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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8:55:23

2024년 4월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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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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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약속 작전
عملیات وعده صادق ‎
파일:이란의 이스라엘 공격.jpg파일:591858.jpg
예루살렘 상공을 지나는 이란의 발사체
날짜
2024년 4월 13일 23시경[현지시각]
장소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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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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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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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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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대상 공격 주체
이스라엘군 이슬람 혁명 수비대 항공우주군
공격 수단
드론,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2], 순항 미사일
원인
이스라엘의 주시리아 이란영사관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교전국 및 교전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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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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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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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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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정치위원회)
지원국 및 지원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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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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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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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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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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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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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아랍 공화국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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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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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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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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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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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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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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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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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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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지 할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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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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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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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 하메네이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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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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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인 살라미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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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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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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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주장: 부상자 1명[7], 남부 공군기지 경미한 피해 #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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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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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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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이란 주장: 네게브 사막의 라몬 공군기지 파괴

1. 개요2. 배경: 이스라엘의 주시리아 이란영사관 공습과 이란의 분노3. 전개
3.1. 4월 14일 이란의 보복 공격3.2.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4. 영향5. 반응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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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4월 1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으로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의 지휘부 등이 사망한 지 13일째 되는 시점에서 이란이 진실의 약속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이스라엘 본토에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가한 사건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이란이 대리전이 아닌,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란 본토로부터의 직접 타격에 나선 군사 충돌이다.[8]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있어 국제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 배경: 이스라엘의 주시리아 이란영사관 공습과 이란의 분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스라엘의 주시리아 이란영사관 공습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개전 후 이란은 6개월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비판하며 날을 세워왔다. 다만 실제로 이스라엘을 직접 타격하는 일은 없었고, 친이란 국가인 시리아나 레바논의 친이란 민병대인 헤즈볼라를 지원하며 이스라엘을 간접적으로 공격하는 대리전에 나섰다. 이스라엘 역시 시리아, 이라크 등지의 친이란 세력 및 이란 혁명수비대를 타격했을 뿐 양국이 직접 충돌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4월 1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타격하며 상황은 급변하였다. 국제법상 전시에도 보호를 받아야 하는 외교 공관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으로 7명의 이란 혁명수비대 간부를 포함한 16명이 사망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만연하던 상황에서 이 사건으로 이란의 여론이 폭발하자, 전쟁을 언급하면서도 최소한의 대리전으로 일관하며 선을 지키던 이란 정부는 입장을 바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선포했다. 미국 역시 이스라엘의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당황하며 이란에게 미군 및 자국민을 건들지 말아달라 할 정도였고, 한동안 뜸을 들이던 이란은 11일에 향후 48시간 내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는 뜻을 오만을 통해 미국에 알렸다.[9] 이때 이란 측은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정도로 공격 수위를 조절할테니 미군이 개입하지 말아달라 요구했으나 미국 측이 거부했다.

12~13일, 먼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40여발을 쏘았고, 이스라엘은 가자 남부의 병력을 빼어 자국 북부로 이동시키며 이란의 공격에 대비했다. 한편 이란은 13일에 이스라엘 기업인 소유 선박을 나포하며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섰다.# 그리고 현지 시간 13일 밤에 100여기의 미사일과 드론을 준비하여 밤 11시~자정 무렵에 걸쳐 이라크 북부 방면으로 발사하였다.

