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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ウルトラマン Ultraman | |
신장 | 40m |
체중 | 35,000t |
나이 | 20,000세 |
출신지 | M78 성운 빛의 나라 |
비행 속도 | 마하 5 |
주행 속도 | 450km/h |
수중 속도 | 200 노트 |
지중 속도 | 마하 2 |
점프력 | 800m |
완력 | 120,000t |
악력 | 40,000t |
속성 | 빛 |
직업 | 우주대학교수 우주경비대 은하계 국장 → 지부장 |
취미 | 독서 |
가족 관계 | 아버지: 우주보안청 장관 어머니: 울트라 학교의 선생님 |
성우 | 콘도 히사시(1, 39화)[1] 이시자카 코지(15화) 쿠로베 스스무(울트라맨 타로 33, 34화 ~) 나카소네 마사오(기합소리)[2] 야츠 이사오(돌아온 울트라맨 51화) 츠지무라 마히토(울트라맨 에이스 13, 14화) 사쿠라이 타카히로(2016 울트라맨 라이브 스테이지 ~)[3] |
컬러 타이머 점멸음. 조피와 잭, 그레이트, 파워드도 이 음을 공유한다.[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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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주인: 자네에게 내 생명을 주겠다.
하야타 신: 그러면 너는 어떻게 되지?
우주인: 나는 자네와 하나가 된다. 그리고 지구의 평화를 위해 싸울 것이다. (작은 실린더를 하야타의 몸 위에 떨어뜨린다)
하야타: 이건 뭔가?
우주인: 베타 캡슐. 위험한 일이 생기면 써라. 그러면…
하야타: 그러면?
우주인: (기묘한 웃음소리) 걱정할 것 없다.
- 울트라맨 제1화
울트라맨의 주인공이자 최초로 등장한 울트라맨이다. M78 성운 빛의 나라의 우주대학교수 및 우주경비대의 은하계 지부장 으로, 괴수 묘지로 후송 중이다가 도망친 우주괴수 베무라를 추격하여 지구에 방문했다가 과학특수대 대원 하야타 신이 탄 비틀과 교통사고를 일으켜 하야타 신을 죽여버리고 만다. 무고한 하야타에게 사과하고 융합해 하야타의 생명을 구했으며 지구에 위협이 많아지자 그와 함께 지구를 지키기로 한다. 이후 하야타는 베타 캡슐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하야타 신: 그러면 너는 어떻게 되지?
우주인: 나는 자네와 하나가 된다. 그리고 지구의 평화를 위해 싸울 것이다. (작은 실린더를 하야타의 몸 위에 떨어뜨린다)
하야타: 이건 뭔가?
우주인: 베타 캡슐. 위험한 일이 생기면 써라. 그러면…
하야타: 그러면?
우주인: (기묘한 웃음소리) 걱정할 것 없다.
- 울트라맨 제1화
성격이 상당히 특이해서 교통사고로 하야타를 죽여놓고는 딱히 미안한 것 같지도 않은 말투로 미안해하는 것이 지금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이야깃거리. 잘한 거 하나도 없는 주제에 베타 캡슐을 주면서 웃기까지 한다.[6][7] 이차원괴수 가바돈 때도 어린이들을 상대로 기행을 하기도 했다.[8] 싸우는 중에도 일부러 약한 공격을 맞아주고 버티는 자뻑 넘치는 행동을 하거나, 목도리괴수 지라스에게 한 손을 까딱까딱거는 도발을 하기도 하고 "슈왓핫핫하하하하"하는 이상한 웃음소리로 웃기도 하는 등 원래 성격이 좀 4차원이었던 것 같다. 세월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서 진지한 면모가 강해졌지만, 울트라맨 레오에서 보여준 레오의 면전에서 레오의 동생 아스트라를 죽일 거라는 일명 울트라 문제발언 등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벌이는 탓에 팬들 사이에서는 평소엔 괜찮은데 가끔 나사가 빠지는 좀 이상한 형님 정도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빛의 나라에 있던 시절에는 울트라 세븐과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하며 훗날엔 의형제를 맺었다.
