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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원시 성산구 지역의 선거구. 현재 이곳의 국회의원은 창원시장을 역임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성무 의원이다.2. 분석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획정된 선거구인데 이 당시엔 지금의 의창구 지역을 창원시 갑, 성산구 지역을 창원시 을로 불렀다.이후 2010년에 마창진을 통합해 통합 창원시가 신설고 구 단위 행정구역이 생겨나면서 본래 창원시 을이었던 지역구 이름이 창원시 성산구로 바뀌어 2012년에 치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단 지대라 노동자들의 표심이 강하고[1], 이로 인해 영남에서 진보정당과 보수정당이 맞붙는 몇 안되는 지역구였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개혁 진영 내에서 진보정당세가 더 쎘기 때문에[2] 민주당 쪽에서 으레 후보를 양보하는 편이었으나, 2020년대 들어선 민주당세도 상당히 올라와 3파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3]
즉, 진보정당과[4] 민주당 후보가 단일화하지 않으면 보수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경우도 많은 지역이라 선거철마다 단일화 문제로 시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창원 성산에 진보표가 강해진건 2000년대 이후부터로, 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진보세가 늘어나더니 17~18대 총선에서는 대권후보까지 지낸 민주노동당의 거물 권영길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는 진보정당의 아성이 되었다.
이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단일화 실패로 강기윤 후보가 승리했으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서울에서 지역구를 옮긴 정의당의 거물 노회찬 의원이 탈환에 성공했다.
2019년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양보하진 않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 여론조사를 한 끝에 결과적으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로 단일화가 되었다. 그리고 선거 결과 접전 끝에 여영국 후보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꺾고 당선되며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과 1년 뒤 치러진 21대 총선에선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가 실패했고, 이로 인해 표가 분산되면서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가 여유있게 당선되었다.
또 성산구가 진보-민주 단일화만 하면 무조건 당선되는 텃밭까진 아닌지라, 2020년대 초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여파[5], 그리고 영남권에서 서서히 복구되는 보수세 등으로 인해 결국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55.28% : 39.90%의 결과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15%p 이상의 승리를 거뒀다.
그나마 창원시에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제일 높았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도 제일 높았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창원시에선 민주당과 정의당이 그나마 세가 강한 지역구란 것도 증명했다.
게다가 허니문 선거로 치러진 2022년 지선에서 민주당은 기초의회에선 의외로 대등하게 승부를 이뤄낸데다 허성무란 중진급 인물이 지역구에서 버티고 있기에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었지만, 문제는 조직력이 궤멸, 아니 소멸 직전으로 간 정의당이다. 자칫하면 조승수가 음주운전으로 경쟁력을 잃은 후 울산 북구를 잃은 것처럼, 향후엔 창원 성산까지 잃어버릴 가능성도 일각에선 거론된다.[6]
그리고, 22대 총선에서 결국 진보-민주 단일화를 안 했음에도 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당선되고,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낙선하면서 (녹색)정의당의 몰락이 현실화되었다. 이 구도가 계속 이어진다면 향후 성산구 역시 민주당 vs 국민의힘 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지역구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인지 역사상 과반 득표 당선자는 노회찬이 유일하다.
3. 동별 특징
동별로 세부적 성향을 살펴보면, 서쪽으로 갈수록 보수적이고, 동쪽으로 갈수록 진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먼저 성주동[7]을 보면, 성산구의 최극동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 중 창원대로 남쪽에 있는 안민동이나 천선동, 불모산동은 시내와 비교적 고립되어 있으며, 공장으로부터 오는 먼지들이 심하기 때문에 진보 정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그러나 창원대로 북쪽에 있고, 가장 인구가 많은 법정동 성주동은 아파트값이 비싸서 창원에서 부촌에 속하는 동네이기 때문에 보수 정당의 지지세가 강하다.[8] 따라서 행정동 성주동은 성산구의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창원 상권의 중심지인 상남동은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이나 대동한마음타운과 같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보수세도 많지만, 대체적으로는 창원시와 성산구 평균보다는 상대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이나, 진보 정당이 살짝 우세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20년대 초반 기준 성산구에서 인구 2위인 반송동[9]이 있는데, 이 지역은 노블파크, 트리비앙을 비롯한 고가 아파트들이 있으며, 토박이들이 많은 주택가도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성산구에서 2번째로 보수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
성산구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웅남동은[10] 대부분 창원공단지대로 구성되어 있다. 주거지는 귀산 해안가 마을과 신촌/양곡 일대 소규모 마을밖에 없는지라 이 지역 또한 토박이들이 비율이 높아 보수세가 성산구에서 가장 강하다. 보수 정당이 대참패를 당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성산구에서 유일하게 보수 정당 후보가 1위를 한 곳이기도 하다.[11]
창원종합운동장과 창원실내체육관이 있고, 반송동과 붙어 있는 중앙동[12] 역시 시티7과 창원컨벤션센터가 위치한 대원동을 제외하면 구시가지 지역으로, 역시 보수세가 반송동과 웅남동 다음으로 강하다.
