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02:10:11

울트라 형제


1. 개요2. 평가3. 테마곡4. 멤버

1. 개요

파일:울트라 형제.jpg[1]

울트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칭호.

울트라맨돌아온 울트라맨 당시에는 형제라는 개념이 없었고 단순한 동료 관계였으나[2] 울트라맨 에이스에서 본격적으로 확립되기 시작했다.

우주경비대 중에서 태양계지구 방위를 담당한 울트라 전사들에게 내려지는 칭호. 몇몇을 빼고는 전부 혈연관계가 없는 의형제들이다.[3] 울트라맨 뫼비우스에 따르면 과거에 지구를 지킨 어느 울트라맨[4] 지구인 소년형제의 약속을 나눈 이래 빛의 나라에서 형제라는 말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말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금은 잃어버린 울트라 종족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 “형(또는 오빠)“이라고 불리는 자체가 매우 뜻깊고 감동적인 것이라서 울트라족은 인간 전체를 동생같은 종족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그들이 유달리 지구와 인간을 지키는 것에 집착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과거 작품에서는 타로가 막내 취급을 받아서 조피부터 타로까지 울트라 6형제라 불렸으며 6형제는 빛의 나라에서나 지구에서나 전설적인 존재이며 빛의 나라에 있을 때는 울트라의 아버지에게서 하사받은 브라더 망토를 두르는 것을 허락받았다. 뿐만 아니라 "형님(にいさん)"이라는 말 자체가 단순한 관계호칭이 아니라 오직 울트라 11형제의 이름에만 붙여 부를 수 있는 특별한 호칭 취급을 받을 정도.[5][6]

단, 실제 이들의 칭호는 형님보다는 “형”에 가까운 의미이다. 번역상의 뉘앙스 때문에 한국에서는 좀 더 깍듯하게 대하는 “형님”으로 번역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것은 그냥 울트라맨들이 친근한 형동생 개념을 약간 이상하게 받아들인 탓에 친근하게 부르는 형이라는 단어가 예우칭호가 되어버린 것에 불과하다. 애초에 이 칭호의 출발부터가 고 히데키사카타 지로가 서로를 진짜 형제처럼 받아들이고 의형제가 된 것을 울트라맨들이 듣고 동경하게 된 것에서 시작된 것이니까. 은근히 헷갈리고 착각하기 쉬운 부분.

타로 이후에는 빛의 나라 출신이 아닌 울트라맨 레오와 아스트라도 공적을 인정받아 형제로 들어왔고, 80, 뫼비우스, 히카리도 추가되어 시작해서 현재는 울트라 11형제라고도 한다. 그런데 울트라맨 스토리부터 한동안은 레오, 아스트라, 80을 형제로 처주지 않던 시대도 있고 설정이 이렇게 바뀐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도 울트라 형제하면 보통 6형제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일반적으로는 여기에 레오와 아스트라까지는 포함해서 8형제로 본다. 80의 경우는 조금 갑론을박이 있긴 하나 형제로 쳐주는 경우가 많으며, 뫼비우스나 히카리는 대체로 끼지 않는 편.

2. 평가

역대 히어로들이 다수로 나오는 만큼 당연히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가 하면, 역으로 나와서 단체로 역관광 당하거나 삽질 등을 해서 광대로 만들고 개개인의 개성이 집단에 가려지는 부작용도 있는만큼 당연히 이 울트라 형제라는 설정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혹평도 있다. 특히 울트라맨 타로에서 폭군괴수 타일런트에게 줄줄히 사탕으로 깨져버린 형제들의 졸전, 울트라맨 레오에서 레오와 아스트라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등의 기행을 연발한 추태 등, 과도한 이미지 소모로 비웃음거리가 되어버린 경우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창기 원조 울트라 히어로로서의 위상은 매우 확고하여, 올드팬과 신규팬을 통틀어서 가장 폭넓은 지지층을 가진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특히 울트라맨 뫼비우스 이후에는 울트라 형제의 위상에 끊임없이 흠집을 냈던 과거의 행적을 반성하기라도 한 듯,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등장했다하면 스포트라이트를 몰아주며 멋지고 강력하게 보이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는 타로까지의 6형제, 조금 더 쳐줘서 레오와 아스트라를 포함한 8형제까지의 위상은 가히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며,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명작의 주역 히어로 티가 이외에는 그 위상을 견줄만한 캐릭터가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나와서 활약만 했다하면 SNS 등지에서 상당히 화제가 될 정도.

