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파트너(일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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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드라마 파트너의 등장인물에 관한 문서이다.2. 주역/특명계
특명계 |
카메야마 카오루 • 스기시타 우쿄 |
2.1. 스기시타 우쿄
杉下右京 |
스기시타 우쿄 |
미즈타니 유타카 扮 |
2.2. 역대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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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5대 파트너 (프리 시즌 ~ 시즌 7 9화 / 시즌 21 ~) | 2대 파트너 (시즌 7 최종화 ~ 시즌 10) | 3대 파트너 (시즌11 ~ 시즌 13) | 4대 파트너 (시즌 14 ~ 시즌 20) | |
카메야마 카오루 | 칸베 타케루 | 카이 토오루 | 카부라기 와타루 | |
테라와키 야스후미 扮 | 오이카와 미츠히로 扮 | 나리미야 히로키 扮 | 소리마치 타카시 扮 | }}} |
3. 특명계에 대해 우호적인 인물
3.1. 카이 미네아키 경시감
甲斐峯秋
배우는 이시자카 코지[1](시즌11 ~ 현재)
직책은 경찰청 넘버2인 경찰청 차장이였으나 아들의 사건 이후 경찰청 장관관방으로 이동되었다.[2] 계급은 경시감. 시즌 9까지 특명계 뒤를 돌보던 오노다 관방장이 나간 후 비슷한 역할로 들어온 캐릭터다.
스기시타의 3번째 파트너였던 카이 토오루의 아버지. 성격은 엘리트주의에 야심가이기에 청소년 시절에 사고를 많이 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라지 않아왔던 토오루가[3] 경찰에 있는 것을 굉장히 성가셔한다.[4] 그래서 토오루에게는 자기에게 망신주지 않는 이상 무관심으로 대하고 어쩌다 마주칠 일이 생기면 각을 세운다. 무려 첫 등장부터 전화로 "덜떨어진 너가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껄끄럽고, 직장은 얼마든지 찾아줄테니까 경찰은 그만둬라."고 말했을 정도다. 하지만 스기시타에 대해서는 단골 식당까지 일부러 찾아오면서 "능력에 충분한 대접을 못 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을 정도로 상당히 높게 평가한다. 자기가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잘 해주는 인물.
하지만 자기가 유괴당한 상황에서 협상에 굴해 풀려나는 것보다 경찰의 수사력으로 찾아내서 풀려나길 바라거나(시즌12 1화), 토오루가 용의자로 찍히자 자신의 입지와는 상관없으니 주저없이 수배하라고 명하는 등(시즌12 정월 스페셜), 적어도 불가항력에 굴해 아첨하는 인물은 아니다 이는 옛 지인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토오루가 특명계에서 활약을 하자 그걸 본 미네아키의 지인들은 "미네아키의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토오루를 평가했다. 즉, 젊은 시절엔 토오루 만큼이나 강직하고 사람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도쿄대 이 외에는 쓰레기라며 관료주의식 발상이 된 건 살면서 현실은 시궁창 임을 깨달았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미네아키나 토오루나둘 다 서로에 대한 적대감과 앙금으로 격렬히 부정하고 있지만 미네아키가 주변 사람들에게서 "아드님의 모습이 미네아키 씨의 옛 모습과 같다." 하는 말을 듣거나 토오루가 여자친구에게서 "너도 언젠간 아버지처럼 될 수도 있다." 하는 얘기를 들으며 서로 엮이는 모습[5] 등에서 이러한 부분을 엿 볼 수 있다. 시즌 13 최종화가 욕을 진탕 먹었던 이유도 이런 좋은 소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살리지도 못하고 주연인 토오루를 하차시켰기 때문.
큰아들은 카이 아키노리[6]라는 이름의 재무성 관료이다. 즉 카이 토오루는 카이 미네아키의 작은아들인 셈이다.
토오루가 다크나이트 건으로 체포된 후 경찰청 차장에서 물러나 경찰청 장관관방으로 이동했다. 다크나이크 건을 기점으로 심경의 변화가 조금 생겼는지 언론에 알리기 전에 토오루의 징계를 먼저 내려 그의 명예를 지켜주려고 하거나 스기시타는 무기한 정직에서 징계가 그치게 하는 등 예전보다 특명계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7] 그 이후에도, 시즌14에서 스기시타의 정직처분을 해제해 특명계를 존속시키고 시즌 15에서는 야시로의 부탁에 따라 카부라기를 특명계에 보내주기 위해 자신을 얕잡아보는 키누가사 부총감에게 머리를 숙이며 부탁을 하기도 하였다. 시즌14 정월 스페셜에서 그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보이는데, 배 위에서 벌어진 테러사건의 교섭을 아예 스기시타에게 맡긴 뿐더러 그 스기시타가 테러리스트가 설치한 폭탄위치까지 추리해내 잘하면 상처 없이 테러리스트를 진압할 수 있었지만, 이로써 위협거리가 사라진 유력 정치인들이 자기들이 세운 새로운 정당의 포석을 깔기 위해 강제진압 계획을 세우자 크게 반발하면서 대책본부 자리를 나갔다.
장관관방으로 가면서 여유롭다 못해 다도에 빠지거나 정치가나 다른 경찰 간부들에게 조롱당하기도 하는 등 힘이 많이 빠졌지만 여전히 실세로서 꾸준히 암시가 되고 있었고, 시즌15 정월 스페셜에서는 경시청 내에서 라이벌 관계인 부총감이 수행한 경시청 사이버 보안 대책에 심각한 허점이 있었고 그 결과 경찰관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다시 예전의 위신을 회복한 듯하다. 지금은 특명계뿐만 아니라 야시로의 뒤도 봐준다.
시즌 16에서는 키누가사 부총감과 대립각을 세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키누가사 부총감은 능력은 있지만 시한폭탄과 같은 스기시타 우쿄를 이용하여 카이 미네아키 째로 경찰조직에서 도려낼 심산으로 스기시타를 카이 미네아키의 직속으로 두게끔 한다. 사실상 수사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또 카이 미네아키는 특명계를 이용해 조금씩 점수를 번다. 특히 카이 미네아키가 키누가사 부총감의 부탁[8]에 "부총감님을 실망시키지 말아야할텐데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린다. 겉으로야 표면적으로 보이는 특명계의 시한폭탄 같은 부분을 꼬집은 것이지만, 여태 특명계가 보인 모습처럼 부총감이라도 혹여나 범죄나 부정부패에 가담한다면 가차없이 진실을 드러넬 테니 자기 무덤을 판 식으로 되갚아주지 않을까 하는 중의적 의미를 둔 듯 묘사했다. 실제 한 사건의 수사가 끝나고 특명계가 키누가사 부총감에게 어떤 의혹을 제기하는데 키누가사는 역시 "절대 그럴 일은 없네 자네들 상사인 카이 씨에게도 잘 전달해 주게"라는 쓸데없는 말까지 붙인 걸 보면[9] 앞으로 이런 대립각이 더 심해질 듯.
우쿄와 마찬가지로 도쿄대학 법학부 출신이지만 이에 대해서 드라마 상에서 서로가 언급하는 묘사는 없다. 사실상 야시로도 우쿄와 같은 교수의 세미나를 들었단 사실도 나중에야 알았으니 그냥 학번이 달라서 대학시절엔 접점이 없었다 정도로 보는 게 편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들인 토오루의 일이 계속 마음에 걸리면서 본인 역시 심경의 변화가 찾아왔다. 시즌 17에서 지인이 체포되었을 때에 전화로 "예전엔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잘못을 저지르면 거기서 끝 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다르게 생각한다. 재도전을 할 것을 권유한다. 마음 속 깊이 그렇 생각하고 있다."라며 지인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시즌 21 20화에선 칸베를 통해서 지령을 전달하는데, 미션 임파서블의 지령을 패러디하는 개그도 선보였다. 카이토가 재직 중이던 극장판Ⅲ에서 무뚝뚝하게 지령을 내리던 모습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사람이 변했다고해도 무방할 정도.
시즌22 2화에서 경시청 미노리카와 세이타로 공안부장이 위법수사로 파면되어 그곳에 부임할 수도 있는 여지가 생겼다. 하지만 본인이 해당 사안에 대해 부인했으며 공안부장이 되면 키누가사 부총감 밑으로 들어가는 셈이라 그럴 확률은 높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현재 보직에 만족하며 야시로를 밀어줄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시즌 22 10화에선 우스이 에츠코와 아들 카이 토오루 둘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자 손자인 킷페이를 아껴하는 모습이 나온다. 킷페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 아버지인 토오루에 대해 말해주지 않은걸로 보이지만 해당 화의 마지막에는 언젠가 아버지에 대해 말해주기로 다짐한다.여담으로 은근 본인은 스기시타와 코테마리의 커플링을 기대하는 듯 하지만, 정작 스기시타와 코테마리 당사자들은 딱 잘라 그럴 일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3.2. 오오코우치 하루키 경시청 수석감찰관
大河内春樹
경시청 경무부 인사 제1과 수석감찰관.[10] 계급은 경시(시즌9 이전) → 경시정(시즌9 이후)[11] 배우는 진보 사토시[12] (시즌2 ~ 현재)
카메야마 카오루 재직 시절에는 감찰관 캐릭터 뿐이었으나, 칸베 타케루가 나온 후부터 칸베의 경찰학교 시절 담당교관이었다는 설정이 붙어 비중이 많이 늘었다. 일본판 FBI와 같은 조직을 만드려는 생각을 하고 있고, 평소 스기시타 우쿄의 능력을 높이 사 그 조직의 수사지휘관으로 앉힐 생각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정작 경시청이나 경찰청이나 스기시타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어서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칸베가 다시 경찰청으로 돌아가고 난 후로는 카메야마 시절 수준으로 비중이 다시 줄었다.
일이 잘 안 풀릴 때마다 알약을 씹어먹는 장면이 나온다.[13][14] 한 때 인질사건에서 지휘관을 맡아 드디어 자신이 인정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제 이런 것(알약)에 기대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라고 한 적이 있으나, 스기시타 우쿄의 예리한 통찰력에 밀려서[15] 인정받지 못하게 되자 해당 화 마지막에 다량을 씹어먹는다.[16][17]
2시즌 18화에서 자신의 남자 후배와 연인 관계로 묘사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칸베 타케루를 곧잘 와인 바로 불러내 술을 마시는 장면이 일종의 플래그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 사람도 경찰 조직에 속하는 데다 중간관리직에 가깝기 때문에 윗사람들의 눈치를 어느 정도 보긴 하는데, 자신의 선에서 이건 아니다 싶은 부분에 있어서는 과감하게 높으신 분들께 개겨버린다. 한 때 경시청의 신용정보를 유출하고 있었던 경찰청의 스파이에 대해 경시청의 윗선이 그냥 덮으려 하자 '경시청 측에서 먼저 매스컴에 밝히지 않겠다면 자기 쪽에서 먼저 퍼뜨리겠다.'고 말하였다. 높으신 분들이 "원하는 게 뭐냐, 월급상승이냐, 지위냐?" 하고 묻자, 이 남자의 대답은 "그것은 제가 감찰관이기 때문입니다."였다. 특명계에게 징계가 떨어질 만한 분위기가 생긴다거나 하면 먼저 스기시타에게 "조심하라"라고 알려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다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관대한 편이지만, 경찰 내의 부패직원 적발 등에 대해서는 위아래 가리지 않고 가차없다.
3.3. 야시로 미야코 내각정보관
社美彌子
배우는 나카마 유키에로 레귤러 조연급 중 가장 급이 높은 배우가 출연했다. (시즌 13,시즌 15~)
쇼와49년(1974년) 5월 3일생이다.[18] 본래는 경찰청 캐리어 간부로 내각으로 파견나가서 내각정보조사실 총무부 주임으로 근무했다.[19][20][21] 그러나, 시즌 13 1화에 나오는 사건을 기점으로 경찰청으로 다시 복귀되었고 그후 경찰청에서 경시청으로 파견돼서 경시청 총무부 홍보과(広報課) 과장이 되었다. 계급은 경시정이다.[22]
스기시타와의 직접적인 접점은 시즌 13부터가 처음이지만, 스기시타와 같은 도쿄대학 출신. 같은 교수의 세미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교수가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다른 세미나 출신 제자들과 감금된 적이 있었다.
극장판 IV에서도 출연. 시즌 15에서도 총무부 홍보과장으로 나온다. 카부라기 와타루가 홍보과로 이동하면서 1화부터 등장하지만 카부라기에게 스기시타한테 가서 조사하라고 이야기하고 본인은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다. 다만 중간에 카부라기를 참사관 나카조노와 형사부장 우치무라가 "홍보과인 네 녀석이 왜 스기시타랑 붙어다니냐"며 으르렁대자 본인이 시킨 일이라며 감싸준다.[23] 그리고 사건 종료 후 카부라기와 모종의 거래를 통해 특명계로 카부라기를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즌 13때 나왔던 러시아의 대일 스파이 야로보로크와 그 사이에서 태어난 딸 마리아[24]와 관련된 떡밥이 시즌 15 1화부터 풀어졌다. 결국 시즌15 최종화는 그 사실이 매스컴에 공개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진다. 스기시타의 개입과 간부들의 추궁에 입지가 나빠질 것으로 보였지만 애초에 출판업계 종사자인 대학선배로부터 매스컴에 정보를 흘린 것은 야시로 자신이었고 카이 미네아키의 도움을 받아 마리아는 스파이에게 겁탈당해 생긴 딸이라고 입을 맞췄다. 즉, 이 에피소드는 자신을 견제하는 간부들을 잠재우기 위한 그녀의 자작극이었다.[25]
시즌 16 13~14화를 통해 15시즌 1화 마지막 부분에 살해당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 이 사건을 통해서 미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스파이 야로보로크의 행방 문제도 거론된다. 그러나 야로포로크는 이미 러시아에서 보낸 암살자에 의해 사망한 상태였고, 암살자를 체포한 뒤 이 사실을 알게 되자 혼자 방에 들어가 통곡한다. 하지만 정치적인 관점에서 보면 자신의 최대 약점이 사라진 셈이기 때문에 이득일 듯.
시즌 19부터는 능력 있어보이는 여직원들을 잘 챙겨주게 되는데, 이게 남자 세계의 윗선에선 좋게 보이지 않는 걸로 보여진다. 경시청 걸즈 붐(警視庁ガールズブーム/Keisichou GIrls Boom)이라고 가리키며 약어로 KGB라며 보수적인 남성 관료들이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26]
시즌 20부터는 내각정보조사실의 탑인 내각정보관에 임명된다. 전 내각정보관이 내각관방장관의 명을 받아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체포되었기 때문이다.[27][28]
시즌 21 1화와 11화에 잠깐 나왔고[29][30][31] 시즌 21 20화에 후반에 다시 한번 나왔는데 2대 파트너인 칸베 타케루랑 친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이후 시즌 21 21화 끝부분에 1대&5대 파트너인 카메야마 카오루랑 카메야마 미와코랑 만난다.[32][33]
나름 박애주의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듯하다. 딸인 마리아가 캐리어조로서의 경력에 흠이 될 여지가 있다면 사전에 낙태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캐리어조 신분을 내던지고 경시청에 순사로 들어와 모두가 짐 취급하는 카부라기를 홍보과로 받아준 것도 야시로이다. 아울러 부하직원이나 심지어 딸에게도 '아나타(당신)'라는 경칭으로 대하는 품격 또한 있다.
시즌 22 1화에서 총격을 당해 2화에서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게 된다. 내각정보관 업무 복귀를 위해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탄 듯하며 영구적인 장애는 아닌 듯하다. 이후 시즌 22 10화에선 휠체어 없이 등장.
시즌 22에서 2화에서 경시청 공안부장이 위법수사로 파면되어 차후 그 자리에 부임할 가능성이 생겼다.
시즌 22 2화에서는 전국 경찰 30만명의 톱인 경찰청장관에 오를 야망을 내비친다. 다만 방식론의 차이에서 스기시타와 대립하기도 한다.[34] 또한 시즌 22 10화에도 등장했다. 딸인 마리아도 같이 등장했는데 카이 미네아키의 손자인 킷페이 하고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3.4. 수사 1과
3.4.1. 이타미 켄이치 형사
伊丹憲一
배우는 카와하라 카즈히사 (프리시즌 ~ 현재)
수사 1과 7계의 형사. 계급은 순사부장[35]이며 7계 내의 반장이다.[36] 미우라, 세리자와와 함께 '수사 1과 트리오'로서 같이 다니며 일종의 콩트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타미는 트리오의 리더격 존재. 미우라가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하차한 이후로는 세리자와와 둘이서 다니는 중.
보통 형사 드라마에서 주인공 일행을 못마땅해하고 견제하는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무능력하고 큰소리만 치는 캐릭터가 일반적이지만, 이타미는 특명계를 견제하긴 해도, 후술하는 바와 같이 기본적으로 형사로서의 자긍심과 정의감이 투철한 캐릭터다. 우쿄도 나름대로 그의 능력을 좋게 평가하고 신뢰하며, 그가 특명계를 견제하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37][38] 극중에서 대부분 허당으로 보여도 일처리는 확실하다. 진술조서도 상당히 세세하게 작성해서 우쿄가 갓 형사가 된 카부라기에게 배우라고 할 정도였다.[39]
특명계가 보통 자신들이 담당하는 형사 사건을 먼저 발견하거나 해결하는 통에, 상부로부터 무능하다고 비교당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고로 특명계와는 앙숙지간. 카메야마 카오루의 동기이기도 해서 서로 못 뜯어먹어 안달이다. 그래도 서로가 츤데레라 속으로는 내심 아껴주는 편. 어디까지나 속으로만. 그래도 시즌 7에서 카메야마가 살윈으로 떠날 때 배웅해주는 장면은 그야말로 사나이의 우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즌 21에서 일본으로 귀국한 카메야마를 특명계로 복귀 하게 만든 사람이 다름아닌 이타미다.[40]
항상 카메야마를 부를 땐 "어이~ 특명계의 카뭬야뫄아아아~"라며 비꼬는 투로 부른다. 게다가 이 호칭이 툭하면 바뀌어서 "특카뭬~"라든가 "카뭬야~"[41]라든가 부르기도 했다. 그때마다 카메야마가 발끈함은 당연한 수순. 카메야마란 성의 '카메'가 거북이(亀)란 뜻임을 이용해서 "날씨도 추운데 이젠 동면에 들어가시지?"라든가 "(수사가 너무 바빠서) 고양이 손을 빌릴지언정 거북이(카메) 손은 안 빌린다."라고 틱틱대기도 한다.[42] 이타미와 카메야마가 서로 틱틱대고 츤츤거리는 부분도 시청자들에겐 약방의 감초. 그리고 시즌 21에서 이 조합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43]
이것은 파트너가 바뀌어서도 이어져서, 말투는 비슷하게 해서 칸베를 '특명계의 칸베 경부보', 카이를 '특명계의 카이토 도련님'이라고 부르지만, 카메야마 때처럼 다채롭고 재미있게 틱틱대진 못한다. 물론 시체에 약한 칸베를 놀리거나 하는 등 캐릭터에 맞춰 츳코미가 약간씩은 변한다.
같은 수사 1과의 미우라 슌스케는 동기라서 그런지 미우라 쪽이 나이가 훨씬 더 많지만, 반말을 한다. 카메야마 카오루가 떠난 후로는 특명계와는 라이벌 관계에서 좀 묘한 관계로 발전한다. 험악해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정의감이 투철하기도 하다.[44] 이런 캐릭터를 살린 그의 주 대사 중 하나가 "사람 하나가 죽었단 말야!(人、一人死んでいるんだぞ!)"이다.
스기시타의 파트너가 칸베 타케루로 바뀐 후로는 카메야마와의 라이벌 구도가 자연스레 없어지면서 정의감 높은 캐릭터성을 부각시켜 "특명계든 뭐든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용한다"가 주 대사가 되었다. 자신들이 처리하기 곤란한 사건을 은근히 특명계에 흘려서 스기시타와 그 파트너가 처리하게 하고, 자신들은 범인 체포에나 협력하여 공적을 쌓는 식으로 이용하는 중. 스핀오프 극장판인 'X-day'가 있는데 이타미와 사이버 범죄대책과의 이와츠키 아키라[45]라는 형사와 둘이서 사건을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한다. 이후 카메야마 카오루가 파트너로 복귀한 이후부턴 다시 라이벌 구도가 생겼다.[46]
카쿠타 과장과 함께 드라마를 꽁트로 만드는 인물이기도 한데 카쿠타 과장이 주로 화면전환시 등장하여 드라마 분위기를 일신하는 반면, 이타미 형사는 긴박한 수사 과정 중 깨알 같은 개그를 선사하면서 긴장을 풀어준다. 능청 떨거나 못 들은 척하는 스기시타 & 오만상을 찌푸리며 틱틱거리는 츤데레 이타미 형사의 케미가 상당하다. 나타날 때마다 "저 인간들(특명계)은 사람의 등 뒤에 붙어다니는 유령이라도 되나?" 하며 열내는 장면도 백미이다.
프리시즌부터 지금까지 솔로이다. 기혼자인 미우라나 여자친구가 있는 세리자와와 비교하면 눈물이 날 지경. 심지어 수사 1과의 같은 솔로부대인 진카와 코헤이와 달리 여자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단 한 번도 안 나왔다.[47][48][49]
시즌 21 최종화에서는 고 오노다 코켄 관방장의 유골함을 비롯해 13개의 유골함이 도난당한 광역사건을 특명계의 도움으로 해결해 세리자와, 이즈모와 함께 경찰청장관표창을 받는다. 성격상 감정표현은 잘 못하는 이타미지만 형사생활 최고의 영예인만큼 특명계에게 내심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다.[50][51]
3.4.2. 세리자와 케이지 형사
芹沢慶二
배우는 야마나카 타카시(시즌1 ~ 현재)
수사 1과 7계의 형사. 계급은 순사 → 순사부장. 초기에는 비중없는 엑스트라로 출연했으나, 후에 수사1과의 레귤러 조연으로 들어와서 수사1과 트리오를 형성했다. 카메야마 카오루보다 나중에 들어왔다는 설정이라 카메야마를 '선배'라고 부르며, 카메야마에게 뒷목이 잡혀 수사1과의 정보를 흘려주고는 나중에 이타미에게 책을 잡히는 캐릭터였다. 카메야마가 하차한 후 칸베 타케루가 들어오고부터는 준캐리어 출신인 칸베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면서도 "손군"이라고 부르는 등 비꼬는 모습을 보였었고, 카이 토오루는 "도련님"이라 부르며 본격 후배 취급하는 모양새다. 그래도 카이가 싹싹하게 굴며 정보를 달라고 조르는 것이 싫지만은 않은 듯, 엄청 선심을 쓰는 척 하며 정보를 넘겨주기도 한다.
미우라 하차 후엔 주로 나오는 장면이 이타미의 성질 죽이기. 다른부서와 일이 겹치거나 할 때 이타미가 자신들을 방해하지 말라고 하며 종종 언성을 높이거나 하는데, 옆에서 이를 말리는 역할이다. "선배, 그만 하세요. 선배, 선..."[52]
시마네현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흥분하면 시마네현 사투리가 나온다.
시즌 21 최종화에서는 고 오노다 코켄 관방장의 유골함을 비롯해 13개의 유골함이 도난당한 광역사건을 특명계의 도움으로 해결해 이타미, 이즈모와 함께 경찰청장관표창을 받는다. 이타미처럼 성격상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세리자와지만 형사생활 최고의 영예인만큼 특명계에게 내심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다.
3.4.3. 이즈모 레온 형사
出雲麗音
배우 시노하라 유키코(시즌 19-)
수사 1과 7계의 형사. 계급은 순사부장. 원래는 사이카(경찰 오토바이) 대원이었는데, 시즌 19 1화에서 갑작스럽게 총격을 받아 입원한다.[53][54]그 후, 야시로 미야코가 경찰 내 여성의 지위를 높이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수사 1과로 전입되었다. 우치무라 부장은 수사 1과는 남자들의 구역이라면서 이즈모가 스스로 그만두게 압박하도록 이타미와 세리자와에게 지시하여, 수사 현장에 쉽게 끼이지 못하고 견제받는다.[55]일본 내의 여성 지위 향상에 따른 갈등을 단적으로 보여줄 것 같은 캐릭터이다.