우주경비대 대원이기는 하지만 본업은 교수라는 꽤 아이러니한 설정이 붙어있는 캐릭터. 실제 슈트 액터인 후루야 빈의 이미지가 지적이고 연약해보이는 느낌이어서 그런 설정이 붙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 작품인 울트라 세븐에서 후루야 빈이 맡은 배역 또한 울트라 경비대 피지컬 최약체에 이것저것 겁내는 것도 많은 책상물림인 아마기 대원이다.
울트라맨이란 이름은 의외로 본명이 아니며 하야타 신이 즉흥적으로 붙여준 별명이다. 우주인과 충돌 사고로 빈사 상태인 하야타에게 우주인이 자신을 소개할 때 그냥 “M78 성운에서 온 우주인이다”라고만 말했으며, 하야타를 살려내기 위해 곧바로 자폭(?)[9]했기 때문에 하야타 신도 자신과 융합한 우주인의 본명을 모른다. 동료들이 하야타에게 우주인에 대해 묻자 “이름은 없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처음엔 아예 이름이 없다는 설정이었을 수도 있다. 동료들이 “이름이 없더라도 그냥 ‘그’라고만 부를 수는 없지 않겠냐”고 하자 하야타가 그럼 울트라맨(초인)이라 부르자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로 울트라맨인 것.
다른 형제에 비해서 주먹이나 킥보다는 촙과 던지기 같은 레슬링 기술로 싸우는 경우가 많고 광선기 없이 적을 잡는 경우도 많다.[10] 주특기는 온 몸을 던진 태클과 달려오는 괴수를 잡아넘기는 스냅메어, 그리고 꼬리 등을 잡고 빙빙돌려 던지는 자이언트 스윙. 이는 당시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높아서 이를 차용한 것이다. 또한 울트라맨 같은 특촬물에서 빔을 그려넣는 기술을 광학합성이라고 하는데 이게 당시 기준으론 엄청난 하이 테크놀러지라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짓소지 아키오 감독이 빔 공격을 싫어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후대에서는 빔 공격보다는 격투술의 달인으로 묘사된다. 일례로 울트라맨 베리알에게 결국 지기는 했지만 격투로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
주력 피니시는 광선 기술인 스페시움 광선으로 모든 울트라맨들의 광선기의 원점이다.[11] 본래 울트라맨의 기획 초기에서 약점이 없는 완벽한 히어로를 그려내고자 하였기 때문에[12] 본편 내에서 크게 고전하지 않으며 문자 그대로 무적의 히어로이기 때문에 괴수나 우주인과의 싸움에서 밀린 적이 매우 드물다. 그나마 2화 나온 고모라나 호각지세였던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이나 울트라맨을 장난감 다루듯이 한 젯톤을 빼고는 모두 압도적으로 발랐다.
그러나 극중에서의 이런 강력한 모습과 반대로 60~70년대까지만 해도 새로 나온 울트라맨이 무조건 강하다는 마케팅을 해왔기 때문에 재등장할 때마다 큰 활약을 하지 못했으며 당시 어린이 잡지에서는 최신작이 나올 때마다 구시대의 울트라맨, 울트라 형제 중 가장 약하다라는 설정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당연히 초대 팬들은 그런 내용 따위 믿지 않았고 티가 이후의 작품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존재로 묘사한다. 예전엔 고전했던 메피라스 성인의 공격도 튕겨내고, 세븐도 못 이겼던 킹죠를 간단하게 이기거나 울트라맨 베리알을 상대로 꽤나 버틴 걸 보면 수행을 많이 한 모양이다. 설정에 취미가 독서라고 되어있거나, 원래 직업이 교수 겸 우주경비대 대원이었다는 점에서 원래는 운동을 안 하던 문과계 인텔리가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도 있고, 이를 차용한 츠부라야 공식의 패러디도 존재한다.
