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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00:35:25

Load


파일:메탈리카 로고 10집.jpg
1983
1984
1986
1988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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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 'Em All
Ride the Lightning
Master of Puppets
...And Justice for All
Metallica
1996
1997
2003
20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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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ardwired...to Self Destruct.jpg
Load
Reload
St. Anger
Death Magnetic
Hardwired... to Self-Destruct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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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Seasons
독립된 문서가 있는 메탈리카의 비정규 음반 목록
1993
1998
1999
2011
20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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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m cover.jpg
파일:Metallica_Lulu.jpg
파일:ThroughTheNev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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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hit: Binge & Purge
Garage Inc.
S&M
Lulu
Through the Never
S&M 2


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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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1996년 6월 4일
녹음일 1995년 5월 ~ 1996년 2월
장르 헤비 메탈, 하드 록
러닝 타임 78:59
곡 수 14곡
프로듀서 밥 락, 제임스 헷필드, 라스 울리히
발매사 엘렉트라 레코드
판매량(미국) RIAA 5x 플래티넘(2003.6.9)

1. 개요2. 작업과정3. 평가
3.1. 멤버들의 평
4. 트랙리스트5. 싱글6. 데모7. 프로모션
[clearfix]

1. 개요

파일:빌보드 로고.svg파일:빌보드 로고 흰색.svg 빌보드 선정 1990년대 100대 명반
81위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bbb><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800080><width=90>
파일:All-Time_Top_1000_Albums_(1st_Edition).jpg
|| 올 타임 탑 1000 앨범
763위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bbb><tablebgcolor=#fff,#191919><width=90><#b18904>
파일:All-Time_Top_1000_Albums_(1st_Edition).jpg
|| 올 타임 탑 1000 앨범
2000년 763위 ||
빌보드 200 역대 1위 앨범
The Score Load(4주) It Was Written

메탈리카의 6번째 스튜디오 앨범. 5집 이후 쓰여진 곡이 매우 많아 더블앨범을 고려하였다가 사정상 텀을 두고 두 장으로 나누어 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음반은 그 2부작의 첫 번째 앨범 격이 되며, 두 번째 앨범은 Reload가 되었다. 전작의 메가히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빌보드 200(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였다. 밴드 측에서 언급한 장르는 하드 록과 헤비메탈의 접목 정도이며, 언론과 리스너 일부는 얼터너티브 록이라 부르기도 했다.

리더 라스 울리히는 인터뷰에서 "팬들이 원하는 음악도 좋지만, 우리들의 길을 찾아보고 싶은 앨범"이라고 코멘트한 바 있다. 그들은 "하드 록과 헤비 메탈의 접목을 추구하되 클리셰의 반대방향으로 달려나가는 것을 추구"했으며, 블랙 앨범 관련 투어들을 끝내고 6집 작업을 위해 다시 모인 멤버들은 "전작을 자기복제하지는 말자"고 다짐했었다고 한다.# 이 앨범을 작업하기 위해 간만에 모인 멤버들은 사전에 이야기하지 않았음에도 각자 머리를 짧게 자르고 와 서로를 놀라게 했으며, 이는 메탈리카의 80년대가 비로소 끝났음을 서로가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한다.

마치 뿜어져 나오는 용암같은 앨범 커버아트는 사진 작가 안드레스 세라노[1]가 자신의 정액과 소의 피를 섞어 필렉시 글라스 판에 압착시켜 찍은 "Semen and blood III"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이 사진은 커크 해밋의 취향으로 선택되었다고 하는데, 다음 앨범과의 2연작 컨셉을 맞추기 위해 무려 두 장의 정규 앨범에 이런 괴기스런 사진을 실어야 하는 것에 대해 제임스 헷필드가 매우 꺼렸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다.