특명계와 관계는 비교적 우호적이다. 사이카 경찰 시절에는 특명계를 도시전설 정도로 여겼지만, 수사1과에 들어온 뒤 이타미와 세리자와가 견제하는 것을 카운터 치고자 특명계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근무 첫날 세리자와에게 파와하라를 당해서[56] 안좋은 감정이 생긴 것도 있고.
이 후로도 특명계에 가끔씩 들러서 자신들이 진행하다가 막힌 수사정보를 흘려서 스기시타의 조언과 도움을 받기도한다. 되려 그녀 나름대로 경찰관으로써 쌓아왔던 실력을 차츰 보여주자 카부라기 와타루 역시 차별없이 대해주며, 5대파트너로 다시 돌아온 카메야마 조차도 이타미에겐 여전히 으르렁대지만 이즈모에게는 친절하게 대해준다[57]. 되려 이즈모가 이타미에게 갈굼당할 때마다 그녀를 위로해주는 편(...)
의외로 저돌적인 성격이다. 자신의 총격 사건과 관련된 인물에게 자신의 옷을 풀어 헤쳐 가슴의 상처를 보여주며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오키 토시오는 이걸 보고 '이즈모 레온은 위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당돌한 면도 있어서 윗선의 압박이 느껴지는 사건에서도 적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다.
시즌 19의 11화에서 수사 1과 형사들과 자동차로 이동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즈모가 전 사이카 경찰의 운전 실력을 보여준다며 직접 운전했다. 그런데, 꽤 거칠었는지 세리자와가 비명을 질렀다.
시즌 21 최종화에서는 고 오노다 코켄 관방장의 유골함을 비롯해 13개의 유골함이 도난당한 광역사건을 특명계의 도움으로 해결해 이타미, 세리자와와 함께 경찰청장관표창을 받는다. 시즌 19 첫화에서 순찰 중 피격당해 재활을 거쳤고 수사1과로 전입한 뒤로도 사이카 대원이라고 무시당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다.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도 있었겠지만 특명계, 특히 스기시타와의 만남이 그녀에게 도리어 축복이 된 셈이다. 처음에는 무덤지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던 스기시타가 도리어 복을 가져다 준 셈이니 그 누구보다도 스기시타가 고마울 것이다.
여담이지만 심야식당에서도 형사로 나온다.
3.5. 조직범죄대책부
3.5.1. 카쿠타 로쿠로 약물총기대책과 과장
角田六郎
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약물총기대책과 과장.[58] 계급은 경시(경정급). 캐릭터의 생년은 쇼와42년(1967년)생이다. 배우는 야마니시 아츠시이며 프리시즌부터 20시즌까지 전부 개근한 캐릭터다. 사실, 초기에는 생활안전부 소속이였으나 실제 경시청이 생활안전부에서 조직범죄를 담당하는 조직범죄대책부가 신설되자[59] 극중에서도 소속이 바뀌었다.[60] 물론, 특명계도.. 사실 특명계와의 관계가 불명확한데 한동안은 특명계가 카쿠타 과장 밑에 배속되기도 했다. 물론, 카쿠타는 스기시타를 자기 부하로 생각한적은 없었다. 캐리어 출신에 머리가 비상하며 특히 스기시타가 왜 여기 있는지 잘 알기에 더더욱 그랬다.
프리시즌일때는 캐릭터가 명확하지 않았는지 소속과 이름이 지금과 달랐고 지금과는 성격도 달랐다. 직책과 이름과 성격이 시즌1에 들어서면서 바뀐 케이스로 첫 등장한 프리시즌 2화에는 명확한 이름도 없이 “신도”라는 성으로만 나왔으며 소속도 약물 대책과였고 지금의 허허실실하는 성격이 아닌 욱하는 성격이었다. 프리시즌 2화와 3화에 연속으로 등장했는데 2화에서 할일이 없어 성냥개비를 쌓아올리는 카메야마 카오루에게 특유의 “한가해?”라는 대사를 하며 여성을 노린 연쇄살인사건에 경시청 형사들 전부가 바쁘다고 일손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 등장하며 마약사범을 잡은 스기시타와 카메야마가 기다리라는 명령을 듣지않고 잡아들이자 자기가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는데 잡아들였냐고 욕을 내뱉다가 카메야마가 마약사범이 경찰이 왔다고 생각해 도망치던 상황 설명을 하는데도 듣지않고 카메야마의 멱살을 쥐고 너희들에게 수사권이 있냐고 범인을 잡으면 된거냐고 밀치고 가버린다. 카메야마에게 화를 버럭낸 것도 카메야마가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마약사범을 체포헤서 자기가 체포를 하는 공을 세우지 못해서[61] 화풀이하는 졸렬한 모습으로 나오는데다 특명계를 수사권이 없다고 무시하는 경박한 성격으로 나온다[62]. 특명계와 협조하고 상부상조하는 시즌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
파트너는 프리시즌 단계에서는 시즌제가 될 것이라는 확정은 없었는데 1기가 확정되면서 특명계와 자주 마주치면서 협력하는 캐릭터가 필요하다보니 프리시즌에서 특명계와 접점이 생긴 이 인물을 특명계에게 호의적인 인물로 바꿨는데 아예 갈아 엎어져 프리시즌 2화 이후 1기가 확정되면서 새로운 이름이 프리시즌 3화에 들어서야 정해져 2화에서 나오던 “신도”라는 성은 삭제되고 “경시청 생활안전부 약물대책과 과장 카쿠타 로쿠로” 라고 소개될 정도로 캐릭터가 희미했다. 어떻게보면 프리시즌 3화에 캐릭터가 바뀌고 연속된 1기가 성공해서 2기가 확정되고 인기가 이어져 시즌이 장기화되면서 이쪽도 덩달아 파트너 주역들과 더불어 유명해졌다. 해당 배역을 연기한 야마니시 아츠시에게는 신의 한 수 인게 특유의 트레이드 대사로 광고까지 찍었으니. 프리시즌에서는 시즌1때부터 보여준 호의적인 성격이 아닌 특명계를 깔보고 폭언을 일삼는 성격이라서 지금의 카쿠타 로쿠로 과장을 생각하면 괴리감이 있다.
암튼 극중에서는 “한가해?”라는 대사가 이 사람의 트레이드 마크로, 이 대사 하나로 배우 본인도 유명해졌다. 저 대사와 함께 특명계를 제 집 안방처럼 드나들고 있기도 하다. 매번 와서 한가하냐고 묻고는 커피를 멋대로 갖다 마신다. 심지어는 특명계 찬장에 자기 전용 컵이 있다! (컵 손잡이에 팬더가 붙어 있음.)[63] 진중한 분위기의 수사물을 꽁트로 바꾸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는 인물. 직속 부하로 오오키형사와 코마츠형사 콤비를 두고 있다.[64]
몇 안되는 특명계의 조력자로 나오며 도움을 주거니받거니 하는 사이다. 평소에 얼빠져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주로 야쿠자, 마약조직 등 조직범죄 관계자를 꿰고 있으며, 암흑 조직과 엮인 사건에서는 우쿄가 먼저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은근 능력 있는 경찰로 표현된다. 한 번은 특명계를 싫어하는 고위직에게 불려간 적도 있는데 그 때의 해명이 걸작. 자기는 특명계가 사고를 치지는 않는지 감시하는 거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일이 생기는 것은 자신의 능력 부족이라면서 반성하겠다고 했다. 이 얘기를 우쿄에게 와서 하면서 둘이 웃었다.
조직범죄대책부의 업무 특성상 형사부와 엮일 일이 많아 형사부장의 지휘를 받는 경우가 많으나, 작중 조직범죄대책부장은 엄연히 따로 존재한다. 시즌22에서도 '아사도 아키라'라는 이름의 조직범죄대책부장이 등장하였는데, 2022년에 새로 부임하였다는 설정이며 캐리어 출신이라 현장 돌아가는 상황을 잘 몰라서 논캐리어인 카쿠타 과장에게 은근 무시당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오노다 관방장이 몇 번 특명계에 온 적 있는데 그 때마다 상대하느라고 진땀을 뺀다. "한가해?"하면서 들어오니 우쿄는 없고 관방장이 커피대접 해줄까 묻지 않나, 한가해 보이니까 말상대나 해달라고 해서 붙들리지 않나, 그 다음 번에는 다시 당하기 싫어서 한참을 눈을 맞추지 않으려고 피하거나 하는 등 이 아저씨도 개그 캐릭터. 시즌 16에선 오코치 감찰관에게도 쪼인다.[65] 심지어 집안 얘기를 듣다보면 매번 집사람에게 잡혀 사는 듯한 인상을 준다. 슬하에 아들이 있는데, 등장은 일절 없지만 종종 언급된다.[66][67]
불의를 보며 분노하고 맞써 싸우고자 하지만 처자식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다 보니[68] 어쩔 수 없이 권력의 압박에 굴복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부조리에 맞써 싸우고자 하지만 처자식을 생각해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하는 전형적인 일반 시민을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시청자와 가장 가까운 캐릭터라 할 수 있을 듯.
원체 오랜 생활 형사생활을 해오고 이래저래 볼 꼴 못 볼 꼴 다봤는지 멘탈회복도 빠르다. 시즌11 최종화에선 같은 동기가 한 사건을 쫓다 의문의 사망을 하였는데, 수사 1과에서 그냥 사고사 처리를 해버리자 마지막 대화 등을 토대로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약물총기대책과와 특명계 멤버들을 모아 사건을 뒤쫓는다. 사건은 모든 진상이 밝혀진 상태에서 용의자 체포만이 남았으나 결국 용의자 도주로 체포는 물거품이 되지만[69], 마지막 장면에선 웃는 얼굴로 스기시타와 카이에게 아침인사(한가해?)를 한다. 정작 용의자 도주의 결정적인 실수를 한 카이가 똥씹은 표정으로 있자 "밝고 자유로워야 특명계지"라면서 카이를 격려해준다거나. 바로 이전 장면에서는 비통한 표정으로 그 사망한 동기의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사람이 웃으며 카이를 격려해준다.[70]
시즌17에서는 드라마가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스기시타와 크게 싸웠다.[71] 물론 카쿠타는 분노로 몸을 떠는데 스기시타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경시청 내에서도 아웃사이더로 취급받는 특명계를 자기가 많이 챙겨줬는데, 나한테 이렇게 할 수 있느냐고 쏘아붙였지만 스기시타는.... 만약 부하들이 말리지 않았다면 스기시타에게 주먹을 날렸을지도 모른다. 에피소드 끝에서는 카쿠타 과장도 스기시타의 행동에 나름대로 납득하고 다시 말 없이 화해의 신호를 보내긴 하지만,[72] 줄곧 드라마를 보아온 팬들에게는 다른 사람도 아닌 카쿠타와의 갈등이 참 보기 괴로웠을 듯.
이름인 카쿠타 로쿠로(角田六郎)는 다르게 츠노다 쿠로우로 읽히기도 해서, 작중에서는 츠노다 쿠로우로 불리기도 했는데 자기 이름이 다르게 불리자 자기 성은 카쿠타이고, 이름은 로쿠로라고 분개하는 장면이 나온다. 문제는 그렇게 부른 쪽이 오노다 코켄 관방장인지라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츠노다 군이라고 불리자 대답하다가 오노다가 가버리자 그제서야 분개하는 개그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오노다 앞에서는 츠노다라고 불려도 아무말도 못하고 대답을 해버리는 것에서 계급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3.5.2. 코마츠 마코토 순사부장
3.6. 마시코 소에이 순사부장 (감식과)
益子桑栄
배우 다나카 류조(시즌 15-)
경시청 형사부 감식과 순사부장
요네자와 마모루의 하차 이후인 시즌 15부터 등장한 감식과 인물.
처음에는 형사부장의 요청에 따라 특명계에 정보를 주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는 특명계의 수사를 방조하고 있다.
요네자와처럼 적극적으로 특명계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필요 이상으로 특명계를 꺼리지는 않는다. 애묘가로 '메이'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시즌18, 3회) 전임인 요네자와는 스기시타가 간간히 제공하는 희귀한 라쿠고 음반이나 공연 티켓으로, 마시코는 카부라기가 제공하는 고양이 사진집으로 기브앤테이크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작업 현장에 감식과 인원 이외의 인물이 있는 것이나 불필요한 참견하는 것을 싫어해서 수사 1과의 형사도 냉대하고 추방한다.
동기인 이타미와 거리낌없는 관계로 대대적으로 감식을 동원 할 수 없는 비상 사태시 등에 융통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3.7. 코이데 마리
小出茉梨
배우는 모리구치 요코 (시즌18 최종화 ~ 현재)
원래는 이카자카의 게이샤였으나 은퇴하고 가정요리집 '코테마리'의 여주인이 되었다. 코테마리는 또한 게이샤 시절 코이데 마리의 예명이기도 하다. 하나노사토가 없어지고 난 후, 카이 미네아키가 하나노사토를 대신할 곳을 우쿄를 위해 찾아준 것이다.[73]
시즌 18의 마지막 화에서 첫 등장하여, 스기시타에게 고도의 딥 페이크 영상을 보여주어 수사에 도움을 주었다. 마지막에 스기시타와 카부라기가 코테마리의 개업을 축하해주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이곳이 하나노사토를 이은 새로운 모임 장소가 되었다. 게이샤 시절에 맺은 내각고관들과의 인맥이 스기시타와 카부라기의 수사에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님들이 잘 안온다는 지적에 자신은 장사를 하기 위해서 요리집을 연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것은 지난 시즌의 하나노사토에 스기시타 이외의 손님들이 없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3.8. 카메야마 미와코
奥寺美和子
배우는 스즈키 사와[74] (프리시즌 ~ 시즌 7-9,시즌 21~)
프리시즌부터 등장한 카메야마의 애인이며 결혼 전 성은 오쿠데라이다. 1970년 11월 12일생이다. 대학 시절부터 사귀는데 혼인 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줄곧 동거 중이다.[75] 테이토(제도) 신문사의 기자로[76] 경시청 기자실 전담이기 때문에 사건현장과 같은 장소이동이 빠른 편인 데다 기자라는 직업 덕분에 카메야마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괄괄하고 당찬 여성으로 카메야마의 뒷바라지를 책임지지만 동시에 프러포즈를 하지 않는 카메야마에게 내심 서운한 감정도 있는 듯.[77]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카메야마가 조금이라도 바람기를 보이면 태도가 냉담하게 돌변하기도 한다. 처음 카메야마가 특명계에 배속되자, 우쿄에게 카메야마를 괴롭히지 말라고 충고하는 패기를 보였으며 이후 카메야마가 좌절했을 때 우쿄의 발을 밟아 버리기도 했다. 결국 시즌 4에서 결혼, 카메야마 미와코가 된다. 결혼한 뒤 딱 한 번이지만 이타미에게 '카메코'라고 불리기도 했다. 카메야마의 아내니까 카메코라고. 물론 그 남편에 그 아내라고 이타미에게 발끈했다.[78] 희한하게 시즌 4부터 배우의 미모도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는 평을 들었고, 캐릭터의 활약도 특명계의 수사에 최대한 자신의 옛 저널리스트 시절 연줄을 이용해 도와주기도 하는 등 시리즈 히로인 중에서는 지금도 부동의 1위의 인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79]
카메야마 역의 테라와키 야스후미가 시즌 7 중간에 하차하면서 덩달아 하차하게 되었는데, 시즌 21에 카메야마가 돌아오면서 같이 돌아오게 되었다.
여담으로 요리치 기믹이 있다. "미와코스페셜"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만든 적이 있는데, 맛은 그냥저냥인 편이지만[80], 모양새가 영 아니라서[81] 우쿄도 카오루도 먹기를 꺼린다. 단, 카쿠타 과장만은 맛있다고 평가했다.시즌 5에서 나온 미와코스페셜(...)[82]시즌 21 기준으로 남펀인 카메야마랑 같이 일본으로 귀국한 이후 우쿄랑 카메야마가 들으는 가정요리집 '코테마리'에 등장하는데 남편인 카메야마가 미와코의 요리하는 걸 말리는 보면.. 또한 시즌 21 4화에선 통화로 미와코가 카레를 하고 있다고 카메야마한테 알려고 에피소드가 끝나기 직전 우쿄랑 카메야마가 메세지로 전송된 미와코의 카레 사진을 보는데 둘이 경악한다(...) 그리고 신년 스페셜(시즌 21 11화)에서도 요리를 하는데 국물 색깔이 분홍색이다.(...) 그리고 시즌 21 21화에서도 미와코스페셜이 나왔다(...) 시즌 22에서는 요리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며, 일단 겉모양은 그럭저럭 일반요리다운 비주얼이 될 정도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 주변인들의 평으로는 맛은 변하지 않은 것 같다는 반응.
복귀 이후 미와코가 메인인 에피소드[83]에선 활약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예전처럼 프리랜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도쿄 토픽스'라는 이름의 언론사에 본인의 기사를 게재하고는 한다.
시즌23 1화에서는 시즌3까지 다녔었던 테이토 신문사에 정식으로 복직한 모습이 나온다.
참고로, 스테디셀러 만화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카메야마 커플의 팬이다. 수년 만에 카메야마 커플을 다시 볼 수 있어 상당히 행복하다고 인터뷰로 직접 밝혔다.[84] 워낙 소꿉친구, 커플 캐릭터를 좋아하여 만화에도 자주 그리는 아오야마 고쇼이니 그럴 만도 하다.[85]
3.9. 진카와 코헤이 경부보 (수사 2과)
陣川公平
배우는 하라다 류지(시즌3 ~ 현재)
경시청의 수사1과 소속이지만 형사는 아니고, 경리를 담당하는 1계 소속이다. 이른바 특명계 제3의 캐릭터. 정의감만 쓸데없이 투철해서[86] 면식만으로 범인을 찾아내려 하지만 오인 체포만 2번이나 해서 형사부장에게 혼나고 특명계로 이동한다. 수사의 기본도 없이 의욕만 앞서고 각종 민폐와 호갱짓을 해대서 특명계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곤란하게 한다. 가장 치명적인 약점으로는 여성에게 쉽게 빠져버린다는 점이 있는데, 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보통 다음과 같은 패턴이 쓰여지고 있다.
여성과 썸을 탄다. → 알고보니 여성이 뭔가 사건에 휘말려 있다. → 같이 휘말린다. → 사건 해결 도중 혹은 해결과 함께 썸이 종료된다(보통 타의로)[87] → 하나노사토에서 술을 마시고 깽판을 부린다. 관서 출신이라 술에 거하게 취하면 칸사이벤이 튀어나온다.[88]
첫 에피소드에서 그가 특명계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하나도 못했고 그럼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의욕을 내비쳤으나 같은 경리부 직원 중 한 명이 출산으로 퇴직을 하게 되어 에피소드 한 화 만에 1계로 복귀한다. 본인은 특명계를 떠나는 것에 아쉬움이 남는 듯 했으나, 정작 스기시타와 카메야마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89]
단, 형사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고 어지간한 현상수배범이라면 인적사항부터 단서까지 전부 외우고 다니고 있다. 이 정보에서는 스기시타조차 능가하는 경우도 있다. 실전에서 못 써먹는 게 문제.
시즌3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1회성 캐릭터인듯 했으나, 시즌6 이후 시즌14까지 한 시즌당 한 번씩은 나온다.[90] 특명계에 딱 한 번 있었던 것만으로 카메야마 이후의 파트너인 칸베나 카이토에게는 늘상 선배 행세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카부라기에게는 이에 대한 예고도 받았는데, 마침 진카와가 커피에 관심있다는 것을 재치있게 이용해 진카와가 역으로 카부라기에게 선배 대접을 한다.
시즌13에서는 여동생인 '진카와 미나코[91]'가 나온다. 그 오빠에 그 여동생 아니랄까봐 꽤나 도짓코 성향을 보이는데, 그래도 오빠보다는 나은 게 사생활에서만 그렇고, 오빠와는 달리 직장에서도 민폐끼친 적은 없고 사회생활 눈치도 오빠보다 빠르다.
시즌14 12화에서는 언제나처럼 반한 여자가 생기지만, 이번에도 그 여자는 사건에 휘말리고 살해당한다. 이때는 평소의 진카와답지 않게 수배범의 면식도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고 끝내 범인을 찾았을 때는 진심으로 분노하여 그 범인을 두들겨패고 죽이려고까지 했다. 다행히 특명계가 저지하고, 모종의 사정[92]과 그 범인이 불고소 의사를 밝힌 덕[93]에 처벌받지 않았다. 마무리도 그동안 진카와가 나온 에피소드와 비교해서 상당히 씁쓸하게 끝났다.
역시 요네자와와 마찬가지로 하차시킬 예정인지 시즌 15에선 영국 런던의 스코틀랜드 야드에 파견을 갔다는 설정으로 출연하지 않는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언급만 되는데, 영국에서도 쓸모없는 짐덩어리 취급.
이 후 시즌 16 11화에서 영국에서 돌아온 것으로 등장하였다. 여전히 여성과 관련된 사건을 들고 나타났으나, 기존과는 다르게 그 여성에게 반했다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엔딩 장면에서 바로 다른 사람에게 한 눈에 반하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성격이 변한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복귀 후의 부서는 수사 2과이며 시즌20 5화에도 등장하였다.
3.10. 히로코
ヒロコ배우 후카자와 아츠시 (시즌1~시즌6, 극장판1, 시즌18~현재)
게이바 '장미와 수염과...'[94]의 마담.[95]
시즌 1에서 첫 등장하였다. 원래 고깃집을 운영했다는데, 수입이 안 좋아서 게이바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런데 적성도 이쪽이 맞는 거 같다고.(?!) 남자 손님들에게 쉽게 반하고, 정이 많은 데다 오지랖이 넓은 성격 덕분에 사건에 얽히거나 직접 사건을 의뢰하는 일이 많다. 대체로 카메야마 카오루와 얽혔는데, 이타미는 이것을 보고 히로코가 카메야마의 애인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96][97]
시즌 6까지 간간히 출연하고 첫번째 극장판에도 출연하였지만, 카메야마 카오루가 하차하면서 덩달아 하차하였는데...
갑작스럽게 시즌 18에 스기시타에게 사건을 의뢰하면서 다시 출연하게 되었고, 시즌 19에도 출연하면서 다시 준레귤러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시즌18에서 '하나노사토'를 이은 특명계의 뒤풀이 장소로 '장미와 수염과...'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선정되지 못했고, 시즌 19에서 직접 코테마리에 찾아와서 자신의 가게를 '히게노사토(수염의 마을, 하나노사토에 빗댄 것.)'라고 표현하면서 간접적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후 시즌 21 15화에서 카메야마 카오루가 일본으로 귀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등장했다.
4. 특명계에 대해 중립적인 인물
4.1. 우치무라 칸지 형사부장
内村完爾
배우는 카타기리 류지 (프리 시즌 ~ 현재)
경시청 형사부장. 계급은 경시장[98][99]. 특명계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경시청의 높으신 분들 중 한 명이다. 사건에 개입하는 스기시타 우쿄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주 대사는 "누구 허가를 받고 수사에 개입하는 건가!" 혹은 "당장 그만두게."이다. 극중에서는 혼자 나오는 일은 거의 없고 참사관 나카조노와 함께 등장한다. 중요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수사과 인원들을 모아놓고 호령하는 일이 많은데 정작 수사1과의 과장이나 계장은 등장조차 없고 형사부장이 직접 다그치는 경우가 많다.[100]
경시청에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사죄인사는 나카조노 참사관에게 맡긴다. 중요사건에서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문제가 생기면...너(나카조노)에게 맡기겠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이런 식으로 귀찮은 문제는 모두 나카조노에게 맡기거나 하는 편이고[101], 시즌11에서 부터는 나카조노가 준비해오는 간식마다 "요즘 단 걸 줄이고 있단 말이다!! 이런 몇 년을 같이 있었으면서 아직도 모르다니!!!"라면서 쓰잘데기 없는 걸로 혼내는 바람에 경시청 내에 이 인간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러면서도 잘 형사부장직에 잘 버팀이 신기.[102][103]
우치무라의 집무실에는 고철(古轍)이라고 씐 액자가 걸렸다.[104] 약간 흘려 쓴 바람에 고(古)를 우(右)로 잘못 보기 쉽다. 한자 그대로는 '옛날의 수레바퀴 자국'이란 뜻인데, 여기서 뜻이 확대되어 옛 사람들이 행한 방법, 전례를 의미한다. 9세기 중국 조동종의 개조 동산양개(洞山良价) 선사가 했던 말에서 유래하였다. 우치무라가 작중에서 관리자로서 자기보신에 철저한 모습과 비교하면 딱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도 액자에 씐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한 사람이 많았던 듯, 인터넷을 뒤져보면 이를 설명해주는 일본어 웹페이지가 꽤 잡힌다. 나중에는 작중에서 한번 액자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씬도 나왔다.
