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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알래스카 미국-중국 고위급 외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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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미일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

1. 개요2. 회담 과정3. 반응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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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ecretary_Blinken_and_National_Security_Advisor_Sullivan_Meet_with_CCP_Director_of_the_Office_of_the_Central_Commission_for_Foreign_Affairs_Yang_Jiechi_and_State_Councilor_Wang_Yi (1).jpg
A hallmark of our leadership, of our engagement in the world, is our alliances and our partnerships that have been built on 'a totally voluntary basis'. And it is something that President Biden is committed to reinvigorating. And there's one more hallmark of our leadership here at home, and that's a constant quest to, as we say, form a more perfect union. And that quest, by definition, acknowledges our imperfections, acknowledges that we're not perfect. We make mistakes, we have reversals, we take steps back. But what we've done throughout our history is to confront those challenges openly, publicly, transparently, not trying to ignore them, not trying to pretend they don't exist, not trying to sweep them under a rug. And sometimes it's painful, sometimes it's ugly, but each and every time, we have come out stronger, better, more united as a country. I recall well when President Biden was vice president and we were visiting China. This was in the wake of the financial crisis. There was much discussion then, including with then-Vice President Xi Jinping. And Vice President Biden at the time said it's never a good bet to bet against America, and it's true today.

미국의 리더십은 자발적으로 형성된 동맹관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세계와의 협력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되살리려고 하는 미국의 정신도 이것이다. 또 다른 우리의 리더십은, 미국을 더욱 강력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탐구의 과정이다. 미국의 역사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결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우리의 탐구정신은 우리가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그 문제점들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여 정면으로 맞닥뜨리는 것이다. 아무리 우리에게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해도 미국은 역사적으로 그 문제들을 무시하거나 억압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그 문제들을 맞닥뜨리고 해결했으며, 결과적으로 더욱 강력한 결합체 (United) 로 성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일하던 시절, 금융위기의 시작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방문했었다. 많은 논의가 있었고, 당시 바이든 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미국에 반대로 베팅하지 말라는 전언을 남겼다.[1] 이 발언은 지금도 유효하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2021년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세차례에 걸쳐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미국과 중국의 외교 정상들이 모여 미국과 중국간의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모인 소위 '회담'이다.

미국 측 대표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실장이 중국 측 대표로는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부장이 참석했다. 대부분의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2. 회담 과정

양측의 회담은 보통의 정상회담과 달리 고성과 발언시간을 넘기며 치열하게 전개가 되었다. 미국 측은 신장과 홍콩의 인권문제와 대만에 대한 위협과 미국에 대한 해킹 문제를,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 문제를 들고나왔다. 그러다 보니 미국 중국 양측 모두 상당히 과격한 발언들을 하기 시작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홍콩의 인권문제를 말하자 왕이 외교부장은 홍콩과 신장 위구르는 중국의 내정이며 흑백갈등과 인종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미국이 인권을 들먹일 자격이 있는지 의심된다며 발언했고, 반대로 왕이 외교부장이 대만문제를 언급하며 대만은 중국의 떼놓을수 없는 영토라며 최근 미국이 만든 대만우대법안과 무기수출은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이라는 발언을 하였다.

그러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대만은 미국의 강력한 동맹이자 민주주의 동지라며 미국은 대만의 안보가 위협을 당할시 반드시 단호히 대처한다며 대만문제는 미국이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사안이고 중국이 국제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판했다. 이에 양제츠 위원이 미국은 무슨 손님을 이렇게 대접하냐며 따지고 미국이 무슨 국제사회의 리더인양 착각한다며 비난하자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실장은 '우리는 중국과 충돌을 원하지 않지만 중국이 경쟁을 원할시 미국은 이에 응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이틀간 세차례 열린 소위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은 최종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고, 공동발표문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갈등으로 시작해서 결국 더 큰 갈등으로 끝난 회담으로 신냉전 시대의 대결 양상이 표면적으로 확인된 상징적인 사건으로 역사에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

3. 반응

A train wreck
(부서진 열차)
- 피터 라벨, RT쇼 크로스 토크에서

결국 합의된 건 아무것도 없었다.

서로가 잘 대응했다며 자화자찬. 중국의 경우 미국에 단호하게 대처했다고 자신했고, 중국과 동맹인 러시아는 이걸 대체 회담이라 할 수 있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서방 쪽 반응은 미국이 압도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는 반응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잘 대처했다고 칭찬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과거 바이든이 부통령 시절인 2013년 방한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해 충격을 줬던 발언이기도 하다.[2] 애초에 두 나라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는 안 했을 것이니, 미국 입장에서는 자국으로 중국 대표단을 불러들였다는 명분을, 중국 입장에서는 자국과 비교적 가까운 미국 영토로 미국을 이끌어냈다는 명분을 내세울 수 있는 장소라 앵커리지가 선정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