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60m 체중 : 10,000t 출신지 : 브라질 무기 : 등에 나 있는 맹독성 가시, 괴력 약점 : 머리에 달린 볏 |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6화.
이명인 '바다짐승'은 사실 직역을 한 것으로 원래의 이명은 해수(海獸), 즉 '바다의 짐승'이란 뜻이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원래는 브라질에 서식하면서 카카오나 해충을 즐겨 먹는 양서류. 양서류답게 물에서도 살 수 있다. 원래는 이렇게 큰 괴수가 아니고 작은 동물이며 카카오를 좋아하면서 카카오에 붙는 해충도 없애주는 좋은 동물이라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카카오 콩으로, 카카오 콩을 수출하는 선박에 실려 일본에 왔다가 도쿄만의 오수를 흡수해서 괴수가 되어버렸다.[1] 이를 두고 과특대가 나누는 대화는 환경오염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준다.
아라시: 그런데 왜 게스라가 거대화한 거야?
하야타: 도쿄 만의 물에는 너무 많은 게 포함되어 있어. 뭐든지 맘대로 버리잖아.
후지: 그래 모두 맘대로 버리니까 이렇게 된 거야. 분명 하느님이 화나신 거야.
하야타: 도쿄 만의 물에는 너무 많은 게 포함되어 있어. 뭐든지 맘대로 버리잖아.
후지: 그래 모두 맘대로 버리니까 이렇게 된 거야. 분명 하느님이 화나신 거야.
전신에 나 있는 무수한 가시에는 맹독이 있어 자신보다 큰 적도 쓰러뜨릴 수 있다. 또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흉포해지는 성질이 있어서 당시 게스라를 싣고 온 콜롬비아마루 호의 선원 오노야마에 따르면 화난 게스라는 재규어도 쓰러뜨린다고 한다. 보석 밀수범 다이아몬드 킥이 발포한 권총의 와 자극으로 흉폭해져 항구의 창고를 파괴한다. 울트라맨을 수중전과 가시로 압도하며 시종일관 우위에 있었으나 약점인 머리의 지느러미를 뽑히고 힘이 약해져 도쿄만에 가라앉아 죽었다.[2]
울트라맨이 최초로 광선기 없이 격투술만으로 잡은 괴수이며 이 게스라의 시체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 킹 게스라이다.
2.2. 울트라맨 X
울트라맨 X의 세계에는 과거에 킹 게스라와 별개로 게스라가 출몰한 적이 있다고 한다.2.3. 울트라맨 Z
울트라맨 Z에서 흉폭우주상어 게네가그가 땅에 추락했을 때의 영향으로 브라질에서 생체 반응이 보이는 휴면 중인 괴수 중 하나로 출현한다.3. 바다짐승 킹 게스라
신장 : 68m 체중 : 21,000t 출신지 : 일본 무기 : 등에 나 있는 맹독성 가시와 맹독, 괴력 약점 : 머리에 난 볏 |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서 등장하는 강화형태. 일찍이 초대 울트라맨이 쓰러뜨린 게스라를 슈퍼 힛포리트 성인이 생체 개조를 해 강화 부활시킨 것이다. 예전의 게스라와 외양은 크게 바뀌지 않았으나 털이 노란색 굵은 가시로, 등지느러미가 왕관을 다룬 모양으로 바뀌었다. 괴력을 자랑하며 특기 기술은 돌진 공격 게스라 헤비 어택과 체표의 가시와 등지느러미에서 상대를 마비시키거나 충격사시키는 정도의 맹독을 흘리는 쇼킹 베놈이 있다. 등지느러미가 약점인 것은 개조전과 마찬가지다.
미라이의 세계에 헤매던 마도카 다이고의 앞에 나타나 창고 주변에서 날뛰던 곳으로 달려온 뫼비우스와 대결. 쇼킹 베놈으로 뫼비우스를 몰아넣지만, 소년 시절에 울트라맨과 게스라의 싸움을 TV로 보고 있었던 다이고가 약점을 전해줘서 뫼비우스에게 독이 붙은 등지느러미를 뽑혀 약해진 뒤 잇따라 메비움 슛을 맞고 부활의 여지 없이 완전히 폭발하여 소멸됐다.
그 뒤, 그림자의 손에 의해 다른 괴수군단의 잔존 에너지와 융합되어 기가 키메라의 하반신이 된다.
