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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3:43:24

트라이 스쿼드


트라이 스쿼드
[ruby(빛의 용자,ruby=光の勇者)]
울트라맨 타이가
[ruby(힘의 현자,ruby=力の賢者)]
울트라맨 타이타스
[ruby(바람의 패자,ruby=風の覇者)]
울트라맨 후마

1. 개요2. 창설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울트라맨 타이가에 등장하는 3명의 주역 울트라맨 울트라맨 타이가, 울트라맨 타이타스, 울트라맨 후마결성한 팀이다.

2. 창설

어느날 혼자서 두 마리의 괴수를 상대하던 타이가는 뫼비우스와 히카리의 지원을 받아 괴수를 퇴치하는데 성공한다. 우쭐해 하는 타이가에게 히카리는 우주경비대 견습생임에도 멋대로 출동한 것에 대해 일침을 놓고 이에 항의하던 타이가는 홀로 당하고만 있었다는 히카리의 정곡에 할 말을 잃는다. 이어서 뫼비우스는 자신도 히카리를 신뢰하면서 함께 싸우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진짜로 우주경비대의 일원이 되고 싶으면 아버지인 타로에게 말씀 드려보는게 어떻냐고 제안한다.

빛의 나라로 돌아간 뫼비우스는 타로에게 타이가의 말을 잘 들어달라고 얘기하고는 물러나고 타이가는 빨리 우주경비대에 소속되고 싶다로 말하지만 타로는 아직 이르다며 거절한다. 이어서 타로는 시아를 넓혀 더 넓은 세계를 보라면서 오래 전 친구와 함께 만든 아이템인 타이가 스파크를 보여주며 머나먼 옛날 자신도 지구인들과 인연을 맺으며 함께 악과 싸웠다고 말하지만 타이가는 툴툴거리며 약한 지구인들과의 인연 따위 필요없다며 무시해버린다. 이에 타로는 시야를 넓혀 다른 세계를 보라고 충고하면서 타이가를 행성 U40으로 냅다 보내버린다.

U40에 수행을 떠난 타이가는 타이타스를 만나게 된다. 타이가는 늘 근육 타령을 해대는 타이타스를 못마땅해 했고 타이타스 역시 타이가의 오만한 행동을 보고 불만을 가져 조니어스에게 아무리 빛의 나라의 부탁이더라도 왜 저런 놈을 받아들였냐며 불평한다. 도중 U40에 우주공마인 제트가 이끄는 젯톤 군단이 쳐들어오고 조니어스는 타이타스와 타이가에게 현자의 검(와이즈맨즈 소드)이란 무기를 가져오라고 말한다.

타이타스와 타이가는 현자의 검을 발견하고는 이를 가져가려고 한다. 하지만 현자의 검은 각 인물의 내면의 빛을 시험하는 무기였기에 아무리 뽑을려고 해도 오히려 뽑히는 걸 거부했다. 도중 타이가는 뫼비우스와 히카리의 조언을 바탕으로 타이타스와 함께 검을 뽑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타이타스는 이를 계기로 타이가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떨쳐낸다.

현자의 검으로 우주공마인 제트를 쓰러뜨린 타이가는 타이타스에게 함께 수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타이타스도 이를 받아들이고 둘은 조니어스의 제안에 따라 전사의 봉우리가 있는 행성 O-50으로 떠난다.

한편 O-50에서는 행성 침략 연맹과 울트라맨 후마간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타이가는 연맹의 저격수로부터 후마를 구해내지만 후마는 쓸데없는 짓을 했다느니 자기는 이미 저격을 간파했다며 까칠하게 대하고 약이 오른 타이가와 한바탕 싸우기 직전까지 가지만 타이타스가 이를 제지한다. 후마는 같은 울트라 전사로서 도와주겠다는 타이타스의 제안을 거절하고는 자신 혼자로도 충분하다며 떠나버린다.

타이가는 수행은 다른 행성에서도 할수 있으니 바로 떠나자고 투덜거리지만 타이타스는 자신의 근육이 전사의 봉우리에 오르는 것을 원한다며 여기에 남을 것을 고집한다. 그 때 오브니카 소리와 함께 울트라맨 오브가 등장한다.[2] 오브는 후마가 까칠하긴 해도 나쁜 놈은 아니라고 변호해주고 자신은 이제 침략 연맹을 뒤쫓을 것이라고 말한 뒤 물러난다.

한편 행성 침략 연맹은 자신들의 방해가 되는 울트라맨을 탄생시키는 전사의 봉우리를 파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자신과 스승인 게르그의 추억의 장소인 전사의 봉우리를 지키기 위해 후마가 나서지만 발탄 성인의 분신술로 인해 고전한다. 그 때 타이가와 타이타스가 지원을 오고 행성 침략 연맹은 잠시 후퇴한다. 전투가 끝나고 타이가는 후마에게 손을 뻗지만 후마는 자기 혼자서도 이길 수 있었다며 손을 뿌리친다. 열 받은 타이가는 그럼 자기 먼저 쓰려뜨려 보라며 후마를 도발하고 한바탕 이 둘간에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타이타스는 말리려고 하지만 저런 방식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며 오브가 제지한다. 도중 이를 노려 행성 침략 연맹이 쳐들어오자 타이가와 후마는 잠시 휴전한 뒤 타이타스, 오브와 함께 침략 연맹을 물리친다.

