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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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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드렁크 러브 (2002) Punch-Drunk Love |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
감독 | 폴 토머스 앤더슨 |
각본 | |
제작 | 폴 토머스 앤더슨 조앤 셀러 다니엘 루피 |
출연진 | 애덤 샌들러, 에밀리 왓슨, 필립 시모어 호프먼 외 |
제작사 | 컬럼비아 픽처스 레볼루션 스튜디오(Revolution Studios) 뉴 라인 시네마 |
수입사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컬럼비아트라이스타 |
개봉일자 | 2002년 5월 19일 2002년 11월 1일 2003년 5월 8일 |
촬영 | 로버트 엘스윗 |
편집 | 레슬리 존스 |
음악 | 존 브라이언 |
화면비율 | 2.39 : 1 |
러닝 타임 | 95분 |
제작비 | 2,5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7,844,216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24,665,649 (최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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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2002년 영화.애덤 샌들러, 에밀리 왓슨이 주연을 맡았다. 상영시간은 95분으로 2시간 반, 3시간을 자랑하던 감독의 전작들에 비하면 많이 짧은 편이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만 보면 남자가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흔해 빠진 이야기이지만 정작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 금세 영화의 진가를 깨닫게 된다. #
2. 예고편
3. 시놉시스
낡은 풍금과 함께 그녀가 찾아왔다
7명이나 되는 누나들한테 들들 볶이며 자란 배리(애덤 샌들러). 비행 마일리지를 경품으로 준다는 푸딩을 사 모으는 것이 유일한 낙인 그는 어느 날 아침 거리에 내동댕이쳐진 낡은 풍금을 발견하곤 사무실에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 바로 그날, 뜻하지 않게 신비로운 여인 레나(에밀리 왓슨)를 만나게 된다.언제나 꿈꿨던 황홀한 사랑... 당신은 모를 겁니다
오래전부터 당신을 사랑해 왔다고, 당신과 키스하고 싶다고 말하는 레나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는 배리. 하지만 일생에 단 한 번 올까 말까 한 가슴 벅찬 사랑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 다름 아닌 외로움에 지쳐 폰섹스를 걸었다가 알게 된 악덕 업체 일당, 일명 “매트리스 맨”. 배리와 레나가 꿈결 같은 하와이 여행에서 돌아오던 날,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그들을 기다리는데...4. 줄거리
주인공 배리 이건은 7명의 누이들한테 일평생 시달려온 남자[1]로, 작은 사업체의 사장이지만 심리상태가 굉장히 불안정[2]한 인물이다. 어느 날 단순한 호기심에 시도했던 폰섹스 때문에 괜히 깡패들한테 휘말린다.[3] 우연히 만난 레나란 여인[4]과는 사랑에 빠지고, 불안정한 성격의 배리가 사랑의 힘으로 자신의 결점[5]을 극복한다는 대강의 스토리.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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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8 / 100 | 점수 8.0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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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9% | 관객 점수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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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4.0 / 5.0 | 관람객 별점 3.2 / 5.0 |
풍금소리처럼 포근하고 펀치드렁크처럼 얼얼하다. 정말 희한한 사랑영화의 마력.
이동진 (★★★★☆)
이동진 (★★★★☆)
색깔에 홀리고 향기에 취하고 농도에 쓰러진다
박평식 (★★★☆)
박평식 (★★★☆)
세상은 갖가지 연극이 펼쳐지는 거대한 무대
김봉석 (★★★★)
김봉석 (★★★★)
(오아시스)의 종두보다 약간 멀쩡한 남자의 어떤 나날들
김소희 (★★★☆)
김소희 (★★★☆)
6. 출연자 및 국내 방영정보
KBS에서 2008년 9월 7일 방영했다.- 김일 - 배리(애덤 샌들러)
- 강희선 - 리나(에밀리 왓슨)
- 이호인 - 딘(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 서문석 - 랜스(루이스 구즈만)
- 송덕희 - 라티사(애슐리 크락)
- 유명숙 - 론다 누나(하젤 메일러)
- 장우영 - 엘리자베스(메리 린 라이스커브)
- 이광수 - 월터(로버트 스미겔)
- 민지 - 간호사(에스더 이메이드 발로군)
- 유호한 - 카터(제이슨 앤드루스)
- 방우호 - 불량배(데이비드 H. 스티븐스)
- 심승한 - 직원(호르헤 바라오나)
- 오인실 - 수잔(리사 스펙터)
- 홍선영 - 캐서린(줄리 허멜린)
7. 기타
- 영화 자체는 앤더슨 감독의 천재적인 감각을 아주 쏟아붓는 연출로 가득 차 있다. 시작하자마자 난데없이 멀쩡하게 가던 자동차가 바퀴가 전복되며 구르는 장면 다음으로 어떤 차량이 길거리에 낡은 오르간 하나를 놔둔 채로 갑자기 떠난다든지[6]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주인공이 스트레스를 받자 레스토랑의 화장실을 때려 부수는가 하면, 신경을 박박 긁는 배경 음향에 독특한 카메라 구도, 거의 약을 빨았다 싶을 정도의 편집 등. 샌들러가 나오는 흔한 코미디를 기대하고 본 관객들에겐 좀 당황스러울 정도.