가슴을 피고 적의 공격을 받아낸 뒤 의기양양해 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는데 이는 투명괴수 네론가와의 싸움에서 보여준 이래 유명해진 명장면이다. 팬들은 대흉근 배리어라 부르며 후에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메피라스 성인의 번개 광선을 막을때도 저런 자세로 막았다. 뫼비우스에서는 가슴으로 막은 뒤 한 손으로 가볍게 쳐내기까지 했다. 다른 울트라맨도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울트라맨 티가는 심해괴수 레이론스를 상대로 이걸 시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마지막화에서는 우주공룡 젯톤과 싸우다 패배하지만 젯톤은 지구인이 스스로 해치운다. "인간 스스로 지구를 지켜나가야 한다."라는 공식은[13] 울트라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이 되었으며, 패배 후 구하러 온 조피에게 자기 대신 아직 젊은 하야타를 살려달라고 부탁하며 마지막까지 인간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울트라맨: 조피. 내 몸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내가 돌아가게 된다면 한 명의 지구인이 죽고 말아.
조피: 울트라맨. 자네는 이미 지구를 위해 충분히 싸워주었다. 지구인들도 용서해줄 거다.
울트라맨: 하야타는 훌륭한 청년이다. 그를 희생시킬 순 없어. 난 지구에 남겠다.
조피: 지구의 평화는 지구인의 스스로의 손으로 지켜내야만 가치 있는 거네. 울트라맨. 언제까지나 지구에 머무를 수는 없다.
울트라맨: 조피. 그렇다면 내 목숨을 하야타에게 줘서 지구에 헌신하고 싶다.
조피: 자네는 죽어도 상관없는 건가?
울트라맨: 괜찮다. 난 이미 20000년이나 살았다. 지구인들의 수명은 이상하리만큼 짧고, 하야타는 아직 젊다. 그를 희생시킬 순 없다.
조피: 울트라맨, 그렇게나 지구인이 좋아진 것인가?[14][15]
과특대가 젯톤을 격파한 후 울트라맨과 조피의 대화중.
그렇게 울트라맨이 희생하여 하야타만 살아나나 싶었지만, 조피가 잠시 생각한 후 무언가를 떠올리더니 조피 자신이 가지고 있는 2개의 생명 중 하나를 하야타에게 주었다. 그리고 울트라맨이 되살아난 후, 하야타와 분리해 M78 성운으로 돌아갔다.조피: 울트라맨. 자네는 이미 지구를 위해 충분히 싸워주었다. 지구인들도 용서해줄 거다.
울트라맨: 하야타는 훌륭한 청년이다. 그를 희생시킬 순 없어. 난 지구에 남겠다.
조피: 지구의 평화는 지구인의 스스로의 손으로 지켜내야만 가치 있는 거네. 울트라맨. 언제까지나 지구에 머무를 수는 없다.
울트라맨: 조피. 그렇다면 내 목숨을 하야타에게 줘서 지구에 헌신하고 싶다.
조피: 자네는 죽어도 상관없는 건가?
울트라맨: 괜찮다. 난 이미 20000년이나 살았다. 지구인들의 수명은 이상하리만큼 짧고, 하야타는 아직 젊다. 그를 희생시킬 순 없다.
조피: 울트라맨, 그렇게나 지구인이 좋아진 것인가?[14][15]
과특대가 젯톤을 격파한 후 울트라맨과 조피의 대화중.
