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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22:46:39

최정/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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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파일:최정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jpg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4. 시즌 총평5. 시즌 후6. 2024년 홈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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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의 2024년 활동을 정리한 문서. 프로 데뷔 20년차 시즌이자 2018 시즌 종료 후 SK 와이번스와 체결했던 6년 총액 106억 계약의 마지막 해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3번째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2. 시즌 전

통산 2164경기[기준]를 출장해 이 부문 4위를 차지하고 있고 박용택의 KBO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경기수 2237경기까지 7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으나 통산 2233경기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기에 1위 탈환 여부는 알 수 없다. 사실상 역대 2위까지는 확정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시즌에 136경기 이상 출전한다면 통산 2300경기 출장가능한데, 부상을 당한다면 물거품이 된다.

통산 8888타석[기준]으로 최다타석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박용택의 KBO 통산 역대 최다 타석 9138타석까지 250타석만을 남겨두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시즌 내에 달성이 유력하다.

통산 458홈런[기준]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승엽의 KBO 통산 역대 최다 홈런 467홈런까지 단 9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시즌 내에 달성이 유력하다. 만일 이번 시즌에 42홈런 이상 칠 시, KBO 역대 최초로 통산 500홈런급자탑을 쌓게된다.

통산 1457타점[기준]으로 이 부문 3위를 차지하고 있고 1위와 87타점 차이지만, KBO 통산 역대 최다타점 보유자 최형우가 현역이므로 2024 시즌 내 1위 탈환은 어렵다. 단, 2위 기록인 이승엽과 41타점 차이이므로 2위까지는 무난히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통산 3919루타[기준]로 이 부문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승엽의 KBO 통산 역대 최다 루타 기록인 4077루타까지 158루타만을 남겨두고 있으나 통산 3966루타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기에 1위 탈환 여부는 알 수 없다. 사실상 역대 2위까지는 확정인 것으로 보인다. 단 통산 4000루타까지는 81루타밖에 안 남았기에, 통산 4000루타는 올해 달성할 확률이 높다.[6]

1월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구단 자체 팬 페스티벌이 끝난 후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 통산 홈런 경신에는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며 본인도 모르게 2024시즌 홈런 10개를 앞두고 신경을 쓸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7] 이어 이승엽은 일본에서 8시즌을 뛰었고 그의 통산 홈런은 626개라고 강조하며 내게 이승엽은 범접할 수 없는 존재다. 이승엽의 KBO홈런 467개에 도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몸을 낮췄다.

개인 통산 최다 홈런 468호보다는 매년 목표였떤 두 자릿 수 홈런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르려고 하며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덧붙혔다. 지난 해 홈런왕을 차지한 노시환에 대해서는 정말 뛰어난 선수이며 올해도 잘할 것이라며 지난 해처럼 올해도 나와 노시환이 경쟁 구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뛰어난 후배와 당당하게 경쟁하고 싶다고 바랐다.[8]

또한 올 시즌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아직 FA는 신경 쓰고 있지 않으나 SSG와 비FA 다년 계약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SSG도 최정이 FA가 되기 전에 비FA 다년 계약에 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시즌 도중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할 확률이 높아졌다.

1월 30일~2월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2.1. 시범경기

3월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하여 1회초 2아웃 3볼 볼카운트에서 이인복을 상대로 선제 1점홈런을 쳤다.

3월 11일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초에 쿠에바스를 상대로 선취 1타점 적시타를 쳤으며 이날 팀이 승리하면서 결승타가 되었다.