전투가 끝나고 타이타스와 타이가는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잠시 갈등하던 후마는 O-50을 구한 영웅의 부탁을 거절할꺼냐는 오브의 조언에 함께 가기로 결정하지만 까칠한 모습에 또 열받은 타이가와 티격태격거린다.

며칠 뒤, 타이가는 타이가 스파크를 타이타스와 후마에게도 선물하고 셋은 3인조 팀 '트라이 스쿼드'를 결성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작중으로부터 12년 전 뉴 제네레이션즈 히어로 울트라맨들에게 울트라 타이가 엑세서리를 건네받고 트레기어와 타로의 난전에 난입, 후마의 스피드와 타이타스의 파워로 트레기어를 몰아붙이고 타이가가 스토리움 블래스터로 결정타를 먹이지만 도리어 트레기어의 반격에 후마와 타이타스가 소멸, 타이가 자신도 분노에 받쳐 덤벼들다 소멸하고 만다.

이후 3화에서 타이타스가, 4화에서 후마가 타이가 세계관의 지구로 오게 되면서 다시 결성되었다.

보이스 드라마 4화에서는 오랜만에 모이면서 회포를 나누던 중 타이가와 후마 사이에 시비가 붙었는데 이 둘을 중재하던 타이타스가 자신이 리더라 칭하자 이 둘이 반박, 순식간에 누가 리더인지 논쟁이 벌어졌다. 이 논쟁에서 말 그대로 메타가 폭발했는데 울트라 시리즈의 팬이라면 씩 하고 웃을 네타거리가 잔득 드러난다.

13화에선 카나의 의견으로 E.G.I.S 이미지 캐릭터 경연이 펼쳐졌다. 히로유키를 제외한 멤버들 각자가 자신이 미는 울트라맨이 이미지 캐릭터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던 와중,[6] 카나가 사장 특권으로 멋대로 타이가를 이미지 캐릭터로 선정하는데 이 때 나오는 트라이 스쿼드의 반응이 백미.[7] 이후 호마레와 피리카의 이의 제기로 논쟁이 벌어지는 와중 결국 히로유키의 선택에 따라 선정하기로 했으나 경연에 질릴대로 질린 히로유키는 발뺌한지 오래, 거기다 의뢰가 들어오면서 경연도 흐지부지 되었다.[8]

16화에서는 타이가를 깨어나게 하기 위해 트라이 스쿼드의 선언을 히로유키도 함께 제창. 이로서 히로유키도 합류하면서 4인으로 늘어났다. 4명인데 아직도 트라이 스쿼드. Tri가 아니라 Try었나 보다

극장판 울트라맨 타이가 - 뉴 제네레이션 클라이막스에서 타이가, 타이타스, 후마가 다시 힘이 생겨 스스로 실체화할 수 있게 되어 모두 히로유키의 몸에서 떠났다.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거대한 음모에서는 행성 마이지에서 수행 도중, 우주공마인 제트의 습격[9]을 받는다. 안드로 메로스울트라맨 리부트의 도움으로 상황을 타개하고 빛의 나라로 향해 앱솔루트 타르타로스의 위협을 알게 된다. 셋은 각각의 고향으로 한 번 돌아가지만, 유리안 왕녀가 위기에 처하자 다시 집결한다.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운명의 충돌에서는 울트라의 아버지의 명령으로 울트라 리그의 멤버를 모으는 일을 맡게 된다. 그리하여 다시 흩어져 데빌 스플린터 사태 수습을 위해 각지에서 싸우고 있는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를 지원한다.

4. 기타


[1] 대사가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 3형제가 도원결의를 맺을 때와 유사하다.[2] 오브의 활약이 빛의 나라에도 전해졌는지 타이가는 오브의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공손하게 대했다.[3] 이에 후마와 타이타스는 타이가 스파크의 이름을 각각 후마 스파크와 머슬 스파...로 바꾸려고 했지만 타이가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특히 머슬 스파...는 더욱 안된다며 말을 잘랐다.(...) 근육맨이 울트라맨 시리즈의 패러디로 시작한 걸 생각해보면 묘하다.[4] 타이가도 O-50의 울트라맨들의 힘을 빌리고 있고,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 하면 이들을 떠올린다며 인정했다.[5] 전부 더 울트라맨의 오프닝 가사 드립. 시작부터 나오는 가사인 '누구나 알고 있는 울트라의 전사'가 그다지 높지 않은 인지도 때문에 밈이 된 것과 2절 후반부 가사인 '이 우주의 룰을 어지럽히는 녀석들은 우주의 저편까지 던져버린다'를 오마쥬했다.[6] 호마레는 후마, 피리카는 타이타스, 카나는 타이가.[7] 타이가는 자기가 선정되었다고 완전 환호하며 후마와 타이타스는 인정 못한다며 이의를 제기하며 아수라장이 되었다.[8] 이후 E.G.I.S 이미지 캐릭터 경연은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었는데 결과는 트라이 스쿼드 전원 선정.[9] 트라이 스쿼드 결성 이전, 타이가와 타이타스가 U40에서 우주공마인을 봉인한 적이 있다고 한다.[10] 결과적으로 이는 형제와도 같은 친구 마티아가 사망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