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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筆禍 / Serious slip of the pen[1]붓으로 인해 일어난 재앙이라는 뜻으로, 발표한 글이 법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제재를 받는 일을 가리킨다. 발표한 글이 법률에 저촉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윗선의 심기를 건드려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전제군주제나 전체주의 사회, 독재 정권에서 자주 일어난다. 박정희 독재정권에 괘씸죄로 걸린 "김지하 시인 오적 필화" 사건이 대표적이다.
한편 제도적 민주주의가 보장된 곳이라도 표현의 자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떨어질 경우에도 일어난다. 이 경우는 사실상의 사회적인 검열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검열을 원천적으로 반대·거부하거나 철폐를 주장하는 계파가 주류 정치에 오른 적이 없는 관계로 역대 정권에서 자주 검열에 대한 문제를 일으켰다. 민주화 이후인 노태우 정부 시기 벌어진 "마광수 <즐거운 사라> 필화 사건"이 대표적이다.
1.1. 사례
- 견통령
- 경무대 똥통 사건
- 자유부인: 당시 사회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주제를 다루었던 터라 금서 조치는 물론이요 무려 대통령이 직접 소설을 쓴 작가를 잡아들이라고 명령했고, 그래서 경찰한테 끌려간 작가가 고문까지 당했다.
- 경향신문 폐간 사건 : 일명 여적 필화 사건이라고도 부른다.
- 국사필화사건
- 무림파천황 사건
- 무부무군 사건
- 대구 매일신문 테러 사건 : '백주의 테러는 테러가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사건.
- 김지하 시인 <오적> 필화 사건
- 문체반정
- 마광수 <즐거운 사라> 필화 사건
- 문자의 옥
- 무오사화 : 한국사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필화 사건. 선왕을 잘못 비판했다가 사림 세력이 쓸려 나갔다. 다만 대부분의 필화 사건들과는 달리 나름 적합한 명분이 있었다.
- 문재인 대국민 모욕죄 고소 사건
- 분지 필화사건
- 미네르바 사건
- 윤석열차 논란
- 해서파관 사건 : 중국 문화대혁명의 계기가 되었다.
- 호코지(方広寺) 종명 사건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포스터 경찰수사 논란
2. 다른 뜻
- 筆花: 붓에 핀 꽃이라는 뜻으로 명문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이다.
[1] 만화애니메이션사전의 표현. 서광선 이화여대 교수가 1992년 마광수 교수의 즐거운 사라 사건 당시 언급했던 표현이기도 하다. 국립국어원 한국어-영어 학습사전의 표현은 'trouble brought on by a slip of the 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