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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6:45

핵무기 보유국

핵 보유국에서 넘어옴
1. 개요2. 목록
2.1. NPT 가입 핵무기 보유국2.2. NPT 미가입 핵무기 보유국2.3. NPT 탈퇴 핵무기 보유국2.4. NATO 핵무기 공유국2.5. 과거의 NATO 핵무기 공유국2.6. 핵무기 배치 국가2.7. 과거의 핵무기 배치 국가2.8. 과거의 핵무기 보유국2.9. 개발 시도 국가2.10. 개발 의심 국가
3. 핵 보유의 어려움4. 핵 잠재력5. 기타

1. 개요

핵무기 보유국 또는 핵보유국()은 핵무기를 가진 나라를 의미한다.

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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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핵무기 보유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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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배치 탄두[1] 예비 탄두 탄두 합계[2] 군사적 보유량 총계[3]
전략핵 전술핵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1,600 0 2,750 4,350 6,600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1,600 150 2,050 3,800 6,450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280 0 20 300 300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290? - 290? 290? 290?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120 0 95 215 215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 - 80? 80? 80?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 - 130~140? 130~140? 130~140?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80? - 120~130? 120~130? 120~130?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10? - - 10~20? 10~20?
합계 3,600~ 150~ 5,525~ 9,300~ 14,200~
빨간색은 핵 보유가 인정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갱신 2018년 미국 과학자 연맹, New START Treaty
,
[1] 탄두(彈頭)는 포탄과 미사일에 쓰이는 핵무기를 모두 포함함 #[2] 배치 탄두와 예비 탄두의 합계[3] 공식적으로는 퇴역 및 폐기되었으나 탄두가 아직 해체되지 않은 상태의 핵물질까지 포함한 총계
,
}}}}}}}}} ||

2.1. NPT 가입 핵무기 보유국

출처가 명시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자료로 참고할 때 유의.

위 5개국은 핵 비확산조약(NPT)에서 핵보유를 공인 받은 국가들로 핵무기를 전략무기로 완전히 갖추는 데 성공한 국가는 상기 5개국뿐이다. 이들은 모두 UN 상임이사국들이다.

2.2. NPT 미가입 핵무기 보유국

2.3. NPT 탈퇴 핵무기 보유국

2.4. NATO 핵무기 공유국

nuclear sharing. 핵무기를 갖지 않는 국가가 단순히 자국 내에 다른 핵보유국의 핵무기를 배치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를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NATO 국가 중 아래 국가들은 NATO 회원국으로서 미국의 B61 핵폭탄을 공유하고 있다.

2.5. 과거의 NATO 핵무기 공유국

2.6. 핵무기 배치 국가

이 경우에는 본인들이 개발한 것이 아닌 외국의 통제하에 핵무기를 할당받아 배치하고 있는 경우다.

2.7. 과거의 핵무기 배치 국가

2.8. 과거의 핵무기 보유국

2.9. 개발 시도 국가

2023년 기준으로 현재 핵무기 개발 시도를 진행중인 국가는 이란이 유일하다.

2.10. 개발 의심 국가

3. 핵 보유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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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를 개발한 미국이 태평양 전쟁 도중 일본 제국의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실제로 원폭 투하를 하여 단번에 일본 제국을 멸망시키면서 세계를 경악시킨다. 핵무기의 힘을 목도한 강대국들은 전후 핵무기를 경쟁적으로 개발해 적국에 겨누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핵무기 개발이 인류멸망을 앞당길 수 있다는 공포가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1969년 핵확산금지조약(NPT)이 체결되면서 국제적으로 핵무기를 개발 및 보유할 수 있는 나라는 기존에 이미 핵무기를 개발, 보유하고 있던 몇 개 강대국으로 제한되었다.

