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단어 Rebound
자세한 내용은 반동 문서 참고하십시오.1.1.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사용되는 코르티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중 하나로,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을 때는 상태가 호전되었다 이 약을 끊는 순간 다시 급격히 악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없이 스테로이드를 멋대로 끊는 것은 삼가야 한다.2. 스포츠 용어
2.1. 농구 용어
농구에서 슛이 빗나가는 바람에, 바스켓에 맞고 튕겨나온 볼을 다시 잡는 행위. 잡는 사람이 속한 팀이 공격하는 측이냐 아니냐에 따라 공격 리바운드(Offensive Rebound)와 수비 리바운드(Defensive Rebound)로 구별한다. 순수 우리말로 "튄공"이란 용어를 쓰며 영어로 Carom, board라고도 한다. "Rodman grabs the defensive board.(로드맨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았습니다)"이런 식으로.공격측이 잡으면 최소 14초의[3] 공격 기회를 얻게 될 수 있으며[4] 수비측이 잡으면 공격권을 탈환한 뒤 득점을 노릴 수 있으므로, 어차피 농구 경기 중 던지는 슛의 절반 정도는 안 들어가는 만큼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게 된다. 때문에 상대팀에 비해 리바운드를 훨씬 더 많이 잡는 팀이 공격권을 많이 얻을 가능성이 크므로 대체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간다. 원래 샷클락 규칙이 생긴 이후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 샷클락이 리셋되어 다시 24초의 공격시간을 주었으나 2018년 룰 개정을 통해 공격 리바운드 잡고 추가로 14초만 주어지는걸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NBA는 재공격을 빠르게 완성 시켜야 해서 다득점 경기가 늘어났다. 그리고 이 영향으로 FIBA 룰 역시 공격 리바운드는 14초로 리셋하게 되었다.
빌 러셀, 엘진 베일러, 윌트 체임벌린, 모제스 말론, 데니스 로드맨, 찰스 바클리, 하킴 올라주원 등이 리바운드로 이름을 날린 대표적인 선수들인데, 명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 농구 좀 한다'하는 센터나 파워 포워드들이 대체로 리바운드에서도 일가견이 있을 정도로 리그 정상급 빅맨의 필수 덕목이다.
참고로 위의 로드맨, 바클리, 베일러 등의 선수들은 특급 리바운더치곤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장신인데도 키 값을 못하는 선수들도 즐비한데, 이는 높이 외에도 여러 요소들이 리바운드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에게 유리한 위치를 뺏기지 않는 힘과 박스아웃 기술, 낙구지점 포착 능력 및 유리한 위치를 찾아내는 감각, 그 위치까지 신속하게 점령하는 순발력 등 리바운드에 관여하는 능력 요소들은 의외로 상당히 복합적이다. 해당 능력들이 아주 출중한 선수들은 높게 점프를 하지 않고도 리바운드를 잡아낼 수가 있다. 당장 역대 최고의 리바운더 중 하나인 데니스 로드맨은 맨발 2m 전후의 신장에 수직 점프력이 특별히 높은 편은 아니었음에도[5] 낙구 지점을 누구보다 빨리 포착해 몸을 날리고, 빠르고 짧은 단발성 점프 및 칩아웃을 반복해 어떻게든 공을 잡아내는 감각이 비상할 정도로 탁월했다. 찰스 바클리는 부상으로 점프력을 상실한 이후에도 막강한 힘과 박스아웃으로 위치 선정에서 우위를 점해 점프조차 하지 않고 리바운드를 잡아낼 수 있었다.[6] 그 외에도 NBA 역사를 보면 그리 크지 않은 빅맨들이 리바운드로 이름 날린 경우는 매우 많은 편이다.[7]
간혹 한국 해설자들 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세컨드 리바운드(Second Rebound)"라고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전형적인 콩글리시로 올바르지 못한 용어다.[8]
농구의 특성상 수비 측이 리바운드를 잡는 것이 훨씬 쉽다. NBA 기준으로 리그 평균 수비 리바운드 성공률은 70~75%대이다. 농구 수비의 기본이 "stay between your man and the basket(자신이 막는 대상과 골대 사이에 있어라)"인데, 이걸 지키지 못할 경우 공격수가 당장 골대로 쇄도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못하면 수비가 실패한 셈이다.[9] 즉, 기본적으로 농구는 공격수-수비수-골대의 위치를 유지하기 때문에 골대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수비측이 절대적으로 리바운드에 유리하다. 실제로 특급 리바운더들의 수치를 보면 보통 공격 리바운드보다 수비 리바운드가 두 배 이상 많다. 이는 득점 참여도가 비교적 적고 리바운드에만 올인하는 리바운드 스페셜리스트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이 방면의 대표적인 선수인 데니스 로드맨은 통산 공격 리바운드가 4.8개, 수비 리바운드가 8.1개 정도였다.[10]
