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1-15 13:15:41

Roni kit

1. 개요2. 종류3. 등장 매체

1. 개요

권총기관단총으로 변환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CAA사[1]에서 제작한 컨버전 키트를 말한다. 초기에는 주로 글록 전용 모델이 메인이었고 현재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은 글록 전용이지만 그 외의 권총을 사용할 수 있는 버전도 다수 만들어져서, 현재 CAA 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로니 키트의 대응 기종은 베레타 92Px4 Storm, 베르사 선더, BUL 체로키[2], CZ P-07, 여러 모델의 글록, H&K USP, SIG P226과 P2022, 스프링필드 XD, IWI 제리코 941 등으로 상당히 많다. 다만 현재 주력으로 판매되는 마이크로 로니의 경우 글록, SIG P226SIG P320, S&W M&P등 주로 경찰 등의 법집행기관에서 운용하는 권총 위주로 발매되는 듯.
컨버전 키트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권총을 간편하게 기관단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키트의 외장에 피카티니 레일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조준경이나 손잡이와 같은 부속품을 부착할 수 있으며, 권총의 반동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실탄 사격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견착 없이 본체만을 지지해야 하는 권총과 허술하더라도 개머리판이 존재하는 총기의 반동 제어는 큰 차이가 난다. 여기에 더해 권총을 키트에 넣을 때 기존 총열보다 훨씬 긴 전용 총열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탄성이 향상된다. 글록 17을 쓰는 3세대 기준으로 유효사거리가 보통 20 ~ 25야드(약 18 ~ 23 m)였던 권총에 이 키트를 사용하면 100야드(약 91 m)까지 안정적인 사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방아쇠울 주변을 차단하는 방식의 안전 장치도 있기 때문에, 글록이나 P226처럼 수동 안전장치가 없는 권총들에서 오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더욱 줄일 수 있다.



2017년 샷쇼에서 CEO가 설명하는 마이크로 로니 키트.

미국은 총기 부품 시장이 크다보니 권총용 연장 총열을 구해 로니 키트와 결합해 사거리를 늘리고 30발짜리 연장 탄창을 사용해 반자동 카빈처럼 사용하는 슈터들도 많은 편. 제작사에서 이를 감안했는지 외부 키트의 총열이 연장 버전과 소음기 부착 가능 버전도 출시했다. 현재는 FAB사의 KPOS, Hera Arms의 TRIARII 등 로니 키트를 본딴 유사 제품도 나오고 있는 중이며, 에어소프트건에 사용할 수 있는 레플리카도 출시되었으며, 아예 3D 프린터등을 이용해 자작하는 경우도 있다. 통상적인 기관단총처럼 탄창 삽입구를 따로 마련해주는 키트도 있다. #[3]

범죄자가 외관을 NERF처럼 제작한 사례가 발견되었다.# 차후에도 모방 사례로 장난감 총으로 위장한 진짜 총을 사용하여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을 충분히 시사했기 때문에 국가에 따라 장난감 총에 더 큰 규제가 들어갈 명분이 생겼고, 그래서 이 사건을 접한 NERF 팬들도 한목소리로 그 범죄자를 비난했다.

2. 종류

파일:RONI G1.jpg
파일:RONI G2.jpg
파일:RONI G3.jpg
파일:RONI G4.jpg
파일:RONI Stab.jpg
파일:RONI 16''.jpg

3. 등장 매체



[1] 2004년 설립, AK 알파K2C1의 전방 손잡이 등을 판매한다.[2] 이스라엘에서 제작된 CZ75의 개량형.[3] 권총을 분해한 것이 아니라, 권총의 손잡이가 탄창 삽입구 역할을 하는 것이다. 키트에 따로 달린 방아쇠는 내부에 장착된 권총과 연결된다.[4] 원래는 19발이였으나, 너프로 인해 15발로 장탄수가 줄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