되살아난 하야타는 울트라맨과 융합해 있던 기간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 지금까지 시청자와 함께했던 주인공 하야타 신의 행동이 전부 울트라맨의 것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반전이었다. 이걸 의식하고 보면 꽤 재밌는 묘사가 많다. 하야타 신이 지구인을 가르치려는 것처럼 말을 하거나, 지구인이 알 수 없는 사실을 알고 있거나, 지구 문화에 적응을 못하는 묘사가 종종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본가 킨조 테츠오는 둘의 정신이 완전히 융합해 있던 것인지, 울트라맨이 하야타 신인 척 계속 연기를 하고 있던 것인지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았다.[16] 그래서 당시 자료에 따라 해설이 다르다.[17]
이후로 간혹 지구로 돌아오거나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기도 하는데 그때는 하야타 신의 모습을 빌려서 변신한다. 그러니까 속편 시리즈에 나오는 하야타는 모습은 하야타지만 울트라맨이지 하야타 본인이 아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지구에 장기간 체류할 때는 하야타 신의 명의도 빌렸다는 설정이 있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울트라맨/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사용 기술
자세한 내용은 울트라맨/기술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타
- 방영 당시엔 개별 명칭이 없었지만 뒤늦게나마 이름이 확립된 울트라맨 잭과 달리, 울트라맨은 아직까지도 개별 명칭이 불명이다. 한국 팬들에겐 보통 초대맨으로 불리고 일본에선 그냥 초대 울트라맨 간혹 울트라맨 하야타, 초대 맨, 아예 극단적으로 줄여서 맨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 중 맨이라는 호칭은 다소 황당해 보일 수도 있으나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지금이야 울트라맨+(접미사)로 제목이 지어지지만, 당시에는 울트라 Q, 울트라 맨, 울트라 세븐 등.. 울트라+(접미사)였던 시절이었다.[18] 즉, 당시에는 울트라맨이라는 네이밍을 '울트라맨'(무인)이 아니라 '울트라'+'맨'으로 인식했다는 것이다. 또한 후속작인 울트라 세븐을 세븐이라 줄여부르니, 전작인 울트라 맨도 당연히 맨이라 줄여부르는게 맞지 않느냐는 논리를 적용할 수도 있다.
- 울트라맨 에이스 14화에서 호쿠토가 인질로 잡힌 울트라 형제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면서 대놓고 “조피도, 맨도, 세븐도, 울트라맨 2세[19]도!”라고 부름으로써 상당히 이른 시기에 정식 시리즈 영상물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이 맨이라는 호칭은 팬들은 물론이고 의외로 공식에서도 쓰일 정도로 꽤 정착된 표현이다. 만화판 등에서도 심심찮게 "맨 형님"이라고 불리며 조피의 테마곡에는 세븐과 맨의 형님, 가장 큰형님.이라는 가사도 있다. 과거 울트라맨들(의 힘)을 융합 소재로 사용하면서 선배 울트라맨들의 이름을 외치는 오브나 지드 등의 작품에선 별다른 호칭의 추가나 생략, 변형없이 그냥 "울트라맨"이라고 부르다가 울트라맨 Z에서 드디어 "맨 형님"이라고 불림으로써 오랜만에 공식매체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울트라맨 팬들이 아무 수식어 없이 울트라맨이라고 한다면 초대를 얘기한다고 보면 된다.[20] 여담으로 위의 울트라맨 하야타라는 호칭은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등장했을 때 히비노 미라이가 하야타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사용되었다. 2022년 개봉한 신 울트라맨에서는 본명이 리피아 라는 설정.
- 특유의 날아가는 자세도 유명하다. 고개를 들고 손바닥을 편 상태로 양 팔을 앞으로 뻗으며 가지런히 모으는데, 울트라맨들의 비행자세 중 가장 공기저항이 작아 보인다는 평. 후속 시리즈에서는 신맨과 똑같이 양 팔을 편 자세로 날 때도 있고, 양 팔을 앞으로 똑바로 편 채로 손날을 11자로 세우고 나는 아스트랄한 자세로 날 때도 있다.(…) 헤이세이 이후 게스트 출연시엔 보통 초대 특유의 공기저항 최소화 자세로 날아가는지라 이런 변종(?) 비행자세는 이제 보기 힘들다. 이 자세는 한때 맨의 전용 비행자세로 취급되었지만, 후대에 등장한 까마득한 후배인 울트라맨 오브가 오랜만에 이 자세로 비행하는 울트라맨으로 설정되어 있다.
- 근육맨 1부인 근육맨/괴수퇴치 편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그 당시에는 일본내에서 저작권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작가 유데타마고가 멋대로 출연시킨것. 원래라면 슈퍼맨, 가면라이더와 함께 지구를 지켜야했으나 온천여행을 가는바람에 근육맨이 대신 싸우게되나, 괴수들은 근육맨 같은 히어로와 싸우기에는 너무나도 창피하다며 싸움을 거부했다.
