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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2:09:32

N2 폭탄

N2 지뢰에서 넘어옴
N² 폭탄/N² Mine(Bomb)

1. 개요2. 최종병기3. 현실4. 신세기 에반게리온 TVA5.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6. 에반게리온 신극장판7. 기타

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무기.

'Non - Nuclear Bomb'의 약자로, 그 이름답게 핵무기가 아니면서도 핵무기급 파괴력이 나오는 슈퍼무기이자 폭탄이다. 핵무기가 아니기에 당연히 방사능이나 낙진 같은 부작용은 하나도 없는, 강력하면서도 오염 등으로 지속성 피해를 일으키지 않는 무기.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에 범용성도 상당해서, 지뢰, 폭뢰, 항공폭뢰, 미사일 등, 폭탄이 들어가는 병기란 병기엔 죄다 사용될 정도이다.[1]

에바의 세계관이 기술적인 부분은 현실성을 다소 반영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작중에 나타나는 N2 폭탄은 실제 핵무기다이너마이트 수준으로 만들어 버릴만큼 강력해서 오히려 위력 대비 후폭풍 연출이나 영향력 묘사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2]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과는 달리, 현실의 핵무기는 강력하게 만든다 해도 산 하나를 날려버리긴 커녕 큼직한 크레이터를 만드는 것조차 쉽지 않다.[3][4] 왜냐하면 벽에 주먹을 내지르면 벽보다 손의 데미지가 더 크듯이 폭발력이 지면에 반사되면서, 그리고 폭발력이 어떤 원점에서 사방으로 방출되므로 최소 절반 이상, 혹은 대부분의 에너지가 우주로 날아가버리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이 핵무기 자체의 한계는 아니다. 이론적으로 핵융합 무기는 핵물질의 고밀도화와 다중 연쇄 반응으로 기가톤급 폭발도 가능하긴 하다. 이론적이라고 한 이유는 너무 복잡하고 정밀한 제어기술이 필요해서 현대 기술로는 만드는 게 까다롭고, 냉전시대 이후 바뀐 현대전의 특성상 그만한 폭탄을 만들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지구에 작게나마 상처를 낸다는건 매우 어려운 일인데 N2 폭뢰는 작 중 가장 강력한 폭발이 크레이터 수준도 아니고 아예 산맥을 끊어버리고 호수를 새로 만들어 지형을 바꿔버린다. 이 정도면 현실에서 위력비교를 해 볼만한 것은 일단 현재 인류 문명에 없다시피 하고 자연재해, 그 중에서도 거의 운석 레벨까지 가야 한다. 폭탄의 원리가 무엇인지 나온 적은 없는데, 일반적인 핵융합이라기엔 너무 강하고 또 반물질이라기엔 다소 약하다.[5] 제5 사도 라미엘이 일종의 생체 핵융합로를 탑재해 N2폭탄 이상의 막대한 화력을 끌어냈던 것과, 상기한 사항들을 고려할 때 아마 미래 기술로 만든 초고효율 핵융합 무기일 가능성이 높다. 폭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작 중의 등장 부문에 대해서는 하단에 서술한다.

2. 최종병기

소개에서 이미 언급했던 것처럼 천문학적인 수준의 화력을 토대로, 인류가 가진 통상 재래식 병기 중에서 사도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병기다. 화력이 화력이다보니 의미있는 피해를 준 전적도 꽤 있어서 사키엘 전에서는 약간의 피해를 주어 몇시간 정도 진격을 저지하기도 했었고, 특히 이스라펠 전에서는 주변 지형이 바뀔 정도로 엄청난 양의 N2 폭탄을 때려부어서 일주일씩이나 저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3.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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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1245229700_zzhlcs.jpg
세금의 낭비군.
후유츠키 코조
마야: "왜 사도에게 먹히지도 않는 N2폭탄을 저렇게 낭비하듯이 쓰는거죠?"
미사토: "그래야만 먹고사는 사람들이 있거든."

저지하는 데에만 그쳤다. 왜냐하면 문제는 그놈의 AT 필드 때문에 N2 폭탄만으로 사도를 처치할 수가 없다는 것인데 AT 필드를 뚫느라 화력이 다 빠져버려서 본체에 충분한 데미지를 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외피를 약간 태우거나 진격을 몇시간 늦추는 수준으로, 대부분의 사도들은 AT 필드 선에서 넉넉하게 N2 폭탄을 막거나, 설령 뚫려도 화력이 다 죽은데다 본체 맷집이 훌륭해서 피해가 별로 없다.