농구 세이버매트리션들의 연구와 수많은 분석을 통해 선수에게 필요한 공격 리바운드의 요구 능력과 수비 리바운드의 요구 능력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11], 현대 농구처럼 선수들의 평균적인 슛 정확도와 레인지가 늘어나고 공간이 넓어진 환경에서는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줄 공격 리바운드 스페셜리스트의 가치가 한창 높아지기도 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는 선수들이 바로 드와이트 하워드, 디안드레 조던, 트리스탄 톰슨 같은 선수이다. 이런 선수가 있으면 스스로 득점 창출 능력은 전무하더라도 그 선수의 골밑 존재감 덕에 팀 동료들의 득점력, 특히 팀 전체의 3점슛 버프 효과가 상승하기 때문에 다른 약점을 감수하고라도 주전으로 올라가며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는 것이다.[12] 다만 근래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통한 세컨드 찬스보다는 수비 리바운드 단속 및 포제션 하나하나의 효율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져 공리 스페셜리스트들의 입지가 마냥 좋아졌다고 보긴 애매한 편.
여하튼 공격 리바운드가 더 잡기 어려운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해서 수비 리바운드의 가치를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애시당초 수비 리바운드를 확보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팀의 공격 리바운드 찬스를 거세한다는 말이니 단순히 '공격 리바운드 > 수비 리바운드'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원론적으로는 동등하다는 소리. 그럼에도 대부분의 2차 스탯에서 공격 리바운드에 더 가산점을 주는 이유는 간단하다. 수비 리바운드에 성공한 선수를 A,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한 선수를 F라고 해보자. 상술했듯 수비자 측은 리바운드 성공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A라는 선수가 리바운드를 잡지 못했다고 해도 그 팀원인 B, C, D, E 중 누구 하나는 이를 대신 잡아주었을 확률이 높다. 반면 공격 리바운드는 F라는 선수가 잡지 못했다면 그대로 상대팀의 수비 리바운드로 넘어갔을 확률이 높다. 즉, 수비자 측이 A의 개입 없이도 리바운드를 잡았을 확률보다, 공격자 측이 F의 개입 없이도 리바운드를 잡았을 확률이 압도적으로 쳐지기 때문에 같은 +1 리바운드라도 후자의 공헌도가 더 높은 것이다.
물론 수비의 끝이 수비 리바운드라는 말도 있듯이, 수비 리바운드를 확보하지 못하면 끊임없이 몰아치는 상대의 공격으로 인해 농구가 힘들어진다. 더불어 빅맨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단순히 옆에 있는 가드에게 공을 건네주는 수준을 넘어서 속공을 위해 앞선에서 달리는 선수에게 곧바로 장거리 패스(outlet pass)를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비에 이은 빠른 역습을 가능하게 해준다. 케빈 가넷, 빌 월튼, 빌 러셀, 케빈 러브 등이 이런 식의 플레이에 능했던 선수들로, 이는 강력한 수비 + 강력한 수비 리바운드 + 빠르고 정확한 아웃렛 패스가 조화되어야 가능하다. 공격 리바운드가 강한 팀이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처럼 강력한 수비 리바운드를 전략적으로 이용한 팀들(1960년대 보스턴 셀틱스, 1970년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은 속공이 센터로부터 시작한다. 보통 빅맨들은 패스/드리블/슛 등이 비교적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센터들은 옆의 가드에게 짧게 패스해주는 정도에 그치는데 위에 언급된 빅맨들은 바로 앞선까지 롱패스를 안정적으로 던져주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속공 전개에 굉장히 유리하다.[13] KBL 초창기의 재키 존스도 이걸 무기로 우승권 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다.[14] 또한 아예 가드가 리바운드가 강한 경우엔 이 과정이 없이 바로 속공을 전개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매직 존슨과 제이슨 키드로 실제로 이들이 소속된 팀들은 당대 최고의 속공팀들이었다.
