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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08:33

화산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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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두리3.2. 리나3.3. 뭉치3.4. 기타 등장인물
4. 기타

1. 개요

파일:8937812541_2.jpg 파일:화산에서 살아남기.jpg
구판 표지 신판 표지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2002년 12월 28일에 출시되었으며 작가는 코믹컴/정준규. 화산에 관한 상식과 각종 서바이벌 상식도 포함된 책이다.

내용은 주인공 두리, 누나인 리나, 누나의 남친 뭉치가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에 도착해 비행기 관광을 하게 된다. 그러다 버드 스트라이크로 화산에 추락해 그 화산을 탈출해 나간다는 내용이다.[1][2]

2.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화산에서 살아남기/줄거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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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3.1. 두리

3.2. 리나

3.3. 뭉치

3.4. 기타 등장인물

4. 기타

시리즈 사상 손꼽힐 정도로 상황이 위험하다. 용암이 흘러내려오는 건 예사고, 설상가상으로 가장 위험한 펠레식(폭발식) 화산으로 터지는 바람에 사방에서 화산탄이 쏟아지는데다 화산이류 탓에 강변이 초토화되고 물이 산성화되어 식수도 구할 수 없어졌다. 거기에 최후에는 화산쇄설류로 주인공 일행이 위치한 정글 일대를 완전히 쓸어버리며 화룡점정을 찍어버린다. 그래서인지 다른 작품보다 전개가 훨씬 빠르고 혹독하다.[4] 다른 자연재난도 그렇지만 특히 화산 폭발은 위기상황에서 시간을 끌다간 고통스럽게 죽는다. 무인도, 초원 등이 아니라 특정 자연 재난이 일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이며 지진 편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에 쫓겨서 에 잠수해서 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절대 하면 안 된다. 벌의 인내심이 사람이 숨 참는 시간보다 길다. 작중 내에서도 주인공들은 숨 막혀죽으려하는데 벌들은 올라오기만 해 봐라 식으로 벼르고 있었고 결국 쏘였다. 실제로 쫓기면 근처 건물로 대피하거나 건물이 없다면 벌들의 영역을 벗어날때까지 달리는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주인공인 두리 빼고는 비율이 죄다 어른이라 처음 보는 사람은 보통 리나와 뭉치가 중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초등학교 6학년이다. 애초에 등장인물 소개란에 명시되어 있다. 거기다가 뭉치의 말에 따르면 가이드 없이 단 셋이서 여행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른도 없이 초등학생 셋이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허락한 두리 일행의 부모부터가 정상이 아니다.[5] 애초에 현실에서 해외가 아닌 먼 지역을 초등학생끼리 여행가는 것도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보다 더 먼 해외로 그것도 어른이나 가이드 없이 여행을 가는 것도 당연히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6][7]

당연하다면 당연하다만 만약 화산 규모가 VEI 7 이상이라면.... 화산에 관한 상식과 각종 서바이벌 상식 같은 건 아무 짝에 소용이 없어진다. 왜냐면 이 정도 규모의 화산이 터지면 기후까지 변화할 가능성이 크므로. 만약 백두산이나 탐보라 화산이었다면.... 화산쇄설류가 빨리 지나가기를 기도하자.[8]


[1] 이 와중에 조종사는 승객들을 버리고 자기 혼자 낙하산 메고 탈출했다. 현실에서 저러면 어느 나라건 대중들에게 욕을 더럽게 많이 먹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조종사 자격증을 박탈당하는 건 물론 철창행이다.[2] 그나마 변호가 가능한 점이라면 두리 일행들이 비행기 값을 정가의 1/9로 깎는 것도 모자라서 조종간을 뽑거나 비행기 문짝을 부수는 등 진상을 하도 부렸기 때문에 저럴 만도 하다는 것이다. 당장 화산으로 뛰어들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하지만 애들이 난리를 친 것도 아니고 문을 열려고 건드린 것만으로 부서질 정도로 고물 비행기로 손님을 받은 것부터가 이미 양심이 없기도 하다. 리나는 1/10으로 깎으려다 1/9로 깎아놓고도 비행기를 보자 '더 깎을걸...'이라고 했을 정도였다. 뭐 두리 일행도 저렇게 양심없는 가격 흥정을 한 것도 모자라 온갖 위험한 장난을 쳐서 추락하게 된 걸 보면 자업자득이긴 하지만.[3] 다만 화산쇄설류까지 터진 본격적인 화산 폭발이 일어났으니 주변에 화산학자들이나 기자들이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할 수 있으며, 이들이 없었더라도 곧 구조되었을 것이다.[4] 그나마 여기에서는 사태가 5일에 걸쳐 진행되었지만 실제로 폭발식 화산 폭발의 대명사로 유명한 폼페이의 경우 단 18시간 동안 화산쇄설류까지 진행되며 대도시 하나가 순식간에 파괴되어버렸다.[5] 1~3차 살아남기 시리즈에서 화산, 초원 편을 제외하면 모두 최소 성인인 캐릭터들(무인도: 할아버지 아마존, 사막: 삼촌 빙하: 선생님 바다: 아빠 시베리아: 뭉치 이모 동굴: 준모&아지 산, 지진: 아빠 남극: 아빠&고모)이 동행했는데 여기서는 최초로 초등학생들끼리만 동행했다. 이것은 초원에서 살아남기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로 이어진다. 다만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원래 주인공들이 방학을 맞아 조부모댁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이상한 빛을 맞고 크기가 작아져서 벌어진 일이니, 부모 허락없이 초등학생들끼리 해외여행을 간 것은 아니다. 게다가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는 국내여행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겐지는 외국인이긴 하나 재벌 3세라는 신분상 혼자서 여행오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6] 이것은 아무리 초등학생이 지식이 높아도 반대할 것이며,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되어도 당연히 반대할 것이다. 물론, 고등학생이라면 국내이고 친구들과 간다면 허락할 가능성도 있다.[7] 다만, 개정판에서는 초등학생이라는 설정을 없애고 허락을 받았다는 설정도 추가했다.[8] 사실 화산쇄설류 까지 덮쳐오는 시점에서는 아이들도 반쯤 포기하고 일단은 할 수 있는 조치만 취한 채 다 운에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