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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 나라는 괴물, 이즈한테 일단 궁썼어, 길가다가 클템 만났다 |
1. 개요
클템 해설 어록 모음집[1]클템이 몇 가지 단어 자주 사용해서 뻔하다고 까는 글.
해설 중에 특정 표현을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데,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이 워낙 찰진 게 많다보니 다른 해설가들이 비슷하게 써먹기도 하고, 아예 시청자와 커뮤니티에선 밈으로 쓰고 있다. 가령, LCK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정 출연자나 선수가 극딜을 받으면 '○○ 따운!'으로 채팅창이 뒤덮인다거나.
현역 시절부터 해설자 전향 이후로도 롤씬 내부에서 크고 작은 영향력이 있다 보니 의외로 어그로 핑퐁, 밸류, 체급 같은 표현처럼 한국 LoL씬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용어들을 클템이 만들었거나, 타 장르에서 가져와서 유행시킨 경우가 많다.
여기 항목에는 따로 분류하기가 모호해서 없는데, 한쪽이 심각하게 손해를 보는 장면이 등장하거나 스킬을 쏘거나 맞을 때마다 자기가 쏘고 맞는거 마냥(...) 의성어와 비명을 참 찰지게 지른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면 대회에서 포킹 얻어맞을 때 클템이 내지르는 소리를 들어보면 된다. 예를 들면 이런거라던가... 아니면 이런거라던가...
2. 해설시 자주 쓰는 멘트들
2.1. 상황별
- 클템식 위기 경보
특정 팀이 위기에 처해서 어떤 상황인지를 보여주는 특유의 표현. 2022년 시즌에 급속도로 밈화가 진행되면서 다른 종목은 물론 공중파[2]에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23 스프링에서는 사용 빈도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잊을만하면 한두번씩 나온다. 이 3단계 위기 경보 멘트 빈도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본인이 밀고 있는 멘트들이 밈화가 되다보면 그것을 너무 의식해서 해설을 할 때 자연스럽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나오도록 한다고 밝혔다. - 기분이 좀 나쁘죠?
클템식 위기 경보 1단계. 주로 '기좀나'로 불린다. 반대로 기분이 좀 좋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정글 몹을 다 잡았는데 한 끗 차이로 뺏긴다던지, 채굴을 한 번 더 당한다던지, 패기로 인해 돌발적으로 스킬이나 스펠이 빠진다던지 하여튼 지표상 큰 의미도 없고 직접적으로 손해를 크게 본 것도 아니지만 미묘하게 게임의 흐름이나 선수들의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상황을 묘사할 때 쓰인다. 아래의 비상까지는 아니지만 선수의 심기를 좀 더 직접적으로 건드릴 만한 손해가 생기면 '○○팀 좀 열받죠?', '○○팀 이러면 기분 많이 나빠요!', '○○팀 지금 뚜껑 열리려 해요! 아 정말 화난다~' 라는 식으로 변주를 넣기도 한다. 이 기분이 좋다, 나쁘다 표현은 침착맨의 클템 초대석에서 클템이 밝히길 바둑 해설용어에서 따왔다고 한다. - 비사아앙!!!/비상
클템식 위기 경보 2단계. 2020년도 들어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데, 1단계와는 다르게 이 정도면 꽤 게임이 유의미하게 기울었을 때 외친다. 극단적으로는 초반에 모든 것을 거는 조합으로 1렙 인베이드에서 대패했을 경우 겨우 경기 시작 1~2분만에 '비상!!!!'을 외치는 경우도 나오며, 더 나아가서 밴픽에서 실수로 랜덤픽을 골랐을 때유경험자의 감정 이입이 들어가며경기 시작 전부터 외치는 경우도 볼 수 있다.놀랍게도 경기는 랜덤픽으로 이겼다비상을 외친 전후로 이거 난리 났는데요! 를 깔기도 한다. 클템 초대석에서 밝히길 판타지 소설에서 마을에 몬스터가 습격하는 상황에서 비상! 이라며 종을 울리는 장면이 자주 등장해서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상황이 많이 심각한 경우에는 '비상' 뒤에 '땡땡땡'이라고 종을 울리는 의성어를 더하기도 한다.
그래도 아래의 따운보다는 아직 상황이 괜찮아서, 불리하긴 하지만 역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대의 실수를 제대로 받아먹거나, 말도 안되는 슈퍼플레이가 나오는 정도면 뒤집기가 가능하다. 그래서 클템도 비상을 선언한 이후 어떻게 해야 불리한 팀이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멘트를 이어간다. 많이 비상일 경우 앞에 초(超)를 붙여서 '초 비상!'이라고 외치기도 하는데, 이것이 쵸비 선수의 닉과 비슷해서 '쵸~~~비상!!!' 같은 식으로도 표현한다. 허나 개인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후술할 따운인 상황에서도 공적인 해설의 특성상 비상으로 약간 순화(?)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개인방송이었으면 주저없이 따운을 외쳤을 것이라고. 2022~2023년 들어서는 스타 중계, 배그 중계, 축구 중계 등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하며 스포츠 중계 전반으로 퍼져나갔다. - 따운!!!/다운(Down)
클템식 위기 경보 3단계. 2022시즌부터 자주 사용하는데, 입식 격투기에서의 다운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되며, 이 정도면 위의 '비상!' 보다 경기의 흐름이 더 크게 기울었을 때 사용된다. 일단 공식 중계 중에 따운 선언이 나오면 진짜 불리한 쪽의 기적의 한타와 유리한 쪽의 엄청난 쓰로잉이 동시에 터지는 게 아닌 이상 거의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흘러왔다고 보면 된다. 비슷한 상황에서 '경기가 갔어요' 라고 하거나, 더 심하면 '죽음을 받아들여야해요'나 답이 없으면 ‘솔직히 이건 상대가 많이 못 싸워야 합니다' '이거 경기 진행 가능합니까?' 라고 정리하기도 하고, '지금 선수 의식이 없는데요!! 레프리! 레프리! 더 싸울 수 있습니까? or 이거 경기 진행 하나요' 를 외치며 심판 드립을 치기도 한다. 그러면 동료 중계진들도 알아서 리액션을 해 주는데, 멘트 예시를 들면 가령 전용준 캐스터가 '아..! 아직 싸울 수 있다고 합니다! 파이트!!' 성승헌 캐스터가 '아직 선수들 눈빛은 살아 있습니다!or 그래도 일어설려고 합니다!' 강퀴가 'XX팀 닥터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라는 식으로 맞장구를 치며 마치 MMA 중계처럼 이어지기도 한다. 2024년도 기준으로는 단독으로 "~팀 다운"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팀 지금 다운됐는데요!" 라는 식으로 다른 멘트에 섞어서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다만 상술했듯이 국제전에서 LCK와 다른 리그 팀과의 경기를 중계하는 상황에선 LCK 팀을 상대로는 어감상의 문제 때문에 쓰지 않는다.[3] 대신 LCK 팀과 대적하고 있는 상대 팀을 상대로는 주저없이 사용하며, 특히 라이벌리를 형성하는 LPL팀 상대로 이길 때면 유달리 강한 텐션으로 팀명이나 LPL 따운 등을 외치는 편이다.
- (팀명) 나와!!
특정 팀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 해당 팀의 다음 상대팀 이름을 외치면서 텐션을 끌어올리는 말. 특히 토너먼트 경기에서 다음 라운드의 팀을 상대해야 할 때 많이 나오며, 상대적 약팀 내지는 하위권 팀이 승리를 거둔 후 강팀을 상대해야 할 때, 또 국제전에서 LPL처럼 라이벌의식이 강한 팀을 부를 때 높은 텐션이 나온다. 위의 비상 + 따운과 엮여 징동 따운 LPL 비상 뉴진스 나와 라는 밈을 탄생시켰다. - (선수명 또는 챔피언 이름)이 지금 괴물이에요!
인게임에서 누군가가 굉장히 잘컸을때 사용하는 표현. 22시즌 들어서는 탱커나 브루저가 잘 컸을 때 한정 '괴물이에요!' 대신 '불사신이에요!'를 사용하기도 한다.
ex) "카밀이 지금 괴물이어서 3대1 다이브가 와도 한 명을 데려가죠!", "크산테가 지금 불사신이에요!! 크산테는 영생을 삽니다! 못잡아요!!"
- 난리나다
특정 팀이 적지 않은 위기에 빠졌을 때나 유리하던 팀이 갑자기 분위기가 확 넘어갈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 상술한 비상 선언 전후에 얹는 "이거 완전 난리났는데요!" 멘트가 대표적이다. 아슬아슬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어서 조금 삐끗하거나 유일하게 캐리가 가능한 딜러가 잘리는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그 상황이 만약 일어나면 "난리가 날 수 있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다른 스포츠 해설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표현이지만, 일상적인 표현이기도 하고 위기상황을 설명하기에 꽤나 적절하기 때문에 동료 중계진들도 애용한다. 특히 "포니" 임주완 해설이 즐겨 사용한다. 롤을 비롯한 기존 E스포츠 중계에 영향을 받은 발로란트 리그에서는 정인호 해설이 시그니처 대사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ex) "지금 3킬 먹고 잘 큰 아펠이 죽으면 난리가 날 수 있기 때문에!"
- 날래다
롤에서 기동성이 좋다고 뽑히는 챔피언들은 이속이 빠른 유형 보다는 성능 좋은 이동기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르다'는 말 대신 '날래다'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점멸이나 이동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챔피언에게 '날래요'라고 말하는 등. 대표적으로 “그라가스가 생긴 것은 저래도 상당히 날랜 챔프입니다.[4]”가 있다.
- 매섭다
'날래다'와 함께 굉장히 자주 쓰는 표현. 특히 맞추기 어려운 스킬이나 중요한 CC기 등을 잘 맞췄을 때 사용한다. ex) 지금 아칼리의 스킬샷이 굉장히 매섭게 들어갔죠?
아프리카 방송에서도 '매서운추위다'라는 소환사명을 썼었다.
- 연하다
날래다, 매섭다와 비슷한 자주 쓰는 표현으로, 챔피언의 내구도가 튼튼함을 "질기다"라고 표현하듯이 반대로 내구도가 허접하면 "연하다"라고 표현한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물렁하다 등도 있다.
ex) 알리스타가 지금 궁이 없어서 육질이 굉장히 연해요.
- 근데 사실 OO도 할 말은 있거든요!
인게임 상황에서 실수가 나왔을때, 그 선수의 입장에서 변호해줄때 하는 말.
ex) "아 지금 A선수가 강타싸움 졌는데, 사실 A선수도 할말은 있거든요! '아니 너희들이 바론 언덕위에서 상대 견제를 해줬어야 되는거 아냐?!'"
- 너 ○○없지?[5] 그럼 어쩔 건데!
한 팀이 일방적인 이득을 얻는 움직임을 가할 때 상대팀이 힘싸움이든, 거리조절이 안되거나, 점멸, 정화 등의 생존용 스펠이나 생존용 스킬이 없든 어떤 연유로든간에 그 움직임을 막지 못하고 이득을 볼 때 주로 사용한다. 그 중에서도 보통 점멸이 없을 때 가장 많이 쓰인다. 그래서 나온 약칭이 너점없. 23시즌 스프링부터는 근데 어쩔건데? 밈을 인용해 상대방이 잘 큰 챔피언을 잡기 위한 시도가 무위에 돌아가거나, 단단한 탱커가 상대방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앞라인에 서서 돌격할 때,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학살할 때 주로 사용한다. #
ex) "너네 바론 막을 수 있어? 정글 없지? 그럼 어쩔건데!", "어쩔건데!! 너네가 시비르랑 카사딘으로 라인 지우는 거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 강타 확률은 50:50
강타 싸움을 논할 때 반드시 나오는 대사. 거의 젠부샤쓰 수준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사실 정글 레슨 때는 6:4 정도로 뺏는 쪽이 유리하다고 했다. 케넨 궁 등으로 정신없게 만들면서 스틸하러 들어오면 뺏는 쪽이 더 유리하다고. 후임 정글러도 롤마 5주차 승자 인터뷰에서 강타는 6:4로 뺏는 쪽이 더 유리하다고 언급하면서 클템의 포지션을 완전히 계승했다는 걸 인증했다. 다만 현시점에선 뺏는 쪽이 불리하다. 예전 핑크와드와는 달리 지금의 제어와드는 적의 와드까지 차단하기에 자르반 깃발같은 일부 스킬을 제외하면 뺏는 쪽에서 바론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기 힘들기 때문.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누가 먹어도 안 이상한 게 강타 싸움이거든요" 정도로 살짝 수그러들었다.
- 어그로 핑퐁
원래는 MMORPG 용어로 보스 레이드 시 어그로를 적절히 분담해 딜을 고르게 받아내면서 전원 혹은 다수의 생존을 유도하는 플레이를 말한다. 롤에서도 동일하게 팀 교전 단계에서 체력이 상대적으로 많은 챔피언에 전열에 서서 딜을 차례로 받아내며 대미지를 분산하여 생존하는 플레이를 칭하며, 2014 스프링 8강 B조 4세트에서 삼성 블루의 플레이를 본 뒤 언급을 시작한 단어이다. 실제로 한타 후 블루의 팀원들 전부 혹은 대부분이 딸피였지만 어쨌든 다수가 생존하면서 손해를 최소화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용어의 출처인 MMORPG 장르가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LoL 용어로 굳어졌다.
- 드랍되다
본래 스타크래프트를 위시한 RTS 장르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유닛을 특정 지점에 이동시켜서 습격하는 것을 뜻한다. AOS인 롤에 수송 유닛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드랍과 유사한 상황. 대표적으로 교전 상황에서 특정 챔피언이 순간이동 소환사 주문을 통해 적을 싸먹는 구도를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할 경우 '~챔피언이 드랍된다'고 표현한다. 이현우 해설 본인이 개인방송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즐겨하기도 해서인지 드랍된다는 표현 외에도 공3업이나 시즈모드, 퉁퉁포 같은 스타 용어들을 종종 구사한다.
- 체급
특정 팀이나 선수의 기본적인 라인전, 한타, 스킬샷, 무빙과 같은 능력적인 종합 지표를 통틀어서 표현하는 단어이다. 복싱이나 격투기 용어를 은근히 사용하는 클템이 롤 씬에 가져와서 확실히 정착시킨 단어 중 하나. '실력이 높다'와 거의 비슷한 의미로 쓰이지만 팀 파이트나 운영, 전략적 강점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개인기나 피지컬적인 실력이 뛰어남을 강조할 때 주로 사용된다는 차이가 있다. 게임계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용어 중에서 가장 근접하는 단어는 메카닉이지만, 체급은 선수의 종합적인 피지컬을 기반으로 일어나는 성장성까지 포괄하는 단어라 메카닉과도 1:1로 통하는 단어는 아니다. 선수의 롤 관련 능력치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마법의 단어이지만, 체급만 높고 전략이 경직된 팀 역시 존재하듯이 전략이나 팀 합과 체급이 꼭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라인전은 약하지만, 운영이 뛰어나거나 한타를 잘해 역전이 자주 나오는 팀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대부분의 선수가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로 구성되어 있거나 아예 화려한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팀,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살하는 스타일의 팀을 '체급이 높다'고 말한다. 특정 팀이나 선수가 체급이 높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강팀으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는 뜻도 된다.
