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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리그 오브 레전드/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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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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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8위
6전 3승 3패 득실차 +0
파일:LCK 로고 흰색.svg
7위
8전 4승 4패 득실차 -3


파일:LCK 로고 흰색.svg파일:LCK 로고.svg


9위
30전 9승 21패 득실차 -18
1-2라운드 9위, 라이즈 그룹
라이즈 그룹 최종 4위
합산 성적
승률 36.36%
44전 16승 28패 득실차 -21
1. 개요2. LCK 스토브리그/20243. 2024 LoL KeSPA Cup4. 2025 LoL Champions Korea Cup
4.1. 그룹 배틀4.2. 플레이-인 스테이지4.3. 총평
5. 2025 LoL Champions Korea 전반기
5.1. 정규 라운드 전반
5.1.1. 1라운드5.1.2. 2라운드
6. 2025 LoL Champions Korea 후반기
6.1. 라이즈 그룹
6.1.1. 3라운드6.1.2. 4라운드6.1.3. 5라운드
7. 시즌 총평
7.1. 문제점
7.1.1. 실패로 이어진 영입 기조7.1.2. 베테랑들의 폼 급락
8. 팀별 둘러보기

1. 개요

DRX최악의 암흑기를 연이어 갱신한 2025년 시즌을 다루는 문서이다.

2. LCK 스토브리그/2024

군 입대 가능성이 높은 라스칼과의 이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정글 스폰지와의 계약도 종료되지만, 서머 시작 전 체결한 옵션 연장 계약의 발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10월 2일 1군 코치 레이즈와의 계약 종료가 발표되었다.#

이후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전야에 돌입한 11월 1주차, 한상용의 방송을 통해 교차 검증된 공신력 있는 찌라시들에 의하면 DRX의 스토브리그의 방향성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정상화라고 한다. 2022년 DRX 멤버로 월즈 우승의 영광을 이뤄냈던 킹겐, 표식, 베릴의 리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드 라이너에는 현 DRX 서민석 단장이 2023년 LPL TT 단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사제지간이었던 유칼의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후 한상용의 방송에서 "전임자가 해놓고 간 일을 수습해야 한다.", "정상화라는 방향성에 맞게 가고는 있지만 팬들의 기대만큼은 아닐 수 있다." 등의 발언들이 등장했고, 실시간 타임라인에 따른 각종 썰들 여러 가지 정황들을 고려해봤을 때, 킹겐과 표식의 리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14일 베릴 관련하여 한상용 전 감독의 인정까지 받을 정도로 상당한 적중률을 자랑하는 썰쟁이가 DRX 마이너 갤러리에 베릴의 DRX행을 확실시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11월 17일 서민석 단장은 팬들과의 디스코드 소통을 통해 "특정 선수를 모셔오고 싶었으나, 능력이 되지 않았다"라며 기존에 점쳐지던 킹겐 표식 베릴 동시 리턴의 사실상 실패를 암시했다. 또한 "다시 팀에 리턴하는 선수가 존재한다", "월즈를 경험해 본 선수가 4명이다.", "과거 정점에 오를 뻔 했지만 꺾이고 다시 절실하게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로스터 구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 일으키게 했다.

11월 18일 서민석 단장이 다시 팬들과의 디스코드 소통을 개시했고, 팬들 사이에서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던 베릴의 리턴 또한 실패한 것을 암시했다. 이후 발언한 "크랙 플레이에 능한 서포터"라는 언급으로 유추해 보았을 때, 최종 로스터는 리치-주한/스폰지-유칼-테디-라이프일 것으로 추정하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스토브리그 시작인 11월 19일, 라스칼과 김목경 감독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또한 라이프광동 프릭스행 오피셜이 발표되면서, 이로써 DRX는 라이프가 아닌 남은 롤드컵 진출 출신 서포터 중 한 명이 올 가능성이 높다.[1]

11월 20일 한상용의 방송에서 DRX에 영입되는 서포터를 두고 '이 선수가 아직도 프로를 하는구나 싶어 놀랐다'는 충격적인 발언이 등장했다.

