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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작가는 네모.주노 일행이 인도네시아의 라자 암팟으로 놀러가서 행복하게 놀다가 또 이상한 빛을 만나 물속으로 떨어져 기절한다. 빛에 의해 몸이 물고기처럼 변하고[1] 해저속 모험을 겪는 이야기.[2]
주노가 다시 등장하며 그의 일행 시내와 지구선도 재등장. 주노의 말에 의하면 공룡세계에서부터 몇 개월 이후인 듯 하다.
바다에서 살아남기와 주제가 겹치는 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는데, 전혀 다르다. 바다에서 살아남기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바다 위에서 표류하며 살아남는 것이고,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수중 생물로 몸이 변한 사람들이 바닷속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그리고 네모작가의 살아남기 시리즈는 소재특성상 야생동물의 습격장면이 나올 수 없는 우주에서 살아남기를 제외하면 공룡세계, 곤충세계, 정글편 모두 학습만화인지 액션만화인지 구분이 안 갈정도로 다른 살아남기 시리즈에 비해 액션의 비중이 높은것이 메리트인데 본작은 연재중단때문에 이렇다할 액션 장면이 없다.[3]
2. 줄거리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 줄거리 |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1권 줄거리 |
3. 등장인물
3.1. 지주노
3.2. 지시내
3.3. 지구선
3.4. 사라
이번 작품의 서브 히로인. 주노, 시내와 나이가 비슷한데도 키가 성인만하고 몸매도 상당히 좋다. 한 지역 원주민의 딸로 상당히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까무잡잡한 피부의 소녀. 이 외모에 주노가 한눈에 반했다.[4] 잠수를 매우 잘해서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5] 주노 일행과 같이 수상한 빛에 휘말려서 몸이 작아지고 해양생물화되는데 유달리 침착한 3명을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한다.사실 이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사라는 처음이라 이런 상황을 겪으면 당황할법 하지만 나머지 3명인 주노 가족은 이미 공룡세계에서 같은 경험을 겪었기 때문. 특히 주노는 곤충세계까지 겪으면 무려 3번이고 곤충세계 에선 아예 작아졌기에 이런 일에 대해선 당연히 더 침착할 것이다. 다만 공룡세계에서는 공룡세계로 시간여행만 했을 뿐, 몸이 작아지거나 변화가 있진 않았다.3.5. 미스터 구나
사라의 아버지. 지역 원주민이며 이후 급한 볼일이 있어 소롱으로 나간 덕분에 수상한 빛을 만나지 않았다.4. 연재 중단
2016년 1월 13일에 1권이 나오고 2권은 회사의 내부사정으로 출판계획이 없다고 한다. 이유는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이 판매 저조로 코믹컴 측에서 연재 중단이란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후 코믹컴 측은 일본 작품을 번역해서 출판하는 것에 몰두하는 중.이후 이태호 작가는 2018년 기준 카카오페이지에서 '망태'[6] 란 작품에서 삽화담당으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신작을 출판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2권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
4.1. UFO와 관련된 가설 및 추론
이 시리즈에서 드디어 그 수상한 빛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 정체는 UFO.[7]근데 팬들 사이에서는 그냥 맥거핀으로 두는 게 좋지 않았겠느냐는 반응도 대다수. 아무래도 빛의 특유의 공포스러운 포스가 떨어져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왜 뜬금없이 UFO가 주노 앞에만 등장하고, 또 왜 몸 크기를 줄였다 늘렸다 하거나 시간여행을 시키는지에 대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게다가 떡밥을 풀어줄 2권이 연재 중단으로 인해서 알 방도가 전혀 없다.[8]
이 때문에 UFO가 어째서 주노한테만 나타나는지에 대한것과 목적에 대한 몇몇 가설들을 종합하자면 다음과 같다. 강조된 부분은 교육만화인걸 감안해서 어쩌면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는 추론이다.
- UFO는 지구의 생물들을 연구하기 위한 용도로 주노를 이용한것이다. - 현재로서 교육만화의 취지를 생각한다면 외계인들이 조사를 위해서 보냈다는건 합리적인 부분이다. 다만 왜 하필 주노한테만 중점적으로 나타나는지와 더불어 왜 상관없는 이들까지 휘말리게 하는지에 대한 정답자체는 될 수 없으며 어떤 경로로 조사를 하는지에 대한건 알 수 없다. 다만 빛이 최초 등장하고 되돌아올때의 나오는 시점을 고려하면 뭔가 조사가 끝났다 판단되면 알아서 오는것으로 보인다.
- UFO가 주노한테만 이런짓을 벌이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 한테도 비슷한 짓을 하는것이다. - 위에 추론과 연장선에 있는 부분. 주인공이 주노의 관점인 만큼 사실 다른곳에서도 비슷한 일을 당하고 있기에 주노만 당하는거 처럼 느껴질 뿐이다. 이 경우 상관 없는 사람들까지 휘말리게 하는것에 개연성은 생기지만 여전히 어떤 방식으로 조사하는지는 알 수 없다.[9]
- 생물 연구가 아닌 인간과 생물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것이다. - 이부분은 생물 연구가 아닌 상호작용에 의미를 두고서 하면 UFO가 여태껏 한짓이 아귀가 맞는다. 그렇게 되면 주노의 지인들도 같이 휘말리게 하는것에 타당성이 생기지만 굳이 다시 되돌리는것에 대한건 이유가 충분치 않게될 가능성이 있다.