- 그저 그런 삼류 코미디 배우로 취급받던 샌들러의 정극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7] 감독의 말에 따르면 아트하우스 애덤 샌들러 영화.
- 극 중에서 배리는 경품 포인트를 모은다고 푸딩을 있는 대로 질러대는데, 그걸 보고 펩시 해리어 전투기 사건이 연상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실화(!)다. 1999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던 데이비드 필립스는 영화와 동일한 헬시 초이스사에서 진행하는 마일리지 증정 이벤트를 위해 개당 25센트에 판매되던 푸딩 12,150개를 총 3,140달러에 구매해서 총 1,253,000마일을 얻었고, 이 중 대다수를 아메리칸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해서 평생 실버회원 자격을 얻었다.(...) 여러모로 영화와 세부적인 부분까지 동일하다. 여담이지만 실제 인물은 도저히 혼자서 쿠폰을 다 뗄 수가 없어서 동네 구세군 직원들을 동원해 작업한 후 푸딩을 전부 기부해 세제 혜택으로 800불을 더 아꼈다고 한다.
- 필립 시모어 호프먼이 짤막하게 출연[8]하는데 그 임팩트가 대단하다. 애덤 샌들러와의 전화 배틀 신이 매우 인상적이다.[9] #
- 오랫동안 블루레이가 나오지 않다가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발매되었고, 2024년에는 컬럼비아 클래식 컬렉션 Vol.4 박스에 포함되어 4K UltraHD Blu-ray로도 발매되었다.
- 샌들러는 이 영화를 찍을때 자신이 이 영화를 망칠것 같아 우려를 많이 했다고 하고 거의 거절하려고 했다고 한다. 《매그놀리아》를 처음보고 굉장하다는 느낌을 받고 자신보다 나은 사람의 작품을 망칠까봐 우려를 많이 했다고. #
- 제목의 '펀치 드렁크'는 복싱의 후유증 용어인 펀치 드렁크이다. 물론 영화에서 복싱을 하는 것은 아니고, 주인공의 행보가 바로 그 펀치 드렁크 후유증을 앓는 듯한 상황이고, 이 상황에서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이다.
- 작품 속 소품인 피아노는 이야기의 동기를 제공하는 듯하면서도 나중에 가면 자연히 잊히는 맥거핀으로 보는 견해가 강하다. 다만 극 중 초반 혼란스러운 주인공의 심리를 반영하는 장치 역할을 하기는 한다.
- 초반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장면이나 트럭이 주인공의 근거리를 지나가는 장면 등에서는 공포 영화의 기법도 사용되었다.
[1] 한창 일하는 와중에도 파티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를 몇 번씩이나 걸거나 배리를 비웃고 윽박지르기도 한다.[2] 어렸을 적 놀림받던 얘기를 계속 꺼내는 누나 집 유리창을 깨거나 데이트 상대에게 동생이 뒷담화한 사실을 듣고 식당 화장실을 박살내기도 한다.[3] 개인정보가 유출된 배리에게 돈을 갈취하려다가 거절당한 폰섹스녀의 보복이었다.[4] 누이의 직장 동료. 카센터에 차를 맡겨달라는 부탁을 하며 처음 만났다.[5]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얼버무리던 초반과 달리 당당히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된다.[6] 해석에 따르면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오며 오르간 소리처럼 달콤하다는 의미.[7] 이후 그의 필모그래피는 다시 흔한 코미디 영화 일색으로 돌아가긴 했다. 하지만 《레인 오버 미》 같은 영화에서는 또다시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8] 표면적으론 가구점을 운영하지만 사실 폰섹스 업체와 폭력조직의 우두머리이다.[9] 영화 막바지에 실제로 대면하는데 각성한 주인공 못지않은 똘끼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