11월 21일 남은 희망이었던 켈린마저 피어엑스행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서민석 단장이 기존에 디스코드 소통을 통해 서포터 영입이 마무리되었다는 발언을 했지만, 정작 아무런 오피셜이 뜨지 않자 팬들은 실망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접촉한 서포터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중이다. 이그나, 올레, 후히, 젤리, 뷔스타, 하프 등 해외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서포터들이 죄다 언급되고 있는 상황.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했을 때, 직전 시즌 GIANTX에서 활동한 이그나와 접촉 중인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나왔다. 그러나 팀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지 않다. 이그나는 프로게이머로서 96년생의 고령이며 2024 시즌의 폼도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
11월 22일 DRX 유튜브에서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예상대로 리치, 유칼, 주한의 영입이 있었고, DRX출신 우승감독 쏭까지 복귀가 발표되었다. 하지만 영상에서 서포터의 영입은 발표되지 않았다. 같은 날 주한의 전 소속팀 GIANTX에서는 주한과 이그나에 대한 계약 종료 포스팅이 올라왔는데, 정작 팀에 영입된 건 주한 뿐이라 이그나가 영입 대상 선수가 아닌 것이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플레타가 그대로 1군에 남는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는 상황.[2]

11월 26일, 결국 광동 프릭스로부터 안딜을 영입해오며 최종적으로 리치-주한-유칼-테디-안딜로 1군 로스터 구성을 마쳤다.# 영입 오피셜 이후, 광동의 채정원 대표가 DRX에게 이적료를 받고 안딜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DRX 입장에서는 영입 가능한 1군급 서포터들이 대부분 팀을 찾은 상황에서 궁여지책으로 이적료라도 지불하고 선수를 영입해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딜은 이전까지 건강 문제로 인한 경기력 저하가 꾸준하게 지적되던 선수라서 우려가 있다. 일단 다행으로 보이는 것은 입단 인터뷰에서 건강 문제가 완치되었음을 본인이 밝혔다. 그럼에도 안딜의 영입은 하단에 후술할 단장의 과거 발언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결과이다.

최종적으로 1군 로스터가 확정된 상황에서 서민석 단장에 대한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토브기간 동안 각종 커뮤니티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스토브리그 결과를 보여주면서 이 모든 행동들이 기만 행위로 비춰진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이다. 후술할 사건들이 짧은 스토브리그 기간동안 발생했고 많은 팬들이 단장에게 큰 분노를 하고 있다. 이에 단장에게 명확한 해명과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3]
스토브리그 기간동안 서민석 단장의 기행들을 나열하자면,
* 한상용 방송에서 킹겐, 표식, 베릴의 DRX 리턴으로 유추되는 내용이 언급되었고, 방송 종료 직후 DRX 팬들이 에펨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시판에서 행복회로를 돌리자, 갑자기 해당 커뮤니티에 등장하여 영입상황에 대한 좋은 시그널로 유추되는 댓글들을 달았다.
* 에펨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시판에서 도인비에 대한 루머가 흘러나오자 갑자기 등장하여 도인비 옹호글을 작성하였다.
* DRX 소속 선수들의 개인방송, 한상용의 방송에 등장하여 팬들과 채팅을 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 DRX 마이너 갤러리에 등장하여 댓글을 달면서 팬들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 DRX 마이너 갤러리에 직접 디스코드 링크를 올리고 팬들과의 소통 방송을 17, 18일 양일간 두 번 진행했다.
* 문제의 디스코드 방송에서 "탑,정글,미드,서폿 모두 영입 완료했다.", "내년 로스터에 자신있고 월즈 이상을 기대한다.", "8월부터 스토브를 준비해왔다.", "월즈에 진출해본 선수가 총 4명이다.", "서폿은 크랙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다.", "서포터 영입 경쟁이 제일 힘들었다.", "내년 운영 문제는 확실히 해결 가능하다.", "영입을 위해 칸과 클리드와도 접촉해봤다." 등등 셀 수 없는 거짓말과 근거 없고 위험성 있는 발언들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이렇듯 여론은 완전히 최악으로 내리박힌 상황이지만, 머리를 식히고 생각해 보면 완전 꼴등급의 로스터까지는 또 아니다. 일단 북미&유럽에서도 그리 돋보이지 않았던 탑/정글과 서포터 안딜의 건강 문제 정도가 단점으로 여겨지긴 하지만,[4] 그래도 유칼은 직전 시즌 LPL에서 플레이오프도 갔었고, 테디도 지난 해 폼이 완전 내려박힌 수준까지는 아니었으니 이렇게 쌍포가 확실히 받쳐 주는 시점에서 지난해보다 확실히 나은 성적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 할 수 있다.

1월 경, 1군 로스터가 리치-스폰지-유칼-테디-안딜 그리고 플레잉 코치 얼라이브로 발표되면서 주한은 2군 시작이 확정되었다.