3월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는 팀은 졌지만 본인은 3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면서 멀티출루를 했다. 시범경기에서도 마그넷정모드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월간 성적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8 36 9 1 0 4 7 13
<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1 9 2 .290 .389 .710 1.099

23일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2 동점 상황인 3회말 2사 2루에서 때린 투런 홈런은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고, 7회말에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점수 차를 2점차로 벌리는 등 영양가도 좋았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첫 타석 1사 1루에서 병살타, 두 번째 타석에 삼진을 당했으나 세 번째 타석에서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개인 통산 460홈런을 달성했다. 사실상 쐐기포인 줄 알았으나 9회말 이로운과 문승원의 불쇼와 최지훈의 실책이 겹치며 동점이 되었으나 에레디아의 끝내기포로 이기며 해피엔딩이 되었다.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첫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2출루 경기를했다.

27일에는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로 부진했다.

28일에는 7대0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에 상대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고 7회에는 9대2로 뒤진 상황에서 김범수를 상대로 추격의 3점홈런을 치면서 개인 통산 461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6득점 중 홀로 5득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팀은 투수들의 난조와 한유섬의 부진 등으로 인한 답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화한테 스윕패를 당했다.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는 안타를 친 후 7회 최하늘을 상대로 홈런을 떼려내며 멀티히트를 때리며 개막 후 6경기에서 벌써 홈런을 4개[9]나 치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30일에는 3타수 1안타 2사사구로 3번 출루했다.

31일에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0회말 3루수로 옮겼다. 타격은 5타수 1안타 .200

3.2. 4월

4월 월간 성적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18 71 18 4 0 7 13 14
<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 2 16 1 .286 .366 .683 1.049

2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1대0으로 지고있던 1회말 상대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시즌 5호이자 통산 463번째 홈런을 쳤다. 3회에는 볼넷을 얻어낸 뒤 에레디아의 안타 때 주루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대주자 김성현으로 교체되었다.

엔트리에서 말소되지는 않았지만 4월 3일 경기에서는 전날 대주자였던 김성현이 선발 출장했다.

4일에는 8회말 1사에서 9번 타자 안상현 자리에 대타로 나가 낫아웃 삼진을 기록한 후 9회초에 바로 최경모로 교체되었다.

5일 NC 원정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일에는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2사 첫 타석은 플라이아웃, 4회초 무사 1루에서도 좌익수 플라이아웃, 6회초 2사 2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6회말 최경모가 대수비로 출장했다.

7일에도 3타수 무안타로 무너지고 8회말 최경모와 교체되어 내려왔다.

9일 키움전에서 5타수 3안타로 활약, 득점도 한차례 성공했으며 부상 이후 일주일만에 경기종료까지 교체되지 않고 계속 활동한 첫 경기가 되었다. 그래도 홈런 생산률이 떨어져 대략 1경기당 0.45개(11경기 5홈런)까지 내려갔다.

10일 1회말 2사에서 맞은 첫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다. 이후 3회말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쳐냈고, 5회말 2사 1,2루에서 보크로 2사 2,3루가 되었지만 투수 앞 땅볼이 되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회말 무사 1,2루에서 맞이한 네번째 타석에서도 삼진, 8회말 1사 1,2루에서 땅볼 실책으로 겨우 출루했다. 최종적으로 5타수 무안타 기록.

11일에는 최경모가 대신 출장했다.

12일 원정, 1회초 2사 첫 타석에서 중견수 담장을 넘는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3회초 2사 1루에서 삼진, 6회초 1사에서 좌익수 앞 안타, 7회초 1사 1,2루에서 다시 삼진을 기록했다.

13일에는 1회초 1사 1루에서 안타를 쳤고, 에레디아,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2회초 1사 1,2루에서 5구 승부 끝에 아쉽게 삼진당했고, 4회초 1사에서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6회초 최지훈이 번트 실책, 추신수가 볼넷으로 나간 후 이중도루를 해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나간 뒤 박성한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6회말 대수비로 나간 하재훈이 7회초 선두타자 2루타를 쳤지만 최정은 2루수 내야뜬공으로 아웃되었다. 이후 8회말, 타격은 오태곤, 수비는 최경모로 교체되었다.

