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 배틀과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 배틀 NEO에 등장하는 아이템. 궁극생명체 레이블러드 성인이 레이오닉스들이 사용하게 하기 위해 만든 아이템으로 괴수를 소환 및 회수할 수 있다. 쿠마노의 분석을 통해 나노머신과 유기체로 구성된 하이브리드인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리트라와 에레킹을 레이의 의지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부하로 만든 것을 보면 배틀 나이저 자신도 어느 정도의 의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종류
배틀 나이저에도 종류가 있으며 일반 레이오닉스가 가진 일반 배틀 나이저, 어느 정도 성장한 레이오닉스가 가진 네오 배틀 나이저, 그리고 궁극생명체 레이블러드 성인과 울트라맨 베리알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기가 배틀 나이저가 있다.[1]2.1. 배틀 나이저
배틀 나이저의 기본 형태, 기본적으로 흰색과 파란색의 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괴수를 사역하는 슬롯은 3개이다.
케이트가 가지고 있던 것은 흰색 부분이 검은색으로 변경된 것이다. 일반 레이오닉스들이 가지고 있다.
2.2. 네오 배틀 나이저
나노 머신과 유기체의 하이브리드인 배틀 나이저가 진화해 형상이 변화한 것이다. 소유자가 완전한 제 2의 각성에 도달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사역하는 괴수의 힘도 배틀 나이저를 쓰던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향상된다. 레이가 그란데와의 첫 싸움에서 밀린 이유가 타일런트의 강함과 네오 배틀 나이저를 가진 그란데의 강함 때문에 밀린 것이고, 레이의 배틀 나이저가 네오 배틀 나이저로 진화하자 레이의 고모라가 그란데의 타일런트를 압도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레이는 이 네오 배틀 나이저와 기가 배틀 나이저를 이용해 합체한 괴수들을 조종해 백체괴수 베류드라에 합체된 괴수들을 베리알에게 반항하게 만들었다.
레이와 그란데가 가지고 있는 네오 배틀 나이저의 테두리색이 조금 다르다. 레이의 네오 배틀 나이저의 테두리색은 황동색, 그란데의 색은 보라색이다.
2.3. 기가 배틀 나이저
100마리의 괴수들을 조종할 수 있는 궁극의 배틀 나이저.
종래의 배틀 나이저와 네오 배틀 나이저와는 달리 앞뒤가 별 형태의 곤봉을 두 개 연결한 기다란 지팡이의 형상을 하고 있고 곤봉의 표면에 각각 10개씩 합계 100개의 괴수 슬롯이 내장되어 있다. 우주인과 우주병기 등 괴수 이외의 존재도 조종하는 힘도 갖고 있다.
울트라맨 베리알이 처음으로 반란을 일으켰을 때 가지고 나와 우주경비대를 위협하였지만, 울트라맨 킹에 의해 베리알이 우주 감옥에 수감되고, 기가 배틀 나이저도 괴수 묘지에 위치한 불의 계곡에 봉인되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 외전 고스트 리버스에서 이 기가 배틀 나이저의 봉인이 풀리는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베리알의 기술인 베리알 샷, 베리알 데스사이즈, 베리알 제노 썬더, 베리알 위프가 이 무기로 발동된다. 또 그 자체로 울트라 전사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로도 쓰이며 조피의 M87 광선, 울트라맨의 스페시움 광선, 잭, 에이스, 80의 합체 광선도 튕겨내기도 했다.
