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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2:18:30

콜 해멀스/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콜 해멀스
1. 개요2. 마이너 리그3. 필라델피아 필리스
3.1. 2006 시즌3.2. 2007 시즌3.3. 2008 시즌3.4. 2009 시즌3.5. 2010 시즌3.6. 2011 시즌
3.6.1. 오프시즌
3.7. 2012 시즌 : 연장계약3.8. 2013 시즌3.9. 2014 시즌3.10. 2015 시즌
4. 텍사스 레인저스
4.1. 2015 시즌4.2. 2016 시즌4.3. 2017 시즌4.4. 2018 시즌
5. 시카고 컵스
5.1. 2018 시즌5.2. 2019 시즌
6.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6.1. 2020 시즌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7.1. 2021 시즌
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9. 은퇴10. 연도별 성적

1. 개요

미국 국적의 투수 콜 해멀스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마이너 리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빌리 빈의 머니볼 드래프트로 유명한 200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1]에 참가해서 1라운드 17위라는 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받아 2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입단했다.

본래 좌완임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94마일을 넘기는 투수였기에 고향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를 비롯, 많은 프로팀과 대학야구팀들이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고교무대를 평정하던 스타투수였지만 고교 2학년 때 친구들과 풋볼을 하다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나서(...) 투수로서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팔꿈치와 어깨 사이의 상완골이 부러지는 바람에 한때 투수를 못 할 뻔한 적이 있다고 한다.[3] 결국 우여곡절 끝에 피나는 재활 훈련을 거친 결과, 고교 3학년 때에 구속을 95마일까지 끌어 올리는데에 성공해 결국 높은 지명순위로 프로입단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프로 입단 후 마이너리그에선 싱글A를 초토화시켜먼서 최고의 좌완투수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팔꿈치 부상에다가 술집에서 패싸움에 휘말려(...) 손을 다쳐서 수술을 하는 바람에 많은 경기에 뛰진 못했지만[4] 아무튼 3년 동안 착실히 기량을 쌓고 올라와 2006년 5월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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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필라델피아 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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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6 시즌

해멀스는 2006년 5월 12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선발 등판을 하며 빅리그 데뷔 경기를 가졌다.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7탈삼진을 잡았으나 5볼넷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어서 출전한 밀워키 원정에서 6.1이닝 5피안타 4볼넷으로 4점을 허용했으나 또 한번의 노 디시전을 기록. 이후 어깨 부상으로 15일 DL을 갔다온 후, 6월 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2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MLB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데뷔 첫해에 132.1이닝을 던지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3.2. 2007 시즌

2007년엔 183.1이닝 177삼진 15승 5패 3.39로 첫 올스타 선정, 사이 영 상 투표 6위에 오르면서 제이미 모이어와 함께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진의 주축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필라델피아는 1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해멀스는 콜로라도와의 NLDS 1차전에 등판하여 6.2이닝 3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호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패전투수가 되었고 필리스는 3패 셧아웃을 당하며 탈락했다.

3.3. 2008 시즌

그리고 2008년, 변함없는 활약으로 정규시즌에서 227.1이닝 14승 10패 196탈삼진 평균자책점 3.09을 기록한 해멀스는 실질적으로 필리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는데 아예 포스트시즌에선 미쳐버렸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DS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첫승을 따낸것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NLCS에선 2경기 선발출장해 평균자책점 1.93으로 2승을 쓸어담으며 팀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로 이끈 1등 공신이 되면서 NLCS MVP가 되었다. 이어지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역시 변함없는 활약으로 팀의 우승과 함께 자신은 월드시리즈 MVP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6] 2008년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4승 35이닝 30삼진 평균자책점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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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스는 해멀스가 프랜차이즈 스타인데다가 떠오르는 에이스였고 월드시리즈에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기 때문에 그 대가로 조정년차 4년[7]중 첫 3년간 $20.5M을 받는 계약을 선물했다.

3.4. 2009 시즌

09시즌엔 10승 11패 평균자책점 4.32로 살짝 주춤했고 포스트시즌[8]에서도 연달아 무너지면서 팀도 2년 연속 WS 제패에 실패했다.[9] 이때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도중,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실수를 해 까이기도 했다.