이후 2025년 1월 5일 군대 이슈로 김준서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

3. 2024 LoL KeSPA Cup

그룹 조별 스테이지에서 당시 2군팀들로 출전 3승 2패 4위로 간신히 막차를 탔다. 하지만 농심에게 스위스 퀼리피케이션 스테이지에서 패배하며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4. 2025 LoL Champions Korea Cup

DRX
파일:2025 LCK Cup DRX.jpg
[5]
<colbgcolor=#1102a3><colcolor=#fff> 감독 [[김상수(e스포츠)|김상수
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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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김태일(프로게이머)|김태일
Frozen
]]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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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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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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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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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문관빈|문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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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진욱(1998)|노진욱[6]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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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fff> 그룹 대항전 1~4라운드 긴급 콜업[7]
}}} ||
<colcolor=#fff>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5 LoL Champions Korea Cup 경기 결과표
<colbgcolor=#555169> 라운드 VS GROUP BARON <colbgcolor=#898696>






P.I 1R P.I 2R P.I 3R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T1 로고.svg 파일:DN 프릭스 로고.svg파일:DN 프릭스 로고 화이트.svg 파일:BNK FEARX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파일:DN 프릭스 로고.svg파일:DN 프릭스 로고 화이트.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세트 <colcolor=#fff><colbgcolor=#555169> 2 0 2 2 0 2 0 1
1 2 1 1 2 0 2 3
<rowcolor=#000> 결과 2








7
전적 1 1 2 3 3 3
0 1 1 1 2 2
득실 +1 -1 0 +1 -1 -1
<rowcolor=#000> 순위 2 4 3 3 4 4
장로 그룹에 위치하여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와 한 조에 묶이게 되었다.

4.1. 그룹 배틀

4.2. 플레이-인 스테이지

4.3. 총평

최종 결과 7위 (4승 4패 -3)
그룹 배틀에서 동부팀 상대로 서열정리를 시전하면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자신들보다 승수가 적은 농심을 상대로 여러 허점들을 노출하며 7위로 팀 첫 LCK컵을 마감했다.

프런트의 졸속행정으로 인한 어려운 스토브리그를 보냈기에 다른 팀들에 비해 낮은 급의 선수들을 영입했음에도 영입생들 대부분이 딱 기대만큼, 혹은 유칼같이 기대 이상의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DRX는 한타로 승부를 보는 팀이라는 확고한 팀컬러를 얻게 되었다. 어떻게든 버티고 '테디 해줘' 원툴이었는데 정작 한타력이 절망적이던 작년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성장이다.

물론 안딜의 기복, 스폰지의 경험 부족, 리치의 한정된 역할 수행 능력과 멘탈리티 등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고 플레이-인에 들어 운영 미숙, 과도한 감정적 플레이 등 팀적 차원의 단점들도 많았다. 이들을 바로 해결하기엔 이적 시장도 이미 닫힌 데다가 대체 자원들 역시 이미 경쟁팀들이 채간지 오래라 본인들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결론은 비관적이었던 시즌 전의 기대치를 감안하면 어느정도 성공이라 볼 수 있으며, 플옵 수문장에 그쳤던 이번 대회를 밑거름 삼아 리그에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5. 2025 LoL Champions Korea 전반기

DRX
파일:2025 DRX.jpg
<colbgcolor=#1102a3><colcolor=#fff> 감독 [[김상수(e스포츠)|김상수
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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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노진욱(1998)|노진욱
Alive
]]|[[김태일(프로게이머)|김태일
Fro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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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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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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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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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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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베트남 국기.svg [[쩐바오민|쩐바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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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문관빈|문관빈
And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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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민우(프로게이머)|손민우
Pleata
]]

5.1. 정규 라운드 전반

<colcolor=#fff>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5 LoL Champions Korea 1~2라운드 경기 결과표
<colbgcolor=#555169> 라운드 1라운드 <colbgcolor=#898696> R
1



2라운드 <colbgcolor=#898696> R
2



파일:DN 프릭스 로고.svg파일:DN 프릭스 로고 화이트.svg 파일:T1 로고.svg 파일:BNK FEARX 로고.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Gen.G 로고 심플.svg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BNK FEARX 로고.svg 파일:T1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DN 프릭스 로고.svg파일:DN 프릭스 로고 화이트.svg 파일:Gen.G 로고 심플.svg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파일:kt 롤스터 로고.svg
세트 <colbgcolor=#555169><colcolor=#fff> 2 0 0 1 0 1 0 0 2 2 0 0 1 1 2 0 2 0
0 2 2 2 2 2 2 2 1 0 2 2 2 2 0 2 1 2
<rowcolor=#000> 결과
전적 1 1 1 1 1 1 1 1 2 2 3 3 3 3 3 4 4 5 5 5
0 1 2 3 4 5 6 7 7 7 7 8 9 10 11 11 12 12 13 13
득실 +2 0 -2 -3 -5 -6 -8 -10 -9 -9 -7 -9 -11 -12 -13 -11 -13 -12 -14 -14
<rowcolor=#000> 순위 1 5 7 7 8 9 9 9 9 9 9 9

