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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16:07

남혜서

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본부소대 2소대 3소대
1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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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의] 의가사 제대. [편] 중간 편입.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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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289중대(중기 방순대)
의경 883기(행정 92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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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대
남혜서 홍세나 서다미
2소대 3소대
윤단아 장홍 지예원
본부소대
유솔아2 박정하2 권리지3
숫자: 원소속
866기 · 867기 · 868기 · 869기 · 88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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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남혜서
南慧書Nán huì sh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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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이경 (231화~259화)
일경 (260화~364화)
상경(365화~)
나이 1987년생[1]
직책 1소대 막내 (231화~315화)
1소대 받데기 (316화~420화)
1소대 챙 (421화~)
중대 수인 (외전)
맞선임 881K 한겨울
동기 1소대 서다미, 홍세나
2소대 윤단아
3소대 장홍, 지예원
본부소대 권리지, 박정하, 유솔아
맞후임 885K 이동희
1. 개요2. 외모3. 성격4. 인간관계5. 작중 행적
5.1. 2부5.2. 3부
5.2.1. 239화 ~ 260화5.2.2. 261화 ~ 280화5.2.3. 281화~315화
5.3. 4부
5.3.1. 316화 이후
6. 평가7. 어록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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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기수는 883K. 류다희, 김가을, 홍덕 등이 있던 개떼기수 846K의 대체기수로 역시 같은 개떼기수다.

2. 외모

파일:남혜서일경.jpg

남색 계열의 머리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2] 머리 길이는 어깨 높이보다 약간 더 길게 내려와 있고 다른 두 동기와 다르게 포니테일이다.

외모는 사회생활을 했을 시절에 공대여신이었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동기인 홍세나처럼 공식미인이다. 특히 머리를 푼 모습이 딱 한 번 나왔을때 상당히 예쁘다는 평이 많았다. 홍세나가 활발하며 발랄한 느낌의 미녀 스타일이라면 전체적으로 남혜서는 차갑고 도도한 느낌이 드는 소위 시크한 쿨미녀 스타일에 가깝다. 평소에는 머리를 늘 묶고 다니며 잘때나, 표지에 등장할 때 머리를 풀고 있다.

묘하게 NewJeans해린과 외모가 닮았다는 평이 많다. 다만 높은 확률로 ITZY유나가 모티브로 추정되는 동기와 달리 이쪽은 뉴진스가 데뷔하기 훨씬 전에 나온 캐릭터이므로[3] 해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아니다.

3. 성격

등장 초창기에는 외향적이고 붙임성 있는 홍세나와 반대로 내향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해보였다. 전입 초창기 때 상경들이 깨워 화장실 신고식에 불러갈 때도 속으로 본인을 건드리는 것이 매우 짜증난다고 생각하고(사실 짜증 안 나면 그게 이상한거다) 본인의 기분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 홍세나를 싫어하는 등 독고다이적 면모가 강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회가 진행되면 될수록 단순히 개인적인 면모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 생각보다 서다미를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부드러운 면모도 많이 보여주고 선임들한테도 성격적으로 큰 지적을 받지 않고 오히려 잘한다고 잘난 척하지 않는다는 칭찬을 받는 걸 보면 단순히 마이페이스 기질만은 있는 건 아닌 걸로 보이며[4] 살가울 땐 살갑고 냉정할 땐 냉정하게 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단지, 홍세나와 싸울 때만 자존심 때문에 거친 면모가 더욱 더 두드러지는듯 싶다.

또한 상대적으로 맘에 안드는 점이 있으면 욕설까지 섞어가며 직설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이다. 홍세나와 싸울 때도 배배꼬아서 말하기 보단 살벌한 욕설과 함께 직설적으로 '너 싫다, 맘에 안든다'는 식으로 지적하며 대립하는 경우가 많았다.[5] 이런 직설적인 성격은 단순히 동기들뿐 아니라 후임이나 심지어 선임한테도 보이기도 하였다. 비록 야자타임인 '가슴을 열어라'지만 정수아보다 기수 높은 윗 상경들에게 일 안한다고 대놓고 지적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직설적인 성격이 사실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긴 한데 그래도 아직까지 홍세나와 관계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점을 보인 적은 없다.