3.5. 2010 시즌

10시즌엔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절치부심했는지 평균 90마일이었던 패스트볼 구속을 평균 92마일까지 끌어올리고 그로 인해 체인지업의 위력도 덩달아 상승했다. 그 영향인지 시즌 초반엔 살짝 부진했지만 후반기부터 미친듯한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208.2이닝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부활했다.[10] 물론 팀이 로이 할러데이, 로이 오스왈트를 영입하면서 심리적 부담감이 덜어진 것도 있을것이다. 일명 H2O 트리오 결성! 그리고 NLDS에서 신시내티를 상대로 완봉승으로 스윕을 완성하며 필리스 선발의 막강함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그러나 NLCS에서는 3차전에서 케인과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6이닝 3실점 패전을 기록. 7차전 등판 예정이었지만 필리스가 7차전까지 게임을 끌고 가지 못하여 등판하지 못했다.

3.6. 2011 시즌

11시즌, 클리프 리가 필리스로 리턴하면서 업그레이드된 판타스틱 4의 좀 떨어지는 4선발 아니냐는 예상을 제치고 2011년 최종 14승 9패 2.79[11]로 마감했다. 그리고 NLDS 3차전에 나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필리스는 크리스 카펜터가 맹활약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패배하며 NLDS에서 탈락. 잠깐 부상으로 주춤했음에도 216이닝을 던지면서 사이영급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정신줄을 놓은 타선 때문에 승운이 따라주질 못했고, 서부에서 클레이튼 커쇼트리플 크라운을 먹고 세이버메트릭스 수치에서도 팀 동료들에게 밀리면서 사이영 투표에서 5위에 그쳤다. 결국 사이영상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지만 이전에 비해 확연히 발전한 피칭을 보여주며 아직도 젊은 나이에 향후 MLB를 이끌 에이스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그간 겪어왔던 뉴욕 메츠 상대로 탈탈 털리는 징크스는 극복하지 못하여 극성 팬들의 까임거리 술안주가 되었다.

3.6.1. 오프시즌

오프시즌의 관건은 재계약이었는데, 연봉조정이 단 한 번만 남아있고 라이언 하워드, 클리프 리 등 고액 연봉자들이 많아지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페이롤 압박이 높아지는 가운데 홈 디스카운트가 없이는 장기계약이 불투명하다는게 중론이었다. 단년계약으로 FA대박을 노릴 시 프린스 필더의 연봉조정 선수의 단년계약 연봉 최고기록인 $15.5M을 경신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지미 롤린스와 재계약했지만 조나단 파펠본에게 거액을 투자하면서 라이언 매드슨은 FA로 팀을 떠났고, 셰인 빅토리노마저 해멀스와 같이 FA 자격을 취득하기 때문에 필리스로서는 더욱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제러드 위버, 저스틴 벌랜더, 펠릭스 에르난데스 등 에이스들이 디스카운트를 감수하고 잔류를 선택하는 추세임을 생각하면 필리스 잔류 가능성도 꽤나 높게 점쳐졌고 대체로 장기계약 협상에 돌입할 경우 계약 규모가 1억불은 가볍게 넘길 것이란 평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011년 시즌 후 FA까지 한 시즌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장기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고 일단 2012년 연봉 $15M으로 1년 계약에 합의하여 2012-13 FA 시장에 나올 것이 확실시 되는 모습이었다. 할러데이와 리에 떨어지는 위상에 불만을 품고 디스카운트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평이 중론이었는데...

3.7. 2012 시즌 : 연장계약

2012년 초반에는 FA 버프를 받았는지 구속은 작년만 못하지만 꾸역꾸역 승리를 쌓아나가며 할러데이와 리의 부진 속에서 그럭저럭 팀의 소년가장 역할을 충실히 해나갔다. 그런데 5월 6일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경기에서 브라이스 하퍼를 상대로 루키가 버르장머리가 없다며 고의적인 빈볼을 던져서 내셔널스 단장 등 여러 매체에서 많이 까였다.[12] [13]. 결국 사무국으로부터 5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고 말았다.

