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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농구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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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3X3 공식 앰블럼 | 픽토그램 |
FIBA 3X3 대회 |
1. 개요
골대 1개를 사용하는 반코트 농구로 3X3 농구는 여섯 명만 모이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정형화된 룰일 뿐 사실 인원수는 크게 상관없이 2명이서 1대1로도 할 수 있다. 다만 2명이나 4명이서는 변수 생성능력이 극히 떨어지므로 공도 자주 오고 체력안배도 잘 되는 3:3이 가장 재밌다. 본래 정식 코트를 갖추기 힘든 또는 그러기엔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동네에서 골대 하나만 가지고 편하게 즐기기 시작했던 것에서 유래한 만큼, 길거리 농구라고도 한다.2. 국제대회
2012년부터 FIBA 3x3 월드컵을 시작하였으며, 유러피언 게임에서 일반 농구 경기 대신 3X3 농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3대3 농구, 도쿄올림픽 농구 세부 종목 채택 아시안 게임은 U-23으로 진행된다.FIBA 3x3 월드컵 남자 최강자는 세르비아. 2018년까지 5번 열린 대회에서 4번 우승, 준우승 1번으로 5번 모두 결승 진출이란 후덜덜한 최강자이다. 2014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선 카타르가 결승에 올라 세르비아를 제치고 우승하여 FIBA 개최 농구 월드컵에서 유일무이한 아시아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농구 본고장인 미국은 2016년 광저우에서 열린 3회 대회 준우승이 유일한 결승 진출이다.
여자 대회에서는 미국이 2번, 이탈리아와 러시아, 체코가 우승 1번을 거두고 있다.
2013년부터 아시안컵도 열리고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도 참가한다. 남자 대회에선 카타르, 몽골, 호주가 1번씩 우승했다. 여자 대회에선 인도와 호주와 뉴질랜드가 1번씩 우승. 아시아에서는 몽골이 강팀으로 남자 대회 2번 결승 진출했고 여자 대회도 준우승 1번을 거뒀다.
3. 규칙
대부분의 규칙은 5대5 농구와 동일하지만 공격 제한시간은 5대5 농구의 절반인 12초, 경기시간은 10분 (단게임),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경기가 끝나며 연장전은 시간제한 없이 2점을 먼저 득점하면 끝난다.3.1. 국제룰 (FIBA 3X3)
경기는 점프볼이 아닌 한 팀의 선공으로 시작된다. 경기시간은 10분이며, 프로의 쿼터제나 학교 스포츠의 전후반제가 아닌 단판제이다. 공격제한시간은 12초. 3초룰은 공격 뿐만이 아니라 수비에도 적용된다. 꼭 10분이 지나야만 끝나는 건 아니고, 한 팀이 21점에 다다르면[1] 즉시 경기가 끝난다.
기본 득점은 1점이며, 2점 라인[2] 밖에서 득점하면 2점이다. 골이 나오면 실점한 팀이[3] 2점 라인 밖에서 시작. 수비팀이 공을 가로채거나 헬드볼이 나오면 턴오버가 된다. 반코트밖에 안 써서 잡자마자 골밑슛을 하는 걸 막기 위해 2점 라인 안에서 소유권이 넘어가면 선 밖으로 빼야 한다. 라인 밖에서 공을 뺏거나 헬드볼로 인한 턴오버면 시작 위치가 2점 라인 밖이므로 발이 코트 안에만 있으면 바로 슛이 가능하다.
공이 들어가면 실점팀이 바로 공을 잡아 플레이해야 한다. 단, 최소 한 번 공이 2점 라인 바깥으로 나가야 하고, 득점팀은 압박수비를 미리 할 수 있지만 노 차지 세미서클 안으로는 못 들어간다. 공이 2점라인 밖으로 나가면 노차지 세미서클 재입성 가능하다.
선수 교체는 공이 죽은 공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공이 밖으로 나가거나 헬드볼, 파울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가능하고, 골이 들어갔을 땐 불가능하다. 대기 선수는 골대 반대 방향 라인에 있는데, 교체 시 신체 접촉이 최소 한 번 있어야 하며, 빠지는 선수 양 발이 선을 넘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접촉하고 완전히 빠진 뒤 들어오든, 빠지고 접촉하고 들어오든 순서는 상관 없다. 둘 다 하기만 하면 입장 가능하다.