원자폭탄의 경우 기반 이론 자체는 194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1980년대에 프린스턴 대학교의 물리학과 소속 학부생이 기말과제로 원자폭탄의 기본 구조에 대해 연구, 논문을 제출하여 화제가 된 적도 있었다. 현대국가에서는 최소한의 원자력 공학과 제조업 기반을 갖춘 국가라면 연구를 시도할 수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북한도 1990년대에 이미 핵개발을 시작했으며, 2006년에 성공했다. 이 밖에 이스라엘, 파키스탄, 이란 역시 핵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도의 원전 기술을 가진 한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 결정만 내린다면 단기간내에 핵무기 제조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핵폭탄 그 자체로만 본다면 경제적인 이유로 못 만드는 국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핵무기를 운용하고 있는 국가들은 세계에서 알아줄 정도로 과학 및 공학이 발전한 나라들이며 그 외의 핵무기 개발국가들 역시 이들 국가에서 교육받은 인재나 유출된 공학자들을 납치나 포섭을 통해 인원을 확보하거나 스파이 행위를 통해 일부 기술을 취득하거나 한 경우가 많다.[8]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또 한 가지 장벽이 존재하는데 바로 핵물질의 확보다. <기드온의 스파이>에 따르면 구소련 붕괴 직후엔 동유럽 밀수 루트를 통해 핵 1, 2기 정도는 쉽게 만들 양의 핵물질(우라늄 235, 플루토늄 239 등등)을 비교적 싼 값에 구할 수 있으며[9] 이러한 밀거래 루트는 테러리스트들이 좀 더 핵물질을 용이하게 구하는 방편인 한편 수많은 품목들의 밀수 경로로 애용되기에 핵물질을 밀수한다고 쉽게 분별할 수 없어 최정예 정보기관들도 추적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때는 시기가 이상했던 거고, 원심분리 농축을 해서 얻든 핵연료 재처리를 통해 얻든 핵폭탄에 쓰일 수 있을 정도의 고순도 우라늄/플루토늄을 얻는 것은 대규모 시설과 대단히 많은 시간&노력을 필요로 하며, 따라서 이 단계에서 안 들킬 리가 없다.[10]

게다가 핵물질 측면에서도 다시 기술적 측면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핵물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제3국에서 비밀리에 입수하지 않는다면 필수적으로 농축 시설은 물론이고 플루토늄 핵폭탄의 경우 원자로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게 된다. 즉 최소한의 원자로 설계 능력 정도는 필요로 하게 된다.
"우리에게 핵물질은 급소(choking point)입니다. 만약 당신이 고농축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을 갖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핵폭탄이 없는 겁니다. 당신이 컴퓨터로 연구나 시뮬레이션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핵물질이 없으면 핵폭탄은 없는 겁니다."[출처]
- IAEA 사무총장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실제로 IAEA 측에서는 핵물질 확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핵무기를 그냥 만드는 걸 넘어 대량의 핵탄두를 제작하고 미사일에 탑재하는 것은 결국 재래식 무기 못지 않은 돈을 필요로 한다.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만이 수천 단위의 핵을 보유했다는 것은 두 나라만이 그만한 경제력을 가졌다는 뜻도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핵무기를 가지고 싶다는 열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고, 그 결과 몇 나라들은 핵무기 개발을 성공시켜 핵무기 보유를 선언하였다. 물론 NPT와 IAEA의 눈을 속일 수는 없기 때문에, 이들은 NPT를 불평등조약이라고 주장하며 처음부터 가입하지 않거나 탈퇴하고 핵무기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이런 나라들은 강한 국제적 제재를 받지만 인도파키스탄처럼 명분이 부족하고(NPT 가입국이 아니므로) 국제정세를 잘 타 그냥 넘어간 나라들도 있다.

1980년대 중반 이전, 중국은 핵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국가로, 무기 제조 기술의 전파를 제한하려는 모든 시도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려는 강대국들의 음모라고 비난했다. 중국은 단순히 말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중국은 핵확산에 불을 지폈으며, 그 이후로 세계는 지금도 핵무기 개발을 추진 중이다. 1980년대 핵무기, 화학무기, 미사일 제조 기술의 전파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논쟁은 긴장의 주요 원인이 되었으며, 미국은 민감한 품목을 제3국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기업들에게 경제 제재를 지속적으로 가했고 중국은 이에 격렬하게 항의했다. 중국은 미국의 비확산에 대한 집착을 역이용하는 것이다.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의 핵무장은 막을 것이란 점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은 한미원자력협정 재협상 당시 북한의 3차 핵실험이 터지자 한국에 "한미동맹보다 비확산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북한 핵 문제 그 자체보다 핵확산이 더 큰 문제이며 북한 "혼자만" 보유하는 것은 큰 상관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4. 핵 잠재력

Nuclear latency, 핵무기를 실제로 개발하지 않아 NPT를 위반하지 않았지만 핵개발을 진행하게 되면 단기간에 핵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핵잠재력이 높은 국가들을 따로 묶어 준 핵무기 보유국(quasi nuclear weapon state)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국제법적으로 "어떤 상태이면 준핵보유국으로 한다"라는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나라가 준핵보유국인지에 대해서는 평가 기관마다 의견이 나뉜다. 영문에서도 quasi nuclear weapon state나 quasi nuclear state라는 표현은 많이 쓰이지는 않는 모양이다.

