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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es! 프리큐어 5의 요정 코코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본편
2.1. Yes! 프리큐어 5
파르미에 왕국에서 온 크림색의 강아지처럼 생긴 마스코트 축생. 프리큐어 다섯 명을 서포트해 주고 있으며 어미에는 항상 "코코"를 붙인다. 그리고 사실 "파르미에 왕국"의 너츠와 같이 차기 왕위 계승자 후보. 즉 왕자님.
"파르미에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드림 콜렉트"를 찾는 도중 우연히 유메하라 노조미와 만났으며, 노조미가 프리큐어로 각성하게 된 이후로는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나이트메어와 핑키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 능력을 살려 노조미 일행과 행동을 함께하며 핑키 포획을 담당한다. 처음에는 노조미의 방에서 몰래 동거하고 있었지만,[1] 나중에는 너츠의 협력으로 너츠 하우스로 이사 간다.
배가 고플때 노조미가 준 슈크림 덕분에 슈크림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너무 지나치게 먹는 바람에 살이 쪄서 강제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된 적도 있었다.[2]
평소에는 갈색 머리에 산뜻한 미청년으로 변신하며, "생크 뤼미에르 학원"의 국어교사를 맡고 있다.[3][4] 인간 때의 이름은 코코다 코지(小々田 コージ / Kokoda Kouji)이며,[5](국내판은 고현호[6]) 인간일 때는 말끝에 "코코"를 붙이지 않는다. 너츠와 함께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강한 충격을 받으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린다. 덧붙여서 인간의 모습과 본래 모습의 목소리의 갭이 상당하지만, 너츠와 마찬가지로 양쪽 다 같은 성우다.
교사로서의 교육능력은 그럭저럭이지만, 가끔 때때로 한자를 틀리거나 잘못 가르치는 경우가 있으며 그때마다 학생들에게 지적을 당할 때도 있다.
기본적으로 밝고 솔직하지만, 가끔 성실함이 도가 지나쳐 학교 여학생들까지 인기도 엄청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온 러브레터를 쉽사리 거절하지 못해 노조미의 오해를 산 적도 있었다.[7] 그리고 타인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너츠에게 이를 지적당한 적도 있었다. 또한 술에 무진장 약해서 한 모금만 마셔도 바로 취한다.[8] 술버릇은 심하게 들떠서 난리치는 말 그대로 폭주. 곤란한 이를 보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덕 있는 성격.
지금의 모범생같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어릴 적은 파르미에 왕국에서 지낼 적에는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었으며, 반성하는 방에 자주 들락날락했을 정도로 문제아였던 시기가 있었다.
너츠와는 둘도 없는 친구지만 사실 처음부터 친했던 것은 아니다. 왕국의 방침 때문에 인간 나이로 중학생 정도가 되어 같은 반이 되기 전까진 왕궁 내에서 따로 지냈기에 서로 제대로 대화한 적도 거의 없었으며, 같은 반이 되어서도 서로를 맘에 들어하지 않아 치고받는 싸움까지 자주 했다. 그러다 너츠와 같이 반성하는 방에 갇히게 되는데 탈출을 시도하다 그대로 고공낙하해서 목숨이 위험해질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다행히 떨어진 곳에 호수가 있었기에 무사했지만, 이때 너츠에게 크게 얻어맞는다. 갑작스럽게 맞는 바람에 "왜 갑자기 때리는 거냐! 할아범에게도 맞아본 적이 없는데!"라는 항의까지 한다. 후에 화해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활동적인 성격으로 방에 있는 것보다 밖을 돌아다니는 걸 더 좋아하며 왕성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지녔다. 직접 온 몸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걸 선호하는 아웃도어파이다. "파르미에 왕국"에 있었을 때도 왕궁 안에 갇혀지내는 것을 기피하고 밖에 나가서 자유를 만끽하는 것을 즐길 정도로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다. 너츠에 비해 지식은 엷지만 중등교사인 관계로 인간 세계에 관한 일반 상식들은 너츠보다 더 잘 안다.
너츠와는 여러가지 의미로 대조적.
