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팅클! | |
장르 | 일상, 힐링 |
작가 | 난 |
연재처 | | | | |
연재 기간 | 2020. 01. 06. ~ 연재중 |
[clearfix]
1. 개요
매주 수요일 연재되는 인스타툰. 작가는 난[1][2]2021년 4월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틴틴, 팅클 외 고양이 캐릭터들의 우애 및 가족애를 귀여운 그림과 일상적인 소재로 풀어냈다. 작중 스킬자수, 캔모아, 파리바게뜨의 곰돌이 모자 등이 등장하고, 등장인물들이 피처폰을 쓰는 것을 보아 배경은 2000년대 중후반으로 추측된다.
2. 등장동물
[3][4]주로 등장하는 고양이는 틴틴, 팅클, 미니베리 자매, 콩물이.
2등신
그리고 어른 고양이들은 대개 점눈이지만 어린 고양이들은 금지 표시(∅) 모양의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 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어린 고양이들은 동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엔 점눈 형태인 어른 고양이들도 동심이 돌아올 땐 초롱초롱한 눈으로 변한다고.
2.1. 틴틴
본작의 주인공 1.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냥이다. 반 친구들이 콧물을 계속 흘리는 콩물이를 꺼릴 때 콩물이의 옆자리에서 친구가 되어주는 등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 배려심도 많고 약간은 소심한 면이 있어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잘 하지 못한다.[5] 그러나 팅클이와 친구로 지내며 소심한 성격을 조금씩 고쳐가는 중.
또한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거나 방학 숙제를 미루지 않고, 선생님과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모습을 보아 모범생이며,
단행본에 따르면 천식이 있다고 한다. 오래 뛰지 않으면 괜찮다고.
이혼가정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다행히도 틴틴이는 아빠와도 사이가 좋다.[6] 이사 에피소드에서, 자주 가는 병원이 아빠 집과 더 가까워 이사 및 전학을 가게 되는데, 팅클이와 친구들이 그리워 며칠만에 다시 엄마와 원래 학교로 돌아온다.
2.2. 팅클
본작의 주인공 2. 성씨는 와.[7] 이름처럼 초코색에 하얀 발을 가진 고양이다. 매사에 활발하고 엉뚱한 성격이며 숙제나 열쇠, 실내화 등을 까먹기도 하는 덜렁이. 먹는 것, 노는 것을 좋아하고 수업시간에 만화책을 보거나 시험은 연필을 굴려 찍는 걸 보아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 캣초딩인 듯.
탱글이라는 회색 고양이인 동생[9]이 있으며 아빠를 닮아 장난끼가 넘친다. 가끔은 넘치는 장난끼 때문에 틴틴이가 화를 내기도. 그러나 틴틴이가 이사를 갔다 돌아왔을 때 눈물을 흘리며 와락 안기는 등 틴틴이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절친사이다.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두어[10] 학교 끝나면 집에는 대부분 아무도 없기 때문에 밖에서 틴틴이 및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한다. 씩씩한 척 하지만 사실 조금은 외로움을 타는 편. 또 식탐이 강해서 틴틴이가 꼭꼭 씹어 먹을 때 급식을 여러번 더 받아 먹기도 하며, 똑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마로[11]와도 친하다. 멍물이가 팅클이를 짝사랑하고 있다. 무조건적인 사랑 에피소드에서 입양가정인 것으로 확인됐다.[12] 입양가정이라 아이스크림 편에서 자신과 같이 태몽이 없는 콩물이[13]와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면서 태몽은 자기들이 지어내 만들면 된다고 웃어 넘긴다.
친화력이 매우 좋아 틴틴이가 팅클이는 모두와 친해서 좋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지만,사실 팅클이는 반에서 유일하게 석기와 친하지 않다고 했다.