일반적으로 리바운드는 볼을 잡아내 소유권을 확보한 선수가 기록하는 스탯이나 상황에 따른 예외가 있는데, 바로 탭아웃에 의한 리바운드. 예로 공격 리바운드 경합 상황에서 선수 A가 직접 볼을 잡을 수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팀 동료 B에게 볼을 탭아웃하고 B가 볼을 잡아냈다면, 이는 A의 리바운드+패스로 기록된다. 반면 A가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미처 볼을 잡아내지 못하고 흘러나간 공을 선수 동료 B가 잡아냈다면, 이건 잡은 동료의 리바운드로 기록될 수 있다. 즉, 똑같이 A의 손을 맞고 나온 볼을 B가 잡은 상황이라도, A의 역량과 의도가 얼마나 개입되었는지에 따라 누구의 리바운드로 기록되는지가 달라지는 것. 이를 판단하는 데 있어 기록 관리원의 재량이 개입된다.
리바운드의 철칙은 슛이 실패하면 반드시 리바운드가 발생한다인데[15] 이 때문에 의외로 많은 농구팬들이 잘 모르는 특이한 리바운드 케이스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것이 "슛 블럭 후 리바운드"와 "팀 리바운드." 앞서 언급한 대로 슛이 실패하면 반드시 리바운드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A선수가 슛을 시도한 걸 B선수가 블럭하고 공을 잡으면 수비 리바운드 1개가 주어진다. 이 때문에 슛을 블럭하는 게 아니라 아예 공중에서 슛을 잡아버리는 플레이는 블럭과 리바운드가 동시에 주어진다. 이처럼 공을 "뺏어버리는" 행위는 스틸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게 스틸이냐 블럭+리바운드냐는 공격수가 한 행위가 슛이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기록 관리원의 재량.
공격 리바운드의 경우 빈도 수가 낮기 때문에 가끔 경기를 보다 보면 "어? 저 선수 공격 리바운드 잡은 적이 없는데 왜 기록이 있지?"하는 경우가 이 때문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 앞서 언급한 플레이에서 B선수가 블럭한 게 운좋게 A선수의 손에 떨어지면 A선수에게 공격 리바운드가 주어진다. 이 경우는 유의미한 세컨 찬스가 나오는 경우가 드문데, 림에 맞지 않기 때문에 24초 샷클락이 리셋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슛을 던질 때는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고 난 다음이 대부분이라 슛이 블럭당하고 다시 잡은 경우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아 아무렇게나 던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곽 선수가 블럭당하고 슛을 잡는 경우 골밑과 먼 위치에서 잡는 경우가 대부분. 반면 골밑에서 공격하다가 이렇게 잡았고, 잡은 선수가 공격력이 좋다면 곧바로 림으로 바로 우겨넣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런 식의 플레이가 됐던 것이 바로 모제스 말론으로, 위에 언급한 것처럼 손이 작아 가끔 이지슛을 놓치는 것 외에도 1980년대 센터치고 키가 큰 편이 아니라 피블럭율도 최정상급 선수치곤 좀 높은 편이었는데, 이때도 바로 잡아서 우겨넣곤 했다. 이 때문에 말론은 실제 능력에 비해 야투율 면에선 조금 손해를, 공격 리바운드에선 좀 이득을 본 편이다. 물론 '원래 사기적으로 높은 수치가 더 사기적으로 높아졌다' 수준의 이득일 뿐, 말론은 역대 최고의 공격 리바운더가 맞다. 사이즈, 운동 능력과 파워 모두 갖춘 선수인데다 주요 활동 반경이 골밑이라 최강의 리바운더가 된 것.