14일 kt전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대1로 앞선 7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치며 스코어를 6대1로 벌렸고 이어 9회초 1사1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조이현을 상대로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연타석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8대1까지 벌리며 대활약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통산 465, 466호 홈런을 달성했으며 어느덧 이승엽 감독의 KBO 통산 최다 홈런 467개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10]

16일 KIA전 홈 3연전 첫 경기 9회말 투아웃에서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통산 467호)를 터트리며 이승엽 두산 감독과 역대 개인통산 KBO 최다 홈런 타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17일 KIA전에서 첫 타석부터 윌 크로우가 던진 2구째 150km 투심패스트볼을 왼쪽 갈비뼈 쪽에 맞으면서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되었다.[11] 1차 검진 결과 갈비뼈 미세골절 소견이 확인되며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홈런·타점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고 KBO리그 최초이자 최다 468호 홈런의 화제성까지 갖추고 있었기에 최정의 시즌 최종 성적이 큰 주목을 받았으나, 이번 부상으로 기록 달성 일정은 물론 SSG 타선의 위력 역시 의문 부호를 달게 되었다.[12]

4월 18일 재 정밀검진 결과 “단순 타박"이라고 한다. 다만 곧바로 복귀는 어렵고 통증 완화시까지 몸상태 체크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고 전해졌다. 연합뉴스 시점이 시점이다 보니 일부 팬들이 고의로 맞췄고 SSG 측에서도 이를 인지해 화가 단단히 났다는 주장을 섞어가며 크로우를 비난하기도 했지만, 여태까지 견제를 위해 최정에게 몸 쪽 깊은 승부를 가져가는 투수들이 무수히 많았다는 걸 감안하면 악질적인 유언비어에 불과하며,[13] 선수단 측에서는 실제로 야구하다 보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일이라며 상황을 좋게 정리해 넘어 간 지 오래다. #

한편,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의 몸상태가 60% 정도"라면서 LG와의 주말 홈 3연전은 대타로도 출전이 어려우며 빨라도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주중 원정 3연전에야 나설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 따라서 최정의 468호 홈런을 홈구장에서 보는 것은 26일부터 시작되는 kt와의 3연전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였는데 20일 LG전이 우천 취소되어 21일 더블헤더로 경기가 열리게 됨에 따라 베팅볼 연습을 하며 몸 컨디션 조절을 한 것을 보아 대타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 그러나 한번 몸상태를 조절한것뿐 LG와의 더블헤더에는 출전을 안했으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출전할것이라고 한다. #

23일 롯데 원정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이 확정되었다. # 1회초 1사 1루에서 2루타를 쳤고, 뒤이은 한유섬의 적시타로 추신수와 함께 홈인했다. 3회초에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4회말 종료후 경기 도중 내리던 빗줄기가 점점 거세졌다. 결국 4회말이 끝나고 5회초에 돌입하기에 앞서 심판진은 7시 44분 우천 중단을 선언해 비가 그치길 바라면서 기다렸지만 빗줄기는 거세졌고 1시간이 지난 8시 45분에 우천 노게임 선언 되었다.

24일 롯데 원정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다시 한번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유격수 플라이를 쳤고, 2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를 쳤다. 그리고...
유신의 별이, 인천의 상징이 되어, 야구 천재의 이름으로 때린 468호!
이런 위대한 순간에도 담담하게 베이스를 도는 최정은 진정한 슈퍼스타입니다.
홈런을 위해 태어난 남자, 최정이 이승엽을 넘어 새로운 전설의 문을 열었습니다.