하퍼의 빈볼 사건으로 파장을 일으키긴 했지만 꾸준히 제 몫을 한 결과 2012년 전반기까지 17경기 118이닝 동안 3.20 ERA와 3.40 FIP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예전에 비해 부실해진 필리스 마운드를 책임졌다. 문제는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면 낼수록 필라델피아 잔류 가능성은 적어진다는 것[14]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놀랍게도 연간 $24M까지 쓸 수 있다 밝혔으나 계약기간의 문제로 인해 양측의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여러 컨텐더 구단들이 해멀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유망주들을 대거 준비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필리스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는커녕 5할도 힘든 상황[15]에서 연장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트레이드를 실행할 것이 분명해 보였다.

7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3회초에 타석에 들어선 상대 투수 맷 케인에게 홈런을 얻어맞더니 바로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홈런[16]으로 응수하는 기록[17] 을 세우기도 했다. [18]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마침내 해멀스가 필리스와 연장계약에 합의하였다. 계약 규모는 2013년부터 시작되는 6년 $144M으로 연평균 $24M[19]이고 7년차인 2019년 베스팅 옵션[20]이 걸려있다. 필라델피아 구단 측에서 처음에 6년 $130M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FA 시장에서 자신의 몸값을 알아보고자 했던 해멀스가 계속 버티자 계약 규모를 팍팍 올려내면서 대형 계약이 터졌다. 필리스 입장에서는 로이 할러데이클리프 리가 슬슬 이상 증세를 보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해멀스를 잡을 수밖에 없었던 듯. 필리스가 할러데이와 리를 트레이드하지 않는다면[21] 이 계약으로 인해 2013년에 들어서면 팀 내 선발투수 3명이 $20M 이상을 받는 팀이 된다.[22] 해멀스가 장기계약을 맺음에 따라 필리스 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지킨다는 것에 당장 기뻐하면서도 아마로가 그토록 필요한 타자 보강은 도대체 어쩔건지에 대한 의문을 계속 품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23]

해멀스는 연장계약을 맺은 후 첫 등판이었던 애틀랜타 원정에서 볼넷을 6개나 내주는 난조를 보이며 시원하게 5이닝 5실점(3자책)으로 털렸지만, 8월에는 애틀랜타-마이애미를 상대로 생애 첫 2경기 연속 완봉승을 따냈다. 근래에 비해 부진했던 로이 할러데이와 운이 지독히 없었던 클리프 리와 달리 시즌 내내 꾸준히 성적을 쌓아올렸고 2012년 성적을 17승 6패 3.05로 마무리지었다. 17승은 2007년에 올렸던 본인의 최다승을 경신하는 기록이고 삼진도 215⅓이닝동안 216K를 잡아내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그런데 시즌 말미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오프시즌 스로잉 프로그램에서 무리하는 바람에 상태가 약간 악화되었다고 한다.

3.8. 2013 시즌

부상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지만 스프링 트레이닝을 무사히 보내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할러데이와 리를 제치고 본인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2013년 오프닝 데이에 선발투수로 나서게 되었다.

시즌 초반 페이스는 그야말로 저조했다. 눈야구 잘하는 팀들을 만나서 볼질을 하는가 하면 심심할 때마다 홈런을 후두려맞는 것까지, 뭐 하나 되는 것이 없다. 디시젼도 2012년의 누군가가 생각날 정도로 암담한데, 5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의 맞대결에서 장렬히 패하면서 1승 8패까지 몰렸다. 급기야 2013년 6월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7이닝 3실점 7K 2볼넷 1피홈런의 호투를 펼치면서 2013년 내셔널리그 첫 10패 투수가 되었다.

그간의 투구내용을 보면, 물론 해멀스가 눈야구 잘하는 팀들을 상대로 승부를 빨리빨리 끝내지 못하고 늘어지다가 제 풀에 말라 죽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홈런을 왕왕 맞기도 하는 등 전년도의 훌륭한 피칭에 비하면 떨어지는 모습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승 10패는 해도 너무하다는 것이 중론.

시즌 중반까지 반전이 없다면 10승-200이닝-3점대 ERA는 언감생심이고 패왕은 물론, 상태가 더 악화된다면 사이역에 등극할 기세로, 전반기를 4승 11패 4.05로 마무리했다.