사람이 되어서도 파르미에人인지라 전투 능력은 낮으며, 프리큐어를 도와주지 못하는 것을 한탄하기도 한다. 볼링공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거나 낚시를 할 때 낚은 물고기를 낚아올리지 못하고 그대로 끌려들어가는 등 완력도 보통의 성인 남성보다 약한 듯하다. 그런데 GoGo 극장판에서는 큐어 드림과 조종당해서 1대1로 싸워 압도한다.[9]
좌절적인 순간에도 희망을 잊지 않는 노조미에게 매료되다가 결국 사랑에 빠지지만, 본래 사는 세계가 다르기에 언젠가는 헤어질 것을 알고 가급적 친밀하게 지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노조미로부터 서로의 만남이 소중하다는 말을 듣고는 마음을 고쳐 지금 이 순간 함께 있는 추억을 만들겠다고 결심하며,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노조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막판에 나이트메어와의 최종전에서 나이트메어의 사원으로 있는 이들이 바로 파르미에 왕국의 주민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너츠와 함께 나라와 주민들을 지키지 못한 커다란 죄책감을 고백하며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하면서 동시에 불행의 힘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면서 가면을 쓰고 속박되었던 주민들을 구해내었다.
최종전이 끝난 후에는 너츠, 밀크, 파르미에 왕국 주민들과 함께 왕국 재건을 위해 돌아가게 되었다. 이때 노조미가 코코 앞에서 본인은 교사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 적이 있었으며 코코가 떠난 이후로는 교사가 되기위해 공부를 한다고는 하지만 성적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10]
인간 모습일 때와 요정 모습일 때 분명히 정신연령이 변하는 듯 하다. 동일인물인 것은 틀림 없지만 요정 모습이 되면 귀여운 척을 하거나 안어울리게 투정을 부리거나 크레용으로 낙서를 하거나... 다 큰 어른 모습으로 그 행동을 다 한다고 생각하면 흠좀무. 이건 쿨해 보이는 너츠도 마찬가지다.
명대사(?)로 "뭔가 나왔어코코(何か出たココ)!"가 있다. 주로 핑키나 나이트메어가 나타날 때 대사를 한다.
2.2. Yes! 프리큐어 5 GoGo!
나이트메어가 멸망한 후 국민들의 합의에 의해 너츠와 공동으로 국왕즉위가 결정되지만, 취임식 전날 이터널의 습격을 받게 되고 다시 유메하라 노조미가 사는 곳으로 돌아온다. 처음에는 "재건한 파르미에에 노조미를 초대한다"는 약속을 이루지 못한데다가, 다시 그녀를 싸움에 말려들게 한 자신의 잘못을 탓하며 처음에는 노조미에게 서먹하게 굴었다. 하지만 노조미에게 이를 털어놓은 이후에는 마음 속의 응어리가 풀어져 다시 이전과 같은 관계로 돌아왔다.1기 때와 마찬가지로 이터널과 파르민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파르민으로 모습을 바꾼 네 명의 국왕들을 찾기 위해 다시 교사 코코다 코지가 돼서 자신의 반에서 전학을 온 미미노 쿠루미를 만나고(후에 밀크였지만...) 노조미들의 세계에서 지내면서 신 너츠 하우스에서 산다.
"파르미에 왕국"에 있었을 때에는 스스로 벽을 쌓고 홀로 지내던 시럽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줬으며, "큐어 로즈 가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는 자신도 "큐어 로즈 가든"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단서가 잘 모아지지 않자, 이를 본 시럽은 역시 코코도 신뢰 할 수 없다면서 가버리고, 코코 역시 시럽에게 힘이 되어 주지 못한 자신을 여지껏 질책하고 있었다.
프리큐어들과 다시 만난 이후에는 점점 더 성장해가는 프리큐어들의 모습을 보고 시럽에게 힘이 되어 주지 못한 자신이 생각나 자신을 또 한번 질책했으나, 그런 그 앞에 "파르미에 왕국"의 왕관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왕관은 찌그러진 상태로 발견되어서 그 상태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후에는 시럽과 화해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프리큐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각성해서 국왕의 힘을 사용해 프리큐어들의 합체 필살기 "레인보우 로즈 익스플로전"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GoGo 후일담에서는 왕으로서의 기량을 올리기 위해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다, 생명의 빛을 느끼고서 노조미들의 세계로 왔을 때 노조미와 재회한다.