시즌 내내 야쿠자 관련으로 사건이 진행될 때 자주 등장하면서 스기시타의 수사에 이런저런 제동을 건다. 그 이유는 우치무라가 야쿠자 조직의 보스와 협력관계이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부터 서로 하위직에 있을 때부터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신들이 속한 사회에서 출세해왔기 때문에 자주 컴퓨터로 화상으로 만나서 회화를 하는 등 야쿠자 보스와 우정도 엿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시즌19 10화에서 끝났다.
시즌19 10화는 야쿠자 조직과 한구레 조직간 위조작품을 진품으로 팔아서 얻는 수익을 놓고 항쟁을 벌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스기시타가 수사 끝에 위조작품의 이권을 놓고 항쟁한다는 사실을 알고 항쟁이 벌어질 야쿠자들의 아지트에 돌입해서 이들을 타진하려고 했다. 우치무라도 현장에 따라가 이들과 격돌하는데 지원군을 부르라고 한 카부라기 와타루의 말에 시즌19 1화부터 새롭게 수사과에 편입되어 레귤러로 활동하는 이즈모 레온 순사[105]에게 지원병력을 부르라고 해서 이즈모가 지원을 부르려고 하는 것을, 우치무라는 야쿠자들이 엮일까 염려하여 이즈모를 만류하여 지원병력을 부르지 못하게 했다. 이 때문에 소수의 인원으로 한구레 일당과 싸우던 우치무라가 이들 중 한 명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머리를 직격으로 맞고 쓰러졌다. 우치무라가 쓰러진 차에 한구레 일당이 스기시타 일행을 마저 처리하려고 하는데, 이즈모가 경찰병력 대신 너희들을 엿먹인 한구레 일당이 여기에 있다고 알려준 야쿠자들이 돌입해서 한구레 일당과 싸우면서 스기시타 일행은 무사할 수 있었다.[106]
이후 두개골에 타격을 받아 대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래서 나카조노 참사관이 스기시타와 카부라기, 이타미, 세리자와, 이즈모를 부르는데 사망했다고 들어 달려간 그들에게 나카조노가 그 사이에 우치무라가 되살아났다고 이야기한다. 사망을 알리기 전에 심정지를 해서 의사가 공식 사망선고를 했는데 다시 살아난 것이다. 즉, 파트너 등장인물 중에 유일하게 임사체험을 한 인물이다. 그런데 다시 살아난 뒤에 나카조노가 부장을 공격한 한구레 일당은 이번 기회에 일망타진할 수 있다고 잡아 들이겠다고 하자[107] 야쿠자들은 왜 안 잡냐고 싹 다 잡으라고 우치무라의 말하자 나카조노가 괜찮냐고 묻는다. 우치무라가 야쿠자들[108]을 잡아들이라고 한 것에 이타미가 재차 그래도 되느냐며 그 조직은 부장님의... 하고 말을 흐리면서 물어보자, 우치무라가 이들은 악이다. 내가 책임질 테니 잡아라 하고 말하자 이타미는 신나서 세리자와, 이즈모와 함께 야쿠자 조직원들을 체포영장을 받아 체포한다. 카쿠타 과장도 조직사기혐의로 체포영장을 받아 야쿠자 수뇌부들을 체포해서 야쿠자, 한구레 모두 일망타진된다.
자기 조직에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던 하부조직이 거덜나고 상부인 자기들에게까지 경시청의 공세가 이어지자 야쿠자 보스가 우치무라에게 화상연결을 해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진다. 우치무리는 한때 야쿠자들을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고 그게 맞다고 생각했었지만 내가 틀렸었다. 네놈들은 그냥 악이다. 악은 세상에서 없애야 한다.라고 하자 야쿠자 보스는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며 자꾸 그러면 화를 낸다고 버럭하는데, 그 말을 다 듣지도 않고 우치무라가 화상을 그냥 꺼버려서 무시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 장면이 바뀌고, 특명계로 전환된다. 카쿠타 과장이 와서 카부라기와 스기시타에게 요즘 들어 우치무라 부장이 사람이 바뀐 것 같다고 하자 카부라기가 임사체험이 뭔가 영향을 주었나 말한다. 스기시타가 전에 읽은 논문에서 임사체험을 겪은 사람은 성격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런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겠다고 말하는데, 우치무라가 특명계로 직접 오면서 자신은 과거 정의와는 동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사회의 악들과 맞서 싸우겠다며 자네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나를 도와달라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이들에게 악수를 청한다. 먼저 카부라기에게 악수를 청하고 악수를 하고 스기시타에게도 청하는데 스기시타가 미묘한 표정으로 받아들이자 다른 손도 들어 양손으로 스기시타의 손을 잡고 힘차게 흔들고는 나가버린다. 너무나도 바뀐 우치무라의 태도에 벙찐 카부라기가 이제 경시청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라고 하자 스기시타는 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라며 스기시타도 우치무라의 바뀐 태도에 꽤 놀랐다는 표정을 하며 10화가 종영되었다.
그 이후에도 13화 등에서 지속적으로 특명계와 협력할 것을 강조하며 이전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15화에서는 이타미, 세리자와가 건들먹거리자 카부라기가 역으로 형사부장에게 전화하겠다고 하자 오히려 이타미, 세리자와가 협력해주겠다고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이전까지 있었던 관료주의적인 행위가 없어진 건 아니기에 시즌 19 최종화에선 키누가사 부총감에게서 모순되었단 이야기를 듣게 되고[109], 결국 걸고 있던 고철 액자를 집어던져서 부숴버린다. 시즌 20부터는 규구(規矩)라고 쓰인 새로운 액자를 걸었는데, 규구는 본래 목수의 걸음쇠, 곱자 등을 뜻하는 단어이나,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법도를 뜻하기도 한다. 원리원칙적인 새로운 성격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말로도 "듀 프로세스"를 입에 달고 살 정도.
프리 시즌부터 현재까지 야쿠자 관련 에피소드에는 주요하게 등장하면서 수사를 방해하던 우치무라가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 야쿠자 조직은 물론이고 한구레까지 소탕하는 모습에 파트너의 기존 팬들은 약 10화의 방영이 남은 상태에서 우치무라가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하면서도 우치무라가 갑자기 성격이 임사체험으로 바뀐 게 결국 야쿠자 때문에 사망하는 전개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 한다고 한다. 파트너 제작진들도 앞으로는 파트너에서 야쿠자 관련 에피소드가 많을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다만,시즌22 9회에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짐으로써[110] 다시 머리를 다쳐 원래의 음흉하고 꼰대스러운 우치무라 형사부장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부장실의 액자 역시 고철 액자로 돌아갔다.
4.2. 나카조노 테루오 참사관
5. 특명계에 대해 적대적인 인물
후술한 인물들도 시간이 지나며 특명계에 대한 태도가 점차 누그러져 필요할 때 서로 이용하는 공생적 관계가 되었다. 가장 위협요인이었던 키누가사 부총감도 특명계를 어느 정도는 인정하게 되었는지 스기시타를 내치려는 시도는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으며 국회의원의 부탁을 받고 카메야마를 촉탁직에서 정규직으로 신분전환까지 시켜준다. 다만 시즌22에서는 여전히 특명계의 위협요인으로 등장한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카이 미네아키 및 야시로 미야코와 각축전을 벌이기도 했다.5.1. 키누가사 토지 경시부총감
<rowcolor=#fff> 衣笠藤治 | |
키누가사 토지 | |
오오스기 렌 (시즌 15 ~ 시즌 16)[111] | 스기모토 텟타 (시즌 16 ~ 현재) |
직위는 경시부총감. 1959년 3월 2일생이다.[112][113][114][115] 첫 출연은 시즌 15의 1화이나 당시에는 큰 비중이 없었다. 특명계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는 것은 시즌 15의 11화로, 키누가사 토지의 딸 리나가 어떤 사건에 휘말리면서 특명계와 얽혔다. [116]
조직을 중시 여기는 성격이라 돌출행동이 잦은 특명계를 같잖게 보고, 특명계가 문제를 일으키면 없애려고 눈에 불을 밝힌다. 아오키 토시오가 특명계로 좌천된 상황에서 멋대로 사이버 보안 대책본부 분점이라고 하자, "너도 지금은 특명계 소속이다."라며 일갈한 적이 있다.
아오키 토시오의 아버지와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로 직위를 뛰어넘은 친분관계라고 한다. 이 때문에 아오키와도 친하고, 같이 식사를 하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 카이 미네아키가 평하길 처신을 잘한다고 한다.
카나카와 현경본부장과 경찰청 장관관방총괄심의관을 거쳐 경시청 부총감이 되었다고 한다.
시즌 16에서 특명계의 조직명목상 지휘총괄을 카이 미네아키에게 맡기는데, 상사 입장에서는 폭탄이나 다름없는 특명계를 정적인 카이 미네아키와 엮으려는 계산이 깔린 행동이었다. 시즌 16 마지막 화에서 주간 포토스 기자 낙상사고의 범인이 아오키인 줄은 이미 알았지만, 자신도 주간 포토스를 싫어하고 아오키와 친분이 있어서 처음에는 묵인하였다가, 목격자가 자신 이외에 한 사람 더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더 이상의 묵인은 어렵다고 판단, 갑자기 생각난 척하면서 아오키의 범행을 증언하는 대신 아오키의 처분을 특명계로 보내는 수준에서 처리한다. 그리고 시즌 17에서 아오키를 다시 사이버 보안 대책본부로 복귀시킨다.
시즌 16 중간에 원래 배우 오오스기 렌이 사망하여 스기모토 텟타로 교체되었다.(시즌 16의 18화 도입부에 짧은 추모 영상이 나왔다.)
배우가 바뀌면서 캐릭터 성격도 살짝 바뀌었는데, 오오스기의 연기가 좀 더 능구렁이 풍의 높으신 분에 대한 연기였다면 스기모토의 연기는 좀 더 깐깐하면서도 강경한 부분이 부각 된 연기를 보여준다.
시즌22 1화와 2화에서는 측근이자 경시청 공안부장인 미노리카와 세이타로 경시감[117]을 이용해 신흥종교단체를 강제수사한다. 야시로의 내각정보조사실은 공안부의 행적을 수상하게 여겨 독자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야시로가 총상을 입고 경시청 공안부의 위법수사 또한 드러나게 된다. 키누가사는 야시로와의 독대를 통해 미노리카와 공안부장의 옷을 벗기는 것으로 일단락시킨다. 사실상 부총감이 책임져도 모자랄 일이지만 공안부장에게 모든 책임을 넘겨 꼬리를 잘라버린 셈이다.[118]
다만 이 건으로 인해 야시로에게 크게 책을 잡히게 되고, 야시로는 키누가사의 약점을 잡는 대신 키누가사의 자리는 보전하게 해 준다. 말 그대로 적대적 공생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셈이다. 다만 스기시타는 키누가사가 위법요소만 드러나면 야시로의 의향과는 상관없이 기필코 단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119]
시즌22 10화에서는 야시로 미야코의 딸인 마리아와 카이 미네아키의 손자인 킷페이가 둘 다 아버지가 없다는 점을 얘기하면서 엄마들이 남자 보는 눈이 없는거라며 우치무라와 나카조노 테루오하고 셋이서 그런 말을 주고 받으며 킬킬 거렸다.
딸과 관련된 사건으로 특명계와는 어느정도 중립적인 관계가 되는 듯 했으나, 여전히 카이 미네아키와의 대립각은 존재하기 때문에 특명계로 인해서 카이 미네아키가 곤란해지는 상황이 올 때에는 겉으로만 예의상 "카이씨를 응원한다."라고는 하면서도 이에 덧붙여 돌려까기를 시전하는 등(...) 치졸한 모습을 보인다.[120]
5.2. 쿠사카베 야히코 법무사무차관
카부라기 와타루가 법무성에 소속되었을 당시 상사였다.[121] 시즌 14 4화에서 특명계와 연계하여 경제범 큰손을 잡아낸 걸 계기로 본래 특명계와는 친밀한 관계였으나, 카부라기가 특명계로 완전히 전업을 한 후로 모종의 사건으로 자신이 점찍어뒀던 쿠라타라는 능력있는 여성 검사가 사건에 휘말려 사직한 후로는 특명계에 적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122] 사실상 스기시타가 능력이 있음에도 윗사람에게 대접 못 받는 가장 큰 이유다. 스기시타는 자신과 가장 친밀했던 높으신 분들도 사건에 연관되면 가차없이 진실을 파헤치는 성격인데, 쿠사카베가 스기시타에게 "능력이 있는 사람이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것에 어느정도의 부조리는 눈감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냐"라며 스기시타를 설득하지만, 정작 스기시타는 특유의 강경한 성격으로 "자신의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버티자 이 태도에 열받아 이 후 부하를 시켜서 부정수사 건으로 아예 스기시타를 경시청에서 끌어내리려 했다. 그러나 키누가사 토지 부총감의 책략으로 이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간다.초반 등장과는 다르게 시즌을 거듭할 수록 상당히 속물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부하 중 쿠로사키 켄타라는 부하가 있었으나[123], 시즌 16 8화에서 공안과 협력하여 국제테러관련 수사를 하던 특명계에게 정보를 주었단 이유로[124] 중앙검사직에서 밀려나 지방으로 내려가게 된다.[125] 일종의 좌천인 셈.[126]
다만 이런저런 악연이 있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악감정이 남은 건 아닌지 시즌 20 최종화에서 카부라기에게 공안조사청으로의 이동을 권유했다.
5.3. 야리쿠라 효에이 국가공안위원장 국무대신
배우는 에모토 아키라.
6. 하차한 인물
6.1. 하나노사토
6.1.1. 미야베 타마키
宮部たまき
배우는 마스도 이쿠에[127](프리시즌 ~ 시즌 10-1)
파트너 프리 시즌부터 등장. 스기시타 우쿄의 부인이었으나 이혼했다.[128] 이혼을 하긴 했지만 우쿄와는 여전히 친한 사이로 가끔 데이트도 한다.
도쿄 골목에 ‘하나노 사토’라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시즌만 해도 비교적 큰 규모의 식당에 손님들도 있었으나 본 시즌으로 돌입하고 나서 식당 규모가 작아졌고 식당 이름도 바뀌었으며 우쿄와 카메야마 부부 이외의 손님이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다. 가끔 의중을 찌르는 발언을 던지거나 과거 결혼 시절에 봤던 우쿄의 성격을 언급하여 당황하게 만드는 등, 우쿄에게 한방 먹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새로운 우쿄의 파트너인 칸베와는 따로 약속을 잡아 만나는 등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
시즌 10 초반 에피소드에서 하차했다. 드라마 상의 하차 이유는 가게를 그만두고 일본을 순례하면서 새로운 자아찾기를 위한 여행을 떠난다고. 실제 이유는 배우인 마스도 이쿠에가 오키나와로 이사를 가면서 배우 활동보다는 원전 반대운동, 미군 기지 관련 시민운동 등에 헌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29] 그래서 한동안 주인공 일행이 가는 식당은 폐점 상태였으나, 우쿄와 카메야마가 검거했던 피의자 캐릭터였던 츠키모토 사치코라는 여성이 이 가게를 물려받아 조연급 레귤러로 등극했다.
시즌 23의 에피소드에서 스기시타를 통해 언급될 예정이라고 했고 시즌 22 13화 마지막 장면에 스기시타 우쿄가 작성하려던 편지에 미야베 타마키를 적었다.
6.1.2. 츠키모토 사치코
月本幸子
배우는 스즈키 안주 (시즌4-19 ~ 시즌17-19)
‘사치코(幸子)’라는 이름과 안 맞게, 캐릭터는 '운 나쁜 여자'. 법무사였던 남편이 죽고 조폭 두목의 정부가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조폭 두목이 남편을 죽인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 조폭 두목을 총으로 쏴 죽이고 해외로 도피하려는데, 하필 스기시타 우쿄에게 걸린다(시즌 4-19). (하지만 스기시타에게 걸린게 행운이었던 게, 해외에서 뒤를 봐 주기로 했던 사람이 검거되어 버려서 출국에 성공했어도 막막했을 상황에다가, 츠키모토가 쏘았던 두목이 조기에 발견되어 목숨을 건져 살인이 아닌 살인 미수가 되었다.) 그 이후 감옥에 들어갔는데, 형기가 절반쯤 지났을 때 탈옥 사건에 휘말린다(시즌 6-11, 12). 그리고 형기를 다 채우고 출소해서 가사도우미가 되는데, 그 집의 주인인 식품회사의 사장에게 후한 급료를 받고 청혼까지 받으면서 운이 없는 자기가 너무 운이 따른다고 이미 실종된 가사도우미가 있다고 여겨 사이비 종교의 일원인 사장이 가사도우미를 살해한 것이 아닐까여겨 수상하다고 여겨 특명계를 부른다.[130] 그 이후, 스기시타의 알선으로 하나노사토의 주인이 된다.(시즌 10-12 이후)[131] 하나노사토의 주인이 된 후 왠지 스기시타의 애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제작진도 이걸 느꼈는지 (단발로 끝나긴 했지만) 다른 사람과 썸을 타는 에피소드를 만들기도 했다.
갸날프게 생겨서 나약한 듯하지만, 의외로 강단이 있는 외유내강 성격. 시즌 10에서 등장할 때부터 덜렁이 캐릭터가 추가되는데, 조연급 레귤러로 만들면서 캐릭터성을 더 강화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시즌17 19화에서 하차했다. 18-19화는 연속 에피소드로 18화에서 시즌16 정월 스페셜에서 주연으로 나왔던 시이나 토모히로 군에게서 엽서가 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정월 스페셜판의 주요 내용은 컴퓨터를 잘하는 소년들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으로 이용하기 위해 공안이 이들을 강제로 납치해서 일본 장관들을 사찰케 했다는 것. 그중 한명이 자살하자 소년들은 자신들이 위험해졌음을 알고 도주했는데, 그중 리더급 인물이 시이나 토모히로였다.[132] 특히 경시청도 공안들이 움직였는데, 공안의 흑막이 경시청과도 연관이 있는 핵심 정계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소년들을 제거하기 위해 흑막은 방탄복을 입고 시이나 토모히로가 자신을 쏘도록 유도하고 자신이 배치한 경찰들이 소년을 사살하게 하여 입막음을 하려 했으나, 스기시타가 눈치채고 막았고, 스기시타에게 범죄가 낱낱이 밝혀지면서 체포된다.[133] 본인은 부정했지만 소년들이 증언한 데다 공안의 행동대장급 인물도 체포되고, 스기시타도 경찰의 위신을 걸고 법정에서 증언하는 바람에 이 정치인은 물론이고 함께하던 공안들 모두 일망타진되어 감옥에 갔다. 그때 시이나 토모히로를 도와준 이가 사치코였다.
18화에서 사치코는 토모히로가 보낸 엽서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어떤 노인을 도와줬다가 그 노인의 손자 고등학생뻘인 아키라를 만났다. 그런데 알고 보니 손자가 아니라 아들이었고 반전으로 실은 아들도 아니라 남남[134]이었다. 누군가에게 쫒기는 아키라를 가여이 여겨 노인이 아들인 양 받아주고 외부에는 손자라고 소개했다. 근데 알고 보니 이 노인의 실제 손자가 신년회에서 취중에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바람에, 마을 사람들은 아들로 알면서 손자로 대해준 거였다. 알고 보니 아키라는 보이스 피싱 조직에게 쫒기는 몸이었다. 원래는 보이스피싱과 관련이 없었는데 쥰이라는 소꿉친구가 보이스피싱 수금원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자 아키라를 지목하면서 아키라가 시켰다고 거짓 증언을 하여 경찰에게 쫓긴 것. 보이스피싱 조직은 아키라에게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보이스피싱 수금원을 하라고 강요했다. 아키라는 자기가 도망치면, 조직이 '아키라의 가족을 협박해봤자 소용이 없다.'고 판단해서 건들지 않으리라 생각한 것. 이때 보이스피싱 조직의 사람이 조직과 협력하던 정보업자[135] 모토미야라는 사람과 금전불화로 싸우다가 죽였는데, 이 업자가 가진 노트가 아키라에게 넘어갔다. 아키라는 노트를 보이스피싱 조직의 보스인 '대디'라는 사람에게 넘기는 척하면서 몰래 사진을 찍어 경찰에 넘기려 했는데, 보스가 조직원들을 대동하면서 나타나자 스마트폰으로 무음으로 찍어 몰래 자신을 미행한 사치코에게 넘겼고, 자신은 필름 카메라로 찍어 일부러 들킨 뒤 보이스피싱 수금원으로 일하라는 강요를 받았다. 조직에서 니가 하지 않으면 쥰에게 시키겠다고 했는데, 쥰은 이때 소년범 초범이어서 보호관찰로 풀린 뒤였다. 쥰이 이번에 또 하다가 잡히면 실형을 사는 관계로 아키라는 자신이 하겠다고 하고 따라갔다. 사치코는 아키라가 넘긴 스마트폰으로 조직의 보스 사진을 찍어 결국 보스는 잡히고 조직도 일망타진 시킬 수 있었다.
나중에 쥰이 나오는데, 쥰이 결백한 아키라를 걸고 넘어진 이유는 열등감이었다. 서로 편부가정에 가난하고 공부도 못했는데, 자신은 성적이 워낙 엉망이라 모조리 낙제점에 등교 일수도 부족이라 퇴학당하고 아키라는 성적은 낙제점을 겨우 겨우 넘긴데다 등교일수도 겨우 채워서 퇴학은 넘어가자 부러웠했다. 아키라는 아버지가 이혼 뒤에 보내지 않던 양육비를 보내오는 등 자신과 비교되던 차에 야마구치[136]에게 꼬여서 수금원이 되자 돈을 벌 생각에 기뻐했지만 금방 잡히자 열등감이 폭발해 아키라에게 누명을 씌운 것. 이때 카부라기가 진실을 알려주는데 실은 양육비라고 아키라의 어머니가 받던 돈은 아키라가 엄마가 안쓰러워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은 돈을 아버지인 척하며 보낸 것이었다. 거기에다 아키라가 끝내 거부하던 수금원을 하겠다고 한 것도 쥰 자신이 보호관찰 중이라 또 한 번 잡히면 실형을 살기 때문이었음을 듣고는 울컥하여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한다. 아키라가 자신을 말없이 안아주자 눈물을 흘리며 뉘우치며 증언에 응하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스기시타 우쿄, 카부라기 와타루, 츠키모토 사치코 모두 감격한다.[137]
마지막에 하나노사토에서 사치코가 이렇게나 아키라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한 이유를 밝힌다. 시이나 토모히로 군이 보낸 엽서에는 자신을 염려해줘서 격려가 되었음이 감격스러웠으나 자신은 염려해주는 것을 넘어 진짜 힘이 되주고 싶었었다고 말한다. 이때 스기시타 우쿄가 오늘로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이 되겠다고 하자 살짝 놀라는데 정말이었다. '앞으로 공부하고 자격증도 따서 아키라와 쥰 같은 소년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하자 사치코가 "스기시타 씨는 처음 하나노사토를 맡기실 때 이미 자신이 껍질을 깨고 새출발을 하길 바라셨군요."라고 하며 고마워하고 스기시타 우쿄와 카부라기 와타루 모두 츠키모토 사치코의 새로운 도전울 축복하고 행복한 길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이렇게 단발 에피소드를 포함하면 시즌4 19화부터 시즌17 19화까지 츠키모토 사치코로서 16년간 인연을 이어온 스즈키 안주는 파트너를 하차하면서 하나노사토 2대 여주인[138]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너무 오랜 기간 한 드라마에 출연하는지라 배우 커리어 문제가 아니겠느냐는 시각이 많다.
