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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07:44:11

코츠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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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묘사3. 주요 장소4. 기타

1. 개요

룬의 아이들 데모닉에 등장하는 아노마라드 중부에 위치한 평범한 시골 마을. 막시민 리프크네의 고향이자 조슈아 폰 아르님의 작은 할아버지인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이 은거하는 곳이다.

농촌이긴 하지만 곡식을 경작할만한 지대가 적어서 대부분 을 기르는 목양업을 겸하고 있다. 남부 아노마라드에 비해 풍요롭지는 않으나 먹고 살기 힘든 것도 아닌, 그저그런 동네. 아노마라드 안에서 드물게 종교가 있는 곳으로,[1] 수도원은 그들의 종교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재밌게도 영지가 아니며 다스리는 귀족이 없다. 막시민의 대사를 통해 유추해 봤을때 수도원이 속한 종교단체가 소유한 땅이거나 혹은 국왕 직할령으로 보인다.

2. 작중 묘사

데모닉 1권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아노마라드 공화국이 무너질 징조를 보이자 조슈아는 자신의 아버지 프란츠 폰 아르님에게 왕정복고의 시나리오를 넌지시 말해주고, 이를 수용한 프란츠는 거사 준비와 함께 이브노아와 조슈아를 켈티카에서 먼 곳으로 피난시킨다. 이 때 이브노아는 테오와 결혼시켜 신혼여행을 핑계로 하이아칸으로 보내고 조슈아는 자신의 숙부인 히스파니에가 살고 있는 코츠볼트로 보낸다.

공작가의 자제로 귀하게 자란 조슈아에게는 모든 것이 낯선 환경이었는데, 도착해서 보이는 건 반쯤 무너진 파란 지붕의 집뿐이었고 작은 할아버지는 온데간데 없는데다 그 안에서 낮잠을 자던 낯선 소년의 궤변을 듣고선 컬쳐쇼크에 빠진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며칠 동안 빌어먹지도 못하며 빌빌대던 찰나, 자신을 '막시민'이라고 소개 했던 낯선 소년을 따라 살아가기 위한 생존기술을 배우며 여름을 나게 된다.[2] 이곳에서 조슈아는 막시민과 함께 그동안 몰랐던 평민들의 삶을 겪어보며 난생 처음으로 서리도 해보고 술도 마셔보며 고아이자 소년가장인 막시민과 친해진다. 허나 닭 서리건으로 인해 동네 아이들과 시비가 붙은 막시민이 개한테 물리자 그를 구하기 위해 싸움장소였던 풍차간에 불을 질러버리는 사건을 일으켜 마을사람들의 공분을 산다. 조슈아는 화가 난 마을사람들에게 맞아 죽을뻔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난 작은 할아버지 '히스파니에'의 중재로 자신이 직접 새로운 풍차간을 설계해주고 돌아온 히스파니에와 막시민과 함께 평화로운 시절을 보낸다. 이듬해 켈티카의 공화국이 무너지며 왕정이 복고되고 조슈아는 비취반지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조슈아는 막시민에게 잠깐 가서 부모님만 뵙고 다시 돌아오겠노라고 약속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그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못한다.

3. 주요 장소

4. 기타



[1] 가나폴리가 있던 시절에부터 마법이 숭배되고, 동시에 사후세계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의 정보가 풀려있어 종교가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 그나마 이런 시골동네에서 약소하게 믿거나, 왕을 신처럼 숭배하는 산스루리아 정도나 종교가 있다.[2] 조슈아는 처음에는 앞길이 막막해서 매우 당황했지만 아무도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곳에 왔다는걸 깨달고 기뻐한다.[3] 룬의 아이들 시리즈에서 아노마라드는 수많은 종교가 난립하는 곳이다. 그나마 국교가 있는곳은 산스루리아 정도.[4] 실제로도 중세 서양의 수도원이나 성당은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제 이름 석 자조차 못쓰는 무지랭이 농민들에 비하면 사제수도자들은 고등 교육을 받은 인텔리들이었으며, 미약하지만 의료지식도 갖추고 있었다.[5] 히스파니에가 미리 언질을 해놓았다는 묘사가 나온다. 아마 아직 어린 막시민이 이런걸로 나쁜 버릇이 들까봐 예방차원으로 한듯. 실제로 서양에서는 보릿고개 시절에 먹을게 없으면 아이들에게 와인이나 맥주를 먹이기도 했다. 멀리 안가고 우리나라만 봐도 과거 막걸리술지게미를 밥대신 먹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