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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ired... to Self-Destr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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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 'Em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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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Justice for All
Metal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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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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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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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2



파일:Hardwired...to Self Destruct.jpg
앨범 제목 Hardwired... to Self-Destruct
발매일 2016년 11월 18일
장르 스래시 메탈, 헤비 메탈
러닝 타임 77:26
프로듀서 그레그 피델먼, 제임스 헷필드, 라스 울리히
발매사 Blackened Recordings[1]
판매량(미국) RIAA 1x 플래티넘(2017.4.12)
빌보드 200 역대 1위 앨범
We got it from Here... Thank You 4 Your service Hardwired... to Self-Destruct Starboy

1. 개요2. 상세3. 프로모션4. 반응5. 트랙 리스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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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 선정 2016 올해의 팝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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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tar(★)Coloring BookHardwired... to Self-Destruct22, A MillionI Like It When You...
데이비드 보위찬스 더 래퍼메탈리카본 이베어The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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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 선정 2010년대 최고의 앨범
8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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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s 선정 2010년대 200대 명반
22위

파일:The_Mercury_News.png파일:Mercury-News-Dark.png 머큐리 뉴스 선정 2010년대 50대 명반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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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io Brussel 선정 500대 명반
40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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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tuBru_logo.png
|| Studio Brussel 선정 500대 명반
2017년 403위 ||


스래시 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10번째 정규 음반. 전작으로부터 8년만의 신보로, 2016년 11월 18일 발매되었다.

리더 라스 울리히는 "전보다 더 빠르고 공격적인 앨범"이라 평했으며, 프론트맨 제임스 헷필드는 "인간에 대해 약간 시니컬한 접근을 해 보았다"는 코멘트를 하였다. 몇몇 곡의 주제는 작업 당시 유명 아티스트들의 별세 소식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2. 상세

Death Magnetic과 비교하여 곡당 러닝타임이 평균 1분 줄어 곡의 평균 길이가 6분 30초대 아래로 내려왔다.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Hardwired의 러닝타임은 3분 10초로, 웬만한 팝만큼이나 짧다. 라스 울리히의 코멘트에 따르면 빠른 템포의 프로그레시브 앨범이라고 하며, 곡 구성 역시 이 설명에 부합하듯이, 메탈발라드 계열의 곡 없이 쭉 스래시로 달린다.

제임스 헷필드는 이 음반을 두고 곡은 최대한 간결하게 짜고, 프로듀싱은 (가장 단순했던) Death Magnetic과 (가장 복잡하고 사운드 레이어를 많이 썼던)블랙 앨범 사이의 어딘가 적당한 수준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내는 것을 원했다고 한다. 더불어 전작과의 비교를 요청한 인터뷰어에게 "전작은 정말 파워풀한 음반이었고, 아주 좋아하지만, (듣는 사람들의) 귀를 조금 괴롭혔다. 이번 음반도 크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낼 것이지만, 조금 더 따뜻한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라 말했다.#

전작은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제임스의 보컬 기량을 무시한 듯 고음을 잔뜩 넣어 신보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에서 소화하기 힘에 부쳐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번 음반에서는 제임스의 목에 더 적합한 보컬 라인이 짜여 레코딩에서도 라이브에서도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Sputnikmusic의 평을 빌리자면 메탈리카 멤버들이 과거에 보였던 트레이드마크같은 앨범 사운드를 재현하는 데 집착하지 않고 그저 연주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음반이며, 이 평에 부합하듯 보컬과 연주 등 모든 면에서 라이브와 레코딩의 갭이 상당히 적다.

매번 그렇듯 전곡이 제임스와 라스의 공동작곡이며, ManUNkind와 Lords of Summer 두 곡의 크레딧에 로버트의 이름이 올라있다. 커크 해밋은 음반 작업 직전에 "250개의 리프 녹음이 든 아이폰을 분실해버렸다"고 알려왔다고 하며, 세간에서는 이에 상심하여 앨범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여겼다. 이후 밝혀진 뒷이야기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우리한테 (녹음해온 리프들을 분실했다고)그렇게 말하긴 했죠. 그래서 믿기로 했습니다. (중략) 커크는 해결해야 할 삶의 문제들이 있었기에 스튜디오에 오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본인이 원하면 스스로 공개하기로 선택하겠지요.#

메탈리카가 발매한 정규 앨범 중 최초로 2CD 구성으로 발매된 앨범이다.[2] CD는 두 장이지만 장당 수록곡은 6곡씩이며, 두 장의 러닝타임은 합쳐서 77분 42초로 CD 한 장에 담아도 문제 없는 분량이다. 컨셉, 유행 등 마케팅 차원에서 이루어진 선택으로 볼 수 있다.