이 단어에서 비롯된 것이 클템의 개인방송 리뷰 방송에서 자주 언급하는 '체급론'이다. 시즌중이나 스토브리그 시점에서 팀을 평가할 때 팀의 수준이나 선수의 구성에 따른 시너지에 대해 측정하는 일종의 지표로써, 체급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한 팀은 기본적인 고점-저점. 나아가 성적이 보장된다는 이론이다. 특정 팀이 예산을 과감하게 사용해서 연봉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하면 성적이 보장된다는 '과금론'과 연관이 강하다.
- 밸류
2020년도부터 특정 팀이 캐리력이나 후반 한타 포텐이 높은 챔프 조합을 가져갔을 때 '밸류값이 높은 조합이다'라고 표현하면서 통용된 용어. 간단히 말해 '성장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의 조합 뿐 아니라 양 팀의 각 챔프들을 비교해서 캐리력이 높은 챔프를 가져간 팀을 두고 어느 쪽이 후반 밸류가 더 높다는 식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원래는 TFT(롤토체스) 용어지만 롤에도 통용될만한 개념이다보니 빠르게 정착했다. 사실 처음 통용된 '밸류값'이라는 표현에는 value 자체가 값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보니 직역하면 값값이 돼 겹말이 되다보니 나중에 가면 그냥 '밸류'로 부르는 일도 많은 편.[6] 지표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마법의 단어이고 이현우 해설이 챔프 구성이나 인게임 단계에서 워낙 찰지게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발로란트나 배그 리그 등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표현으로 정착했다.(ex. XX팀의 자리/궁극기/무기 밸류가 더 높다.)
밸류값에서 파생된 드립으로, 밸류가 높은 조합 혹은 챔프다라는 표현을 고밸류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예 클템 본인의 개인 방송 등에서 금전적이든 심리적이든 만족도와 가치가 있는 것을 고밸류라고 지칭하게 되었다. (ex. 중계 하면서 위 아래로 지린(?) 다음 돌아와 샤워하면 매우 고밸류 샤워다 / 라이엇이 국제전에서 잡아주는 호텔은 고밸류다 / 라이엇 카드로 먹는 중계진 회식은 고밸류로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7]) - 딸깍, 알 알 알
고밸류를 에둘러 표현하는 말. 원래는 카드 게임이나 격투 게임에서 '특정 키만 누르면 이기는 날먹'을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용어였으나,[8] 클템이 LoL로 가져와서는 스킬의 밸류만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을 정도로 밸류 차이(특히 궁극기 밸류)가 강력해서 궁극기 버튼만 '딸깍'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이후 2023 서머 LSB vs DK전 2세트에서 'R만 누르면 이긴다'라며 알, 알, 알 하고 물개 소리(...)를 낸 것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자 궁극기 밸류를 강조할 때 딸깍 대신 알, 알, 알이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 고난도 밴픽
용어 자체는 픽의 존재 의의를 살리기 위해서 정말 정해진 특정 플레이를 실수 없이 해내야 한다는 것을 말하며, 그렇지 못하면 여러 이유로 파워가 수직낙하하는 이질적인 조합을 의미한다. 문제는 클템이 고난도 밴픽이라 평한 조합은 열에 아홉은 의의를 살리지 못하고 침몰하여 결과적으로 망한 밴픽이 된다는 것. 그래서 클템 입에서 고난도 소리가 나오면 경기를 보던 시청자들이나 커뮤니티는 사실상 망밴픽 취급하고 사형 선고로 받아들이는 시청자들이 많다.
다만 방송이나 찍어 등지에서 나온 클템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고난도 밴픽이 곧 망밴픽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밴픽의 난이도가 높다는 표현은 잡은 팀이 소화를 못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지 반대되는 쉬운 조합보다 무조건 나쁘다고 까는 것은 아니고, 팀마다 내부적인 계획과 사정이 있으니 고난도라는 단어를 무작정 나쁘다는 의미로 사용하지는 않고 진짜 망한 조합이면 망한 조합이라고 쐐기를 박는다고 언급한다. 실제로 고난도 조합을 들고 나와서 그걸 제대로 소화해내며 승리를 가져가는 팀들도 있고. 그러나 그런 고난도 조합을 소화해낼 수 있는 팀이 몇 없기 때문에 고난도 조합이 실패로 귀결되는 일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 동부 팀이 고난도 조합을 꺼내들면 열에 아홉은 조합의 맛을 살리지 못하고 지는 일이 잦다. 사형 선고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셈.
- 그래서! (패배 위기에 몰린 팀 이름)!
이미 압도적으로 터진 게임에서 불리한 팀이 상대를 잘 잘라먹거나 오브젝트를 뺏는 경우, 불리한 쪽의 선수나 팀 이름을 크게 또박또박 부르면서 강조하며 텐션을 끌어올린다. 사실 해당 플레이와는 관계없이 이미 승패가 결정되어 있음에도 끝까지 마치 '와 이거 모르겠는데' 식으로 긴장감 '있는 듯이' 포장해 나가는 클템의 마법의 억텐용어다. 유사한 표현으로 "○○팀의 반격 시작!", "○○팀의 대 반격!"이 있다. 2020 시즌 들어 종종 클템의 해설 전문성이 의심받는 와중에도 이 마법의 단어로 대변되는 그의 포장 능력과 터진 게임도 재밌게 이끌어가는 텐션만큼은 월클이라고 인정받는다.
ex) "아니 그래서 한! 화! 생! 명!! 상대방 정비 타임때 안일하게 귀환하는걸 득달같이 물었죠!", "아니 지금 리.브. 샌.뜨.빡.쓰!! 아트록스가 배에 힘 꽉주고 Q돌리면서 허리를 제대로 제껴버렸죠!!" - 지금 OO 선수의 / 팀의 결단!
비슷한 종류의 억텐 해설. 결! 딴! 하고 한 글자씩 끊어서 외치는 게 포인트로, 불리한 팀이 게임을 뒤집을 만큼 번뜩이는 상황 판단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 사실 XX가 불리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죠?
위의 억텐 해설과 한 세트로, 불리한 팀이 어쩌다 한번 짤라먹었다고 역전의 불씨를 피어 올리는 듯이 해설했지만 사실 대세에 지장없는 상황이 대부분인지라 결국 게임은 유리하던 팀이 그냥 해프닝이었다는 듯 바로 다음 한타에서 대승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럼 클템이 안면몰수하고 '사실 A팀이 불리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죠?' 라고 말하며 싱겁게 끝내버리는 것. 바로 5분전까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억텐을 끌어올리던 사람이 '사실 포장이었음ㅎ' 이라고 인정해버리는 꼴이라 그 갭에 빵 터지는 사람들이 많다.
- 삼국지 드립
대장군 드립도 그렇고 "적장은 3합을 버틸 수가 없어요!", "죽은 챔피언이 산 챔피언을 잡는다"#[9] 등의 삼국지스러운 드립을 자주 사용한다. 5명의 챔프가 말도 안되게 크면 아예 오호대장군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특정 팀에서 유일하게 캐리가 가능할 정도로 크거나 폼이 좋은 선수를 대장군, 장군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홀로 잘 큰 선수가 스플릿 푸시로 라인을 미는 사이 본진이 초토화되면 '장군님 돌아오셔야 합니다!' 라는 식으로 상황극을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잘 큰 선수가 죽으면 "적장 (특공대 XX를)을 물리쳤다!", "장군님이 쓰러지셨다! 빨리 본진으로 후퇴하라!!"라고 소리를 치기도 한다. 참고로 클템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곽가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2024년 MSI는 실제로 삼국지 당시 촉한의 수도였던 청두(성도)에서 열렸는데, 이 당시 클템의 삼국지 드립이 말 그대로 우후죽순 터져나왔다. - 하늘은 왜!! ○○를 낳고 ○○를 또 낳았단 말인가!
원본은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에게 당한 뒤에 나오는 주유의 유언. 준수한 평가를 받는 특정 팀이 유달리 어떤 팀을 상대로는 상성이 잡혀있거나, 그리고 분전했으나 끝끝내 이겨내지 못 하고 패배했을 때 주로 사용하는 멘트. 가장 먼저 사용 대상이 된 것은 동시기 서부권 강팀으로 평가받던 T1, 젠지를 상대로 명경기를 보여주되 이겨내지 못하던 2022~24시즌의 DK였으며 이후 2024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BLG를 상대로 분전한 G2같은 팀에게도 사용하고 있다.
- 정파/사파 등 각종 무협용어들
상기한 삼국지 드립과 비슷하게 무협도 열심히 보는지 각종 무협 용어들을 해설에 끼워넣기도 한다. 특정 선수가 갑작스럽게 폼이 떨어지거나 슬럼프에 빠져 있는 경우에는 "OO 선수가 지금 주화입마에 빠져 있다"고 한다거나, 어떤 선수가 정통 메이지를 잘다루면 정파, 암살자나 로밍형 챔피언을 잘 다루면 사파로 구분한다거나, 6위 7위 8위 팀을 소개할때 동부의 삼룡이라는 식으로 소개한다던지. 이런 단어가 나올 때마다 으레 채팅창이 웃음바다가 되고 클템을 향해 삼국지충, 무협지충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최근에는 팀들을 무협 속 세력에 비유하기도 한다. 페이커가 이끄는 T1을 최상위권 강팀의 이미지와 ‘서커스’라 불리는 플레이 스타일들을 ‘마교’에 비유한다거나, 후반 기대치 높은 픽을 선호하는 젠지를 정파, 종남 등으로 비유한다던지. - 천라지망을 펼쳐라!!!
클템의 무협지 드립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은 용어. 다수의 챔피언이 스플릿 중이거나 혹은 한타를 패배하고 도주하는 소수의 상대 챔피언을 포위하여 섬멸하는 각이 나왔을 때 "천라지망을 펼쳐라!" "자, 이대로 천라지망 펼쳐지면 OO는 빠져나갈 곳이 없죠?" 라는 식으로 사용한다. 문제는 이 포위 구도가 가끔 어설프게 상대를 몰아붙이느라 오히려 비는 곳이나 포위하다가 상대 챔피언이 되레 고립당하는 부분이 한 군데 생겨 그쪽을 뚫고 돌파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언제부턴가 천라지망이라는 용어 자체도 클템식 엄대엄 띄우기용 용어가 되어버렸다(...). 24 서머 1라운드 6경기 1세트 당시에는 "천라지망 특! 뚫림!!" 이라며 자학 개그를 친 적도 있다.
- 큰 그림
선수들이 이니시나 잘라먹기를 위해 뒷텔 등을 타거나 하며 조일 때 하는 말이다. 특정 선수의 아쉬운 플레이가 의도치 않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때 포장하며 반 농담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빅 픽처, 또는 (그림을 그리려고) 펜을 들었다고 하기도 한다. 뒷텔 등을 탔는데 너무 크게 조이면 그림이 너무 크다고 하기도 하며 큰 그림을 그리다가 실패하면 종이가 찢어졌다고 한다.
바리에이션으로는 고기쌈 버전이 있는데, 조여서 잡아내려는 상대팀 선수를 고기와보통 원딜이 고기라더라마늘과 쌈장, 조이고 있는 팀을 상추나 깻잎에 비유하는 방식이다. 실패하면 고기가 너무 크다고 하거나 상추가 찢어졌다고 한다.
- 맹주
주로 롤드컵 등 세계 무대에서 쓰이는 용어. 해외팀이라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팀이란 평가를 받는 팀을 치켜세우기 위해 맹주란 어휘를 자주 사용한다. 북미의 맹주 TSM, 중국의 맹주 EDG 등등. 정작 맹주라며 추켜세워주는 롤드컵에선 맥빠지게 고꾸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시청자들은 맹구, 맹추라고 놀린다. 너무 자주 사용할 땐 가끔 맹주충, 맹무새란 말도 듣는다.
- 발언권
한 선수가 활약하거나 또는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 발언권이 세다/약하다 하는 식으로 해설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정글러가 캐리하다가 블루를 실수로 먹으면 발언권이 세서 먹어도 괜찮다, 사실 반쯤 고의로 먹은 거다라는 식으로 드립을 친다.
- 너네 지금 안와? 우리 바론 친다?
한 팀이 스플릿을 하고 있을때 상대 팀이 스플릿에 휘둘리느니 바론을 쳐서 그 스플릿 푸셔를 불러내 강제로 한타구도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줄때 쓰는 멘트. 바론 외에 영혼이 걸린 4용이나, 장로 드래곤 등 중요 오브젝트 앞에서도 쓰인다.
- 버스트! 버스트!!
특정 팀 챔피언 다수가 오브젝트에 화력을 집중할 때 주로 쓰는 멘트. 특히 오브젝트의 체력이 많이 깎여나가서 거의 다 잡아갈 때 이 표현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유불리에 따라 후술할 "무서운데요?"로 연결되기도 한다. 2024년에는 오브젝트가 아닌 상대 탱커를 점사할 때에 계속 때리면! 계속 때리면!이라는[10] 배리에이션도 생겼다.
- 무서운데요?
상황이 나쁜 팀이 불리한 구도를 타개하기 위해 오브젝트(주로 바론, 장로)를 무리하게 치면서 선을 타는 플레이를 할 때 나오는 표현. 이 표현이 나온다면 대개 오브젝트를 치는 팀이 한타에서 상대팀을 이기기 힘들 정도로 상황이 넘어가 있거나, 일방적으로 오브젝트를 버스트하다가 역으로 쓸려나갈 만한 상황인 경우가 많다.
- 힘이 장사예요
경기 중 워낙 압도적인 파워를 가진 챔피언들이나 잘커서 딜이 잘나오는 챔피언들한테 자주 쓰는 멘트. 2020년도 들어서는 나르, 아지르와 같은 챔피언들이 광역 토스를 할 때 자주 사용한다.
