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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7. |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통신 실무회담 | |||||
04. 14. | 2차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 |||||
04. 18. | 2차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통신 실무회담 | |||||
04. 23. | 3차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 |||||
04. 27. |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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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12.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 |||||
09. 18. ~ 20. |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 |||||
10. 04. ~ 06. | 2018년 10.4 선언 남북공동기념행사 위한 방북 | |||||
10. 15. | 2018년 10월 남북고위급회담 |
1. 개요
평양시에서 10월 4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되었던 10.4 남북공동선언 남북공동기념행사이다.2. 상세
9월에 남북정상회담 평양과 평양 선언에서 명시되었듯이 남북한은 10월에 들어 10.4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9월 28일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만나서 회담을 갖고 남북공동기념행사 주최에 뜻을 모았다.그리하여 남북한은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을 남북 공동행사로 하여 평양에서 주최하게 되었다. 이는 11년만에 10.4 선언을 기념하는 행사이며, 민관 인사로 구성된 방북단이 북한으로 가게 되었다.
3. 일정
10월 4일에는 서울공항에서 평양국제비행장으로 출발하였고, 방북단은 이후 고려호텔에 도착하였다. 이후 공식적인 일정은 과학기술전당 참관과 환영공연·만찬을 갖는 것으로 시작되었다.10월 5일에는 옥류관, 만수대창작사, 만경대학생소년궁전등을 방문하였다. 여기서 남북공동호소문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남북고위급협의가 진행되었다.
10월 6일에는 중앙식물원을 방문하였으며 오후에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여 서울공항으로 귀환하였다. 기존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였는데 그 이유는 태풍 콩레이로 인한 기상 악화 때문이였다고 한다.
4. 대한민국 측 인원 민관 방북단 총 160명
- 조명균 통일부장관
- 권덕철 보건복지부차관
- 안문현 국무조정실 심의관
- 임상섭 산림청 산림정책국 국장
- 정재숙 문화재청장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 안치환 가수
- 명계남 영화배우
- 노건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 서영교 국회의원
- 그외 정부, 정당, 시민단체, 종교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
5. 북한 측 인원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1]
-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 김영대(1937)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
-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 최명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참사
-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 박호영 국토환경성 부상
-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
6. 경과
이번 기념행사에서 민관 방북단과 북한 인사간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 및 협의가 진행되었다. 남북 국회회담라던지, 향후 체육회담 및 적십자회담, 그리고 철도회담 등 다양한 의제에서 접근하였다.남북한은 이번 협의을 통해 다음 사항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일단 11월에 평양에서 남북 국회회담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엔사의 제지로 진행되지 못하였던 남북공동 철도 및 도로조사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이산가족 화상편지 및 화상통화에 대한 협의를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개최와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유치를 IOC에 제기하는 문제, 2020 도쿄 올림픽 단일팀 구성에 대한 협의를 위해 남북체육회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미 협의된 사항인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전에 북한 문화재 참가 및 북측 예술단 공연에 대한 협의는 이미 이루어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향후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한은 고위급회담 보다는 우선적으로 현안이 급한 분과별 실무회담에 먼저 나설 것이라고 답하였다.
또한 10월 5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한 남북 고위급 협의가 진행되었고 여기서도 남북한관계 및 남북경협에 대한 논의와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7. 남북공동호소문 전문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의 실천방안인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 선언을 채택하고, 온 겨레가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던 그날로부터 어느덧 1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시련과 난관이 있었지만 10.4 선언 이행을 위한 겨레의 힘찬 발걸음은 한 순간도 멈춤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도래한 따스한 올해 4월의 봄기운에 평화의 새싹은 기운차게 움트고 통일의 길에서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였습니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빛나는 계승이며 온겨레의 통일지향과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인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가기 위한 민족공동의 새로운 통일 이정표입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온 겨레의 일치된 염원을 반영하여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이 채택·발표된 여기 평양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지키고 과감히 실천하기 위하여 10.4 선언 발표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성취하려는 온겨레의 지향과 의지가 일관되고 확고하다는 것이 오늘의 민족통일대회장에서 다시한번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평화번영을 향한 겨레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려는 확고한 실천의지를 담아 온 겨레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1.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계속 전진시키고 새로운 역사를 펼쳐 나가야 합니다.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남북관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늘의 경이로운 성과들은 우리 민족 스스로 주인이 되어 이루어낸 귀중한 결실이고 소중한 자산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해 나가는 데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존중의 관점과 입장에서, 주인인 우리 민족의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어떠한 난관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주인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힘차게 열어 나가야 합니다.
2.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우리의 강토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전세계에 우리 겨레보다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갈망하는 민족은 없습니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이 땅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엄숙히 천명하였으며 9월 평양공동선언은 그 실천방안을 명백히 밝혀 주었습니다.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이행하여 삼천리강토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70여년동안 이어져온 불신과 적대에 마침표를 찍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하여 대결과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해 나가야 합니다.
3. 남과 북 사이에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접촉과 왕래를 활성화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룩해 나가야 합니다!
남북 사이의 협력과 교류, 접촉과 왕래는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하나로 이어주는 실천적 방안입니다.
각계각층의 왕래와 접촉,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족적 화해와 통일의 큰 강물이 더는 거스를 수 없이 남북 삼천리에 굽이치도록 해야 합니다.
민족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한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남과 북에 다같이 의의있는 날들에 남북당국과 대내외의 각 정당, 단체들,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하여 겨레의 확고한 통일의지를 전세계에 과시해야 합니다.
우리 겨레의 항일역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전민족적 거사인 3.1 운동 100주년을 남과 북이 공동으로 기념하여 우리 민족의 불굴의 기개를 다시 한 번 떨쳐야 합니다.
국제적인 체육경기들과 문화예술축제들에 남과 북이 함께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4. 온겨레가 뜻과 힘을 합쳐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지키고 이행해 나가야 합니다.
남북 정상이 두 손을 굳게 잡고 확약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분열과 대결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진로를 밝혀주는 민족공동의 이정표입니다.
선언은 길지 않아도 여기엔 새로운 희망으로 벅차오르는 민족의 숨결이 있고 통일의지로 뜨거워진 겨레의 넋이 있으며 머지않아 현실로 펼쳐질 우리 모두의 꿈이 담겨져 있습니다.
역사적 교훈은 남과 북이 아무리 훌륭한 선언들을 채택하고 좋은 합의들을 내놓아도 그것을 지키고 이행해 나가지 못한다면 빈종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날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던 역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미래는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남에 살든, 북에 살든, 해외에 살든, 누구나 뜻과 마음을 합쳐 남북공동선언들의 이행에 저마다의 형편에 맞게 기여해야 합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남북공동선언들을 확고히 지지하고 일관되게 실천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노력을 힘차게 기울여 나가야 합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여!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비상한 각오와 결단력을 가지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큰 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시대가 우리를 주시하고 역사가 우리를 평가할 것입니다.
모두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세계가 보란 듯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10.4선언발표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2018년 10월 5일
평 양
8. 여담
- 평양에서 열린 첫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 방북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정은과 접견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9. 기타
[1] 참석하려고 했으나 병환으로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