두 번째 케이스는 팀 리바운드인데, 개인이 리바운드를 잡는 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위에 언급한 대로 한 경기에서 실패된 슛의 갯수는 반드시 양팀의 총 리바운드 숫자와 일치해야 한다. 그런데 블럭을 하고 누가 잡을 새도 없이 바로 코트 밖으로 나가거나, 경기 종료와 함께 던진 슛이 실패하거나, 슛 실패 후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파울이 발생했거나(이 경우 리바운드를 잡은 선수가 있어도 무효처리된다), 자유투 2구가 주어졌는데 (누구도 리바운드에 참여할 수 없는) 1구가 실패한 경우가 있다. 이를 포함해 슛 실패가 발생했음에도 개인에게 리바운드가 주어질 수 없는 모든 경우에는 팀 리바운드가 발생한다. 이런 규칙이 생겨난 이유는 애초에 농구가 시작할 당시 원칙은 농구는 팀 스포츠이며 개인 기록에 따라 선수를 평가한다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NBA의 초대 시즌은 1946-47 시즌이지만 리바운드가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은 4년 뒤인 1950-51 시즌이었다. 물론 기록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그때쯤에는 이미 농구인들 사이에서 개인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선수가 농구에 큰 공헌을 한다는 인식 자체는 있었다.
물론 득점보다는 그 인식이 자리잡히는 시기가 훨씬 늦었다. 사실 NBA에서 공식 기록으로 집계하기 시작한 시기를 보면 대충 어떤 기록이 언제쯤 중요하게 여겨졌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초창기 NBA의 경우 보통 특정한 기록이 중요하다고 여겨진 이후 몇 년 뒤부터 기록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블럭슛의 가치는 초창기만 해도 "슛을 막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그러나 빌 러셀이 최초로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면서 블럭과 스틸의 가치가 조명되었고 1973-74 시즌부터 집계되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 블럭의 대부라고 할 만한 러셀의 블럭 기록은 없다. 직접 집계한 이들에 따르면 러셀과 윌트 체임벌린은 경기당 7~8개 블럭이 보통이었다고...) 트리플 더블 역시 마찬가지로 역대 최다 트리플 더블러로 유명한 오스카 로버트슨이 현역으로 활동할 땐 이 단어 자체가 없었고, 사람들은 "아 로버트슨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하니 대단하구나..." 정도밖에 인식이 없었다. 그러나 매직 존슨의 대단함을 칭송하는 과정에서 언론계에서 트리플 더블이란 말을 만들어냈고, 후대 사람들이 로버트슨의 경기당 기록을 보고 다시 통계를 내는 과정에서 그가 한 시즌에 41번 트리플 더블을 했고 역대 최다 트리플 더블 기록 보유자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아이스하키도 리바운드가 있는데 이는 골텐더가 슛을 막고 튀어나온 퍽을 다른 스케이터가 잡는 것을 말한다. 이 리바운드된 퍽을 상대방에게 내줄 경우 슛을 또 허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골텐더들은 정말 급한 상황 아니면 최대한 퍽을 손 혹은 몸으로 잡아내기 위해 수비를 한다. 퍽을 멈추어 잡아내는데 성공하면 시간이 멈추며 수비 진영에서 페이스 오프를 하게 된다. 물론 아이스하키에서의 리바운드는 튀어나온 퍽을 다시 슛을 시도하는 것이 리바운드고 공격권을 유지하거나 공수전환이 되는 것은 리바운드라고 하지 않는다.
2.2. 체급이 존재하는 격투 스포츠 용어
특정 체급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하고 계체를 끝낸 후 다시 몸을 불리는 일. 이것을 잘 하는 선수는 10kg 가까운 체중을 불과 며칠만에 회복하기도 한다.3. 영화
3.1. 한국 영화
자세한 내용은 리바운드(한국 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장항준 감독의 2023년 영화.
3.2. 미국 영화
마틴 로렌스 주연의 영화.
4. 기타 동음이의어
- 리바운드TV - 한국의 유튜버
- 리바운드(유희왕)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카운터 함정 카드
- 론다 죄수의 거대화 현상.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에 등장하는 괴인인 론다 죄수가 압축 냉동 해동을 가할 경우, 본래 사이즈의 수십배로 거대화하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를 리바운드라고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론다 죄수의 몸 어딘가에는 리바운드 방지용 씰을 붙여놓는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죄수들은 타임레인저에게 당해 압축냉동되는 순간 최후의 수단으로 이 씰을 강제로 떼어버려 거대화한다.
