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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2:22:47

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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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의 모바일 게임인 클래시 로얄의 '통나무'에 대한 내용은 통나무(클래시 로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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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활용3. 기타4. 관련 문서
한국어 통나무
영어 log
일본어 丸太(まるた), 丸太ん棒[1]

1. 개요

나무를 잘라내어 가지를 제거하고 일정한 크기로 가공하여 만든 것. 모든 목재 제품의 주재료.

2. 활용

같은 나무라도 나무의 종류가 활엽수인가 침엽수인가에 따라 사용되는 곳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전나무 같은 침엽수는 나무 재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건축재나 식탁처럼 튼튼해야 하는 곳에 잘 쓰인다. 그리고 활엽수의 경우 나이테가 주는 미적 아름다움 덕에 인테리어 등에 많이 쓰인다.

또 다른 활용으로는 통나무 자체를 쌓아서 통나무집을 만들거나 장작으로 만들어 땔감으로도 이용하기도 하고, 통나무를 가공하여 연장의 손잡이, 생활 가구, 목구조 건축물을 쌓는 데 쓴다든지 이쑤시개로 만든다든지 구하기 쉽고 가공하기 편하다는 나무의 장점 덕에 다양한 용도로 흔히 사용된다.

3. 기타

함수율이 높으면 나무가 쉽게 상하기 때문에 막 베어낸 상태 그대로 쓰기보단 나무 내의 수분을 건조시켜서 사용한다. 보통 기건 또는 전건 상태[2]로 가공한 뒤 사용한다.

밀도가 낮아 의외로 물에 잘 뜬다. 이 점 때문에 통나무는 강이나 바다에 빠졌을 경우 통나무를 붙잡고 떠있는 클리셰로 많이 등장한다. 근데 통나무가 왜 바다에 있는 거지 아마 나무로 만든 배가 부서지면서 생긴 조각일 듯

러시아 전차는 통나무를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러시아 지형이 녹고 얼고를 반복해 험한 지형을 극복하기 위해서이다.

창작물에서는 괴력을 묘사하는 무기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병장기가 아닌 이 통나무를 들고 휘둘러 적들을 두들기는 모습이 주로 나온다. 예를 들어 드라마 태조 왕건 91회에서 마진군에 포위당한 견훤이 통나무를 잡고 월윈드를 도는 장면이 나온다. 뭔가 말이 안 되는 장면이긴 하지만, 방영 당시 중장년층들은 맨손으로 나라를 세운 영웅 호걸이라면 저 정도 묘사는 해줘야 한다고 여겼으며, 설정상 이 드라마에서의 견훤은 전성기 때 수백 근 향로도 그냥 들었다 던지는 건 물론 무예도 뛰어난 인간 흉기다.

그 외에 무협지에서도 무림 고수들이 젓가락처럼 가볍게 통나무를 들고 휘두른다. 예를 들면 사조영웅전 2008의 구양봉.

피안도라는 호러 흡혈귀 작품에서 대흡혈귀 무기로 엄청난 보정을 받는다. 잘 안 죽는다는 설정의 흡혈귀를 통나무로 머리를 날려버리고 방어와 이동까지 통나무로 해결하는 희대의 만능 장비. 처음엔 두 손으로 들더니 나중 가면 개나 소나 자기 손아름보다 더 굵은 통나무를 한 손으로 들고 휘두르는 막장 상황이 벌어진다. 나중 가선 흡혈귀를 상대하러 가는 사람들이 ''모두 통나무는 잘 챙겼지!" "오오!!" 하는 장면까지 나오는 지경. 현지 특집 링크를 보면 어디서 이렇게 잘 다듬어진 통나무가 계속 나오냐는 궁금증과 함께 통나무가 없는 지역서도 필요할 때마다 즉시 튀어나오냐는 반응. 이런 작가의 통나무 사랑이 과해서 작품 내 각종 상황에서 통나무의 다양한 사용법과 설정 구멍을 화보로 정리해 두었는데 그 자체가 코미디이다. 나중엔 3부 연재 중에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일러스트와 함께 흡혈귀와 싸우기 좋은(?) 통나무를 선물해 주려고 했다가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와 무산되는 지경까지.... 나중에 일본 라이트 노벨 중 신안의 용사가 나왔을 때 주인공이 통나무 무쌍을 찍자 염전 노예 드립과피안도 아키라 드립이 나왔다.
피안도 200화 표지에서는 지금까지 등장한 주조연들이 모두 통나무를 들고 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3] 막대기 수준의 크기이지만 모양은 통나무인 통나무 등, 그 크기도 천차만별통나무 페티시

클래시 로얄에 카드로도 있다. 통나무(클래시 로얄) 문서 참조.

권권규의 오너 캐릭터의 모티브가 통나무다.

씨맥의 통나무론 밈이 있다.

4. 관련 문서



[1] 한일사전에서는 丸木도 통나무를 뜻한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 일본에서는 잘 쓰지 않는다.[2] 수분 함수량이 15% 또는 0%인 상태를 말한다[3] 만화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슨 통나무를 홍보하는 장면으로 착각할 정도. 물론 아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뒤집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