5.1.1. 1라운드

연패 당시의 상황에서는 LCK컵 당시의 약점이던 리치 홀로 통나무를 짊어지는 상황에 스폰지는 조금 거들어주는 정도에 그치고, 무모한 플레이만을 일삼던 유칼과 굼뜬 움직임과 자원을 몰아먹어도 캐리를 못하는 테디, 그리고 테디와 함께 무력한 움직임만을 보여준 안딜-플레타 등 사방팔방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하지만 레이지필이 콜업된 OK브리온전에서는 운영 능력도 많이 개선된 데다가 무엇보다도 연패를 거치며 망가져가던 한타 합까지 점점 맞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점점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실낱같은 희망을 2라운드에서 유의마한 성적으로 치환함으로써 최대한 RtM 진출, 적어도 라이즈 그룹에서 큰 무리 없이 살아남을 정도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5.1.2. 2라운드

여전히 팀의 문제점은 팀 전체적으로 정글 이외에는 경기력이 다운되어 있다는 것. LCK컵과 LCK 1라운드에서 팀의 1옵션이라고 평가받았던 리치는 팀의 부진과 함께 스멀스멀 폼이 내려가며 무력한 모습만을 보여주게 되었고, 유칼과 테디는 아예 2군인 예후, 레이지필과 교체될 정도로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또한 안딜도 간혹 번뜩이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었기에, 전체적으로 팀의 경기력 자체가 크게 저하된 상태로 고쳐지질 않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같은 라이즈 그룹으로 묶인 4팀 중 3팀에게서 매치승을 따낼 정도의 실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 레전드 그룹 경쟁을 하다가 밀려나서 라이즈 그룹으로 온 DK를 상대로도 세트승을 가져왔던 것을 생각하면, 3라운드 이전까지의 휴식기에서 팀을 잘 정비한다면 플레이-인 진출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6. 2025 LoL Champions Korea 후반기

6.1. 라이즈 그룹

<colcolor=#fff>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5 LoL Champions Korea 라이즈 그룹 3~5라운드 경기 결과표
<colbgcolor=#555169> 라운드 3라운드 <colbgcolor=#898696> R
3



4라운드 <colbgcolor=#898696> R
4



5라운드 <colbgcolor=#898696> R
5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DN 프릭스 로고.svg파일:DN 프릭스 로고 화이트.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BNK FEARX 로고.svg 파일:DN 프릭스 로고.svg파일:DN 프릭스 로고 화이트.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BNK FEARX 로고.svg 파일:DN 프릭스 로고.svg파일:DN 프릭스 로고 화이트.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BNK FEARX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세트 <colbgcolor=#555169><colcolor=#fff> 1 2 1 2 1 1 0 2 2 1 1 1
2 1 2 1 2 2 2 1 0 2 2 2
<rowcolor=#000> 결과
전적 5 6 6 7 7 7 7 7 8 8 9 9 9 9 9
14 14 15 15 15 16 17 18 18 18 18 19 20 21 21
득실 -15 -14 -15 -14 -14 -15 -16 -18 -17 -17 -15 -16 -17 -18 -18
<rowcolor=#000> 순위 4 4 4 4 4 4 4 4 4