6.2. 이전 파트너들과 관련된 인물
6.2.1. 우스이 에츠코
笛吹悦子
배우는 마토부 세이 (시즌 11-1 ~ 시즌 13 최종화)
카이 토오루의 연상 여자친구로 직업은 스튜어디스다. 카이와 반동거 상태인 듯 하다. 11시즌에서 우쿄의 파트너가 카이 토오루로 바뀌면서 함께 등장했다. 이해심 있고 자상하면서도 살짝 호기롭고 푼수끼 엿보이는 명랑한 성격. 카이와 아버지를 서로 화해시키려고 노력중인데 그녀의 요청으로 카이 미네아키와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다. 카이 미네아키는 그녀를 아주 좋게 평가하면서 되려 토오루에게는 너무 과분하다고 할 정도.
이 역할을 연기하는 마토부 세이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으로, 파트너 다카라즈카 뮤지컬 판에서 스기시타 우쿄 역을 맡기도 했다. 그래서 출연이 결정되었을 당시 우쿄가 우쿄를 만나다라는 드립이 오가기도 했다.
시즌 13에서 카이의 아기를 임신하면서 결혼을 서로 결심하는데 그대신에 아버지와 화해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데 급성백혈병이 발견되어 급히 입원한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변장한 범인이 CCTV에 찍히자 걸음걸이나 행동만을 보고 바로 토오루가 범인임을 직감하며 카이 미네아키에게 제발 토오루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카이 미네아키는 최대한 토오루의 이름이 세상에 늦게 알려지도록 하기위해 내부징계를 먼저 하도록 지시한다. 토오루가 체포된 후, 병원에서 토오루가 돌아올때까지 백혈병에 지지 않을 것과 건강한 아이를 낳겠다는 다짐을 한다.
파트너 시즌22 신년(2024년) 스페셜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로써 카이 토오루 또한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지만 현재도 복역 중이라는 언급과 함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채널J의 파트너 에피 가이드에 의하면 스기시타는 카이 토오루가 감옥에 간 이후에도 우스이 에츠코와 카이 토오루 둘 사이에서 나온 자식인 킷페이[139]를 신경써주고 있었다고 한다.
오래간만에 나왔는데 고생 한번 크게 했다. 킷페이의 아버지가 범죄자라는게 알려지면 곤란해서 아들에게 자신의 성 씨를 주면서 숨기고 있었는데 킷페이의 담임이라는 놈이 그 사실을 알아내곤 협박하면서 어떻게 하려고 하지를 않나, 그 담임의 전 약혼녀가 담임을 죽여버리고는 에츠코에게도 죄가 있다며 자신의 옛 제자를 이용하여 해외로 보내 스파이로 만들려고 하지를 않나...
스기시타와 카메야마, 그리고 카메야마 미와코와 수사 1과의 트리오 덕분에 무사히 돌아왔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킷페이는 자기 어머니하고 난데없이 생이별을 할뻔했다.
6.3. 경찰관계자
6.3.1. 오노다 코켄 관방장
小野田公顕
경찰청 장관관방 관방장 파트너 등장인물들 계급. 계급은 경시감이다.[140] 시즌 1부터 등장해서 시즌 9 최종화와 바로 연결된 극장판 2편까지 등장한다. 극장판의 결말은 파트너 팬들에게는 큰 충격을 주었다. 사실 오래된 파트너 팬들에게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손꼽혔다. 배우는 키시베 잇토쿠로 유명한 배우로써 괴기 대작전 세컨드파일이나 란포R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여 일본 드라마 팬에게는 아주 익숙하다. 주연 중 한명인 미즈타니 유타카와는 사적으로도 친한지 미즈타니가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엄청 자주 보인다. 키시베 잇토쿠의 본명은 키시베 슈조로 1966년 데뷔한 일본의 유명 그룹사운드 더 타이거스의 베이시스트 및 코러스를 담당했으며 키시베 잇토쿠는 '사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해당 그룹은 1967년 2월에 발표한 싱글 '나의 마리(僕のマリー)'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명곡을 히트시키며 1971년 일본 무도관에서 콘서트를 가진 직후 해산했으나 10년 뒤인 1981년부터 1983년까지 "동창회"라는 이름으로 재결성해 활동 후 다시 해산했다. 이후 30년 뒤인 2013년에 원조 멤버들이 다시 모여 부활 콘서트를 개최했다. 배우로서 활동한 이력은 1968년으로 이때부터 1969년까지의 작품은 그룹사운드 홍보차원에서 여러 드라마에서 카메오나 단역으로 출연한 정도였으며 1970년부터 1975년 초까지는 그룹 활동에 전녑하다 1975년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키시베 잇토쿠가 자신의 데뷔작으로 인정하는 작품은 1975년 6월부터 9월까지 TBS에서 방영한 '悪魔のようなあいつ(악마같은 그 녀석)' 이라는 드라마로 일본에서 1968년 발생하여 '전후 최대의 미제 사건'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3억 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키시베 잇토쿠는 강도단 중 한 명으로 자신이 활동하던 그룹사운드 더 타이거스의 리더이자 '쥬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배우 사와다 켄지와 함께 출연했다. #
극중 역할은 경찰청본부의 장관 바로 아래 관방장으로 장관관방의 총책임자이다. 내각의 관방장관이 내각의 2인자이듯 경찰청의 장관관방은 경찰청차장이 존재하지만 실질적인 2 혹은 3인자로 간주되는데 극중에서도 경찰조직의 실질적인 2인자로 나온다. 스기시타의 예전 상사로 특명계가 창설될 때에 팀장이었는데 우쿄를 참모로 영입했다. 1987년 외무성 고위공무원 저택에서 인질 농성 사건(1987년 외무성 관료 인질사건)이 일어나자 이를 해결하고자 경찰에서는 긴급대책 특명계를 조직했는데 이것이 특명계의 전신. 그 사건으로 오노다와 스기시타는 가는 길이 달라졌다.[141][142] 스기시타는 인재의 무덤이 된 특명계에서 만년 경부[143]로 지내지만 오노다는 그 후 승승장구하여 경찰청 넘버 2인 관방장이 되었다.[144][145]
그후 자신의 직책과 파워를 이용해 은근히 우쿄의 뒤를 봐주는데, 특히 특명계를 폐쇄하거나 스기시타를 해고하려는 움직임이 강할 때 빛을 발한다. 단순히 스기시타의 머리와 행동력을 이용하고자 뒤를 봐준다고 하기에는 오노다의 행동이 좀 복잡하다. 자신 때문에 스기시타가 출세하지 못했다는 부채의식도 절반 이상은 되기에 꼭 그럴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은근히 뒤에서 도와주는 편. 시즌 1에서도 "내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해도 싸다고 되는 상황이라면, 스기시타, 자네한테 죽을 때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46]. 물론 범죄행위를 싫어하는 스기시타는 "가당치도 않다."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스기시타 우쿄는 오노다 관방장의 도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크게 신경 쓰지도 않는다.[147] 그러나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오노다의 힘을 은근히 이용하는데, 특히 고위직의 힘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곤 한다. 최고위 관료답게 스기시타가 너무 정의에 집착함에 대해서는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며, 자신이 몸담은 경찰청이나 정치인 및 관료들과의 정치적 입장을 우선하기 때문에 서로 부딪히기도 한다. 하지만 스기시타의 능력을 가장 서슴없이 인정해주는 사람임은 분명하다. 스기시타의 '진실을 밝힘이 정의'라는 신조에 대해서도 이해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동조하지는 않는다. 진실을 밝히고자 스기시타가 하는 행동이 가끔 사회가 돌아가는 암묵적인 룰에 어긋나는 줄 매우 잘 알기 때문.
시즌 1에 유치원에 다니는 손자를 데려다주다 손자가 시체를 발견하며 같이 발견하면서 수사1과에 맡기면 귀찮아진다며 특명계에 사건을 의뢰하기도 했다.
스기시타의 발언에 따르면 행동에 거침이 없고 경찰청 관방장이라는 지위 하에 경찰청의 위신이 걸린 문제나 여러 정치인이나 관료들이 얽힌 문제에서 자신과 의견이 어긋나기는 해도 오노다라는 사람 자체는 스기시타가 높이 사고 있음이 드러나며 스기시타는 오노다가 자신의 권력을 악용한 부정축재는 하지 않는다고 평했다. 스기시타가 오노다를 거론하며 자신이 오노다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고 오노다보다 자신이 잘났다고 말하던 내각관방의 츠루다 관방장관의 멱살을 잡은 것은 츠루다가 자신을 협박하던 기업체 회장을 살해한 살인자이기도 하지만 과거 오노다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입안한 정책을 악용하여 자신의 부정축재를 위해 사용하던 것이 밝혀지면서 큰일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다며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자신과 오노다를 동급으로 놓자 오노다 전 관방장을 모욕하지 말라며 일갈한 것. 오노다는 스기시타와 의견이 다소 갈릴 뿐 정의감도 투철한 사람으로 스기시타도 그를 옳곧은 경찰로 평가했는데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사람의 목숨을 빼앗고 정책을 악용하여 부정축재를 해오던 츠루다가 과거 상급자였던 오노다의 지위를 자신이 추월했다며 자신이 오노다보다 더 대단하다며 자화자찬하며 오노다를 비웃자 스기시타가 폭발한 것. 이장면에서 스기시타가 오노다를 생각하는 마음이 엿보였다는 파트너 올드팬들의 호평이 있었다. 결국 츠루다는 자신이 지은 살인죄를 자수하는데 스기시타에게 멱살이 잡힌 뒤 불쾌해하지만 그전에 자기가 심복처럼 부리던 공안간부가 체포당하고 그에게서 스기시타의 무서움을 들었는데 멱살이 잡힌 밤에 잠을 자다가 스기시타와 카부라기에게 살인죄로 체포당하고 기자들에게 촬영당하며 구속당해서 놀라서 깼다가 스기시타의 반드시 체포하겠다는 말을 떠올리며 식은땀을 흘리고 그 다음날 스스로 살인죄를 인정한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자수로 경찰서에 출두한다. 끝까지 살인죄를 부인하다가 스기시타와 카부라기에게 체포당하고 기자들에게 그걸 찍히느니 차라리 살인죄를 인정하고 자수하는 것이 형량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츠루다가 자수하게 된 계기가 자기가 지위를 초월했다며 오노다 전 관방장을 동급으로 놓는 발언을 하다가 오노다를 모욕하지 말라는 스기시타에게 반드시 체포하겠다는 말을 듣고 악몽을 꾸다가 자수한 형태라 츠루다가 자수하지 않았다면 츠루다는 자기가 지은 범죄도 문제지만 오노다 코켄 전 관방장을 모욕한 괘씸죄로 스기시타에게 체포당하고 그전에 지었던 공금 횡령이나 다른 여죄까지 낱낱이 공개되었을 것이라서 자수하는 것이 제일 싸게 치는 셈이었다. 결국 츠루다는 오노다 전 관방장을 모욕하며 되로 주었다가 스기시타의 분노를 사서 말로 받은 것.
스기시타와 만날 때 뭔가 먹는 상황인 때가 많은데 개그씬이 자주 나온다. 회전 초밥집에서 빈 접시를 벨트 위에 되돌려놓는다고 스기시타에게 지적당하고 스기시타가 빈접시를 오노다의 자리에 돌련놓는다던가[148], 마누라가 단 음식을 못 먹게 한다고 추운 날 밖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던가 등.
극장판 2편에서 해고에 앙심을 품은 경찰간부에게 칼에 찔려 사망. 죽은 후에는 살아있었을 때 이런저런 일에 관여한 에피소드가 몇번 나오기도 한다.[149]
그동안 작중 인물들이 그의 이름을 코켄(公顕)이라고 불렀지만, 시즌 12화 마지막에서 원래는 '코켄'이 아니라 '키미아키'라고 읽는다는 설명이 나온다. 사실 시즌 1 방송시기의 캐스트 자료에서도 '키미아키'라고 써 있음을 감안하면, 원래부터 있었지만 그 동안 써먹지 못한 설정으로 보인다.
오노다의 집무실에는 조월경운(釣月耕雲)이라고 씐 액자가 있다. '달을 낚고 구름을 밭 갈다.'는 말인데, 시골에 은거하여 홀가분하게 사는 선비의 자세를 뜻한다.[150] 경찰 고위간부로서 정치다툼을 피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그런 다툼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고 싶어하는 내심이 액자에 드러난다 하겠다.
시즌 20 1화~3화까지 걸친 사건이 끝나고, 스기시타의 옆을 스쳐지나가는 걸로 짧게 등장한다. 스기시타는 자기가 잘못 봤다고 생각하고 떠나지만 그가 가자마자 뒤돌아서서 얼굴을 드러냈다.
이후 시즌 21화 20에서 1대 파트너인 카메야마 카오루랑 2대 파트너인 칸베 타케루가 만나게 된 계기가 오노다 코켄의 유골과 관련된 사건때문에 만나게 되었다.[151][152]
6.3.2. 요네자와 마모루 감식반원
米沢守
배우는 롯카쿠 세이지 (프리시즌 ~ 시즌14). 사실 이 배우는 이 드라마로 유명해졌다.
경시청 형사부 감식과. 계급은 순사부장. 유능한 감식반 직원이자 우쿄의 조력자 중 하나로 사건이 생기면 우쿄에게 연락하거나, 증거품의 분석 등을 해주고 있다. 우쿄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일단 믿고 협력하는 타입으로, 우쿄 때문에 오밤중에 감식기구를 들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일도 왕왕 있다. 위에서 우쿄를 돕지 말라는 압력을 받았을 때도, 찾아온 우쿄 일행을 감식과에 둔 채 외면하고 나가서는, 위에서 돕지 말라고 했다고 밖에서 전화로 얘기하면서 증거품이 있는 선반 위치를 알려 준 적도 있다.
실제로 철덕후이기도 해서, 열차의 운행 중 창밖 풍경을 찍은 DVD를 보면서 (여행삘을 느끼며) 도시락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153] 그 외에도 각종 덕질에 꽂혀 있는데, 우쿄와는 라쿠고 덕질로 통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CD를 서로 빌려주기도 하고, 우쿄가 감사의 표시로 라쿠고 상석 티켓을 건네주어, 덕분에 좋은 자리에서 잘 봤다는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도망간 아내가 있다. 불륜 등 치정관계가 얽힌 사건이 나오면, 도망친 아내를 언급하며 비통해한다.[154]
2009년 03월 28일 개봉한 파트너 극장판으로 파트너 시리즈 스핀오프 감식 요네자와 마모루의 사건부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단독 주인공은 아니고 배우 하기와라 마사토가 연기한 센조쿠 경찰서 형사 아이하라와 더블 주인공이다. 2008년 05월 01일 개봉한 파트너 극장판 - 절대절명! 42.195 km 도쿄 빅시티 마라톤 (TV아사히 개국 50주년 기념작)의 엔딩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특명계의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던 요네자와가 안면인식 프로그램으로 범인을 찾고 사건이 해결된 뒤 철수하려는데 범인의 뒤편에서 이혼한 전처 토모코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가 마나베 토모코라는 이름인 것으로 재혼했냐며 비통해하다가 주소지까지 찾아갔는데 차마 만나지 못하고 떠난다.[155] 그렇게 찾아헤매던 토모코를 만나지 않고 떠난 이유는 찾아간 주소지가 허름한 맨션이었고 명패도 마나베여서 자기를 떠난 후 다른 남자와 재혼하였고 경제적으로 쪼달린다고 생각해서 씁쓸한 마음에 만나지 않고 떠났는데 다음날 아침에 토모코가 자책에서 자살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간다. 요네자와는 토모코의 신체적 특징[156]으로 자신의 전처가 아님을 알게 되고 안도하는데 그 다음날 토모코의 전남편인 센조쿠 경찰서의 형사 아이하라가 요네자와를 찾아와 왜 마라톤 사무국까지 찾아가 주소를 캤냐며 의심하고 해명하는 과정에서 요네자와가 이혼한 자신의 전처 토모코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두 사람이 전처가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고 이름도 토모코인 것을 알고 아이하라의 의심이 풀리면서 가까워지면서 토모코의 자살 사건을 조사하고 범인까지 검거하는 공을 세우게 된다. 아이하라 형사의 전처 마나베 토모코의 성이 마나베인 것은 이혼하면서 결혼 전 성인 마나베로 돌아갔기 때문. 두 형사의 전처 토모코의 얼굴이 닮은 이유는 배우인 '콘노 마히루'[157]가 1인2역으로 연기했기 때문. 참고로 아이하라 형사의 전처인 마나베 토모코는 여기서 살해당하지만 요네자와의 전처 ㅇㅇㅇ 토모코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데 요네자와가 마나베 토모코라는 이름을 보고 재혼했냐고 한 것으로 볼때 요네자와는 전처 토모코의 친가쪽 성을 알고있으리라 짐작된다. 요네자와가 전처 토모코와 이혼했으니 원래의 성으로 돌아갔을 것이고 요네자와는 아내의 처녀적 성을 당연히 알았을테니 요네자와의 전처 토모코가 재혼하지 않았다면 친가쪽 성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 아이하라 형사가 이혼한 이유는 관할서 형사라서 출세해서 경찰청 형사가 되어 부인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일에 매달리다 아내를 소홀히 하여 이혼당한 것인데 요네자와도 큰 사건으로 2주만에 집에 갔을때 이혼서류가 놓여있어 홧김에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여 합의이혼이 되어버렸다고 하는데 요네자와가 아이하라에게 분명히 사건에 매달리다 집에 전화도 한통 하지 않았냐고 하는 것으로 볼때 요네자와도 사건에 매달리다 자기 아내 토모코를 방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요네자와의 아내였던 토모코도 외로움에 이혼서류를 냈던 것으로 보이는데 요네자와는 홧김에 이혼서류를 법원에 제출해서 그대로 합의이혼이 되었다고 한다. 그때문에 요네자와는 아이하라에게 왜 아내를 붙잡지 않았냐고 한 소리를 듣는다. 이는 당연한 말인 것이 극장판에서 계속 요네자와가 자기 아내 토모코와의 첫만남과 연애시절, 결혼시절의 회상이 나오고 엔딩에서도 여러 장면이 나오기때문에 토모코가 요네자와의 집에 이혼서류를 놔두고 떠난 것은 자기를 붙잡으라고 극약처방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걸 그대로 법원에 제출해서 합의이혼이 되어놓고 이혼한 것을 후회하고 있으니 아이하라가 요네자와를 꾸짖을 만했다.
엔딩에서는 요네자와는 스기시타와 카메야마[158]에게 자기 아내를 두고 환상의 존재라고 쓴웃음을 짓는데 스크롤이 올라갈 때 요네자와가 아내인 토모코의 첫만남과 달달한 연애시절과 결혼해서 주거니받거니 티격태격하고 공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부러워하다가 밤에 은근히 속옷을 입은채로 요네자와에게 신호를 주자 부끄러워서 술을 진탕마시고 잠든 요네자와의 얼굴에 토모코가 립스틱으로 하트를 그리거나 토모코가 자기 남편인 요네자와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므로 요네자와가 이혼당한 이유도 아이하라 형사처럼 일에 매달리다 아내를 외롭게 했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 맞다.[159] 영화에서 자살로 위장해 살해당한 마나베 토모코는 전남편 아이하라 형사와 다시 결합하려고 했었던 것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 요네자와와 아이하라가 남편들의 성격이 닮으니 아내도 닮는다고 하여서 요네자와의 전처인 토모코도 요네자와와 재결합을 원하는 것을 암시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요네자와와 아이하라의 전처를 콘노 마히루가 연기했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는 의견이다. 이때문에 영화가 개봉하고 파트너 정규시즌에 요네자와가 콘노 마히루가 연기한 전처 토모코를 찾고 재결합하는 내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그렇게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카메야마 카오루를 연기하는 테라카와 야스후미가 하차하면서 덩달아 카메야마 미와코를 연기하는 스즈키 사와도 하차하면서 부부 커플이 사라지면서 이혼한 전처가 있다는 요네자와를 전처와 재결합을 위한 복선으로 영화에서 요네자와의 꿈에 토모코가 돌아가고 싶다는 대사를 하거나 두 사람이 처음 만나던 때가 나오거나 엔딩에서 토모코와 남편 요네자와가 애정행각을 하거나 하는 것이 연출되었던 것인데 배우의 스케줄 조정 문제로 무산되었다고 알려졌다. 그래도 영화판 엔딩에서 요네자와의 전처 토모코가 자기 전남편 요네자와를 사랑하고 있음이 나오므로 요네자와가 나중에라도 자기 전처와 재결합을 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배우인 록카쿠 세이지가 시즌14를 끝으로 하차하여 전처 토모코와의 이야기가 다뤄지지 않아 열린 결말처럼 남았다는 것이 파트너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그래서 언젠라도 롯카쿠 세이지가 까메오로 등장하여 미처 다루지 못한 아내 토모코와의 이야기를 다뤄주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는 파트너 팬들이 많다.
영화가 개봉하기 이전에는 전처를 두고 불륜 등 치정관계가 얽힌 사건이 나오면, 도망친 아내가 있다며 비통해하여 요네자와의 전처가 불륜을 저질러 요네자와에게서 도망쳤다는 것처럼 나왔으며 이름조차 등장하지 않다가 극장판 스핀오프 '감식 요네자와 마모루의 사건부'에서야 요네자와의 전처에게 토모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 이전에는 아내가 있었다고만 나와 마치 콜롬보의 아내같은 가상의 존재로만 여겨졌었고[160] 전처에 대해서는 외도로 남편을 버리고 떠난 부정적인 인상이 있었는데 영화로 개봉되면서 예전 설정을 뒤엎고 기타를 연주하는 요네자와에게 반해 먼저 다가갔고 연애도 달달하게 하고 결혼도 꾸려나가고 아이도 원했으나 일때문에 바빠 자신을 방치한 탓에 이혼한 것으로 묘사되어 정규시즌에 나온 외도를 하여 요네자와를 버리고 떠난 것은 아니라고 나와서 요네자와의 전처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161]
여담으로 이 역할을 연기하는 롯카쿠 세이지는 가수로는 기타리스트로 유명해서 콘서트로 여러번 열 정도로 유명했으며 배우로도 연극배우를 하고 자신의 극단도 만들어 극단 배우를 유명 상업배우로 전업시키는 등 연극배우 겸 극단주로도 유명했으나 배우 본인은 연극계에 있어 TV나 영화에는 출연이 적어 이름이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연기는 훌륭하다는 평을 받아왔었다. 이 드라마의 레귤러 출연으로 '감식반 캐릭터'로서 상업배우로서의 인지도도 높아졌다.[162] 같은 테레비 아사히 계열의 형사드라마인 "경시청 수사1과 9계"의 시즌 6(신경시청 수사 1과 9계 시즌3)에서 감식반 캐릭터로도 나온 적이 있다.[163]
시즌 14 최종화를 끝으로 하차하였다.[164] 하지만 완전한 하차가 아니라 극장판 4에 등장한다고 한다.[165] 아마 칸베처럼 레귤러는 하차하지만 가끔 얼굴을 비추는 역할로 남을 듯.
여담으로 은혼 실사영화에서 패러디로 롯카쿠 세이지 본인이 직접 등장. 첫 영화에서는 얼굴을 가린 금발 파일럿으로 변장하고 등장하고, 속편에서도 얼굴에 상처가 있는 무면허 의사의 모습으로 어린 여자 아이와 함께 등장하는데, 두번 다 뚱뚱한 아저씨의 모습과 목소리 때문에 주인공이 바로 알아차려서 "파트너의 사람이죠?"라고 대놓고 묻는다. 어떤 의미로는 일본의 국민 드라마 파트너의 명성을 실감할 수 있는 장면.