강력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다룰 수 있는 자는 베리알과 레이블러드 성인뿐이다. 그러나 최종 결전에서는 레이가 베류드라를 구성하는 괴수들을 반항하게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을 보면 일반 레이오닉스도 어느 정도의 간섭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결국 베류드라의 폭발과 함께 산산조각이 난...것 같지만 사실 산산조각이 난 게 아니라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었다. 이후 기가 배틀 나이저는 행방을 알 수 없다가 울트라 파이트 오브에서 망령마도사 레이바토스가 괴수 묘지에서 소환해 내는데 레이바토스 격퇴 이후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울트라맨 제로는 이 모습을 보고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제로의 예상대로 간신히 살아남은 상태였던 레이바토스는 베리알의 부활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갑자기 나타난 지드에게 끔살당한다.[스포일러]
울트라맨 지드 16화에서 베리알이 들고 나온다. 24, 25화에서 울트라맨 베리알 어트로셔스가 계속해서 들고 나오는데, 제로 & 지드와 싸울 때 써먹었으나 최후의 순간 울트라맨 킹의 힘으로 4대 퓨전 라이즈가 모두 활성화되어 여기에 프리미티브까지 포함해 다섯 명이 덤비는 지드의 맹공을 막는 데만 급급하더니 결국 스트라이크 부스트 - 로열 엔드 - 레킹 버스트 - 빅 버스터 웨이 - 아트모스 임팩트의 5대 필살 광선을 맞고 완전히 산산조각 나버리며 동시에 어트로셔스 퓨전 라이즈도 풀리고 일반 베리알로 돌아와 버린다.
이후 극장판 울트라맨 지드: 잇는다! 소망!!에서 아이루의 말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기가 파이널 라이저와 함께 한 쌍을 이루며 거대인공두뇌 길바리스에게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제작자가 다른데도 어떻게 연동이 되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원래 쿠시아인이 개발한 것을 레이블러드 성인이 손에 넣어 개조한 것이라고 치면 얼추 들어맞는다. 아니면 쿠시아인들이 기가 파이널 라이저를 제작할 때 기가 배틀 나이저의 데이터를 토대로 제작해서 라고도 추정할 수 있다.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운명의 충돌에서 레이바토스가 괴수 묘지에서 데빌 스플린터 4개를 모아 부활시켰다. 하지만, 직후 레이오닉스의 강대한 힘을 버티지 못하고 레이바토스 본인이 소멸하고, 부활한 기가 배틀 나이저는 앱솔루트 타르타로스가 가져가 트레기어 아이와 함께 더 킹덤에 보관하지만, 이후 베리알이 더 킹덤을 떠나기 전에 몰래 챙겨간다.
2.4. 배틀 나이저 도키
DARKNESS HEELS -Lili-에서 등장하는 행성 테리오에서 개발된 배틀 나이저. 행성 후스에서 주로 하층민이 상급시민들에게 저항할 때 사용한다. 레이오닉스가 아니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슬롯이 1개라 괴수를 한 마리밖에 사역하지 못하고 그 크기도 절반 이하의 신장을 가진 채로 소환된다.그럼에도 괴수는 괴수인 지라, 절반 크기인 괴수로도 브이레스로 변신한 아직 거대화하지 않은 병사들을 다수 제압할 수 있고, 2화에서 카미라가 지하 토너먼트에서 싸울 때 카미라 8 : 괴수 2로 카미라에게 걸린 베팅이 더 높았으며, 괴수를 상대할 때 괴수를 맨몸으로 상대하냐며 주인공인 릴리가 기겁할 정도.
행성 테리오의 지배층은 이 배틀 나이저와 브이레스를 제작해서 전 우주에 보급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중이다.
그리고 이 배틀 나이저 도키를 하층민들에게 보급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이블 티가인 것으로 4화에서 드러난다. 이블 티가는 진짜 배틀 나이저를 가지고 있는데, 이 배틀 나이저 도키로 괴수를 소환하면 그 전투 데이터가 이블 티가의 배틀 나이저에 축적되고, 이블 티가는 이 데이터를 아이템화하여 자신을 강화하는 데 사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위해 이블 티가가 하층민들에게 배틀 나이저를 적극적으로 보급한 것은 물론이요, 하층민 군대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1] 다만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서 레이가 백체괴수 베류드라를 막기 위해 자신의 네오 배틀 나이저와 병행해서 쓴 적이 있으며, 울트라 파이트 오브에서 나온 망령마도사 레이바토스도 기가 배틀 나이저를 사용하는 것을 보아 레이블러드 이외에도 뛰어난 레이오닉스는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사실 레이바토스를 사살한 건 지드가 아닌 베리알이었다. 지드의 모습으로 나온 이유는 레이바토스가 미래예지 능력으로 베리알과 지드를 겹쳐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