6.1.1. 3라운드

6.1.2. 4라운드

6.1.3. 5라운드

1세트는 DN의 의문스러운 벽밴픽을 상대로 쏭의 좋은 밴픽이 나오면서 상성상 유리함을 가지고 시작했다. 전투마다 DN이 투자대비 큰 성과를 못 내는 반면 DRX는 충실히 오브젝트를 먹었고, 최종적으로 DN의 무리한 포지셔닝을 잘 캐치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둬 승리하게 됐다. 2세트는 반대로 DN이 오브젝트를 주도하며 게임을 운영하고 있었다. 27분경 바론 한타 상황에서 팀이 전멸할 뻔한 위기에 봉착했지만, 순간적으로 리치가 킬을 쓸어담으며 순식간에 게임의 양상이 바뀌었다. 테디의 시비르가 죽기 직전까지 부메랑을 돌렸던 것도 중요한 포인트. 이후에도 리치의 암베사, 테디의 시비르를 토대로 한 교전력을 앞세워 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플레이인 진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한 DRX에게는 정말 반가운 2:0 승리. 리치가 두 세트 모두 두두에게 라인전에서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길어지는 게임 양상 속 교전마다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며 승리로 이끌었다. 두 경기 연속 리치의 POM 수상도 고무적인 부분. DRX는 폼이 올라온 리치와 테디의 퍼포먼스를 통해 남은 5라운드를 잘 치뤄야 할 것이다.
1세트는 경기초반부터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차이를 벌려나갔고, 한타 때마다 리치 오른의 절묘한 이퀄라이저 테디 카이사의 킬캐치를 바탕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대놓고 DK는 초반 라인전에 집중한 조합, DRX는 중후반 교전에 집중한 조합을 꺼내들었다. 극 초반 교전에서 DRX가 쏠쏠한 이득을 연이어 봤고, 발이 풀린 안딜의 알리스타가 과감한 로밍을 다니다가 거듭 끊기면서 게임이 급격히 넘어갔다. DRX 입장에서는 일단 초반 좋았던 상황을 유지만 해도 됐으나 무리하게 게임을 굴리려다가 성급한 운영이 발목을 잡으며 끝내 패배했다. 3세트는 쉽사리 우세를 예측할 수 없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게임의 분기점이었던 드래곤 3:2 상황에서 쇼메이커에게 용을 스틸당하고, 마지막 7용을 앞둔 전투에서 몸이 쏠려 폭사 당하는 등 스폰지의 아쉬운 플레이가 이어졌고, 결국 DK에게 7용을 헌납했다. DRX는 시비르의 라인클리어 힘으로 바론을 먹고 버티려 했지만 장로를 먹은 DK와의 마지막 교전에서 패배하며 결국 경기를 내주게 됐다.
라이즈의 왕인 DK를 상대로 3꽉 접전, 그리고 3세트는 50분에 이르는 게임을 하면서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벽을 넘을 수 없었다. 2세트의 안딜 3세트의 스폰지는 물론이고, 리치도 라인전을 무난하게 넘겼지만 교전 상황에서 슈퍼플레이와 무리한 진입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예후 또한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3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쇼메이커의 파괴적인 퍼포먼스를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시즌 말미가 되면서 전반적으로 폼이 올라오긴 했지만 남은 시간이 없다. 브리온이 DN과 DK에게 연승을 거둔다면 DRX의 9위가 확정되는 상황. 다행히도 일단 브리온이 DN에게 지면서 한 경기의 격차가 유지되었다.
당장 순위는 2계단 차이가나지만 올해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DRX가 3:1로 앞서는 상황. 1세트는 BFX가 유리한 상황 속에서 과격한 운영을 잘 받아치고 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다만 2세트 3세트는 BFX 빅라의 활약을 저지하지 못하고 끝내 스윕을 당하며 1:2 패배를 기록했다. 그래도 한 세트를 따냈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도 볼 수 있다.

7.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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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마지막까지 플레이-인 경쟁을 하기는 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결국 브리온과의 멸망전에서 패배함으로써 9위라는 성적을 기록했고, 결과적으로 DN 프릭스와 함께 LCK 10팀 중 유이한 토너먼트 진출 실패팀이 되었다. 사실 DN 프릭스가 경쟁력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찌감치 10위의 자리는 확정된 분위기었다. 현실적으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 8자리를 9팀이 경쟁하는 상황이었지만, DRX는 이런 쉬운 조건 속에서도 8위 안에 들지 못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시즌이 끝난 2025년 9월 2일, DRX 마이너 갤러리에서 성명문을 내놓으며 단장을 비롯한 프론트의 간담회 및 차후 계획 공개를 촉구했고, # 3일 뒤인 9월 5일, 서민석 단장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 9월 22일, 최병훈 단장이 다시 입단소식을 알렸다. #

7.1. 문제점

7.1.1. 실패로 이어진 영입 기조

스토브리그에서 서민석 단장은 2025년 로스터에 자신이 있으며, DRX에 돌아오는 선수가 있다고 했다. 이것이 와전되어 당시 킹겐표식, 베릴이 DRX로 리턴한다는 찌라시는 거의 확정사실급으로 돌았다.