후반기가 시작되고 해멀스 본인은 점점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파펠본이 승리를 날려주고[24] 팀 타선도 전혀 도움이 안 되며 승리를 쌓기 요원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 와중에 8월 1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피안타 1실점 1볼넷 9삼진을 기록하면서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며 시즌 5번째 승리를 완투승으로 이끌어냈다. 9회 투구수가 많은 상황에서 올라온 탓인지 투아웃에서 실점한 것이 아쉬웠지만 찰리 매뉴얼의 MLB 감독 1,000승 경기[25]를 멋지게 장식한 셈.

8월 6경기에서 ERA 2.00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6승에 머물렀는데 덕분에 점점 시즌 10승은 물론 통산 100승(시즌 9승 달성시)도 힘든 상황으로 흘러갔다. 8월까지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횟수가 무려 15회나 되는 것을 보면 정말 지독히 운도 없다.

9월 들어 2연승을 하면서 시즌 10승에 대한 희망을 살려나갔지만 마지막 홈 경기였던 메츠전에서 신나게 털리며 승수 쌓기에 실패. 마지막 경기였던 마이애미 원정에서도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또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시즌 최종성적은 8승 14패 3.60 220이닝 202삼진. 결국 통산 100승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되었다. 초반에 심하게 부진했기 때문에 먹튀로 전락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후반 들어 제 자리를 찾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내년 시즌의 전망을 밝혔다.

3.9. 2014 시즌

어깨 이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되었다. 통증은 없는데 무지 지쳤다는 듯. 필리스는 대체선발을 구하기 위해 어빈 산타나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영입 실패.

당초 5월까지 결장이 예상되었지만 4월 23일 다저스 원정에서 첫 등판에 나서게 되었는데 6이닝 2실점으로 무난했으나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후 메츠에게 털리고 토론토에게도 털리며 2경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5월 11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간 133구[26]의 역투를 펼치며 1실점하며 에이스의 기대치를 되살렸다. 그러나 통산 100승은 파펠본의 데이오프를 위해 대신 올라온 안토니오 바스타도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9회말에 3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날리는 바람에 또 다시 실패.

결국 5월 17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또 다시 7이닝 1실점하며 지난 시즌 2경기 포함 7번째 등판만에 통산 100승에 성공했다.[27]

2014년도 2011년과 2013년만큼 지지리 운 없는 시즌을 보냈다. 6월에는 6경기에 등판하여 44이닝 1.23을 기록했으나 고작 1승 1패를 거뒀다. 전반기를 16경기 107.1이닝 3승 5패 2.9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기가 시작되고 어쩐 일인지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메츠를 상대로 3연승을 질주했는데 이는 2012년 이후 처음이었다. 그 기쁨도 잠시 8월 3일 스트라스버그와의 맞대결에서 7이닝 1실점(비자책) 투구를 펼쳤지만 장렬하게 패전을 떠안았다.

2014년 9월 1일, 애틀랜타에서 4인 합작 노히트게임을 달성했다. 6회까지 해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100구를 넘겼지만 용케 무피안타를 이어갔고, 불펜이 가동된 뒤 노히트가 끝까지 이어지며[28] 진기록이 나왔다.

2014년 최종 성적은 204이닝 198삼진 ERA 2.46 9승 9패. NL 평균자책점 TOP5에 들 정도로 절륜한 활약을 펼쳤지만 두 자리 수 승수도 올리지 못함

3.10. 2015 시즌

본격적인 트레이드 루머가 흘러나오면서 이미 여러 구단이 그를 주시했으나, 아마로 단장은 계속 탑급 유망주 여럿을 주면 해멀스를 주겠다는 무리수를 던져대어 미적지근 필리스에서 계속 피칭을 이어가고 있던 도중에 7월 25일에는 필리스에서의 마지막 등판에서는 노히터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4. 텍사스 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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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15 시즌

7월 29일 결국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가 확정됐다. 대가는 5명의 유망주. 8월 1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의 첫 선발 경기를 가졌다. 상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바로 전 경기에서 노히트를 달성하느라 무리한 탓에 실점을 좀 하긴 했어도 8이닝까지 던지고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한 채 내려왔으나 불펜이 2점차를 지켜내지 못하고 블론을 저지르며 승은 날라갔고 팀은 연장전까지 간 끝에 패하였다.
이후에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서서히 이름값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후반기 텍사스의 약진에 조금씩 보탬이 되고 있다.