4.1. 슈트 관련
A 타입[22] | B 타입 | C 타입 |
"수지로 틀을 만들고 턱 부분을 나눠 입을 여닫게 만들었다"고 한다. 막상 입이 열리는 A형 마스크는 이제 없다. 완전히 못 쓰게 될 정도로 망가져서 폐기해 버렸다고.
현재의 디자인은 C 디자인이다. 이 C 디자인은 얼굴만 클로즈업 했을 때 울트라맨 잭하고 별 차이가 없어서 구별이 안 된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둘이 동시에 나오는 작품의 경우에는 A 형태와 비슷하게 피부 질감에 차이를 두기도 한다. 피부가 좀 거칠면 초대라고 보면 된다. 여담으로 B 디자인은 14화부터, C 디자인은 30화부터 적용되었다. C 타입의 마스크는 슈트 액터 후루야 사토시가 기념으로 받아갔다고하며 현재 초대의 마스크 중 유일하게 남아있다.[25]
슈트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
전투할 때 허리가 유독 다른 울트라맨에 비해 구부정하다. 슈트가 고무라 오그라져서 허리를 피지 못했다 설, 슈트 액터 후루야 사토시[26]가 화약이 무서워서 허리를 뺀 자세가 굳어졌다는 설 등이 돌았으나 슈트 액터인 후루야 사토시는 제임스 딘 영화에 나오는 격투 장면에서 따온 자세였다고 밝혔다. 타카노 코이치 감독과 기본 자세에 대해 상의도 했다고 한다. 타카노 이외의 다른 감독들은 이러한 유래를 알지 못해서 멋대로 말한 것이라고. 이 자세는 초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이후 작품에서 다른 슈트 액터가 초대를 맡아도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후루야 사토시의 키가 장신이라 다른 괴수와 화면에 동시에 안 잡혔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허리를 굽히는 형태가 됐을 거라고도 한다. 에반게리온이 허리가 굽은 것도 이 자세의 오마주이다.
그런데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 나오는 제임스 딘의 격투(위 이미지)는 나이프 파이트다. 몸을 칼에 찔리지 않게 뒤로 쭉 빼고 양 손만 앞으로 내밀고 싸우는 것이라 저런 구부정한 자세가 나오는 것.
아무튼 후루야 사토시가 화약과 불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 이후 후루야 사토시가 배우로 울트라 세븐에서 연기한 아마기 대원은 폭탄 공포증이 있다는 설정이 붙었다.
4.2. 슈왓치(シュワッチ)
울트라맨은 전투 시에 불필요한 말은 거의 하지 않고 독특한 기합소리를 연발하는데, 흔히 울트라맨의 기합을 문자로 표현할 때에는 “슈왓치(シュワッチ)!”라고 표기한다. 전투를 마치고 날아서 사라질 때는 항상 이 기합소리와 함께 지면을 박차고 날아오른다.이 "슈왓치"가 대중적으로 널리 퍼진 것은 아카츠카 후지오의 개그만화 천재 바카본에서 바카본의 아빠가 울트라맨 흉내를 낼때 "슈왓치!"라고 외친 것이 유명해진 것이 계기이다. 이후 "울트라맨의 기합소리 = 슈왓치"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27]
초대 울트라맨 특유의 특이한 기합 소리는 성우 나카소네 마사오(中曽根雅夫)가 녹음했다. 당시 외계인 같은 에코를 넣기 위해 피아노의 뚜껑을 열고 피아노의 현을 향해 발성을 해 그것을 녹음했다고 한다. 일본 본토에서도 히어로다움은 눈곱만큼도 없다고 평가되는 악 쓰는 듯한 발성이 예술적(...). 그나마 싸울 때 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기고 날아서 돌아가는 장면인데도 "꿱!!!"하며 날아간다. 나카소네 마사오는 안타깝게도 성우로서는 인기를 끌지 못하고 1993년 고독사했다. 33화에서 메피라스 성인과 대화하는 장면은 나카소네가 울트라맨을 연기하면서 유일하게 대사를 한 장면이다.[28] 나카소네의 기합소리는 울트라 시리즈를 상징하는 목소리가 되었으며, 초대 울트라맨 이외에도 울트라맨 조피, 울트라맨 잭, 울트라맨 에이스[29], 울트라맨 켄, 울트라맨 킹, 울트라맨 그레이트, 울트라맨 파워드, 울트라맨 네오스[30]등이 나카소네의 울트라 보이스를 그대로 유용했다.