- 행복 버튼
도저히 가망이 없는 판에서 패배하는 팀이 무력하게 말려죽는 대신 마지막 한타 또는 오브젝트를 해 보고 깔끔하게 대패하여 패배하는 상황을 "OO 팀이 행복 버튼을 눌렀다" 라고 표현한다. 유래는 롤 랭크의 항복 버튼. 여담으로 지금은 대회에서 서렌이 불가능하지만, 초창기에는 서렌이 금지되지 않아서 대회 중에도 가망이 없다 싶으면 서렌을 치는 경우가 많았다.
- 배에 힘 빡주고 밀어야해요!!
주로 스플릿 푸셔가 사이드 라인을 밀고 있을 때 본대가 잘 버텨주거나 아니면 텔포로 합류하기도 전에 이미 한타를 패주하는 상황이라서 다 무시하고 강하게 스플릿을 해야되는 상황일 때 배에 힘 빡주고 밀어야된다는 말을 많이 쓴다.
- 지금 ㅇㅇ할 사람~ 하고 물어보면 자신있게 손 들 사람이 없어요.
지고있는 팀 입장에서 정글시야 장악, 오브젝트 스틸, 이니시 등을 해야 하는데 어느 하나 잘 큰 챔피언이 없어서 몸을 대거나 딜을 할 수 없을 때 들을 수 있다. “지금 이니시를 걸어야 해요”, “지금 XX를 녹여야 해요”, “지금 저 깜깜한 곳에 들어가 시야를 밝혀야 해요” 라면서 하지만 그러기엔 성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줄건 줘~” “XX까지 기다려야 돼요” 같은 클템 특유의 약팀 중심의 해설이 따라붙는다.
- 지금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했어요.
위의 “줄 건 줘”와 같이 나오는 말. 그렇게 줄 건 주다가 견디다 못해(프로 입장에선 각을 본 거겠지만) 이니시를 걸거나 대응을 했다가 성장/합류 차이로 손해를 봤을 때 하는 말. 솔랭에서 이런 감정을 많이 경험해 본 유저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카더라...
- 에라이!
위의 기분이 나쁘다는 멘트나 감정적으로 대응한다는 멘트를 한 뒤에도 특정 팀이 계속 감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때, 특히 거의 다이빙 직전인 상황이면 나오는 표현. 단독으로 감탄사처럼 사용하거나, '에라이 바론', '에라이 장로'처럼 수식어 형태로 사용한다. 아예 감정적인 것은 알지만 걸지 않으면 안 되는 이니시에이팅을 에라시에이팅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가끔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가는 팀을 보고 '이럴 때는 에라이! 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과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 날개를 펼쳐!?
팀에 확실한 전력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사이드 운영에 챔피언을 빼놓은 채로 대규모 한타를 준비하거나, 반대로 절대적으로 불리한 전력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드 운영에 챔피언을 투자해서 한타를 하면 불리할 게 뻔한 상황에서, 결국 전력 차이를 믿고 들이대는 상대 팀에게 한타를 대패하는 상황에서 나온다. 비슷하게 날개 운영으로 인해 불리한 상황이 연출되면 날개 안 접어!?라는 바리에이션도 사용한다.
- 일로! 와!!
2010년대 후반부터 자주 쓰기 시작한 멘트. 한타에서 대패하거나 고립되어 소수가 남아서 도망가는 챔프를 다수의 상대팀 챔프가 쫓아가는 장면이 등장하면 나온다. '일로'를 말하고 잠깐 쉬었다가 '와!'를 강하게 말하는 것이 포인트.
- 미친 거 아니에요?!
특정 선수나 팀이 말도 안되는 슈퍼플레이로 한타를 대승하거나 적 챔프를 일방적으로 잡아내며 상황을 크게 가져왔을 때 사용한다. 위의 '비상!!'과는 반대로 이득을 얻은 쪽에 해설을 집중할 때 나온다. "제정신이 아니에요!" 같은 바리에이션도 있다. 예시
- 전문용어로 XX 라고 하는데
전문용어랍시고 유행하는 인터넷 드립이나 게이머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 등을 들고 오는게 포인트. ex) 전문용어로 억까라고 하는데~
- 억메
억지 메이킹의 준말. 2022년도부터 밀고 있는 드립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한 팀이 어떻게든 상황을 만들려고 밀고 들어가거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메이킹을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 억메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해설한다.
- 통나무론
cvMax의 통나무론이 감명 깊었는지 2023 시즌부터 자주 인용하는 드립으로, '못하고 있는 사람의 실수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잘하고 있는 사람의 실수는 게임이 기울어질 정도로 치명적이다' 를 유격훈련의 목봉체조로 비유한 표현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캐리 하는 사람이 던지면 게임이 터진다는 뜻. 어느 1명의 슈퍼캐리, 즉 차력쇼를 하면서 게임을 주도해 나가면 '지금 이 선수가 통나무를 들어줘서 다른 선수들이 편안하다'고 하거나, 밴픽상으로 핵심인 챔피언이나 캐리를 해야하는 포지션이 지지부진 하면 '이 선수가 통나무를 들어줘야 하는데 제대로 못 들고 있다(혹은 머리로 들고 있다)' 같은 식으로 사용된다. 반대로 캐리 롤을 맡는 선수 한 명의 힘으로도 커버 못 칠 역캐리가 나오면 '통나무 위에 드러누웠다 or 통나무 위에서 탭댄스를 추고 있다'라고 비유한다.
- (선수 또는 챔피언 이름) 지금 대화가 안 돼요!
특정 선수나 그 선수가 플레이하고 있는 챔피언이 엄청나게 성장하여 1대1은커녕 2~3명이 붙어도 쉽게 처치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역으로 킬을 내고 살아나갈 때 주로 사용한다. 보통 처음에는 대화가 안 돼요! 라고 외친 후 곧이어 대! 화! 가! 안돼요! 라고 악센트를 주는 것이 포인트.
- 진행시켜!
2023년부터 주로 사용하는 드립으로 양 팀이 서로 먼저 한타를 열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한 팀이 이니시를 열 때 주로 사용한다. 주로 "에라이"와 붙여서 쓴다. 모티브는 배우 이경영의 밈으로, 개인방송에서 나온 말에 따르면 클템이 이경영의 연기를 상당히 좋아한다는 듯.
- 가만 있어, 금방 끝나
혼자서 사이드를 돌던 챔피언을 잡기 위해 상대가 인력을 대거 투입해서 그 챔피언을 포위하는 바람에 살아나갈 가망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 팀에 빙의해서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만약 그 사이드 챔피언이 환상적인 컨트롤과 핑퐁으로 끝내 살아가는 데 성공하면 바로 텐션이 올라가 그 선수를 찬양한다.클템: 다 잡은 물고기였는데!!만약 한 챔피언이 아니라 아예 다대 다로 전력 전체를 포위하고 가망이 없을 경우에는 협박 투 대신 너희들은 포위됐다!!라며 쩌렁쩌렁 외친다.
- 턴을 한번 쓴거거든요!
턴제 게임에서 턴을 주고 받는 것으로 비유한 설명으로 주로 한쪽 팀의 노림수가 실패하여 주도권이 상대팀에게 넘어가는 것, 또는 한타 or 오브젝트에 많은 것을 투자했으니 다른 쪽은 상대에게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뜻한다.
ex) "너네 2차 타워 미는 데 턴 다 썼잖아, 우리 바론 치는거 못 막잖아!", "드래곤도 잡고 상대 원딜도 잡아냈지만 결국에는 턴을 한 번 썼고, 전령은 줄 수밖에 없습니다."
- 공기의 흐름이 바뀌고 있어요!
게임에서 불리한 팀이 뭉쳐서 사이드에서 1킬을 따거나 한타 역전이나 오브젝트 획득에 성공하여 분위기를 반전 시킬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주로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미미한 경우가 많다.
- 자릿세 / 세금
한 팀이 기습적으로 드래곤, 타워 등의 오브젝트를 버스트해서 먹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뒤쫓아온 적 팀과의 교전에서 일부 선수가 데스를 기록했을 때 그 선수의 데스를 '자릿세를 냈다'라고 표현한다. 아예 그냥 더 줄여서 '세금 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때 오브젝트와 킬의 손익을 비교하여 세금계산서나그냥계산서를 발급하기도 한다.
- 결국 이 LoL이라는 게임이!
킬, 오브젝트 획득과 같이 거시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아닌 부분에서 특정 팀, 또는 선수가 대활약을 하거나 조용하게 활약을 했을 때 해당 플레이를 강조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하는 추임새. 보통 이 추임새 다음에 당연한 이야기를 한 다음, 그게 지금 상황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해설한다.
ex) "결국 이 LoL이라는 게임은 5명이서 하는 게임이잖아요! XX 선수가 계속 갱을 당해서 말린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게 상대한테 3명을 계속 쓰게 만든 거거든요! 그럼 나머지 4명은 너무 편해요!", "LoL은 결국 타워 깨는 게임이에요! 아무리 5유충, 2드래곤 다 먹어도 지금처럼 탑 미드 바텀 포탑 다 깨져서 밀리는 상황이면 쓸모가 없어요!!"
- 일어서! / 똑바로 서라! (선수명 혹은 챔프 이름)
수호 천사의 효과로 부활하고 있는 챔피언 또는 초시계/존야로 턴을 벌고 있는 챔피언이 소속된 팀이 이미 한타를 대패해서 어그로 핑퐁은커녕 부활하는 챔피언을 적 팀 챔피언들이 둘러싸고 두 번 죽이는 것을 대기하고 있을 때 사용한다.
- 쏴라~!
포킹 조합이 포킹을 하는 상황에서 쓰는 말이긴한데 대부분 포킹 조합을 들고서도 게임을 굴리지 못해 쌍둥이 타워까지 밀린 상황에서 자주 쓰인다. 클템 왈 억양이 다르긴 해도 유리한 팀이 포킹할 때도 쓴다는데 어째 기억이 잘 나진 않는다.
- 세상 사람들 다 알아요!
어떠한 챔피언 / 조합의 장점이 인게임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방해를 받아 발휘되지 못하고 있을 경우 "XX가 XX하면 XX인거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라는 추임새와 함께 어휘를 자주 사용한다.
ex.) "카사딘 16렙 찍으면 강하다는 거 세상 사람들 다 알아요! 근데 왜 안 쓰겠어요! 가기 전에 게임 터지니까!"
- 잠깐만요!
어떤 팀이 경기를 잘 굴려나가다가 뜬금없이 빨려들어가거나 무리한 오브젝트 버스트를 하는 식으로 급발진을 하다가 여러 챔프가 잘리든, 중요 챔프가 기습을 받아서 잘리든, 한타를 대패하든 여튼 잘 굴리던 게임이 반대로 넘어가서 불리해지기 시작하거나 역전당할 때 사용하는 표현. 대상이 되는 팀이 동부권의 역배 팀이거나 국제전의 한국 팀일 경우에는 톤과 텐션이 더 높아진다. 텐션이 맥스에 달하면 클템 특유의 끊어외치기까지 합쳐져 잠! 깐! 만! 요! 라고 비상 사태를 알려준다.
ex) "잠! 깐! 만! 요!!! 아직 게임 안 끝나서 젠지도 너무 막 싸우면 안 되거든요!!!"
- OX 퀴즈
유리한 팀이 도박을 걸어봐야 실패해도 별 손해가 없지만, 불리한 팀은 실패하면 큰 타격을 입어야 하는 상황을 "A 팀이 B 팀에게 OX 퀴즈를 내고 있다"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면 오브젝트를 둘러싼 시야를 완전히 장악한 상태에서, 불리한 팀에게 오브젝트 시야를 완전히 차단해서 오브젝트를 진짜 치는 것인지 오브젝트 낚시를 하는 것인지를 알아차리게 못 하게 하는 경우. 또는 애쉬나 (궁극기 시전을 취소할 경우의) 뽀삐처럼 쿨타임이 많이 짧은 궁극기를 유리한 팀이 말 그대로 되는 대로 날려서 상대를 위축시키는 경우에 이런 표현을 쓴다.
- 퓨어 빵딜
조합에 딜링이 부족하면 퓨어 빵딜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원래 빵딜이라는 표현 자체는 일반적인 어휘이고 클템도 꾸준히 써왔는데 23년 들어 퓨어를 붙여 본인의 어록으로 승화시켰다. 조합의 전반적인 딜이 모자라거나 딜 지분이 한 명에게 집중됐는데 그 선수가 사망하면 퓨어 빵딜을 연발한다.
ex) "이즈리얼이 이렇게까지 못 크면 그냥 초 빵딜 퓨어 빵딜 울트라 빵딜입니다." / "트위치 지켜야돼요! 나머지 넷 다 죽어도 돼요! XX 팀은 트위치 없으면 그냥 퓨어 빵딜이에요!!"
- 옵푸어
오브젝트 + 카푸어의 줄임말로, 초반 손해를 감수하면서 오브젝트를 무리하게 획득했음에도 후반에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때 혹은 그러한 운영을 말한다. 24시즌 공허 유충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했는데 초반 오브젝트인 유충과 드래곤 모두 타워를 철거할 때나 후반 4용을 완성시키는게 아니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다보니 초반에 어거지로 오브젝트를 먹는 과정에서 포탑방패나 라인 관리 측면에서 손해가 누적되고 이것이 교전에서의 직접적인 전력 차이로 이어져 기껏 먹어놓은 오브젝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카푸어에 빗대어 표현했다.
- 물러서지 마라아아아!!
한 팀이 패배 직전까지 몰렸음에도 최후의 한타를 펼쳐야하는 상황일 때, 마치 그 팀을 지휘하는 장군마냥 비장하게 하는 해설. 이 멘트가 나오면 당연히 경기 전황이 매우 기운 상황임에도 뒤로 빠지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보통은 장렬하게 섬멸당하고 곧바로 넥서스까지 스무스하게 연결되는, 사실상 경기 종료급의 해설이다.
- 천하의 OO(팀명)이(가)
평가가 높은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나오는 해설. 대체로 국제전의 LPL이나 G2, 젠지와 T1 등 본래의 위상과 평판이 매우 높은 팀들이 위기에 빠졌을 때 나오는 편이다. 어지간해서 라인전 주도권, 운영, 오브젝트 컨트롤 등에서 밀릴 일이 없는 위 팀들이 거의 손도 못 쓰고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거나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날 때 주로 나온다.
2.2. 챔피언 및 스펠, 아이템 별
- 탈진을 안 들어?!
케넨이 한타 중 궁극기로 진입할 때 상대에게 탈진이 없으면 하는 말. 보통 케넨을 상대하는 팀은 후반 케넨의 궁극기 진입을 견제하기 위해 한명쯤은 탈진을 드는데 탈진을 들지 않았을 때 케넨이 궁극기 대박을 터트리며 한타를 파괴할 때 격양된 텐션으로 외치는 대사. 몇번 외치고 유명해지자 이제는 클템만이 아니라 전용준 캐스터나 강범현 해설도 함께 외친다.