2.3. 희망의 힘 ~어른 프리큐어'23~
2.3.1. 2화
등장하지 않고 쿠루미에게 언급만 되었다. 도너츠 왕국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양. 밀크는 너츠와 코코의 비서를 하기 위해 인간 회사의 비서 일을 하고 있는데 노조미들과 다 같이 술을 먹으며 코코와 너츠 이야기가 나왔고 코코란 단어를 들은 노조미가 동요한다.2.3.2. 4화
메마른 도너츠 왕국[11]에서 시럽의 편지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또한 노조미한테 본편 종료 후에 어떻게 됐냐고 묻는 쿠루미에게 한 사람 몫을 하는 교사가 되기 전까지는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는 내용이 밝혀진다.[12] 그래도 노조미와 편지는 계속 주고 받는 중이라고 한다. 별 다른 일이 없는 이상 연애전선은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2.3.3. 5화
섀도우 사건을 시럽이 전해준 쿠루미의 편지로 알게 된 코코가 인간계로 와 개입하면서 오랜만에 노조미와 재회하게 된다.
술집에서 평소처럼 프리큐어 모임을 갖던 도중 쿠루미로부터 이번 섀도 사태를 걱정한 코코와 너츠가 올 것 같다는 얘기를 듣자 순간 모두가 놀랄만큼 엄청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홍조를 띈 노조미가 자리를 뜨자 아직 관계가 길지 않아 노조미의 그런 미소를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사키와 마이가 이에 대해 물었고, 린이 저 둘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으며 노조미가 다시 만날 이 순간을 엄청 기다려왔었다고 답하자 이에 저 둘도 자기 일처럼 기뻐한다. 단 사귄다는 코코가 요정이라는 말에는 일순간 벙찌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정작 그 시간 파르미에 왕국에서는 너츠가 코코에게 노조미에게 가지 않느냐고 묻자 잠시 머뭇거리다가 도너츠 왕국의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며 너츠와 시럽 둘이서 가라고 대답하고 이에 분노한 너츠가 코코와 아둥바둥대며 싸운다. 이후 노조미가 프리큐어로 변신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듣지만 끝내 코코는 시럽의 등에 타지 않았다. 정작 너츠는 과거 혼자있는 걸 좋아하고 모든 면에서 FM스러우며 까칠했던 본편의 모습과는 달리 이제는 평소 인간 세계에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듯 도착하자마자 코마치, 쿠루미와 소탈하게 인사를 나누고 코마치 옆에 넙죽 앉아서 코마치가 주는 잔을 받아마시며 서로 알콩달콩 깨를 쏟아내며 과거의 코코처럼 성향이 180도 변화해있었다.
코코는... 어째서 만나러 오지 않는 걸까...
편지도 잔뜩 썼는데...
벌써 몇 년이나 만나러 오지 않아...
이런 생각은 하면 안돼... 코코는 임금님이니까...
분명 일이 바빠서...
...
.....정말로 보고 싶으면 아무리 바빠도 만나러 올텐데...
...
.....내가... 싫어진 걸까...
노조미의 마음 속 목소리. 코코가 자신을 만나러 오지 않는 4년간 갈등했던 것으로, 벨이 투영한 거짓 노조미가 말하는 것이긴 하지만, 말 자체는 진짜로 그동안 생각해왔던 거였다.
편지도 잔뜩 썼는데...
벌써 몇 년이나 만나러 오지 않아...
이런 생각은 하면 안돼... 코코는 임금님이니까...
분명 일이 바빠서...
...
.....정말로 보고 싶으면 아무리 바빠도 만나러 올텐데...
...
.....내가... 싫어진 걸까...
노조미의 마음 속 목소리. 코코가 자신을 만나러 오지 않는 4년간 갈등했던 것으로, 벨이 투영한 거짓 노조미가 말하는 것이긴 하지만, 말 자체는 진짜로 그동안 생각해왔던 거였다.