상술한 이스라펠전에서 작중 브리핑에서 이스라펠의 구성물질 28%를 소각시켰다고 언급되는데, 딱 이 정도가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품 전체에서 N2 폭탄으로 얻은 최대의 성과다. 그나마도 이스라펠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나 라이플 사격으로도 본체가 피해를 입을 만큼 내구력이 가장 약한 사도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성과다.[6] 이처럼 통상병기로는 사도를 처치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장치로 등장하다보니 대부분 안 통한다는 걸 알면서도, 일단 사도가 뜨면 대부분 에반게리온을 꺼내기 전에 N2 폭탄을 한번은 꽂아보고 시작한다. 한마디로, 윗 짤의 후유츠키의 대사처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셈.

꽤 드물긴 하지만 AT 필드가 없어진다면 상황이 다르다. 아무리 사도라고 해도 본체에 직격으로 꽂히는 N2 폭탄은 위협적이라는 연출이 꽤 나오기 때문이다. 사키엘전에서 AT 필드가 대부분의 화력을 막아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키엘이 화상 수준이긴 해도 꽤 타격을 받거나, 제르엘전에서 레이가 AT필드를 중화해서 N2 폭탄을 제르엘의 코어에 직격으로 꽂으려고 시도하는 등등. AT 필드가 없을 경우에 섬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사도는 꽤 있고 정말로 시도한 적도 있다. 단지 AT 필드를 없애려면 에반게리온이 직접 가야하고, 그렇게 본체에 꽂아서 터트리면 사도가 섬멸되는 것까진 좋은데, 옆에 있을 에반게리온도 같이 날아간다는 큰 문제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정말 위급한 긴급상황에서 딱 한 번 썼으나 에반게리온이 함께 날아가는 바람에 결과가 좋지 못했다.

AT 필드가 무한히 화력을 막아주지는 않는지 라미엘전에서는 네르프 본부까지 싸그리 날려버릴 정도의 N2 폭탄을 날리면 쓰러뜨릴 수 있을거라는 언급이 있다. 물론 저 정도의 N2 폭탄 사용안은 대외극비사항인 터미널 도그마아담을 의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항상 기각될 뿐더러, 그렇게 말도 안되는 양을 쏟아부어서 뚫을거면 지구 전체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그냥 아무말 대잔치 수준의 말인지라 별 의미가 없다.[7] 게다가 N2 폭탄으로 격퇴가 가능하더라도, 매번 지도가 바뀔 정도로 쏟아붓기에는 인간도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에반게리온을 운용하는게 피해가 더 적다. 사도가 제3신동경시까지 들어오는 경우도 꽤 많은데 도시 안에서까지 N2 폭탄을 터트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몇몇 2차 창작물에서는 사실은 N2 폭탄이라는 명칭이 핵무기 사용에 대한 여론의 반감을 피하기 위한 네르프의 프로파간다이고[8], 실제로는 그냥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재해석하기도 하는데[9] 굳이 따지자면 실제로는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므로 현실성은 없다. 저 정도의 핵폭탄 수십발이 터진 폭심지에 사람을 갖다 놓으면 극심한 방사선 때문에 신체가 그냥 말 그대로 녹아내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N2 폭탄 대신 핵무기를 사용했다면, 아마 방사능 낙진 때문에 아예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호수로 끝날 일이 아니게 된다.[10]

일본에서의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인한 핵무기의 반감 때문에 Non - Nuclear로 설정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단순히 화력만 나오는 깨끗한 폭발을 원한다면 레이저 수소폭탄으로 대표되는 순수 수소폭탄이라는 대안도 있으므로 이를 감안했을 수도 있긴 하다.

4. 신세기 에반게리온 TVA

에반게리온 시리즈 세계관에서 N2 폭탄이 처음 사용된 것은 세컨드 임팩트 이후 강대국들 간의 분쟁으로 전세계적인 전쟁이 일어났을 때라고 한다. 구동경시에도 N2 폭탄 하나가 투하되어 도시가 완전히 파괴되어버렸다.
파일:attachment/n2_bomb_1.jpg
TVA 1화 사키엘전에서 UN군이 온갖 잡다한 공격을 다 해보고 나서도 쓰러지지 않자, 최후의 카드 격으로 꺼내 들었고 커다란 폭발을 유감 없이 보여주었으나, AT 필드에 폭발의 에너지 대부분이 경미하게 경감되어서 겨우 사키엘의 표면을 조금 태우는 것으로 끝났다. 그나마 사키엘의 재생능력으로 말 그대로 발목잡기에 지나지 않았다. 결국 네르프에반게리온의 중요성을 강조한 장치에 지나지 않았고, 곧바로 네르프 총사령관 이카리 겐도가 작전권을 쥐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후로도 잊을 만하면 등장해 사도에게 그래도 어느 정도의 피해는 준다. 이스라펠 전에서는 그나마 효과를 보여 사도의 발을 무려 1주일 씩이나 잡아두었다. 사키엘의 경우는 채 몇시간도 걸리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성과.[11]

이후도 간간히 등장, 가기엘이나 사하퀴엘등 요격하기가 어려운 사도들을 상대로 쓰였다. 물론 효과는 없었다.