2. 작업과정

1990년대 너바나펄 잼, 사운드가든, 앨리스 인 체인스, 오아시스(밴드) 등이 얼터너티브, 그런지, 브릿 팝 등의 논 메탈로 록 시장을 뒤덮으면서 메탈 씬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다. 1980년대를 강타했던 메탈 열풍은 상업화와 진부함으로 빠르게 사그라들었으며, 글램 메탈, 헤어 메탈로 불리는 LA 메탈의 후예들은 퇴폐성을 지적받으며 빅 마켓에서 빠르게 사라져 갔다. 1991년 너바나의 Nevermind가 히트하며 얼트 록 시대의 포문을 열었으며, 1994년에 이르면 브릿 팝 밴드 오아시스의 1집 Definitely Maybe, 사운드가든의 역작 Superunknown 등이 록 시장을 지배하며 메탈의 메 자만 꺼내도 투자자들이 도망가는 지경에 이른다.[2] 메탈의 시대는 반등의 여지 없이 저물고 있었다. 그나마 남아있는 메탈 씬조차도 판테라의 Vulgar Display of Power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사운드가 완전히 물갈이 되어버린 바람에 더 이상 예전의 사운드를 추구하지 않게 되었다.

제임스와 라스는 1994년 말 라스의 집에 모여 블랙 앨범의 차기작을 기획한다. 뚜렷한 방향성은 정하지 않았다고 하나 라스는 ‘블랙 앨범 2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신조을 가지고 있었고, 둘이 써낸 첫 데모[3]는 1997년 Reload에 수록된 <Bad Seed>가 되었다.

정식 작업은 1995년 5월 1일에 개시되었다. 6집은 밴드 역사상 처음으로 더블 앨범으로 기획되었고, 제임스와 라스는 30곡이 넘는 데모를 수록곡 후보로 저울질하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데드라인 안에 더블 앨범 분량의 작업을 완결짓지 못했고, 그들은 예정된 앨범 발매일이 연기되지 않도록 더블 앨범 기획을 파기하고 완성된 곡들만 추려 일반적인 1CD 앨범을 발매하는 방향으로 플랜을 수정한다.

멤버들은 우선 마감 단계에 이른 곡 중 서로 어울릴 만한 곡들을 배치하여 이 음반을 출시하였고, 아직 손을 볼 여지가 남은 곡들은 6집 투어를 1년 돌고 와서 완성하기로 하였다. 가사와 솔로가 약간 다른 버전의 <Fuel>과 <Devil’s Dance>, <Until It Sleeps>가 Reload의 발매 전의 라이브에서 여러 번 선보여진 바 있다.

대부분의 곡들이 Eb 튠으로 쓰여졌으며, 일부 곡은 D, C#로 쓰여졌다. 스탠다드 E 튠의 곡은 없는데, 블랙 앨범 작업 과정에서 프로듀서 밥 록에게 받은 조언(E튠으로만 곡을 쓰지는 말아라)과 스탠다드 D 튠으로 쓴 싱글 <Sad but True>의 흥행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곡들이 느리고 무거워짐에 따라 가사의 주제의식과 분위기 역시 큰 변화가 생겼다. 직선적 공격성과 놀자판을 다룬 스래시, 세상을 향한 비판을 담은 프로그레시브를 거치며 새로운 것을 하고자 했던 제임스 헷필드는 가사가 향하는 방향을 내면으로 돌렸다. 많은 곡들이 자전적인 주제 또는 상처받거나 취약한 상태에 있는 상대 또는 화자에 대한 가사[4]를 담고 있다. 한 번에 25곡에 달하는 작업물을 쏟아낼 수 있었던 것도 가사의 패러다임 변화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스래시 메탈과의 장르적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으며, 하드 록, 특히 서던 록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음반이다. 그루브가 매우 강조되었으며, 여러 곡에 다양한 이펙터, 효과음, 기교들이 사용되었다. 다음 앨범인 Reload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곡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 편이다. 보컬 구성에도 전작에 이어 제이슨의 참여가 늘었다. 레코딩에는 실려있지 않으나 라이브의 경우 거의 모든 곡의 코러스 파트에 제이슨의 백업 보컬 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음악적인 변화와 마찬가지로 밴드 외관상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먼저 장발이었던 멤버들이 머리 모양을 급격히 바꾸기 시작했다. 제이슨은 5집 활동 도중 머리를 아예 밀었고(!), 커크와 라스는 6집을 기점으로 스포츠머리에 가깝게 머리를 쳤다. 제임스는 머리를 땋고 옆머리를 밀고 별 짓을 다하다 결국은 짧게 치는 등 기존 쓰래시메탈의 아이콘이자 스테레오타입으로서 굳어버린 그들의 캐릭터를 깨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지금은 로버트 트루히요가 장발이다 또한 기존의 뾰족한 모양의 밴드 심벌을 엘범 커버사진에 볼 수 있듯 매우 부드러운 모습의 심벌로 변경했고, 표창 형태의 로고가 새로 나왔다.