2.3. 미니
베리의 2살 터울 동생. 하얀 털에 연갈색 망토를 입은 듯한 무늬를 가지고 있다. 몸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나서 잔병치레가 잦다. 베리와 같은 초등학교의 1학년 1반에 재학중. 동생이다보니 체구가 더 작게 묘사되고,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얼굴에 항상 동그란 홍조를 띄고 있다.[14]
2.4. 베리
미니의 언니. 틴틴팅클과 같은 반이다. 고등어냥이로 추정되며 다른 고양이들보다 튀어나온
2.5. 콩물
본작의 주인공 3. 가슴에 하얀 털이 있는 치즈 고양이. 자주 콧물을 흘리고 다녀 콩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듯 하다.[24]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콩물이의 아빠는 집을 나가 소식을 모르는 상태고, 콩물이를 키우기 위해 콩물이의 엄마가 혼자 설거지, 청소 등 잡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었지만 콩물이를 제대로 케어할 여유가 없었던 탓에 어버이날에 콩물이가 만든 카네이션을 보지 못하고 어린 콩물이에게 상처를 주고 만다. 그 이후 콩물이는 할머니[25]와 함께 살고 있으며 엄마와는 어색해진 상태.[26]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가거나 조촐한 아침밥을 먹는 할머니를 항상 챙기고 할머니가 대문 앞에 둔 의자가 없어지자 찾아오기도 하는 효묘이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형편이 넉넉지 않다는 걸 알아버려 비싼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먹고 싶어도 할머니가 좋아하는 고구마 케이크를 사달라고 하고, 브랜드 바람막이가 너무 비싸 짝퉁 바람막이를 사입고, 충치가 있는데도 치료비가 비싸 치과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등 안타까운 에피소드가 많다.
항상 콧물을 흘리는 탓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무시를 받아 위축되어 있었으나 마음씨 착한 틴틴이가 먼저 나서서 콩물이를 챙겨주기 시작하면서 점점 반 친구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다만 친구들과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할머니 생각을 하며 '나 혼자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같은 안타까운 생각을 하곤 한다.
할머니의 설득으로 수련회에 가서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온 뒤, 다짜고짜 콩물이의 부모가 다시 잘 해보겠다며 찾아왔고 결국 콩물이는 부모로 인해 할머니와 떨어지게 되었다. 얄궂게도 콩물이가 콧물을 흘리고 다니는 건 아빠를 쏙 빼닮았다.[27]
하지만 돌아온 이후에 따르면, 앞으로 잘하겠다고 말하던 아빠라는 작자가 비맞고 씻고 잠든 콩물이에게 무서운 얼굴로 "넌 아빠가 왔는데, 인사도 안하냐?"라고 말하더니 바닥에 떨어진 물을 보고는 화를 내고 문을 쾅 닫으며 방으로 들어간다. 게다가 엄마하고 매일매일 부부싸움을 하는데다가, 준비물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무슨 ATM이냐고!!"라고 어린 아이에게 벌컥 화를 낸다. 콩물이의 엄마는 나름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준 반면, 아빠는 어린 아이에게 아동 학대급으로 모질게 구는 점 때문에 막장부모로 독자들에게는 만악의 근원인 셈.[28]
이후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각해져서 해질녘까지 친구들과 놀거나 밤이 되도록 집에 들어가는 걸 꺼리게 되었다. 급기야 걸음소리와 도어락 소리에도 안절부절 못할정도로 심한 불안증세를 보이다가 '아빠가 있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 '엄마만 희생하는 게 아니라 나도 힘들다'고 대성통곡을 한다. 결국 소원대로 집을 나와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는데, 돈은 쪼들려도 훨씬 행복해한다.[29] 콩물이가 갖고 싶어했던 장난감 레고를 어린이날에 선물하면서 엄마도 엄마로서의 역할을 조금씩 해나가는 중이다.
엄마와 할머니와 콩물 이렇게 셋이서 여름에 에어컨도 없이 경제적으로는 부족하나, 이웃이 나눠준 수박도 먹고 콩물이가 가족앞에서 재롱도 부리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때 문 틈 사이로 누군가가 킁킁대며 서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아이스크림 편에서 밝히길, 콩물이는 계획에도 없던 아이였다고 한다.
2.6. 그 외 고양이들
- 담임쌤
틴틴팅클 반의 담임선생님.반달가슴곰가슴에 하얀 털이 있는 검은 고양이다. 할머니가 다쳐 조퇴한 콩물이를 병원에 데려다 줄 때 콩물이가 불편하지 않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여주고, 연말에 반 아이들 모두에게 상장[30]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주어 칭찬을 아끼지 않고, 가정불화로 계속해서 숙제를 못해오고 시험 점수가 낮은 콩물이에게 문제집을 선물해주는 등, 이해심이 많고 참된 선생님이다.[31]
* 석기[32]
틴틴팅클 반의 반장인 연한 회색 무늬 고양이. 지우개를 가져오지 않은 틴틴이에게 지우개를 빌려주는 에피소드로 첫 등장. 공부하는 데 시끄럽다고 틴틴팅클에게 예민하게 굴었으나 사실은 학구열이 높은 엄마 탓에 성적에 집착[33]하는 성격이 된 것 같다. 틴틴이와 친해진 후에는 엄마를 설득해 학원을 가는 대신 같이 방방이를 타는 공부 외의 추억을 하나씩 만들고 있다.