이전화에서 사키와 마이 등에게는 훌륭한 선생님이 될 때까지는 코코와 서로 만나지 않기로 했다며 얼버무렸지만, 실제로는 정작 공부가 제일 중요한 고등학교 때까지도 코코와 자주 교류했었지만 대학 졸업 후 자신이 아무리 편지를 써서 보내도 4년간 코코가 만나러 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3] 다른 사람들에게 티를 내지 않기 위해 수년동안 웃으면서 몰래 속으로만 마음고생을 했던 것으로, 이 점을 벨에게 공략당해 일시적으로 큐어모가 사라져 변신이 불가능해지기도 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드디어 자신을 찾아온 코코를 만나고 노조미를 잊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는 코코의 진심을 알고는 바로 마음을 풀었고,[14] 이번에는 코코의 마음의 빈틈을 공략하는 벨에게 코코가 힘내고 있다는 걸 믿고 있다는 일갈로 벨의 현혹을 뿌리치고 큐어모를 되찾아 변신. 합체 섀도를 날려버린다.
대신 전투가 끝난 후엔 코코가 찾아와서 구해준 기쁨과 4년 만에 드디어 만나 지금까지 억눌러왔던 감정이 전부 복받쳐 노조미는 인간 모습의 코코에게 안겨 펑펑 울었다.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 남녀 커플링이었던 코코/노조미 커플에 대한 후일담을 다뤄서 일본웹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좋을 평가를 받았다. 다만 코코가 4년간 노조미를 보러 오지 않아서 수년간 가슴앓이 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몇몇 아재팬들에 한해서 '노조미는 착해서 용서했지만 나는 용서못한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교사로서의 사회 생활의 스트레스와 더불어 연애전선에서도 이딴 상황이었으니 매화마다 알콜큐어가 돼서 술을 마시던 게 이해가 간다는 평도 존재.
2.3.4. 6화
인간계에서 섀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코코는 노조미가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 4년동안 만나진 않았어도 줄곧 인간계에 와서 초등교사의 노조미의 모습을 지켜봐왔었다는 사실을 밝히고,[15] 그렇게 꿈을 이뤄 교사의 길을 걷는 노조미와 파르미에 왕국의 국왕인 자신이 서로 함께할 수 있는 미래는 사라졌다고 생각한다는 청천벽력급 선언을 한다. 파르미에 왕국의 국왕과 인간계의 교사. 둘의 입장은 너무나도 달라졌기 때문에, 노조미의 미래를 생각해서 자기 스스로 여전히 노조미와는 거리를 두는 상황이며, 이에 속이 터진 쿠루미가 시종으로선 외람되지만 울음이 터졌던 노조미의 마음도 생각해달라고 질타한다.[16][17]그나마 코코에 대하여 조금 변명을 붙이자면, 이번 6화에서 묘사된 모습을 보았을 때, 코코 자신은 노조미가 자신 때문에 그렇게까지 힘들어하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18] 노조미가 비록 속은 썩어들어갈지언정 어쨌든 겉으로는 사람들 앞에서 항상 웃고 있었고, 코코가 몰래 인간계로 와서 멀리서 노조미를 보았을 때 학생들과 함께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현재 노조미가 자신의 꿈을 완벽히 이루어 매우 행복한 상황이며 여기에 이세계인인 자신이 또다시 끼어든다면 그녀의 행복이 다시금 깨질 수 있다고 생각했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본편에서도 GoGo 초반부에 노조미를 다시금 프리큐어로서 이터널과의 전투에 끌어들이게 되자 거의 4~5화에 가깝게 자책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파르미에 왕국의 국왕인 자신과 계속 마주할 수록 노조미가 비일상에 빠져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조미의 평화로운 일상을 바라며 결단을 내렸을 수도 있다. 물론 상대의 의향은 전혀 묻지 않고 자기 맘대로 결정내린 후 노조미가 보내오는 편지마저 읽씹하고 잠수탔다는 점에서 변명 이상이 되긴 힘들지만, 어쨌든 원래라면 화를 냈어도 마땅한 노조미가 그저 코코를 만났다고 행복해하기만 하고 코코도 이번에 너츠와 쿠루미의 얘기를 듣고 자신의 행동을 조금은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기에 어찌저찌 봉합은 된 편이다.
