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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09:32:35

현봄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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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3. 2부
3.1. 2부 프롤로그3.2. 142화~170화3.3. 171화~191화3.4. 192화~200화3.5. 201화~210화3.6. 211화~238화
4. 3부
4.1. 프롤로그 ~ 250화4.2. 251~260화4.3. 261화 ~ 270화4.4. 271화~280화4.5. 281화~290화4.6. 291화~300화4.7. 301화~310화4.8. 311화~
5. 4부
5.1. 316화~325화5.2. 325화~334화5.3. 335화~344화5.4. 345화~354화5.5. 355화~364화5.6. 365화~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현봄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1부

현봄이/작중 행적/1부 참고

3. 2부

3.1. 2부 프롤로그

일경의 의미를 묻는 류다희의 질문에 '일일이 빡쳐서' 라고 대답한다. 이후 진짜 의미를 듣는다.

3.2. 142화~170화

어느날 양말빨래가 덜 말라 빵구의 위험성이 커지자 정수아와 함께 3소대로 가서 동기들에게 빌리려고 한다. 박소림하애진은 866기 폐급 3인방이 동기들한테 양말 빌려갔다고 일러두고, 그와중에 박소림은 우리도 간당간당하다고 강경한 태도로 나선다. 여분의 양말이 남았다고 끼어드는 하애진을 윽박질러 닥치게 한 뒤, 866기가 빌려간거 갚기 전엔 절대 안된다고 하는 등 상당히 깐깐하게 군다. 그런 박소림의 태도에 시무룩한 채 말을 못잇던 정수아와 다르게, 현봄이는 비장의 카드로 하트눈까지 한 채 뽀뽀해준다고 눈치없이 굴다 박소림에게 미르코 크로캅식 하이킥을 안면에 강타당한다. 그러다 오로라의 부름에 표정이 구겨지는 박소림을 보고 약간 걱정하는 기미를 보인다.
새해 특별 근무가 시작되자 타 소대원들과 같이 비효율적이면서도 상당히 빡센 일과를 보낸다. 새벽 근무에서 돌아오면서 추위에 사무치기도 하고 오침 전 잠을 자기 위해 동기와 같이 걸레를 열심히 빠는 등 고된 생활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힌다. 그래도 낮잠 자기 전 불침번인 최아랑과 세탁기 빨래 끝나면 교대하자고 미리 정해두는 등 서로 다독이며 이런 상황을 이겨내려 애를 쓴다. 어느 날, 낮잠 시간을 앞두고 빨래가 없으니 잘 시간이 늘어났다고 좋아하지만, 행정반 서서희의 부름에 말없이 통곡한다.

3.3. 171화~191화

그러다가 우지영과 꾸어 3인방이 이들을 뒤따라오게 되고, 당연히 우지영은 자기 라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고효원을 커버쳐주며 이유도 없이 갈군다고 정수아를 나무란다. 현봄이는 우리가 이유도 없이 이러는게 아니라고 변호하지만 홍이란이 때리려 하자 쫀다. 다행히 최아랑 덕분에 홍이란이 알아서 쫄아버렸지만, 우지영이 계급차로 최아랑을 찍어눌러버리고 눈치없이 나서는 주희린의 뺨을 갈기는 광경을 보며 현봄이는 아무말도 못하고 시무룩하게 서 있었다.

3.4. 192화~200화

남친과 만나기 위해 우지영에게 모레 주말에 면회를 빼 줄수 있냐고 부탁하지만 우지영은 언제나 그렇듯 매몰차게 거절한다. 대신 면회를 거의 못했다는 이유로 허정인이 허가를 한다. 현봄이는 아무리 자신을 못살게 괴롭히던 고참이라도 선뜻 면회를 허락해주는 모습에 금방 감동한다. 그 고참이 엉덩이에 발길질을 해도 개의치 않고 기뻐할 정도. 그리고 면회당일. 용수가 사온 치킨피자를 가운데에 두고 남자친구가 면회왔다는 기쁨을 한껏 만끽하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제 나 먹여살리는 거냐고 설레발까지 치며[8] 기쁨에 들떠있던 현봄이에게 곤란한 표정만 자꾸 짓더니 잠시 후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얼어붙은 듯한 표정을 짓는 현봄이를 마지막으로 192화가 끝난다.
그리고 고된 훈련과 사역에 지쳐서 수아랑 건물 뒤에서 군대의 X 같음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한탄한다. 이때 10개월 가까이 그리는 법도 까먹었다고 말한 걸 보면, 의외로 오덕희의 그림사역이 만화가로서 그렇게까지 도움이 되진 않은 모양.[13] 그렇게 자신의 불안한 미래에 대해 한참 걱정한 후, 만약 군대에 안 왔으면 용수랑 결별하지도 않았을꺼라고 미련을 떨치지 못한다.[14]