시즌 20 17화에서 오랜만에 출연했다. 철도와 관련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그 사건을 스기시타에게 조사해달라며 찾아온것.
이후 시즌 21 20화에서도 출연했다. 해당 화에서 카메야마 카오루랑 만난 회상은 덤. 이후 시즌 21 21화에서도 연이여 등장했다.
6.3.3. 미우라 신스케 경부보
三浦信輔
배우는 오타니 료스케(프리 시즌 ~ 시즌12.1)
수사 1과의 형사. 계급은 순사부장 → 경부보. 시즌 12의 1화 기점으로 승진시험에 성공해 계급이 경부보가 되어 이타미 반의 계장[166]이 된다. 넉살 좋은 아저씨 인상. 늘상 스기시타에게 "경부 나으리, 방해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사건을 파고드는 스기시타에게 한소리 한다. 평상시의 넉살 좋은 인상 때문인지 스기시타에게 경부 나으리(케이부도노)라며 비꼬듯 불러도 미워보이지 않는 캐릭터. 심지어 파트너인 칸베 타케루는 "손군[167]"이라고 하거나 카이 토오루를 "도련님"이라고 별명으로 자주 부른다.
이타미와 마찬가지로 형사로써의 자존심 하나는 대단해서 높으신 분들이 사건수사에 대해서 제제가 들어가 사건 수사가 막혔을 땐 스기시타에게로 가서 "이 사건 서류, 필요가 없어졌으니 특명계 사무실에다가 버리지요. 처리 좀..."이라는 식으로 그나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특명계에 정보를 흘리고 사건을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
시즌이 장기화되면서 배우가 역할과 함께 나이를 먹었는지, 나중에는 글씨를 읽을 때 돋보기 안경을 쓰고 미간을 찌푸려 가며 읽는 장면이 나와 안타까운 느낌을 자아냈다. 결국 시즌12 1화 기점으로 하차. 스토리상의 이유로는 쫓던 범인에게 다리에 칼을 맞았는데, 그 상처가 깊어 다리 불구가 되었기 때문. 배우인 오타니 료스케는 계속 파트너에 출연하고 싶었으나 건강이 점점 안 좋아져서 2쿨짜리 장편 드라마에 매년 출연하는 것이 힘들어져 하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168] 파트너 시즌14 신년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우쿄를 찾아와 사건에 관련된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다.
일본의 유명 여배우인 타카하타 아츠코의 장남 타카하타 유우타가 해당 배우인 오타니 료스케의 아들이다.
타카하타 유우타는 대여배우인 타카하타 아츠코라는 어머니의 후광을 입고 드라마, 방송 등에서 얼굴을 알리던 중 2016년 8월 23일에 40대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이후 언론이 취재하는 과정에서 오타니 료스케가 아버지임이 드러났다. 이전까지 유우타는 아츠코의 2번째 결혼에서 얻은 아들로 알려졌으나 아츠코는 2번째로 결혼한 남편과 별거 후 오타니와 5년 반 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헤어졌는데 유우타는 오타니와의 사실혼 관계 시절에 태어났다는 것이다. 즉, 타카하타 유우타는 타카하타 아츠코가 미혼모로 키운 아들이다.
6.3.4. 오오키 쵸지로 순사부장
大木長十郎
배우는 시미즈 세이기 (프리시즌 ~ 시즌 16)
수사 1과의 형사. 계급은 순사부장. 카쿠타 로쿠로 조대 제5과 과장 직속 부하로 코마츠형사 콤비를 이루고 있다. 파트너인 코마츠형사와 특명계실을 훔쳐보는 역할로 유명하다. 파트너 시즌 17 첫회 SP 본편 종료 후에는 '9월 27일, 오오키 쵸지로 역의 배우 시미즈 세이기 씨가 돌아가셨습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라는 자막과 시미즈 세이기의 출연 영상을 내보내며 추모하며 그의 사망이 알려졌다. 사인은 췌장암. 시미즈 세이기는 당초 2018년 10월 17일 방영하는 파트너 시즌 17에도 캐스팅되었으나 갑작스런 복통에 맹장염이라 생각하고 7월에 병원을 찾았으나 췌장암을 진단받았고 이미 간에도 전이된 것이 확인되어 배우로서 은퇴했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지 2개월 뒤 사망했는데 이미 다른 장기에 전이되어 수술을 해도 가망이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정확히는 배우인 시미즈 세이기가 수술 성공율이 낮은 상태에서 연명치료를 해서 의미없이 생명을 연장을 할 바에야 가족들과 함께하며 삶을 돌아보고 싶다고 수술을 거부하고 진통제를 처방받았다고 한다. 그의 장례식에는 파트너의 전 스태프와 출연진이 참석해서 고인을 애도했다고 알려졌다.
6.3.5. 아오키 토시오
青木年男
배우는 아사리 요스케[169] (시즌 14-15화, 시즌 15~20)
첫 등장은 시즌14 15화에서 야쿠자 딸의 살인사건 목격자로서 첫 등장. 현직 경찰관인 아버지 아오키 쓰나이치로[170]와 사이가 안 좋은지 경찰을 엄청 싫어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탐문을 돌다가 자신의 집을 찾아온 스기시타와 카부라기에게 목격담을 말해줄 것 처럼 초대해놓고선 "전 협력 할 의무가 없어요."라고 에피소드 내내 특명계를 포함한 경찰들을 골탕먹이려고 한다. 후반에도 스기시타에게 자신이 목격한 용의자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척하려다가 "아, 그럼 힘내세요." 하고 자리를 뜨다가 결국 스기시타와 카부라기의 책략에 걸려 본의 아니게 용의자가 누군지 알려준다. 자신이 보기 좋게 책략에 걸린 것에 분노하여 "당신의 경찰혐오는 경찰관인 당신의 아버지와 관련이 있습니까?"라고 묻는 스기시타에게 "경찰이 남의 일에 그렇게 캐고 다녀도 되는 거야? 이 쓰레기 같은 새끼라고 역린을 건드린 듯이 폭언을 퍼붓기까지 한다.[171]
끝내 살해 장면이 담긴 메모리를 넘겨주려는 척 부러뜨리려고 발악도 해보지만 "그렇게 하면 증거인멸죄에 해당되어 2년 간의 징역 혹은 20만 엔가량의 벌금을 문다."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넘겨주면서 "이래서 내가 경찰이 싫어!"라고 소리지른다.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사건은 어찌되든 좋으니 경찰이 전전긍긍하는 꼴을 만들고 즐기는 재수없음의 극치인 캐릭터. 스기시타가 저런 식으로 나온 이유도 아오키가 하도 재수없어서. 작중에서도 스기시타가 카부라기와의 대화애서 카부라기가 "저렇게 비협조적인 상대로 오래 대하진 않을 거다. 스기시타 씨라면 다른 목격자나 증거를 찾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테니."라고 하자 오히려 스기시타는 "그 말도 맞는데 상대방의 태도가 저 정도니 오히려 오기로라도 물고 늘어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했다. 즉, 스기시타의 낚시에 걸려든 것도 반은 자업자득이었던 셈.
그런데 시즌 15에서 사이버보안대책본부의 특별수사관[172]으로 등장한다. 이야기에 따르면, 이전의 목격자로서 엮였던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와 조직범죄대책부 5과(및 특명계)에게 대한 비협조적인 태도가 경찰관인 아버지의 귀에도 들어갔는지 아버지가 자신의 권력을 써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하고 경찰학교에 집어넣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적대했던 카부라기와는 경찰학교 동기가 되고 만다. 일단 본인은 특명계를 심심풀이 식으로 들락거리면서 "이전에 버릇없게 굴었던 것에 대한 사과 겸 찾아뵙는 거다." 하고 둘러댔으나, 방 안에서 스기시타와 카부라기의 사진을 걸어놓고 사진의 얼굴에 핀을 꽂으면서 '너희들 두고 봐라.'는 투로 중얼거리며 칼을 갈고 있다.
시즌 15부터 준레귤러가 되어 하차한 요네자와를 대신한 정보조달 캐릭터로 자리잡았는데, 특명계의 완전한 아군이었던 요네자와와 달리 '수사 1과 친구에게 살짝 수사 내용을 들었다.'거나 '저는 경찰조서의 데이터 베이스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조서는 다 볼 수 있어요.'라며 경찰 내부의 정보를 얻기 힘든 특명계에게 마치 선심 쓰는 듯이 정보를 주고 있다.
이렇게 특명계와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시즌15 11화에서 특명계가 키누가사 부총감의 집안사정을 건드린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특명계를 적대하게 된 키누가사에게 그동안의 특명계 활동 기록을 넘겨주는 장면이 나왔다. 스기시타도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 같다고 불길한 예감을 표한 것을 보아, 나름 특명계에게 복수를 하러 경시청에 들어온 모양이다. 이후 시즌16에서는 쿠사카베 법무성 사무차관에게 특명계가 불법 수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이미 스기시타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쿠사카베가[173] 휘하 검사를 시켜 특명계를 기소하도록 시킨다. 그러나 우치무라 형사부장이 키누가사 부총감의 명령을 받고[174] 특명계가 수사를 하는 것은 자신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거짓 증언하자 아오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법무성 사무차관과 라인이 여전히 닿음을 암시하면서 앞으로 더 큰 일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복선을 남겼다.
시즌16 최종화에서는 잡지기자를 에스컬레이터에서 밀어서 상처 입힌 용의자 6명[175] 중에 포함되었고, 최종적으로 아오키가 범인임을 스기시타가 밝혀내었다. 황색저널의 기자가 달라붙음을 성가시게 여긴 것이 동기였지만, 하필이면 피해자가 야쿠자의 딸인 탓에 야쿠자 보스인 피해자의 어머니가 경찰을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났다.[176] 결국 아오키는 사건의 책임을 명목으로 특명계(!)에 '유배'되고, 우치무라 형사부장이 야쿠자와 거래를 했기 때문에 야쿠자에게 끌려가 주먹으로 찜질도 당했다. 그래도 병원에 실려간다거나 어디 불구가 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니, 야쿠자 기준으로는 '매우 관대한 보복'일지도 모른다..
시즌17에서는 특명계의 좁은 방 한구석에 '사이버보안대책본부 분점'이라고 씐 노렌(暖簾)[177]을 걸쳐놓고, 자신은 특명계의 진정한 소속원이 아니라는 무언의 시위를 한다. 그래봤자 스기시타가 "나는 자네의 상사다!"라고 하면 한 마디도 못하지만.... 키누가사 부총감도 노렌을 보고 "너도 지금은 어쨌든 특명계의 일원이다. 이딴 것은 치워버려!"라고 한 마디했지만, 다음 화에도 꿋꿋이 노렌을 그대로 걸어놓았다. 하지만, 시즌17 정월스페셜에서 키누가사를 불미스러운 스캔들에서 멀어지도록 미리 손을 쓴 덕분에 다시 사이버보안대책본부로 돌아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기시타에 대한 태도는 많이 누그러진 편이긴 하지만,[178] 외에 자기가 맘에 안드는 만만한 사람에겐 대놓고 불쾌감을 표현한다. 경찰학교 동기인 카부라기 와타루나 같은 부서이자 역시 동기인 하지 후토시에게는 경칭도 안붙이고 풀네임으로 이름을 부른다거나.[179][180] 시즌 19에서 새로 레귤러로 합류한 수사1과의 이즈모 레온에게도 특유의 전적을 살려 "불사신양(不死身ちゃん)이라고 비아냥 거리는 태도로 얘기한다거나 여러모로 태클 캐릭터가 되었다.
시즌20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카부라기가 자신과 술 마시러 가기로 한 약속을 두 번이나 어긴 분풀이로 카부라기 와타루가 야시로 미야코 내각정보관의 딸 마리아와 원조교제를 하고 있다는 괴문서를 경시청과 언론에 투서하는 사건을 일으킨다.[181] 야시로의 지시로 사이버보안대책본부 내 설치한 백도어 프로그램에 의해 본인의 행위가 드러나고 키누가사 부총감으로부터 질책을 받지만, 만약 경시청이 자신을 해고하면 일본 경찰의 민낯을 전 세계에 폭로하겠다고 선언하여 키누가사 또한 죽마고우의 아들인 아오키를 감싸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이후 카부라기의 추천에 더하여, 키누가사-야시로의 밀당에 의해 내각정보조사실로 발탁되어 경시청을 떠났으며, 내조 이동 후인 시즌21에서도 스기시타의 부탁을 받고 내조에 보관된 하카마다 의원의 살인교사[182][183][184]에 관한 녹음 데이터를 훔쳐내 스기시타에게 제공하여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23년 10월 18일 첫 방영 예정인 시즌22에도 출연이 확정되었다. 시즌20 마지막에 이동한 내각정보조사실 소속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쇼와62년(1987년) 11월 4일생이라는 설정이다. 아오키는 본인이 22~23세가 되는 2010년의 3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본인이 28~29세가 되는 해인 2016년의 7월에 경시청에 입청했으므로 대졸연도에 입청하는 일반적인 테크보다는 6년가량 늦은 셈이다.[185]
아오키가 퇴장한 이후에는 아오키와 언제나 투닥대던 사이버보안대책본부의 하지 후토시가 등장하면서 아오키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6.4. 기타 관련 인물
6.4.1. 카자마 후우코 기자
風間楓子
배우 아시나 세이 (시즌 15 최종화 ~ 시즌 19)
주간 포토스의 기자.
주간 포토스는 유명인 가십 따위를 싣는 황색 언론 잡지인데, 경찰의 스캔들 기사를 싣기도 해서 경찰 고위 간부들에게 평판이 좋지 않다.카자마 후유코의 첫 출연은 시즌 15 마지막 화인데, 야시로 미야코의 딸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바로 카자마였다. 시즌 16 마지막 화에서는 낙상사고를 당하여 부상을 입고, 그것이 포토스에 기사화되고 일이 커지면서 여러 가지 소동이 생기는데, 이 와중에 카자마가 야쿠자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황색 언론의 기자이지만 정보원의 보호라던가, 사실 파악에 대한 집념을 보이는 등 의외의 저널리스트 정신이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카부라기 와타루와 정보 탐색 의뢰나 정보 교환을 하는 등의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2020년 9월 14일, 카자마 후우코의 배우 아시나 세이가 자살로 사망했다고 보도되었다. 기존 녹화분에 대해서는 배우의 예우 차원에서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방영되었다.
6.4.2. 세토우치 요네조 전 법무대신
츠가와 마사히코
津川雅彦
시즌 2 21화부터 등장한 전 법무대신. 카타야마 하나코 의원과도 인연이 있으며 스기시타 우쿄와는 만날때마다 서로 인사와 안부를 주고 받을 정도로 좋은 관계였다. 특히 세토우치 본인이 엄청난 불교신자였기 때문에 모든 생명은 소중하기 때문 작 중 이례적으로도 법무대신 치고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특이한 이력이 가졌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과 거리를 어느정도 두는 스기시타조차도 생명에 대한 시각에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세토우치 요네조에게 만큼은 각별하게 대하는 면도 있다.
배우인 츠가와 마사히코는 등장 내내 명연기를 펼치는 배우이지만[186], 팬들에게 세토우치 등장 에피소드 중 가장 베스트를 꼽으라면 단연 시즌4 1화가 항상 꼽힌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메인 악역인 호죠 하루오미[187]와 대화하는 장면들이 가장 압권이다. 특히 호죠 하루오미를 연기했던 나가토 히로유키[188]의 경우 세토우치 역의 츠가와 마사히코[189]의 친형이었기 때문에 이 관계를 알고 해당장면을 보게되면 묘한 기분이 든다는 팬이 많다. 친형제가 각각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선역과 악역을 나누어 연기하는데, 그 연기들이 하나같이 명연기라 파트너 팬들 사이에서도 항상 시즌4 1화는 인기 에피소드들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다.
허나 시즌 7 1~2화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과 세토우치 본인의 횡령 사건으로 인해 스기시타에게 진상이 밝혀지면서 감옥으로 가게 되었지만[190]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기시타와 관계는 여전히 좋은 편인지라 시즌 9에서 재출연 했을때는 스기시타에게 사건에 관련된 정보를 주기도 하였다. 시즌12에서도 출연.
이후 시즌 16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났으며 본인의 종교인 불교에 귀의하여 출가를 하였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청년과 묘지를 돌아다니다가 백골 시신을 발견하는데 이 시신의 정체가 시즌 15 1화에서도 나왔던 공안조사청 직원의 시신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사건에 휘말렸다.[191]
2018년도 8월 4일 담당 배우인 츠가와 마사히코가 심부전으로 향년 7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때문에 시즌 21 4화에서 복귀한 카메야마가 옛 지인들을 만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192] 세토우치에 관한 이야기는 안타깝게도 나오지를 않았다.
6.4.3. 카타야마 히나코 의원
木村佳乃
키무라 요시노[193]
시즌 3 1화~3화에서 벌어진 사건에서 첫 등장했으며, 이후에도 몇번씩 등장한 정치인이다. 첫 등장 시에 법무대신인 세토우치 요네조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나왔고 세토우치와는 아버지인 전 외무성 장관 카타야마 요이치가 친구여서 친구의 딸을 정치적으로 후견해주는 입장이었다. 극장판 1편에서는 카타야마 히나코의 아버지가 세토우치 요네조와 친우였다는 것에 대해서 새로 등장한 설정이라고 아는 이들이 있으나 첫 등장 시에 아버지와 세토우치가 서로 친구 사이라고 명확하게 나온다. 그뒤로 몇번 더 등장할 때 그런 언급이 없다가 극장판 1편에서 아버지에 대한 더 자세한 언급이 나오면서 새로 등장한 설정으로 아는 이들이 갑툭튀한 설정으로 오해한 것이다. 세토우치가 묘하게 시즌 3의 1화부터 카타야마를 딸처럼 편하게 대하는 것 역시 친구의 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기 친구도 의기투합하던 정치인이었으나 시즌 3의 1화에서부터 고인으로 나왔고 그래서 친구가 품은 뜻도 끝났다고 생각한 것을 그 딸인 히나코가 이어받아 정치계에 입문하자 후견인을 자처해 시즌 3의 1화에서도 초선인 히나코를 후견해주는 이른바 대부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히나코가 매번 선을 슬쩍 넘으며 사건에 관여하여 자기 잇속을 챙기면서 히나코에게 실망한 세토우치가 선을 넘지말라며 자꾸 그러면 지지를 철회할 수 있음을 시사한 적도 있다. 스기시타 우쿄가 '주변에서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그녀는 그것을 자신이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이용한다.'라고 평할 정도로 첫 등장 이후 사건이 발생하면 그걸 정치적으로 확실히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시즌 14까지는 순탄대로를 달려왔으나 시즌 14 중반부에서 벌어진 사건[194] 으로 인해 카타야마 본인 또한 추락하게 되었다.
다만 이후에 비구니 선언등 정치적인 쇼와 위에 우쿄의 말처럼 주변에서 사건을 발생할때마다 특명계를 이용해 정치적으로 재기해서 야리쿠라 의원을 꺾고 중의원에 당선되기도 한다.[195] 시즌21 1화와 2화에서는 살윈의 친선사절로 방일한 카메야마를 만나기도 한다.
