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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15:23

나국희

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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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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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나국희
파일:311화 나국희.png
나이 1984년
만 22~23세3부 → 만 23~24세4부
계급 이경 (303화~365화)
일경(365화~)
현직 1소대 막내 (311화~)
직책 본부소대 신병 (303화~310화)
1소대 막내 (311화~)
중대 수인 (외전 11화)
맞선임 889K 오해연
동기 1소대 염혜주
맞후임 893K 임효주, 성다슬

1. 개요2. 성격3. 인간관계4. 작중 행적5. 평가6.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나이는 2007년 기준 24세(만 22~23세)로 군대를 상당히 늦게 왔다[1]. 89기 이후 오랜만에 들어오는 신병으로 852K를 대체한다. 기수는 890K.

사회에서 힙합을 했다고 하며, TV 출연은 없고 가끔 가다 클럽에서 공연을 하거나 다른 래퍼들을 도와주는 아마추어 위치에 있다.

오진솔 전역 후 현역 대원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2. 성격

"우리 막내가 자아가 X나 강하네?"
오진솔, 나국희가 오진솔의 랩 요구를 거절하자 한 말[2]

고집이 세다. 고참, 그것도 중대 수인인 오진솔의 한 곡 뽑아보라는 요구를 단칼에 거절하거나, 이를 혼내는 하애진의 말에 대꾸를 하여 권리지하애진을 빡치게 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근자감도 넘쳐나서 김세이-오진솔-하애진-문소중-권리지를 속으로 욕하는 모습도 보인다.[3]

3. 인간관계

아니 무슨 신병이 실세들만 골라서 건드려…
305화에서 권리지

전입 당시에는 권정민을 제외하고 영 좋지 못했다. 중수인 오진솔과는 말할 것도 없고, 이미 김세이하애진 등 하필이면 적어도 소대 단위 이상으로 영향력 강한 일상수경들에게 줄줄이 찍혔다.

306화에서는 중대 고참들을 랩으로 디스하다 1소대 83기들에게 한대씩 뺨을 때리는 짓까지 한다[4]. 심지어 서다미는 1소대 오면 바로 죽인다고 벼를 정도. 정수아 역시 나국희가 영어 욕설을 하자 놀라다가 본격적으로 깽판을 치니 이마를 짚으며 좌절해 버렸다. 그러나 하애진과 권정민은 나국희의 의도가 289에서 깽판치고 타 중대로 날아갈 심산이었다는 걸 단박에 알아챘다.

4부 시점에서는 임효주가 사고친 일로 걸린 깨쓰를 수아가 풀어줄 줄 알았다고 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고참 라인들의 성격을 파악한 듯 하다.[5]

3.1. 852K 권정민

정확히 나국희의 전임 기수로 사실상 나국희의 구세주. 307화에서 권정민은 자신의 대체자인 나국희가 깽판을 부리며 물 뿌렸을 때 그 물에 진탕 맞고 "뭐 난 곧 전역할 거니까"라면서 체념한다. 그러고 나국희를 따로 불러내서 "여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 찌르고 딴 중대로 튈 생각이었지?"라고 하자 나국희가 뜨끔한다. 그러나 타 부대로 가면 사고뭉치+내부고발자로 찍혀서 결국 기수열외 등 각종 안 좋은 일을 당할거라면서 나국희에게 289에 남으라고 조언한다. 이곳에는 군대를 좋게 바꾸려고 노력을 하는 중대원들이 많고 특히 한 녀석은 더더욱 노력을 많이 한 탓에 289는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라도 정신 차리고 바뀌면 좋은 군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해준다. 나국희는 이 조언을 듣고 바뀌기 시작했다.

권정민은 말 그대로 나국희의 구세주나 다름없는 존재로 나국희는 권정민의 말을 듣지 않았더라면 289에서나 타 중대에서나 비참하고 힘든 군생활을 보냈을 텐데 권정민의 말을 새겨듣고 실제로 307화 이후로 보여준 모습은 큰 사고 안 치고 전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서 권정민의 평가가 상당히 올라갔다.