3.5. 201화~210화

전역식 날 오덕희와의 헤어짐이 아쉬운지 포옹을 한채 언니가 없었으면 못버텼을 거라 오열한다. 오덕희는 계속해서 우는 현봄이를 다독이고 서로 작별인사를 한 채 끝맽는다. 그리고 며칠 후, 동기 정수아, 맞후임 최아랑과 같이 일경을 단 지 5개월만에 9박 10일의 정기휴가를 다녀오게 된다. 소대원 3명의 부재로 아쉬워하는 고효원에게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달랜다. 빨리 꺼지라면서 괜히 찔부리는 우지영을 보고도 아랑곳않고 재빨리 소대 문을 나선다.* 210화자신의 맞후임 최아랑이 동기 정수아에게 말을 놓으며 뭔가 감정 실린 장난을 친다. 처음에는 최아랑을 말리나 점점 폭주하려는 그녀 때문에 정수아한테 대충 사과하고 넘어가라고 속삭인다. 휴가 첫날부터 뼈와 살이 분리되는 것보다는 낫다고 사과를 은근슬쩍 권유하는 걸 보면 아무리 현봄이여도 최아랑을 완벽하게 컨트롤하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동기의 편은 들어주는지 봄이한테 잘하라고 협박하는 최아랑에게 '수아는 잘해준다'라고 반박한다. 이후 67기와 68기들이 각각 따로 모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둘이서 서로 다음에 보자고 작별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최아랑의 장난 아닌 장난에 열받아하는 정수아에게 '나오기 전부터 장난칠 예정'이라고 최아랑 역시 변호해준다.
감자탕집에서 소주를 마시면서 그동안 군대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한다. 이경 당시 갈굼머신이던 류다희가 본부에 와선 하애진에게 잘 대해준다는 의외의 이야기를 듣고, 류다희가 받데기였을 땐 숨도 못 쉬었다고 회상한다. 뒤이어 의외로 타소대에서 허정인의 이미지가 괜찮다는 박소림의 말을 듣고선 아까 류다희 때보다 더 깜짝 놀란다. 정수아가 '허정인이 타소대 후임들한테는 이미지 관리한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하자 어이없어하며 타소대나 가버리라고 버럭 화를 낸다. 한때 허정인에게 장난 아니게 시달렸던 현봄이로선 당연한 반응. 그리고 권정민이 일경이었을 때 당시 3소대 일짱을 구타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권정민은 그때 무지막지했다고 동의한다. 잠시 후 술에 거하게 취해서 얼굴이 빨개진 채로 다시는 남친 같은 거 안 만난다고 술주정을 부린다. 옆에서 그게 사량이냐며 시비 거는 박소림과 작디작은 실랑이들을 벌이는 건 덤.
휴가 동안 왜인지 본인 집이 아닌 수아의 집에 머물렀는데이때 수아의 작은 오빠 정세오 볼 걸 보고 마는 대참사가 벌어졌다.[15]

3.6. 211화~238화

대전게임을 하는 정세오 옆에 끼어들어서 같이 게임을 하는데... 정세오의 권유로 게임 한판 하는데 의외로 상당히 게임 고수였음이 밝혀졌다. 정세오가 ㅈㄴ잘한다고 놀랄 정도.[17] 그림 그리러 돌아가려는 현봄이에게 이기면 소원 들어주겠다는 조건으로 주캐로 한판 더하자고 재촉하고, 현봄이는 맛있는 거 하나 사달라면서 대결에 응한다. 밖에서 치킨과 소맥을 시켜먹는 걸 보면 현봄이의 승리로 보인다.
정세오는 어떻게 게임을 그렇게 잘할수 있냐고 물어보고, 현봄이는 태생이 게임을 잘하게 생겨먹었다고 무덤덤하게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패미컴으로 게임을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스타리그 대회를 직접 관람하러 간 적도 있었다고 한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응원 피켓을 만들어 응원한 게 몇 번 카메라에 잡힌 적도 있는 듯.[18] 정세오도 그런 적이 있다고 하고 현봄이를 본 적도 있다면서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렇게 정세오와 밤에 치킨과 소맥을 먹으며 게임 이야기로 한참 불태운다.
저녁식사 전 돌아온 세오에게 날라차기로 환영하고 아웅다웅 다투는 수아와 그들을 말리는 정수호 등 4남매의 시끌벅적한 모습에 외동인 현봄이는 부럽다는 느낌을 받는다. 식사 다됐다는 수아의 어머니 말에 끼기 망설이지만, 정세아를 제외한 3명의 제안에 수아의 가족들과 같이 식사자리를 가진다. 식사 후 옥상에서 엄마와 통화하며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에 사과하며 마지막 날 들어가겠다 한다. 정세오는 옥상에서 담배 피려다가 그걸 듣고 담배를 집어넣는데... 다음날, 현봄이는 아침부터 그림연습 중에 정세오가 다가와 잘그린다며 칭찬한다. 그것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다며 부끄러워하지만, 정세오는 게임도 잘하지 않냐며 날씨 좋으니 어딘가로 놀러가자면서 롯데월드로 데려간다. 마지막 컷에서 정세오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솜사탕을 손에 들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게 포인트.
전역 복귀날, 의정부에서 세오의 배웅을 받고 복귀한다. 수락선역에서 수아와 합류, 자대로 가는 길에 안부인사를 나눈다. 현봄이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와는 의외로 화해하고 외식도 같이 한 모양. 그러더니 둘째 오빠의 여성편력을 알고 있는 수아답게 뭐 이상한 거 없었냐고 의심한다. 봄이는 손님이라 잘해준거라고 하지만 수아는 그거 다 어떻게 해보려는 거라고 단호하게 반박한다. 수아의 세오 험담은 계속되고 아예 엮이지 않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될거라 충고까지 한다. 봄이는 수아의 말도 있고 군대에서 복역하는 자신의 상황까지 고려하여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복귀 수 얼마동안은 동기와 마찬가지로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데, 214화의 다짐과 달리 정세오와 함께 보냈던 나날들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저녁이 될 무렵 나주리에 의해 기대마 뒤에서 얼차려를 받고 있는데, 한소이의 강경한 태도에 매우 놀란다.
이후 기대마 뒤에 나타난 우지영이 그냥 넘어가자 '대가리에 총 맞았냐' 며 어이없어한다. 내무반으로 돌아가는 길에선, 우지영에게 아양떠는 66기의 추한 모습을 비웃으며 주희린과 같이 맞고참들의 뒷담화를 깐다. 아까 주희린의 말에 동의한 것도 그렇고, 아무리 자신이 맘에 안들어하는 폐급후임이라지만 우지영과 66기들이라는 공공의 적이 있기 때문인지 둘이 이런 면에선 죽이 잘 맞는 듯 하다.
그러나 정수아는 단호하게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 의사를 밝힌다. 이유는 류다희가 오빠를 소개시켜달라고 징징댈 것 같아서. 현봄이는 소개시켜줬다고 다 잘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한 번만 해달라고 권유하지만 정수아는 정말 잘되면 어쩌냐고 거부감을 드러낸다. 그건 그거대로 나쁘지 않다면서 한 번 상상해보랍시고 말하는게..... 정수아가 대놓고 새 언니 류다희한테 시누이질을 시전하면서 결국엔 울려버리는 상상이다. 손빨래 안했다고 갈구기, 음식 투정하기새 언니 국이 짭디다, 김장 내팽개치고 튀기, 청소할 때 안 비켜주다가 갈구기 등등 갈수록 사악해져서 정수아조차 불편해할 정도.[24] 그리고는 면회 때의 류다희를 역대급이라고 평하며 정수호를 정말로 좋아했던 거 같다고 회상하는데, 이경 전입 초기에는 고문관짓 때문에 이리저리 쳐맞았지만 나중에 실연의 고통으로 힘들어할 때 여러 가지로 챙겨준 덕분에 나름대로 감정이 풀어진 듯.