3. 전개

3.1. 4월 14일 이란의 보복 공격

파일:0004327297_001_20240414070001021.jpg
이란 국영 방송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
2024년 4월 14일 오전 5시 30분경(한국시간) 미국이 직전에 예상한 대로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하이파와 서예루살렘을 포함한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했다. # 약 300여기의 발사체가 약 2~3시간에 걸쳐 1100여 km를 날아가 이스라엘을 타격했다.[10] 이후 사후 분석을 통해 TEL 전개 지역이 동아제르바이잔 주의 사막지대인 37°44'22.0"N 45°55'55.5"E로 확인되었다. 도시로 따지면 타브리즈에서 45km 정도 떨어진 지역이다. SOAR 위성을 통해 검증되었다.[11]

이란 인터내셔널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하여 요르단 공군 또한 요격기를 출격시켜 북부와 중부 영공을 통과하던 이란군의 드론을 상당수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스라엘 영공으로 향하던 드론수가 약 100대 이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파일:202404145002462.jpg
이스라엘 중부 아슈켈론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아이언돔
파일:124474552.1.jpg
예루살렘바위의 돔 상공에서 벌어진 요격전
공격 직후 이란은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의 공군기지가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메흐르 통신에 의하면 7발의 미사일이 네게브의 라몬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현지시각 00시 30분을 기해 영공 전역을 폐쇄하고 순항미사일 요격망을 가동했다.

2024년 4월 14일 오전 11시, 이란의 공습이 일단락되자 이스라엘은 대피령을 해제하였다. 이스라엘은 발사체 중 99%를 격추시켰다고 발표했다.구체적으로 드론, 순항미사일은 영공 밖에서 요격되었고, 100기가 넘는 탄도미사일 가운데 극소수만 이스라엘 영토에 도달했다. # 단 이란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의 절반 이상이 발사 실패하거나 도중 추락했다는 분석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로 베두인 소녀 1명이 다치고 이스라엘 남부에 있는 군기지가 가벼운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후 유엔 이란 대표부는 공격은 종료되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
파일:요격된 에마드 미사일 동체.jpg
사해에서 인양된 에마드 미사일

이스라엘과 요르단 영토 내에서 이란발 탄도 미사일 잔해들이 발견되고 있다. 사해에 떨어진 미사일 동체는 동체 표면 넘버를 통해 에마드였음이 확인되었다.[12] 그 외에 도로 주변, 물탱크 옆 등 곳곳에서 미사일 파편이 발견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주된 타격 목표였던 네바팀 공군기지가 빠르게 복구되었다며 영상을 게시하였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이 공군 기지를 비교적 명확히 노렸으나, 활주로 무력화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 # (위성사진 전후 비교)

사해에서 인양된 에마드 추정 미사일이 언론 ABC에 의해 공개되었다. 애로우 계열 대공미사일에 피탄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

3.2.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4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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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영향

이란으로서는 자국 영사관 피해와 군인들의 죽음에 대한 보복으로 대규모 공격을 실천하여 자신들의 경고가 엄포가 아님을 입증했다. 다만 발사한 미사일의 절대 다수가 격추되어 군사적으로는 사실상 실패했다. 이를 두고 이란 역시 군사적 성과보다는 정치적 과시 효과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그도 그럴만한게 이스라엘은 그 특징상 수 많은 지대지 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의 위협을 받으며, 그에 따라 상당히 촘촘하고 효율적인 방공망을 구축한 국가 중 하나이다. 또한, 이란은 미국에 고강도 타격을 하지 않을 것이니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해 유사시 미국의 방공지원 또한 예상할 수 있었다. 이란은 공군에 대한 투자를 포기하고, 타격능력을 드론과 미사일에 집중해 중동에서 지대지 미사일을 이용한 타격 능력은 최상위급 국가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미사일을 100~150여발만 발사한 것은 기지 타격으로 손실을 주는 군사적 성과보다는 이란의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자국 대사관이 공격당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정치적 성과를 내려는게 주 목적이라는 추측 또한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이란의 공격은 현지 시간으로 야간에 진행되었는데 이러한 정치적 성과를 위한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란 해석이 있다.

그리고 군사적 '실패' 자체도 단순히 '실패해도 상관없다'란 수준이 아니라 이란이 처음부터 의도했다는 해석도 있다.# 이란은 영사관 피격 직후 계속해서 보복을 주장해 왔고 그 간격도 제법 길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응할 시간이 충분했다. 공격 방식도 이스라엘이 쉽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그래서 민간인 사상자와 같은 실질적인 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란은 비인도적인 공격을 감행했다는 비난을 회피할 여지가 생겼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보복이 아닌 신중한 대응을 모색할 필요가 생겼다. 이게 이란이 군사적 '실패'를 유도한 이유라는 것.