10월 4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등판에서는 1회초 푸홀스에게 시즌 40호 2점 홈런을 내주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으며 호투하면서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완투승으로 텍사스 지구 우승을 만들어낸다.

2015년 최종성적은 212.1이닝 13승 8패 ERA 3.65 WHIP 1.18 bWAR 4.3 이란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기적적인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ALDS 2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경기에서 7이닝 4실점(2자책점) ND를 기록했고 팀은 연장접전끝에 승리. 그리고 ALDS 5차전 팀의 한시즌 농사가 걸려있는 원정경기에서 토론토의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팀이 3:2로 앞서는 상황에서 7회말에 나와 3개의 땅볼을 유도했으나 엘비스 앤드루스미치 모어랜드의 니갱망 수비로 무사만루의 위기에 몰린다. 그래도 침착하게 멘탈을 유지해 홈에서 포스아웃을 시켜 1아웃을 잡고 1사만루 상태에서 마운드를 샘 다이슨에게 맡기고 내려왔지만 다이슨이 오도어의 실책성 수비로 1실점해서 3:3 동점, 그리고 호세 바티스타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아 3:6으로 역전당하며 그대로 패배해 6.1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억울하게 패전투수가 되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그를 탓할 팬들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벤치에서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며 팀이 역전당하고 시즌을 마감하는 것을 보면서 물을 들이키는 해멀스의 모습을 보고 짠한 감정을 느낀 텍사스 팬들이 많았다.

4.2. 2016 시즌

2016년 9월 24일 기준으로 31경기 193.2이닝 15승 5패 194탈삼진 방어율 3.30을 기록하고 있다. 중반까지만 해도 사이영상을 노려볼 기세였지만 시즌 말미에 난조를 보이며 사실상 물건너 간 상황. 그래도 팀의 1선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9월 2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년 연속 팀의 지구 우승 경기 승리 투수가 되었다.

4.3. 2017 시즌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5, 6월을 날려먹고.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 148이닝을 던지며 24경기에서 11승 6패 ERA 4.20 105탈삼진 18볼넷을 기록했다. 볼넷은 그런대로 적당히 내줬는데 탈삼진율의 저하가 확 드러난다. 시즌 종료 후 텍사스 레인저스가 탱킹에 들어가는 계약 마지막 시즌 2018년을 앞두고 트레이드설이 불거지는 중인데, 친정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관심이 있다는 듯.### 묘한 것은 (MTR 기사에 함께 소개된 내용인) 텍사스로 건너오며 필리스로 보내졌던 5명의 유망주들 중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외야수 닉 윌리엄스가 카를로스 산타나 영입으로 인한 외야 포화로 인해 트레이드 칩으로 쓰일 수도 있다는 것.

4.4. 2018 시즌

세월의 흐름을 못 이기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9]

그런데 논웨이버 데드라인에서 시카고 컵스로 연봉보조를 포함한 1:3 트레이드가 결정되었다.[30] 이로써 다르빗슈 유와 재회를 하게 되었다. 다르빗슈가 먹튀짓을 하면서 이런저런 논란을 빚고 있고 카일 헨드릭스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5선발로 영입된 타일러 챗우드도 볼질을 하면서 컵스 팬들의 뒷목을 잡고 있는지라, 해멀스가 2018 시즌 전반기의 부진을 딛고 반등을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특히 시카고 컵스가 우승권 전력이라는 점과 해멀스가 홈보다 원정에 더 강하다라는 점 그리고 3년만에 내셔널리그 복귀로 기대감이 크다. 문제는 2018년의 해멀스는 낮 경기 성적이 굉장히 좋지 않았던 편이라는 변수[31] 이지만 이 곳에서 노히트 노런 또한 기록해봤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할만 하다.

5. 시카고 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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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2018 시즌

컵스 이적 이후 8월 성적이 심상치 않다. 25이닝 2실점 3승 0패 ERA 0.72

선발진의 부진으로 우승을 노리기에는 투수 라인업이 약했던 컵스였기에 팬들은 드디어 트루 에이스가 나타났다며 난리. 게다가 WS MVP까지 받았을 정도로 PS 경험도 많은 선수라 더욱 찬양받고 있다.

23일에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3점대로 회복됐다.