[1] 1977년도 영화 옥문도에서 긴다이치 코스케 역을 맡은 배우로도 유명하다. 엘의 일드 데뷔작인 "지우~경시청 특수범 수사계"에서도 흑막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2] 스스로가 여유롭다 못해 한가한 자리라고 했으니 과거 오노다 코켄이 맡았었던 경찰청 넘버3이자 최고요직인 장관관방장 자리는 아닐 것이다. 경찰청 장관관방에는 장관관방장 휘하에 요직인 총괄심의관을 포함한 7명의 관방심의관과 3명의 과장(총무, 인사, 회계과장)이 경시감 계급으로 존재하는데 카이 미네아키의 직책이 명시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아 장관관방 내에서 한직이라고 평가되는 정책심의관 또는 기술심의관 직책으로 좌천된 듯하다. 그러기에 이후에도 극중에서 카이 미네아키를 결코 '관방장'이라고 칭하지는 않고 '장관관방에 속하고 있다.'고만 언급하는 것이다. 경시감은 같은 계급 내에만 60명이 넘게 존재하는데 이들은 요직과 한직이 명확하여, 차기 장관 1순위인 경찰청 차장에서 일반 심의관 직책으로 굴러떨어진 것이면 사실상 강등 수준으로 격하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카이 미네아키 본인이 아닌 자식 토오루의 잘못이기에 자르지 못한 것이지, 사실 그냥 나가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처우이기는 하다.[3] 도쿄대학 법학부 이외에는 죄다 쓰레기 취급을 한다. 토오루 회상에 나온 모습도 토오루에게 "도쿄대로 가라. 그 외엔 다 쓰레기다. 도쿄대로 가도 법학부로 가라."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미네아키 본인도 도쿄대학 법학부를 나온 엘리트이다.[4] 토오루도 작중 명문대로 평가받는 소케이대학(카부라기도 동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는 등 어린 시절 공부를 꽤 잘한 편으로 묘사된다. 단지 최고학부인 도쿄대 법학부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아버지에게 부정당하고 있는 것이다.[5] 물론 이이야기를 듣는 부자 당사자들은 엄청 불편해한다.[6] 담당 배우는 니이로 신야. 시즌 22 10화에서 출연한다. 가면라이더 키바에서 팡가이아 킹의 역을 맡은 적이 있다.[7] 아들의 실책으로 덩달아 스기시타의 평가가 안좋아진 것에 대한 부채의식으로도 보인다.[8] 특명계를 카이 미네아키의 직속으로 두는 것[9] 특명계는 상부의 명령이건 아니건 간에 의혹을 풀기 위해서였으므로 굳이 카이 미네아키를 언급할 필요가 없었다.[10] 실제의 경시청 수석감찰관은 오오코우치처럼 캐리어가 아닌 논캐리어 출신이 맡는다고 한다.[11] 이건 초기엔 설정오류 이였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경시청 경무부에 속한 수석감찰관의 계급은 경시정인데 경시였다가 경시정이 되는 경우이기 때문[12]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의 카가와 히데유키역 밑 가면라이더 포제에서의 사타케 츠요시 역으로 특촬팬들에게 친숙한 배우이다.[13] 2시즌 18화에서 이것 때문에 필 이터(Pill eater)라는 별명이 있다고 언급되나, 그 이후 한번도 언급되지 않는다.[14] 2시즌 18화에서 알약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은 라무네 사탕이었다.[15] 상황증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지나치게 돌입하여 사건을 매듭지으려 했다.[16] 5시즌 11화 2시간 정월 스페셜판. 타츠미 카에데라는 여성으로 자신의 애인이자 약혼자이자 여당의 젊은 의원인 토미나가 요스케를 사살하려고 했는데 타츠미는 자신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하루카가 소탕되었던 좌익 과격파 붉은 카나리아의 잔당으로 지명수배중인 카지 소이치로가 니트로글리세린을 암시장에서 구매하여 폭탄으로 제조한 뒤 타츠미의 딸 하루카를 납치해서 타츠미에게 연락해 딸을 살리고싶으면 토미나가를 사살하라고 강요했기 때문이다. 타츠미는 토미나가를 사랑하지만 하루카 역시 소중한 딸이라서 어쩔 수 없이 명령에 따르게되는데 오오코우치 감찰관은 무조건 하츠미를 단독범행이나 붉은 카나리아의 잔당으로 규정하고 진압하려했다가 스기시타의 통찰력에 흑막인 카지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하루카가 무사히 구출되면서 오오코우치에게 지휘관을 맡기는 것은 아니다는 소리를 듣게된다. 당장에 우치무라 부장이 사건이 발생하고 지휘관을 정하려고 할때 심의관이 연락을 해와서 현장 지휘를 누구로 할 거냐는 말에 부하 형사인 요시오카나 엔도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하자 심의관이 오오코우치를 추천하자 그가 감찰관이라서 현장 지휘를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하지만 결국 그가 지휘관이 되어 현장에 들어오게 되었으므로 심의관이 우치무라의 우려를 묵살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우치무라 부장이 혼잣말로 바깥 세계에서 출세하고 싶은 건가라고 중얼거리는데 이후 오오코우치가 성급하게 결론짓고 무조건 밀어붙이려고 하면서 말아먹으려고 했던 것을 보면 우치무라의 우려가 들어맞았다. 우치무라가 특명계를 안 좋게 보는 것과는 별개로 그 역시 형사부장으로서의 짬밥이 그냥 생긴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인데 오오코우치는 현장 지휘를 제대로 못하고 스기시타와 카메야마가 공을 세우면서 다시 감찰관으로 돌아가게 된다.[17] 5시즌 11화 정월스페셜판에서 범인은 카지 소이치로로 알려졌으나 사칭이었고 실제 카지는 붉은 카나리아의 자금조달원이 잡히면서 자기 딸(유미코)과 함께 잡혔고 진범은 이가라시 테츠오(가짜 카지 소이치로), 이가라시 쇼코 남매였다. 이들이 사건을 벌인 것은 자살한 막내여동생 이가라시 키미코의 한을 풀기위해서 였는데 키미코는 토미나가 의원과 사귀었고 임신까지했으나 토미나가 의원 사무실에 하츠미가 경호원으로 채용되면서 하츠미의 미모와 함께 장애가 있는 딸을 가진 그녀와 결혼하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여 선거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키미코를 차버린 것인데 임신을 했기에 토미나가는 키미코를 불러내 음료에 약을 타 먹여 낙태하게 만들었고 이를 알게된 키미코는 자살했는데 장례식에 100만엔을 가지고 와서 부조하는 것으로 마무리했기에 두 사람(키미코+뱃속의 아이)을 죽게 만들고 100만엔으로 끝내려고 하는 토미나가의 방식에 치를떨어 토미나가를 없애려고 한 것이다. 이가라시 남매가 하츠미와 그녀의 딸 카오루를 노린 것은 하츠미가 나타나서 토미나가가 자기들의 여동생 키미코를 버리고 낙태시켜 죽게만들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하츠미는 토미나가와 키미토가 사귄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이가라시 남매가 엄한 사람에게 책임을 돌린 것이다. 이가라기 쇼코가 붙잡히고 마지막에 카오루가 잡혀있던 도쿄만 오오이부두 7번가 오두막이 시한폭탄에 의해 전소하면서 자기 딸 카오루가 죽었다고 생각한 하츠미가 딸을 따라가고자 옥상에서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하며 쓰러지게 된다. 쇼코가 연행되는데 하츠미가 보이지 않자 자살을 직감한 스기시타와 카메야마가 옥상으로 향했고 하츠미를 부르지만 안타깝게도 자살을 막지 못했고 이 자살 장면은 드라마 첫 장면에서 나왔는데 실은 하츠미는 죽지 않았고 오른팔이 총에 맞으면서 권총으로 자살하는 게 실패한 것이다. 오오코우치 감찰관이 지휘를 맡으면서 무조건 사살하려고 생각없이 경찰청 최고 스나이퍼인 히노 경부보를 불러 건물 뒤편의 유원지의 관람차에 대기시켰는데 히노 경부보가 자살을 막고자 하츠미의 오른팔을 쏜 것인데 히노 경부보도 무전을 통해 하츠미가 피해자인 것을 알고 있어서 구한 것이지만 어두운 밤에 대상자의 오른팔을 정확히 쏜 것에서 최고 스나이퍼라 불릴 만하다. 저격을 마친 히노 경부보가 경례를 하고 스기시타 경부가 손을 반갑게 흔들며 마무리되고 하츠미에게는 스기시타 경부가 카오루가 무사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카오루가 무사했던 것은 범인 일당 이가라시 남매 중 큰오빠인 테츠오였는데 원래는 혼자 도망치려고 했고 어린 카오루는 12시에 가까이되면서 졸려서 잠든 상태였는데 그가 카오루가 눈에밟혀 구한 것이다. 카오루를 구하려는 암시는 중간중간 나왔는데 카오루가 예의바르게 인사하고 착해서 저녁을 먹을때 카오루에게 반을 준다거나 묶여있는 카오루가 안쓰러웠는지 풀어준다거나 하면서 친절하게 대했는데 그의 생각에도 하츠미와 카오루는 죄가 없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양심을 저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가라시 남매기 체포되면서 이들이 사건을 저지른 배경이 실시간으로 알려지고 하츠미는 토미나가 의원과 마주치지만 토미나가 의원은 창피했는지 고개를 떨구고 한때 그를 사랑했던 하츠미도 착잡한 표정으로 떠난다. 하츠미는 토미나가 의원을 지나쳐서 자기 전남편에게 가는데 전남편이 이가라시 쇼코가 범인인 것이 밝혀지고 하츠미가 권총을 빼앗겨 제압당해 인질이 되었을때 뒷문으로 몰래 들어와서 몸싸움을 벌여 하츠미를 구하고 대신 총에 맞았기 때문인데 전남편은 카오루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왔고 그걸 주머니에 넣어뒀는데 선물로 샀던 콤팩트가 총에 맞아서 무사했다. 하츠미는 이혼의 배경이 된 카오루가 청력을 잃은 사고가 전남편이 카오루의 홍역의 간병을 안해서라고 알려졌지만 실은 자기가 간병을 요청안해서 일어난 것이었는데 양육권을 빼앗길까봐 전남편의 탓으로 몰았다고 전남편에게 사과했는데 전남편은 확실히 간병 요청을 했었는데 자기가 잊고 안했다고 자기 잘못이라고 하츠미를 감싸준다. 빌딩을 나서면서 스기시타가 바벨탑에 대해서 말해주는데 옛날에는 언어가 하나여서 사람들이 함께사는 거대한 탑을 세웠는데 그게 하느님의 분노를 사서 언어가 제각각으로 나뉘었고 모두 흩어졌다면서 이번에는 말을 못하는 한 소녀로 인해 말이 통하지 않던 사람들이 하나가 되었다고 하는데 하츠미와 전남편과 딸 카오루가 함께하는 것을 흐뭇하게 보면서 떠나면서 하츠미 부부가 다시 재결합할 것이 암시된다. 마지막에 오오코우치 감찰관인 심의관에게 관리관으로서의 시험에 제가 통과된 것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알려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는데 끊었다던 라무네 사탕을 손바닥 가득 씹어대는 것으로 볼때 관리관 자격이 없다고 감찰관 직무에 충실하라고 통보받은 듯하다. 실제로 오오코우치는 5시즌 11화 이후 전 시즌에서 감찰관으로만 등장하게 된다.[18] 일본어 위키백과에 생년이 1974년으로 표기되고 있다.[19] 야시로의 초임시절 근무 부서는 외국인범죄 및 국제조직범죄를 담당하는 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조직범죄대책 제2과(국제범죄대책과)였다. 아마 해당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내각정보조사실 스카우트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20] 조직범죄대책부에서 근무한 경험 덕분인지 조직범죄대책 제5과(약물총기대책과) 과장인 카쿠타 로쿠로와도 아는 사이로 나온다.[21] 경찰청 캐리어들의 사회에서 내각정보조사실 스카우트는 상층부로 올라가는 가장 빠른 루트이다. 보통 경부~경시 때 내조에 스카우트되는데, 경시정 진급도 내조근무 경력이 없는 동기들보다 더 빨라진다고 한다. 때문에 스카우트 제의가 왔을 시 거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다만 내조 파견 기간 동안은 개인시간이 많이 없어서 자조하는 캐리어들도 있다고 한다. 내조에 스카우트되지 못한다면, 형사부나 경비부 등 하나의 분야를 딱 정해 관련 부서를 순환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 또한 상층부로 올라가는 가산점을 쌓는 한 방법이라고 한다.[22] 첫 등장 시의 계급은 경시였다. 다만 일본어 위키백과에 야시로의 계급이 경시정으로 표기되고 있는 것을 보아 홍보과장 직을 수행하며 진급한 듯하다.[23] 필요없는 인원이라 쓸데 없는 일을 시킨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뭐라고 하고 싶으면 총무부(홍보과)에서 형사부로 이동시키고 뭐라고 하라고 한다. 사실상 스기시타랑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셈.[24] 어머니의 성을 따라 '야시로 마리아'가 풀네임이다.[25] 이로 인해, 야시로는 국가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도 기꺼이 던질 수 있다는 애국 공직자의 이미지가 형성되고 순식간에 주가가 올라간다. 처음에 스캔들이 났을 때는 부하들을 포함한 청내 모든 경찰관들이 수근댔지만 야시로가 자신이 스파이에게 겁탈당했다고 밝힌 이후에는 그전에 야시로를 의심했던 경찰관들이 미안함에 눈도 못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미지메이킹에 성공한 야시로는 시즌 20에서 내각정보조사실의 탑인 내각정보관에 임명된다.[26] 과거에 러시아 스파이와의 염문이 있었던 야시로인만큼 구소련 정보기관의 이름인 KGB라는 단어는 야시로 본인에게도 불편하게 다가왔을 것이다.[27] 단 실제에서의 내각정보관 직위는 경시감 급의 고위관료만 맡을 수 있는 요직이다. 작중에서는 신임 내각관방장관이 내각정보조사실의 개혁을 위해 젊은 야시로 미야코를 내각정보관으로 임명했다는 설정이지만, 원래라면 현재 계급이 경시정인 야시로는 내각정보관을 맡는 것이 불가능하다. 물론 내각정보관으로 발탁되며 경시장 계급으로 진급하였을 가능성은 있다.[28] 마지막화에서는 경시청 사이버보안과의 아오키를 내조로 스카우트해 가는데, 이는 린든 존슨과 존 에드가 후버의 일화를 롤모델로 삼은 듯하다. 아오키는 본인의 기술을 통해 경찰을 비롯한 각종 정부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 침입해 비밀자료를 모아왔으며, 야시로의 딸 마리아가 카부라기와 원조교제한다는 거짓 소문까지 퍼뜨렸다. 존슨이 후버에게 그러했듯, 야시로는 그런 아오키를 차라리 내조 일원으로 만들어 '안에서 밖으로 오줌을 싸게 할 계획'으로 스카우트한 것이다.[29] 시즌 21 11화는 시즌 20 11화(1년 전) 사건의 연장선상이다. 야시로는 내각정보조사실의 정보력을 통해 시즌 20 11화 살인교사 사건의 용의자였지만 체포를 피했던 중의원 의원의 범행교사 녹음 파일을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서 빼돌려 가져옴으로써 해당 의원의 약점을 쥐게 된다. 도청 내용을 대가로 의원에게 특별히 요구한 것은 없었지만 말 그대로 약점을 쥐고 향후 필요할 때 입맛에 맞게 휘두를 심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의원은 정치를 그만두는 대가로 1년 전 사건을 밝히려는 스기시타의 추궁과 녹음파일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했으며, 부총감에게 청탁을 넣어 촉탁직 카메야마를 정식 경찰관으로 재고용해 줄 수 있도록 부탁하기까지 한다. 물론 카메야마는 재고용되어 순사부장 계급이 돌아왔으며, 의원 또한 이것을 자기 따름에는 적당한 거래라 생각하여 안심하였지만, 스기시타와 카메야마는 그것을 거래로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해당 의원의 범행교사를 밝혀내어 그가 경찰에 출두하는 데 일조한다. 물론 범행교사를 밝혀내는 데는 내각정보조사실로 이동한 아오키 토시오가 내각정보조사실에서 보관하던 녹음파일을 빼돌려 스기시타에게 USB로 건네준 것이 결정타였으며, 야시로 또한 대강 사건이 어떻게 돌아갔는지는 짐작하였으나 직원과 의논 후에 그냥 처음부터 없었던 건으로 하자고 마무리지은 뒤 퇴근한다.[30] 야시로는 첫 등장 시에는 선역에 가까웠으나 내각정보관으로의 영전 뒤 권력욕이 더욱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그녀에게 되려 부메랑으로 다가올 가능성 또한 크다. 야시로의 이러한 행동이 반복된다면 그녀의 최대 약점인 '러시아인 스파이와의 밀애'와 그로 인해 낳은 '마리아'의 정체를 스기시타 쪽에서 밝혀낼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러시아인 스파이에게 겁탈당하고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낳은 것으로 공표하여 되려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질 수도 있는 애국자 이미지를 갖는 데 성공하였으나, 그것이 겁탈이 아닌 애정으로 인한 임신이었음이 밝혀지면 야시로는 적국의 스파이와 몸을 섞은 매국노 신세로 전락해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스기시타와 카부라기 둘이었으나 카부라기가 공안조사청으로 이동함에 따라 스기시타가 유일하게 야시로의 약점을 알고 있는 경시청 측 인물이 되었다. 야시로가 권력욕을 드러낸만큼 나머지 시즌은 스기시타와 야시로의 대결 구도로 갈 가능성이 더욱 커졌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야시로의 과거를 밝혀내는 데는 내각정보조사실의 아오키 등의 협조 또한 필수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31] 시즌 21 마지막화는 광역 유골함 도난사건 범인이었던 아이의 어릴 적 기억을 통해 부부가 조부를 살해한 존속살해를 밝혀낸다는 이야기이다. 해당 부부는 가정폭력이 심했던 그들의 아버지를 독극물로 살해하였고, 이때 아이가 태어나지는 않았으나 출산 이후 그 사건을 여러 번 언급함으로써 아이의 귀에 들어갔고 이후 아이가 부모의 존속살해 사건을 고발하는 결과로 작용한다. 이는 야시로의 딸인 마리아가 야로보로크와 야시로의 밀애를 고발할지도 모른다는 트리거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마리아는 성장하면서 부모의 일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였을 것이며, 실제로 어머니인 야시로에게도 '거짓말하면 지옥에 떨어진다'고 말한 적이 있다. 결국 완전 은폐했다고 생각한 야시로의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데에는 스기시타-카메야마 콤비, 미와코 기자, 내각정보조사실의 아오키, 그리고 딸인 마리아가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32] 기자인 미와코에게 그녀가 쓴 많은 기사들을 보았다고 하며 자신이 근무하는 내각정보조사실에도 도움을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미와코는 과거 오쿠데라 미와코였던 시절 고 오노다 관방장에게 말했듯, '자신은 권력의 편에 서지 않는다.'고 쿨하게 거절한다. 야시로의 옆에 있던 카이 미네아키는 그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를 미소를 짓는다.[33] 사실 미와코에게 도움을 청할 만도 한게, 이전에 야시로가 홍보과장 시절 무시했던 황색언론 기자들과는 달리, 미와코는 제도권 언론사의 기자이자 공공기관을 출입하는 '기자 클럽'에도 속해있는 기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와코는 가십성이 아닌 사실에 근거하여 기사를 쓰는 성향이기도 하며 수많은 특종을 내놓아왔다.[34] 야시로는 본인이 경찰의 톱에 올라 조직을 개혁하기를 바라는데 그 수단으로 키누가사 부총감 등 고위직의 약점을 잡아두는 것을 택하고 당장은 키누가사의 목을 치지 않는 방안을 선호한다. 다만 스기시타는 그런 정치적 요소와 상관없이 키누가사의 위법요소가 드러나면 기필코 단죄할 마음을 내비친다.[35] 일본 위키백과에 의하면 제작 초기에는 경부보에서 순사부장으로 강등되었다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극초기의 설정이며 해당 설정은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36] 작중 이타미가 이끄는 5~6명의 형사가 속한 '이타미 반'이라고 불리는 반이 엄연히 존재한다. 물론 반장 직책은 순사부장이 아닌 경부보가 맡는 것이 원칙이나 드라마 내 작품적 허용으로 순사부장도 반장을, 경부보도 계장을 맡을 수 있도록 설정한 듯하다.[37] 이타미는 특명계가 사건현장에 끼어드는 것을 마뜩찮게 생각하지만 결코 우쿄의 능력을 인정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수사1과의 사건은 수사1과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원리원칙적인 성격에 더하여, 특명계의 도움을 받지 않고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겹쳐서 그런 것 뿐이다. 특명계가 사건해결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고 그것이 본인들의 공으로 돌아오면서 지금은 특명계에 상당히 우호적인 편이다.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대놓고 고맙다고는 못하지만 술값을 대신 내는 등 간접적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고는 한다.[38] 이타미는 우쿄에게 도움을 받은 일이 상당히 많다. 우쿄가 사건을 해결하면 모든 공이 이타미 일행에게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이 피의자에게 강압적으로 대해 고소당하여 짤릴 뻔한 것도 우쿄가 피의자와 담판하여 무마해준 적이 있다. 아울러 이타미가 존경하는 선배 형사가 관련된 사건을 우쿄가 해결해준 적이 있으며, 가장 최근인 시즌21에서는 우쿄의 도움을 받아 광역 유골함 도난 사건을 해결하여 경시총감표창보다 더 급이 높은 경찰청장관표창을 수여받았으니 우쿄에게 고마워하지 않을 수가 없다.[39] 시즌 15-2화. 피의자의 사소한 말버릇까지 세세하게 적어놨다.[40] 카메야마에게 자기 도움이 필요하면 무릎꿇고 빌라고 하며 신경전을 벌이지만, 정작 이타미 본인이야말로 카이 미네아키에게 직접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살윈에서 추방당해 무직자가 된 카메야마를 위한 촉탁직원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청탁하였다. 카메야마 비롯 다른 수사1과 동료들에겐 허세를 좀 부리긴 했지만, 실상은 이랬다. 물론 카메야마를 놀리며 "남자라면 무릎꿇고 빌어야 부탁하나 들어주지!"라는 말을 본인이 직접 실행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남자 그 자체다.[41] 카메야마에서 '마를 빼다.'의 말장난. 일본어에서 '빼다'를 '누쿠'라고 하는데, 마를 빼다(마오 누쿠)를 명사화하여 '마누케(마가 빠진 것)'라는 의미를 넣어서 부른 것이다. 마누케는 '얼간이'란 뜻이다. 카메야~라고 할 때도 "너같은 놈은 마를 뺀 놈(마누케/얼간이)으로도 되는 거야 마를 뺀 걸로도"(오마에 미타이노와 마누케{얼간이}데 이인다요 마누케데)라고 말했다.[42] 시즌 20에서 코데마리 사장인 코이데 마리가 거북이를 키우게 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코이데가 거북이를 관찰하는 스기시타에게 거북이에 관심있냐고 묻자 스기시타가 '예전에 다루기 힘든 거북이(카메) 한 마리를 키운 적이 있었다.'고 깨알같이 카메야마에 대한 언급을 한다.[43] 카메야마 카오루의 아내인 미와코에게는 '카메코(대강 '거북이의 아내', '여자 거북이'라는 뜻)'라고 부르며 놀리기도 한다. 미와코는 이타미에게 그렇게 부르지 말아달라고 대꾸하며, 카메야마 카오루와 둘이 있을 때 이타미의 외모를 디스하면서 키득대기도 했다.[44] 스기시타가 불시감찰을 받았을 때 "당신(이타미)이 가장 특명계를 싫어한다고 들었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물론 특명계는 싫어하고 사건마다 나타나는 게 거슬립니다. 그러나 경찰의 일은 범인을 잡는 것이지 동료끼리 고자질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두십시오. 저는 범인 검거에 특명계를 이용하고 있을 뿐입니다"로 받아쳤다. 이 외에도 높으신 분들의 처사에서 못마땅한 부분이 있으면 바득바득 대들다가 쫓겨나서 화를 삭히는 장면도 다수 나온다.[45] 배우는 다나카 케이. 시즌11에서도 같은 역으로 찬조출연을 하였다.[46] 카메야마가 살윈에서 추방당해 무직자가 되어 고충을 토로하자 경시청의 촉탁 직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카이 미네아키에게 무릎까지 꿇어가며 청탁을 넣은 것이 이타미이다. 물론 사건수사에 써먹고 거북이 카메야마라고 놀려먹기 위해서였겠지만 수사과정에서도 카메야마의 지시를 따라 움직이는 등, 이전보다 더욱 강한 신뢰관계를 형성한다.[47] 영어회화 강사에게 대시하는 장면이 있긴 했는데, 잠깐 넣은 장면인데다, 그 강사가 범인이었다.[48] 시즌 21에선 남편한테 가정폭력을 당하고 사는 단골 도시락집 여사장에게 애정을 가지게 되지만 해당 에피소드 막판에 여자가 남편을 살해한 범인으로 나온다. 