[1] 울트라맨의 괴기성을 살린 그 이상한 목소리의 주인공. 원래는 편집 스탭이다. 1화도 성우인 나카소네가 담당할 예정이었지만 스케쥴이 꼬여서 나카소네가 녹음 현장에 오지 못하게 된다. 그를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촬영 스케쥴이 촉박했던지라 당시 총감독이었던 츠부라야 하지메는 스탭인 콘도 히사시에게 1화의 울트라맨의 목소리를 녹음하게 했고 연기는 해보지도 않았던 콘도 씨는 상상을 초월하는 발연기를 해서 기괴한 외계인 같은 목소리가 완성되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정체 모를 기분 나쁜 외계인이란 이미지가 강조되어 팬들에겐 호평을 받았고, 그 덕분에 마지막 39화에서도 울트라맨의 대사는 콘도 씨가 담당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39화에선 미리 연습할 여건도 있어서인지 1화보단 훨씬 나은 연기를 들려준다.[2] 이후 조피, 울트라맨 잭, 울트라맨 에이스(TV판, 울트라맨 뫼비우스 & 울트라 형제 한정)의 기합소리로도 유용되었다.관련글 이 중, 에이스만 뫼비우스부터 나야 고로의 기합소리로 고정되었다.[3] 2016년에 개최된 울트라맨 라이브 스테이지부터 담당. 전담 배우였던 쿠로베 스스무가 노쇠하였기에 사실상 그의 뒤를 이어 2대 울트라맨 전담 성우로 내정되었다. 다만 최근 담당 성우가 대형 사고를 치면서 계속 유지될지는 불명.[4] 다만 잭의 경우는 초반부터 템포가 점점 빨라진다는 것이 차이다. 사족으로 레오의 경우는 후반부에 이 점멸음에서 피치를 높인 점멸음을 보인다. 그레이트는 일본판/국내판 한정.[5] 또한 울트라의 아버지도 울트라맨 에이스에 첫 등장할 때 이 점멸음을 사용했다.[6] 모로보시 단(즉 울트라 세븐) 역시 첫 등장 시 울트라 경비대의 자동차를 막아서고는 화를 내는 대원들에게 싱글싱글 미소를 짓거나 자동차 지붕 위에 올라가 껄껄 웃는 등, 이해하기 힘든 태도를 보였다. 먼 훗날 뫼비우스도 반 히로토의 영웅적인 죽음을 그의 아버지에게 상쾌한 말투로 미소지으며 전해 어그로를 끈 것을 보면 우주인들에게는 “지구인들에게는 웃는 것이 우호적인 행동이다”라는 정보가 좀 왜곡되어 퍼져 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일본 넷상에선 울트라맨이 하야타와 충돌 사고를 일으킨 장면은 "울트라 업무상 과실치사"(ウルトラ業務上過失致死)로 불리며 네타거리로 취급된다.[7] 반대로 울트라맨 잭은 고 히데키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모습을 보고 크게 칭찬하고 자신의 영혼을 히데키에게 목숨을 주고 그와 융합을 한다.[8] 가바돈을 실컷 두들겨 패다가 아이들이 가바돈을 죽이지 말아달라고 하자 가바돈을 우주의 별로 만들고 "칠월칠석날에 밤하늘을 보면 가바돈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가바돈의 별자리를 보여준다. 한편 가바돈을 만든 무시바라는 아이가 "그럼 비 오는 날엔 어떻게 봐요?"라고 묻자 대답도 안 하고 그냥 튀었다(...).[9] 우주 비행 형태인 붉은 구체 상태였는데, 죽어가는 하야타에게 베타 캡슐을 던져주고는 곧바로 하늘로 올라간 뒤 폭발해 버렸다. 여기서 꽃잎 같은 것이 휘날리더니 하야타가 살아 돌아온다.[10] 물론 에피소드마다 연출가가 달라서 이는 일정하지 않다. 9화나 10화처럼 아예 복싱선수마냥 스텝까지 밟아가며 주먹으로 흠씬 두들겨 패는(…) 액션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11] 현재의 스페시움 광선의 자세를 창시한 건 슈트 액터 후루야 사토시라고 한다.[12] 그 때문에 울트라맨의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 나리타 토오루는 컬러 타이머를 매우 싫어했다.