- 주노가 UFO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 주노의 시점에선 UFO에 대해선 모르지만 UFO는 주노에 대해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가게 된다면 주노는 인간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사실 외계인이라는 설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노가 어린아이 치곤 비정상적인 전투력을 발휘하거나 정신력이 높기에 어쩌면 외계측에선 아기였을 시절 주노를 지구에 보내면서 지구의 생명체를 조사하게끔 보내졌으나 인간 부모한테 입양되면서 키워지게 되거나 다른 방식으로 인간의 배에서 태어나게끔 했을 수 있다. 허나 인간에 대해선 충분히 알았지만 다른 생명체에 대해선 조사를 스스로 하지 않으려 들기에 외계측에서 직접 현장에 나가 주노를 해당 생명체가 살거나 혹은 있는곳으로 강제로 보내게 만들어 조사를 시키게끔 만들고서 인간과 생물에 대한 상호작용을 보는것으로 조사 및 연구를 하고서 충분하다 싶으면 다시 원상복구 하는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추론의 헛점은 주노한테 직접 알리지 않고 왜 이런 방식으로 하냐는 것인데 이미 주노는 지구에서의 한 시민으로 인정되어 버린 상태라 멋대로 간섭하면 외계측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알리는 꼴이 되어 버리게 된다. 외계측들도 인류들은 UFO나 외계인에 대해 연구는 하지만 전부 거짓 소문일 정도로 받아들이는 실정이란걸 이들도 알고 있기에 관련자인 주노와 그의 지인들 한정으로만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굳이 기억을 없애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걸 보면 어차피 다른 사람한테 말해도 그게 헛소문으로 받아들일테고 작중 인물들[10]이 전혀 알 수 없는 일을 겪고도 빛에 대해서 언급 자체를 안하는걸 보면 말해봤자 부질 없다는것을 알기에 그냥 특이한 경험정도로만 남겼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주노는 출생의 비밀을 가지게 된다.
- UFO가 주노를 데려가기전에 극한의 상황에 보내는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 위에 추론의 연장선. 주노는 총 3번의 빛을 받고서 곤충, 공룡, 해저세계에 보내졌다. 즉 정체를 밝힌 떡밥도 주노가 인간이든 외계인이든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는 자가 되어서 외계인이라면 다시 외계에 있는 모국으로 데려가서 쉬게끔 하거나, 내지 인간이 맞다면 미지와의 조우 마냥 외계에서 필요로 하는 요건에 맞는 사람이라서 데려가는 엔딩이 될 수 있다. 가장 무난하지만 상세한 외계의 설정을 만드는것에는 어려움이 없어서 나쁘게 보면 이도저도 아닌 부분이 된다.
- UFO의 목적이 알려지지 않은 채로 끝이 난다. - 이부분은 어쩌면 독자들이 원하는것일 수도 혹은 김빠지게 만드는 부분일 수 있는 가설. 정체가 UFO지만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선 전혀 알려주지 않은채로 다시 주인공 일행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고서 다시 사라지는 것이다. 괜히 이런저런 설정을 붙여서 호불호를 만들바에 그냥 빛에 대한 정체만 밝히고서 다른 부분은 맥거핀화 시키는게 가장 나은 선택으로 봐도 무방한것으로 보인다.[11] 즉 정체에 대한 떡밥을 확실시만 시키고 나머지는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부분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말한듯이 전부 추론에 가까운 부분인데다 교육만화인 만큼 이런 방대한 설정이 있을 가능성은 낮다. 때문에 외계인이 인간을 이용해 조사를 하거나 혹은 목적 자체를 알려주지 않고 끝이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
[1] 몸이 정말 물고기 형태로 변한 건 아니고 모습은 인간 그대로인데 15cm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물속에서 숨을 자유롭게 쉴 수 있지만 물 밖에서는 숨을 쉬지 못한다. 또 말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대신 물속에서는 텔레파시로 대화할 수 있다. 텔레파시 범위는 약 2~3m쯤.[2] 여담으로 전작에서 공룡세계로 날아간 걸 몰랐던 주노가 또 몸이 줄어든 줄 알고 해양생물에게 시달리는 거냐며 난리치는 장면이 있었다.[3] 다만 만약 2권이 나왔다면 액션 위주로 전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4] 사라의 거주지가 서파푸아에 위치한 라자 암팟이기 때문에 사라는 파푸아인으로 추정되는데, 파푸아인은 동아시아인과 외모가 비슷하기에 주노가 더 호감을 쉽게 가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5] 사라의 말에 따르면 이 지역 원주민들은 다들 잠수가 특기라고 하는데 3분 이상인 사람도 있다고 한다.[6] 스토리는 문상. 현재는 완결.[7] 곤충세계에서 누리가 UFO로 생각하고 공룡세계에서도 지구선이 UFO로 추측했었다.[8] 특이한 점은 원래는 빛이 초반에 나타난 것에 비해 이번에는 후반에 나타났다는 것이다.[9] UFO가 일행들을 특정한 세계에 보내버리거나 있게끔 만들어 관찰하는 것일 수 있지만 사실 이런 경우라면 UFO가 직접 탐사하는게 낫지 굳이 인간을 거기에 보내서 조사시키는건 비효율적이고 설득력이 별로다.[10] 주노를 포함한 마리, 누리, 시내, 지구선등[11] 이전에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만 봐도 빛이 최초로 나오는 파트의 챕터 일러를 보면 대놓고 UFO란걸 암시하는듯한 그림이 있고 등장인물들의 언급도 빛이 UFO라는걸 밀고 나가는듯이 추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