3. 평가

스래시 메탈은 본디 블루스로부터 오랜 시간 파생되어 형성된 하위장르이나, 블루스-록-하드 록-헤비 메탈-스래시 메탈의 계보를 타고 변형되어 오면서 장르에서 추구하는 그루브의 형태가 크게 변형되었고, 본디 중심이 되는 정서였던 슬픔은 직선적인 분노와 광기로 치환되어 갔다. 메탈리카는 일찍이 5집을 통해 스래시에 ‘대중적 의미’의 그루브를 되찾아 오는 작업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었다. 이 음반은 그루브에 더하여 블루스의 정서인 슬픔을 되찾아 오는 작업의 결과물로서 작품 내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스래시 메탈로 4장의 음반을 내며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온 메탈리카가 스래시 씬을 이탈하여 하드 록, 또는 그 이전 시대와의 융합을 추구하는 외도를 벌인 것은 작품 외적으로 음악 시장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메탈리카를 비롯한 빅4의 선전으로 1987년 Mtv에 헤비메탈 전문 프로그램인 <Headbangers Ball>이 런칭될 수 있었으나, 일반대중은 ‘Mtv 메탈’로 대표되는, 상업화가 이루어져 가는 메탈 씬 전체의 정서와 퇴폐성 등에 대해 빠르게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1992~3년을 시작으로 얼터너티브 록, 그런지 등의 대안 장르가 메탈의 입지를 빠르게 잠식했고, 1995년에 이르면 메탈이 오버그라운드에서 거의 사장되는 지경에 이르며 <Headbangers Ball> 역시 폐지되고 만다. 바로 몇 년 전 블랙 앨범으로 억만장자가 된 메탈리카였지만, 이 상황에 블랙 앨범 2를 낸다면 전례를 찾기 드문 위상 추락을 겪을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시장 상황이었다.

장르 선회를 통해 상업적으로는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5] 인디 메탈 씬의 성공신화이자 스래시 메탈의 수장격 되는 메탈리카가 스래시를 완전히 버린 것에 대해 평단과 팬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밴드 이름값조차 못했다는 날선 비난부터 얼터리카라는 멸칭까지, 음반 한 장을 두고 다방면에서 혹독한 평가가 빗발쳤다. 메가히트한 5집을 두고 "팝탈리카"라고 툴툴거리면서도 기대의 끈을 놓지 않았던 80년대 메탈헤드들이 상당히 많이 떨어져 나갔으며, 이 앨범의 성공이 오로지 전작의 후광에 낚인 것 뿐이라고 비하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시간이 흘러 "스래시 씬의 수장이 말이야" 운운하는 자존심 문제가 어느정도 희석되고 나서는 그럭저럭 들을만하기는 한 음반이라는 평이 늘었다. 당대 이 앨범에 대한 악평의 대부분은 스래시 밴드가 스래시를 아예 안 한다는 충격에서 기인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메탈헤드들이 떠나가도 메탈리카 공연장은 만석이었고, "스래시 시절도 좋았지만 90년대엔 이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한 팬들도 많이 있었으며, 이 음반 자체를 마음에 들어한 신규 팬도 많이 있었다. 아무리 1~5집이 좋았어도 6~7집이 정말로 구렸다면 명성만으로 흥행할 수는 없었을 것이며, 7집인 Reload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는 일도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프로듀싱 퀼리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역대급으로 모든 악기 사운드가 또렷하면서도 깔끔하게 어우러지는 등 흠잡을 곳이 별로 없다.