디자인은 나리타 토오루의 원래의 디자인에 더 충실하게 조형했다. 또한 초대는 크로마키 촬영을 할 때 푸른 장막을 사용했지만 녹색으로 촬영하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녹색의 괴수가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3] 색깔이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최신 괴수 중에 녹색의 괴수가 별로 없는 것과 녹색을 가진 고전 괴수들이 다시 등장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결전 제작 당시만해도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았던 게스라가 나온 것은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의 촬영지가 요코하마로 게스라가 예전에 나온 것도 같은 요코하마였기 때문이다.
3.1.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울트라맨 베리알의 기가 배틀 나이저의 힘으로 괴수 묘지에서 부활한 괴수 중 하나. 울트라맨을 노렸으나 던지기에 사망한다.이후,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왼팔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로 등장한다.
3.2. 울트라맨 X
17화에서 등장. 다크 썬더 에너지로 흉폭해져 눈이 빨개졌다. 약점인 지느러미가 강화되었고 울트라맨 X도 압도하는 강력한 다크 썬더 에너지를 방사하는 등 크게 강화되었다. 또한 전신의 가시를 붉은 광탄의 모양으로 연사하는 베놈 샷이란 새로운 기술을 얻었으며 울트라맨은 물론이고 우주대괴수 벰스타에게도 타격을 주었다. 그 강함에는 울트라맨 X와 다이치도 놀라게 했다.
X가 익시드 X로 변신해 다크 썬더 에너지를 정화하고 자나디움 광선으로 스파크 돌즈로 축소시킨다.
3.3. 울트라맨 오브 THE ORIGIN SAGA
우주악마 베젤브의 독 '쿠구츠'에 당해서 조종당하는 상태로 등장했다. 흉포괴수 아스트론과 싸우다 패배했다.3.4. 울트라맨 타이가
유체의 모습 | 레큐므인에 의해 개조되어 괴수병기가 된 모습 |
2화에서 어린 게스라가 최초로 등장. 12년 전 길가에 버려져 있던 일반 게스라를 쿠도 히로유키가 발견해 초콜릿을 주고 치비스케라 이름 붙였으나 전파괴인 레큐므인이 납치해갔다. 어린 쿠도 히로유키는 레큐므인의 다리를 붙들어가면서 막으려 했지만 결국 떨어지는데 이때 타이가가 히로유키와 융합하여 생명을 건지게 되었다.
그리고 12년이 지나 레큐므인에 의해 괴수병기 킹 게스라로 개조되어 초콜릿 공장[4]이나 카카오 콩이 든 화물선 등을 습격하였다. 레큐므인에 의해 제어칩이 삽입되어 조종당하는 상태였다. 히로유키에 의해 조종이 풀릴 기미가 보이자 키리사키가 킹 게스라를 지배한다. 결국 폭주하여 난동을 부리게되고 히로유키는 타이가로 변신해서 킹 게스라를 막는다. 히로유키가 괴수를 물리치려는 타이가를 설득하여 다시금 설득을 시도한다. 이번에는 다행히 효과가 있어 울트라맨 트레기어의 통제에서 벗어난다. 울트라맨 트레기어는 본모습을 드러내고 타이가가 당해서 밀리자 대신 싸우지만, 트레기어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한다. 그리고 타이가가 트레기어의 공격에 맞을 위기에 처하자 히로유키와 타이가를 지키기위해 자신이 대신 맞고 사망한다.
울트라 시리즈 최초로 선하게 나온 게스라다. 또한 킹 게스라가 아니라 유체지만 일반 게스라가 영상 매체에 출연한 것은 53년 만이다.
3.5. 울트라맨 Z
23화에서 등장. 특공기 4호 울트로이드 제로를 없애기 위해 오일괴수 탁콩과 같이 바다 위로 올라왔다. 울트로이드 제로가 있는 곳을 향해 가던 중 Z와 맞닥트리고 탁콩과 함께 Z와 대결한다.