사실 이 커플은 본편에서부터 이랬다. 전설의 러브레터 사건[19] 때라던가, 왕국의 재흥 후 헤어짐 문제에 대한 크리스마스의 고백의 때라던가, 이터널에 의한 왕국 폭망 후 재회의 때라던가 보면 항상 코코가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것 때문에 노조미가 상처받았다가 결국 막판에 코코의 사과 또는 고백을 듣고 넘어가는 패턴이었다. 그게 이번 어른 프리큐어에서 4년간의 잠수라는 좀 더 큰 규모로 일어난 것이다.
2.3.5. 7화
지난 6화에서 쿠루미가 코코에게 노조미 건에 대해서 성토할 때, 너츠가 지금은 마을을 구하는 문제가 더 급하다며 말렸으나, 너츠도 노조미 건에 대해 화가 난 것은 마찬가지였고, 결국 둘만 있을 때 네가 그러니까 노조미를 울린 거라며 배빵으로 정의구현을 당한다.
이후 코코도 너츠의 충고를 받아들여, 지금부터 노조미의 마을에 머물면서 노조미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얘기해나가기로 한다. 이를 위해 일단은 파르미에 왕국의 국왕 일을 떠나 인간계에서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부동산 업자로서 분비가 코코에게 소개해 준 방이 바로 노조미 방의 바로 건너 옆 방이었다. 이에 처음에는 분비를 의심하며 툴툴대던 쿠루미가 바로 노조미의 말버릇인 "결정~!"을 외치며 방을 계약해버린다.
이때 빨래를 하며 빨래를 너는데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전작에서 살림도 못하던 노조미가 혼자서 자취할 정도로 성장한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한다.
이후 코코가 집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노조미가 새로 계약한 코코의 방을 청소해주러 온다. 예전 중학생 때와는 달리 어른인 노조미는 창문을 깬다던가 하는 덜렁이 행동 없이 청소를 잘 했고, 이를 노조미가 웃으면서 어필하자 코코도 흐뭇한 미소로 답한다. 이때 쿠루미가 옆에서 '역시 어른인 노조미도 귀엽구나' 등등의 말을 하며 코코의 마음 속을 소근소근 읊어대자 당황한 코코가 쿠루미를 바깥으로 끌고 간다. 이후 시럽이 노조미의 방을 방문하자 시럽에게 우라라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해준다.
저녁에 코코와 함께 귀가하면서 마침내 코코로부터 노조미와 장을 보면서 4년동안 편지에 답장하지 못하고 만나러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 받는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며 주변인들의 조언대로 노조미와 진지하게 대화해보려고 했지만 섀도우의 등장으로 대화가 끊겨버린다. 하지만 이에 대해 코코가 제대로 얘기를 하려는 순간 코코가 섀도우의 기운을 느끼게 되고, 둘이 함께 그곳으로 달려가던 중 우라라로부터 위험에 처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2.3.6. 8화
코마치한테서 연락을 받아 섀도 사건으로 갑자기 쓰러진 세탁소 주인아저씨가 자기 반 학생의 아버지라 조사에 나서고, 이에 코마치가 역시 섀도는 이 마을에서만 한정적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마을의 역사를 통채로 조사해오자 그런점은 안변했다고 칭찬한다. 다만 그걸로도 단서는 얻지 못했고, 이에 자기 반에서 했던 나츠메 소세키와 인터뷰를 상상하는 수업처럼 이 역사를 쓴 사람. 즉 이 마을의 역사에 빠삭한 뒷보스와 만나면 좋겠다고 하다가 코마치와 연이 있는 마을 아줌마의 오지랖으로 진짜로 그런 사람과 커넥션이 닿아버린다.
중학교 때 공부랑 담을 쌓은 바보였던 노조미가 나츠메 소세키를 언급하는 것에 많은 팬들이 놀라기도 했다.