[13] 이 말은 하야타가 이데 미츠히로에게 해준 말이기도 하다. 하야타가 아니라 울트라맨이 지구인에게 한 충고일지도 모른다.[14] ウルトラマンそんなに地球人が好きになったのか[15] 전혀 다른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까지 그들을 살리려 하는 울트라맨의 지구인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과 헌신에 감탄하는 매우 유명한 대사. 이 대사는 울트라 시리즈의 주제 중 하나인 인간에 대한 울트라맨들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 그리고 헌신을 가장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이며, 이후 2022년 개봉한 신 울트라맨에서도 그대로 쓰인다.[16] 킨조 테츠오는 원래 호러물 작가라서 결말을 모호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도 호러 작법의 일부라 볼 수 있다.[17] 옛날 특촬물 관현 자료들은 출판사 측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막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그다지 믿을 것이 못 된다.[18] 시리즈 통칭할 때 울트라맨 시리즈가 아닌 울트라 시리즈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19] 당시 울트라맨 잭에게 잭이란 공식 호칭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불렀다.[20] 장르는 다르지만 건담 시리즈에서 우주세기 작품 중 최초로 등장한 RX-78을 통칭하는 말이 건담이라고 하는 걸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21] 청년 시절과 중년 시절에는 1인칭으로 오레를 사용했다.[22] 이것도 오리지널 A 타입은 아니고 영화 울트라맨 뫼비우스 & 울트라 형제 촬영을 위해 후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오리지널 A 타입은 눈매가 훨씬 날카롭고 치켜올라가 있으며, 주름의 모양도 다르다. 진짜 A 타입 마스크는 해골괴수 레드킹 항목에 가면 볼 수 있다.[23] 시험삼아 한번 썼는데도 이 모양이 되었으니 입을 벌리는 기믹을 폐기할 만도 하다.[24] 특히 바다짐승 게스라라 싸울 때 울트라맨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후루야 사토시의 치아가 보였다.[25] A는 상술했듯이 망가져서 봐줄 수가 없게 되어 파기했고, B는 도난당했다고 한다.[26] 사토시의 한자 '敏'를 잘못 읽으면 '빈'으로 발음되며, 이는 공식적인 예명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후루야 빈이든 후루야 사토시든 틀린 명칭은 아니다. 시마다 빈도 마찬가지.[27] 이러한 영향인지 패러디성 개그 작품인 울트라맨 제아스의 경우 작중 시민들이 제아스를 응원하며 "슈왓치, 슈왓치, 힘내라 제아스!"를 외친다던지 주제가 타이틀도 '슈왓치! 울트라맨 제아스'인 등 "슈왓치"를 굉장히 어필한다. 하지만 정작 작중 울트라맨인 제아스는 "슈왓치"라고 명백하게 외친 적이 없다.[28] 1화는 스케줄이 안 맞아서 편집 스태프가 대신 녹음했고 마지막화는 1화에서 나카소네 대신 연기한 편집 스태프가 했다.[29] 일부 기합을 사용. 기본적으로 에이스의 기합은 성우 나야 고로가 담당했다.[30] 파일럿필름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