처음에는 밀렸지만 이후 Z를 밀쳐낸 뒤 탁콩이 몸으로 부딪혀서 공격하고 꼬리로 Z의 발을 쳐서 넘어트린다. 하루키가 좀 버겁고 Z가 폭주 상태라고 말한 사이 본인은 화염탄을, 탁콩은 화염을 쏴서 Z를 공격한다. 그리고 탁콩이 몸으로 짓눌러서 Z를 바닷 속에 빠트리자 다가와서 공격한다. 그리고 울트로이드 제로가 용철괴수 데마가, 고대괴수 고메스(S), 지저괴수 파고스를 상대하던 쿠즈하 산으로 가서 협력한다.
탁콩과 함께 울트로이드 제로에게 다가가던 중 뒤쫓아 온 Z의 빔을 등에 맞게 된다. 이후 Z의 슬래시 연속 공격에 맞았고 본인은 알파 번 킥까지 맞게 된다. 그리고 Z는 즉시 델타 라이즈 클로로 체인지한다. 바로 탁콩과 함께 Z의 베리아로크 연속 베기에 맞은 후 본인은 데스시움 클로의 연속 찌르기에, 탁콩은 데스시움 팽을 맞은 뒤 폭주가 풀려서 바다로 돌아갔다. 같은 에피소드의 다른 등장 괴수들과 달리 죽지 않고 끝났다는 점에서 매우 운이 좋은편이다.
3.6. 울트라맨 데커
10화에서 등장. 도입부부터 신창수 네오메가스와 전투를 벌이지만 압도적인 힘 앞에 내던져지고, 흙먼지로 시야가 가려진 틈에 돌격한 네오메가스가 강제로 입을 벌리고 그대로 입 안에 광선을 발사해 폭사한다.
4. 기타
- 게스라의 슈트는 울트라 Q의 심해괴수 피터를 개조한 것으로 머리는 똑같고 지느러미와 바늘이 추가되었다. 문제는 당시 슈트 제조 기술이 열악해서 바늘이 당초의 디자인과 다르게 물에 들어가자 젖어서 축 늘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것이 진짜 바다생물같은 느낌을 주었다.
- 초대 6화는 울트라맨 시리즈의 유구한 역사 중에서도 가장 깊은 수영장 풀을 사용했다. 울트라맨의 슈트 액터 후루야 빈은 고무로 된 꽉 끼는 슈트를 입는데 여기에 물이 한 번 차니까 빠져나가지 않아서 호흡곤란으로 죽을뻔 했다고하며 후에 울트라맨 시리즈가 나와도 이 정도로 깊은 풀에서 머리까지 물속에 담그며 싸우지는 않게 된다.
- 한때 비인기 괴수였지만 촬영 중 죽을 뻔했다는 슈트 액터 후루야 빈 씨의 잦은 인터뷰 언급과 킹 게스라 덕에 재조명이 되어 현재는 인기괴수가 되었다. 다른 울트라맨에선 이 정도로 깊은 물에서 싸우는 장면이 없기 때문에 희귀한 영상이기도 하다.
- 울트라맨의 입 구멍 틈으로 슈트액터인 후루야 빈 씨의 치아가 노출되어 울트라맨이 이빨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 유명하다. 직접 보면 상당히 기괴한데, 평소에는 치아가 안 보이게 입을 다물고 촬영하지만 위에 언급된대로 호흡곤란 상태라서 입을 벌리고 있었던 모양. 이는 유명해서 DVD나 BD에서도 편집하지 않는다.
- 카카오를 좋아하는 괴수라서 발렌타인 데이에는 게스라를 언급하는 트윗이나 일러스트가 많이 올라온다.
[1]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았고 아이들이 발견한 게스라에 대해 설명해주던 선원이 추측한 발언이다. 또한 하야타와 후지가 게스라가 거대해진 이유에 대해서 나름대로 추측하는 것으로도 게스라가 왜 갑자기 거대해졌는지 추측하게 해준다. 게스라 말고도 상어가 20미터까지 성장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2] 도망갔다고 오인할 수도 있는데 죽은 것이 맞다. 게스라를 잘 아는 카카오 빈즈 수송선의 선장이 지느러미가 뽑히면 죽는다고 했다.[3] 녹색으로 괴수 슈트를 만들고 촬영을 하면 투명해진다.[4] 게스라가 3번째로 습격한 초콜릿 공장은 새끼 시절 히로유키가 줬던 그 초콜릿을 만든 공장이었다. 그 초콜릿 브랜드의 이름은 초콜릿카로 회사명 역시 릿카 제과였다. SSSS.GRIDMAN 팬을 위한 팬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