- 마로
틴틴팅클의 다른 반 친구. 먹는 걸 좋아하는 연한 베이지색 고양이. 몸이 통통해서 다른 어린 고양이들에 비해 체구가 좀 더 크게 나온다. 체중 때문에 고민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 멍물
틴틴팅클 반에 전학 온 연한 먹물색 고양이. 원래는 강원도에 살았지만 아빠의 일 때문에 전학을 왔다. 학기 중간에 전학을 와서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할까 봐 걱정하였으나 전학 첫날 짝이었던 팅클이에게 반하게 되고, 그 후로 줄곧 팅클이를 짝사랑하고 있다. 수줍음이 많은 성격 때문에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하는 듯. 발렌타인데이에 팅클이에게 고백하려 했으나, 팅클의 책상 서랍에 넣어둔 러브레터를 발견한 아이들이 떠들썩해지는 바람에 불발로 끝난다. 하지만 포기하진 않고 마음을 키워가는 중.귀엽다, 힘내라!!!
- 홍시
베리의 친한 친구인 주황색 고양이. 베리와 함께 놀 때 기웃거리는 미니도 함께 끼워주고, 베리가 동생 때문에 미안해하자 자기는 재미있었다고 베리를 달래주는 등 따뜻한 심성을 가졌다. 미니가 홍시 언니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여자아이인 듯 하다.
- 초코
틴틴이의 엄마인 검은 고양이.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틴틴이를 기르고 있다. 틴틴이가 혼자 나갈 때 변장을 하고 따라나서거나 하는 등 걱정이 많은 보호자.
- 쿠키
틴틴이의 아빠. 하얀 바탕에 검은 점박이 무늬가 틴틴과 닮은 고양이. 틴틴이가 한때 다니던 병원과의 거리 문제로 잠시 틴틴이를 맡게 되지만, 전학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틴틴이가 학교 친구들을 너무 그리워하고 새 생활을 적응하기 어려워하자 다시 헤어지게 되었다. 같이 살진 않지만 틴틴이를 아끼며, 아내인 초코와는 재결합하지 않아도 건강한 관계로서 지내고 있다.
- 코코
팅클, 탱클의 엄마인 삼색 고양이. 백화점 직원이다.[36] 남편 와클과는 어릴 적부터 인연이 있었다.[37] 포도를 좋아하지만 팅클이를 위해 항상 복숭아를 사오거나[38]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벌레를 눈 꾹 감고 해치우는 등 자식들을 끔찍이 아끼는 좋은 엄마다.[39]
- 와클
팅클, 탱클의 아빠인 연노랑 치즈 고양이. 성격이 팅클과 비슷한 편이다. 어릴 적부터 코코를 좋아했지만 방식이 비호감적이어서[40] 코코에게 호감은 커녕 화만 산 적도 있었다. 그래도 진심을 밝히고 코코와 사이가 좋아지는 등 순탄한 연애를 거쳐 결혼에 골인한 듯.
- 탱글
팅클의 동생인 회색 고양이. 종종 팅클과 함께 등장하며 투닥대기도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이좋은 관계다. 동생 편에서 놀러온 미니를 귀엽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9살인 듯.
- 팅클의 외할머니
팅클, 탱클의 외할머니(코코의 엄마). 치즈 고양이이다.
- 베리&미니 부모님
베리&미니와 같은 고등어 고양이들. 맞벌이 부부에다 둘째 미니가 몸이 약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베리에게 소홀했던 적이 많다. 집안 사정도 베리에게는 곧대로 말해 부담감을 주어 베리가 일찍 철들게 만든 한편, 미니를 우등생인 베리와 비교하는 등 모범적인 부모라는 인상은 아니지만, 자매가 사고를 쳤을 때 무턱대고 혼내지 않고 다치진 않았는지부터 물으며 안아주는 등 그리 나쁜 부모도 아니다.
- 비지
예전에 콩물이의 짝꿍이였다. 제비뽑기 편에서 또 짝꿍이된 콩물이를 감기 옮으면 어떡하냐며 대놓고 꺼린다.