3. 테마곡


울트라맨 타로 삽입곡인 울트라 6형제
가사

宇宙に 平和が 来るまでは
우주에 평화가 올 때까지는

力を 合わせるんだ 六兄弟
힘을 합치는 거야 6형제

タロウ 行くぞ みんなそろい
타로, 나가자! 모두 다함께!

今が地球を 救う時だぞ
지금이 지구를 지켜야 할 때인 거야

進め 進め 進め
나가자, 나가자, 나가자

守れ 守れ 守れ
지키자, 지키자, 지키자

われら ウルトラ六兄弟
우리는 울트라 6형제

ウルトラ父の 教え子が
울트라의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今こそ手をつなぐぞ 六兄弟
지금이야말로 손을 맞잡는 거야 6형제.

タロウ きけよ 叫ぶ声を
타로, 들어라! 외치는 소리를!

星の勇士が とんで行くのだ
별의 용사들이 날아오른다

進め 進め 進め
나가자, 나가자, 나가자

守れ 守れ 守れ
지키자, 지키자, 지키자

われら ウルトラ六兄弟
우리는 울트라 6형제

4. 멤버

<colcolor=black,white> 울트라 형제
{{{#ff0000 {{{#!folding [ 구성원 ] 울트라 6형제
파일:logo_ultraman.png 파일:logo_seven.png 파일:logo_r-ultraman.png 파일:logo_ace.png 파일:logo_taro.png
조피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 울트라맨 잭 울트라맨 에이스 울트라맨 타로
후기 울트라 형제
파일:logo_leo.png 파일:logo_80-1.png 파일:logo_mebius.png
울트라맨 레오 아스트라 울트라맨 80 울트라맨 뫼비우스 울트라맨 히카리
}}}}}} ||
{{{#!wiki style="margin:0 5px;"
{{{#ff0000 {{{#!folding [ 협력자 ]
사령부
우주경비대
(바로가기 틀)
지원부대
행성 U40
(바로가기 틀)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
(바로가기 틀)
울트라 리그
(바로가기 틀)
갤럭시 레스큐 포스 }}}}}}}}}

[1]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히카리, 뫼비우스, 타로, 레오, 아스트라, 80, 에이스, 세븐, 조피, 울트라맨, 잭.[2] 울트라맨 39화에서 울트라맨이 조피를 그냥 조피로 부른다거나 잭이 울트라 세븐을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등.[3] 서로 친형제인 경우는 레오와 아스트라 뿐이고 세븐과 타로는 이종사촌, 뫼비우스는 타로의 제자, 80은 초대의 제자, 순서상 막내인 히카리가 사실 조피와 비슷한 또래인 등 꽤나 복잡하다.[4] 지구인과 형제를 맺은 건 잭과 에이스인데 에이스가 나올 때는 이미 형제란 개념이 있었던 걸 보면 잭이 이 개념을 빛의 나라로 가져왔던 것 같다.[5] 영미권에서 학자의 학위나 고위 장교의 계급이 일반 사회에서도 Mister를 대체하여 존칭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을 연상하면 이해하기 쉽다.[6] 이 호칭의 위상이 단적으로 드러난 것이 울트라맨 Z 보이스 드라마로, 울트라맨 뫼비우스는 울트라 형제로 인정받은 전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형님이라 불리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라며 그렇게 불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뫼비우스가 유달리 겸손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형님 칭호의 부담감이 크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