제르엘전에서는 아야나미 레이에반게리온 0호기에 탑승해 제르엘에게 근접한 뒤, AT필드를 찢어내고 N2 폭뢰를 코어에 들이박아 기폭시켰으나, 코어를 덮고 있는 갑각 하나 못 뚫었다.

5.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파일:attachment/n2_bomb_2.jpg 파일:attachment/n2_bomb_3.jpg
N2 폭탄 투하 직전의 지오프론트 투하된 뒤
파일:attachment/N2 폭탄/n2crazy.jpg
만화판에서의 묘사

제대로 된 위력이 표현됐는데 이번엔 상대가 사도가 아니라 지오프론트였다. 배경의 산맥들(지면 위에 융기되어 있는 부분)과 비교하면 얼마나 저 크레이터가 거대한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제3신동경시는 일본 하코네 위치에 있고, 주변의 산 중에는 높이가 1.5km가 넘어가는 산들이 꽤나 있다.

제레의 조종을 받는 전략자위대네르프 본부 주변에서 철수하며 본부 건물(피라미드형 건물)을 공격하기 위해 딱 한 발 사용했다. 뒤이어 지오프론트 속으로 쏟아져 들어온 유도탄들은 그냥 재래식 병기이다.

6.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일:attachment/n2_bomb_4.jpg
작화 퀄리티의 발전으로 사키엘전에서 더욱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결국 격퇴하진 못했고 결과적으로 변한 건 없다. 다만 DVD(1.01) 추가 컷에서 사키엘이 내상을 자가복구하는 장면이 더 부각됨으로써 일단 AT 필드를 뚫고 내부에도 데미지를 주긴 했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되었다.[12][13]

항공우주기술의 발달로 사하퀴엘에게도 궤도상에서 N2폭뢰를 쏟아부을 수 있게 되었으나 역시 활약상은 제로. 제르엘전에선 폭뢰가 미사일로 변경되었음에도 결과는 본편과 마찬가지였다. 이쪽은 더 암울하게도 N2 폭탄을 한데 묶고 파괴력도 한점에 응축시킨 N2 미사일들을 최소 4차례 넘게 때려박았는데도[14][15] 수십 장의 AT 필드 중[16] 단 1장조차도 돌파할 수 없었고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가 조종하는 2호기가 필사적으로 사투를 벌여 모든 AT 필드가 철거된 맨몸에 N2 미사일을 직격으로 터트렸는데도 흠집 하나 없이 멀쩡하게 서 있었다. 공격 방법상 후폭풍을 정면으로 맞은 0호기는 아예 양팔이 소실된 채 불타있던 상태였다. 에바조차도 'AT필드가 있어도 견딜 수 없는' 공격을 'AT 필드도 없는 맨몸에 영거리 직격타'로 먹였는데도 버텨낸 것이다.

에반게리온: Q에선 AAA 분더에반게리온 마크 4들을 레일포(...)로 AT필드째 철거시키는 장면 덕분에, 한낱 함포보다 못한 위력으로 전락해 버렸다.(…)[17] 대신 N2폭탄의 기술을 응용한 N2원자로를 분더의 보조동력원으로 아주 요긴하게 써먹는다.