28일에는 투구수 난조로 5이닝만 던졌지만 1실점만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3.70까지 낮췄다.

이적 후 8월 성적은 6경기 39이닝 4승 0패 ERA 0.69 ERA+ 631!!

그러나 9월에는 4점대 방어율에 3패를 찍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9월 3일 경기 종료 이후 논란에 남을 발언을 했는데....
“When you have a majority Cubs fans in the stands, I don’t know if that’s a rivalry yet. I’ve been in rivalries. They’re not gonna like me for the comment but you can look at the ticket sales.”

“원정 경기임에도 컵스 팬들이 관중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걸 보면 라이벌 매치라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 밀워키 팬들은 내 발언을 싫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티켓 판매 수를 보면 이런 걸 알 수 있다.” - 9월 3일 경기 종료 후 당시 콜 해멀스의 발언

워딩을 보면 누가봐도 밀워키를 무시하는 발언이다. 이 발언은 밀워키를 제대로 자극했고 이 때부터 밀워키는 제대로 각성하며 2018시즌 미쳐 날뛰고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선두로 미친듯이 치고 올라왔고 결국 컵스는 막판 뒷심 부족으로 밀워키와 타이 브레이커 경기 끝에 패하며 와일드카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이 발언이 브루어스 선수단을 자극시키고 브루어스가 결국 지구 우승까지 해 버린 것을 생각하면 불필요한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와일드 카드에서는 연장 10회에 불펜으로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연장 13회 끝에 패배하고 포스트시즌에서 광탈하면서 컵스 팬들에게는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다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팀 옵션 실행은 거의 기정 사실화되고 있으며 결국 팀 옵션이 발동되면서 2019시즌에도 컵스의 선발투수로서 활약하게 되었다.

5.2. 2019 시즌

6월 중순까지 84.2이닝 6승 2패 ERA 2.98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는 중.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거의 되찾았다. 올 시즌 후 FA로 다시 풀리는데 본인은 45세가 될 때까지 마운드에서 던지고 싶으며 내심 친정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6월 28일 부상으로 인해 1이닝 던진 후 내려왔고, 7월을 통째로 결장했다. 8월 초 복귀 예정.

8월 3일 복귀전을 가졌고,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복귀전이라 무리하지 않고 80구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이후 2경기 연속 탈탈 털리며(3이닝 5실점 4자책, 2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이 3.69까지 올랐다.

나이를 보았을 때 시즌 후 FA에서 2년 정도 계약을 제시받을 가능성이 크다.

6.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파일:1272890198.jpg
2019년 12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년 $18M의 단년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5년만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로 복귀했다.

6.1. 2020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 한다. 4월 중순이 되어서야 나올 수 있다고. 결국 1경기만 던지고 당당히 먹튀가 되었다.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1년 무직인 상태에서 팀을 구하기 위해 애쓰다가 8월에 다저스와 1년간 보장금액 100만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7.1. 2021 시즌

현지시각으로 8월 16일, 투구 도중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6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즌 아웃이 되어 버렸다. 2년 연속으로 윈나우팀의 먹튀가 되었다.

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3년 2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시 2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9. 은퇴

그러나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하고 2023년 8월 4일자로 은퇴를 선언했다.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은퇴해버리고 말았으며, 2024년 6월 21일에 친정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일 계약을 맺고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은퇴식을 치른 이후에는 시구까지 했는데, 은퇴식 직후 2008년 월드 시리즈 당시 필리스의 감독이던 찰리 매뉴얼이 직접 해멀스에게 유니폼을 입혀주는 모습을 시작으로 더그아웃에서는 스티브 칼튼이 나와서 해멀스에게 직접 공을 넘겨줬으며, 이후 시포 역할로 2008년 월드 시리즈 당시 그와 배터리를 이뤘던 포수 출신 카를로스 루이즈가 깜짝 방문을 해서 시구를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필리스 팬들의 가슴을 적시게 만들었다.