한결같은 야구 천재의 기록이 하나 더 있습니다.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합니다.
이제 최정은 사직의 원정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느끼면서 다음 홈런을 꿈꿉니다. 새로운 이정표, 500홈런에 도전합니다.
최정의 500홈런까지, 다시 카운트다운 시작합니다.
이동근 캐스터의 홈런콜.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인복의 슬라이더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며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 역대 최다 468호 홈런을 기어코 달성했다.[14] 홈런을 친 이후 이숭용 감독이 꽃 목걸이와 함께 그를 맞이했으며, 롯데 측에서도 기념 VCR과 함께 주장 전준우[15]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최정의 최다 홈런을 축하했다. 홈런을 친 배트는 미리 준비되어있던 트로피의 배트 수납 공간에 그대로 보전되었다. 경기도 7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4:7로 끌려가던 경기를 12:7로 역전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 홈런볼은 외야 좌측에 있던 한 관중이 잡았다. # # 서울에 거주하는 KIA 팬으로 업무상 부산으로 내려와 있다가 최정의 홈런 신기록 소식을 듣고 최정의 사직 홈런을 분석해 홈런볼이 올 법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KIA 팬[16]이 부산에서 경기를 관람하다 홈런볼까지 잡았고(취미로 사회인 야구를 해서 손쉽게 잡았다고 한다.), 마침 최정과 동년배이기까지 하다보니 이 팬도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흔쾌히 홈런볼을 전달한 이 관중은 스타벅스 1년 무료를 포함한 1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최정의 대기록에 여러 전현직 동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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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선수의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 축하한다. 16~17년 전까지만 해도 나와 '승을 많이 하냐, 홈런을 많이 치냐' 이런 내기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벌써 KBO리그 최다 홈런을 경신했고, 이제는 내 승리보다 훨씬 많은 홈런을 쳐서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타자로 있어주는 게 너무나 고맙고 제일 많은 혜택을 받은 게 나인 것 같다. 내가 던질 때 결승타도 많이 쳐주고 홈런도 많이 쳐줘서 지금 내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최정 선수의 신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많은 홈런을 쳤으면 좋겠다.
KBO 한국 야구의 대기록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고,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하길 바란다. 최정이 아프지 말고 팀 동료, 선배로서 존경받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 미국에서만 지켜보다, 지금 동료로서 최정 선수를 보니 중계화면에서 봐왔던 것보다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솔직히 많이 느꼈다. 더 대단한 건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인지를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정이라는 선수가 이처럼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매일 야구를 준비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을 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SSG 랜더스 외야수, 주장 추신수

KBO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 5년 동안 대기 타석에서 나의 순서를 기다리면서 최정이 앞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활약들을 봤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내가 한국에 간 첫해에 최정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타자이고, KBO 역사에 남을 타자가 될 것을 느끼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최정이 매우 자랑스럽고, 또 최정이 경기하는 것을 보는 게 항상 즐겁다. 앞으로도 멀리 있지만 계속 지켜볼 거고 행운을 빈다.
前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내야수 제이미 로맥

대기록을 달성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에 옆에 함께할 수 있어서 나 또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이 최정의 재능을 칭찬하지만, 그 재능보다도 지금까지 야구를 대하는 열정과 노력이 없더라면 이런 대기록은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정의 대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SSG 랜더스 단장, 前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재현

20년 가까이 한 팀에 함께 있었는데 '천재형이냐 노력형이냐' 했을 때 '노력형' 선수인 것 같다. 정말 고민 많이 하고 어느 누구보다 준비를 많이 하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이다. 최정이 한국의 업적에 남을 만한 대기록을 세울 수 있어 축하하고 최정 선수의 모습을 보고 후배들도 꾸준히 따라가면 좋겠다.
SSG 랜더스 1군 3루 작전·주루코치, 前 SK 와이번스 외야수 조동화

처음 팀에 입단했을 때부터 최정이 정말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고 예상했었고, 몸 관리를 지금까지 잘 해오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는데 앞으로도 500홈런, 600홈런도 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고의 홈런 타자 최정의 최다홈런 신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MBC SPORTS+ 야구 해설위원, 前 SSG 랜더스 1군 타격코치, 前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