[1] 대학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20세기 초중반 켄터키 대학을 여러 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2] 대한민국에선 흔히 만화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채치수의 대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채치수 역시, "농구에는 이런 말이 있지"라며 인용한 말임을 밝힌다.[3] 14초보다 많이 남았으면 리셋되지 않는다.[4] 다만 슛이 림에 닿지 않았을 경우에는 샷클락이 리셋되지 않는다. 물론 공격권이 바뀔 경우는(즉, 에어볼된 슛을 수비가 잡을 경우) 샷클락이 리셋된다.[5] 상대적이다. 로드맨은 나이나 체격에 비하면 항상 점프력이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피스톤즈 당시 디펜시브 스토퍼 역할을 할 때는 머리가 림 근처까지 가는 점프를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로드맨이 30대 중반을 넘어선 불스 시절에는 (나이에 비하면 높은 편이지만) 그렇게까지 높이 점프를 하는 선수가 아니었음에도 리바운드 실력이 여전했다. 젊은 시절에도 로드맨은 수비할 때나 높이 튄 공을 잡아낼 때나 높이 점프했지, 리바운드 할 때는 박스아웃과 위치 선정을 이용해 잡았지 높이만으로 잡는 선수가 아니었다. 그가 많은 걸 배운 멘토 격 선수가 바로 역대 리바운드왕 중 최저 수준의 점프력을 가진 빌 레임비어였기 때문.[6] 슬램덩크에서 신현철이 점프가 좋은 강백호를 박스아웃으로 제압하고 리바운드를 잡는 장면을 보면 작가가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장면에서 신현철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뒤 강한 힘으로 자신보다 체격이 작은 강백호를 제압해 점프하지 못하게 하고, 점프조차 하지 않고 리바운드를 잡는다. 실제로 바클리 같이 단단한 체격의 선수들이 팔을 양쪽으로 쫙 뻗어 (손으로 잡지 않고) 상대방을 견제하면 이들은 점프하기도 힘들고, 로드맨 같이 작은 체격의 선수들은 여기에 더해 상대의 팔에 팔짱을 몰래 끼는 꼼수를 부리기도 한다.[7] 물론 점프볼처럼 두 선수 사이 딱 중간에서 볼을 띄운다면 높이가 높은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이 경우에도 큰 선수가 둔하다면 작은 선수가 민첩하게 점프해 따낼 수 있다. 대표적으로 226cm의 야오밍을 제친 198cm의 빈스 카터.) 그러나 리바운드는 대부분 림을 맞고 튕겨나오므로 명백히 유리한 위치가 있기 마련. 리바운드 싸움의 상당 부분은 이 위치를 차지하는 데서 이뤄지며, 일단 이 위치를 차지하고 나면 그리 높이 점프하지 않아도 공을 잡을 수가 있다. 이 위치를 잡는 데는 민첩성과 센스, 그리고 이 위치를 잡고 지키는데(박스아웃)는 힘과 체격이 필요하다. 물론 예외는 있는데 워싱턴 시절 마이클 조던이 박스아웃을 하고도 운동 능력이 뛰어난 팔팔한 빈스 카터가 그 위로 점프해 리바운드를 잡거나, 야오밍처럼 엄청나게 큰 선수가 팔을 쭉 뻗어 작은 선수 위로 걷어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불리한 위치에 있는 선수가 까딱하면 over the back foul(다른 선수의 등 위로 심한 컨택이 있는 경우, 쉽게 말해 뒤에서 점프해 깔아뭉개는 경우 불리는 파울)을 불릴 수가 있으므로 섣불리 시도할 건 아니다.[8]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second chance points라고 지칭하는데 이것과 헷갈린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선수가 곧바로 득점을 하는 것을 put-back이라고 하는데, second chance points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선수가 득점을 하는 것과 다른 동료들에게 패스를 해 그 선수가 득점한 것을 모두 포함해 지칭한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말 그대로 '두 번째 기회'가 발생했고, 이를 이용해 득점한 것이기 때문. 그러나 공격 리바운드 → 슛 실패 → 다시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이라고 해서 third chance points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다만 공격 리바운드로 기회를 다시 얻는 것을 second chance opportunities(chances)라고 부르는데, 이에 대응되는 third chance opportunities(chances)라고는 부른다. 