- 콩물이의 엄마
치즈 고양이. 콩물이의 외할머니[41]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콩물이의 아빠와 결혼한 적이 있다. 그러나 남편이 집을 나간 후 혼자 콩물이를 키우게 되며, 워낙 빠듯한 집안사정 탓에 의도치 않게 콩물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했다.[42] 그 일로 콩물이가 엄마를 꺼리게 되고, 그걸 친구들에게 말했다가 이상한 아이로 몰리는 악몽을 꿔 학교를 가지 않자 사정을 묻기보단 무섭게 다그쳐 콩물이를 울리고 만다. 결국 심적 부담과 자책감을 버티지 못해 외할머니에게 콩물이를 맡겼다.[43] 외할머니의 애정을 받으며 지낸 콩물이는 엄마에게 거리감이 생기고, 본인도 그걸 느껴서 이후 콩물이와 재회했을 때도 어색해했다. 그래도 콩물이에게 나름 값이 나가는 장난감과[44] 돈까스를 사준다. 콩물이도 다시 떠나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는 등 엄마가 나름 그립긴 한 모양이다. 이후 사라졌던 콩물이 아빠를 데리고 와 재결합한 걸 밝히며 콩물이를 데려가지만 콩물이 아빠가 워낙 성격이 개차반이라 사정이 별로 나아진 건 없다. 콩물이를 전혀 보호해주지 못했던 초반의 평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불화의 원인은 대부분 아빠 쪽에 있는데다가 이후 콩물이에게 사과하고 신경써주려고 노력하고 있기에 콩물이 아빠만큼 욕을 먹지는 않는다. 결국 콩물이의 오열[45]에 미련을 버리고 콩물이와 함께 집을 나와 외할머니랑 셋이 살기로 한다. 장마 편에서 드디어 이혼 절차를 밟았다.
- 콩물이의 아빠
치즈 고양이. 콧물을 훌쩍이는게 콩물이와 닮았다. 초반엔 소식불명인 관계로 나왔다가, 최신 전개에서 콩물이 엄마와 재결합한 상태로 등장했다. 콩물이를 데려갈 땐 눈물을 보이고 나름 잘 대해줄 것처럼 굴었지만... 실상은 틴틴팅클 시리즈 최악의 막장부모. 자식인 콩물이가 비 맞고 온 걸 보고서도 걱정하긴커녕 무서운 얼굴로 아빠가 왔는데, 인사도 안 하냐고 하다가 바닥에 떨어진 물을 보고 화낸 다음 문을 닫고 들어가버린다. 콩물이가 학교 준비물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 말하자 내가 무슨 ATM이냐고!! 하면서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콩물이 엄마는 그래도 남편이라고 '사랑을 못 받아서 그렇다'고 일말의 변호를 해주지만[46] 그게 가정폭력을 정당화할 이유가 아닌지라(...) 그 이후로도 장모가 손주 먹으라고 가져온 만두를 같이 먹자는 말 없이 혼자서 다 먹고, 뭐라고 말하려던 콩물이를 무섭게 노려봐서 말을 못하게 하더니, 기가 죽은 콩물이가 방에 들어가자 쫒아와서 문 닫지 말라느니 애교가 없다느니 저건 자라서 뭐가 될거냐느니 따위의 막말을 해 콩물이를 울리거나,[47] 자식이 보는 앞에서 자기 부인과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하는 등 전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밤부터 새벽까지 야간작업을 하는 직업으로 추정되는데, 이 때문에 콩물이는 귀가 후 저녁시간까지를 아빠와 보내야해서 어떻게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려 애쓰며 늦게 들어가기 일쑤. 결국 콩물이와 엄마는 이 작자를 뒤로 하고 집을 나가는데, 다행스럽게도 한 발 차이로 잔뜩 취한 채 술병을 들고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등 정신을 차릴 가능성은 요원해 보인다. 여름 도서관 편에서 외할머니집까지 따라온 모습이 포착되었다. 정확히는 모습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문 뒤의 그림자와 함께 특유의 코를 훌쩍이는 '킁킁' 말풍선으로 암시되는 정도. 이 에피소드 이후로 약 1년이 지나고 장마 편에서 결국 등장하고야 만다. 장마철에 늦게까지 엄마와 할머니를 기다리던[48] 콩물이가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둘이 왔다고 생각해 문 열었더니 그토록 무서워했던 아빠가 서 있었다. 아빠를 보자마자 두려움에 빠진 콩물이를 어디 좀 가자며 강제로 끌고 가려 한다. 