- (챔피언)을 풀어!?
위의 '탈진을 안 들어?'의 바리에이션. 대회 진행 패치 버전에서 사기 챔피언 혹은 사기 조합을 풀었다가, 혹은 특정 프로게이머에게 그 선수가 장인이거나 혹은 특출나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챔피언을 쥐여줬다가 된통 당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말이다.
ex) "제리-유미를 풀어!?", "구마유시의 자야를 풀어!?"
- "나아아아아아르으으으!!!↗↗↗"
LCK 중 나르가 분노를 채워 변신을 한 후 궁극기인 나르를 시전하여 적 챔피언들을 벽꿍시킬 때 외친다. 어째서인지 심각할 정도로 몰입해서 열정적으로 외친다. 같이 중계를 했던 김동준까지 합심해서 더욱 쩌렁쩌렁하게 외치는 경우도 종종 나왔었다. 가끔 나르가 궁을 쓸 것 같은데 쓰지 않으면 나아아아아아아!!!…. 까지만 시전한다.
- "신~난↗다↗↗!!"
징크스의 패시브가 터질 때마다 연속으로 외친다. 그리고 이 경우 대개는 징크스 쪽이 한타를 이긴다. 페이즈는 "신 난 다"클템이 제일 신난 것 같아 보인다면 정확하다가끔 패시브가 터지긴 했는데 한타는 대패하는 상황이면 신난다아악↗↘으로 서글프게 외치기도 한다.???: 신이 나는데 어깨는 왜 쳐져요!!2024 스프링 HLE와 DK의 경기에서는 DK가 한타에서 신난다가 터지고도 싸움 구도가 너무 안 좋아 한타 대패를 넘어서 팀의 패배가 다가오는 상황이 되자 신....난...다아.... 신안난다아...라며 임주완 해설, 성승헌 캐스터와 극한의 티키타카를 보여주기도 했다.신이 안나는거 같은데에?!완전 억텐이에요 억텐!
- 신비한 차원문~↗
바드가 등장할 때마다 바드의 스킬 신비한 차원문을 보고 치는 드립이다. 원래는 외국 해설자들이 실제로 매지컬 저니↗라고 하는 걸 번역해서 클템이 쓰기 시작. 위의 링크는 2015 서머 삼성 vs KOO 1차전 2경기. 인벤 화제글
- 티버~! / 데이지이~!
경기중 궁극기를 통해 소환수를 불러내서 성과를 낼 때 하는 표현으로, 티버를 소환하는 애니나 데이지를 부르는 아이번이 그 대상이다. 하도 크게 외쳐서 그런지 전용준 왈 "쎄게 말 한다고 쎈게 아니거든요." , 김동준 왈 "데이지 왜요…"라고 옆에서 타이른다. 클템은 그냥 불러보고 싶었다고. #42초부터
- 목둔!
리메이크된 마오카이의 궁극기가 쓰일 때 자주 사용하는 멘트이다. 예외로 마오카이가 냐옹카이 스킨을 끼고 궁극기 사용 시 목둔이 아닌 고양이들이라 부르며, 고양이 형태의 묘목이 터질 때 "냐옹~"이라면서 고양이 소리를 내기도 한다.
- 엄마아아아아아!!
스몰더의 궁극기가 쓰일 때 자주 사용하는 멘트다. 스몰더가 출시되기 전부터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고 스몰더가 출시되고 LCK에 나오자 본인도 어떻게든 자신을 위한 챔피언이라고 말할 정도다. 스몰더가 메타픽으로 올라왔던 2024 스프링 기준으로 초창기에는 전용준 캐스터가 먼저 외치고 클템은 다소 머뭇거렸으나, 금방 함께 외치게 됐다. 단순히 샤우팅으로도 많이 나오지만 이후 상황과 연관지어 해설하는 경우도 많다. 가령 6렙 타이밍에 라인 클리어를 위해 궁을 쓴 경우 "라인클리어 해줘, 엄마!!" 라고 하거나 궁극기로 상대방의 오브젝트 사냥을 체크하는 상황에서 "엄마아아아아아!! 쟤네 바론쳐!!" 같은 경우가 있다.
- 무한 리필
워모그의 갑옷의 고유 효과를 이르는 멘트. 상대의 포킹을 아무리 맞아도 일단 살면 체력이 무한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이를 무한 리필에 빗댄 표현이다. 응용 버전으로 알리스타가 워모그를 가면 소고기 무한 리필이라 하기도 한다.
- 임플란트
쌍둥이 포탑 하나가 깨진 상태에서 아지르의 패시브 포탑으로 빈 자리를 메꿀 때 이를 임플란트라 칭한다.
3. 밈
3.1. 이즈한테 일단 궁 썼어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Azubu Frost 욕설 송출 사건 문서를 참조.2014 롤스타전 SKK vs 프나틱 전에서 SKK 선수들의 팀 토크가 나왔는데 매우 건전하게 진행되어서 용준좌가 "예전에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저게 나오기 전에 라이엇 코리아 분들이 서너 번 정도 감수를 했을 거예요. 과장 결재, 팀장 결재, 실장 결재, 상무 결재, 대표 결재, 오케이 틀어. 2년 전 때문에."라고 클템을 디스했다.영상 옆에서 좋아죽는 김동준은 덤. 강민이 덧붙이기를, 클템이 그 때문에 한동안은 어디 카메라 없나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욕 해도 되나 안 되나 눈치를 봤다고.
이후 2014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 클래식 매치에서 클템이 쉔, 웅이 이즈리얼로 플레이할 때 정노철 해설 위원이 "이즈한테 일단 궁 썼어." 성대모사를 적절하게 시전하여 시청자들과 해설진의 격뿜을 자아냈다. 이 말을 왜 썼는지에 대해 개인 방송에서 언급했는데, 상대 녹턴이 궁으로 시야를 차단하자 왠지 건웅의 이즈리얼이 물렸을 것 같아 일단 쉔의 단결된 의지(R)부터 쓰고 본 거라고 한다.[11] 직접 영상으로 보자. 일단 시비르한테 궁썼어어어.
클템 헌정 다큐에서도 당연히 언급되었는데, 전용준 캐스터의 말로는 "선수의 어떤 행동이나 멘트 때문에 내 밥줄 뿐만 아니라 이 판이 그냥 끝나는구나" 라고 가장 걱정했던 사례라고...
3.2. 길가다가 클템 만났다
해당 밈에 항상 사용되는 사진 |
템플릿 자체는 정확한 날짜 확인은 어렵지만 가장 오래된 글인 2021년 7월 11일에 올라온 디시인사이드의 롤갤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진은 해당 글의 게시자가 촬영했다는 발언이 사실이라면 2019년 경에 찍힌 것으로 보인다. 해당 디시 게시글의 댓글에 의하면 사진의 배경은 충북대 개신문화관으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다면 해당 사진은 2019년에 클템이 대학교 행사를 다닐 때 찍힌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클템 본인 역시 해당 밈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밈에 사용되는 사진이 어디인지, 어디서 찍힌 것인지는 본인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며, 해당 밈이 아예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 거는 아니지만 당연히 길거리에서 그러지는 않고 차 같은 데에서는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
해당 영상 촬영 당시 시점에서 라이엇 피시방에서 나오던 사람의 목격담(?)도 등장했다. 해당 밈과 비슷하게 이상한 사람이 있는 것 같아 무서운 느낌이 들어서 정말 자리를 피했다는 증언이 포인트.
그리고 월즈 결승을 하루 앞두고 아예 LCK 공식에서도 이 밈을 써먹으며 고척돔 인근에서 영상을 찍었다. 심지어 날씨가 매우 추웠음에도 롤파크에서 찍었던 복장으로 촬영했다.# 클템의 "쓰레기 나와! 쓰레기 어딨어!"라는 외침에 "클템 나와! 클템 어딨어!"라고 붙은
인기에 힘입어, 2023년 LCK 어워드에서 해당 밈으로 올해의 밈상[13]을 수상했다.
심지어는 2024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리브 샌드박스가 정훈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해당 드립을 써먹었다. 링크
2024년 월즈 결승전을 앞두고는 런던에서 직접 시전했다.# 심지어 이번에는 노페에 전용준 캐스터까지(!) 영상에 출연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T1이 결국 BLG를 따운시키고 월즈 2연패에 성공하면서 노력이 다시금 결실을 맺었다.
4. 어록
4.1. 2012년~2016년
- 댓대미지
IPL 5 8강 패자전 아주부 블레이즈와 블랙빈의 경기를 중계하던 중 플레임의 잭스가 흥해서 미쳐 날뛰자 친 드립.
이후 정식 해설 위원으로 데뷔하고 나서 2012 - 2013 윈터 예선 에일리언웨어 안드로메다 vs 에일리언웨어 레인저 내전 2세트에서 안드로메다의 미드 라이너 페라의 카직스가 레인저의 본진을 공격하던 중 딸피 상태에서 풀피 상태의 쓰레쉬를 혼자 찢어버리는 무지막지한 화력을 보여주자 다시 한 번 써먹었다.
- 롤 세계관과 캐릭터들 설정을 응용한 드립
ex: 세나의 복수는 쓰레쉬에게 날려야죠!, 필트오버가 불바다가 됐어요!, 티버가 아무리 날고 뛰는 괴수라 해도 정의의 전장 챔피언들에겐 죽도 밥도 못 되거든요. 아무리 필트오버 보안관이라고 해도 어둠사냥꾼한테는 안 되거든요. 그라가스가 몸무게만큼이나 날쌤도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최고급이거든요! 등. 참고로 루시안 안마궁 드립은 NLB에서 먼저 나왔다. 온게임넷 해설자들이 그걸 따라한 것.
- 디즈니랜드 = 롤드컵 광탈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서 흥한 대사. 사실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다고 먼저 언급한 건 SKT의 서포터 푸만두지만, 클템이 이걸 보고 "디즈니랜드 저게 절대 좋은 게 아니에요. 일찍 떨어진 팀은 라이엇에서 복지 차원에서 선수들을 여기저기 여행 보내 주거든요."라는 말을 남겨서 디즈니랜드 = 롤드컵 광탈이라는 수식이 완성된 것. 덕분에 커뮤니티에선 빵 터져서 초반 오존을 깔 때 혹은 스케줄과 승률표를 만들 때 디즈니랜드 축하 파티 사진을 넣는 게 암묵의 룰이 되었다.
- 세계 3대 리 신
롤스타전에서 객원 해설을 맡았을 때 인섹, 카카오, 헬리오스를 가리켜 '세계 3대 리신'이라 한 것을 계기로 생긴 단어. 인섹과 카카오, 그리고 세계 3대 리신인데 한국 선수밖에 없다든가 하는 잡다한 문제는 둘째치고, 헬리오스라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위화감 탓에 이후 헬리오스를 조롱하는 단어로 쓰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에 조금 더 붙여서 설명하길, 다이나믹한 플레이형인 인섹 유파와 안정적인 플레이형인 다이아몬드프록스 유파로 나뉘는데 카카오는 인섹 쪽, 헬리오스는 다이아몬드프록스 쪽이라고.
- 감히 나의 필트오버에 와서 이렇게 깽판을 쳐?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개막전에서 당시 IM 2팀 소속 원딜러였던 벳쿄가 케이틀린으로 1세트 패배 후 무시무시한 눈빛(...)을 보여주자 클템이 한 해설. 여담으로 전용준 캐스터는 "분노의 이제동 눈빛이거든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롤의 설정을 잘 아는 클템이라면 징크스 vs 케이틀린 맞라인 대결이 나올 시 다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14]정작 상대팀 원딜이 징크스가 아니었다는 건 함정
- "스플릿은 우직하게 해야 돼, 형"
말 자체는 샤이가 했던 말이기는 하나, 이게 클템의 성대모사로 유명해져서… 게다가 샤이 본인도 스플릿을 할 때 정말 우직하게, 바텀이나 미드에 신경 끄고 막 미는지라 이 이후로도 다른 해설자들에게도 "스플릿은 우직하게"를 말하는 게 일반이 되었다.
- "극한의 상황에서 남은 에너지바 딱 하나"
진에어 내전에서 한쪽이 압승하여 이겨도 애매모호하게 진출할 가능성을 빗댄 것. 당시 개봉한 한 영화에서 따온 이야기다. 그런데다 결기 경과가 1:1 무승부로 되어 이 빗댄 문장이 더 돋보이게 되었다. 하나도 모자라는 판에 나눠먹어서 둘 다 NLB로…
- "그럼 2차전 가는 거죠"
2013 - 2014 윈터 예선전 Alienware Andromeda[15] vs Alienware Ranger[16] 내전에서 나온 이야기. 내전 뒤, 찝찝한 회식의 분위기가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만일 이긴 팀이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는 파투가 나버리는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 주옥같은 대사의 길이가 참 길다.클템: 이긴 쪽이 뭐... "오늘 게임 좋았지? 뭐" 자기네들끼리 이런 얘기 까닥하다간 난리납니다. 이긴 쪽은 항상 가만히... 침묵을 하고.강민: 아 그런거 있잖아요. 괜히 막 눈치없이 "아휴 너 나한테 안되잖아" 그런 얘기 하면 난리나요.클템: 거기서 그냥... 난리나는거에요. 그럼 2차전 가는 거죠. 롤의 소환사의 협곡에서 1차전이었고 실제 세계에서 2차전이 열리는 거죠.강민: 그럼 술잔이 건배가 아니라 술잔이 날아다니는 거죠.클템: 그냥 5:5 싸움 다시 열리는 거예요 2차전으로.
이 말과 더불어 직접 겪어본 추억을 회상하는 듯 리얼한 클템의 한숨이 압권.
- "삼대가 망했어요!"
2013 - 2014 윈터 16강 9회차 1경기에서 나온 해설. 안 그래도 말려서 최후의 선택으로 기습 바론을 갔다가 강타도 아니고 다른 딜러들의 궁극기도 아니며 하물며 럼블의 궁극기[17]에 스틸을 당하면서 망했어요. 내전 때의 한숨처럼 정말 처절한 '망했어요' 연속 외침이 클템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슬프게 하였다. 더군다나 스틸당한 사람이 바로 클템에게 바론 스틸로 악몽을 안겨준 댄디였으니…
클템이 워낙 사무쳐서 3대가 망했다고 했지만, 2경기에서 다데 니달리의 핵창과 마타 애니의 그림 같은 패시브 기절을 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하고 오존은 8강 진출 확정. 삼대는 안 망하고 그냥 그 판만 망했다. 그리고 댄디는 8강 D조 프로스트전 3경기에서 갱맘의 카직스에게 또 바론을 스틸당했다. 하지만 이미 전세는 오존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여서 오존이 프로스트를 3:0으로 셧아웃.