10.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콜 해멀스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06 PHI 23 9 8 0 0 132⅓ 4.08 117 19 48 3 145 1.247 115 2.6 2.3
2007 28 15 5 0 0 183⅓ 3.39 163 25 43 3 177 1.124 135 3.9 4.1
2008 33 14 10 0 0 227⅓ 3.09 193 28 53 1 196 1.082 141 4.6 4.3
2009 32 10 11 0 0 193⅔ 4.32 206 24 43 5 168 1.29 97 3.8 1.9
2010 33 12 11 0 0 208⅔ 3.06 185 26 61 8 211 1.179 133 3.6 5.5
2011 32 14 9 0 0 216 2.79 169 19 44 5 194 0.986 137 5.1 6.4
2012 31 17 6 0 0 215⅓ 3.05 190 24 52 3 216 1.124 132 4.6 4.5
2013 33 8 14 0 0 220 3.60 205 21 50 9 202 1.159 104 4.7 4.0
2014 30 9 9 0 0 204⅔ 2.46 176 14 59 8 198 1.148 152 4.5 6.4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5 PHI/TEX 32 13 8 0 0 212⅓ 3.65 190 22 62 10 215 1.187 110 4.5 4.2
2016 TEX 32 15 5 0 0 200⅔ 3.32 185 24 77 8 200 1.306 137 3.3 5.2
2017 24 11 6 0 0 148 4.20 125 18 53 11 105 1.203 115 1.7 3.0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8 TEX/CHC 32 9 12 0 0 190⅔ 3.78 176 29 65 19 188 1.264 120 2.2 3.8
2019 CHC 27 7 7 0 0 141⅔ 3.81 141 17 56 7 143 1.391 116 2.5 3.1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0 ATL 1 0 1 0 0 3⅓ 8.10 3 0 1 0 2 1.200 63 0.1 -0.1
MLB 통산
(15시즌)
423 163 122 0 0 2698 3.43 2424 310 767 100 2560 1.183 123 51.6 58.3