콩물이는 싫다며 뿌리쳐보지만 아빠는 너도 내가 싫냐며 눈물을 흘린다. 그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콩물이는 내가 왜 아빠를 싫어하냐며 사과하고 그저 집에 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서 그랬다며 달래보지만 아빠가 그런건 나가서 사먹자며 콩물이를 끌고 집을 나가려다가 빙수가게 아저씨와 마주치게 된다.[49] 아빠는 아랑곳않은 채 나가고 아저씨가 콩물이의 상태를 보고 눈치챘는지 콩물이한테 정말 네가 원해서 가는거냐고 묻자 콩물이가 아저씨 뒤에 숨는다. 아빠하고 아저씨의 말싸움을 들은 옥탑방 아주머니가 사태를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하고 이웃들과 함께 아빠를 끌고 간다. 아빠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걸 너도 크면 알게될거다. 이러면 너 후회할거다"라는 단말마를 내지르며 그대로 경찰한테 체포된다. 콩물이의 엄마가 이번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 콩물이 학교 근처로 이사 준비를 마치고 이제 이혼해서 남이 됐으니 콩물이의 아빠가 작정해서 찾지 않는 이상 더는 마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콩물이의 외할머니
연회색 고양이. 전형적인 손주바보 할머니로, 외손주 콩물이를 무척이나 아껴준다. 콩물이도 엄마보다 외할머니와 더 친근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주변에 자주 만날 친구나 지인이 없는지 콩물이가 학교에 가고 나면 집에서 TV를 보다 잠드는 식으로 시간을 때우거나, 의자 하나를 밖에 꺼내다놓고 문 앞에 앉아있기도 했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지 콩물이가 찬물로 씻는다는 묘사가 나오고 본인도 몸이 아파 입원하기도 했다. 수련회 에피소드에서 콩물이가 수련회비를 걱정해 가지 않으려 하자 크게 화를 내며 회비를 내주고 밤새 마음 아파한다. 수련회 이후 부모가 콩물이를 데려가는 바람에 반강제로 헤어지게 되는데, 여전히 콩물이가 걱정되는지 딸 내외 집에 방문해서 콩물이에게 만두를 주고 콩물이 몰래 가방에 용돈을 넣어놓기도 한다.
- 카페 사장
콩물이네 동네에 있던 카페[52]의 사장으로 회갈색 줄무늬의 고양이 아저씨. 오랜 동네 장사로 콩물이와도 아는 사이이다. 젊은 시절부터 콩물이네 동네에서 오랫동안 카페 주인으로 있었다. 현재는 젊을 적에 비해 장사가 잘 안 되는 듯.[53] 한동안 안 보이던 콩물이가 찾아오자 반가워하다 할머니와 먹으라며 갓 구운 빵을 들려보낸다. 이후 간판을 내리고 정든 가게를 떠나게 된다. 그후 착각편에서 빙수가게를 차리는데 유부남으로 밝혀졌다.[54]
- 꾀돌이
틴틴팅클의 반 학생. 집안에 돈이 많은 것 같다. 자기 물건을 자랑하고, 게임기를 가지고 오거나 자기 생일에 친구들을 잔뜩 불러 생일이 같은 틴틴이를 기죽게 만드는 등 상당히 얄미운 고양이다. [55]
- 엑스트라 고양이들
어른 고양이, 어린 고양이 할 거 없이 대다수 엑스트라 고양이는 연노랑색 민무늬 고양이로 나온다.
3. 논란
3.1. 콩물이 에피소드 불행 포르노 논란
만화에 등장하는 주연 캐릭터들이 모두 기구한 가정사를 갖고 있는데, 특히 콩물이의 에피소드와 관련해 논란이 되었다. 자칫 가정폭력에 관한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설정을 캐릭터에게 부여하고 이를 이용한다는 것이다.콩물이는 엄마와 함께 지내던 한부모가정 아이이고, 이후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있는데, 콩물이가 아버지로부터 위협을 당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논란이 일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콩물이가 아버지에게 '쟨 애교가 없다', '너 나 무시하냐? 문 닫지 마'라는 대사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다. 비에 젖은 뒤 잠들었던 콩물이에게 아빠는 무서운 얼굴로 "넌 아빠가 왔는데, 인사도 안하냐?"라고 말하더니 바닥에 떨어진 물을 보고는 화를 내고 문을 쾅 닫으며 방으로 들어간다.