하지만 결국 그리 빼어난 음반이라고 하긴 어렵고, 음악적으로도 성공한 시도라고까지 하기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곡의 수가 정말 많은 데 비해 더블앨범 두장을 합쳐서 라이브에서 제대로 써먹는 곡이 많이 쳐줘야 여섯 곡 정도라는 건 좋게 평가하기 어렵다. 많은 곡들이 1997-1999년 투어는 물론이요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라이브에서 연주된 적이 없는데, 이는 그 다음 앨범인 St. Anger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다. 라이브에서 즐겨 연주된 곡은 Ain’t My Bitch, Until It Sleeps, King Nothing, Wasting My Hate, Hero of the Day등이 있으며, 이 중 앨범 활동 이후까지 셋리스트에서 살아남아 꾸준히 연주된 곡으로는 Until It Sleeps, King Nothing 정도가 있다. Bleeding Me와 Outlaw Torn은 대곡이냐 지루한 리프 반복이냐에 대해 의견이 갈리지만 어쨌든 곡이 10분에 이르는 탓에 라이브로 연주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명색이 6집 라이브 투어 실황인 <Cunning Stunts(1998)>에서 이 음반의 수록곡 14곡 중 연주된 곡은 단 4곡이었다.

결과적으로 메탈이 퇴물 취급을 받던 시기 상대적으로 새로운 메탈에 메탈리카의 팬이 된 리스너들에게는 들을 만한 음반이고, 정통 메탈 장르를 탐구하고자 메인스트림 메탈부터 파기 시작한 리스너들에게는 판매량에 낚여 똥을 밟을 수 있는 지뢰 음반이다. 발매 20주년마저 <Master of Puppets> 30주년과 클리프 버튼 30주기에 묻혀버렸다. 이것으로 이 앨범의 입지에 대한 설명은 충분한 듯하다.

3.1. 멤버들의 평

6집부터 시가를 피우고 가죽 자켓과 선글라스, 오토바이를 즐기며 미국 남부 터프가이가 된 제임스 헷필드인지라 6집의 분위기 조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하였는데, 사실 6~7집 작업과정에서 제임스는 의사결정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라스와 커크의 의견을 잘 따르기만 했다고 한다. # 후일 있었던 인터뷰에 따르면 제임스는 라스와 커크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Load와 Reload의 방향성에 대해 100%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멤버 중 둘이나 열의를 보이는데 자기가 싫다고 뺀찌를 놓을 수는 없었는지, 그들의 리드에 따라가는 역할을 하기로 하였으며, 그게 팀플레이라는 것이기에 앨범이 악평일색이었음에도 제임스는 후회하지 않았다고 한다. '클리프 버튼이 살아있었다면 이 더블앨범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 거라고 보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제임스는 "반대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평을 남겼다.

라스 울리히는 이러한 방향성을 강하게 주도한 인물이었으며, 메탈리카가 그동안 해 온 창작 작업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 Load와 Reload가 중간은 갔다고 평했다.# 팬에게 "클리프 버튼이 Black Album과 Load, Reload 중 어느 앨범을 가장 좋아했을 거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은 라스는 "만약이라는 주제로 대화하는 건 정말 못하는데, 아마 다 좋아했을 것이다. 하지만 클리프는 호불호가 확실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멤버였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것이 있을 수 있지만, 팀이 된다는 것은 타협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싫으면 나가서 혼자 음악을 하면 된다. 그래서 제이슨을 그렇게 갈궜어요? 그리고 클리프가 반대했더라도, 나의 의견에 반대하는 아군이 있다는 것은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라는 평을 남겼다. 즉 이 결과물에 대해 라스는 굉장히 만족하며, 스래시를 고집하는 멤버들이 싫어할 것 정도는 계산에 넣었다는 이야기.#