사파동[13]은 2020년대 초반 기준 성산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행정동이다.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지방법원, 창원축구센터가 있는 곳이다.
시파동의 경우 녹색정의당 여영국 전 의원이 도의원 시절 당시 지역구로 당시 무상급식 관련 의정활동과 사파초등학교 체육관 건설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성산구에서 가장 진보세가 강한 곳이다.
특히 학교들이 많아 학부모들이 이런 이슈에 민감해 현직인 강기윤 의원에 대한 비토가 강한 지역이다. 실제로 2019년 보궐선거에서는 개표 마지막에 이 곳에서 여영국 후보에게 몰표가 나오면서 진보 정당에게 손을 들어주었다.
가음정동[14]은 2020년대 초반 기준 성산구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은 동으로 가음정시장과 남양동 상업지구 등을 포함하고 있는 주거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가음정동의 경우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깝다 보니, 상남동처럼 역시 진보 지지층이 제법 있으며, 성산구 평균보다는 민주당계 정당과 진보 정당의 득표율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2022년 성산구와 의창구의 경계가 조정되면서 용지동이 성산구에 편입되었는데, 이 지역은 사파동과 반송동의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창원시청, 용지호수, 각종 공공기관들이 있는, 창원의 행정 중심지이기도 하다.
의창구 시절에는 창원에서는 보수세가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성산구로 편입된 이후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성산구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후의 선거에서 투표 성향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은아아파트와 신월주공아파트를 비롯해서, 재건축 이슈가 있는 곳이라 일단은 좀 더 보수세가 세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2024년 22대 총선에서 까봐야 이 지역에서의 표심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2024년 4월 10일 실시한 제22대 총선에서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당선되면서 창원 성산에 첫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4.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대수 | 당선인 | 당적 | 임기 | 선거구 |
제13대 | 황낙주 | [[통일민주당|]]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 창원시 |
제14대 | [[민주자유당|]]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 창원시 을 | |
제15대 | [[신한국당|]]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 ||
제16대 | 이주영 | |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 |
제17대 | 권영길 | [[민주노동당|]] |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 |
제18대 |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 |||
제19대 | 강기윤 | [[새누리당|]]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 창원시 성산구 |
제20대 | 노회찬 | [[정의당|]] | 2016년 5월 30일 ~ 2018년 7월 23일 | |
여영국 | 2019년 4월 4일 ~ 2020년 5월 29일 | |||
제21대 | 강기윤 | [[미래통합당|]] |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 |
제22대 | 허성무 | | 2024년 5월 29일~ |
4.1. 창원시 (13대)
4.1.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창원시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규효(李圭孝) | 34,454 | 2위 |
| 32.19% | 낙선 | |
2 | 황낙주(黃珞周) | 38,134 | 1위 |
[[통일민주당|]] | 35.63% | 당선 | |