그 사람은 바로 유키시로 사나에. 코마치의 차를 타고 코코와 함께 가서 사나에에게서 마을의 역사를 듣고, 전쟁의 참화에서도 무사했던 시계탑의 종소리로 마을 사람들이 용기를 얻어 마을을 다시한번 재건했던 역사와, 그 시계탑의 종에 그려진 천사의 이름이 벨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코마치와 코코와 함께 시계탑을 조사하던 중 종의 천사 그림을 발견하나 자신이 본 생김새와는 달랐고, 일단은 아무 단서도 못찾아 철수하나, 그 후 종의 천사 그림이 붉은 번개를 내뿜으며 섀도를 생성하자 드림으로 변신해 섀도 무리를 상대해 슈팅 스타로 공격, 여기에 마을을 지키겠단 일념으로 코마치도 각성해 다시한번 큐어 민트로 변신하자 코코와 함께 기뻐한다. 그후 섀도가 최후의 발악으로 쏜 광탄에 맞아 상처를 입지만, 민트의 프리큐어 에메랄드 소서로 섀도는 전부 소멸한다.
전투 종료후, 마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쓸 영감을 잡은 코마치를 응원하나, 갑자기 큐어 로즈 가든의 타임 플라워가 빛을 잃는 동시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노조미는 코코의 품에 안겨 정신을 차렸고, 코코는 노조미가 갑자기 쓰러진 원인이 너츠가 말했던 타임 플라워와 연관이 되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한다.
2.3.7. 10화
전화에서 노조미가 또다시 쓰러진 후 카렌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입원해서 정밀검사를 받고서는 건강한 척을 하지만 정말로 이상은 없었냐고 카렌을 다그친다. 별다른 이상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카렌과 모두에게서 노조미는 엄청나게 피곤해보인다는 말을 듣고, 이후 너츠가 찾아오면서 노조미 일행에게 더이상 프리큐어로 변신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타임 플라워는 사실 프리큐어로 변신만 할수 있게 해주는 희망의 꽃이 아닌, 별이나 나라가 멸망하기 직전 피어나는 카운트다운과도 같은 꽃으로, 한번 핀 꽃이 시들면 그 나라는 반드시 멸망하고 모든 생물이 절멸한다는 불길한 꽃이였다. 노조미 일행이 프리큐어로 변신하게 된것도 그 부산물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이대로 변신하다가는 목숨이 위험하다는 경악스러운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제일 먼저, 제일 많이 타임 플라워의 힘으로 변신했던 노조미에게 당연하게도 제일 큰 데미지가 갔기에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이였다.
이에 노조미에게 이젠 프리큐어로 변신하지 말라고 타이르지만, 노조미는 그럼 섀도 사건은 어떡할 것이며 프리큐어밖에 맞설 수 없다고 거절한다. 이에 네 목숨이 달렸다며 다그치지만, 노조미도 이 마을엔 내 소중한 사람들도 있다며 반박한다. 동료들도 둘이 이렇게까지 다툰 건 처음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병원에서 돌아가는 길에서까지 다시 한 번 기절해 타임 플라워가 시드는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난 노조미의 손을 코코가 잡아주며 뭐라도 만들어 주려고 한다. 그에 안도하는 노조미였지만 대량의 섀도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는 프리큐어로 변신하려고 한다.
노조미에게 무섭지 않냐고 묻자 자신도 무섭지만 그래도 프리큐어로서 맞서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고. 이에 코코는 노조미의 손을 잡아주며 노조미가 행복해지는 길이라면 설령 떨어져있다고 해도 언제나 응원해주고[20] 싶지만, 정작 자신에겐 언제나 응원밖엔 할수 있는 일이 없다[21]며 노조미의 생명이 위험해질지도 모르는데 그걸 막을수 없는 무력한 자신을 자책하며 노조미의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노조미는 그런 코코의 마음을 느끼고 똑같이 눈물을 흘리며 그렇지않다고 다독여주고, 언제나 코코가 있어줬기에 꿈을 이루고 지금까지 올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말과 함께 코코를 안아준다.
그리고 노조미도 드림으로 변신하는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를 다지고, 이에 절대로 죽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최종결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노조미는 이번에 돌아오면 부탁 하나를 들어줄걸 약속하자 그걸 받아들여 자기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고 최후의 변신을 하여 나아가는 노조미를 배웅한다.
2.3.8. 최종화
프리큐어들의 포기하지 않는 희망의 힘에 의해 섀도 사건은 종결되었으나, 노조미는 타임 플라워가 완전히 시들면서 결국 깨어나지 못하는 잠에 빠지게 된다.일주일이 지나도 깨어나지 않는 노조미의 병문안을 오면서, 노조미의 학생들과 부모님과도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노조미...네가 돌아오면 말하고 싶었어.