하지만 결국 킹겐은 농심, 표식은 DN, 그리고 거의 합의 완료 수준이었던 베릴은 결국 첫 번째 영광을 함께한 디플러스 기아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DRX의 영광은 커녕 김상수 감독과 주한을 제외하면 옛 영광의 멤버들은 하나도 영입하지 못하는 대형 참사를 기록한다. 결국 탑에 반년 휴식한 리치, 정글은 그낭 스폰지와 주한의 돌림판[9], 그리고 서포터 자리에는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던 이그나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10]게다가 원래는 칸[11]과 클리드[12]를 영입하려고 시도한 썰까지 나와 서민석 단장의 DRX는 도대체 무슨 컨셉이냐는 악평까지 들었다.

이그나의 영입마저 불발되고 광동에서 서포터 백업으로 밀린 안딜을 이적료를 내며 구매하고 정작 2군 원딜 파덕은 KT에 FA로 보내 셀프 손해를 보고 완성된 로스터는 리치 - 스폰지/주한 - 유칼 - 테디 - 안딜이라는 한때 고점만 높았고 현재 폼은 저점이 상수인, 처참한 수준의 동부권 로스터였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되자 아니나 다를까 선수들의 저점만 터져 멸망했고, 그렇게 25DRX의 이적시장은 결국 실리도 낭만도 얻지 못한 윈나우 탱킹 로스터가 되었다. 하다 못해 원래 돌던 찌라시처럼 킹겐 + 표식 + 베릴을 영입해서 망했다면 그래도 낭만 하나만은 건졌겠지만, 현실은 예전의 고점만 높았고 현재는 암만 봐도 하위권으로 전락한 선수들을 중위권 가격에 사와서 설거지만 시킨 셈, 1군에서 출전 자체를 못한 주한을 제외하면 "누구신데 여기서 싸고 계세요?"라는 말이 안 나올수가 없는 끔찍한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DRX가 이렇게 이미 거의 긁힌 복권의 마지막 1자리만 보고서 돈만 신나게 날려먹고 복권은 복권대로 떨어지면서 멸망하는 동안, OK브리온은 다소 우여곡절이 있어도 LCK컵을 거쳐서 발견된 팀의 약점을 즉시 보강하며 DRX보다는 그래도 돈을 덜 쓴 로스터로 꾸역꾸역 플레이-인에 진출해 농심은 2년을 내리 육성으로 버티며 찾아낸 정답지로 적절한 투자를 감행해 레전드 그룹에 입성하는 영광을 누렸고, 본인들이 애지중지 키운 유스 + 커리어가 다소 애매한 중고신인 셋 + 그나마 가장 빅네임인 켈린을 베테랑으로 영입해 초저가 로스터를 구성한 BNK 피어엑스는 플레이-인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에 안착하는 등 DRX와 다르게 돈은 아끼면서도 실속은 알뜰살뜰 챙긴 팀들이 2025 시즌에 너무 많은 것도 악평에 한몫 거하게 거들었다. 농심처럼 똑똑하게 돈을 쓰지도 못하고, OK브리온처럼 없는 살림에 최선으로 꾸린 로스터도 아니며, 그렇다고 BNK 피어엑스처럼 "가성비의 저력"을 보여주지도 못하는 전형적인 돈만 뿌리고 망한 로스터로 스토브 종료 후 BNK 피어엑스와 OK브리온이 받았던 평가와 DRX가 로스터에 들인 돈을 생각해보면 DRX는 저 두 팀의 자리에 당연히 들어가야 했다.

즉, 2025년 DRX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돈을 쓰는 근거나 영입의 이유부터 하나도 이해가 안 가는 투자로 적어도 DN은 검증된 중위권들을 사와 검증된 부분들이 역시너지를 일으켜서 망했단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DRX는 하위권에 연차도 막바지에 다다른 선수들을 중위권 선수급의 돈을 주고 사왔다. 윈나우로 가기엔 당장 실력이 모자라고, 포텐을 재자니 대다수가 볼장 다 본 선수들로 그렇다고 이 선수들 중에 과거의 영광을 보고서 "같이 합시다"라고 찾아올 만한 선수도 지금은 하나도 없어 내년 스토브리그에 '이 선수를 코어로 리빌딩'을 한다는 계획도 시원찮다.