3 | 김기수(金基守) | 2,831 | 5위 |
[[평화민주당|]] | 2.64% | 낙선 | |
4 | 이두한(李斗漢) | 1,989 | 6위 |
[[한겨레민주당|]] | 1.85% | 낙선 | |
5 | 김종하(金鍾河) | 25,176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3.52% | 낙선 | |
6 | 손정만(孫楨萬) | 1,593 | 7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48% | 낙선 | |
7 | 엄판호(嚴判鎬) | 2,843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6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33,770 | 투표율 80.61% |
투표 수 | 107,827 | ||
무효표 수 | 807 |
4.2. 창원시 을 (14~18대)
4.2.1.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을 반림동, 반지동, 대원동, 내동, 중앙동, 가음정동, 남산동, 성가동, 태남동, 신촌동, 삼귀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황낙주(黃珞周) | 32,278 | 1위 |
[[민주자유당|]] | 42.94% | 당선 | |
2 | 성종대(成鍾大) | 11,408 | 3위 |
| 15.17% | 낙선 | |
3 | 서선호(徐善鎬) | 23,816 | 2위 |
[[통일국민당|]] | 31.68% | 낙선 | |
4 | 강청웅(姜淸雄) | 1,587 | 6위 |
[[신정치개혁당|]] | 2.11% | 낙선 | |
5 | 권대운(權大運) | 3,595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78% | 낙선 | |
6 | 제선수(諸善秀) | 2,484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3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08,914 | 투표율 70.22% |
투표 수 | 76,484 | ||
무효표 수 | 1,316 |
4.2.2.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을 반림동, 반지동, 대원동, 내동, 사파동, 상남동, 중앙동, 가음정동, 남산동, 대방동, 성주동, 신촌동, 삼귀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황낙주(黃珞周) | 32,902 | 1위 |
[[신한국당|]] | 36.29% | 당선 | |
2 | 한명철(韓命哲) | 5,567 | 5위 |
[[새정치국민회의|]] | 6.14% | 낙선 | |
3 | 이주영(李柱榮) | 14,683 | 3위 |
| 16.19% | 낙선 | |
4 | 김영성(金榮星) | 5,609 | 4위 |
[[자유민주연합|]] | 6.18% | 낙선 | |
5 | 강성모(姜星模) | 2,638 | 7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91% | 낙선 | |
6 | 김규칠(金圭七) | 23,587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6.02% | 낙선 | |
7 | 김호경(金浩京) | 1,101 | 8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21% | 낙선 | |
8 | 서선호(徐善鎬) | 4,558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5.0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1,570 | 투표율 60.47% |
투표 수 | 91,652 | ||
무효표 수 | 1,007 |
4.2.3.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을 반송동, 사파동, 상남동, 중앙동, 가음정동, 성주동, 웅남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주영(李柱榮) | 41,729 | 1위 |
| 44.13% | 당선 | |
2 | 차정인(車正仁) | 12,543 | 3위 |
[[새천년민주당|]] | 13.26% | 낙선 | |
3 | 김영성(金榮星) | 1,688 | 5위 |
[[자유민주연합|]] | 1.78% | 낙선 | |
4 | 심태회(沈泰會) | 2,007 | 4위 |
[[민주국민당(2000년)|]] | 2.12% | 낙선 | |
5 | 권영길(權永吉) | 36,579 | 2위 |
[[민주노동당|]] | 38.6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5,011 | 투표율 61.37% |
투표 수 | 95,132 | ||
무효표 수 | 586 |
한편 이때 38%를 받으며 꽤 선전했던 권영길 후보는 17대 총선에서 당선됨으로써 진보정당 소속으로 최초로 영남권에서 당선된 사람이 되었다.
