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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21:24:26

2021년 오사카 빌딩 방화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일:F3C2035.jpg
발생일 2021년 12월 17일 오전 10시 20분경
위치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키타구 소네자키신치(曽根崎新地)
유형 건물 화재
원인 방화 #
인명 피해 사망 27명[1]
부상 1명

1. 개요2. 상세3. 용의자4. 관련 문서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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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大阪市北新地ビル火災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20분경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키타구(北区)의 소네자키신치(曽根崎新地)에 위치한 8층짜리 건물 4층에서 발생한 화재. #1 #2 MBC 뉴스 SBS 뉴스 KBS 뉴스

2. 상세

10시 20분 경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되어 소방차와 구급차 등 80여대가 출동했는데 불은 병원 내부 약 20㎡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화재로 인해 28명 중 25명이 사망했고 방화 용의자도 중상을 입고 2주 뒤 사망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방화 용의자는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가 든 종이봉투 2개를 들고 병원으로 들어와 난방기구 옆에 놓고 발로 차 넘어뜨렸고 봉투에서 액체가 흘러나오면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한다. #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의 범인처럼 휘발유를 샀던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가 난 4층은 주로 업무 중 발생한 심신증이나 정신질환 등을 치료하는 병원[2]이 있고 이날 오전은 휴직했던 사람들이 직장으로 복귀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었다. 희생자는 대부분 4층에서 발견됐다. 다른 층에는 의류 매장과 영어학원 등이 입주해 있었다.

안전불감증으로 빌딩에 비상 대피로가 없어서 피해가 커졌다. 병원은 영업장 면적을 기준으로 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으며 실제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

21일 오사카부 경찰본부는 20대로 보이는 여성 1명의 사망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는데 이로써 총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빌딩에 입주했던 정신과 원장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용의자가 의사에 대해 앙심을 품고 방화를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

3. 용의자

방화 용의자는 같은 건물 내 정신과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던 다니모토 모리오(谷本盛雄)다. #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 다니모토는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조사가 가능한 상태까지 회복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 12월 30일 용의자가 사망하면서 수사 난항에 겪을 가능성이 생겼다. #

한편 사건 발생 전날 코노하나구에 위치한 다니모토의 친척의 묘가 파헤쳐지고 유골함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골함의 행방은 아직도 찾지 못한 상태라고 하며 경찰은 다니모토가 범행을 결심한 상태에서 유골함을 빼돌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갔다. #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요도가와구 등 2곳에 토지와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세금 체납으로 한때 압류당한 적이 있었으며 니시요도가와구 소재의 본인 소유 주택을 임대로 돌려 수입을 얻었으나 근래에 세입자가 이사를 가면서 수입이 완전히 끊긴 상태였고 사건 발생 전 생활보호 신청을 위해 시청에 상담도 했으나 수급자 지정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다니모토의 스마트폰에서 일본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들을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집에서 열쇠를 버려둔 것으로 보아 사건을 일으킨 시점에서 이미 자살하려던 계획으로 보인다. #

교우관계도 없었다고 한다. #

2022년 3월 16일 용의자의 사망으로 사건의 상세한 동기가 특정되지 않은 채 수사는 종결되었다. #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역대 일본의 대형 사고 및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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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inline-block; word-break: keep-all; min-width: 100px; min-height:2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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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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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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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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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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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사망사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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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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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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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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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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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사망사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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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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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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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9월 22일
29 이노타니 대교 붕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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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월 30일에 사망한 용의자 포함. 사망 원인의 대부분은 일산화탄소로 인한 질식사라고 한다.[2] 일본은 '심료내과'(心療内科)라 하여 신경증이나 우울장애로 대표되는 가벼운 정신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진료과가 일반적인 정신과와 분리되어 있다. 사고가 일어난 병원도 심료내과로 분류되며 간판과 창문에는 '심신 클리닉'(こころとからだのクリニック)이라고 쓰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