4. 3부

4.1. 프롤로그 ~ 250화

프롤로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239화의 거의 끝자락에 초콜릿을 먹다가 신병으로 들어온 한유진을 보고선 "뭐야? 오늘이 신병오는 날이었어?"하며 웃는다. 1, 2부와 인상이 꽤나 달라졌는데 살이 빠진 하애진과 달리 살이 쪘다. 20화 끝부분의 구도와 동일한 장면인데 이웅란의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차이점이라면 이웅란은 업무용지를 들고 있는 반면 현봄이는 초콜릿을 들고 있는데, 21화에서 불침번 당직을 류다희에게 알려주고 온갖 업무를 보조하는 이웅란과는 달리 아직 정수아를 많이 도와주진 않는 모양.[25]

240화에서는 한유진을 데려온 하애진과 얘기하다가 옆에서 정수아가 '본부에서 신입한테 관등성명 하는 거 안 알려줬냐'고 한소리하자 하애진과 당황해 눈치를 본다. 이후 정수아의 엑스반도와 모자를 챙겨주며 같이 근무를 나가려는데, 권정민의 신곡을 매몰차게 거절하는 걸 보고 웃는다.[26] 갓 들어온 한유진을 구타하는 조예령과 정수아가 맞붙는 모습을 보고 굳어있는 표정으로 서있는다.

241화에서는 주희린고효원이 상경 돼서도 싸우기만 하는 모습에 '니들은 무슨 기승도 없이 바로 전으로 들어가냐'고 어이없어 한다. 보다못한 정수아가 조용히 싸움을 말리고 그런 수아를 보더니 빡쳤다고 나지막하게 걱정한다. 결코 동기와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저번화에서도 그렇고 예전과 180도 달라진 정수아의 눈치만 보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신병에게 어디에 사냐고 물어보고 다른 동료들과 같이 한유진을 반갑게 맞이한다.

242화에서는 3부관에게 맞은 허정인이 직접 1소대로 처들어와 구타 부활을 선언할 때 잔뜩 긴장하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한다. 금단현상을 겪어 살이 찐 지금과 달리 아직 살이 오르진 않았다. 그리고 우지영과 이보현에 의해 언급만 되는데, '어리버리까고 상경돼서도 일 못해서 분위기 해친다'는 악평을 내리고 있다. 우지영이야 현봄이에 대해 감정이 안 좋다 쳐도 이보현마저도 현봄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 모양이다.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짬 먹으면서도 폐급취급 받냐면서 씁슬함을 표하거나, 아예 다시 암봄이라는 멸칭을 부활시킬 정도로 평가가 다소 내려가고 있는 중.

244화에서는 챙받라인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이보현의 고뇌에 대해 설명할 때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나온다. 받데기들을 집합시켜 관리하는 이보현에게 폐급 3인방들과 함께 변명으로 일관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예 뻔뻔하게 나오는 폐급 3인방들과 달리 약간 머뭇거리는 모습은 보이지만. 생각만큼 잘 따라와주지 않는 아래 후임들 때문에 이보현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반대로 받데기들 중 대부분은 상황을 알면서도 그런 이보현에게 섭섭함만 느낀다. 특히 그 극심한 스트레스의 원인 제공자들이 더더욱. 그 중 한명인 주희린이 '우리에게 정 떼려는 아니냐'고 이보현에 대한 서운함을 표하고 현봄이는 설마 아닐거라고 대답한다.

정수아가 내무반으로 돌아오고 현봄이는 홍세나에게 고참들이 보면 어쩌냐면서 울지 말라고 다그친다. 정수아가 없는 동안 대신 일이경들 교양을 담당한 모양. 그리고 수아도 괜찮을거라며 홍세나를 안심시키다 돌아온 정수아를 맞이한다. 정수아의 빨갛게 달아오른 뺨을 보며 역시 동기답게 상당히 걱정해준다.

245화에서는 막내들을 더 이상 커버쳐주지 않겠다는 정수아의 다짐에 의아함을 보인다. 정수아는 고참들에게 방해만 된것 같다며 그들의 생각도 존중해야겠다고 밝히고, 현봄이는 우지영 말 대로 애들을 구타할 거냐고 걱정한다. 비록 자기 스타일은 아니지만 구타 대신 FM대로 후임들을 혼내고 가르칠 거라고 노선을 정하고, 현봄이는 이제부터 동기가 악역을 연기해야 한다는 상당히 속상해하고 자기가 더 잘했어야 한다며 미안함을 표한다.

정수아의 갑작스런 노선 변화에 현봄이도 느끼는 게 있었는지, 일짱이자 예비 받데기인 고효원과 김세이를 불러 어떤 계획을 짠다. 처음에 고효원과 김세이 모두 '학교도 아니고'라는 식으로 만류한 걸 보면 그렇게까지 신통한 계획은 아닌 모양이지만... 고효원은 현봄이가 한 '다 수아를 위한 거'라는 말에, 김세이는 꼬드김에 넘어간 고효원의 협박 때문에 그녀에게 재빨리 협력하기로 한다. 고효원은 왜 그 인간은 안불렀냐고 물어보고, 현봄이는 너희 둘이 있는데 굳이 주희린이 필요하겠냐는 식으로 얼버무린다.[27]

잠시 후, 현봄이는 일이경들을 샤워실로 소환시키고[28] 온갖 사고는 다 친다며[29] 애들을 갈구기 시작한다. 이 때 일이경들의 반응이 재밌는데, 갓 들어온 안설주나 강다정은 갈구는 건 처음 본다고 낯설어하고, 소대 생활을 더 오래 한 남혜서나 홍세나, 서다미는 아예 엄마가 하는 잔소리처럼 받아들이고 있다.[30] 현봄이와 공범인 고효원, 김세이는 다른 일이경들을 보며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고 현봄이는 김세이에게 진압봉을 받으면서 드디어 그 작전을 실행하려는데...