7. 기타



[1] 신극장판에선 심지어 막대형 수류탄에 넣어서 써먹기도 한다.[2] 당장 사키엘한테 UN 본부가 사용한 N2폭뢰만 보더라도 캐슬브라보(핵실험)와 같은 수소폭탄조차 한 수 접을 수준의 위력으로 묘사될 정도다.[3] 이론상 현실의 모든 핵무기를 한반도에 다 때려박아도 한반도를 소멸시킬 수 없다.[4] 최소 수백 메가톤급에서 기가톤급 위력은 돼야한다.[5] 다만 반물질 폭탄의 위력은 물질과의 쌍소멸에서 오므로, 내재된 반물질의 양이 극히 적다면 폭발의 위력이 약한 것도 설명될 수 있다. 참고로 반물질 1kg가 반응하면 역사상 최강의 핵무기인 차르 봄바급 화력. K-Pg 멸종을 일으킨 운석이 차르 봄바의 약 2백만배로 이는 반물질 2천톤의 에너지량에 해당한다. N2 폭탄의 크기를 고려하면 반물질이 수십 톤은 들어가야 맞아 보이는데, 공교롭게도 이러면 네르프가 보유한 N2 폭탄을 전부 동원할 시 서드임팩트급 폭발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된다. 아마 그건 아닐테니 N2 폭탄이 반물질 병기라면 상술된 가설처럼 폭탄의 규모에 비해 실제 탄두는 작다는 설명이 일리가 있다. 또한 폭탄의 방식이 단순히 반물질을 방출하는거라면 폭발 과정에서 사도 역시 반물질과 접촉하게 되므로 외피가 아무리 단단해도 물질인 이상 깎여나갈 수밖에 없다. 만약 이 방식이라면 제르엘처럼 맨몸에 N2 폭탄을 맞고 상처가 없는 건 불가능.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서는 포지트론 라이플의 예시에서 보이듯 반물질 무기가 실용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러 가지를 종합해보면 N2 폭탄은 소량의 반물질을 물질과 탄두 내에 보관하고 있다가 타격 직전에 접촉하는 반응식 병기일 가능성이 있다.[6] 이보다도 더 약했던 사도는 마트리엘인데 이놈은 라이플 사격에 피해를 입은게 아니라 아예 죽어버렸다. 작중의 다른 문제만 아니었으면 에반게리온이 나설 필요도 없었을 정도.[7] 애초에 그렇게 때려박아서 뚫을거면 에반게리온을 만들지도 않았을 테니 그냥 작품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8] 혹은 네르프 위의 흑막이 손을 미리 써서 일 수도 있다.[9]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Q에서도 N2 리액터가 언급되는걸 보면 정말로 핵무기하고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다.[10] 그런데 작중 사키엘전에서 N2 폭탄이 터진 후 신지가 입안이 얼얼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런 현상은 핵분열, 즉 핵폭발에 피폭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걸로 보면 그냥 핵폭탄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작중 기술은 현실보다 압도적으로 발달되어있으니 방사능 누출이나 낙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모종의 수단이 있어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다거나.[11] 근데 사키엘전에서 지뢰로 딱 한방 쓴 것과는 달리 투하량이 어마어마했다. 지도가 바뀔 정도였으니.[12] 요상한 것은 이때 사키엘이 자가복구를 하느라 멈춰있던 사이에 자위대나 네르프는 추가공격을 전혀 가하지 않았다. 동급의 N2폭뢰를 더 쏟아부었다면 최소한 재생을 더 늦추던가 내부에 더 강력한 데미지를 주어 격퇴도 가능했을지 모르는 일인데, 재생을 하는 동안 공격은 커녕 주변에서 멀뚱멀뚱… 대기만 타고 있었다는게 의문스러울 따름. 어쩌면 그 무지막지한 위력만큼 사용 비용이 엄청나게 들거나, 어쩌면 이미 터뜨린 지형에다가 또다시 사용하면 지오프론트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연달아 사용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작중 묘사만 봐도 한발만 터뜨려도 지도를 새로 그려야 한다고 하거나, 상부의 명령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것처럼 위력이 정말 상상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13] N2폭뢰가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인만큼 핵무기처럼 국가조약으로 그 사용을 제한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14] 작중 대사로 보면 마코토가 제 3파 N2 미사일 공격 허가를 하는데, 한 파당 9발씩 날라간다! 작중 제르엘에게 날라간 N2 미사일은 제 2파로 추정되는데, 그럼 화면에는 안 나왔지만 제 1파 맞았었다는 거다.[15] 다만 제르엘이 N2 미사일에 맞는 연출이 좀 이상한데, 대규모 폭발이 아니라 일반적인 미사일이 터지는 초라한 폭발로 나온다. 정말로 이때 맞은 게 N2폭탄이라면 아마 작화 미스일 듯.[16] 심지어 단 한 장만 펼친 상태였고 제대로 전개도 하지않은 상태였다![17] 에반게리온 세계관의 인류는 서 시점에서도 에너지 충전같은 사용조건이 극히 까다롭기는 하지만 사도의 AT필드를 관통하여 사도를 죽일 수 있는 포지트론 라이플을 자체적으로 개발해낸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사도가 Q 시점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면 극도로 강력한 사도를 제외하면 사도는 인류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하는 꼴이 되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