뿐만 아니라 두려움이나 겁도 없는 편이다. 거친 시위를 막을때도 긴장보단 자신이 방패조가 아니라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더 보이고, 절도범을 잡을 때도 이경답지 않게 침착하게 미란다 고지를 외우며 잡는 등 자신감이 상당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받데기를 달면서 소대 동기 중 갈굼 및 가벼운 구타[6]를 전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대 기조가 살벌했던 옛날이라면 구타 머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4. 인간관계

남혜서/인간관계 참조

5. 작중 행적

5.1. 2부

5.2. 3부

5.2.1. 239화 ~ 260화

5.2.2. 261화 ~ 280화

5.2.3. 281화~315화

5.3. 4부

5.3.1. 316화 이후

우지영의 전역식에서 우지영의 멱살을 잡고있는다.

6. 평가

이야, 수아 이후로 처음인가?
232화에서 음어를 다 외운 남혜서를 본 박율의 대사
너 같은 보통만 있음 우리가 전국 최고겠다.
정수아

엘리트들이 모였던 개떼기수 846K의 대체기수답게 선후임들이 다 인정하고 있는 엘리트 기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대체한 846K의 엘리트였던 류다희와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의견들도 있다. 비록 정수아의 테스트 난이도가 훨씬 높았지만 그래도 정수아 이후로 신병 때 하루만에 음어를 다 외운 케이스로 시작해 초기부터 우수한 모습을 보이더니 현재도 엘리트로 인정받고 있다. 물론 같은 동기인 홍세나도 엘리트라 평가받지만 그래도 홍세나도 인정했고 본인도 언급한 것처럼 실제로도 홍세나보다는 미세하게 앞선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수아, 한유진 등 다른 인물의 입으로는 라이벌이라 언급되지만.

특히 범인들을 체포할 때 겁먹지 않고 미란다 고지를 외우는 장면은 일반적인 선임들도 보여주기 쉽지 않은 모습인 걸 감안할 때[47] 괜히 엘리트라 칭찬받는 게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마이페이스 기질인 줄 알았지만 남을 도와줄때는 도와줄 줄도 알고, 딴 맘 먹지 않고 FM으로 군생활하면서 선임들을 존중하는 모습들도 부각되는 중이다. 이동희가 자신의 맞선임인 한겨울에게 불손한 태도를 보이자 이동희에게 바로 욕과 함께 말대꾸 하지 말고 그냥 혼나라고 일갈한 게 그 좋은 예. 이외에도 소대가 어떻게 흘러가고 잘못되었는지 사리분별을 제대로 할 줄 안다는 걸 '가슴을 열어라'에서 보여주기도 하고 방패술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말투가 거친 면은 있어도 능력은 우수하며 동기인 홍세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며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한 음어 외우기나 절도범 검거 사건 등, 작중에서 대놓고 80번대 기수 최고 엘리트로 밀어주려는 듯 하나, 이미지를 깎아먹는 최대 단점은 이전 항목들에서 계속 언급했다시피 역시 홍세나와의 관계다. 남혜서가 가장 냉정해지지 못할 때가 홍세나를 대할 때인데 만약 이 둘의 관계가 계속 악화된 상태로 유지된다면 본인의 평가에도 물론이고 소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48] 그나마 정수아의 조언 이후에는 개선할 기미가 보이고 실제로 예전보다 싸움이 덜하다는 얘기가 소대원들한테도 나온 걸 보면 긍정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게 되었다. 하지만 한겨울이 받데기로 올라가면서 공석이 된 일짱 자리를 정수아가 남혜서와 홍세나 둘이 아닌 서다미로 임명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선임들이 안심하고 바라보는 사이는 아닌듯 하다.

결국 홍세나와 사이가 언제 잘 풀리냐에 따라 소대내에서 확실한 엘리트 취급을 받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 물론 경쟁심리가 약해지진 않아도 오히려 경쟁심으로 인해 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의 수도 있다. 한마디로 이 둘의 경쟁 관계가 유지되든, 완화되든 간에 앞으로 어떤 식으로 소대에 영향을 끼치냐에 따라 평가는 갈릴 것으로 보인다.

헌데 294화에서 남혜서가 이동희의 뻔뻔한 변명을 듣고 움찔한 가운데[49] 오히려 이동희가 잘했으면, 그 전에 그 따위 짓을 안 했으면 깨스가 걸렸겠냐는 당연한 논리로 단호한 모습을 보여 홍세나의 평가가 미묘하게 올랐고, 혜서의 평가가 살짝 내려간 황당한 광경이 펼쳐졌다.