실제로 미국 현지 기사에 사용된 사례. #[9] 여담이지만 이건 기본이 그렇다는 것이기 때문에 예외는 있다. 마이클 조던이나 샤킬 오닐처럼 득점력이 너무 뛰어나서 공 잡는 것 자체가 위협적인 경우는 수비수가 (실점할 각오를 하고) 앞에 나와 다른 선수로부터 패스받는 걸 견제하기도 한다. 조던처럼 윙플레이어는 주로 하이 포스트에서, 오닐처럼 빅맨은 로우 포스트에서 막는데 이걸 fronting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경우 공격수가 곧바로 골밑으로 쇄도(cut in)하면 망하므로 뒤에서 다른 수비수가 언제든 헬프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 유명한 1996 파이널 당시 조던에 대한 게리 페이튼의 수비는 볼 잡기 전의 조던을 기가 막히게 막는 것부터 시작을 했는데, 열심히 프런팅하며 조던이 볼을 잡는 걸 막다 조던이 골밑으로 컷인할 기미가 보이면 귀신 같이 알아차리고 위치를 바꿔 막았다. 어쨌거나 프런팅은 더블팀과 같이 약간의 도박 성격이 있는 수비 기술이다.[10] 역대 최고의 리바운더 중 하나인 모제스 말론이 좀 특이한 경우인데, 1980년에 7개의 공격 리바운드와 함께 수비 리바운드 7.5개를 기록했고, 커리어 통산 공격 리바운드 5.1개, 수비 리바운드 7.2개로 이상할 정도로 공격 리바운드의 비중이 높은 선수이다. 이는 모제스 말론이 막강한 파워와 탄탄한 체구를 이용한, 말 그대로 전투적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스타일이기 때문이었다. 말론은 리바운드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득점 참여도가 높았지만, 탱크처럼 골밑으로 파고들어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풋백 득점을 올리는 비율이 유독 높았고 (이는 필드골 성공률이 6할에 달한 초창기 바클리도 마찬가도) 골밑에서 슛이 실패하면 집요하게 두세번씩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기어코 우겨넣곤 했다. 공격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났지만, 골밑 슛 마무리 능력이 약간 떨어진 면도 있는 것이다.[11] 위에 언급된 대로 리바운드는 위치 싸움인데, 수비 리바운드는 기본적으로 그 위치를 차지하기 쉬운 상태에서 지키는 것이고, 공격 리바운드는 불리한 상황에서 그 위치를 따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비 리바운드는 체격이나 팔 길이, 높이 등이, 공격 리바운드는 힘과 민첩성이 더 중시된다. 물론 상대적인 것이며 좋은 리바운더가 되려면 다 중요하다.[12] 실제로 NBA 파이널까지 진출한 2008-09 시즌의 올랜도 매직은 리그 최고의 센터이자 리바운드 머신인 드와이트 하워드가 골밑을 장악하고 나머지 1~4번까지 전원 3점이 가능한 선수들을 기용해 적극적으로 3점을 노리며 실패해도 하워드가 공격 리바운드를 최대한 걷어내서 세컨 찬스를 노리는 식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만화 슬램덩크 산왕전 후반부에 강백호의 리바운드를 믿고 정대만이 3점을 계속 쏘던 걸 팀 단위로 시행했다고 생각하면 쉽다. 거슬러 올라가면 94, 95년도 휴스턴 로키츠도 하킴 올라주원을 믿고 양궁농구에 가까운 전술을 펼치며 2연패를 달성했는데, 올랜도와 차이가 있다면 휴스턴은 개인 공격력이 하워드보다 월등히 뛰어난 하킴이 있어 공격의 중심 자체는 안쪽이었다는 것.[13] 위에 언급된 케빈 가넷의 경우 미네소타 시절 팀 최고의 리바운더이자 PG역할을 소화할 정도로 드리블과 게임리딩 능력이 좋았기 때문에, 아웃렛패스를 해주는 수준을 넘어 직접 드리블하며 속공을 전개하기도 했다. 빅맨이 이런 식으로 리바운드부터 속공마무리까지 직접 하는 것을 coast-to-coast라고 하는데, 이걸 자주 하는 선수들은 과거엔 가넷처럼 극소수만 있었지만 빅맨들의 외곽공격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현재는 꽤 많다.[14] 특히 신선우는 재키 존스의 아웃렛 패스 활용을 위해 라인업 전원을 속공 전개에 능한 선수들로 구성할 정도로 잘 써먹었다.[15] rebound란 단어의 어원이 농구 경기의 경계(boundary) 안으로 다시 가져온다는 뜻이다. 농구에서 라인 밖으로 가는 것을 "out of bound", 그리고 라인 안으로 공을 패스함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걸 "inbound"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원리. 즉, 농구에서 리바운드는 1번 항목의 리바운드와 스펠링은 같지만 뿌리나 의미는 전혀 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