- 오대식
문도 박사의 스킬인 오염된 대형 식칼의 줄임말.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이렇게 안 부르는데 "1렙 스킬이 오염된 대형 식칼, 속칭 '오대식'이라고 하는데요"라고 우긴 것이 동료 중계진들은 물론이고 관객과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뻥 터진 덕분에 유행하게 되었다. 나온 대전은 2013 - 2014 윈터 16강 SKK vs 블레이즈 경기.
사실 클템이 처음으로 문도의 Q 스킬을 오대식으로 줄여 부른 건 아니고[18] 시즌 2에 롤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존 북미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던 유저와 한국 서버가 열리고 처음으로 롤을 시작한 유저가 혼재되어있던 시절, 기존의 북미에서의 영칭을 그대로 사용하던 북미섭에서 이주한 유저들과[19] 한섭에서 시작해서 이런 아이템들의 영칭이 익숙하지 않았던 유저들 간의 줄임말에 대한 예송논쟁이 있었는데, 영칭을 계속 써야한다고 하던 유저들이 한국 줄임말을 조롱하기 위해 쓰던 뻘글중[20] 오대식이 입에 착착 감기는 어감으로 인해 롤 커뮤니티에 자주 쓰이게 되고, 이게 클템의 해설로 인해 방송을 타게 되며 인기를 확 끌게된 것. 이펙트와 효과가 비슷한 올라프의 도끼 투척도 오대식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다.
- 던지기 존
쌍둥이 타워 앞에서의 싸움을 뜻한다. 사실 어느 쪽이든 던지기 좋은 구역인 건 맞다. 공격측은 다이브, 수비측은 타워 믿고 선 이니시. 이는 라인 타워도 해당될 수 있지만 쌍둥이 타워 싸움까지 갈 정도면 공격측이 압도적으로 강한 게 아닌 이상 전세가 뒤집어지거나 심한 경우 그대로 게임 패배로 직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니만큼(특히 수비측) 쌍둥이 타워에서 던질 때의 임팩트가 라인 타워에서 던질 때의 임팩트보다 좀 더 크다. 시간이 흐르면서 용어 자체의 쓰임새는 줄었지만 여전히 쌍둥이 타워 앞에서 경기의 흐름이 급격하게 뒤바뀌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 88라인
1988년생 프로게이머인 클템 본인, 노페, 하트 등을 아울러 이르는 말. 보통은 좋은 뜻보다는 포킹 리 신, 어디로 나갈 지 모르는 고치 등 놀리는 요소로 쓰인다. 재미있게도 선수 은퇴 이후에는 클템은 해설 및 인터넷 방송인으로, 하트는 지도자로, 노페 또한 지도자에서 해설로 전향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 서포터 명가 M씨 가문 4대천왕
2013 - 2014 윈터 8강 오존 vs 프로스트 경기 시작 전에 서포터 명가 M씨 가문 4대천왕으로 매드라이프(Madlife), 마타(Mata), 마뽜(Mafa), 그리고 만두 푸(Mandu Pooh)를 꼽았는데 여기서 만두 푸는 다름아닌 푸만두. 덕분에 중계진과 관객, 시청자들이 뻥 터졌다.
2014 서머 이후로는 실질적으로 마타만이 남았고, 그 마타도 롤드컵 우승 이후 한국 롤판을 떴다. 이후 맥스(Max)가 나중에 M씨 가문에 들어오고, 마타도 2017 시즌에 LCK로 복귀했지만 마파는 IG의 코치, 푸만두는 SKT의 코치로 전향했고 매드라이프는 2018년 6월 은퇴를 선언하였다. 맥스도 2018 서머부터 기량이 매우 하락해 강등당한 걸 생각한다면, 이제 사실상 남은 M가문은 마타 한 명뿐이였지만 19 SKT에 입단했고 2019년 11월에 은퇴를 하여 RNG감독으로 부임을하여 더 이상 M씨 가문은 이제 없다고 본다.
- "더 이상 매멘은 없어요."
2013 - 2014 윈터 매드라이프의 심각한 부진에 날린 돌직구. 곧잘 다루던 쓰레쉬를 잡고도 못 볼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는 서폿 유일신이라는 우상으로 남아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2013 - 2014 윈터의 매라는 흡사 시즌 3의 클템을 연상케하는데, 둘 다 메타의 적응에 실패했고 주력으로 쓰던 챔프가 몰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클템이 부진을 겪었던 시즌 3의 정글 포지션은 매우 가난해서 정글링을 포기하더라도 갱에 목숨을 걸어야 해서 혼자 라이너만큼 성장해 한타에 힘을 싣는 클템의 스타일과 맞지 않았지만, 매라가 부진을 겪는 2014 시즌의 서포터 포지션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부유해져서 서포터로 캐리할 수 있는 환경이라 매라의 스타일과 맞아들 거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그게 아니었다는 것. 매드라이프는 이후로도 부진한 모습만을 보여주며 퇴물이 다 되었지만,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15 스프링에 들어서 다시 부활을 준비하는 상황. 하지만 2016 시즌 팀과 함께 스프링을 하얗게 불태운 후 서머에 2부 리그로 강등되며 이 발언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두 번 다시 1부 리그로 돌아오지 못하고 2018년에 은퇴했다.
- "마지막 콜라를 불태웠어요!"
2014년 롤드컵 8강 로얄 클럽 vs EDG 5세트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로얄의 탑솔러인 콜라가 바론벽 너머의 트위치(나메이)를 보고 점멸로 넘어가 삭제시키면서 클템이 한 발언. 이 콜라 관련 드립은 16강에서 TPA전에서 강민이 한 콜라가 얼굴에 콜라를 들이 붓… 에서 유래했다.
- 하늘에서 떨어지는 300원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결승 4세트에서 게임이 로얄에게 크게 불리하게 진행되면서 로얄의 정글러인 인섹의 판테온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자 궁을 써 봤자 그냥 적에게 죽을 뿐이라는 의미로 한 발언. 실제로 게임이 끝나기 직전에 원딜을 살리려고 삼성 화이트 선수들 한가운데로 궁을 쓰고 들어갔지만 순삭당했고, 이때 다시 '하늘에서 300원이 떨어집니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게임이 불리하게 된 계기가 바텀 다이브였고 이때 인섹의 판테온 궁이 결과적으로 크게 악수로 작용했는데, 인섹이 마영전 갤러리에서 한 주장에 따르면 라이즈가 텔을 타겠다고 해서 궁을 썼는데 라이즈가 텔을 안 탔다고. 이후에 2015 스프링 2라운드 진에어 vs GE 경기에서도 해당 드립이 나왔는데, 하필이면 킬 잘먹은 판테온이라 500원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 "괴물아 죽어라!!!"
한 명이 엄청나게 잘 큰 상황에서 상대 팀 챔피언 서넛 이상이 달라붙어 안간힘을 다해 공격할 때 주로 사용한다. 그 밖에도 잘 큰 챔피언을 가리켜 '괴물'이라고 통칭하는 경우가 절대다수라서 "OO 완전 괴물입니다", "아아 괴물이에요~" 하는 감탄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상기한 "괴물아 죽어라!" 드립은 나진 vs kt 1차전에서 듀크의 사이온을 kt 멤버 셋이 때려도 죽지 않는 상황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2017 스프링 SKT vs 진에어 1차전에서도 억제기 타워까지 침투했던 후니의 뽀삐를 끊어내려 세명이 들어붙었지만 끝내 실패하는 과정에서도 나왔다. 영상 시간 43분 27초쯤 나온다 18 MSI 플레이 인 스테이지 2라운드 슈퍼 매시브 vs 에보스 전에서도 나왔는데, 이번엔 사이온이나 뽀삐같은 탱커가 아니라 그레이브즈를 대상으로 나왔다. 오른과 함께 2:5를 떠서 2명을 데려갈 정도니 말 다했다.
- 정글러란 게 남의 말을 듣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탑 와라, 미드 와라, 바텀 와라, 동시에 3개 콜이 떨어져요.
kt vs 진에어 1차전 1경기 도중 김동준 해설이 정글러는 판단력이 정말 중요한 포지션인 것 같다고 하자 이에 동조하며 한 말. 전직 정글러 출신답게 경험에서 묻어나는 한맺힌 열변이 포인트.
- 수능 만점 코그모
2015 LCK 서머 정규시즌 7월 31일 kt vs KOO전 2세트에서 애로우의 코그모가 팀원의 키워주기에 힘입어 게임의 마지막 한타에서 트리플 킬을 쓸어담은 직후 한 말. 이 경기는 kt가 코그모를 키우면서 경기가 상당히 길게 질질 끌렸는데, 클템이 팀을 캐리해야 하는 코그모를 수험생에 빗대 "그 비싼 과외를 다 해 줬는데, 탈선했어요!"와 같은 주옥같은 드립을 쉴새없이 뿜어내다가 마지막 수능 만점으로 방점을 찍었다. 포장을 겸한 스토리텔링 해설이 극에 달하며 말 그대로 해설이 캐리한 경기로도 유명해졌다.[21]
- "스타킹은 찢는 쪽이 유리하다."
발언스틸 4화에서 나온 발언. 강민의 발언 도중 "형은 여자 문제 맨날 실수하면서 살잖아요."라며 정글러 출신다운 매서운 갱킹을 시도하자, 강민이 "자꾸 이러면 네가 여자 스타킹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얘기하는 수가 있다"라고 반격하는데,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클템이 "스타킹은 찢는 쪽이 유리해요"라고 대답한다. 위의 '그 외' 문단에도 써있지만 클템은 스타킹에 페티쉬가 있다고.
- "정글러는 무죄예요!!!"
롤드컵에서 정글러가 드래곤/바론 스틸을 당하거나 그 외 영 이상한 플레이로 게임을 말아먹을 때 나름의 쉴드를 쳐주면서 말한다. 원딜과 정글이 드래곤을 먹다가 스틸당하면 적 정글을 때리지 않고 드래곤을 때려 정글러의 계산을 복잡하게 한 원딜 탓이고 정글은 무죄, 바론을 스틸당했어도 '반반 싸움에서 진 정글은 무죄'라는 식으로 쉴드를 친다. 특히 같은 정글러인 스피릿이 객원 해설로 나왔을 때, 정글의 잘못을 지적하는 김동준에게 정글러는 무죄라 외치며 2:1로 압박하는 것은 덤.
이후 이 드립이 흥하면서 딱히 정글러가 아니더라도 폼이 좋지 않은 선수에게 해설진이 유죄/무죄를 판결하는 드립으로 발전하였다. 후에 D.C X-FILE에서 메인 기믹으로 줄기차게 활용 중이다.
- "순진해요. TSM은 너무나 순진해요."
2015년 롤드컵에서 TSM이 kt와 오리젠을 상대로 운영으로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며 정착된 표현. TSM의 큰 틀은 잡혀있지만 정교하지 못하고 너무나 뻔한 운영이 어김없이 kt와 오리젠의 잔머리에 농락당하자 그냥 TSM이라는 팀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밀기 시작했다. 오죽하면 2주차 마지막 날에도 객원 해설이 스피릿에서 캡틴잭으로 바뀌어 전날 해설진의 맥락을 따라가지 못하자 LGD와의 개판잼을 언급하며 '어제는 순진한 팀들 사이의 대결이 있었죠'라고 요약을 할 정도.
- "카사딘이어도 리븐한테선 도망 못 갈걸? 왜냐면 리븐은 사기니까!"
2015 롤드컵 프나틱 vs EDG 3세트에서 나온 명언. 폰의 카사딘이 후니를 비롯한 프나틱 선수들에 의해 포위당하자 도망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폰을 보고 클템이 날린 대사이다. "카사딘이어도 리븐의 대쉬기는 피할 수 없을걸? 리븐의 대쉬기는 사기니까!"라는 리븐의 OP성을 드립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결국 폰은 포위망을 균열 이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빠져나갔고, 클템은 '카사딘이 역시 사기네요'라고 싱겁게 끝냈다.
- "오우! 쓰까아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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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KOO vs 프나틱 2세트의 밴픽에서 프나틱이 정글러로 스카너를 고르자 외친 말. 스카너의 등장에 클템은 환호했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불과 4초 후 물론 스카너 쓰기에 최악의 조합이에요. 지금 상대 조합이라며 혀를 끌끌 찼다. 4강전 2세트 밴픽 영상. 그리고 우려대로 레인오버의 스카너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클템은 이에 대해 스카너를 올라프처럼 한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딸피 상태로 도주하는 탐 켄치를 못 잡고 살려보내는 노답스러운 모습에 다시 한번 쓰까아너얼~!을 외친다.
- "LoL에 영고라인은 없습니다."
롤챔스 라디오에서 한 말. 영고라인처럼 보이는 선수들이 반대로 팀원들의 희생을 강제하는 경우가 있어서 반대로 고통을 주는 경우가 있고[22] 대부분의 경우 팀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특정 선수만 잘하는데 다른 선수가 못해서 졌다고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이 이해하기 힘든 것처럼 들리는 말은 영고라인의 대명사로 꼽혔던 비역슨이 옐로우스타의 전체적인 오더를 무시하고 본인의 독단적인 주장만 피력하고 '자기식대로만' 한 것이 드러나며 재조명 받았다.[23] 그리고 LCK에서는 롱주가 각 팀들의 영고라인을 영입, 영고라인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일깨워주었다. 사실 영고라인은 노페나 엑페로 인해 확실히 그 허상이 드러나긴 했었다. 노페는 나진 실드로 팀을 옮겨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엑페 역시 당시 우승 후보라던 소드로 갔지만 소드는 LCK에서 실드보다 더 성적이 좋지 않았다. 롤드컵 4강을 가긴 했지만 이건 온전히 막눈이 있던 시절 400점에 NLB 우승 2회로 간 것이었고, 당시 엑페 뿐만 아니라 와치, 프레이 두 선수도 잘했던 시절이다.
- "선수의 챔프폭은 한 선수의 기량에만 달린 것이 아닙니다."
영고라인 발언과 같이 라디오에서 한 말. 아무리 그 챔피언을 잘 다뤄도 나머지 멤버들과의 조합이 더 중요해서 못 다루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그 선수의 재능이 떨어져서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 적다고 볼 수 없다고 이야기하였다. 적절한 예로 넓은 챔프폭으로 유명한 페이커가 2016 스프링에서 챔프폭 문제로 골머리를 앓으며 암살자 챔피언을 섣불리 들지 못하는 것을 들 수 있다.