평가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핵무기 보유에 가장 가까운 비핵보유국으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핵연료 재처리까지 가능한 이란이 꼽힌다. 그외에 역시 로켓 기술과 핵연로 재처리가 가능한 일본이나 고도의 원자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박정희 정권 시절 핵개발 시도 전적이 있는 대한민국[12]이 꼽히며, 이 세 나라는 준 핵무기 보유국(quasi nuclear weapon state)라는 표현에 대해 말할때 절대로 빠지지 않는 국가들이다. 이 외에도 대만, 캐나다, 스페인, 폴란드, 스웨덴,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이집트, UAE 등이 핵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는다. (위키피디아 영어판 참조)
준핵보유국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핵재처리 중수로 경수로
이란 O[13] O[14] O O[15] O
일본 O[16] O[17] O O O
대한민국 O[18] O[19] O[20] O[21] O
대만 X O[22] X X O
캐나다 X X X O O
독일 X O[23] X X X[24]
스웨덴 X O[25] X X O
폴란드 X O[26] X X X
스페인 X O[27] X X O
호주 X O[28] X X X
아르헨티나 X X X O O
멕시코 X X X X O[29]
브라질 X X X X O[30]
사우디아라비아 O[31] X X X X
이집트 O[32] X X X [33]
UAE X X X X O[34]
튀르키예 O[35] O[36] X X O[37]

5. 기타

파일:atombomb.png
핵무장국 핵무기 수 국방비 (2019년 달러) 핵무기 개발/관리비 (2019년 달러, 국방비중 %)
중국 290 2610억 104억 (4.0)
프랑스 300 510억 48억 (9.4)
인도 120 711억 23억 (3.2)
이스라엘 80 205억 10억 (4.9)
북한 20 16억 6억 (37.5)
파키스탄 140 103억 10억 (9.7)
러시아 6600 651억 85억 (13.1)
영국 215 487억 89억 (18.2)
미국 6450 7320억 354억 (4.8)


[1]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613/119734755/1[2] 전략무기감축협정로 인해 핵운용 능력 상실.[3] 2020년 공개된 미 국방부의 '중국이 연루된 군사 안보추이(Military and Security Developments involving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에 따르면 핵무기 200발, 그중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 핵무기 100발로 분석했다. 적게 느껴지지만 의도적으로 미국과의 핵경쟁을 피하기 위해 최소량만 생산하고 있다고. 미사일부터 잔뜩 갖춰놓고 탄두는 수틀리면 생산해 탑재한다는 전략으로 예상되며, 독재 국가 특성상 비밀리에 더 생산해두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4] 전략 핵탄두급 위력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인도의 수소폭탄 실험은 성공 여부에 많은 의문이 있으며 인도 자신들도 수소폭탄 설계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5] 소련이 쿠바에 핵무기를 배치함으로서 발생한 사건이 바로 그 악명 높은 쿠바 미사일 위기다.[6] 넬슨 만델라의 노벨평화상 선정 이유 중 하나이다.[7] 침공 이후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핵무기 개발이 중단되었다. 이후 핵무기 개발을 재개한다는 의혹 때문에 이라크 전쟁이 일어났다.[8] 파키스탄만 해도 러시아와 중국이 사실상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는 게 통설이다. 중국은 아예 설계도부터 대놓고 줬다. 반면 수소폭탄의 경우에는 기존의 원자폭탄 보유국들도 쉽사리 손에 넣지 못하고 있다.링크[9] 핵 1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드카 20병(!)에 거래할 정도였다고.[10] 1차 북핵 위기가 터진 것도 북한이 NPT의 안전담보협정(특히 핵에너지가 핵폭발무기로 전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IAEA 사찰)에 가입하며 그동안 확보한 핵물질의 양을 보고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IAEA가 핵시설 주변 토양의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허위임이 드러나서였다.[출처] Louis Charbonneau, UN to Inspect Iran's Parchin Military Site, Reuters, 2005년 1월 5일[12] 1970년대 이후, 2021년 미국으로부터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승인 받았다.[13] 호람샤르, 가드르-110, 에마드, 순교자 하즈 가셈, 샤하브-3[14] 순교자 아부 마흐디, 라드, 가드르[15] IR-40[16] 도서 방위용 고속 활공탄[17] 12식 지대함 유도탄[18]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 현무-IV, 현무-2[19] 한국형 극초음속 미사일, 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 현무-3, 해성-II[20] 상술했듯 2021년에 핵 재처리기술을 승인받았다.[21] 월성 원자력 본부[22] 슝성, 윈펑[23] KEPD 350[24] 2023년 전후로 탈원전 완료됨.[25] KEPD 350[26] AGM-158 JASSM[27] KEPD 350[28] AGM-158 JASSM[29] 라구나 베르데 원자력 발전소. 멕시코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이다.[30] 앙그라 원자력 발전소. 브라질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이다.[31] DF-21[32] 스커드[33] 2026년 전후로 엘다바 원전이 가동될 예정.[34] 바라카 원전[35] J-600T Yıldırım[36] SOM[37] 악쿠유 원자력 발전소가 2023년에 가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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