또한 전임기수와 대체기수 간 가장 큰 접점을 보여준 사이가 바로 권정민 - 나국희인데, 이전까지는 전임기수와 대체기수가 접점이 아예 없거나[6] 있다 해도 눈만 마주치거나 (839K 설유라 - 871K 고효원, 김세이) 짧게 있는 경우 (837K 성상정 - 869K 공수진)만 있었으나 요번 권정민은 대체자 나국희와 제대로 된 접점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일부 독자들은 락커 지망생인 권정민이 래퍼인 나국희에게 이런 식으로 조언을 해주다니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7]

3.2. 887K 한유진

아아, 한유진? 언니 좀 그만 갈구자, 알지?
314화 중

전입 당시 소대 이경들 중 최고참. 314화에서 나국희 본인이 가슴을 열어라에서 지적한 바로는 국희 본인을 자주 갈군다고 한다. 아마 랩 사건 후로 꾸지람을 제법 했던 모양이다. 의외로 갈구리였다는 반응도 있다만 첫날부터 대차게 사고를 칠 정도의 반항끼가 있는 나국희가 한 말이니 어느 정도는 걸러들을 필요가 있을 듯하다.[8]

3부 외전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넌 벌써 많이 찍혔으니 행동 하나하나 신경쓰라, 내가 지켜볼 거다 등 평범한 수준으로 꾸짖은 모습이다. 이때 유진은 기선제압 성공했다고 생각해 고개 돌려 웃는데 정작 나국희의 표정을 보면 선임으로서의 위엄이 안 느껴진 듯하고 기선제압은 하지 못했다.

4부에선 임효주 짬통 사건으로 깨쓰가 걸렸을때 수아가 풀어줄 줄 알았다고 했다가 혼나기도 하지만, 337화에선 은근히 친한척 하기도 한다. 이후 또 성질부리겠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평소에 자잘하게 많이 갈구기는 하는 듯.

그래도 337화 처럼 한유진에게 친근하게 대화를 건네는 데다 자신을 많이 갈굼에도 속으로 욕하거나 투덜거리는 묘사가 안나오는걸 보면 나쁜 관계는 아니다. 은근히 한유진을 귀여워 하는게 보이는데, 막상 한유진이 군기를 잡을 때 꼼짝 못하는걸 보면 미움받고 싶진 않음을 알 수 있다.

4. 작중 행적

5. 평가

오진솔: 우리 막내가 자아가 X나 강하네?
성아라: 우와! X라 신박한 후임이 왔네?
권리지: 야잇! 너 또라이야?! 미쳤어?!
하애진: 너 군생활 x되기 싫으면 사제 물, 특히 힙합 물 단단히 빼라! 이제부터 지켜본다!/군생활한 지 1년 훌쩍 넘었는데 그런 년은 처음 본다니깐?
305화에서 본부 고참들의 평
아... 역대 넘버 완 폐급이다...
307화에서 나국희의 깽판을 본 오진솔[19]

자대 배치 첫날부터 핵폭탄급 후임으로 제대로 낙인찍힌 데서 주희린을,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 하고 개김성을 보이는 이기주의자라는 데서 이동희를, 자기 기분 나쁘게 한 사람은 무조건 적대하고 보는 데서 문소중을 연상시킨다. 다른 건 몰라도 인격자라고 평가받는 김세이와 하애진을 화내게 한 것부터 나국희의 비범함을 보여준다. 게다가 모든 행동이 전형적인 힙찔이다.

게다가 1소대에만 있는 52기 허정인권정민의 대체 기수라 그 둘이 나가면 염혜주와 함께 새로이 1소대로 들어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 정수아 입장에서는 주희린을 겨우 사람 만들었더니 이동희가 사고를 치고, 이동희가 기율대로 가니 또 핵폭탄이 들어오게 되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다.[20] 이쯤 되면 챙이랑 받데기들은 물론, 특히 80기수 일이경들 역시 나국희가 저지르는 기행으로 인해 연대책임으로 고통받을 것으로 보이며[21] 동기인 염혜주와의 사이도 멀어질 가능성이 크다.[22][23]

또 다른 문제는 아직도 말년들이 1소대에 남아 있으며 기율로 차출된 성아라도 말년인지라 은퇴 후 1소대로 복귀 한다는 것이다. 이는 바꿔 말하면 이 3명의 수경들이 전역을 하게 되며 이를 대체할 신병이 4명 가량 들어온다.[24] 나국희에게 후임들이 생기는데 나국희가 자신이 억눌린 부분을 후임들에게 풀어 버릴 위험이 있다.
독자들 사이에선 전형적인 힙찔이로 평가 받으며 이미지를 완전히 망쳤다. 4부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미래가 암울하다.