해당 장면을 접한 일부 독자들이 "과거 트라우마를 자극한다"며 '불행 포르노를 전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고, 결국 해당 장면을 제외한 후 다시 웹툰을 게재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작가는 "만화를 구상할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이야기다. 그래서 관련 다큐멘터리, 강의, 서적, 실제 상황에 있었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인터뷰 등 이야기를 듣고 공부하고 배우며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불행보다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주변인들은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을 이겨내고 또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고민하며 만화를 만들고 있다"며 "제 만화적 표현력이 부족하기도 하였고, 만화가 현재 진행형이라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한 번에 볼 수 없어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적었다.
또한 그는 "앞으로 트리거가 눌릴만한 소재가 있다면 미리 기재하고, 신경 써서 업로드하겠다"면서도 "저에게 무분별한 욕이나 특별한 이유 없는 혐오를 드러내시는 분은 이제부터는 차단하도록 하겠다. 저도 사람인지라 점점 지친다. 저는 공인이 아니"라며 경고했다.
끝으로 "제 부족함은 기꺼이 받아들이고 수용하겠으나, 증오에 가까운 메일을 보내시는 분들이 여럿 있으셔서 메일 확인은 업무 봐주시는 분께 부탁드리기로 했다. 직접 답신 드리는 건 어려울 것 같다. 양해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4. 기타
- 공식적으로 자매지간인 미니, 베리와 어른 고양이들을 제외한 고양이들의 성별은 없다. 작가 말로는 편견이 생기는 것을 막고자 정하지 않았다고.[56]
- 틴틴팅클의 모티브는 작가 본인이 기르는 반려 고양이들이라고 한다. 실제로 고양이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화해했으면 하는 마음에 그린 짧은 만화가 틴틴팅클 만화의 시초.
- 상당수의 고양이들이 과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틴틴이와 엄마 초코는 해태의 초코틴틴, 팅클이와 아빠 와클은 롯데와 오리온의 동명의 과자에서 따온 걸로 추측된다. 미니&베리 역시 미니벨 초콜릿이 모티브인듯.
-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대비되게 주연 고양이들이 가족과 관련된 각각의 슬픈 사연이 있다는 것 역시 특징이다. 틴틴이는 이혼가정이고, 팅클이는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을 은근히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베리 역시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돌보는 장녀로서의 고충이 여러번 묘사됐고, 콩물이는 엄마와 함께 사는 한부모가정이었다가 할머니에게 맡겨졌다.
[1] 네이버 웹툰 지옥캠프 단편선 시즌9에서 <고양이편의점>을 그린 적이 있다. 2024년 고양이 수의사 유튜버 미야옹철의 새 채널아트를 작업했다.[2] QnA에 따르면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휴학생으로, 90년대생이다 보니 에피소드에서 동년배들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소재가 종종 나오는 편. 우유당번, 콜팝, 얼음땡, 스킬자수 등.[3] 타이핑이 누락되었는데, 팅클↔마로는 짱친이라고 한다.[4] 1학년인 미니를 제외한 고양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3학년이다.[5] 예를 들면 팅클이와 임자가 둘이서만 게임 얘기를 해서 소외감을 느꼈는데, 팅클이에게 말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6] 틴틴이는 엄마, 아빠와 다시 셋이 살고 싶어하지만 재결합 가능성은 없는 듯.[7] 각설탕 편, 결석 편 참조. 아빠 와클의 와인 듯.[8] 둘이서 반대되는 부분이 많다. 색도 팅클이 틴틴보다 어둡고, 틴틴은 반대로 팅클보다 밝다. 팅클은 전형적인 외향적 캣초딩이고 틴틴은 좀 더 내향적이고 내성적인 모범생. 팅클은 형제가 있지만 틴틴은 외동. 팅클은 병약한 모습이 잘 나오지 않으나 틴틴은 한때 병원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을 정도로 병약 속성이 있다.