함께 있고 싶어.
노조미. 너를 좋아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줄곧. 그리고 앞으로도..."
노조미가 돌아오면 말하고 싶었던 자신의 마음을 잠든 노조미의 손을 잡고 고백하면서 결국 복받친 감정에 눈물을 흘리나, 기적적으로[22] 노조미가 깨어나고 그 고백을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면서 받아들인다.함께 있고 싶어.
노조미. 너를 좋아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줄곧. 그리고 앞으로도..."
이에 자신들의 신분 차이와 서로 만나지 못하는 처지도 문제없다는 노조미를 보고선 각오를 다지고 그 자리에서 청혼을 한다. 이에 노조미가 울먹이자 순간 당황하나, 노조미는 너무나 기뻐서 그랬던 거였고 일사천리로 결혼 약속까지 잡힌다. 그리고 감정이 복받친 둘은 그 자리에서 키스...
까지 갈뻔하나 타이밍도 참 산통 깨게 동료들이 병문안을 오는 바람에 무산. 다들 얼굴 새빨개진 상황에서 잽싸게 자리 물리는 린이 일품.
이후에는 파르미에 왕국에서 요정 모습[23]으로 노조미와 결혼식을 올린다. 물론 서로 국왕과 교사 일은 계속하면서, 밀크가 총리대신이 된 파르미에 왕국을 더욱 부흥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프리큐어 시리즈를 통틀어서 노노 하나의 남편이자 악의 조직 출신인 이 남성이 있지만 코코는 요정 세계의 국왕이자 프리큐어들의 조력자였기 때문에 프리큐어들의 조력자로서는 최초로 프리큐어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2.4. 극장판
GoGo 극장판에서는 극장판 최종 보스인 무시반에서 의해서 조종당하고 흑화되었는데, 엄청난 간지 폭풍이다. 아마도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마스코트 캐릭터가 흑화된 것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연인이었던 노조미와 기어이 키스까지 했다.
프리큐어 올스타즈에서는 DX3까지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New Stage부터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영화 프리큐어 올스타즈 봄의 카니발♪에서 예스파 멤버들과 다함께 얼굴을 비추었다.
그러다가 극장판 힐링굿♡프리큐어 꿈의 마을에서 큥!하고 GoGo! 대변신!!에서 11년만에 자기 친구와 함께 목소리가 나온다.
2.5. 코믹스판
코믹스판의 스토리가 일상물을 지향하는 만큼 유메하라 노조미와의 데이트, 키스 등의 러브 스토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염장질이 한층 강화되었다.
[1] 한번은 아침에 노조미를 깨우려다 역시 노조미를 깨우려고 방에 들어온 어머님께 들켰던 적 있다. 참조[2] 이때 얼마나 살이 쪘는지, 인간으로 변신한 모습때 겉으론 이상이 없지만, 애니에선 뒷모습으로 보여줘 볼 수는 없었지만 너츠가 옷을 들추자 아저씨 똥배가 여실없이 드러나서 프리큐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3] 프리큐어 시리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스코트 캐릭터가 선생 포지션도 같이 가지고 있는 케이스.[4] 노조미와 린의 반을 맡게 된 국어교사이자 담임선생님 역할인 셈이다. 나중에는 GOGO시리즈 이후에는 밀크가 쿠루미로 있을 때 코코의 반으로 전학을 왔다.[5] 참고로 "코코다"는 "(내 이름은) 코코이다."라는 의미의 "코코다(ココだ)"의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6] 대원 스탭중에 동일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담당은 녹음·믹싱. 그런데 Yes! 프리큐어 5의 녹음·믹싱은 고현호가 아닌 이성수다.[7] 프리큐어5 31화.[8] 본편에서는 당연히 안 나오며, 드라마 CD에서 나온다.[9] 사실 극장판에서 코코가 보여준 힘은 코코 자신의 힘이라기보다는 그를 지배하고 있던 무시반의 힘에 의해 강화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플뢰레를 만들어내는 것은 코코 본인의 특수능력이지만.[10] 실제로 올스타즈 New Stage 3에서는 꿈 속에서 모교의 교사로 나오기도 하였다.