이 에피소드에서 평소와는 다른 이타미의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카메야마가 이타미 포지션이 되어 이타미를 약올리는 포지션으로 나와서 조금 깨는 편.(...) 그래도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멘탈을 잡고 평소의 이타미로 돌아오는데 카메야마도 다시 일어나서는 이타미를 보면서 '저래야 이타미 답다'는 말을 한다.[49] 이타미는 범죄 혐의를 받는 도시락집 여사장과의 관계를 묻는 오오코우치 감찰관의 조사에 묵비로 일관해 감봉 처분을 받는다. 그래도 멘탈을 잡아 형사 모드로 돌아오고 특명계와 함께 최종적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스기시타는 천직이 형사인 이타미이기에 정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감찰관에게 사실을 진작 이야기해 주었다면 더욱 빨리 진상을 밝힐 수 있지 않았겠냐면서 특유의 톤으로 이타미를 혼내기도 한다.[50] 시즌22가 개막하면 알게 되겠지만, 현지에서는 이번 표창 수상이 이타미가 경부보로 진급할 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작중 이타미의 포스를 보면 매번 5~6명의 형사들에게 명령을 내리며 적어도 한 계의 주임(경부보)은 되어보이는 이미지인데, 그러한 이미지와 맞지 않게 계급이 낮은 점이 애매한 부분으로 지적되어 왔기 때문이다.[51] 이타미는 카메야마와 친구라는 설정이기에 1966년생으로 추정되며 2023년 기준 57세이다. 최근 연장된 일본 경찰 정년이 65세이기에, 많아야 8년 정도 근무가 가능한 셈이다. 현재 일본 경찰도 순사로 시작하면 못해도 정년 전까지는 경부보에 도달하도록 우리나라의 근속진급 비슷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에, 이타미도 최종적으로는 경부보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52] 오히려 이타미는 신경도 안쓰고 언성을 높이니 나중에 가면 울상을 지을 정도.[53] 특명계의 수사로 이 사건의 진짜 흑막을 찾아내지만 보다 더 높으신 분의 압력으로 그 흑막 카사이 슈메이는 체포를 면했고 카사이와 압력을 행사했던 츠루타 오스케 관방장관에 관한 이야기는 시즌 19 후반부와 시즌 20 초반부로 이어진다.[54] 카사이 슈메이는 원래 '네오 지팡구'라는 이름의 가상 세계를 만들 정도로 능력있는 부자지만, '돈을 줄테니까 ~~해봐라.'라면서 별의별 괴상한 일을 시키는 사람이었다. 순전히 자기가 재밌어서. 이즈모 레온이 총격당한 것도 카사이가 돈을 준다고 하니까 마음이 혹한 사람이 저지른 일이었다.[55] 다만 시즌13 4화에선 여성 경부보가 배속받은 적도 있다. 단, 이 때에 배정받은 인물은 커리어관료에 경부보였던데다가 경찰청의 경비과장이 인사교류차로 찔러넣은 식이었던지라 그냥 받아줬던 것이었다. 이에 반해 이즈모는 논캐리어에 순사부장에 빽도 없었던 데다가 사건에 휘말려서 이동된 골칫덩어리 취급으로 차별을 받았던 것. 여러모로 경찰조직의 부조리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56] 캔커피 심부름. 단순 심부름이 아니라 같은 층에있던 자판기 내버려두고, 1층의 편의점까지 갔다오게 했다.[57] "레온 쨩"이라고 편하게 이름을 부르며 거의 여동생 대하듯 대한다.[58] 2022년(레이와4년) 4월 1일의 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부서개편에 의하면, 부내 서무와 수사지도를 담당하는 부서로 조직범죄대책총무과를 두고, 조직범죄수익을 몰수보전하는 부서인 범죄수익대책과를 신설하였으며 외국인/국제조직범죄를 담당하던 기존의 조대 제1,2과를 국제범죄대책과로, 폭력단/특수사기범죄를 담당하던 조대 제3,4과를 폭력단대책과로, 약물/총기범죄를 담당하던 조대 제5과를 '약물총기대책과'라는 부서명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과내 조직범죄특별수사대라는 조직을 두어 모든 조직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찰병력을 편성하였다. 이러한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조대 제5과라는 명칭은 더이상 쓰이지 않으며 약물총기대책과라는 명칭이 정식으로 쓰이게 되었다. 다만 담당하는 업무는 기존과 그대로 일치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59] 조대는 본래 형사부 소속의 수사4과였다. 2000년대 들어 조직범죄에 대한 신속대응이 중요시되자 수사4과를 중심으로 경시청 내의 조직범죄(총기, 마약, 도박, 폭력단, 특수사기, 외국인/국제범죄) 관련 각종 부서를 통폐합해 조직범죄대책부라는 부로 분리하였고 직제 또한 기존의 형사부에서 떨어져나가게 되었다.[60] 정확히는 약물사건의 수사를 담당하는 생활안전부의 약물대책과가 조대의 신설과 함께 조대 예하의 5과로 편성되었다.[61] 하필 사건 현장에서 연쇄살인 사건관계의 시체가 나오면서 수사 1과 및 검찰청까지 엮이는 등 일이 꼬이기도 했다.[62] 그래도 쿨하게(?) 다음날 특명계에게 매춘범죄를 잡는데 도와달라는 부탁을 한다.[63] 중반에 컵이 한차례 바뀌는데 특명계에 방문한 소년이 카쿠타 과장의 컵을 마음에 들어하자 카메야마가 멋대로 선물이라고 줬다! 자기 전용 컵이 사라진 카쿠타 과장은 순간 당황하다가 카메야마가 아이가 마음에 들어해서 그런거라고 양해해달라고 하자 화는 못내고 애착 컵이라고 아쉬워하는데 다음 장면에서 새로운 팬더 컵을 찬장에 갖다 둔다.[64] 과장과는 다르게 비중은 그리 많지 않다. 조대 5과 관련 수사의 에피소드가 아니라면 특명계 사무실의 창문 밖으로 간혹 얼굴을 들이밀고 사무실 안의 대화를 엿보는 역할 정도가 다다.[65] 오코치 감찰관이 특명계 사무실에 있는 걸 모르고 평소처럼 커피를 따라마시며, "그 도깨비 감찰관님 고소 당했다며? 확실히 원망받으며 살 만한 상이긴 하지."라고 말 실수를 하는 바람에...[66] 카쿠타과장 대비 신세대적인 유행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젊은 세대에게 유행하는 무언가가 이야기의 중심에 나오면 늘 아들얘기를 하면서 "우리 애도 한참 빠져있더라"라고 언급한다. 슬하에 자식이 없는 스기시타나 카메야마와는 대비되는 부분.[67] 아내역시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심지어 시즌22에서는 사진찍히는 걸 싫어한다는 설정이 붙어서 특명계 포함 카쿠타과장의 지인들은 한번도 과장의 아내의 얼굴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시즌22에서 카쿠타 과장이 아내와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은 걸 카메야마에게 보내줬는데, 역시 대부분 얼굴을 가리고 찍어가 한 사진들이 대부분. 마지막 딱 한장에서만 얼굴이 드러난 사진을 찍긴 했었지만, 카메라엔 들어오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에겐 여전히 신비주의 캐릭터가 되었다. 마지막 사진을 보고 스기시타와 카메야마는 "아내분 얼굴을 처음 봤다"고 반응했다.[68] 카쿠타 과장은 작중 애처가이자 공처가인 캐릭터로 나온다.[69] 혐의가 확정된 상태에서 도주해서 수배령은 내려졌다.[70] 이 장례식에는 이타미도 참석했었다. 잘 알지는 못했지만 같은 경찰이기 때문에 왔다고 한다.[71] 카쿠타의 동료인 겐바 조대4과 과장이 정보원을 이용하여 위법수사를 행한 사실을 스기시타가 적발하여 오오코우치 감찰관에게 넘겼고, 겐바 과장은 그로 인해 경찰을 사직하게 된다. 위법수사가 결코 옳은 행위는 아니지만 절대악인 조직폭력배를 막기 위한 필요악의 방식이었으며 하나의 관행이었기에 카쿠타를 비롯한 조대 형사들은 스기시타를 이해하지 못했다. 자신 역시 정보원 활용 수사를 하며 겐바처럼 털면 먼지가 날 테니 적발할 것이냐고 묻는 카쿠타 과장에게, 스기시타는 '필요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며 조대4과 과장뿐만이 아닌 카쿠타 과장에게도 정보원을 이용한 위법수사의 증거가 있다면 반드시 적발할 것이라고 맞선다.[72] 스기시타에게 끝까지 함께 하자고 말한다.[73] 하나노사토가 없어지자 우쿄의 추리력이 감퇴한것 같다는 카부라기의 말에 넘어간 것도 있었다. 실제로 시즌 18에서 스기시타는 몇번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카부라기가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있다.[74] 1972년생 여배우로 조역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 드라마에서 보고 이전 사진과 영화 찾아보면 놀래기 일쑤. 헤어누드까지 나오는 영화 및 AV수준의 사진까지 찍었던 전력이 있다.[75] 남편인 카메야마 카오루와 4년의 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같은 대학 선후배 관계이며 동기는 아닌 듯 하다. 카메야마가 대학을 1년 재수했거나 혹은 중도 휴학했기 때문에 학내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6] 시즌 4로 카메야마와의 결혼을 기점으로는 프리랜서가 된다. 이름도 남편의 성을 따라 카메야마 미와코로 바뀐다.[77] 그래서인지 시즌 3에서 신문사의 다른 기자 선배와 바람이 나서 카메야마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78] 시즌21에서 또다시 카메코라고 부르는 이타미에게 발끈하는 장면이 나온다.[79] 이외의 다른 히로인 캐릭터들이 사건과는 별 상관없는 포지션인 경우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80] 미묘하다라는 것이 주된 평가, 맛있는 요리는 아닌데,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다고.[81] 보라색 국물에 문어 다리도 제대로 썰지 않고 큼지막하게 넣는다거나 등 등[82] 영상을 업로드한 사람의 댓글에 따르면 감독의 블로그에 남긴 내용에서 '우유하고 비트를 섞었다'고 한다(...)[83] 시즌 21 14화,16화[84] 아오야마 왈, '다른 형사님들도 좋았지만 카메야마는 그 이상이야.'[85] 게다가 야오야마 고쇼(1963년생)와 카메야마 카오루 역의 테라와키 야스후미(1962년생)는 1년 차이로 거의 동년배이다. 동년배의 배우에게 더욱 정이 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거기에 더해 어떤 인기작이든 간에 초대 캐릭터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방영 초기부터 팬이었다는 고쇼이니 이렇게 반응 한 것일지도.[86] 형사가 되기 위해 범인을 잡아 공을 세우려고 집의 모든 벽에 지명수배 포스터로 도배를 해 놓고 있다. 진카와의 집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신기해하거나 기가 찬 반응을 보인다.[87] 썸을 타던 여성이 범인으로 진카와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알고 이용해먹기 위해 좋아하는 척을 했거나 범인이 아닌 여성과 썸을 타서 사건해결 후 고백하려고 하는데 썸을 탔다고 생각한 것은 그건 본인의 착각일뿐 여성은 썸을 타지 않고 연인이 따로 있어서 고백하려던 차에 여성의 연인이 등장해서 여성과 서로 달달한 모습을 보인다.[88] 참고로 담당 배우인 하라다 류지는 교토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스페셜 드라마인 "카리야 부녀 시리즈(狩矢父娘シリーズ)"에도 출연하고 있다. 물론 드라마 내에서 칸사이벤을 쓰진 않는다.[89] 시즌 11에서는 스기시타가 카이토를 직접 지명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왜 자기를 안 부르고 이런 신참형사를 지명했냐며 툴툴대고 카이토에게도 은근히 신경질을 내기도 했다.[90] 시즌8에는 안나오나, 시즌9에서 2번 나온다.[91] 담당 배우는 미사키 아야메. 큐티하니 THE LIVE에서 사오토메 미키역을 맡고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에서 에스케이프역을 맡는 등 특촬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이다.[92] 살해당한 여성은 카페를 운영하는 여성으로 미인이라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진카와도 단골이었다. 진카와는 자신만의 짝사랑으로 생각했으나 실은 여자쪽도 진카와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여자는 밝은 성격으로 카페를 찾는 손님들에게 안부 인사를 하는데 모든 손님들에게는 멘트가 동일했으나 진카와에게만은 다른 멘트로 응대했다. 스기시타는 진카와에게 당신만 그녀를 짝사랑한게 아니며 그녀도 당신을 짝사랑했다고 그녀가 당신을 짝사랑하게 된 것은 당신의 상냥함과 순수함 때문인데 살인을 저질러서 고인을 실망시킬 것이냐고 말해 진카와를 제지시킨다.[93] 실은 범인은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범인이 짝사랑하는 여자쪽은 범인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것을 모른다. 범인은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자신을 드러낼 용기가 없어서 여자가 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싶어서 경제적으로 그 여성이 판매하는 상품을 사들이는 등 후원을 시작했고 후원비를 벌기위해 여러 일을 하다보니 씻을 시간조차 없어서 몸에 냄새가 났다. 범인이 해충방제를 하러 피해 여성의 집에 갔는데 범인의 발냄새가 너무심해 여자가 업체에 항의를 했고 그때문에 해고당했다. 결국 범인은 자기 발냄새때문에 잘린 것이었는데 피해 여성이 클레임을 걸어 자기가 해고당해서 자기가 짝사랑하는 여자를 도와주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카페에 찾아가 항의하려고 하였는데 피해 여성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인사를 하자 피해 여성으로 인해 해고당한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피해 여성의 이마를 한대 쳤는데 그 한방에 여성이 즉사하게 되었던 것. 범인은 자기가 죽인 여성이 진카와를 짝사랑했고 진카와도 그 여성을 짝사랑했다는 것을 스기시타에 의해 듣고는 자신도 다른 여성을 짝사랑하는 처지라 자신으로 인해 진카와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게 됐다며 진카와에게 사죄하고는 스기시타에게 불고소 의사를 밝힌다.[94] 여기서의 장미는 BL을 뜻하는 은어이다. GL을 백합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이치.[95] 배우는 남자인데 작중 성별은 여자이다.[96] 작중 히로코의 성별은 그녀의 언급에 따르면 여자이다. 다만 히로코가 성전환자인지, 성 정체성이 여자인 바이섹슈얼인지 아니면 진짜 여자인데 게이바 운영을 위해 중성적인 컨셉을 잡은 건지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97] 히로코는 여자인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시즌21에 등장한 그녀 휘하의 종업원들은 남성이며 게이바의 컨셉에 맞게 중성적 컨셉을 취하고 있다.[98] 사실 계급에 모순이 있는데, 현재의 경시청 형사부장은 경찰청 차장/관방장, 경시청 부총감, 홋카이도/오사카부/교토부 경찰본부장, 대규모현 경찰본부장과 같은 경시감이다. 드라마가 시작된 시기인 2000년대에는 경시감 진급이 유력한 경시장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2010년대를 거치면서 인사체계가 완전히 바뀌어 현재 형사부를 포함한 경시청 주요부서 5개(형사, 경비, 공안, 총무, 경무)는 경시감이 부장으로 보임되고 비주요부서 4개(지역, 생활안전, 조직범죄대책, 교통)의 부장이 경시장으로 보임된다. 형사부장을 보좌하는 형사부 참사관 역시 원래는 경시정이 맡아왔으나 인사체계가 바뀐 지금에는 경시장이 형사부 포함 주요부서 5개(형사, 경비, 공안, 총무, 경무)의 참사관을 맡고 경시정은 비주요부서 4개(지역, 생활안전, 조직범죄대책, 교통)의 참사관을 맡는다. 파트너 같은 경우에는 초기의 설정을 아직까지 변경하지 않고 사용하는 듯한데, 가장 최근인 시즌20 19화(2022년 3월)에서도 우치무라 부장의 제복에 달린 계급장은 여전히 경시장이며 나카조노 참사관의 계급장 역시 여전히 경시정으로 되어 있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둘은 캐리어 출신이며 프리시즌(2000년)부터 형사부장과 참사관이었다는 설정인데, 스기시타처럼 출세가 막혔거나 이타미/세리자와처럼 평형사도 아닌데 20년 넘게 해당 직책에 있었다는 것 자체는 드라마적 허용이 아니라면 상당히 비현실적인 요소이다. 실제 캐리어조가 이러한 직책을 맡으면 최대 3년을 넘기지 않고 다른 보직으로 영전하여 이동한다. 1년도 채 맡지 않는 경우도 많다.[99] 도쿄도의 규모만큼 경시청 형사부는 조직규모가 엄청나다. 일본은 살인사건이나 경제사건과 같은 대형사건이 발생하면 일선 관할서 주도가 아닌 형사부 수사1,2과 주도로 관할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여 수사를 총지휘하기에 관할서 형사과에 자율권이 주어진 우리나라와는 약간 다르다. 물론 일본도 절도와 같은 생활범죄는 본청보다는 관할서의 비중이 더 크며, 때문에 절도를 담당하는 형사부 수사3과는 계가 9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절도 또한 스케일이 큰 사건일 경우 수사3과에서 관할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여 지휘하기도 한다.[100] 다른 형사드라마와 비교해도 상당히 묘사가 다르다. 다른 작품이었으면 수사과장과 형사부장 및 참사관의 대체보좌로 '관리관' 직책인 인물이 들어간다. 보스나 스트로베리 나이트 같은 드라마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고증을 살리자니 캐스팅 배우가 많아지고 개런티/제작비 문제가 생기니, 그냥 아예 형사부장이 직접 수사본부에 끼어드는 식으로 내용을 바꾼 것이다. 반대로 또다른 일본 형사 드라마 경시청 수사1과 9계에선 경시총감의 비중이 높아서 되려 형사부장이 공기/동네북 신세이다.[101] 이는 본인도, 오노다 코겐조차 인정했다. 경시청 사죄를 하는데, 그걸 TV로 보면서 오노다 코겐과 했던 대화가 압권. "역시 저 녀석(나카조노)은 사죄하는 것에 재능이 있는 것 같군요. (우치무라)". "뭐, 그렇다고 당신(우치무라)을 저기에 보낼 순 없잖소. 뭐니 뭐니 해도 당신은 사죄엔 어울리지 않아. 전형적인 범죄형 얼굴이거든 (오노다)"[102] 완전히 납득이 안 가는 것은 아닌 게, 작중 대부분 부장 관료들은 대학시절 같은 동아리에 있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인맥이 튼실한 편이다. 윗선의 인맥이 튼실한 와중에 수사본부가 세워질 정도의 큰 사건이 터지면 생활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형사라는 직업 특성상 현장의 형사들은 승진 기회도 적으니, 우치무라의 위치상 각 부장 이상의 관료들과 인맥만 좋으면 아랫것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계급 내의 파워밸런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103] 이를 가장 잘 보여준 것이 극장판 II. 극 중 부장들이 인질로 잡히고 후에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이 사살당하는 사건이 터지는데, 당시 희생양으로 유일하게 논캐리어였던 생활안전부장이 타깃이 된다.[104] 일본어로는 코테츠(こてつ)라고 읽는다.[105] 시즌19 1화에 시작 부분에서 총을 맞고 쓰러진 기동경찰대 순사로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부상으로 오토바이를 탈 수 없자 자신을 노린 범인을 잡고자 수사1과에 자원했다. 이후 범인들이 잡히고 수사1과에 정식으로 배속되어 현재는 이타미, 세리자와와 함께하는데 세리자와의 직속 후배다.[106] 상사인 우치무라가 말한 병력을 부르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수사1과로서 확보한 야쿠자 조직의 연락처로 전화를 해서 너희 아지트가 한구레들에게 공격당하고 있다고 흘려 야쿠자들이 들이닥쳤다.[107] 한구레는 폭력단으로 등록되지 않아 폭력단 대처법(폭대법)의 영향을 받지 않아 경찰들도 폭대법으로 마음껏 잡아들이는 야쿠자들과 달리 명분이 없어서 못잡고 있었다. 그런데 우치무라가 이들에게 공식적으로 한 번 죽었기 때문에 바로 잡아들일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108] 정확히는 우치무라와 친분이 있던 야쿠자 조직 후소무사시자쿠라[109] 주변사람들은 일시적인 PTSD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키누가사 부총감도 "제발 청신차려라"라는 식으로 지금까지 관료주의에 찌들어 살았으면서 이제와서 착한 척 하냐고 되묻는다.[110] 본인과 교류하고 지낸 야쿠자 조직이 자진 해산한다는 소식을 참사관에게 전해듣고 놀라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의식을 잃고 입원해 있던 중, 해당 야쿠자 두목이 분신으로 나타나 '(우리도 해산했으니) 이제 원래의 네 모습으로 돌아가도 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111] 배우 사망으로 교체.[112] 키누가사 부총감의 작중 경찰청 입청 연도는 1982년으로 나온다. 일본식 빠른 생일 출생자에 속하기에, 정석대로라면 18세가 되는 해인 1977년에 대학에 입학하였을 것이며 22세가 되는 해인 1981년에 경찰청에 입청했어야 하나, 23세가 되는 해인 1982년 입청한 것으로 보아 국가공무원 1종 시험을 1년 재수한 듯하다.[113] 시즌20의 마지막화에서는, 36세가 되는 해인 1995년에 아오키 토시오의 아버지인 아오키 코이치로와 함께 파출소에서 견습을 받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다만 캐리어조가 파출소에서 견습을 받는 시기는 23세가 되는 해인 입청연도 당해임을 고려할 때, 시리즈가 장기 연재되면서 캐릭터의 생년과 입청연도에 대한 설정이 바뀌었을 수 있다.[114] 초기 설정이 유지된다면 2023년 현재 키누가사의 나이는 64세이며, 일본 공무원의 65세 법정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이다.[115] 일본 공무원은 65세 생일이 지난 후 돌아오는 3월 31일에 일괄 퇴직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생일이 4월 1일보다 뒤에 있는 경우, 즉 4월 2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들은 66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 근무할 수 있으나, 일본식 빠른 생일 출생자 즉 1월 1일생부터 4월 1일 사이 출생자들은 입학과 사회생활 시작 또한 남들보다 1년 빨랐을 것으로 간주하여 남들보다 퇴직 또한 1년이 빨라지게 되고 65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에 퇴직하여야 한다. 키누가사 부총감은 3월 2일생, 즉 일본식 빠른 생일 출생자이기 때문에 65세가 되는 해인 2024년의 3월 31일에 퇴직하여야 한다. 즉, 원칙대로라면 2023년 9월 기준으로 출연할 수 있는 시간이 딱 1시즌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116] 이때 아오키 토시오는 혼잣말로 특명계 종말의 시작이라고 하고, 스기시타도 어쩌면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 같다는 말을 했다.[117] 계급은 같지만 부총감인 키누가사가 상관이다.[118] 25년간 경찰에 근속한 미노리카와 공안부장은 키누가사의 장기말이 되었다는 사실에 사무실의 집기를 때려부수며 오열한다.[119] 야시로는 키누가사의 목을 치지 않는 대신 약점을 잡아 자신이 높이 올라가는 수단으로 이용하고자 하지만, 그런 정치적 요소에 얽매이지 않는 스기시타는 카메야마와 함께 키누가사를 단죄할 생각을 가지게 된다.[120] 시즌 20 1화에서도 관방장관인 츠루다 관련해서 사건을 쫒던 특명계를 견제하기 위해 츠루다 쪽에서 카이 미네아키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자 "물론 같은 경찰은 카이씨의 편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지켜드리겠다."라고는 하면서 "하지만 매스컴의 힘은 생각 외로 강해서 힘에 부칠지도..."라는 식으로 돌려깐다거나, 시즌 22 19화에서도 인터넷에 업로드된 스기시타의 선전포고 영상 관련해서도 직접 카이 미네아키에게 보여주며 겉으로는 스기시타의 방약무인한 태도에 대해 까는 듯 하면서도 "이번만큼은 카이씨도 그냥은 무사히지 못할 거다."라며 뒤끝을 보였다.[121] 쿠사카베 또한 카부라기와 같은 법무성 행정관료로 검사 출신이 아니다.[122] 다만 쿠라타 검사는 스기시타로 인해 변호사로 전직한 이후, 스스로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음에도 오히려 특명계를 이용해 과거 자신의 잘못을 들추어내고 정의 구현에 앞장서기도 한다. 