여기까지만 해도 스토브리그를 망친 점에서 이미 큰 비판을 받을 텐데, 이 실패로 이어진 영입 기조의 화룡점정은 서민석 단장의 입방정으로 차라리 단장이 조용히 있었다면 DRX 팬덤은 그냥 망한 시즌이라고 끝냈겠지만, 서민석 단장은 소통하는 단장을 추구하는지 디스코드로 소통한다고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녔고, 월즈 우승 진출자가 4명이니 과거의 선수들에게 접촉한다는 식으로 DRX 팬덤의 기대치를 한껏 올렸다. 하지만 결국 실속있는 영입은 하나도 없었고, 들려오는 찌라시들은 상술했듯이 칸, 클리드 영입설 등 DRX 팬덤에서는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으로 이러니 DRX 팬덤에서는 서민석 단장에게 도저히 좋은 평가를 할 수가 없었고, DRX 마이너 갤러리는 서민석 단장을 갱차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절대 긍정적인 재평가가 나와서는 안될 최상인 전 대표를 그리워하는 여론까지 나올 정도로 사태의 심각성이 매우 크다.[13]

7.1.2. 베테랑들의 폼 급락

2023 시즌부터 반복되고 있는 실정으로, 팀의 주축으로서 데려온 베테랑 선수들이 이번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선수단의 한 해 농사를 완벽히 망쳐버렸다.

2023 시즌의 크로코-덕담[14], 2024 시즌의 라스칼에[15] 이어 2025 시즌은 유칼의 폼 나락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LCK컵에서 보여줬던 강한 라인전과 호전성을 바탕으로 한 화끈한 경기력은 어디가고 라인전 체급 하나만 믿고 맨 땅에 헤딩하는 무모한 플레이만을 반복하며 팬들의 머리를 매우 화끈해지게 만들었다. 아무리 2018년 이후 2021 시즌까지 LCK에서 그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고 치더라도 이후 LPL에서만큼은 TT의 확실한 1옵션으로서 충분한 경력을 쌓아왔기에 올해만큼은 LCK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그 기대를 기어이 발로 차버렸다. 결국 라이즈그룹에서 유칼에 비해 안정적이지만 체급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 예후를 주전으로 기용할 수 밖에 없었고, 미드라이너의 체급이 중요한 LCK에서 미드가 약한 팀의 말로를 그대로 답습했다.

리치의 경우는 타 종목과 2021 농심, 2022 V5에서 보여준 고점이 있다고는 하나 디그니타스에서 나온 뒤 반년 가까이 FA 신분으로 있어오면서 큰 기대를 하는 팬들은 거의 없었다. 게다가 리:플레이 프로그램 종료 이후 서민석 단장이 다른 유능한 자원들을 두고 영입경쟁을 하는 것을 건너뛰고 곧바로 러브콜을 보내버리는 매우 어이없는 과정을 통해, 사실상 단장의 등에 떠밀려 왔음에도 LCK 무대의 만만찮은 탑솔러 풀에서 승리와 POM을 따내며 살아남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울 정도다. 물론 영입 당시 제시되던 단점들은 여전하다는 것이 결점.

테디의 경우 1~2 라운드에서는 부진하여 레이지필에게 주전을 뺐기고 2군 경기에서 뛰는 굴욕을 겪기도 했지만, 라이즈그룹에서는 폼을 되찾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었으며, 본인이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하다가 그것이 게임을 망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진에어 시즌2를 찍어버렸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본인의 성장은 매우 잘되었지만 무너진 상체 라인을 짊어지고 캐리 역할을 하기에는 무리였고, 결국 팀과 함께 무너졌다.

이렇게 베테랑들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마당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2군 선수 콜업도 그 결과는 좋지 못했다. 예후가 보여준 무기력한 모습들은 실망에 더해 이런 예후에게서 밀려 나오질 못하는 유칼은 도대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에 대한 우려로 바뀌었다. 게다가 DRX 챌린저스는 전원 1군 경력자에 그중 한 명은 리그 우승 경력까지 있음에도 말 그대로 챌린지 그룹에서 죽을 쑤는 상황이기에 더 이상의 돌림판은 시도하는 것 부터 불가능해졌다. 이 내부상황도 모른 채 연봉 더 받는다고 리치, 유칼이나 빨리 출전시키라는 타팀 팬들의 훈수질까지 겹치니 DRX 팬들은 게임 안팎으로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다.

오죽하면 기복에 대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안딜이 올해 영입한 선수들 중 기대치 대비 가장 선전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16] 올해 DRX로 온 영입생들은 거의 다 돈값을 못해주는 실정이며 결국 DRX는 돈 쓴 라인은 다 망하거나 삐걱댔고, 유스 출신인 스폰지만 그나마 상수처럼 게임하는 팀이 되어버렸다. 정작 그 스폰지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버리며 결국 남은 것은 레이지필의 1군 데뷔로 화제성을 끌어모았다는 정도 외에는 없는 시즌이 되버렸다.