작전은 대략 이렇다. 학원물이나 옛날 학창시절 이야기에서 흔히 나오던, 선생님이 말을 안듣는 반 제자들에게 매를 넘기며 나를 때리라는 클리셰. 즉, 다른 일이경들에게 진압봉을 넘기면 절대로 못 때릴 것을 이용하여, 공범인 고효원의 차례가 되면 미리 합을 맞춰 빠따질을 하는 것이다. '수아한테 잘하라'고 멋있게 을러두어 감동을 남기겠다는 건 덤이다. 실제로 남혜서나 홍세나, 한겨울 등은 예상대로 못 때리겠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진짜로 때릴 기미를 보인 서다미가 압권이다. 그리고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진압봉을 받는 고효원 때문에 남혜서와 홍세나같이 눈치 빠른 후임들은 혹시 짜고 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고효원이 현봄이를 때리려던 찰나... 느닷없이 주희린이 문을 열며 들어온다.

이를 본 독자들은 한참 이야기가 잘 전개되고 있는데, 복귀가 지나고 나니 또 스토리 전개에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현봄이에 대해서도 그렇게까지 평이 좋진 않았는데, 베댓에서는 그래도 현봄이가 동기를 위하는 마음이 크다고 긍정적으로 보려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다른 커뮤에서는 현봄이가 오랜만에 캐리병이 도져 민폐를 끼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큰 편. 그리고 왜 최아랑을 동원하지 않았냐는 의문도 많았다.

246화에서 주희린 때문에 작전이 망할까봐 역시 갑작스럽게 찾아온 그녀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김세이에게 사정을 들은 주희린은 고효원의 앞으로 오더니 어디한번 패보라고 시키고, 팔힘이 부치는지 얼른 하라는 현봄이의 요청에 고효원은 마지못해 진압봉으로 때린다. 맞는 현봄이는 딱 알맞다고 만족하고 그걸로 모자라 '이정도로 얘들이 우리맘 알아줄거 같냐'는 말을 덧붙이며 더 때릴 것을 부추긴다. 문제는 작전이 작전인지라 강도가 상당히 약했고, 둘이 때리고 맞는 모습도 주희린을 비롯한 나머지 후임들까지 눈치 챌 정도로 짜고 친 티가 확 났다는 것이다. 고효원의 빠따질에 만족 못하던 주희린은 진압봉을 뺏어들어버리고 아까보다 훨신 센 강도로 현봄이의 엉덩이에 풀스윙을 날린다. 경악하는 것은 물론 무서워하는 후임까지 나올 정도로 주희린의 광기어린 빠따질은 지속되고, 결국 현봄이는 거품까지 물며 기절해버린다.[31]

주희린 때문에 작전은 완전히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리고, 현봄이는 아픔과 서러움에 근접 기수 후임들 앞에서 대성통곡을 한다. 그리고 애들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다고 하는데... 상상씬에서 카리스마를 내뿜는 현봄이와 자상함과 동기애에 감격하는 일이경의 모습이 나오는 등 이 작전이 아래 애들에게 완벽하게 통하리라 생각한 모양이다. 그러면서 난데없이 끼어들어 67기들...아니 정수아를 위한 작전을 망친 주희린을 원망한다. 주희린은 이에 대해 71기들이랑 하니까 잘 안됐다는 식의 변명만 하다가 또 고효원과 투닥거리고 그 둘에게 그만 안두냐며 언성을 높인다.[32]

247화에서는 한밤중에 경찰서 앞에서 정수아에게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전부 말해준다. 이 때 초콜릿을 먹는데 240화에서 말한 금단현상이 이제 온 모양. 정수아는 당연히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고 자기를 도와주려다 개망신당한 현봄이를 걱정하지만, 내색않기로 마음먹고 현봄이 덕에 일이경 애들이 말을 잘듣는다며 안심시킨다. 그리고 최아랑이 예전과 달리 고분고분하게 넘어간 것도 다 현봄이 덕이라고 짐작하지만, 작전 때 딱히 이야기해준 적 없다고 의아해한다.[33] 그리고 정수아의 회상에서 늑대로 태어난 애들과 양으로 태어난 애들 중 후자의 예시로 나온다. 양으로 태어난 애가 늑대처럼 행동하면 그게 되겠냐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정수아는 현봄이의 타고난 천성 때문에 후임 갈구는 일에 적성이 안맞는다고 보는 듯 하다.

248화에서는 정수아의 앞에서 홍세나를 교양하는 장면으로 등장. 일이경들이 낮잠을 잔 후 고효원에게 교대로 번갈아 자자고 지시하는 정수아 앞에서 땀흘리며 뭔가 긴장한 모습으로 앉아있는다.[34] 전북도청 앞에서 소대별로 대기를 타고 있는데, 배치된 대열은 3번째줄에서 왼쪽을 기준으로 2번째다. 옆자리의 한소이와 대화를 나누는 의외의 관계를 보인다.

대기 중 점심시간이 되고, 한겨울에게 직원들의 식사 자리 세팅을 지시하던 정수아한테 기대마로 식사하러 오라고 부른다. 정수아에게 물을 건네면서 우리는 짬먹어도 편해지지 않는다고 푸념하고, 맞장구치는 정수아에게 66기는 우리랑 1기수 차이인데도 편하게 군생활한다고 불평한다. 아예 편하게 지내면서도 선후임 할 거 없이 진상부리는 66기들과는 별개로, 현봄이도 엘리트 동기에게 묻어가면서 그런 말 할 입장이 되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독자들도 있는 편.

250화에서는 본격적인 충돌이 시작되자 3번째 줄에서 같은 대열의 후임들에게 '봉벨트 꽉 붙잡고 앞사람들을 받치라'고 교양한다.