스기시타와 카부라기도 그런 쿠라타 전 검사의 행보를 응원한다.[123] 카부라기와는 동기였으며, 시즌14 4화에서 경제범 검거 관련해서 스기시타와 연을 맺었다. 그 후로 스기시타의 능력과 정의감을 높이 평가해서 후로도 스기시타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124] 당시 한 기업체가 무기개발관련한 데이터를 국제테러조직에 넘기려고 했던 사실에 검찰 특수부도 움직이려했으나 윗선에서 수사방해가 들어왔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125] 다만 자신의 정의를 위해 한 것이니 걱정말라며 되려 카부라기에게 힘내라고 응원까지 해준다.[126] 이 후 쿠로사키는 지방검사직을 하면서도 조직에 대해 부조리를 느꼈는지 시즌 19 5화에서는 검사직을 그만두고 기자로 전업을 하게 된 것으로 재출연한다.[127] 1963년 8월 21일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 출생의 배우이며, 현재는 배우를 은퇴하였다.[128] 명백한 이혼 사유는 딱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타마키가 흘러가듯 말하는 내용의 뉘앙스로 보아, 우쿄의 골 때리는 성격에 지칠 대로 지쳐서인 듯하다. 프리 시즌의 언급에 의하면 완고하고 요령 없고 심술쟁이라는 것에 반했지만, 그것 때문에 남편으로는 최악이었다고.[129] 이렇게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운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중의원 선거에까지 나갔다 낙선했다. 문제는 그 이후 오키나와에서 일처다부제 같은 생활을 하며 대마초를 피우다가 적발되었다는 것. 그 이후로 2019년 현재까지도 계속 대마초 합법화 운동 중이다.[130] 실은 실종된 가사도우미는 스스로 실종한 것이었는데 사장의 아버지의 다다미 방의 아래에서 5천만엔의 거액의 돈이 든 가방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실은 선대 사장은 탈세를 하고있었고 돈과 가사도우미가 사라지자 나중에 돈이 발견되면 회사에 타격이 갈까봐 아들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준 것이었고 아들은 아버지의 탈세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돈을 훔쳐 달아난 가사도우미가 괘씸해 자기가 탈세로 감옥게 갈 각오를 하고 경찰이 가사도우미를 찾게끔 여러 흔적을 남겨놓았다. 결국 가사도우미는 스기시타와 칸베에게 발견되어 절도죄로 선대 사장은 탈세로 감옥에 가게 된다. 선대 사장의 아들이 사치코에게 청혼한 것은 그녀를 정말 좋아해서 한 것이었는데 사치코 혼자 자기는 운이 없는 여자인데 음모가 있다고 여겨 설레발치면서 젊은 사장도 자기를 계속 거절하는 것에 질려 없는 일이 된다.[131] 정식 주인은 아니다. 시즌10 12화에 말미에 하나노사토에서 일하지만 스기시타가 소유자도 기뻐하고 있을 것이라는 말에 소유자는 스기시타 우쿄의 전처인 미야베 타마키인 것을 알 수 있다. 즉, 하나노사토의 소유자는 아니며 여성 점장 정도로 보면 된다.[132] 공안이 자신들의 권력 장악에 위협이 되는 반대 정치인들의 부패 범죄를 소년들을 통해 알아낸 후 협박하여 제거하고, 자신들이 일본 권력을 차지하려 한 역대급 사건이었다.[133] 이때 스기시타와 대립하던 키누가사 경시부총감도 뭔가 감을 채고 소년을 사살하려던 부하 경찰들을 제지해서 사살을 막아서 스기시타가 해당 정치인을 체포하는 것을 묵인해줬다. 결국 이게 신의 한수라서 경시부총감은 자리를 보전했다.[134] 노인이 보여준 사진에 있는 타워팰리스는 2012년에 완공된 건물이라 아키라일 수가 없었다.[135] 피해자로 선택된 가족들과 친분을 쌓으며 얻게 된 정보를 넘기는 사람[136] 해당 에피소드에서 모토미야를 죽인 살인범으로 편부모 가정의 소년들을 돌봐주는 척하면서 보이스 피싱 조직에 끌어들이는 쓰레기였고 조직이 잡힐 때 함께 잡혔다고 한다.[137] 쥰은 아키라라는 친구 복이 많은 것인데 쥰이 퇴핟당한 것은 등교도 거의 하지않고 놀기만했기 때문에 성적도 엉망인데다 기본적으로 등교일수가 부족이어서 퇴학당한 것이다. 아키라는 어머니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양육비라고 보내서 몸이 힘든데도 최대한 학교에 등교했고 공부도 따라갈려고 노력해서 등교일수도 채운데다 낙제점도 면한 이른바 주경야독을 하는 성실한 학생이었다. 그런데 쥰은 일도 안하고 노는데다 자기 엄마가 뼈빠지게 일하는 것을 알고 책임감을 느끼긴 하지만 일확천금을 위해 범죄에 빠져든데다 나중에는 친구를 팔아먹기까지했다. 이때문에 아키라가 쥰에게 절교선언을 해도 쥰은 탓할 자격도 없는데 아키라는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쥰을 도와주려고 한 것이라서 아키라가 과히 보살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쥰은 시쳇말로 개선의 여지가 없는 열등감 덩어리인데 친구 하나는 기막히게 좋은 친구를 타고나서 구원받은 셈으로 쥰도 앞으로는 아키라나 자기 홀어머니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서 아키라 덕분에 쥰에게 갱생의 기회가 열린 것이다.[138] 엄밀히 말하면 1대 여주인인 미야바 타마키가 하나노사토의 소유자로 타마키가 세계를 돌며 여행 중으로 비었던 하나노사토를 사치코가 대신 운영하는 점장인 셈이라서 2대 주인으로 불리기는 해도 소유자는 아니다.[139] 엄마의 성을 따랐기에 이름이 우스이 킷페이이다.[140] 극중 오노다는 경찰청 넘버3인데, 우리나라 경찰계급으로 치환하면 치안정감으로 보면 될 듯.[141] 농성 사건 당시, 오노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작전이 실패하여 인질 일부가 사망하였다. 스기시타의 제안대로 했으면 사건을 해결할 수도 있었으나 높으신 분들은 스기시타의 제안을 무시하고 오노다의 강경책을 따랐다가 되려 사건 해결에 실패했다. 이러면 오노다가 책임지고 물러났어야 하는데 되려 제대로 된 제안을 한(실행되지는 않았지만) 스기시타가 독박을 쓰고 좌천된다.[142] 실은 이것도 호죠 하루오미가 만악의 근원으로 오노다는 스기시타의 제안을 따르려했으나 갇혀있던 호죠 하루오미가 외부와 연락이 닿자 빨리 구출하라고 닥달하는 통에 외부에서 오노다에게 진압을 명령하면서 오노다가 어쩔 수 없이 강경책을 쓰게된 것이 원인이었다. 이때도 오노다의 작전 자체는 괜찮았기에 테러범들만 사살될 것이었으나 구출되던 호죠 하루오미가 돌입한 특명계 대원이 테러범을 제압하고 범인 일당이 떨어뜨린 권총으로 자신의 비리를 폭로하려던 외무성 외교관을 사살하고 자신을 구해준 특명계 대원을 사살하고 테러범들의 소행으로 몰았으며 스기시타가 독박을 쓰고 좌천되는 것에 실력을 행사했다. 호죠는 오노다까지 좌천시키려했으나 자신들을 구해준 경찰청 인사를 모두 좌천시키면 뒷말이 나오는지라 오노다에게 압력을 넣어 오노다는 영전을 하고 하급자인 스기시타는 좌천된 것. 스기시타는 크게 마음에 담지 않았으나 오노다는 자신을 조력한 스기시타를 도마뱀 꼬리 잘라내듯 좌천시킨 스기시타에게 평생의 마음의 빚을 지녔으며 이후 여러차례 스기시타에게 조력했다. 해당 사건은 시즌1에서 진상이 밝혀지면서 외교관과 특명계 대원 2명을 죽인 호죠는 살인죄로 구속된다.[143] 일본 경찰은 법적 승진이 경부까지 보장된다. 문제는 스기시타는 도쿄대 법학부 출신으로 재학 중 국가공무원 1종(캐리어)에 합격해서 경찰청으로 들어간 캐리어 경찰로 29살이면 일선경찰서장으로 올라가며, 거의 대부분이 경시장(경무관급)까지는 자동으로 승진하는데 스기시타는 외무성 관료 인질사건의 책임자 중 하나라는 이유로 호죠에 의해 좌천되고 압력행사로 승진까지 막혔던 것.[144] 다만 이 인질 농성 사건때 있었던 일들이 시즌 1 11화와 시즌 1 마지막 화로 이어지며 당시 구출되었던 각하라고 불리던 호죠 하루오미가 저지른 일이라는 것이 밝혀진다.[145] 시즌 1 11화는 바로 이 1987년 사건때 당시 특명계 소속 대원이 일으킨 사건으로써 그 사건으로 동료들이 죽은게 스기시타의 제안을 듣지 않았던 탓이라고 생각하여 책임자였었던 오노다를 사살하려 한 사건이었다. 이때 스기시타와 오노다는 서로 대화중이었는데 오노다가 다른데로 잠시 움직인 사이에 실수로 스기시타가 총에 맞는다. 딱히 스기시타를 죽일려고 했던게 아니었던 지라 해당 대원은 체포 후에 스기시타에게 사과하였다.[146] 극장판 2편에서 죽을 때에도 스기시타를 향해 "살해당한다면... 자네에게라고 생각했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작중에서 오노다가 부장관료를 잘라내면서까지 강경책을 고집하자 스기시타가 이에 반대하는데, 오노다는 "자네만 옳은 것도 아니야."라고 응수하였다. 하지만 스기시타를 도마뱀 꼬리처럼 잘라낸 행위를 죽을 때까지 신경썼던 것.[147] 그런 스기시타도 극장판 2편에서 오노다가 죽을 때는 상당히 흔들려했을 정도로 오노다를 꽤 신경써왔음이 드러났는데 대표적으로 자신의 비리를 알고있는 내각관방의 츠루다 관방장관이 과거 오노다가 입안한 정책을 악용하여 자신의 잇속을 채우고 그 사실을 아는 기업체 회장을 죽이고 사건을 수사하는 스기시타와 카부라기마저 죽이려고 하다가 덜미를 잡히자 오노다를 거론하며 자신은 과거 오노다의 하급자였는데 그는 항상 자신을 무시했다며 이제 자신이 오노다 보다 더 높이 올라가서 오노다가 관방장일 때 입안한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며 자신은 국가를 위해 했다며 개소리를 하자 스기시타가 그의 멱살을 잡으며 '당신 같은 자는 오노다에 대해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일갈한다. 츠루다는 불쾌해하나 자신의 뒤를 쫒는 스기시타와 카부라기의 압력에 자신이 부리던 내각의 측근이 체포된 후 그간 저지른 모든 죄가 스기시타와 카부라기에 의해 밝혀지고 공개적으로 기자들 앞에서 체포당해 끌려가는 악몽을 꾸고는 겁에 질려서 자신이 기업체 회장을 살해한 것을 인정하며 경찰에 출두하며 극중에서 퇴장한다.[148] 회전 초밥집에서는 손님이 먹은 빈접시를 가지고 계산하는데 그걸 되돌려놓으면 누가 뭘 먹었는지 알수 없어서 계산하는데 지장이 생긴다.[149] 시즌 9 최종화와 시즌 12 최종화와 시즌 21 20화.[150] 11세기 송나라 때 사람인 관사복(管師復)이 인종에게 조정에 와달라는 부탁을 받자 거절하며 말했다는 싯귀에서 유래했다. 일본에서는 13세기 일본 조동종(曹洞宗)의 개조 도겐 선사(道元禪師)가 한 말로 더 유명한 듯.[151] 카메야마 카오루의 경우 파트너 시즌 7에서 살윈 공화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오노다 코켄의 기억이 많았으며 그가 떠날때도 오노다는 생존했었다. 때문에 시즌 21 20화에서 오노다 코켄을 추모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며 오노다 코켄의 유골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스기시타한테 잠깐 실망하는 모습이 나온다.[152] 1987년의 인질 구출사건 실패를 비롯하여, 오노다 코켄은 그의 강경한 사고관으로 인해 아군도, 적도 많았으며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이지만 되려 스기시타는 오노다를 꽤 올곧은 경찰로 평가하고 있다. 시즌20 3화에서는 내각정보관에게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내각관방의 츠루다 관방장관이 오노다에 대해 언급하자 스기시타는 '당신 같은 자는 오노다에 대해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일갈하기도 한다. 시즌12 최종화의 사건의 발단이었던 증인보호 역시 대의를 위해서였지 츠루다처럼 개인의 비리를 숨기기 위한 사리사욕의 목적이 아니었다. 즉, 스기시타와 오노다는 정치적인 견해만 차이가 있었을 뿐 서로 간의 대의와 정의를 관철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인정하는 관계였다.[153] 역할을 연기하는 롯카쿠 세이지 본인도 실제로 유명한 철덕후다. 그래서인지, 2014년에 런칭된 JR동일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홍보모델을 담당하기도 했다.[154] 극장판 스핀오프 '감식 요네자와 마모루의 사건부'에서 자세하게 나온다.[155] 요네자와는 자기 아내 토모코가 왜 자신을 버리고 떠났는지 몰랐고 요네자와의 아내는 일본에서도 미인으로 유명한 배우 콘노 마히루인데다 요네자와는 외모 컴플렉스가 있는 편이어서 토모코가 불륜을 하다가 결국 자신을 떠났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정규 시즌에서 아내 이야기만 나오면 그렇게 비통해했던 것.[156] 가슴에 점이 있다.[157] 紺野まひる, 1977년 4월 22일생으로 2003년 드라마 나는 바닷물고기-이와시-에서 리피밍(李慧敏) 역으로 데뷔했다. 동명이인의 여성 성우인 콘노 마히루가 있으며 이름을 近野真昼을 쓴다.[158] 극장판 감식 요네자와 마모루의 사건부는 시즌 8때 개봉하여 칸베 타케루가 있던 시절이지만 제작 자체는 시즌 6 극장판 - 절대절명! 42.195 km 도쿄 빅시티 마라톤과 함께 제작되었기에 카메야마도 스기시타와 함께 까메오로 나온더.[159] 요네자와가 눈이 오는날 기타를 연주하는데 기타 연주를 끝까지 듣던 처녀시절의 토모코가 요네자와에게 목도리를 선물한다. 이후에 연애를 시작하면서 자전거를 타거나 피크닉을 하거나 하다가 결혼한 이후에는 오타쿠 기질이 있는 요네자와의 물건을 버리려고 하고 그걸 반대하는 요네자와와 실갱이를 벌이다가 피식 웃으면서 요네자와에게 져주거나 공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부러워하고 밤에 은근히 신호를 주는 등 요네자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원하고 있었던 것도 암시되는데 요네자와는 부끄러운지 술을 진탕마시고는 자버리는데 토모코는 남편의 볼에 립스틱으로 하트를 그린다. 이혼한 이유는 아이하라 형사처럼 일에 바빠 자신에게 소홀히 하여 이혼서류를 준 것과 애써 속옷을 입고 유혹하는데 외면한 것때문으로 보인다. 아이하라 형사의 전처 토모코가 재결합을 위했으므로 요네자와의 아내 토모코도 재결합을 원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160] 그래서 요네자와는 자기가 주인공인 감식 요네자와 마모루의 사건부 엔딩에서 이혼한 아내 토모코를 두고 환상의 아내라는 드립을 쳤다.[161] 그 이전의 정규시즌에 다뤄지는 아내의 묘사는 불륜을 저질러 남편을 버리고 떠난 부도덕한 여자로 나온다. 그래서 요네자와는 불륜이나 치정 문제가 다뤄지는 에피소드에서는 아내에 대한 언급을 하며 비통해했다. 단, 이혼서류를 두고 떠났던 시기에 외도를 했을 가능성은 있다.[162] 가수나 연극계에서의 인지도는 꽤 높은 편이었다. 기타 리스트로도 유명하여 자신이 주연을 연기한 감식 요네자와 마모루의 사건부에서도 기타를 연주하는데 실제로 배우가 연주한 것이다.[163] 1화 한정 게스트(카메오) 출연[164] 시즌 14 최종화에서 스기시타의 대사를 통해 추측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인터뷰 등을 통해서 시즌15부터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165] 경찰학교 교관으로 갔다.[166] 이것 또한 계급에 모순이 있는데 경시청 본청의 계장은 경부보보다 한 단계 위인 경부가 맡고 경부보는 보통 한 계의 주임이 된다.[167] 尊(존)자는 훈독으로 타케루, 음독으로 손이다.[168] 눈도 점점 안 좋아져 대본 읽기도 힘들었다고 한다.[169] 사실 아사리 요스케는 이미 예전에 파트너에 다른 역으로 등장한 전력이 있다. 시즌 6의 정월 스페셜(10화)에서 카시오페아 승객인 안도 히로키로 등장했었다. 전에 게스트로 나왔던 배우가 다른 역할로 다시 캐스팅됨은 파트너에서 굉장히 흔하다. 시즌4, 2화에서 세이카대학 심리학부 교수 카스가 히데다이라 역으로 출연한 이시바시 렌지는 시즌14, 최종장에서 농림수산대신 기쿠모토 가유키로 출연했으며 키누가사 역의 오오스기 렌도 시즌 2, 6화에서 완전 다른 역할(살해 지목을 당한 소설가)로 출연한 적이 있다.[170] 아오키 왈, 키누가사 현 부총감하고 계급을 넘는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171] 당사자에게 대놓고 한 말이니 인격모독죄 성립.[172] 처음 입청할 때는 순사였던 듯하나, 시즌16 마지막회에 계급이 순사부장으로 표기되는 것을 보아 진급한 것으로 보인다.[173] 쿠사카베는 시즌15 8화에서 검찰의 중요한 인재를 스기시타 때문에 잃었다고 생각하여 그간 카부라기와의 친분도 무시하면서까지 특명계를 적대하게 되었다. 거기에다 특명계는 수사권이 없는 부서임에도 사실상 수사를 펼침이 드라마적 허용으로 용인되었는데 아오키가 이 부분을 겨냥한 것.[174] 키누가사는 특명계와 함께 정적인 카이 미네아키를 쳐내려고 계획하고 있다. 시즌15 정월스페셜의 경찰관 연쇄 살인사건 이후 부총감의 입지는 상당히 약해졌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특명계의 불법 수사를 일단 용인해둔 다음에 특명계의 직속상사를 카이 미네아키로 만들어 그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고 계획했다.[175] 카이 미네아키, 야시로 미야코, 키누가사 토지, 아오키 토시오 본인, 우치무라 칸지와 나카조노 테루오.[176] 일단 아오키가 먼저 습격당했고, 그 다음이 나카조노 참사관이었다. 그리고 그 둘을 친 범인들은 둘 다 카자마 후우코의 집안인 카자마 찬왕회 소속의 조직원이었다.[177] 일본 가게에서 입구에 치는, 천으로 만든 발. 가게의 상호 등이 쓰였다.[178] 스기시타가 평가하길 아오키는 자신의 능력을 조금이라도 인정해주고 띄워주면 해줄 거 다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아오키가 스기시타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튕기면 늘 스기시타가 "자네의 능력을 믿고 부탁하는 건데 말이죠. 그렇군요. 자네의 능력으로도 그건 불가능한건가요."라고 운을 띄우면 거기에 말려들어 "절 뭐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라면서 부탁을 들어준다.[179] 예를들면 카부라기가 아오키에게 뭔가 부탁을 하면 "어이, 카부라기 와타루. 그게 사람한테 뭘 부탁하는 태도냐?"라는 식으로.[180] 다만 카부라기를 풀네임으로 부르게 된 것은 시즌18 후반부부터였고 이전까지는 '상' 자를 붙여서 불렀다.[181] 사실 카부라기는 마리아의 등하교를 도와준 것 뿐이다.[182] 시즌20 스페셜편에서 등장한 국회의원으로 여당 정무조사회장을 겸하고 있었다. 자신이 수립한 정책의 흥망이 걸린 재판에 관여하고 있는 최고재판소(한국의 대법원급) 판사를 매수하기 위해 보좌관을 통해 뒤를 밟게 했으며, 보좌관의 폭행에 의해 판사가 기절하자 뒷처리를 맡기고 이후 벌어지는 보좌관의 목격자 살인과 유괴에도 관여했다. 판사의 경우에는 기적적으로 회생하였으며, 폭행으로 인해 잃었던 기억 또한 돌아와 사건 해결에 일조했지만, 이미 하카마다 의원 보좌관의 범행으로 인해 1명의 생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명의 아이가 유괴당했다 풀려나는 사건이 벌어진 상태였다. 해당 사건은 보좌관이 모든 범행을 뒤집어쓰고 구속되어 꼬리가 잘리는 듯했지만, 스기시타의 집념과 하카마다 의원의 스모킹건을 쥐고 있는 내각정보조사실 아오키의 도움으로 인해 시즌21 스페셜편에서 사건이 해결되고 하카마다 또한 경찰에 출두하게 된다.[183] 야시로 내각정보관은 내조의 정보력을 통해 하카마다 의원이 살인교사에 관여한 스모킹건인 녹음파일을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서 빼돌려 보관하고 있었으며, 해당 녹음파일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하카마다 의원의 약점을 쥐어 향후 입맛에 맞게 흔들고자 하였다. 그런데 아오키가 마음대로 해당 녹음파일을 빼돌려 스기시타에게 가져다줘버린 것이다. 야시로는 나중에 어떻게 된 것인지 파악했으면서도 아오키의 행각을 그냥 없었던 일로 덮어버린다.[184] 하카마다 의원은 정치계를 은퇴하는 대가로 내각정보조사실에 보관된 녹음파일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살인교사에 대한 구속 또한 피하고자 하였다. 또한 시즌21 초반까지 경시청의 촉탁직원이었던 카메야마 카오루를 정식직원으로 재고용하여 원래의 계급을 환원시킬 수 있도록 키누가사 부총감에게 청탁을 넣어 스기시타에게 나름 거래성 선심을 베풀기도 하였다. 하지만 스기시타는 그것을 거래로 받아들이지 않고 아오키에게 녹음파일을 받아내 하카마다를 몰아붙여 경찰에 출두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카메야마는 경찰관으로서의 신분과 순사부장 계급이 돌아와 사건 수사에 거침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스기시타와 특명계에 있어 이익이 된 셈이기에 하카마다 의원은 소위 '약 주고 병 받은' 셈이다. 다만 하카마다 의원이 부총감에게 카메야마의 재고용을 부탁한 진짜 이유는, 카메야마가 아버지의 뒤를 잇기를 바라는 하카마다의 아들에게 "정치라는 것이 손을 더럽히지 않으면 위로 올라가는 것이 힘들겠지만, 이상을 버리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것을 보고 카메야마라는 인물의 올곧음에 반해 그가 다시 경찰관으로 일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지, 단지 자신의 부정을 덮기 위해서 카메야마에게 특혜를 준 것은 아니라고 파악된다. 하카마다 역시 스기시타와의 전화통화에서 스기시타가 "은혜라도 베푼 줄 아느냐"고 따지자 하카마다 본인은 마지막 발악이었을 뿐이라고 돌려말한 뒤에 전화를 끊고 카메야마가 올곧은 마음으로 자신의 아들에게 조언을 내린 장면을 다시 회상한다.[185] 작중 프로필은 분쿄관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정보처리 및 사이버보안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설정이다. 또한 경찰이 되기 전에는 구청 직원으로 일했다는 설정이다.[186] 파트너 팬들에겐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지만, 배우 개인적인 극우적 성향 때문에 한국의 일드팬덤에서는 딱 원로배우 수준정도로만 그치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187] 시즌 1에서도 등장한다. 스기시타의 좌천에 가장 큰 원인을 준 만악의 근원이다.[188] 본명 카토 아키오. 2011년 5월 21일에 사망했다.[189] 본명 카토 마사히코.[190] 카메야마의 절친이자 NGO 스탭으로 샬윈 공화국에서 빈민촌들 돌며 우물 개척 및 학교를 설립하여 활동하던 카네타카 코이치가 살해된 사건으로 진상은 범인은 후지상사라는 일본의 대기업의 임원으로 일본에서 샬윈에 지원된 보급품을 되사는 식으로 일본에 빼돌려 되팔아 돈을 벌어왔다. 그런데 범인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범인의 뒷배가 세토우치였기 때문. 세토우치가 이렇게 한 이유는 샬윈에 지원된 보급품은 빈민들에게 지원하라고 준 것인데 썩은 샬윈의 군부와 귀족이 그걸 자신들이 착복했기 때문에 이렇게 범인이 빼돌려 벌은 수익의 일부를 자신이 받아 직접적으로 샬윈의 빈민들에게 지원하려고 한 것이며 그 적임자로 카네타카로 보고 그의 계죄로 송금하였다. 문제는 카네타카는 세토우치가 자신을 위해 그렇게한 걸 모르고 후지상사에서 보급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여 범인인 후지상사의 임원을 협박하여 돈을 내놓으라고 하여 그 돈으로 샬윈의 빈민촌들에게 지원하려고 하였다. 범인은 카네타카를 조사하여 그가 세토우치가 후원하는 NGO 단체의 스탭인 것을 알고 일부러 세토우치의 자선파티에서 카네타카를 죽여 세토우치에게 족쇄를 채우려 하였던 것. 하지만 세토우치는 카네타카가 죽고 스기시타와 카메야마에게 자신이 횡령에 가담한 것을 고백하려고 하였기에 범인의 의도는 물건너가고 스기시타는 세토우치에게 어째서 범인이 카네타카를 굳이 죽였는지을 알려주며 세토우치가 NGO 단체의 후원회장이라서 카네타카가 죽었다는 것을 알려주며 평생 위법을 하지않던 세토우치가 좋은 일을 하기위해서 횡령에 가담한 것이 결과적으로 카네타카를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세토우치는 스기시타의 말을 묵묵히 들으며 눈에 눈물이 글썽인채로 헬기에서 내린 뒤 평소 친분이 있는 경찰청 관방장 오노다 코켄에게 체포된다.[191] 이렇게 잊혀질만할 때 쯤 한번 씩 나와줬는데, 타이밍이 하나같이 절묘해서 조연들 중에서도 역대 파트너들을 모두 만나본 캐릭터가 되었다.[192] 사건에 휘말리면서 운전면허시험장 근무 때의 상사를 만나는 장면만 나왔다. 요네자와 마모루의 경우는 이 시기에 재회하는 장면이 마지막화에서 들어간다. 오노다 코겐의 성묘를 한 것도 딱 이 타이밍.[193] 일드 형사 7인의 아마기 유우 역으로 유명한 히가시야마 노리유키의 아내이다.[194] 총리 후보급인 정치인을 수장으로 내세워 공동 대표로 당내의 새로운 계파 NEW WORLD ORDER 즉 NWO(...)를 창립했지만 과거 사건을 통해 수장에게 원한이 있는 테러범들에게 수장은 살해 되었고[196] 하나코는 경호실패 및 살해당한 정치인의 과거 행적이 죄다 드러나면서 의원을 사퇴+ NWO해산을 선언했다.[195] 야리쿠라는 카타야마에게는 졌지만 석패율 제도로 부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