제이슨 뉴스테드의 회고에 따르면 이 앨범의 작업 과정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작업 시작부터 완성시점까지 하나의 밴드로서 제대로 합주를 한 적이 없다시피 했으며, 녹음은 산발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메인 스튜디오의 개념이 없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를 마구 오가며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6] 작업과정에서 30곡에 가까운 양의 최종후보를 늘어놓고 논쟁을 반복했으며, 하나의 리프가 여러 후보곡에 들어가있는 등 일반적인 앨범 작업 풍경과는 많이 달랐다고 한다. 한편 제임스와 라스는 이런 비정상적인 작업과 그 결과물들에 대해 매우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으며, 제이슨은 이 앨범의 적극적 참여에 거리를 두게 되었다고 하였다.#

4. 트랙리스트

5. 싱글

파일:Until It Sleeps_single.jpg
앨범 제목 Until It Sleeps
발매일 1996년 5월 20일
트랙리스트 미국판
- 1. Until It Sleeps
- 2. Overkill
인터내셔널판 파트 1
- 1. Until It Sleeps
- 2. 2 X 4 (라이브)
- 3. F.O.B.D(Until It Sleeps 데모)
인터내셔널판 파트 2
- 1. Until It Sleeps
- 2. Kill/Ride Medley (라이브)
- 3. Until It Sleeps (리믹스)
일본판 EP
- 1. Until It Sleeps
- 2. Until It Sleeps (리믹스)
- 3. Kill/Ride Medley (라이브)
- 4. 2 X 4 (라이브)
- 5. Overkill
- 6. F.O.B.D(Until It Sleeps 데모)
파일:Hero of the Day_single.jpg
앨범 제목 Hero of the Day
발매일 1996년 9월 9일
트랙리스트 미국판
- 1. Hero of the Day
- 2. Kill/Ride Medley (라이브)
인터내셔널판 파트 1
- 1. Hero of the Day
- 2. Overkill
- 3. Damage Case
- 4. Hero of the Day (리믹스)
인터내셔널판 파트 2
- 1. Hero of the Day
- 2. Stone Dead Forever
- 3. Too Late Too Late
- 4. Mouldy (Hero of the Day 데모)
인터내셔널판 파트 3 - Motorheadache
- 1. Hero of the Day
- 2. Overkill
- 3. Damage Case
- 4. Stone Dead Forever
- 5. Too Late Too Late
일본판 EP
- 1. Hero of the Day
- 2. Hero of the Day (리믹스)
- 3. Mouldy (Hero of the Day 데모)
- 4. Stone Dead Forever
- 5. Damage Case
- 6. Too Late Too Late
파일:Mama Said_single.jpg
앨범 제목 Mama Said
발매일 1996년 11월 24일
트랙리스트 인터내셔널판 파트 1
- 1. Mama Said
- 2. King Nothing (라이브)
- 3. Whiplash (라이브)
- 4. Mama Said (라디오 컷)
인터내셔널판 파트 2
- 1. Mama Said
- 2. So What (라이브)
- 3. Creeping Death (라이브)
- 4. Mama Said (데모)
인터내셔널판 LP
- 1. Mama Said
- 2. Ain't My Bitch (라이브)
일본판 EP
- 1. Mama Said (라디오 컷)
- 2. So What (라이브)
- 3. Creeping Death (라이브)
- 4. King Nothing (라이브)
- 5. Whiplash (라이브)
- 6. Mama Said (데모)
파일:King Nothing_single.jpg
앨범 제목 King Nothing
발매일 1997년 1월 6일
트랙리스트 미국판
- 1. King Nothing
- 2. Ain't My Bitch (라이브)