4.2. 251~260화

4.3. 261화 ~ 270화

4.4. 271화~280화

4.5. 281화~290화

4.6. 291화~300화

4.7. 301화~310화

4.8. 311화~

5. 4부

5.1. 316화~325화

5.2. 325화~334화

5.3. 335화~344화

5.4. 345화~354화

5.5. 355화~364화

근무에서 돌아오고 다음 날 경력은 훈련이라는 권리지의 보고에 '방범할거면 방범이나 하던지 섞어서 하니 더 피곤하다'고 투덜거린다. 다음 날 오후까지 하는 고된 훈련을 끝마치고 소대로 돌아오면서 말년 휴가에서 갓 복귀한 성아라와 마주한다. 대문을 통해 주류를 대놓고 반입하고도 들키지 않는 성아라의 존재감에 역시 289중대 다크 템플러라고 감탄한다. 점호 전 857기의 전역인사 자리에서 중수하면서 자기가 세운 업적을 그대로 지켜주길 바란다는 오진솔의 헛소리에 '뭐 한게 있다고 저러냐'고 디스한다. 옆에서 상쾌한 미소로 몰라 시X이라고 욕하는 동기가 백미.*358화성아라가 전역하기 전날 밤, 민지선을 필두로 한 옛날 1소대 선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듣는다. 특히 악마고참으로 유명한 라시현류다희, 그리고 현봄이에게 가장 잘해줬던 오덕희의 이야기를 가장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846기가 본부에 대기했던 시절 후임으로 깜짝 위장한 본부수경의 싸대기를 갈겼다는 임향희의 만행을 듣고 경악하면서도 내심 자기는 약과였다고 안도한다. 18화에서 후임으로 위장전입한 성상정을 앞장서서 갈궜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허정인이 중수가 된 것과 진달래를 없앤 이유를 성아라에게 듣고선, 허정인을 가장 싫어했던 67기들이었으니 당연하겠지만 동기와 함께 분노한다.*361화잠들기 전 최아랑한테 이번에 들어온 신병이 사고칠 뻔 했다고 알려준다. 그러더니 소대로 갓 전입했을 때 육근옥을 업어치기했던 최아랑의 과거 에피소드를 상기시키는데, '신병은 하는 시늉만 했고 나는 진짜로 업어쳤다'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최아랑의 태도에 벙찐 반응을 보인다.*363화차기 중수로 임명된 정수아에게 축하를, 1소수 자리에서 물러나는 우지영에게 격려인사를 건낸다. 차기 3소수로 박소림, 2소수로 홍주예, 1소수로 최아랑, 기율로 정영이 임명[70]된다. 수인 자리가 내키지않던 최아랑이 현봄이한테 양보하려 하나 본인은 긴장하면 무전기를 잘 못듣는다는 이유로 만류한다.