이같은 해석을 반대하는 측은 이란 탄도 미사일의 절반이 발사 실패하거나 도중 추락했다는 주장을 근거로 설득력이 없다고 하기도 한다.# 탄도 미사일 발사 자체의 실패가 빈번한 것은 이란의 실패일 뿐 이스라엘의 방어를 배려해 준 것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반격의 자제를 강력히 촉구하는 상황이다. 러우전쟁도 급박한데 중동에서 양면전선이 지속되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둘 다 제대로 지원하기 어렵다. 마침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방어 성공으로 나름 군사적으로 성공했으므로 반격을 자제할 정치적 여력이 생긴 것은 분명하다. 또한 애초에 공습의 원인제공 자체를 이스라엘이 국제법상 엄연한 보호대상인 영사관을 공습한것 이었기 때문이다.

중동에서 벌어진 충돌이지만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이 사태가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져서 유가는 물론 금값 역시 폭등하였고, 미국 주가는 한때 폭락했다. 충돌의 근본적인 원인 지역이라 볼 수 있는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자국 방어를 위해 대거 병력을 철수시키며 오랜만에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 다만 양국의 충돌이 이란이 먼저 유엔 대표부를 통해 대응 종료를 선언하고 바이든과의 통화 이후 이스라엘도 추가 보복을 철회하며 5시간 만에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지만, 이스라엘이 다시 하마스에 대한 총력전을 선포하였기에 가자지구의 숨고르기는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출렁였던 유가와 금값의 경우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서로에 대한 추가 군사적 행동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회복될 것으로 보안다.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큰 파장을 일고 온 이번 작전은 군사적으로도 유의미한 분석을 수반하였다. 우선 저번 하마스의 기습 당시 무력화되었다는 비판을 받았던 이스라엘의 방공은 대규모의 이란 공격을 완벽에 가깝게 방어해냈으며, 적어도 예고된 공격의 경우 방어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파일:124474518.1.png
'저항의 축'의 발동과 대이스라엘 동시 공격

한편으로는 대다수의 요격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한꺼번에 수백기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막강한 군사력을 과시해냈다. 마지막으로 이란의 공격에 헤즈볼라, 후티, 시리아 내 친이란 민병대 등이 적극 동참하면서 시아파 '저항의 축'이 굳건히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습에 대한 대응을 고심하면서 이번주 진행할 예정이었던 가자 지구 남부 라파흐[13] 공세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CNN에서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논평을 거부했다.

그런데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디 인터셉트'는 이란의 미사일 절반 이상을 실제로는 미군이 파괴시켰다고 보도했다. 기사내용에 따르면 미군이 이라크 북부에서 페르시아만 남부까지 다국적 방어망을 구축해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상공에 도달하기 전 미군 항공기가 격추시켰다는 것으로, 특히 다국적 방어망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요르단 등이 참여했다고 한다.#

외신들도 이번 이란의 공격에 대해 밤하늘 무대로 의도적인 장관을 연출해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상징적 보복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며, "사상자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이스라엘이 즉각 보복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란도 미국과 영국 등에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사전 통보했다" 주장했는데, 만약 주장이 맞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준 셈이다. 반면 이스라엘에 대해선 이번 공격을 막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요르단까지 총동원시켜 이스라엘의 안보 의존도를 선명하게 노출시켰다고 평가했다.#

5. 반응

5.1. 이란

공격 개시와 함께 이란 최고지도자(라흐바르) 알리 하메네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악한 시오니스트 정권은 응징될 것이라 올렸다.#

대규모 공격 이후 유엔 이란 대표부는 공격은 종료되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