4부로 넘어와서는 같은 기수 동기들과 받데기 직책을 받았으며, 3부에서 조금씩 보여줬던 험악한 성격에 걸맞게 받데기 생활에 잘 적응해 883k 3인방 중 군기반장 역할을 하고있다. 다만 정수아의 영향인지, 후임의 멱살을 잡거나 체포술 거는 등의 구타라기는 애매한 정도로만 후임들을 체벌한다. 정수아의 후임진 중에서 상당히 빡센 인물 중에 한 명으로,[50] 정수아가 부조리 척결에 관심이 없었다면 구타머신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걸로 보여진다.

일경이긴 하지만 받데기인데 아직도 식단을 외우는 등 후임의 실수를 커버하기 위해 긴장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의 받데기짱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막내들 교양에 나서고 있다. 이미 능력적으로는 883기 최고로 봐도 좋을듯. 신병들 특히 허약체질 고문관 이정희를 무섭게 갈구면서 1소대 받데기 동기들중 앞장서서 갈구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수아를 아주 잘 따르고 존경하는 마음도 그대로이며 거친 방법이지만 정수아의 방침을 잘 따르고 있다.

7. 어록

야, 김밥 탱고 추다 옆구리 터지는 소리 하지 말고 얌전히 있어. 짜증나니깐
― 231화에서 오글거리는 자기소개를 하자는 세나에게
수아야,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술만 마시고 있으면 어쩌자는 거야? 나 혼자 떠들어? 기분 나빠서 그래?(어?)
― 265화 중

8. 기타

상술했듯이 우지영의 꼬드김에 넘어가 정수아와 대립구도를 만들어 차세대 빌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있었다. 물론 3부에 와서는 그런 거 없이 다른 후임들처럼 정수아를 잘 따르고 있다. 오히려 가슴을 열어라에서 우지영을 디스하고 경례문제로 야기된 2소대 박효지 & 박조연의 주도 하에 1소대에 대한 전방위 보복성 꼬장에 대한 주희린의 일장연설에 분노마크를 띄우며 1소대에 대한 굳은 소속감을 보여주었다.

정수아가 세워 놓은 소신과 방침으로 잘 교정된 케이스. 기본적으로는 기가 세고 칼같은 성격 때문에 만약 정수아 같은 선임이 없었거나 더 이전에 군대를 왔다면 민지선, 라시현, 류다희 이들과 하등 다를 바 없는 구타갈굼 모범 받데기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1소대 883K 동기들중 가장 뛰어나지만 평균보다 작은키 때문에 침상 널어를 당할 때 홍세나 & 서다미보다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도 다른 받데기들보다 힘들어하는 모습이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었다. 실제 의경 부대에서도 해당 가혹행위는 단신자들에게 공포와도 같은 거였다는 증언도 있었고 1부때 키가 150cm 정도였던 조미주도 가장 힘들어했던 게 이것이었다. 이것은 남혜서가 홍세나 서다미 보다 체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단신인 탓에 하필이면 자신과 가장 상성이 나쁜 얼차려인 널어에 걸려서 운이 억수로 따르지 않았던 것.

4부 들어 1소대 83k중 누가 부대 내 요직을 맡을 것인가에 관해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일단은 홍세나가 챙짱직을 맡는 것이 확인되며[51] 남혜서가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 받데기 시절 당시 남혜서가 사실상 받데기짱처럼 행동했던 전례를 들어 받데기짱은 남혜서가, 챙짱은 홍세나가 맡기로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도는 만큼[52]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짜 경쟁은 중수 선정때 이기도 하고.

작품이 끝난 후 외전에서 중수를 달았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자력으로 단건 아니고 한겨울이 동기와 같은 자리에 함께 있고 싶다고 하며 중수직을 고사하자 그 대체격으로 임명된 것이다. 라이벌이자 친구인 홍세나는 기율을 잡았다. 그녀가 중수를 달만한 인물이라는 것에대해 큰 이견은 없으나 1소대에서 연이어 중수가 배출된 것에 대한 잡음 묘사가 전혀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되고 있다.[53]

나이는 작중에서 정확하게 언급은 되지 않았으나 동기 홍세나와 같은 1987년생일 가능성이 높다. 수아 전역식때 수아, 봄이한테 언니라 부른 것도 그렇고 입대 시기를 감안하면 87년생이 가장 유력하다. 서다미 역시 마찬가지.