5.6. 365화~


[1] 이거야 보급이 제대로 되던 안 되던 육해공해병 부대들에서도 소대간 중대간에 벌어지던 일이긴 하다. 심지어 보급이 부족하지 않은 연대급 이상 상급부대에서도 경쟁적으로 그러는 케이스는 꽤 있었다. 물론 2006년 당시 의경 부대는 289뿐만 아니라 어떤 의경중대건 보급이 최악이었던 건 사실이다.[2] 댓글 반응도 다를 게 없었는지 "봄이야, 이게 라인 타는 걸로 보이니?" 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에 등극됐다. 이들은 불과 첫 휴가 때만 해도 박소림이 치가 떨도록 오로라를 싫어한다는 걸 목격하고 있었다.[3] 이게 보통 배짱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보통 저런 사행성 오락실이나 성인 PC방 종사자들은 대부분이 조직폭력배 출신이거나 조폭 심부름꾼 하던 사람들이 많고, 수틀리면 손님을 폭행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작중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무력도 변변찮은, 고작 20살 남짓의 조그마한 여자인 현봄이가 저렇게까지 해서 돈을 돌려받은 것 자체만 해도 굉장한 배짱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마도 자기 생계까지 걸린 일이다보니 있는 용기 없는 용기 다 짜내서 난리를 친 듯 하다. 반면 현봄이가 그렇게 싸우는 사이, 그녀의 뒤에 숨어서 모기 소리로 "돈 돌려주세요" 하는 용수는… 현봄이는 "그 때 일만 생각하면 심장이 떨린다"고 하는데, 정말 운 나쁘면 현봄이가 오락실 업주들한테 구타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4] 물론 허정인을 의식했다는 건 어림도 없고 정수아를 보고 반가워서 미소를 지은 것이다.[5] 성아라, 나주리, 허정인, 한소이, 권정민 등[6] 바로 앞장면이 류다희가 챙받들에게 훈련을 빵꾸내지 않으면서 전 중수의 노선도 지킬 것을 요구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들이 서로 대조되어 본격적으로 류다희와 라시현이 대립하며 정반대의 노선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7] 동기를 위해 나선 모습이 좋은 평을 얻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현봄이가 다급했다고 지적하는 댓글도 있었다. 고효원에게 다짜고짜 따질 게 아니라 고효원에게 정수아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차근차근 풀어나갔어야 했다고.[8] 의외로 결혼까지를 전제로 사귀던 사이였던 모양.[9] 이 때문에 허정인도 현봄이처럼 군생활 도중에 남친이 고무신 거꾸로 신어버려서 자기가 차인 상황을 겪어본 전적이 있지 않냐는 추측이 있다. 그런 상황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허정인의 성격상 현봄이를 배려해줄 마음이 생길 리도 없으므로 추측이 사실이라면 현봄이에게 이번만큼은 나름 살살 대한 건 과거의 본인의 사례와 현재 현봄이의 사례를 겹처보고 동질감이 든 탓일수도 있다.[10] 현봄이의 멘탈이 군대 생활을 하기엔 매우 위험해졌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11] 현봄이가 수화기를 들고 공중전화에 기대고 서있는 뒷모습은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던이 사진의 모습에서 따왔다.[12] 한 모금 빨고 바로 다음 컷에 기침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정수아는 현봄이가 담배 피우는 걸 차마 말릴 수 없었다고 독백하며 하애진은 정수아에게 어떻게 하냐며 걱정하고 박소림은 용수때문에 담배 피는 게 억울하지 않냐며 한 마디한다.[13] 애초에 그림사역이라 해봤자 각 잡고 연재하는 식으로 만화 그리는 걸 시킨 것도 아니고 그냥 짤이나 몇 번 그리는 수준에 불과하다. 상상력이 풍부하거나 그림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서 여러 포즈나 구도 혹은 상황 등을 자세히 요구하는 게 아닌 한 의외로 포즈가 한정되어 있기도 하고.[14] 송재의 회상씬을 알고 있는 독자들은 현봄이의 군 입대 여부와는 상관없이 용수는 합격만 하면 얼마든지 결별했을 인간이라고 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15] 그 와중에 '역시'라는 감상평을 날리는데 동생인 수아의 바스트 크기가 어마무시하단 걸 생각하면 아마 그곳 사이즈가... 실제로 마지막 장면에서 거의 실사체로 그려진 코끼리 코로 비유되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16] 정확히 말하자면 아버지가 둘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현봄이에게 용수란 놈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난리를 쳐서였다.[17] 만화 묘사를 보면 그냥 고인물인듯 하다. 특히 철권(만화에선 아이언피스트)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풍신류를 패드만으로 자유자재로 다룰정도[18] 이전에도 사정 상 대학에 가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긴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패미콤으로 게임을 즐겼던 정도면 의외로 게임기도 장만 못하는 흙수저 수준까지는 아니었던 모양. 따지고 보면 현봄이가 고시원에서 그림그리면서 생활한 것도 부모 지원없이 독립한 것이었고, 집안 사정이 급격하게 어려워진 건 화재사건 이후였다.[19] 이전에 세오가 군입대한다고 찬 그 여자랑 닮았다.[20] 남친이랑 헤어진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휴가기간동안 동기 집에 얹혀사는 처지에 동기 오빠와 눈맞으면 더 상황이 꼬인다. 상상 속에서는 정세아에게 거참 대단한 언니일세? 라며 한소리 듣는가 하면 정수아에게는 집에서 치약미싱 해볼래? 라며 갈굼받는다.[21] 물론, 류다희에게 호의적이기보단 임향희에 대한 반감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그런 걸로 보인다.[22] 둘다 상당한 미모를 자랑한다는게 포인트. 군대에서는 외모에 신경을 쓰기 어렵다는 클리셰의 반영이다.[23]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듣는 정수아도 그렇고, 일각에서는 짬을 먹어갈수록 점점 구타나 가혹행위에 부정적인 감정이 무뎌가는 모습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현봄이도 문소중을 때렸을 당시 구타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보이긴 했으나, 아예 정수아처럼 가치관이 구타결사반대로 굳어졌던 게 아니라 그냥 구타를 했을 때의 느낌과 이를 앞으로 겪어야하는 군생활이 싫다는 개인적인 차원에 가까웠다.