이스라엘의 반격 주장에 대해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더 강한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밝혔고, 미국이 공격에 동참한다면 미군 기지와 인력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 엄포를 놓았다.#

5.2.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영공 전역을 폐쇄하고 순항미사일 요격망을 가동한 뒤, 전례없는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며 이란에 보복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란의 공습으로 IDF 군사기지에 약간의 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의 미사일이 요격되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대응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한 후 보복 대응을 철회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후 전면전을 최대한 유발하지 않는 수준에서 강력한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이는 현실이 되었다. #

5.3. 미국

미국은 이스라엘 안보 공약은 철통같다며 군사력을 지원해 이스라엘을 방어할 것임을 밝혔고 서방 세계도 이란을 규탄하고 나섰다.

다만 동시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은 하지 말 것을 경고하며 확전 저지 의지를 피력했다. #

5.4. 튀르키예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란이 이스라엘에게 보복 공습을 벌인 후 이 지역에서 더 이상의 긴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4월 14일 튀르키예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이란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Hossein Amir-Abdollahian; حسین امیرعبداللهیان) 외무장관과 통화해 "이스라엘 목표물에 대한 이란의 보복 이후 이 지역에서 더 이상의 긴장 고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이란 호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외무장관은 피단에게 "이란의 보복 작전은 끝났으며 이란이 공격을 받지 않는다면 새로운 작전을 개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이 반격을 가할 경우 이란의 보복은 더 가혹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5.5. 대한민국

대한민국 외교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에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내용이 있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14] 이어 SM-3 도입 논의로 확대되었다. SM-3 도입 논란 문서 참조. #

5.6. 일본

일본 외무성 역시 한국 외교부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 강한 우려와 함께, 긴장 조성행위에 대해 강력규탄을 했다.#

5.7. 영국

리시 수낙 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 규탄하면서, 공습 전 이스라엘에게 사전 통보를 했다는 이란 외무장관의 주장을 부인했다.#

5.8.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의 수장 아흐마드 마수드는 4월 15일 인터뷰에서 유엔 헌장 51조에 의거하여 이스라엘을 목표로 한 이란의 공습은 정당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

6. 기타

7. 관련 문서

이란군 vs 이스라엘군


[현지시각] 한국 시간으로는 14일 05시 30분경 작전 시작[2] 카이바르 계열, 에마드[3] 미 공군 전투기 및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2척으로 요격 지원[4] 영국 공군 전투기로 요격 지원[5] 프랑스 공군 전투기로 요격 지원[6] 요르단 공군 전투기로 요격 지원[7] 머리에 중상을 입어서 소아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라고 이스라엘 언론에 보도되었다.#[8] 이스라엘이란은 직접적으로 맞닿아있지 않고 양국 사이에 레바논, 이라크, 요르단, 시리아가 있다. 이제껏 이스라엘은 주로 시리아 내전으로 이란에서 시리아로 유입된 혁명수비대 및 친이란민병대, 그리고 레바논에 거점을 둔 헤즈볼라를 상대로 대리전 양상의 전투를 치렀다.[9] 오만은 단교 상태인 미국-이란 관계에서 소통 채널 역할을 하는 나라다.[10] 이스라엘 국방부는 드론이 185대, 순항미사일이 36기, 지대지 미사일이 110기에 달한다고 발표했다[11] #[12] 로마자 'EMA'로 시작하는 것이 보인다. 인양 장면은 (영상) 참조.[13]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가자 지구 피난민 100만명 이상이 밀집해 있다.[14] 이번에 발사한 것으로 확실시되는 에마드는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노동 미사일(화성-7)이 나온다.[15] 애초에 걸프 협력체가 세워지고 미군이 걸프에 주둔하게 된 것은 이란 견제를 위한 것이었다.[16] 파일:Screenshot_20240414-101343_YouTube.jpg[17] 이슬람 이전부터 아랍인들은 이란에 대한 공포 혹은 경멸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