9. 관련 문서



[1] 정수아와 현봄이보고 언니라고 불렀고, 대학도 다니다 입대했으니 87년생이 맞다. 동기인 홍세나, 맞맞선임인 김세이, 까마득한 선임인 우지영과는 동갑.[2] 반대로 라이벌인 홍세나는 빨간색 계열인 것을 보면 라이벌답게 색깔도 대비되게 설정된 듯 하다.[3] 남혜서는 2019년에 등장한 캐릭터이다.[4] 오히려 이러한 부분은 맞후임인 이동희한테서 더 강하게 났었다.[5] 반면에 홍세나는 욕설은 거의 섞지 않지만 사람 신경을 교묘하게 건들며 약올리는 듯한 말투를 보이는 경향이 강했다.[6] 기대마 밖 집합일 경우 멱살을 잡은 채로 기대마로 밀치는 등의 가벼운 수준의 구타를 한다. 사실 이것도 구타라고 하기에는 폭행과는 거리가 있으므로 단순히 몸을 써서 혼내는 것에 가깝다.[7] 내용인 즉,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1소대를 책임질! 패기 넘치는 신병들! 비타민처럼 고참들의 활력소가 될 이경 홍세나! 고참들의 귀여움 독점 예정인 이경 남혜서! 무슨 일이든 척척척! 최고의 일꾼 이경~ 서다미!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였다.... 당연히 했으면 난리날 상황. 베댓도 진짜 할까봐 식겁했다는 반응이 올라왔을 정도다.[8] 참고로 홍세나는 상당히 많이 가져왔는데 본인 왈 선임들과 같이 쓰라고 오버했다고 한다. 이 사람 있었으면 난리 났겠네....[9] 다만 화풍은 개그씬 화풍에 가까웠다. 물론 신병 입장에선 당연히 무섭겠지만[10] 다만 송미남 말에 의하면 정수아는 수경들까지 추가적으로 질문해서 난이도는 훨씬 높았다. 특히 육근옥이 평소 외울 일이 잘 없는 것들을 집중적으로 물어봤다.[11] 1절이 가장 유명하기 때문인듯.[12] 정작 서다미는 둘 때문에 둘 사이에 낀 자리로 바뀐 것도 서러운데 여전히 싸우고 있는 걸 보고 속으로 "내 조만간 너희 둘을 정의의 이름으로 반드시 처단하리라...!"라고 한다. 근데 그럴려면 아직 한참 먼 것 같다.[13] 다만 깨스가 풀리지 않아서 웃거나 술 마시지는 않았다고 정수아의 나레이션으로 언급된다.[14] 이 에피소드에서 이세홍이 기대마에서 존 범인을 색출하는 장면이 있었다. 곧바로 조예령이 구타를 하는 바람에 범인이 안 나왔을 뿐.[15] 옆에 홍세나가 엄마 잔소리한다고 언급한 것처럼 후임들을 교양해온 걸로 보인다.[16] 반면 홍세나는 타 남자 중대원들에게 관심가지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17] 이는 그만큼 현재 정수아의 이미지가 후임들에게는 상당히 카리스마 있으며 업무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18] 수경 나주리에게 보인 태도에 대해 주의를 받으며 동기 남혜서와 관계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19] 물론 이는 홍세나가 화나서 홧김에 교묘하게 비틀어 말한 것이지 정수아는 절대 남혜서를 흉보는 의도로 말하지 않았다.[20] 오죽하면 둘이 싸우는 걸 시도때도 없이 봤던 서다미임에도 남혜서가 이 말까지 나오자 평소보다 심각한 것 같다며 움찔할 정도였다.[21] 사실 평소의 남혜서의 이미지에 비하면 굉장히 의외의 모습이긴 하다. 남혜서가 말이 거칠긴 해도 사실 홍세나와 싸울 때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냉정하고 침착하게 FM으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인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엘리트로 인정받고 있고 말이다. 그런 남혜서가 그것도 진위 여부를 파악할 수도 없고 심지어 자기랑 사이가 안좋은 홍세나가 한 말인데도 정수아한테 밉보였다는 말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정수아의 말에 신경쓴다는 자체만으로도 후임들한테 정수아가 상당히 능력을 인정받고 이미지가 좋으며 소대 실세로 여겨지고 있다 볼 수 있다. 그런 사람한테 인정을 못 받으면 군생활 자체가 고달파 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22] 참고로 이를 들은 정수아가 뚱한 표정을 지으며 속으로 '홍세나 죽었어...!'라고 반응한다. 개그컷 느낌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사실 선임이 한 조언을 왜곡한 것이기에 다른 선임이였으면 굉장히 화낼 일이긴 하다. 보안을 안지켰다고 볼 수도 있고 말이다.