[24] 현봄이와 정세오가 썸을 탔던 장면을 본 독자들은 이런 말을 한 당사자도 장차 예비 새언니가 될수도 있는게 아니냐며 우려아닌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리고 이 둘이 사귀게 되면서 가능성이 더욱더 앞당겨지는 중(...)[25] 다음화에서 이보현이 한소이가 당직, 강다정이 불침번이라 알려주는데, 정황 상 불침번 편성 담당은 이보현으로 추정된다. 대신 근무복을 체크하는 일 정도는 하는 모양인데 동기의 것만 챙기는지 아님 소대원들 전부를 챙기는지는 불명이다.[26] 요지는 신곡 완성됐으니까 듣고 가라는 것. 정수아가 시간 없으니 나중에 와서 듣겠다고 하자, 권정민은 발끈하고, 옆에 있던 한소이는 현봄이와 같이 웃는다.[27] 이때 고효원은 아주 좋아한다.[28] 이때 일이경들은 예쓰라고 대답하는 것과 달리 고효원, 김세이는 넷슴다라고대답하는 것으로 보아 예비 받데기 확정.[29] 기대마에서 졸거나(남혜서), 고참들에게 말대꾸 하거나(홍세나), 압존법 까먹어서 고참들에게 염장이 들어온다거나(서다미), 음어도 틀리고 온갖 빵꾸는 다 내서 타 소대에 염장 들어온다는 식.[30] 아마도 받데기 일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일이경을 소환한 일은 드물었지만, 막내 시절에 3인방들을 아예 안 갈구는 타입은 아닌 듯. 안그렇다면 김세이가 '이번에는 다르지...ㅋㅋ'라고 비웃을 일은 없기 때문. 다만 FM대로 각잡고 갈구는 건 아니라 그냥 옆에서 쪼아대는 수준이고 위압감도 떨어지는 듯 보인다.[31] 이로써 현봄이는 작중에서 동기, 후임에게 모두 구타를 당한 인물이 되었다.[32] 근데 주희린의 방법이 아주 안통한 건 아닌지 후임들이 겁을 좀 먹었다.[33] 사실, 최아랑이 고분고분해진 건 다 고효원 덕택이다. 주희린과의 일을 고자질할 때 여태 사정까지 전부 이야기해주었고 이것이 최아랑의 양심을 찔렀기 때문이다.[34] 일부 팬들 사이에선 설마 무전기 근무가 부담되거나 싫어서 자는 척 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35] 막내들이나 가는 취사 사역에 상경 3호봉이나 된 정수아를 보낸다는 건 정수아도 막내처럼 취급하겠단 소리밖에 안 된다.[36] 이 때 현봄이의 생각에 의하면, 현재 867기들은 상경 3호봉인 것을 알 수 있다.[37] 다음 장면에서 정수아가 남혜서에게 동기인 봄이가 군생활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어떤 점에서 그런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오랫동안 군생활을 하다보니 존재 자체가 많이 위로가 된다고. 정수아는 이경 시절부터 선임들에게 끊임없이 견제를 받아왔는데, 후임들과 아무리 친하더라도 후임들도 본인의 선은 지키면서 행동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좋던 싫던 간에 보이지 않는 거리감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니 서로가 대등한 관계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동기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마음의 위안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38] 현봄이에게 개기다 혼난 문소중이 앙심을 품고 벌점을 메긴 뒤 보낸 거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다짜고짜 면회 약속만 잡고 부대에 신청을 안한 걸 나무라며 벌점을 메길 게 아니라 면회 온 사람이 아는 사람인지랑, 만날 거냐는 거 정도는 물어봐야 한다. 뭣도 모르고 이렇게 보냈다가 현봄이가 정말 용수한테 다치거나 복귀를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면 문소중 혼자 책임지는 걸로 절대 안 끝난다. 구치소나 교도소 면회도 이렇게 하는 마당에 상경 씩이나 된 행정반원의 기본조차 안 된 처사이다.[39] 문소중이 적어도 현봄이한테 밖에 현봄이 상경님 찾는 사람 있는데 아는 사람입니까, 같이 면회하기로 약속했던 겁니까라고 두 마디만 묻고 용수를 돌려보냈대도 현봄이 입장에선 용수 때문에 상처받거나 곤란을 겪을 이유가 없었다. 대신 설유라처럼 고참들에게 깨졌을지 모른다.[40] 실제로 존재하는 작전 홈플러스가 배경이다. 일부 홈플러스 건물에서 볼수 있는 거대한 시계가 포인트.[41] 이 얘기를 단순히 넘길 수 없는게, 정수아한테 쓰레기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정세오가 그간 보여준 여성 편력을 보면 눈이 높으면 높지 결코 낮지 않다. 그런데도 최근에 다소 살이 찐 현봄이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자체가 외모만 보고 판단한게 아니라 마음이 얼마나 잘 통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앞으로 현봄이에게만큼은 진심으로 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애초에 둘의 관심사가 게임, 예술쪽으로 굉장히 유사하기 때문에 대화도 잘 통한다.[42] 이때 자신을 걱정해주던 동료들(67기 동기들, 최아랑,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 오덕희, 류다희, 허정인)을 위해서라도 재결합 할 수 없다고 말한다.[43] 솔직히 뻥이 좀 섞였다.[44] 3부 극초기에 챙이었던 이보현이 당직과 불침번 편성 업무를 하고, 현봄이는 동기를 거들어주던 일만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45] 이때 남혜서와 홍세나는 기가 죽어 있고 현봄이의 "니들 또!" 라는 대사를 보건데 혜서와 세나의 전쟁을 보고 야단 치는듯.[46] 애초에 이 시점의 조미주는 열외타서 현봄이에게 뭐라할만한 이유도 없다.[47] 그동안 보여줬던 순둥순둥한 이미지와 달리 욕설까지 섞어가며 죽은 눈까지 보일 정도로 살벌하게 막내들을 교양한다. 덕분에 우지영과 헷갈릴 정도로 쏙 빼닮은 모습이 되었다.[48] 정수아 말에 의하면 본부 상경들은 원래 소대 상경보다 몇호봉 더 쳐주는 분위기가 있으니깐 그렇다고 하며 거기에 하애진이 3소대 출신인데 3소대에 문제가 터졌으니 더 강하게 나가는 거라고 설명한다.[49] 사실 운전병들은 일이 거의 없다. 육군 기준으로도 두돈반, 5돈 운전병은 훈련때가 아니면 수송부에서 내내 차량 점검만 한다.[50] 그런데 정작 이경 시절 댄스 타임에 참여했던 건 정수아였고, 현봄이는 춤을 춘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참고로 이때도 정작 에이스였던 정수아는 조용했지만 댄스타임때 큰 활약이 없던 주희린, 김세이, 고효원도 같이 갈구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고효원은 흑역사도 있다.[51] 넷중 술이 가장 약해서 혼자만 얼굴이 새빨갛다. 네명이서 소주 2병 마셨는데![52] 배틀페이지에서 분석결과 태그 1이고 태그 1에서 3초풍은 고수 레벨이 맞다고 인정했다. 