[11] 국민들의 살터를 만들기 위해 무리한 개간사업을 벌이다 호수가 말라버렸다.[12] 그리고 만나지 못했던 또 한 가지의 이유는 메마른 도너츠 왕국에 가뭄 문제와 파르미에 왕국 일들 때문에 너무 많이 바빠 그동안 만나지도 못하고 이게 노조미의 편지를 확인할 수 없는 이유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13] 이전 4화에서 쿠루미와 전화통화하다가 쿠루미가 코코와의 관계에 대해 물을 때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교문쪽으로 돌아선채 머뭇거리며 침묵하다가 어색한 미소와 함께 대답한 것이 복선이었다.[14] 4년간 코코가 찾아오지 않은 이유는 자세히 나오지 않으나 벨이 코코의 마을을 공격할 때 '국왕의 마음가짐'과 '도너츠 왕국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볼 때 진짜로 나랏일 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서 그랬던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초반부에 너츠와 다툴 때도 왜 노조미를 만나러 가지 않느냐는 너츠의 질문에 도너츠 왕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물론 얼굴 표정으로는 당장 노조미를 만나러 가고 싶다는 듯 엄청 괴로워하며 대답한다.[15] 노조미와 반 아이들이 체험학습에 갔을 때 몰래 지켜보았다고.[16] 노조미와 함께하는 미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혼자서 관계를 혼자 고민하다가 4년동안 만남을 피하며 잠수탔던 것이었다.[17] 이를 본 몇몇 팬들은 노조미가 힘들어하는걸 알면서도 같이 미래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시도해볼 생각은 안 하고 잠수타버리는 건 대체 무슨 경우냐는 반응이 나왔다. 본편 때부터 원래 이랬던 녀석이라며 비판하기도 한 사람도 있었다. 과거 무인에서도 러브레터 사건으로 너츠한테 멱살을 잡힌 적이 있었으며, Gogo 초반에서도 노조미의 편지를 받고도 애매하게 거리를 둔 일로 노조미한테 마음의 상처를 입히자 안 그래도 코코에게 악감정이 있던 시럽에게 대놓고 비난을 듣기도 했다. 이전부터 있던 혼자 끙끙 앓는 성격만큼은 고쳐지지 않은 것.[18] 5화 마지막에 노조미가 코코의 가슴팍에 안겨 울기 시작할 때, 노조미에게 미안하다고 하거나 같이 안아주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당황하는 모습만 보였다. 자신 때문에 노조미가 그 정도까지 심리적으로 몰려있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던 것.[19] 사실 이 부분은 코코가 눈치가 없었다고 깔 수는 있어도 노조미 역시 코코가 러브레터를 주는 학생들에게 답장으로 거절 의사를 전하고 있다는 것은 끝까지 듣지도 않고 혼자서 토라졌기에 코코만 잘못했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아무리 서로 썸을 탄 사이라도 둘은 이때 정식으로 연인이 아니었고 공적으로는 교사와 학생이라서 그럴 수도 없었다. 실제로 니코동 등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감상이 갈리며, 작중에서도 비슷하게 너츠를 짝사랑하는 입장인 코마치는 노조미의 기분을 아는 눈치였지만 카렌이나 린은 노조미가 왜 그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너츠도 코코가 혼자 끙끙 앓으면서 진심을 숨기려는 것에 답답해서 화를 낸 거지 딱히 비난을 하지는 않았다.[20] 이때 노조미가 고등학생 때부터 임용고시까지 줄곧 코코가 함께 공부를 가르쳐주고 응원했다는 것이 밝혀진다.[21] 노조미를 프리큐어로 만들어 싸우는 운명에 휘말리게 했으면서 자신은 응원밖에 할수 없었고, 이번에도 노조미의 생명이 위험한데도 자신은 해줄수 있는게 없는 코코의 한이 담긴 한마디였다.[22] 벨이 도움을 준 듯하다.[23] 본편은 요정 모습으로 했지만, 다른 일러스트로 인간 버전으로 노조미를 안는 모습도 있다. 한편 요정 모습으로 결혼식을 올린 것 때문에 다른 의미로 굉장한 의미(...)의 결혼이 됐다는 반응이 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