[23] 참고로 이 직전 장면에 홍세나가 현봄이한테 자신이 이겨보려고 발버둥쳐도 남혜서가 이런 자신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며 비참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만큼 서로를 의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24] 반대로 홍세나도 역시 자기가 했던 말에 남혜서가 상처받았을까 걱정하며 남혜서에게 단순히 경쟁심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25] 오히려 현봄이는 수아를 위해서 자신도 A급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는 장면이 이 직전에 나왔다. 이는 이 둘이 서로 진정한 동기 관계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26] 이 때 정수아의 설명과 더불어 회상으로 박율송미남의 예가 나오는데 이 둘을 보고 비즈니스 동기라고 생각한다. 얼핏 보면 정이 없는 말로 들리지만 사실 둘의 성향이 상당히 많이 다른데도 서로를 이해해줄 건 이해해주고 선을 넘지 않았다는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둘 사이는 매우 원만한 편이였다.[27] 이 때 서로 가라고 소리지르며 말다툼하는 회상씬이 나오는데 둘다 속으로 마치 상대방이 서다미 남편(?!)이 되어 잘 지내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가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 게 개그포인트다.[28] 반대로 홍세나도 남혜서가 너무 쿨하게 사과를 하자 자기가 더 쫄린다고 생각하며 뻘쭘해하고 있었다.[29] 참고로 이때 정수아가 서다미에게 팔짱을 끼며 '빨리 상경 좀 되어 다오.'라고 생각하는 씬이 나온다.[30] 이에 홍세나는 본인들이 싸우는 게 예전보단 줄었다고 말하지만 강다정이 바로 어디서 감히 일경 따위가(!) 말대꾸를 쳐한다며 깨갱하게 만든다.[31] 처음엔 "혹시 칭찬해 주려고 불렀나?"하며 속으로 잔뜩 기대했으나 정작 한유진은 "너 처음 봤을 땐 무슨 깡패인 줄 알았는데 너 완전 허당이더라. 동기들한테 감사해 임마!"라고 하자 충격을 받은 것.[32] 이때 비록 가슴을 열어라라지만 선임인 수아한테 내 말 안듣고 술만 마시냐며 압박을 주는 등 나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인다. 현봄이가 속으로 멋있다고 생각할 정도.[33] 변한 사람은 당연히 정수아고, 살찐 사람은 현봄이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봄이도 찔리는지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현봄이가 살 찐 건 금연 과정에서 오는 금단증상으로 인해 간식들을 자주 찾아서 그렇게 된 거지만 전후사정을 모르는 혜서는 업무 과중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생각한 듯 하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달달한 간식거리를 찾게 되기 때문이다.[34] 실제로 이 소리를 들은 고효원이 후환이 두렵기는 해도 애들이 가려운 곳 긁어줘서 시원하다고 속으로 생각할 정도였다. 또한 이를 듣고 있던 허정인은 "1소대 분위기 많이 바뀌었네? 챙들 놀구 먹나벼?" 라고 슬며시 압박을 주기까지에 이른다.[35] 상경 깨스니까 알아서 조심하라면서 막내들인 자신들 때문에 분위기 안좋아지면 자신이 가만 안두겠다며 엄중하게 경고를 날렸다.[36] 나머지 멤버는 동기인 홍세나이보현, 최아랑, 강다정, 정수아로 나온다. 참고로 원래는 봉조였는데 정황상 서다미와 교체해 방패조로 들어가게 된 듯하다.[37] 당시 박소림은 깨쓰 상황을 어떻게 정리해야 좋을지 궁리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선임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하필 오로라에 생각이 닿으면서 '멍멍아!'라는 환청이 들리자 처절하게 거부반응을 일으킨 상황이었다. 거부반응이 워낙 처절하니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놀랄 수밖에 없다.[38] 다만 3소대는 이미 깨스가 걸려있는 상태였다.[39] 후임인 강다정안설주도 속으로 둘 중 한명이 될 거라 예상했을 정도였다.