하긴 그 어렵다는 풍신류를 듀얼쇼크 2로 능수능란하게 다룬 걸 보면 현봄이는 진짜 고인물이다.[53] 많은 독자들은 이 장면을 미래의 정세오가 게임 방송인으로, 현봄이가 웹툰 작가로 성공한다는 복선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작가가 유명해져서 예능에 고정으로 나오는 거 아니냐'라는 농담은 누가 봐도 기안84가 연상되는 대사. 게다가 김풍도 있다. 기안은 웹툰으로 크게 성공해 건물주이기도 하니까 작가가 돈 잘번다는 이야기도 된다.[54] 조선시대까지 있던 것으로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같은 높으신 벼슬아치가 가마를 타고 길을 갈때 가마꾼 혹은 관리를 따르는 하인이나 종인 구종별배가 "물렀거라! 물렀거라! 영의정 대감 행차시다!" 하고 외쳐 앞을 막는 사람들을 비켜나게 해 길을 트는 것을 말한다. 요즘 사극에서는 고증을 팽겨쳐서 안하고 있지만...[55] 물론 수아는 한번 최악의 남자에게 당한 봄이가 그보다 더한 최악인 '사람이 덜 된' 정세오에게 또 상처 입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지만 그래도 허정인의 말년꼬장을 컷해주는 봄이에게 최소한의 감사 인사도 없는건 너무한게 맞다. 하지만 이건 반론도 있는 게, 수아는 자신의 군생활에 오빠들이 엮이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것을 넘어 거의 역린 수준이며, 류다희한테 일이경 내내 시달린 덕분에 이런 성향이 더욱 강화되었다. 거기다 수아는 자신을 속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절대 쉽게 용서하지 않는다. 당장 고효원이 타 중대로 가서 기수 펴보고 싶어서, 싸우고 싶다는 핑계를 대고 기동대로 날라가고 싶다고 한 후에 결국 진심을 털어놓고 정수아의 용서를 받기까지 최소 반년 이상 걸린 선례가 있다. 또한 문소중은 어설픈 잔꾀를 부리고 개기기까지 했다가 정수아한테 싸대기를 맞고 라시현+오로라를 합쳐놓은 듯한 무서운 눈빛을 보고 쫄아버렸다. 현봄이는 오빠 문제를 건드린 것도 모자라 상경 내내 아무 일도 없었다며 정수아를 기만하기까지 했는데, 수아가 쉽게 용서할 리가 없다. 오히려 지금 현봄이한테 말만 안 거는 것은 현봄이가 소대 동기라서 참아주고 봐주는 것에 가깝다.[56] 동희 입장에선 어차피 탈영해도 기수열외라 보안 보복을 걱정할 이유가 없다.[57] 흡연장에서 박소림을 보고 친한척 하다 3소대 고참들의 신경을 긁은 듯. 본인들 무능은 생각 않고 짬대접은 받고 싶어하는 66기의 소대불문 폐급성을 잘 보여준다.[58] 이전 같았으면 66기 꾸어 트리오에게 날을 세우고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다. 현봄이가 고문관으로 낙인이 찍혔을때도 66기들을 속으로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할 정도였다. 이런 현봄이가 66기들 기를 살려주는 선택을 한 것은 그만큼 현봄이가 소대 분위기를 생각하면서 자신에게 돌아올 불이익을 최소화 할 정도로 성장한 것이다.[59] 현봄이가 허정인에게 음어 외운다고 거짓말하고 숨어서 그림을 그렸는데, 이 일로 허정인이 니위내밑을 시전했다.[60] 성아라, 62기 두명, 63기 2명, 이보현, 66기 3명으로 9명이다. 아마 거의 말년휴가 카운트다운 진행중일 성아라를 제외하고 센 듯.[61] 여담으로 45기 말출복귀때 이웅란과 오덕희가 "우리들이 왔다!" "두손 가득히!" 라고 했는데 이번에 오마주인지 허정인이 "두손 무겁게 왔다잉~"한다.[62] 바로 전기수의 3소대 간미효가 전역전날 철통감시 당하고 전역빵조차 열외당한 이유가 바로 후임을 구타해서였음을 생각하면... 살기는 한다. 차라리 죽도록 쳐맞는것이 낫다 싶은 결말이라 그렇지.[63] 고효원: 아니, 오갈 데 없는 년 재워줬더니 남의 서방님을 가로챕니까?/ 홍세나: 이건 아니지 말입니다~! 집에 빚이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완전 민폐 아닙니까?/ 남혜서: 아 다 떠나서 저 얼굴과 그 얼굴이 어 말이 되냐고 말입니다!(어휴)/한유진: 양심이 있으면 헤어져야지 말입니다!/서다미: 그냥 다 죽이고 싶습니다.[64] 고효원: 아니, 정수아 상경님 둘째오빠랑 사귀셨다면서 왜 말을 이제까지 안 해주셨습니까?/ 서다미:(조용히 엄지척)/ 남혜서: 두분 되게 잘 어울리십니다!/ 홍세나:축하드립니다!(꺄!)/한유진:완전 부럽습니다![65] 베르세르크 패러디인듯 하다. 그리고 실제로 고대 노르드어 베르세르크(berserkr)가 현대 영어로 바뀐게 광전사를 뜻하는 영단어 berserker다. 노르드의 전사들중 통제가 불가능한, 신들린것 같은 격노에 휩싸여 전투하는 이들을 베르세르크라 불렀다. 베르세르크의 본래 뜻은 곰 가죽이며 이후 시간이 흐르며 '곰 가죽을 뒤집어 쓴 사람들'으로 뜻이 바뀌고 이 당시 노르드인 전사들은 곰 가죽을 뒤집어 쓰면 곰의 힘을 낼 수 있다고 믿었고 자연히 '용맹한 전사'라는 뜻으로 변했다.[66] 와중 최전방 출신답게 데프콘 발령이라고 한다.[67] 이때 현봄이한테 죄책감을 느꼈는지 해연의 얼굴색이 사색이 되어있다.[68] 동기이자 기율인 조미주가 직접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정수아의 말에 의하면 현봄이의 역할이 훨씬 중요하다고 한다.[69] 한겨울, 남혜서, 홍세나, 서다미, 이동희, 강다정, 한유진 등. 전부 정수아의 엄한 받데기 시절을 겪었던, 그리고 한유진 제외 현봄이의 집합사건과 관련된 후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70] 소수였지만 현봄이가 기율이 될 수도 있겠다고 예상한 독자들도 있었다. 기율대행 때문에 결격사유가 있었지만 기율로 뽑혔던 조미주의 사례도 있었고 867기들이 모두 본부 보직을 따길 바라는 희망회로도 작용했기 때문인 듯.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동기이나 맞후임은 물론 이보현이나 정영, 황수련 등 후보로 거론될 인물들 모두 현봄이보다 평판도 좋고 군생활도 잘한 인물들이 수두룩하다. 꼭 중수가 아니더라도 수인이 되거나 기율이 돼서 본부로 갈 대원들이 널렸다는 소리.[71] 이때 수아가 한숨쉬며 분노할 기색을 보이자 눈치를 챈 듯 움찔한다.[72] 이게 심각한게 현봄이는 열외수경이며 말년까진 아니어도 현재 방순대를 이끄는 기수들이다. 게다가 행정반원들은 전부 현봄이보다 후임인지라 후임들 있는데서 체면이 훼손되었다. 이것들을 다 제치고라도 타 소대 간부가 잘못도 안 한 자기만 집어 행정반원 시켜 하루걸러 수시로 소환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고문이다.[73] 당연히 수경들의 반응은 극대노.[74] 이에 박소림과 우지영은 지금까지 잘 해왔는데 왜 우냐며 위로한다.[75] 다행히 그 시위자는 도망가다 사복경찰들에게 체포되었다.[76] 박채윤은 속으로 저걸 어떻게 알아듣냐며 놀라고, 임다나는 방금은 나중에 차이나타운에 놀러오면 연락하라는 느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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