- "한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 이니시, 뭐 컨트롤 다 중요하겠지만 기세예요. 기세에서 밀리면 한타 어떻게 엽니까."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8주차에서 나온 CJ와 스베누의 경기에서 나온 스베누의 극악 경기력에 울분을 터트리며 나온 말이다. 실제 그 경기에서 스베누는 정말 질 수 없을 정도로 유리한 경기였고, 당시 상황이 어느 정도였냐면 직관하던 관객이 스베누의 뻘짓을 보고 '아니 뭐 하는 거야?'라고 하는 말이 사운드에 잡히는 수준이었다. 유리한 상황이더라도 기세에서 밀리면 한타를 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후로도 어느 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사리며 비벼지다 패배하면 비슷한 말을 자주 한다.
- 스웨인의 까마귀 관련 드립
김동준과 함께 정체불명의 까악거리는 소리를 내며 까마귀1의 이름은 베아트리스가 맞는데 까마귀2의 이름은 모르겠다는 등 다양한 드립을 친다. 우연의 일치인지 스웨인이 리워크되면서 농담 대사 중에 "어디 보자… 베아트리스가 누구더라?"라는 대사가 들어갔다.
- "나 때는 정글몹도 허락 맡고 먹었어."
개인 방송에서 나온 발언인데 클템이 선수로 뛰었던 시즌2, 3 때에는 더티 파밍[24]이 매우 활성화되어있던 시기라서 이 발언을 하자 시청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ㅇㅈ'을 쳤다 카더라. 실제로 이 시절에는 정글러의 인식이 갱 다니는 와드 셔틀로 굳어졌기 때문에 전사형 정글러라고 해도 딜템은 하나만 가고 나머지는 싹 다 탱템과 와드로 도배했던 시기였다. 더군다나 당시엔 미드는 거의 무조건 광역 AP 메이지가 나왔기 때문에 빠른 성장을 위해 정글몹을 서슴없이 노려댔는데, 현재 칼날부리 자리에 있었던 유령 캠프는 미드라이너가 당연하다는 듯이 무조건 먹었고, 좀 더 탐욕스러운 미드들은 늑대 캠프에도 손을 댔으며, 돌거북 자리에 있었던 작골 캠프는 레드팀 탑, 블루팀 바텀이 툭하면 가져갔고, 두꺼비와 바위게는 없었다. 거기에 지금과는 달리 정글몹의 체력이 더 적었던 때라 라이너가 라인을 밀고 라인 손해없이 빠르게 정글몹을 먹는 것도 쉬웠다. 30분 게임에서 정글러 CS가 100이 될까말까하는 장면도 나오던 시절.[25] 정작 이 말을 한 클템은 그 시절에도 어디서 복사라도 하는것마냥 라이너급으로 CS를 챙겨갔지만.
- 진짜다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탄생되어 2016 롤드컵 조 추첨식에서도 쓰던 말. 주로 상대가 강하거나 아군이 트롤링을 하면 사용한다. 예를 들어 상대 리븐을 얕보고 있다가 두드려맞고 플래시가 빠진 뒤, '이 리븐 진짜다.' 같은 식으로 사용한다. 특히 딜교환에서 유리해서 방심하고 어오!디서 말이야! 하다가 역관광 당할때 어… 진짜다. 너 진짜구나! 등의 바리에이션도 많다.
- 차라리 날 욕해.
타 비제이 발언이 잦을 때나 채팅방에서 분탕, 다툼이 일어날때 타 비제이나 프로게이머 욕하지 말고 차라리 자신을 욕하라고 한다. 그럼 갑자기 채팅방에서 클템이 자처하는 별명인 '쓰레기'나 '간나ㅅㄲ'등으로 클템을 욕하는 내용이 도배가 된다.모르는 사람이 보면 흠좀무
- 큐베 지금 짜장면 그 자체예요.
큐베의 별명인 짜왕을 가지고 치는 드립인데 위 발언 자체는 2016 롤드컵 8강 C9과의 3세트에서 나온 말이다. kt와의 롤드컵 선발전에서 큐베가 케넨을 쓸 때 쟁반짜장 드립을 쳤고 큐베가 활약할 때마다 "짜왕! 짜왕!","짜장 국물을 부어버렸어요!", "이제 짜왕의 시대에요!" 등등 치는 드립 숫자가 장난 아니다. 정작 큐베는 짜황 프레임을 씌우는 것을 탐탁지 않아했다.
- 여윽시~
아프리카에서 유행 중인 그 말투가 맞으며 클템도 사용하고 있다. 용도는 예전의 사스가랑 똑같다. 유래는 아무래도 나는상윤과의 듀오 플레이를 많이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입에 감기게 된 것 같다.
4.2. 2017년~2021년
- 애쉬가 탱커기 때문에 앞에서 적극적으로…
2017 스프링 6주차 45경기인 SKT와 kt의 세 번째 매치에서 나온 드립. kt의 데프트 선수가 애쉬를 픽했는데 상대 쪽에서는 럼블, 렝가, 제드, 진, 탐 켄치로 조합을 짠 상황. 뚜벅이 챔프의 특성상 애쉬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판이었다. 45분 40초 경 KDA가 1/9/9 였으니 얼마나 고통받는 게임이었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수호천사를 가게 되는데[26] 그것을 본 클템이 깨알같이 던진 드립이다.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일 것으로 보이는데 인게임의 상황과 아주 잘 맞아 떨어져 중계진은 물론 관객석에서 터진 웃음까지 사운드에 잡혔다. - 칼날부리 존
2017 시즌 들어 칼날부리 쪽으로 카정을 갔다가 죽는 장면이 대회에 유독 많이 나와서 등장하게 된 유행어. 선구존에서 기원한듯 하다. 지금 여긴 칼날부리 존이에요!!! 칼날부리 존에선 무리하면 안되죠! 등으로 해설 중에 많이 써먹는다. - 책 찢어버렸습니다
2017 롤드컵 8강 4세트에서 미스피츠의 미드 라이너가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아이템을 구입하고 게임에서 패배했을 때 나왔던 드립. 상대는 SKT였고 언더독 취급을 받던 미스피츠가 SKT를 2:1로 리드하는 이변이 벌어지고 4경기마저 승기를 잡아가던 와중 메자이가 나오자 격하게 흥분하며 "메자이?! 책을 읽어요? 파워오브이블!" 하는 반응을 보였고 SKT가 승리해 줘야 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그리고 SKT는 침착한 한타력으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켰고 에이스를 띄우는 과정에서 클템은 메자이를 올린 카르마를 잡는 모습을 보며 책을 찢었다고 표현했다.
- 운영의 마술사
2017 롤드컵 4강 4세트에서 앰비션의 리 신이 멋진 운영을 굴리면서도 KDA가 심각하게 낮자 이걸 띄워주겠다고 '와딩의 마술사' '마법사' 등 칭찬을 남발하여 나온 드립. 덕택에 앰비션은 팬들에게 '해리 빠따'라고 불리게 되었다.
- 스킬 좀 대충 쓰지 마요, cvMax!!!
라이엇 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된 1:1 매치 쏠전 결승전 cvMax vs 나라카일 1세트에서 1:1인데 30분이 넘어가는 초장기전 상태에서 씨맥이 유리한 상황인데 스킬샷이 이상하게 나가 마무리를 못 하자 내지른 일갈. 이후 씨맥이 Griffin의 감독으로 취임하는 걸 시작으로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의아한 밴픽으로 팀이 패배하면 '밴픽 좀 대충 하지 마요, cvMax!'등으로 패러디되기도 한다.[27]
- 맛
2018 시즌 들어서 밀기 시작해 2023 시즌에도 중계에서 자주 쓰이는 유행어. 상황의 가능성이나 조합의 상성 및 완성도, 한타의 구도, 라인전, 운영 상황 등등 적재적소에 쓰이는 만능 어휘가 되었다. 예로 하나의 챔프에 조합의 성패가 달린 상황에서 그 하나의 챔프가 망하면 '저 챔프가 망했으니 조합이 맛이 없어졌다'라고 하거나, 앞에서 버티는 상대 탱커를 슈퍼플레이나 일점사로 뚫어내고 오브젝트를 뺏거나 한타를 대승하면 '개별 챔프들이 역할을 잘 해줘서 조합이 맛이 살았다'라고 하는 식으로 팀 조합의 개성이나 영리한 운영 등을 잘 살릴 때 주로 사용하며, 한 경기에 밴픽 제외 해도 무조건 한두 번은 말 할 정도. 맛깔나게 받아주는 용준좌는 덤. 활용도가 높아서 해설할 때 용이한 표현이라 그런지 김동준 해설이나 강승현 해설 등 동료 중계진도 자주 쓴다. 훗날 침튜브에 출현하여 밝히길 원래는 바둑 해설에서 쓰이는 용어를 본인 경험을 살려 중계에 도입한 거라고 한다.
- 흩날려라!
경기 양상이 한쪽으로 기울어 있을 때 + 이미 한타를 패배하거나 패색이 짙은 상황 + 한타를 지고 열세에 빠진 팀에서 그나마 잘 큰 딜러, 브루저 챔피언이 생생히 살아있을 때. 이렇게 3가지 조건이 맞을 경우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한 챔피언이 상대 챔피언 여럿에게 파고들어 최후의 항전을 시도할 때 기가 막힌 컨트롤로 상대 한둘을 저승길 동무로 데려가면서 장렬히 스러지는 연출을 기대하며 외치는 형국.
2022년 이후부터는 불리한 측이 분전하다 무너지는 상황 말고도 기어코 역전하는 상황에서도 사용한다. 이 때도 잘 큰 딜러가 열세를 뒤집고 상대를 차곡차곡 도륙낼 때 처절함을 담아 외친다.[28]
- 조정 들어갈게요.(n 대 10-n).
방구석 해설 방송 때 밀고 있는 유행어. 소규모 교전, 스플릿, 한타 등, 특정 팀이 이득이나 손해를 볼 때마다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6:4로 설정된 상황에서 6인 팀이 바론을 먹으면 "조정 들어갈게요. 7:3" 같은 식으로 사용한다.
- 뎅겅파/비뎅겅파
2020 LCK 서머 중간점검에서 LCK의 미드 라이너를 분류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로 특유의 찰진 어감 덕분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프레임을 씌우는 것에 대한 구설수도 있었다. 이후에는 특정 선수가 엄청난 무력을 보여주며 솔킬을 따낼 때 '뎅겅해버리다'라고 하는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 동부의 ~
2019 시즌부터 순위표를 좌우로 갈라 플옵권을 서부리그, 그 아래를 동부리그라 부르는 밈이 유행하면서[29] 낮은 경기력을 포장하기 위해 사소한 것도 동부의 무엇무엇으로 띄워준다. 약팀에서 조금이라도 무력이 눈에 띄는 선수가 보이면 "~선수 힘이 장사예요!!"를 팀으로 확대한 버전. 예를 들면 2020 서머의 동부의 삼룡은 KT, 샌드박스, 다이나믹스인데 그냥 들으면 뭔가 대단한 게 있어보이지만 사실 10팀 중 6, 7, 8위 팀을 묶은 것이다. 2022 스프링 때는 초반 순위에서 동부권인 6~10위까지가 전부 1승 3패로 묶이자 ‘동부의 5룡’이라는 호칭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시켰다. 동부에서 꼭대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6등 팀은 '동부의 왕'으로 불린다. 거기에 23시즌 들어서는 7등 팀을 동부의 왕을 노리는 동남부의 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어떤 팀이 순위 변경이 되면 XX풍이 분다(ex. 6등에서 4~5등으로 떨어지면 "남서풍이 분다")라고 하는 파생형도 생겼다.
- 느려!
2017 스프링 와일드카드 아프리카와 MVP의 2세트에서 대치중에서 엘리스가 애쉬 궁을 맞고 노틸러스의 폭뢰를 맞았는데 쓰레쉬에 랜턴을 타고 줄타기로 쉽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했던 말. 느려의 말투가 압권이다.
- 평행세계
스킬 사거리가 안 닿거나, 먼저 죽거나, 한타에서 포커싱이 엇갈리거나 같이 아주 절묘한 차이로 이득을 볼 수 있거나 역전할 수 있던 장면이 결과적으로 손해로 끝나는 장면에서, 아쉬웠던 장면이 절충된 것을 두고 '평행세계'라고 한다. 예를 들어 '스턴을 맞은 평행세계'라거나, '연계 CC가 들어간 평행세계' 식으로.
4.3. 2022년~
- RNG 나와!!! 정정당당하게 홈 대 홈으로 붙자!!!
2022 MSI 4강 2경기에서 T1이 G2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 외친 드립으로, 해당 대회에서 참가팀 중 유일하게 현장에 오지 않고 숙소에서 경기를 한 RNG에 대한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하여 한국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 여기 그린벨트예요! (다시보기)
2022 서머 6주차 KDF vs LSB 2세트에서 나르와 뽀삐의 견제로 탈리야의 궁각이 계속 저지되자 '탈리야가 공사중 표지판을 세우지 못하게 나르가 계속 쫓아낸다'며 나온 드립. 이 드립을 듣고 전용준 캐스터는 거의 1분간 숨도 못 쉬고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 왈왈! 왈왈!! 으르르 크르르릉!!!
주로 불독 선수가 활약할때 이런 개 짖는 소리(...)를 낸다. 유래는 당연히 동명의 강아지 품종에서 따온 것으로, 비단 클템의 해설이 아니더라도 선수의 모든 별명이 개(...)와 관련되어있다.해설 강아지는 짖고요 불독 강아지는 물어요
- 고무장갑
패시브 상태의 사이온을 나타내는 별칭. 패시브 상태에서 사이온의 양쪽 손이 빨갛게 불타는 이펙트 덕에 이런 별명을 붙였는데, 특히 MSI 때부터 1렙 사이온을 상대 바텀에 다이브시켜 패시브 상태로 갱킹을 하는 전략이 메이저하게 떠오르자 아예 별명을 붙여줬다.
- 금빛 섬광
라칸이 환상적인 각으로 이니시에이팅을 걸 때마다 외친다. 과거 코어장전 선수가 라칸과 같은 이니시에이터를 기가 막히게 사용할 때 붙은 별명이었으나, 코어장전 선수가 한국을 떠난 이후에도 시간이 흘러 이니시에이팅 서포터가 뛰어난 명장면을 여럿 만들어내고 특히 2023 시즌부터 딜라이트[30]선수가 기가 막힌 이니시각을 여럿 보여주고 칭호를 이어받으며 다시 부활했다.
- 저라는 협곡
2023년 LCK 어워드에서 10주년 특별상을 수상하며, "무엇보다도, 10년 동안 저라는 협곡에서 저와 같이 듀오를 하고 있는 제 사랑 연정이에게 '고맙다, 감사하다' 얘기하고 싶습니다."라고 발언하여, 두 여자 진행자와 더불어 장내의 모든 여심을 녹게 만들었다.