파울 항목 자체는 농구 항목과 동일. 그러나 5반칙 퇴장은 없다. 팀 파울은 7개부터이며, 파울 일어날 때마다 자유투 2개를 주고, 10번째부터는 공격권까지 준다. 다만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축구의 경고에 해당할 만큼 강한 파울이며, 한 선수가 두 번 범할 시엔 그 경기에서 퇴장당한다.
스로인이 없다. 모든 경기 중단 상황 발생 시 골대 반대 라인 근처에서 볼 교환으로 재개한다.
연장전은 제한적 골든골로 2점을 먼저 내면 이긴다. 외곽슛 하나 바로 넣거나, 내곽이나 자유투 득점 뒤 어떻게든 재득점해도 이긴다. 따라서 한 경기에서 한 팀이 낼 수 있는 최고 득점은 23점[4]이다. 연장전에 돌입하면 제한시간도 없고, 득점에서도 듀스같은 제도는 없기 때문에 어지간히 득점이 안 나오지 않는 한 연장전이 무한정 길어지지는 않는다.
더욱 활기차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현장에서 DJ가 직접 음악을 틀면서 경기를 진행하기도 한다.
3.2. 북미룰 (BIG 3)
BIG 3도 참고하면 좋다.차이점 위주로 설명하자면 공은 일반 농구공인 7호 공을 사용한다. 경기는 홈팀의 선공으로[5] 시작되며, 경기 시간은 무제한이다. 공격제한시간은 14초. 50점을 선점하면 이기나 1점 차 이내이면 듀스로 2점 차 날 때까지 계속 한다. 국제룰과는 달리 하프 타임은 존재하는데, 한 팀이 25점 득점하면 한 번 쉰다. 배구의 테크니컬 타임아웃과 비슷한 제도.
기본 득점은 기존 5인제 농구와 같다. 그러나 외곽에 4점 서클이 있어 그 곳에서 넣으면 4점을 득점한다.
골이 들어가면 즉시 죽은 볼이 되어 3초간 재정비할 시간을 준 뒤 반대편 라인에서 경기를 재개한다. 즉, 국제룰처럼 실점한 공을 바로 3점 밖에 대기한 선수에게 던져 광속 반격을 할 수는 없다.
턴오버를 이끌어내거나 에어볼을 얻어내면 클리어 할 필요 없이 슛을 할 수 있다. 즉, 상대팀의 앨리웁패스를 자신이 받아 바로 꽂아넣으면 자기 팀이 2점 얻는다.
NBA와 국제 3인제 룰과는 달리 일리걸 디펜스는 없다.
4. 대한민국의 3X3 농구
대한민국 리그에 대한 문서는 3X3 프리미어 리그, KXO리그 참고.2015년 대한농구협회 주관으로 아마추어KBA 3X3 KOREA TOUR가 처음 개최되면서, 한국에서 3X3 농구가 첫 발을 내딛었다. 올림픽, 아시안 게임 종목 채택 이후, 2018년 들어 한국에 3X3 농구가 본격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이다. 4월에 고양에서 첫 FIBA 주관 국제대회인 2018 FIBA 3X3 챌린저가 열렸다.# 2018년 5월에 세미프로 리그인 코리아 3X3 프리미어 리그를 첫 개최했다. 3X3 프리미어 리그 홈페이지 # 주희정, 이승준, 전정규 등등 전 KBL 프로출신 유명선수들이 3X3 프리미어 리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3X3 KOREA TOUR는 지역예선을 거쳐, 마지막 대회이자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격인 최강자전이 열렸다. 남자 오픈부에서는 KBL 선수들로 이루어진 KBL윈즈가 NYS를 꺾고 우승하였다.
2018 아시안 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되어 나간 한국 농구팀은 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올라갔으나 중국에게 18-19. 통한의 1점차 패배로 은메달을 받아야 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선 4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대만에게 덜미를 잡혀 또 17-18 통한의 1점차로 탈락해 3,4위전에서 몽골에게도 20-21 또 1점차 패배로 4위로 마무리해야했다. 대만이 카타르를 이기고 금메달을 받았고 여자팀은 8강전에서 일본에게 16-19로 져서 탈락했으며 여자농구는 중국이 몽골을 제치고 금메달을 받았다.