6. 데모

파일:Overload Mucho Demo.jpg
제목 Overload Mucho-Demo
발매일 1998년 11월 14일
1998년 팬클럽 한정판으로 <Fan Can #3: Overload Mucho-Demo>가 공개되었다. 본작과 후속작 <Reload>의 데모곡 12트랙이 실려 있다. 작사조차 되지 않은 극초반 데모 레코딩을 실었으며, 두 정규 음반에 실린 최종본들과 많은 차이가 있다. 예컨대 커크 해밋의 기타 솔로가 아직 반영되지 않아 제임스가 짠 데모 솔로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으며, 가사가 완성되지 않아 곡의 반절 이상이 "와나나나나! 나나나나나!"이다.드럼과 베이스 라인은 거의 완성되어 있으며, 레코딩과 믹스 상태는 연습실 합주 와중에 녹음기를 갖다 댄 수준의 아주 러프한 음원들이다.

이외에도 Load/Reload 수록곡들의 싱글 음반 B-Side로 4개의 데모곡이 더 공개되어 있다. 목록은 아래와 같다.

7. 프로모션

MTV MotherLOAD 북미 프로모션 후기

음반 출시 직후, 이전 음반인 Live Shit: Binge & Purge와 마찬가지로 MTV 프로모션 <MotherLOAD> 컨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이 프로모션은 유럽과 미국으로 나뉘어 2회 진행되었다. 전화를 걸어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의 프로모션이었으며, 당첨자 4~5명을 뽑아 지프 차, 공연 스탠딩석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을 주었다.

최종 당첨자 1인은 의문의 초대형 트레일러 트럭의 내용물을 선물받았다. 이 트럭 안에는 메탈리카 멤버들과 몇 톤 어치의 콘서트 장비가 실려 있었으며, 당첨자는 친구들을 불러모아 오직 자신만을 위한 메탈리카 콘서트를 즐기고 24시간동안 무슨 부탁이든 들어주는 메탈리카와 함께 지낼 권리를 갖게 되었다.

당첨자는 시애틀 애버딘[8] 거주자 마이크 버지스(Mike Burgess, 27)였으며, 그는 동년 6월 24일 동네 클럽 Louie’s Bar에 친구들을 불러모아 그들만의 메탈리카 콘서트를 즐겼다. (공연 트랙리스트 일부) 공연 초반 여섯 곡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촬영되지 않아 당첨자는 메탈리카와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1] 자신의 소변으로 채운 유리병에 담근 예수 그리스도상 사진#으로 유명하다.[2] 그런데 앨리스 인 체인스와 사운드가든도 메탈 밴드로 분류되는 일이 가끔 있긴 하다.[3] 제임스는 6~7집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쓰여진 곡이 <Mama Said>라고 인터뷰한 바 있는데, 이는 라스와 만나기 전 제임스가 혼자 써 둔 것으로 보인다.[4] The House That Jack Built, Hero of the Day, Bleeding Me, Cure, Poor Twisted Me, The Outlaw Torn, The Memory Remains, The Unforgiven II, Low Man’s Lyric, Fixxxer 등 이러한 주제를 직설적으로 다룬 곡만 꼽아도 반에 달하며, 은유가 섞인 곡들을 포함하면 그 비중이 더욱 커진다.[5] 사실 이것도 애매한 게, 초대박이었던 전작보다 판매량이 훨씬 적다. 메탈 음악이 인기를 잃건 말건 전작과 같은 스타일로 갔으면 더 많이 팔렸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멤버들은 전작을 되풀이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고 한다.[6] 일반적으로 음반을 제작할 때 밴드 멤버들은 한달여 이상을 메인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7] 제임스는 사고 이후 투어동안 자신이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과 분노에 휩싸여 묵고 있는 호텔 방의 집기를 여러 번 때려부쉈다.[8] 커트 코베인의 고향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