[1] 이 드래프트 출신 유명선수는 B.J. 업튼, 맷 케인, 잭 그레인키, 프린스 필더, 닉 스위셔, 조 블랜튼 등이 있다.[2] 하지만 FA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파드리스행 가능성을 정면으로 부정하여 고향에 대한 애정이 없다고 파드리스 팬들에게 까였다(...).[3] 이 사고 때문에 많은 프로팀들과 전액 장학금 제시로 해멀스의 입학을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던 대학야구팀 스카우터들은 그에 대해 관심을 뚝 끊었다고...[4] 부상 때문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가 2004년 17위에서 2005년 71위, 2006년 68위로 곤두박질치게 되었다. 비슷한 시기 필리스를 1년간 거쳐갔던 지오 곤잘레스보다 낮은 평을 받기도 했다. 유망주 순위야 해멀스가 조금 높긴 했다만.[5] 다만 이 콜업 타이밍 때문에 향후 수퍼2 연봉조정 대상자가 되었다.[6] NLCS MVP와 WS MVP를 동시에 석권. 이는 윌리 스타젤(1979), 대럴 포터(1982), 오렐 허샤이저(1988), 리반 에르난데스(1997)에 이은 역대 다섯 번째[7] 앞서 각주에서 언급한 것처럼 해멀스는 슈퍼2 대상자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4년간 연봉조정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8] 19이닝동안 무려 7개의 피홈런을 허용했으며 1승 2패 7.58로 전년도 포스트시즌 MVP의 체면을 구겼다.[9] 사실 이때의 부진은 08년의 무리한 혹사와 잔부상이 겹쳐져서 그런거라는 견해가 있다. 실제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해 몸을 제대로 못 만들긴 했지만.[10] 승수를 보면 알겠지만 이상하게 해멀스가 등판하면 타선이 침묵하는 경우가 많아서 잘 던지고도 노디시전이나 패전이 많았다.[11]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마지막 경기에서 컨디션 조절도 하고 15승을 달성시켜주기 위해 찰리 매뉴얼 감독이 커리어 첫 구원등판을 강행시켰으나 댄 어글라에게 시원하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되려 방어율이 올라버렸다.[12] 자신의 타석에서 조던 짐머맨에게 바로 보복구를 맞기는 했지만...[13] 안좋은 의미의 멘탈갑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던 브라이스 하퍼는 이후 인터뷰에서 "해멀스는 좋은 투수"라는 인터뷰를 함으로서 대인배에 등극했다. 하기사 그때 빈볼 맞고 나가서 홈스틸을 해버렸으니 복수는 단단히 한 셈[14] 본인은 설령 트레이드가 되더라도 필라델피아로 복귀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15] 갑작스레 후반기에 귀신같이 이겨대더니 한때는 와일드카드 2위 자리도 노리기도 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81승 81패. 정확히 5할로 마무리[16] 420타수 만에 쳐낸 커리어 첫 홈런이었다.[17] 양팀 선발투수들이 서로를 상대로 홈런을 날린 것은 2002년 5월 19일 콜로라도-애틀랜타전에서 애틀랜타 선발 케빈 밀우드와 콜로라도 선발 데니 스타크가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나온 것이었다. 또한, 같은 회에 선발 투수들이 홈런을 날린 것은 1990년 5월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몬트리올 엑스포스전에서 다저스 선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엑스포스 선발 케빈 그로스가 기록한 뒤 22년만이다.[18] 트레이드가 된다면 마지막 필리스 홈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게임이었는데 멜키 카브레라에게 8회에 홈런을 맞으며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7.2이닝 5실점을 기록했지만 필리스 팬들은 해멀스가 강판될 때 모처럼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 날 경기가 FOX 전국 중계방송이었는데 원래 필리스 중계를 전담하는 톰 맥카시가 이날 전국방송을 맡았다가 케인과 해멀스의 홈런에서 매우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그 외의 장면들에서의 편파해설이 겹치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19] 공식적으로 밝힌 것에 따르면 실제 수령액은 사이닝보너스 $6M, 2013년 $19,5M, 2014-18년 $22.5M, 2019년 옵션 바이아웃 $6M[20] 해멀스가 어깨나 팔꿈치 부상을 당하지 않으면서 2018년 200이닝, 2017-18년 400이닝을 투구하면 실행된다. 옵션이 실행된다면 $24M을 수령하게 되며 실질적으로 $6M의 바이아웃을 제외하고 $18M을 더 챙기게 된다. 베스팅 옵션이 실행되지 않더라도 필리스 측에서 $20M의 클럽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 즉, 옵션을 실행하게 되면 7년 $158M-$162M까지 가져가게 된다. 그리고 베스팅 옵션이 실행될 경우 받게 되는 연봉총액인 7년 $162M은 09년 CC 사바시아의 계약을 넘어서는 금액이 된다.[21] 할러데이와 리는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보장되어 있다.[22] 팀 전체로는 1루수 라이언 하워드까지 포함하면 4명이 된다. 뉴욕 양키스조차 $20M 이상 받는 선수들이 3명인데도 고생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필리스도 장기계약+고액연봉에 크게 묶여있는 셈.[23] 실제로 연장계약이 터진지 얼마 되지 않아 붙잡는게 불가능해진 셰인 빅토리노헌터 펜스가 트레이드되었다.[24] 우연의 일치인지 파펠본이 해멀스 등판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두 경기 모두 해멀스가 답답해서 내가 친다를 시전하여 결승타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먹은 것이었다.[25] 이 경기는 찰리 매뉴얼의 감독 커리어 마지막 승리가 되었다. 당연히 잔여 경기 전패는 아니고, 8월 16일에 매뉴얼 감독이 경질되었기 때문.[26] 개인 통산 최다 투구수 기록이다.[27] 해멀스는 신시내티에게 강한 모습을 계속 보여왔다. 100승을 거둔 시점까지 레귤러 시즌만 11경기 8승 무패 1.67에 포스트시즌에는 2010 NLDS 3차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따낸 기록이 있다. 반면 메츠와 인터리그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 인터리그는 유난히 전적이 좋은 보스턴(4승 1.97)을 상대로 던진 게임들을 제외하면 3승 13패 4.88.[28] 라인 샌드버그 감독은 7-0의 스코어에도 조나단 파펠본을 집어넣었다.[29] 사실 시즌 초중반까진 꽤 괜찮은 기록이었으나 팀이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고 셀링 클럽으로 전환되면서부터 부진이 시작되었다.[30] 텍사스로 가는 선수는 마이너 유망주 에디 버틀러와 롤리 레이시, 그리고 추후지명선수로 드류 스마일리가 결정되었다..[31] 컵스는 알다시피 리글리 필드 주위 주택가 문제와 예전 조명탑 없이 하던 전통이 겹쳐 낮경기를 많이 하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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