선배님의 기록 달성을 축하드리고,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홈런 타자의 꿈을 가진 한 야구선수로서 정말 많이 보고 배웠고, 같은 야구장에서 함께 뛰었다는 것이 큰 영광이다. 신기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

정말 믿기 힘든 것 같다. 홈런 개수만큼 형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집에 오자마자 옥상에서 혼자 훈련하던 형의 모습이 뇌리에 스친다. 그런 걸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형이 기록을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정말 대단한 기록인 것 같고, 앞으로의 기록들도 형이 하루하루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니 항상 그 자리에서 '최정답게'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최항

사실 내가 SK 감독일 때 선수들에게 '가능한 훈련의 120%'를 시켰다. 훈련을 20%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100%가 되게 하려는 의도였다"며 "그런데 최정은 훈련의 100%, 그러니까 실제로는 120%를 해냈다. 2006년 11월 제주도 마무리 캠프에서는 수비 훈련하며 펑고 1천개, 프리 배팅 1천개씩을 했다. 최정이 정상급 타자로 올라선 2011년 스프링캠프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훈련을 했다 (중략)

정말 대단하다. 이승엽 감독이 일본에서 8년을 뛰긴 했지만, 최정의 기록은 그 자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최정은 자세히 오래 보면 더 뛰어난 선수이고, 훌륭한 사람이다. 기량도, 인성도 최고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부 특별 어드바이저, 前 SK 와이번스 감독 김성근


25일에는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26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7일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4월 28일 경기에서 4회말 빅이닝의 화룡점정을 찍는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통산 469호 홈런이다.

4월 30일 대전 한화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날 한화 이글스에서는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섰는데 최정이 류현진의 KBO 리그 1기 시절 천적 중에 한 명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맞대결이 주목을 끌었는데 류현진을 상대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이후 김규연을 상대로는 좌중간 1루타를 쳐냈다.

3.3. 5월

5월 월간 기록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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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 - - - - - - -

5월 1일 대전 한화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으나 2개의 볼넷과 1득점을 올렸고 팀은 8-7로 승리했다.

5월 2일 대전 한화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선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3일 NC전에서 2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4일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5월 4일 잠실 LG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으며, 팀이 2:0으로 앞선 1사 23루에서는 3:0으로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하였다.

5월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8회초 김도현을 상대로 우월 결승포를 터뜨렸다. 정확히 2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면서 통산 470호 고지에 올랐다.

5월 14일 문학 삼성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9경기 만에 4타수 2안타 1삼진의 멀티히트 게임을 기록했다. 팀이 9:0으로 크게 앞서자 8회말 타석 때 대타 정준재로 교체되었다.

5월 16일 삼성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꾸준히 출루하여 2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허나 수비에서 알까기를 기록하며 팀의 패배에 쐐기를 박은 게 흠이다. 심지어 9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허망하게 물러나며 공수에서 최악의 활약을 했다.

5월 17일 고척 키움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1사구)의 3출루 경기를 하였다.

5월 18일 키움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연이틀 3출루 경기를 하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5월 19일 키움전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최정 앞에 나온 최지훈박성한이 각각 2출루와 3출루로 밥상을 열심히 차려주었음에도 해결하지 못하며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5월 21일 두산전에서는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직전 경기와는 반대로 본인이 맹활약했으나 테이블 세터최지훈, 박성한이 9번의 타석에서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17] 8:6으로 패했다.

3.4. 6월

3.5. 7월

3.6. 8월

3.7. 9월

4. 시즌 총평

2024 시즌 최종 성적
<rowcolor=#000>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도루 볼넷 삼진
<rowcolor=#000>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WPA

5. 시즌 후

부상으로 출장경기수가 미달되지 않는다면 시즌 후 FA 신분이 된다.