- 협곡의 정의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나치게 벌어진 격차로 인해 통념을 뒤집어엎고 말도 안 되는 플레이를 체급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이 나오면 "협곡의 정의가 무너졌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최초 사용은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 T1 vs 브리온 1세트로, 포탑 골드와 킬을 주워먹은 서포터 럭스가 뚜벅이 킬러 오른과 자르반 4세한테 들이대는 모습에 깊게 감명받았는지 이후로도 조금씩 사용한다.
- LCK의 호랑이 젠지가
약칭 엘호젠. 바로 아래의 국노 해설에서 나온 어록으로, 원래는 2023 월즈에서 젠지의 허망한 패배를 클템식 포장으로 외치며 시작한 멘트였는데, 문제는 이게 클템 입에 착착 감겼는지 2번 써먹더니만 국제전과 무관하게 그냥 젠지가 패배할 때마다 나오는 단골 멘트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31] 분명 'LCK의 호랑이'라는 칭호가 간지가 나야 하는데, 하필 질 때만 저렇게 말해준다는 게 킬포인트. 심지어 클템 본인도 개인방송에서 '그 멘트'라고 부르며 '젠지 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젠지가 지면 그 멘트를 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아주시고요'라고 양해를 구한 적도 있으며, 2024 LCK 서머 복기 방송에서는 '넥서스 터질 때 엘호젠 외치려고 열심히 대기하고 있었는데 송출 딜레이 때문에 넥서스 터질 때 환호성이 터져서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슬그머니 말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32] 이젠 그냥 본인이 줄임말로 만들어 즐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2024 롤드컵에서는 MAD Lions KOI가 VCS를 상대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허망하게 탈락하자 "유럽의 사자 매드 라이온즈 코이가!!"라며 변형도 써먹었다. 8강전에서 우승후보로 손꼽힌 LNG가 WBG를 상대로 3:1로 패배하며 탈락하자, 정노철 해설위원이 "LPL의 용 LNG가...!"라며 변형해서 써먹었다.[33]
4.4. 국노 해설
LCK의 호랑이 젠지가\"왜 이렇게 빨리 끝내나요 IG!" 라는 해설으로 알려진 경기에 대한 내용은 2019 Mid-Season Invitational/그룹 스테이지/1라운드/12경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LCK 선수로 활동하다가 은퇴 후 LCK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LCK라는 리그 자체에 대한 애정을 종종 드러낸 만큼 MSI나 월드 챔피언십 같은 굵직한 대회에서 대표로 나간 LCK 팀에게 마치 자신이 게임에 임하고 있는듯한 굉장한 몰입력의 해설을 보여주는 편이다. 물론 전용준 캐스터나 김동준 해설같은 타 해설진도 LCK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 편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특히 클템이 부각되는 편이다.
김동준[34]이나 황규형 등, 대부분의 e스포츠 해설가들이 국제전에서 한국 팀이 부진 할 때 한숨을 쉬고 탄식하거나 잠시 침묵을 유지하는 반면, 클템은 국제전에서 한국 팀이 살짝 삐끗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아아아아악!!!!", "비사아아아아앙!!!" 하는 소리를 지르며 절규하는 식으로 절망을 하는데, 거의 당연히 후자가 귀에 잘 들어올 수밖에 없다. 상단 영상의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파트너인 김동준은 전투나 게임의 패색이 짙어지자 한숨과 함께 대사가 많이 없어지는데 그 대사의 공백을 클템의 찰진 비명으로 다 채우는 바람에 오디오의 공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2018 MSI를 시작으로 담원이 롤드컵을 우승할 때까지 지속된 LCK의 국제 대회 잔혹사가 여럿 있는데, 이렇게 LCK가 타 리그에게 결정적인 순간에 불리할 때 클템 특유의 간절한 심정이 담긴 녹아내리는 듯한 비명이 종종 회자되곤 한다. 그 당시에는 정말 안타깝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볼때 클템의 절박한 텐션의 해설이 컬트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LCK가 불리할 때 부각되는 찰진 해설을 매국노에 빗대어 소위 '국노 스페셜'로 따로 모아지기에 이르렀다.
2018 시즌 이후 점점 쌓이고 유명해지다 보니 이젠 LCK가 지면 클템이 어떤 명대사를 날려줄까 하며 기대하는 LCK 팬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클템 본인도 이를 의식하는듯 "GEN:EDG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이 날은 좀 위험한데... 젠지가 질 수도 있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정작 해당 경기에서는 젠지가 패배했고, 비상 8스택을 쌓으면서 비슷하게 나오긴 했어도 임팩트가 약했는데, 클템 본인의 말에 따르면 "찐텐 국노 해설은 '진짜 이거 X됐다.' 싶은 상황에서만 나오는데 이번엔 젠지가 떨어져도 남아있는 담원이 너무 든든하다 보니 국노 해설에 얼이 안담겨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국노 스페셜의 예시를 유심히 살펴보면 리그에서 딱 한 팀만 나가기에 다른 팀에게 기대를 걸 수 없는 상황인 MSI에서 찐텐이 자주 나왔고, 정말로 한 팀에게만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결승전에서는 후술하듯 "위에 바이퍼 있어요!!"라는 찐텐 국노 해설을 선보였다. 다만 2019 MSI나 2021 MSI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약하다는 반응이 있다.[35]
또 2022 MSI 결승전 5세트에서 T1이 초반에 유미가 퍼블을 당하고 사실상 게임이 터진거나 다름 없었을 때 신음소리를 내긴 했지만, 그것 밖에는 임팩트가 미미해서 국노 해설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대신에 5세트 희대의 우틀않 밴픽 당시 클템의 혼을 실은 포장 멘트가 반쯤 국노 해설 취급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T1은 카이팅, 약간 반쯤 포킹 겸 여차하면 (픽창에 유미가 올라온다.) 어어? (유미?) 이러면 상체에 힘을 또 많이 실었네요. 그러면서도 결국 카이팅 쪽에 힘을 주면서도 이제 조합의 포텐을 올렸다라고 보시면 되는데, 제가 말씀드리려는 측면은 전 좀 비슷할 것 같은데요. T1이 약간 이런 류의 조합 형태를 했을 때 어떻게 보면, MSI 기준,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같은 해인 2022 월즈 8강전인 DRX:EDG 2세트에서는 "아 인히비터! 인히비터! 억제기!! 말도 안 되는!! 무슨 이딴 억제기 타이밍이 다 있대! 이거 버그 아니야? 버그?! 타이밍이 뭐 이따구예요!!"라는 찐텐 해설 + 5세트에서는 기어코 "비상!!!"에 "쏴라!!!" 까지 나왔으나 DRX가 리버스 스윕에 이어 그 해 월즈 우승까지 달성하면서 해프닝으로 지나갔다. 다만 순간적으로 클템이 억제기라는 단어를 잊어버리고 선수 시절 쓰던 용어인 인히비터를 연발하고 개인 방송에서나 할법한 "이거 버그 아니야?"라는 멘트를 칠 정도로 찐텐 국노톤이 나왔기 때문에 이를 국노 해설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대놓고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의 대표적인 예시로 각인이 찍혔는지, 에펨코리아에서는 아예 이모지를 활용한 국노해설 텍스트[36]가 나왔으며, 네 골차를 뒤집는 강원처럼 낚시용 밈이나, 그 긴거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심지어는 럼자오자레 참극 당시 밴픽을 두고 국노 총집편도 나왔다.[37]
대표적인 국노 해설으로 알려진 멘트들은 다음과 같다.
- 왜 이렇게 빨리 끝내나요 IG!! 2019년 MSI 조별리그 IG vs SKT 전에서 나온 해설이자, 일명 '1557 쇼크'로 밈화가 된 해설으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유튜브에 이 대사를 치면 그 전설의 경기가 바로 뜰 정도이니 말 다했다. 다만 아래의 다른 경기들과 달리 엘리미네이션 게임 매치의 결정적인 경기도 아닌 조별리그 경기다 보니 국노해설 특유의 처절함보다는 클템의 멘트와 기록적인 숫자 때문에 널리 알려진 경향이 있다. 국노 해설들 중 임팩트가 가장 강한 밈화가 된 덕분에 경기가 빨리 끝난다거나 압살당하는 경기가 나오면 팀 이름만 바꿔서 변형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23 MSI들어서 젠지와 T1이 각각 G2와 MAD를 19분 50초, 16분 50초로 압살을 해버리자 "왜 이렇게 빨리 끝내나요 젠지/티원!" 이라며 해설했다(...).[38]
정작 가해자인 IG는 MSI는 커녕 LPL 플옵도 못 갔다
- 아아악! 아아아악!! 그럼 큐베! 큐베 부탁해! 2018 Worlds 그룹스테이지 GEN vs RNG의 첫 번째 경기로 렛미의 사이온이 강제 이니시로 룰러를 잡아난 뒤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렸다. 클템의 멘트도 유명하지만 강퀴의 "누가 렛미를 저평가합니까!"[39]라는 멘트로도 잘 알려져있다.
- 아틸라가 세요!! 아틸라가 세요!!! 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제발!! 제에바알!!! 바이탈리티 죄송해요오오!!! 2018 Worlds 그룹스테이지 GEN vs VIT의 두 번째 경기에서 젠지가 한타를 대패하자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한 말. 이후 곧바로 젠지의 넥서스가 날아가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었다.
- 어? 어어? 그라가스가 죽었어요! 그라가스가 죽었는데요?! 아아아악!! 아아아아악!!! 16에서!! 오른이 먹었어요!! 16에서!! 제가 봤어요!!
2018 Worlds AF vs C9의 8강전 3세트에서 바론을 스틸당하자 한 절규. 아프리카는 이 세트를 지면서 8강에서 탈락하고 LCK 팀들이 8강에서 완전히 전멸했다.
- 클리드가 뛰어와요... 어어 리셋은 아닌데... 아 적군와해가 또... 아 이러면...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악!!!!
2019 MSI 4강 SKT vs G2 5세트에서 바론 한타에서 대패하는 SKT를 추격하는 원더의 탑 파이크를 보고 뭔가가 찢어지는 듯한 기묘한 비명소리를 내질러 웃음을 선사했다. 클템 특유의 쥐어짜는 목소리와 비명의 임팩트가 너무 세서 해외에서는 'Korean Casters Meltdown' 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그와 함께 나온 전용준 캐스터의 "원더에게서 도망가야합니다 원더에게서 도망가야 돼요!" 멘트 역시 잘 알려져있다.
- 쏴라아아아...? 쏴라! 쏴라아아아아!! 섬멸하라아!! 쏴라!!! 담원 기아!!!!
2021 MSI 담원과 RNG의 결승 5경기에서 담원이 포킹조합을 들고 초반부터 크게 무너진 이후에 넥서스 앞까지 몰렸는데, 첨에는 본인도 가망이 없다고 느꼈는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쏴라아아아...?' 라고 하다가 담원의 포킹 스킬 몇개가 좀 잘 들어가는 것 같자 갑자기 목소리 데시벨을 한 3배는 올려서 부대를 지휘하는 장군마냥 우렁차게 "쏴라!!! 섬멸하라!!!!" 하며 태세변환을 하는 클템의 모습이 매우 웃겨 히트를 쳤다. 덕분에 2021 LCK 스프링 이후에도 포킹스킬을 가진 챔피언들이 나오면 자주 재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후 이 멘트는 피폭자인 담원 기아의 공식 유튜브에서 써먹고 있는 중이다.
- 위에 바이퍼 있어요! 위에 바이퍼 있어요!! 위에 바이퍼가 있어요!!! 바이퍼가 진짜 엄청 세요!! 지금!!
2021 롤드컵 담원과 EDG의 결승 5경기 후반부에서 담원이 한타에서 대패하자 한 절규. 결국 담원은 이 경기를 내주며 준우승에 머무르고 월즈 2연패에 실패했다.
- 양의 안식처!양의 안식처긴 한데 그 다음은요!다음도 봐야해요!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 아아아 위치가 좀 무서운데요!!신난다 또 터지고!! 땡겨요!!! 또 땡기면!!! 아아아악!!!비상!!!!LCK 비상!!!!
2023 MSI 하위권 브래킷 젠지와 BLG의 경기 3세트 17분 중반, BLG 인원 배분이 허술해진 틈을 노린 젠지의 탑 다이브가 실패로 돌아가고 직후 BLG의 역습에 젠지 전원이 전멸하는 대참사가 나오면서 나온 절규. 젠지는 이후에 벌어진 수 차례의 한타에서도 패배했고 넥서스가 깨지면서 결국 4강에서 씁쓸하게 마무리 지었다.
- 자, 이제 젠지가...... ?어, 어어어? 잠!깐!만!요!!! 아직 게임 안끝나서 젠지도! 너무 막 싸우면 안되거든요!!/한명씩 쓰러집니다! 한명씩 쓰러집니다아악!! LCK의 호랑이 젠지가아악!!
2023 월즈 8강 5세트에서 중반 도란과 쵸비의 쓰로잉으로 챔피언들이 허무하게 끊기자 나온 절규. 이 기점으로 젠지쪽에 패색이 짙어지면서 결국 허무하게 5세트를 내주면서 8강에서 탈락했다.
- 이게 물러서면 안되는데요!!!/그냥! 그냥,그냥,들어,들이박아 그냥!!! 어차피 답이 없어요! 아아아악!!! 물러서지 마라! 아 결국 TES가...! 와아아아아아악! LCK의 호랑이 젠지가아악!!
2024년 사우디에서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 8강 2세트에서 밴픽 단계부터 인게임까지 압살당한 후 마지막 넥서스 공성에서 나온 절규. 바로 위 23월즈 8강에서 쓴 'LCK 호랑이 젠지가!' 를 자체 패러디하며 큰 임팩트를 줬다. 결국 젠지는 또 한 번 허무하게 0:2으로 TES에게 8강에서 탈락. EWC가 끝난 이후 재개된 LCK 서머에서도 젠지가 매치 패배를 한 단 두 번의 경기인 2라운드 KT전과 한화생명과의 결승전에서도 써먹었다.
이외에도 2019 롤드컵[40], 2020 MSC, 2022 MSI[41] 등 대회는 국노 멘트에 거론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설문조사 결과에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임팩트가 약했다는 반응이 많다. 더군다나 7, 8위가 둘 다 18 롤드컵 당시 해설이었다. 2020 롤드컵은 그 대회에서 LCK 팀이 우승했기 때문에 거론되지 않는다.