파일:hardwired_covers.jpg
전작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버전의 패키지를 발매했다. 스탠다드, 3CD 디지팩, LP, 박스 셋이 출시되었으며, 각각의 앨범 아트가 다르다. 8집 St. Anger 당시 시도하려다 엎었던 아이디어를 이번에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Death Magnetic은 한정판의 박스에만 다른 커버를 제공했고, 상자에 든 앨범의 아트는 기타 일반판들과 같았다. 디럭스 사양의 디지팩은 이번 신보에서 처음 선보인다. 그동안 B Side 음반이 든 버전의 정규앨범을 구하려면 한정판을 구입하는 수밖에 없었다.

3. 프로모션

앨범의 발매 전에 세 곡의 싱글이 선공개되었다. 싱글이 공개될 때마다 해당되는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되었다. 목록은 아래와 같다.
Hardwired 2016년 8월 18일 뮤직비디오
Moth into Flame 2016년 9월 26일 뮤직비디오
Atlas, Rise! 2016년 10월 31일 뮤직비디오
2016년 11월 16일 경, 전곡이 유튜브에 비공식적으로 유출되었고, 2016년 11월 17일, 하루만에 네 곡이나 뮤직비디오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4. 반응

2017년 4월 12일 기준 발매 5개월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빌보드 200 주간 앨범차트 1위도 찍었고, 2017년 말 기준 빌보드 200 연간 차트 12위의 성적을 냈다. AllMusic, 롤링 스톤, NME에서 모두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 피치포크에서는 10점 만점에 6.5점으로 다소 평이한 점수를 받았다. 락 씬의 하락세를 반영하듯, 롤링 스톤의 평가에 따르면 2016년 20대 메탈 앨범 중에서는 1위의 성적을 보였음에도 2016년 전체 장르 50대 앨범에서는 36위에 만족해야 했다.

처음 공개된 세 싱글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가 주를 이뤘다. The A.V. Club, 가디언 등 몇몇 매체에서는 80년대 이후로 가장 좋은 결과물을 냈다는 평을 냈다. 제임스 헷필드의 보컬이 실로 오랜만에 제임스다웠다는 데에는 여러 매체 간의 이견이 없으며, 곡 하나하나의 완성도는 이전의 두 앨범의 곡들에 비해 크게 나아졌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 Popmatters에서는 과거 "메탈리카식 공식"으로 불리던 메탈발라드와 연주곡 트랙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스래시 넘버들에 집중한 것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하지만 앨범의 밀도에 대해서는 다소간의 비판이 있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몇몇 매체에서는 첫 여섯 곡과 뒤의 여섯 곡의 완성도에 차이가 있다고 하며 곡을 조금 더 추렸다면 더 멋진 앨범이 될 수 있었다는 평을 남겼다. Sputnikmusic에서는 라스 울리히의 연주가 너무 게으르다고 비판했다. 과거에는 빡센 악보로 레코딩을 하고 라이브에서 체력 문제로 타협을 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라이브에서 연주할 것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헐렁한 드럼 트랙을 짠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있다. 탐탐 한두번 치고 스네어만 다다다닥 두드리다 끝나는 단순한 필인을 두고 라스가 젊은 시절이라면 그래도 파워가 있으니 막상 보러 가면 끝내줄 거라는 기대를 해볼 수 있었으나, 2010년대의 라스는 20대 중반의 그처럼 두시간 내내 세게 두드려서 만회할 수 있는 체력이 아니다.

시카고 트리뷴의 리뷰에서는 "메탈리카가 그동안 발매해 온 명반들과는 비교할 수 없으며, 10집 라이브 투어가 끝남과 동시에 잊혀질 음반"이라는 혹평이 있었다. 락 씬이 완전히 침몰해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2010년대 후반이므로 대중적으로야 그렇다 평가해도 어폐가 없겠으나, 라이브 기준으로는 6~10집 사이에서 가장 많은 곡을 건진 음반이 될 수도 있다. 6~9집이 음반마다 2곡 이상을 꼽기 곤란하며 특히 6~8집의 라이브 연주가 극히 드물기 때문.[3]

리스너들의 평도 평론가들과 마찬가지로 복합적이다. 메탈킹덤 유저들이 남긴 평점으로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70점대에 근사하며, 메탈 아카이브 유저들이 남긴 평은 조금 더 짜다.