6. 2024년 홈런 일지

2024 시즌
<rowcolor=#ffffff> 통산 시즌 날짜 상대팀 구장 상대투수 타점 방향 비고
459 1 3월 23일 롯데 문학 윌커슨 2 좌중
460 2 3월 24일 롯데 문학 구승민 3 좌중 개인 통산 460호 홈런
461 3 3월 28일 한화 문학 김범수 3
462 4 3월 29일 삼성 대구 최하늘 1 2경기 연속 홈런
463 5 4월 2일 두산 문학 최원준 1 좌중
464 6 4월 12일 kt 수원 벤자민 1
465 7 4월 14일 kt 수원 박시영 2
466 8 kt 수원 조이현 2 연타석 홈런
467 9 4월 16일 KIA 문학 정해영 1 좌중 KBO 개인 통산 최다 홈런 타이 (467개)
468 10 4월 24일 롯데 사직 이인복 1 KBO 개인 통산 최다 홈런 (468개), 19년 연속 10홈런
469 11 4월 28일 kt 문학 문용익 4 통산 14번째 만루홈런
470 12 5월 12일 KIA 광주 김도현 1
471 13 5월 21일 두산 잠실 박정수 3
472 14
473 15
474 16
475 17
476 18
477 19
478 20
479 21
480 22
481 23
482 24
483 25
484 26
485 27
486 28
487 29
488 30
489 31
490 32
491 33
492 34
493 35
494 36
495 37
496 38
497 39
498 40
499 41
500 42

[기준] 2023 시즌 종료 시점[기준] [기준] [기준] [기준] [6] 하지만 최형우(1984년생)의 나이가 최정(1987년생)보다 많아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최정이 1위를 가져갈 수도 있다.[7] 최정이 2024시즌 9개의 홈런을 치게 되면 이승엽과 함께 KBO 리그 개인 통산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서고 10개 이상을 치게 되면 이승엽의 467개 홈런을 넘어서게 된다.[8] 평소 언론 인터뷰에서 조심스러운 최정의 성격을 고려하면 꽤나 강렬한 코멘트다.[9] 경기당 0.67개 페이스[10] 15경기 8홈런(경기당 0.53홈런)으로 빠르면 바로 다음 문학 기아전 시리즈, 늦어도 19일부터 시작하는 LG 3연전때에는 10홈런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11] 이 날, SSG는 신기록 홈런볼을 잡은 관중에게 계열사(이마트, 스타벅스, 조선호텔)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2025년까지 라이브존을 즐길 수 있는 시즌권 2개,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최정의 친필사인 배트 등 여러 가지 선물을 내걸었다. 이 때문인지 최정의 역사적인 홈런볼을 잡기 위해 이날 평일임에도 16,062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전날 12,712명보다 관중수가 3천여명 더 늘어났고 특히 홈런타구가 날아올 가능성이 큰 3루 외야 쪽으로 팬들이 많이 모였는데, 예상치 못한 사구로 인해 교체되면서 팬들의 아쉬움과 허탈감이 더 컸었다.[12] 그나마 에레디아, 이지영이 분전하고 있지만, 두 명 모두 최정과 같은 활발한 장타를 기대하기에는 어렵고 한유섬은 홈런 수는 최정에 버금가지만, 타율이 낮다.[13] 최정은 이미 한미일 통산 1위의 몸에 맞는 공 기록 보유자이다.[14]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에 묻혔지만 최정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가 되었다. 물론 종전 1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도 최정의 기록이었다. 본인의 기록을 한 시즌 더 늘린 것.[15] 이 날 수비에 나가지 않고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홈런을 쳤을 당시 덕아웃에 있었기 때문에 덕아웃에서 바로 꽃다발을 전달했다.[16] 같은 날 KIA는 고척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고척 경기가 아닌 사직 경기에 등장했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여담으로 해당 팬의 동생은 SSG 팬이라고 한다. 또 같은 날, 공교롭게도 467호 홈런의 제물이 된 정해영은 같은 날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17] 이 경기 7,8,9,3번 타순에서는 18번의 타석에서 12번 출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