[9] 연재 초기에는 팅클보다 손윗형제로 설정된 듯 하나 연재 도중 호칭을 부를 때 미니&베리 이외 어린이 고양이들은 공식 성별이 없다는 설정이 붕괴될 걸 우려해 동생으로 설정 변경이 이루어졌다.[10] 팅클의 부모님 중 엄마(코코)는 백화점 직원이라고 나온다.[11] 마로는 작중 틴틴팅클 옆반의 통통한 고양이다.[12] 팅클이가 엄마인 코코에게 피가 섞이지 않았음에도 사랑하냐는 질문을 보아 팅클이와 탱클이는 입양된 것으로 보이며, 부모의 모색이 자녀들과 다른 점이 증거로 보인다.[13] 콩물이네 부모는 더 가관인 게 콩물이는 아예 계획에도 없었다고 한다.[14] 수저통 에피소드에서 나온 친구 포리 역시 홍조가 있는 걸 보면 이 작품의 어린 고양이들의 특징인 것 같다.[15] 베리와 같은 방을 쓰지만 베리보다 어린 탓인지 책상이 없어 이불만이 유일한 자기 공간이라고 생각해 눈물이 나오면 이불로 뛰어간다. 또한 깜짝 놀라거나 긴장할 때도 꼬리가 부푼다.[16] 어느정도 성장했을 때는 그냥 평범하게 "언니"라고 부른다.[17] 대부분 평균적으로 성장한 어른보다 어린시절 때가 가장 예쁘다.[18] 미니와 베리가 함께 학원에 다닐 때도 미니는 성적이 좋지 않아 학원 선생님에게 면박당했다.[19] 베리의 점에서도 얼굴에 난 점 때문에 고민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20] 특히 소풍 편에서 자세히 드러나는데, 친구들과 숲속에 걸어가다가 큰 책을 발견하는 동시에 펼쳐지며 강제로 빨려들어가고(동생을 겨우 떼어놓고 왔다는 언급과 달리 운행되는 버스를 몰래 타고 언니를 쫒아온 미니, 책을 펼쳐진 동시에 빨려들어가는 베리를 보고 구하려다가 따라온 걸 눈치채며 화내지만 미니가 먼저 빨려들어가며, 눈물을 머금고 동생을 구하러 베리도 따라들어간다.) 전래동화 속 이야기를 체험하는 동시에 원래대로 되돌아갈 방법을 찾는 게 주된 내용이다. 참고로 동화 속에 오래 있으면 내가 누군지 잊어버리고, 책 속에 갇혀서 평생 나오지 못하게 된다.[21] 어찌저찌 흩어진 일행을 찾고 마지막으로 베리를 찾기 위해 고된 여정을 버틴 친구와 동생을 설산의 요괴를 통해 자신의 곁으로 데려오고 눈의 여왕으로 각성한 베리가 너네들은 내보내주지만 자신은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마법도 쓸 수 있고 부담과 차별없이 원하는대로 살 수 있다고 언급하지만, 정확히는 부모님의 부담과 동생을 챙겨야하는 압박감에 살고 싶지 않은 나머지 커밍아웃을 한 것)을 하자 별주부전 토끼 모습을 한 미니와 미래를 예언하는 거울(자매끼리 싸우는 모습은 진짜지만, 미니는 단점만 비추는 거울이라고 부정했다.) 때문에 몸싸움을 하다가 손이 미끄러지는 동시에 거울이 깨지고 넘어진다. 베리는 깨진 거울 때문에 동생한테 화를 내고, 미니는 자라의 등껍질 속에 담아두었던 떡까지 쏟는 와중에 추위로 인해 딱딱해진 떡이 언니 곁으로 굴러가고 미니와 콩물이가 줍는 동안 대화(어제 준 떡을 왜 안먹었냐는 식의 질문에 언니랑 먹고 싶었다고)를 하다가 시끄럽다고 제지하며 마법으로 돌려보내는 도중에 미안하다고 언니랑 같이 남겠다고 대성통곡을 하며 우는 동생을 뒤로한 채, 괜히 동생 탓을 하지만(내가 누구 때문에 여기에 있기로 한건데... 그만-!!! 그만 생각해~!!!) 걱정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깨진 거울 조각에서도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모습에 동생이 없는 미래를 생각하게 되고 되돌아갈 결심을 하며, 이내 소중한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가고(삶이 힘들다고 해도 자기자신을 포기하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작가가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다시 한번 더 마법을 써서 모두 다 함께 아까 만들어 둔 버스를 타고 책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22] 베리는 이 때 언니도 좀 놀자면서 울먹거리는 동생 앞에서 자기도 울먹거렸다. 이 장면은 베리가 늘 미니를 신경쓰느라 친구들과 자유롭게 어울리지 못한 것에서 나름 쌓인 게 많았음을 보여준다. 역시 나이 때에 맞게 살아야한다[23] 미니가 학원에서 강사에게 대놓고 면박당하고 학원 아이들로부터 은연 중에 소외되자 엄마한테 말해서 학원을 바꿔준다. 그 학원은 베리와 친한 친구 홍시가 다니는 학원이었지만 베리가 미니를 위해 친한 친구와 함께 학원 다니는 것도 포기한 것이다.[24] 하지만 이유 편에서는 콩물이가 처음부터 콧물을 흘리지는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25] 콩물이의 엄마가 엄마라고 하는 걸 보니 정확히는 외할머니다.[26] 하지만 레고 에피소드에서 콩물이와 엄마의 관계회복의 가능성이 보였다. 