다만 권정민의 조언을 들은 뒤로는 핵폭탄을 터뜨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나빠진 이미지를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제일 큰 문제다. 일단 부조리를 고발하지 않고 다른 중대로 가지 않고 289에 남은 것만으로도 일단 권정민의 말을 들었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4부부터는 문제 일으키는 모습 없이 나름 평범하게 군 생활 하는 걸 보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된 듯 하다.

일각에서는 김세이가 중대 전입부터 표정으로 갈구고 오진솔이 부조리한 행동을 강요하고 문소중이 갈군 건 생각 않고 나국희를 문제아로 몰아간다고 하는데 핀트를 잘못 짚었다. 물론 김세이와 오진솔, 문소중이 한 짓도 명백히 잘못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명백히 훨씬 위인 선임이고 잘못을 한 것도 아닌 권리지나 하애진의 말에 상황 파악도 못 하고 따박 따박 말대꾸를 하는 것, 영어 랩으로 욕설을 퍼부은 것, 사고치고 전출 가겠단 생각으로 날뛴 점은 어떻게 봐도 좋게 봐줄 수 없다. 결론은 부조리를 저지른 선임들과는 별개로 애꿎은 다른 선임들, 다른 부대원들에게까지 한 짓이 문제라는 것. 초기의 나국희는 조직 사회에 들어왔으면서 최소한의 선도 지키지 않았다. 병영문화가 크게 개선된 2020년대 현 시점에서도 저러면 이미지가 좋게 박힐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하지만 후임인 임다나의 등장으로 그간의 행적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나국희 역시 타 중대로 날아갈 생각으로 사고쳤지만, 그래도 장기자랑 중에 깽판을 친 것이며, 일상에서 소수에게 하극상을 저지르고 보안 위반을 대놓고 하겠다고 선언한 임다나는 차원이 다르다. 나국희는 그래도 소대 배치 이전의 신병이라 의경의 세계를 몰라서 그랬다는 걸 권정민과 하애진이 딱 보고 알아서 그다지 놀라지도 않았고 신병들 중에 흔한 부류로 보였을 뿐이다. 권정민은 지금이라고 꼬인 거 풀면 289에서 널 인정해줄 거니까 쥐 죽은듯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충고를 이행했기에 결국엔 보안 위반을 하지 않고 일경까지 별 탈 없이 지냈다.

외전에서는 결국 중수까지 달았음이 밝혀진다. 가장 연장자라 후임들이 잘따랐다고 하는데,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대접을 받았을리는 없으니 그만큼 군생활을 잘 해냈다는 방증이다.