8. 팀별 둘러보기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LCK 2025 시즌 팀별
파일:Gen.G 로고 심플.svg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파일:T1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GEN HLE KT T1 DK
파일:BNK FEARX 로고.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DRX 로고.svg파일:DRX 로고(화이트).svg 파일:DN 프릭스 로고.svg
BFX NS BRO DRX DNF
해당 팀별 목록은 2025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단장이 직접 1군 로스터에 롤드컵 진출 출신자가 4명이라고 언급하였다.[2] # 지난 10월 인터뷰에서 테디가 플레타와 잘 안맞았다고 공개적인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3] 반쯤 농담으로 서민석 단장이 과거 LPL의 동부팀인 TT에서 단장직을 하다 왔는데, 이후로도 호야가 빈조차도 라인전에 대해서는 한수 배우는 선수라고 고평가를 하는 등 너무 오랫동안 동부팀에서 뛰다보니 정말 이 정도 라인업으로도 본인 기준에서는 만족스럽게 느낀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4] 당장 북미에서 올프로를 밥 먹듯이 수상하고 직전 시즌 세컨드 원딜이기까지 했던 버서커도 북미 출신이라 LCK에선 장담이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오는 게 현실이니 그조차도 못 했던 리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도 별 수 없는 일이긴 하다. 이건 단어만 북미에서 유럽으로 바꾸면 주한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점이기도 하다. 다만 올프로급이 아니었을 뿐이지 그래도 둘 다 각각 북미, 유럽에서 그럭저럭 평균 이상의 폼은 보여 줬다.[5] 시즌 시작 전까지 주한과 스폰지가 1군 자리를 두고 경쟁한 여파로 해당 사진에는 주한이 같이 등록되어 있으나 실제 1군 로스터에는 스폰지만 등록되었다.[6] 플레잉 코치[7] 테디의 독감 이슈로 긴급 콜업[8] 특히 3세트에서 그 장점이 두드러졌다. 3라인 모두 선푸쉬 주도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과감하게 카정을 들어가도 상대의 라이너들이 제대로 정글 지원을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냈고 이는 스노우볼로 작용하여 엄청난 정글차이로 이어졌다.[9] 애초의 주한의 영입 자체도 원래 노리던 표식 영입이 불발되자 어떻게든 낭만이라도 채워놓겠다고 기존 주전 스폰지가 있음에도 옆그레이드 형식으로 영입한 게 정론이다. 주한은 LEC 기준으로도 상위권 정글러가 아니었고, 시즌이 시작되자 주한은 CK에서도 꼬라박고 스폰지가 통나무를 들며 결과적으로는 왜 사왔는지 모르겠는 영입이 됐다.[10] 심지어 이그나의 영입은 팬심이 워낙 역반응이 심하다고 도중에 캔슬을 했는데, 냉정하게 따져보면 GX에서 1옵션 역할을 하던 이그나를 팬덤 여론 때문에 영입 캔슬하고 GX에서 부진하던 주한을 영입한 거 자체가 영입 기조가 없거나 서민석 단장의 안목이 최악이라는 소리밖엔 안 된다.[11] 군대 문제가 남아 칸 스스로 거절했다고 밝혔다.[12] 마찬가지로 성희롱 사건으로 받은 징계가 여전히 남아 클리드 스스로 거절했다고 밝혔다.[13] 최상인 전 대표의 만행으로 치를 떠는 DRX 팬덤이지만, 적어도 최상인 전 대표의 유능함 만큼은 인정한다. 제한된 자본으로 신한은행, 레드불, 포르쉐같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굵직한 스폰서들을 끌어들여 꽤나 괜찮은 로스터를 구축하고 결말이 월광포화지만, 월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낸 측면에서 서민석 단장과 비교가 실례일 정도로 성과를 잘 냈다.[14] 베릴은 직전 시즌 때 이룬 업적이 있는 상황에서 프런트의 저격과 횡포로 폼이 내려올만 했고, 페이트의 경우 사생활 루머로 인해 멘탈상 큰 피해를 겪었다 보니 DRX 팬들은 그래도 까방권을 주는 상황이다.[15] 라스칼은 실질적으로는 2023 스프링 1라운드 이후 폼이 내리막을 걷긴 했지만 2024 시즌 전엔 그나마 가끔씩 캐리롤도 도맡았다.[16] 안딜이 안정적으로 주전 자리에 안착한 후의 DRX는 운영적으로 눈에 띄게 나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