콩물아 행복하자[27] 할머니와 떨어지게 되자, 콩물이가 차 안에서 스스로 코를 푼다. 코흘리개라는 점이 아빠와 닮았다는 것조차 싫어할 정도로 콩물이가 아빠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28]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많은 팬들이 콩물이가 불쌍하다는 여론이 압도적일 정도로 아빠에 대한 평가가 최악을 달리고 있다. 오죽했으면 이럴바엔 콩물이가 차라리 할머니네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꽤 있다.[29] 새벽에 엄마와 짐을 챙겨 나오는데 아빠는 이미 만취상태임에도 술을 사들고 집에 가는 모습이 나오면서 알콜중독증세를 보인다.[30] 예를 들면 설기는 인사성 밝음 상, 팅클이는 오물오물 상 등[31] 작중에 등장하는 콩물이 아빠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셈. 어린이날, 콩물이의 결심[32] 석기시대 초콜릿에서 이름을 따온 걸로 추측.[33] 100점이 아니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든지[34] 흑임자에서 이름을 따온 걸로 추측.[35] 백설기에서 이름을 따온 걸로 추측.[36] 집에서 거리가 제법 있는 직장인 듯.[37] 와클이 코코를 어릴 적부터 좋아했는데, 표현방식이 글렀어서 코코가 결국 와클에게 화내기도 했다.[38] 정작 본인은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39] 이때 어릴 적 자신을 잘 챙겨주던 아버지를 떠올리는 등, 아버지와 사이가 좋았던 듯하다.[40] 흔히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여자애를 괴롭힌다는 통설의 전형이었다. 하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면 상대방을 괴롭히는 것보다 솔직하게 고백하는 게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사실 괴롭힘 당하는 입장에서는 재미보다는 자살하고 싶을만큼 고통스럽다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41] 콩물이 엄마에겐 엄마.[42] 콩물이가 준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챙겨보지 못하고 방치하는 등.[43] 이때 콩물이 엄마는 울면서 외할머니인 엄마에게 찾아간다. 콩물이의 이유[44] 10만원짜리 레고 장난감에 혹했다가 가격이 마음에 걸려 5천원짜리 레고 장난감을 사달라고 한 콩물이의 마음을 눈치채고, 10만원짜리는 아니어도 3만원이 넘는 레고 장난감을 사준다. 콩물이의 어린이날[45] 아빠가 있으면 결국 제자리야. 제발 나 좀 봐줘. 너무 힘들어.[46] 의외로 현실고증이다. 아동 학대를 겪거나, 부정적인 성격 또는 애정결핍이 형성될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부모가 되면 자식에게 막장부모가 대물림되는 경우가 제법 많다.[47] 콩물이가 살갑게 대하길 바라면서 정작 자신은 콩물이가 집에 들어오던지 말던지 인사도 없이 TV만 보고 있다. 이 장면 때문에 가뜩이나 이미지가 나쁘던 콩물이의 아빠는 '콩물애비 혼 좀 나자' 정도면 유한 표현일 정도로 독자들에게 만인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다.[48] 후반에 밝혀진 얘기로는 엄마가 아빠와의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에 다녀오느라 늦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빠가 콩물이를 찾아 데려가려 했던 것. 아마 콩물이를 인질 삼아 이혼을 무효화하려고 했었던 모양이다.[49] 착각 편에서 콩물이가 준 자기 집 주소가 적힌 쪽지를 보고 빵을 주기 위해 방문했던 것.[50] 이쪽은 초코하임, 화이트하임에서 이름을 따온 듯하다.[51] 코코와 와클이 어린 고양이었을 적부터 친구였으니 매우 오래된 친구이다. 와클이 서툰 표현으로 코코를 화나게 했을 때 네가 좋아서 그런거라며 말해주기도 했다.[52] 이름은 편안한 카페[53] 텅 빈 카페와 한 명뿐인 손님을 보며 "같이 늙었구나. 마지막 손님이려나..." 라고 생각한다.[54] 이때 콩물이가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카페 사장이 자신의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미 아내와 아이가 있는걸 알고 부끄러워 했다.[55] 그러나 이 행동들도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56] 다만 어디까지나 정하지 않았을뿐 어린 고양이들또한 실제로 성별을 가지고있을 가능성이 매우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