[40] 이때문에 정수아의 판단은 나름 현명하다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홍세나도 속으로 이러다 나중에 다미가 소수 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면서 남혜서와 똑같이 째려보면서 중수는 내가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등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경쟁 심리가 불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즉, 정수아의 조언 이후에는 겉으로는 둘 사이가 다소 완화되었던 걸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아직은 서로에 대한 경쟁 심리가 크게 누그러지진 않았던 것. 만약 둘 중 하나를 일짱으로 임명했으면 트러블이 심해졌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그래서 둘 다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소대 인기쟁이인 서다미를 임명해 일경 때까지는 둘 사이의 트러블을 덜 발생하려는 조치를 취한 것인데 소대의 안정을 위해선 좋은 결정이였다고 보는 편이다.[41] 2소대 출신 오진솔이 중수가 되며 2소대가 기가 핀 상황에서 2소대 챙짱인 조연이 이상한 거수경례를 유행시키기 시작했는데 이것을 자신 소대뿐 아니라 타 소대에게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문제는 이것을 일, 이경은 물론이고 상경한테도 하더니 수경한테까지 하기에 이르렀던 것. 그러던 중 이런 일이 이전화에서 식사하러 줄을 설 때 2소대 일경 이하은이 한소이와 권정민에게 이 경례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 둘 다 안좋은 표정을 짓는데 이를 캐치한 정수아가 이하은에게 뭐하는 행동이냐는 식으로 무섭게 지적하였고 이로 인해 소대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결국 소수들인 한소이박효지 간의 신경전까지 벌어지자 중대 왕고인 권정민이 크게 호통을 치며 2소대에게 경고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는데 박효지도 권정민까지 나서자 아무 말도 못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던 걸로 보인다.[42] 문소중-이동희, 정수아-홍세나, 박소림-남혜서로 확실히 갈라진다.[43] 297화에서 세나 옆에 앉은 것과 더불어 둘 사이의 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는 반증이다.[44] 정확히는 수아가 물었다.[45] 제일 가까이 있긴 했지만 다른 일이경들보다 유독 더 경기를 하며 놀라는걸 보면 비위가 약한 듯.[46] 이때 368화때보다 얼굴이 다 빨개지는데 머리에 피가 쏠려서 그런것같다.[47] 실제로 16기수나 더 윗고참인 현봄이는 그저 범인 양팔 붙잡고 있기만 했다.[48] 대다수 선후임들이 싸우는 거만 빼면 완벽하다고 할 정도. 한마디로 이 점만 아니면 다 괜찮은데 이 부분이 그만큼 발목을 잡는 것이라 볼 수 있다.[49] 본인 딴에는 전화 깨스 건 것은 정수아가 맞으니 순간적으로 움찔했다고... 사실 이동희의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작중에서 몇번이나 언급됐듯이 대한민국에서 군바리는 해고할 수도 없고 보수조차 형편없어 더 줄일 수도 없기 때문에 구타와 깨쓰를 포함한 각종 가혹행위를 통해 문제가 있는 후임을 통제하는 방식이 성행하는 것이다. 연대책임과 전화통제가 가혹행위인 것 자체는 맞다. 하지만 이 가혹행위를 한 원인을 따져보자면, 첫째는 이런 수단 외에는 후임을 통제할 다른 수단이 단 하나도 없는 대한민국의 징병제고, 둘째로 선임의 통제가 없으면 계속해서 문제 행동을 벌이고 앞으로도 벌일 것이라 예상되는 이동희 본인의 태도다.[50] 다른 한 명은 주희린 정도.[51] 중수가 챙짱을 호출할때 홍세나가 불려갔다.[52] 일짱은 서다미에게 맡겼다는 표현이 작중 등장하나 받데기짱을 누구에게 맡겼는지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53] 사실 이건 한겨울네 기수가 중수를 건너 뛰어서 그런 것이다. 이하은이나 채희나가 중수를 한 후 조금 일찍 남혜서에게 물려주는 식으로 표현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