4.1. 국가대표
2017년 프랑스에서 열린 FIBA 3X3 월드컵에 이승준, 박광재, 박민수, 고상범으로 구성된 선수 4명과 단장 1명이라는 단촐한 구성으로 참가하여 1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3X3 농구의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이미 10년 가까이 손발을 맞췄던 해외팀들을 꺾기에는 쉽지 않았다는 평가이다. 2018년 정한신 전 원주 동부 프로미 코치가 3X3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했다.[6] 방덕원, 김민섭, 박민수, 임채훈으로 구성된 FIBA 3X3 아시아컵 대표팀은 4월 18일 입촌 후 1주일 간의 합숙훈련을 거쳐, 4월27일부터 중국 심천에서 펼쳐지는 2018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하여 목표였던 4강까지는 무리였지만 8강까지 갔다.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는 결승에서 중국과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를 벌였지만 18-19로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는 8강전에서 대만에게 패배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노메달이라는 굴욕을 겪었다. 여자는 8강전에서 일본, 남자는 대만, 몽골에 나란히 패했다. 참가국 중 가장 신장이 컸으며, 현역 KBL 선수[7]를 차출했음에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사실 5년 전과 다르게 선발 과정부터 잡음이 많았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기사 2018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국내 선발전에서 KBL연합팀이 당당하게 우승하여 대표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허나 이번에는 별도의 선발전 없이 KBL 선수들이 차출되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단순히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잘할 것이란 애매한 평가보다는 직접 선발전을 치러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적합하지 않았냐는 지적이다. 결국 협회는 선발전 기회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낙하산 대표팀’을 만들고 말았다.
5. 여담
- 국제 대회가 생기기 전까지는 에어시 어웨이 없고, 3점도 1점, 위너볼등 조금 다른 규칙도 있었다. 3 on 3라 부르며 아직 2K 농구에서 반코트 게임을 할때 그런식으로 진행한다.
- 고정된 위치에 계속 골을 넣는 특성상 리바운드와 센터 포지션이 매우 중요하다.
- 사람수가 적긴 하지만 구역이 좁아 맨투맨 마크가 가능하기 때문에 패스를 함부로 할 수 없다. 따라서 개인 돌파기의 효용성이 큰 편이다.
- 온라인 게임인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2가 이 3X3 농구를 구현한 게임이다.
-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대표팀 선발전에 현직 KBL 프로선수들인 안영준, 양홍석, 김낙현, 박인태가 참여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8]
- 5대5로 진행하는 기존의 룰보다 득점의 효율이 매우 높다. 5대5 경기에서는 외곽 슛의 효율이 필드 골의 1.5배지만 3x3에서는 2배이기 때문이다.[9] 자유투도 마찬가지로 5대5에서는 필드골의 절반이지만 3대3에서는 필드골과 동일하다.
- Wii 스포츠 리조트에도 수록되어 있다.
- 학교에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자주한다.
- 5대5에 비해 반칙 콜이 짠 편이다. 그래서 박재민은 아시안게임 해설 중 '피 안 나면 반칙이 아니다'는 어록까지 남겼을 정도. 물론 실제로는 출혈이 없어도 반칙을 잡는 경우는 많긴 하지만 그 정도로 짜다는 말이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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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장전에는 이 룰이 적용되지 않는다.[2] 기존의 3점 라인이다.[3] 팀 반칙이 10개 이상일 때의 자유투는 제외. 이 경우는 득점한 팀이 계속 공격권을 가진다.[4] 20-20으로 시간 초과 뒤 1점 슛을 넣고, 2점 슛으로 경기 종료. 연장전에 들어가면 정규시간 종료 시점의 점수에 관계없이 무조건 2점 이상을 얻어야하기 때문에 20점에서 득점하여 21점이 되어도 계속 진행되기 때문이다.[5] 선공권을 공평하게 주는 리그제라 가능한 것. 국제판은 대개 단판이라 코인 토스다.[6] 고려대 88학번 출신 포워드, 대전 현대 다이넷, 원주 TG삼보 엑서스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7] 서명진, 김동현, 이두원, 이원석[8] 전세계적으로 보통 아마추어나, 학창시절 선수 출신 or 은퇴한 전 프로들이 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현직 프로선수들이 출전하겠다고 한 경우는 이례적이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시즌이 비시즌이고, 또한 금메달을 따낸다면 병역특례가 가능하기 때문에 참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9] 그 외에도 외곽 슛 성공률이 높을수록 인사이드 수비가 허술해지기 때문에 골밑 공략이 더욱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