4.4.1. 번외
내용 자체는 국노 해설이라는 조건에 부합하지만, 결과적으로 한국 및 LCK 팀의 매치 승리로 인해 해프닝으로 끝난 경기들도 있다.- 이제! 이제 막아야 돼요!! 이제 막아야 돼요!! 담원 기아 이제부터 밀고 나가야 돼요!! 밀고 나간다! 담원 기아 이거 막아야 돼요! 이거... 이거 막아야 돼요! 그렇죠! 어디서 미니언들이 물렀거라!!
2021 MSI 담원과 MAD의 4강 3세트 경기에서 쌍둥이 포탑까지 내준 담원이 넥서스를 치던 상대 팀원 3명을 잡아냈으나 몰려오는 슈퍼 미니언을 정리하지 못하고 그대로 넥서스가 파괴되며 패배하던 순간의 해설. 어쨌든 시리즈는 이겼기 때문에 밑의 결승전 국노해설에 비하면 잘 안 알려져 있지만, 그 처절한 톤과 경기 상황 때문에 팀별 국노 모음집을 뽑으면 뽑히기도 하는 장면이다.
- 툭! 툭! 툭! 툭 툭 툭! 넥서스!! 넥서스!! 넥서스!! 넥서스!! 넥서스!!! 넥서스!! 넥서스!!! 넥서스!! 넥서스!! 넥서스 ..?? 아 인히비터!! 인히비터!! 인히비터!! 인히비터! 억제기!!! 말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뭐 이딴..! 무슨 이딴 억제기 타이밍이 다 있는...! 이거 버그 아냐 버그!! 억제기 타이밍이 뭐 이따구에요 이거!! 게임이 뭐 이래요!? 게임 참… 아우...!!
2022 롤드컵 DRX와 EDG의 8강 2세트 경기 후반부에서 데프트의 백도어가 단 한대를 남겨두고 억제기가 재생성되어 실패하자 한 절규. 오죽 몰입했는지 영어 명칭인 인히비터를 연발하고[42] 개인방송 말투인 "이거 버그 아니야?"를 내뱉는 등 찐텐이 나왔다. 다행히 DRX는 시리즈를 역스윕하고, 월즈 우승까지하며 해프닝으로 지나갔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원탑으로도 꼽힐만한 국노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많다.
- 이게 카밀도 바텀을 미는 속도가 엄청 빨라서... 보죠 젠지도 이제 연기하다가 슬슬... 그쵸 같이 때려야 돼요!... 리신이 마크! 리신이 니달리 봐야 돼요! 니달리를 마크... 안돼....! 안돼!!!!!! 안!!!!!!돼!!!!!!! 비!!!!!!!!!상!!!!!!!!! 비이이이이!!!사아아아아아앙!!!!!
2024 MSI 젠지와 BLG의 결승 4세트 경기 당시 빈의 카밀이 바텀을 2차까지 미는 등 극한의 사이드 운영으로 젠지를 압박하자 젠지가 역으로 바론을 치다가 슌의 니달리에게 급습 당하여 스틸을 허용했을 때 한 절규. 이 스틸로 젠지의 운영이 불리해졌고 바론 둥지 인근 블루 측 정글에서 열린 한타에서 패배하며 쌍둥이 타워를 모두 내주게 된다. 이전 매치에서 패배를 기록했고 패색이 짙었기에 패배했다면 매치의 흐름이 바뀔 만한 상황이었기에 국노 멘트가 등장했던 것. 다행히 이후 BLG의 백도어 시도를 여러 번 막아내고 침착하게 한타를 승리하며 3대 1로 승리하고 결국 LCK의 7년만의 MSI 왕좌를 탈환한다.
- 자르반이! 자르반이! 어 근데 자야....자야 일단 궁 점멸 빠지고 어 그리고..... 어 근데 구마유시쪽! 구마유시쪽! 어 잠깐만요! 잠깐! 비사아아아아아앙! 아직 갈리오가 오기 전에 사고가 났어요! 갈리오가 오기 전에 사고가 나서.....어 근데 역으로! 역으로! 흩날려라 오자룡! 오자룡! 오자룡! 오자룡이 쎄요! 오자룡! 다 잡아! 잡고! 잡고! 때려잡아! 때려잡아! 흩날려라!
2024 롤드컵 T1과 BLG의 결승 5세트 당시 용 싸움에서 구마유시의 자야와 케리아의 뽀삐가 잡히자 나왔던 해설. 여기까지만 보면 충분히 비상을 외칠만한 상황은 맞았는데, 문제는 이 다음에 남은 그라가스 - 신 짜오 - 갈리오 3인방이 남은 BLG 인원 전원을 역으로 때려잡았다. 이 극적인 3:4 한타 역전승으로 T1이 바론 버프를 챙기는데 성공했고, 직후 탑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또 대승을 거두면서 T1은 23년과 24년 월즈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1] 2018 롤드컵 기준으로 올라온 글이며, 본문 뿐만 아니라 댓글에도 상당한 숫자의 어록들이 기록되어 있다.[2] MBC에서 방영한 카타르 월드컵 8강 크로아티아 vs 브라질 승부차기 장면에서 "브라질 비상"이 선언되고, 비상 선언 이후 승부가 결정되는 12분 57초대에는 마무리로 "브라질 따운" 멘트까지 등장한다.[3] '비상' 의 경우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LCK 팀) 지면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을 담아 외치기 좋지만, '다운'의 경우는 어감부터가 상대팀이(=LCK팀이 상대하고 있는 팀) 무너지는 것에 대해 후련함을 토해낼 때 어울리는 외침이다 보니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감정으로 사용하기 어렵다.[4] 그라가스의 배치기는 롤에서도 손에 꼽히는 이동기이다.[5] 혹은 '너 ○○ 빠졌지?'로 쓰기도 한다.[6] 영어권에서 이처럼 '후반 성장성/성능이 좋다'는 의미로 굳이 value를 쓰는 편은 아니다. 주로 scale을 써서 XX has better scaling / XX scales better (into lategame) / (hard) scaling comp 등으로 표현하며 롤이 아닌 다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value가 간단하고 흔한 단어인 만큼 롤의 맥락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지만, 단어 본래의 의미인 값/효율/가치 그대로 쓰이는 것이지 국내에서 정착한 것처럼 '후반 성장성'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뜻이다. 물론 꼭 영어권에서 쓰는대로 똑같이 표현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이미 리그 팬들이 전부 고밸류와 밸류값이 뭘 가리키는지 잘 알고 있는 이상 굳이 고쳐 쓸 이유도 없다.[7] 2023 월즈 당시 부산 출장을 갔을 때 호텔에서 푼 썰로, 당시 헬리오스가 밀면을 먹고 싶다고 하자 밀면도 좋지만 라이엇 카드로 회식하는 거니까 더 고밸류로 먹자고 틀었다고 한다.[8] 사실 클템이 해설이 아닌 개인방송에서 딸깍을 쓸 때는 해당 용례로 자주 사용한다. 주로 나서스나 일라오이의 E로 상대를 일방적으로 두들겨팰 때 스스로 딸깍이라고 말한다.[9] 영상 25초에 나온다[10] 보통 이렇게 해서 탱커를 죽이면 “결국 OO(챔피언 이름)도 맞다보면 죽거든요!!”라는 코멘트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11] 참고로 녹턴의 궁은 매드라이프에게 날라갔고, 그 탓에 한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12] 다만 클템 본인피셜로 예언은 아니고, 단순히 승부의 신에서는 BLG를 찍고 밈으로는 웨이보 나와를 외치며 둘 중 하나는 맞게 만들었다고 한다.[13] 2022년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주인공 데프트가 수상했던 그 상이다.[14] 실제 이스터에그 버프로도 존재한다. 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와 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문서로.[15] 現 팀명 Alienware Arena.[16] 現 팀명 Alienware Top.[17] 그마저도 강타 미스로 딸피 남은 걸 궁 사용 직후도 아니고 2~3틱 때 스틸당했다.[18] 클템 본인도 '어디에서 들은 말이다'라고 언급하기는 한다.[19] 야만의 몽둥이를 '브루탈'로 부르거나 최후의 속삭임을 '라위'로 줄여부르거나 죽음불꽃 손아귀를 '데파'로 부르거나 등등.[20] 해당 댓글에서도 볼 수 있지만 세상에 이렇게 줄여부르는 사람이 어딨냐는 비판 여론과 한섭 수준 ㅉㅉ 하고 조롱하는 여론이 반반 섞여있다.[21] 클템은 9년 뒤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1R T1과 kt의 경기에서도 후반 캐리롤을 맡은 스몰더를 '신앙'에 비유해서 온갖 드립을 쏟아내면서 사실상의 수능 만점 코그모 시즌2를 찍었다. 차이점이라면 코그모는 진짜로 캐리를 했고, 스몰더는 팀의 쓰로잉과 함께 망해버리며 경기를 내줬다는 점. 그래서 클템도 "신앙이 무너졌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22] 대표적 사례로, 2021 시즌 플라이의 경우 바텀의 기량 차이 등으로 인해 고통받으며 LCK 팬들에게 동정을 받기도 했으나, 역으로 본인의 근접 암살자 챔피언 기피, AP 메이지 챔피언 집착으로 인해 팀의 밴픽에 부담을 주기도 했다. 선택할 수 있는 챔피언이 많아질수록 팀이 쓸 수 있는 전략의 폭은 넓어지는데, 설상가상으로 20시즌에 밴픽을 담당하던 코치는 그 액트신이었다.[23] 추가적으로 TSM에서 옐로우스타를 영입했던 이유가 TSM의 중반이후 약한 오더를 보충하고 비역슨에게 쏠린 오더 부담을 옐로우스타라는 걸출한 오더에게 나눠 주려고 영입했던 것인데 비역슨 본인이 그럴 생각이 없었다는 걸 보여줘서 더욱더 부각되는 상황이다.[24] 라이너가 라인 CS 외에도 정글몹을 지속적으로 빼먹는 것을 의미한다.[25] 다만 이 시절에는 정글 몹이 한 캠프당 CS 4가 아니라 CS 1로 판정되어서 잘 먹어도 라이너보다 CS가 높을 수가 없었다.[26] 당시 수호 천사는 공격력 없이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만 제공하던 순수 방템이었다.[27] 다만 이후 씨맥이 밝힌 바에 의하면 절대 대충 플레이하지 않았고 롤 코치로 일하기 위해 최소한의 자격증명이라도 보여주려고 인생을 걸고 연습하고 출전했다고 한다. 피지컬이 구린게 죄는 아니다[28] 가까운 예시로는 2024 롤드컵 결승 5세트에서 T1의 바텀듀오가 짤린 이후 남은 상체 3명이서 BLG 챔피언들을 정리하던 순간... 게임 시간 29분17초 쯤 나온다[29] 19시즌 스프링 초 그리핀, 담원, 샌드박스와 같은 챌코 출신 팀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반대로 킹존, 아프리카, 젠지 등 기존 강호들이 저조한 성적과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 정도면 같은 리그 수준이 아니라 서부리그와 동부리그로 따로 경기하는 것 아니냐'며 놀리던 것이 그대로 밈이 되었다.[30] 공교롭게도 금빛 섬광 칭호를 받을 당시 당시 코어장전의 소속팀이었던 삼성의 후신인 젠지 소속이었다. 2024년부터는 한화생명에서 활약 중.[31] 어떻게 보면 일종의 티배깅 해설이지만 크게 비판받지 않는데, 23~24년의 젠지는 그야말로 무적함대 포스를 보여주면서 거의 지지도 않는데다가, 그 몇 번 안되는 진 순간이 주로 서머 결승전 같은 중요 경기가 되어서야 지기 때문에 뇌절도 안 되는데다 상황에도 들어맞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타 팀 팬들은 언제 클템이 이 대사를 외치게 될까만 오매불망 바라는 지경.[32] 실제로 2024 서머 결승전에서 넥서스가 터질 때 해설진의 우승 콜과 맞춰야 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LCK의 호랑이 젠지가!! 무릎을 꿇었네요!!"라고 짤막하게 말했다.[33] 그런데 LNG의 상징 동물은 용이 아니라 기린이다.[34] 다만 김동준이 소리를 지르는 경우는 클템과 스탠스가 다른데, 입롤 수준의 한타가 나왔을 때나 중요한 솔킬 장면, 주요 챔프의 현상금 헌납이나 킬을 먹으면 급속도로 강해지는 챔피언이 킬을 먹었을 때 등이 있다.(대표적인 명대사가 쵸오오오오비이이이!!!) 오히려 클템은 이런 상황에서는 절망보다 급박하게 상황 설명을 하는 편이다.[35] 물론 롤드컵 당시 국노 해설 자체의 임팩트는 강하지만, MSI에서의 샤우팅 및 비명이 너무나도 임팩트가 쎄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았다.[36] 여담으로 후술할 국노 해설으로 알려진 멘트 목록에 없는 2019 월즈 4강 SKT:G2 경기의 해설이 나와있다.[37] 해당 영상에 나오는 해설 내용은 순서대로 2023 월즈 8강 쵸비의 객사 장면, 2022 선발전에서 빅라의 랜덤픽, 2022 월즈 8강 DRX:EDG 경기의 인히비터 해설, 2023 월즈 8강 피넛의 객사, 2018 월즈 젠지의 그룹 스테이지 탈락 확정 당시 해설, 2023 월즈 젠지의 탈락 당시 해설이다. 중간에 책상을 치는 소리도 나와있기 때문에 볼륨 주의. 어째 절반 이상이 젠지다...[38] 5월 9일 젠지가 먼저 G2를 상대했는데, 하루만에 티원이 그 기록을 깨버렸다. 50초만 빨랐어도[39] 약칭 '누렛저'로 유명하다.[40] 4강에서 SKT가 G2에게 탈락한 경기이며, "바루스 딜하고 있는데 쓸어담을 수 있나요?", "지투 백도어 에이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 위해 우린 간다! FPX 나와!!" 등 멘트가 나왔었다.[41] 이 쪽은 위와 같은 찐텐 해설은 없지만, 5세트 희대의 우틀않 밴픽을 보며 어떻게든 포장하려고 하는 클템의 멘트카이팅, 반 쯤 포킹 겸가 밈으로 사용되기는 한다.[42] 클템을 비롯해서 최초 북미 서버 시절부터 게임을 해왔던 1세대 게이머들은 스펠이나 오브젝트, 지형지물 등의 이름을 한국 명칭이 아닌 영문 명칭으로 먼저 접하면서 거기에 익숙해진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개중에는 아예 바론과 같이 정식 번역명이 아님에도 사실상의 공식 명칭처럼 자리잡은 케이스도 있다. 해설에서는 유저들을 위해 일부 케이스를 빼면 공식 번역명을 쓰므로 클템 역시 이에 적응한 상태였는데, 너무 흥분하자 이성을 잃고 옛날 버릇대로 영문 명칭을 외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