6. 기타



[1] 무려 51기수, 46기수나 위인 설유라, 라시현보다 나이가 많다.[2] 물론 이 말을 한 오진솔도 자아가 강한 편이기는 하지만(...), 신병이 눈치도 보지 않고 중수의 말을 거절했다는 점에서 나국희가 굉장히 많이 비판받는다.[3] 오진솔과 하애진은 레전드들까지 들먹이며 힙합을 무시했다고, 권리지는 자기 편 안 들어줬다고.[4] 정확히는 손을 내밀라고 하면서 앞으로 돌진했는데, 83기는 손을 내밀지 않고, 거리조절도 안되어서 뺨을 맞게 되었다.[5] 그런데 324화에서 정말로 수아가 깨쓰를 풀면서 이 발언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이 되었다.[6] 대표적으로 정수아와 867K의 경우는 전임 기수인 835K를 아예 본 적도 없으며 835K는 작중에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7] 락찔이, 힙찔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락 팬들과 힙합 팬들은 서로를 적대하고 증오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특히나 권정민의 행적과 언행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락찔이에 가까운 캐릭터라 볼 수 있으며 락 음악에 대한 지나친 자부심 때문에 아이돌 문화를 대놓고 혐오하며 아이돌 빠순이인 김세이에게 얼차려까지 부여할 정도로 음악 관련해선 굉장히 극단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런 캐릭터가 락과 사이가 나쁜 힙합을 하는 나국희보고 '같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라고까지 하며 조언을 해줬으니 놀랄 법도 하다.[8] 특히 2부에서 주희린이 과장해서 수아를 디스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더더욱[9] 설정상 투팍의 팬인 걸 볼 때. 이때 김세이 등 고참들을 떠올리며 투팍의 hit 'em up의 가사를 생각한 듯.[10] 이를 증명하듯, 무료분으로 풀릴 때 까지도 점수가 5점대를 기록하다가, 무료분으로 풀려서도 6점대를 유지하는 중이다.[11] 권정민, 정수아, 최아랑, 신소미, 서다미 등[12] 오정화가 기수열외 당한 시점이 권정민의 이경말 정도이므로 아마 그걸 지켜본 경험으로 말한 듯 하다. 오정화가 없었어도 출자들이 기수깎이고 보직 승급 늦는 모습은 몇 번 봤다. 본인도 말년에 조예령을 출자라고 비꼬았으며, 이런 일이 없었어도 쉐뱅이때부터 챙받한테 보안을 지겹도록 교양받았을테고 자신도 받데기 때 교양 했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부대도 별 차이 없는 걸 알고 있다.[13] 여담이지만 이후 권정민과 나국희 간의 비슷한 상황이 을 통해 다시 한번 더 나온다,[14] 실제로 눈이 삼백안이고 키가 크다는 점에서 효원과 유사하다.[15] 물론 이는 점호 때 힙합을 한다면서 폐급 레전드를 찍어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 상당히 조심스러운 거다.[16] 바로 1년전 고효원이 정수아를 지목해 한 말의 오마주인듯. 다만 고효원은 '잘 몰라서 그런거였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라면 나국희는 그냥 갈구지 말라고 했다. 나국희: 유진아. / 한유진: 일경 한유진... / 나국희: 나 너 많이 좋아해 / 우지영: 내가 전역할때가 다 되었나..[17] 한유진은 나국희 보다 4살이나 어린 데다, 귀염상 외모다. 이러니 아무리 3개월 위의 맞맞선임이고 선임의 위엄을 세우려 해도 어리고 귀여운 느낌이 나니 위엄있게 보이지 않는다. 2부 외전에서 김세이가 라시현의 명대사인 "우리.. 잘하자?"라는 대사를 치며, 비슷한 걸 하려했으나 한겨울이 귀엽다고(...) 생각한 선례가 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짭시현[18] 래퍼 지망생 답게 무전을 속사포로 읊어서 간부를 당황하게 만든다.[19] 근데 그런 깽판을 어버버 거리면서 막지 못한 오진솔 또한 폐급 중수이다. 한마디로 내로남불 그 자체.[20] 나국희와 이동희는 이름이 희 자로 끝나고 이기주의자 폐급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는데, 작가가 아예 나국희라는 캐릭터를 이동희에게서 따 왔는지 둘이 얼굴도 서로 닮아보인다.[21] 정수아주희린 때문에 상경이 될 때까지 무지막지하게 고통받았다.[22] 당장 주희린은 그 동안의 폐급짓 때문에 타 소대 동기들에게까지 무시당하며, 현 시점에서 3소대 막내인 문혜임 역시 폐급으로 낙인찍혀 동기 송옥주와의 사이가 멀어졌다.[23] 그런데 염혜주가 북극성으로 밝혀지면서 김세이가 대놓고 흑화한 표정으로 노려보게 되었다. 이로 인해 반대로 나국희가 염혜주를 기피할 가능성도 생겨 버렸다.[24] 본래 3명으로 예상되었으나 한소이 대체 기수에서 2명이 1소대로 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