5. 트랙 리스트

1CD
메탈리카식 고전시대의 강력하고 직선적인 구성의 곡들이 주를 이룬다. 선공개로 인기를 얻은 세 싱글(Hardwired, Atlas, Rise!, Moth Into Flame)이 모두 1CD에 수록되어 있다.
- 2017년 1월 11일 고척 스카이돔 내한공연에서 라이브 데뷔를 하였다.
- WWE 레슬매니아 36에서 17년만에 폭주족 캐릭터로 돌아온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의 등장음악으로 사용되었다.[4]
- 라이브시 관객들이 6분 이후의 인스트루멘탈 파트에서 기타 리프를 떼창하기도 한다.
- 정글의 법칙 29기 1월 6일자 방송에서 잠깐 BGM으로 삽입되기도 했다.
- 2017년 1월 11일 고척 스카이돔 내한공연에서 라이브 데뷔를 하였다.

2CD
미드 템포의 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부 곡들은 슬로우 템포로 시작하여 변주되며, 느리고 묵직한 리프와 커크 해밋의 현란한 기교에서 블랙 앨범, Load, Reload 제작시기의 모티브를 잠깐 엿볼 수 있으며, 1CD에 비해 컨셉곡이 많아 일부곡의 가사에서 뚜렷한 주제의식을 느낄 수 있다.
- Marquis Ramone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음주운전자 때문에 딸을 잃은 부부가 운전자에 대한 복수심 대신 딸이 좋아하던 메탈리카 음악과 공감하며 삶의 긍정적 태도들 되찾은 이야기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호러영화같은 MV가 인상적이다.

3CD (디럭스판)
- 2008년 아이언 메이든의 트리뷰트 앨범 'Maiden Heaven' 에 수록돼있던 커버곡.

5~13번 트랙은 2016년 4월 16일 레코드 스토어 데이[7]를 맞아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라스푸틴 뮤직에서 선보인 라이브 트랙들이다.


[1] 메탈리카 멤버 본인들이 세운 인디 레이블로 ...And Justice for All에 수록된 첫 트랙의 제목에서 이름을 따왔다.[2] 비정규 음반은 2CD로 여러 번 발매한 적이 있었다. 커버앨범인 Garage Inc, 실황음반인 S&M과 Through the Never는 2CD 구성이었다.[3] 그러나 이 음반의 곡 가운데 11집 발매 이후 M72 투어에서 연주된 곡이 Hardwired와 Moth Into Flame 단 두 곡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결국 6~9집과 다를 것이 없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두 곡을 제외하면 Now That We're Dead가 2021년에, Spit Out the Bone이 2022년에 마지막으로 연주되었고, Atlas, Rise!, Dream No More, Halo On Fire, Confusion, Here Comes Revenge 5곡은 2019년에 마지막으로 연주되었으며, ManUNkind는 2017년에 단 2번 연주된 데다 Am I Savage?, Murder One은 아예 라이브 기록이 없다.[4] 언더테이커는 2000년 폭주족 캐릭터를 처음 선보일 때 Sad But True를 샘플링한 Kid Rock의 American Bad Ass를 등장음악으로 사용한 바 있으며, 2012년 일회성으로 The Memory Remains를 등장음악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5] All Nightmare Long의 뮤직비디오에선 시체를 살아움직이게하는 생명체가 연구실에서 실험되던 와중에 전쟁 무기로 사용되면서 묘지에 흘러들어가 시체가 살아움직여 온 도시에 좀비떼가 들끓는다면,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선 유기체를 기계로 바꿔버리는 기계생명체들이 지구 전체를 기계행성으로 바꾸고 과거까지 날아가 인간들을 수하로 삼는다.[6] 이 앨범엔 코리 테일러, 모터헤드, 킬스위치 인게이지, 롭 핼포드 등등 수많은 메탈 뮤지션들의 커버곡들이 담겨있다.[7] 대형 음반 체인들에 밀려 사라져 가는 개인 음반 가게를 독려하고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