4.2.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을 반송동, 사파동, 상남동, 중앙동, 가음정동, 성주동, 웅남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주영(李柱榮) | 40,046 | 2위 |
| 37.81% | 낙선 | |
3 | 박무용(朴武容) | 13,115 | 3위 |
[[열린우리당|]] | 12.38% | 낙선 | |
4 | 권영길(權永吉) | 52,758 | 1위 |
[[민주노동당|]] | 49.81%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157,768 | 투표율 67.58% |
투표 수 | 106,618 | ||
무효표 수 | 699 |
||<-6><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ee7700><bgcolor=#ee7700> 17대 총선 경남 창원시 을 개표 결과 ||
지역구를 수성해야 할 한나라당에선 현역 의원 이주영이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했다. 새천년민주당에선 공천을 포기했으며 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선 박무용 후보가 출마했다. <colbgcolor=#eee,#353535> 정당 | 한나라당 | 열린우리당 | 민주노동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이주영 | 박무용 | 권영길 | ||
득표수 (득표율) | 40,046 (37.81%) | 13,115 (12.38%) | 52,758 (49.81%) | -12,712 (▼12.0) | 106,618 (67.58%) |
반송동 | 44.52% | 13.12% | 42.36% | △2.16 | 66.21 |
중앙동 | 37.86% | 13.42% | 48.72% | ▼10.86 | 58.56 |
상남동 | 44.11% | 10.82% | 45.07% | ▼0.96 | 70.46 |
사파동 | 34.64% | 12.13% | 53.22% | ▼18.58 | 67.70 |
가음정동 | 34.23% | 12.28% | 53.49% | ▼19.26 | 67.03 |
성주동 | 32.62% | 11.42% | 55.96% | ▼23.34 | 70.59 |
웅남동 | 42.45% | 13.72% | 43.83% | ▼1.38 | 65.83 |
후보 | 이주영 | 박무용 | 권영길 | 격차 | |
부재자투표 | 34.03% | 16.49% | 49.47% | ▼15.44 |
그리고 민주노동당에선 지난 총선 때 이곳에 도전했으며 또 2년 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쌓았던 노동운동가 권영길 후보가 또 다시 이곳에 도전했다.
선거를 1달 앞둔 시점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가 터지며 한나라당에 크나큰 역풍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진보 표심이 열린우리당 박무용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로 갈렸고 두 사람 모두 완주를 강행했기에 이주영이 어부지리로 승리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개표 결과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표 분산이란 악재 속에서도 49.81% : 37.81%로 득표율 12%, 득표 수 12,712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권영길 후보로선 4번째 선거 출마만에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아울러 같은 날 울산광역시 북구에서도 같은 당 소속의 조승수 후보가 당선되어 원외 정당이었던 민주노동당은 원내 진입에 성공하였고 아울러 비례대표 8명을 당선시키며 총 10석을 획득하는데 성공해 진보 정당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때 민주노동당이 올린 성적은 진보진영 전체를 통틀어도 이후로 단 1번도 갱신하지 못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권영길 후보는 반송동을 제외한 모든 동과 부재자투표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중앙동에서 1,041표 차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상남동에서 148표 차로 승리했으며 선거구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사파동에선 무려 4,725표 차로 대승을 거두었으며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가음정동 역시 무려 4,257표 차로 승리했다.
더 놀라운 점은 열린우리당 후보가 무려 12% 이상 표를 잠식한 불리한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란 점이다. 그리고 성주동에서도 2,261표 차 대승을 거두었으며 가장 보수적인 웅남동마저도 66표 차라는 근소한 격차로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2위 이주영 후보는 반송동 1곳에서만 겨우 332표 차로 승리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그 반송동도 권영길 후보와 박무용 후보의 득표율 합이 이주영 후보의 득표율보다 11% 정도 더 높았다. 열린우리당 후보가 12% 이상 표를 잠식해준 유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처참하게 낙선하고 말았다.
이후 이주영 후보는 더 이상 이 선거구에서 이길 자신이 없었는지 2년 후에 열린 2006년 재보궐선거 때 지역구를 마산시 갑[15]으로 옮겨서 출마해 당선되었고 이후로는 마창진 통합 이전 창원시 지역을 떠나 계속해서 구 마산시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권영길 의원 본인과 함께 단 둘 뿐이었던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울산 북구의 조승수 의원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1년 만에 벌금 150만원 형이 확정되며 의원직을 상실하여 결국 권영길 의원 혼자만 민주노동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남게 되었다.
4.2.5.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을 반송동, 중앙동, 상남동, 사파동, 가음정동, 성주동, 웅남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구명회(具明會) | 4,416 | 3위 |
[[통합민주당(2008년)|]] | 4.97% | 낙선 | |
2 | 강기윤(姜起潤) | 39,667 | 2위 |
| 44.66% | 낙선 | |
4 | 권영길(權永吉) | 42,809 | 1위 |
[[민주노동당|]] | 48.19% | 당선 | |
6 | 황성배(黃盛培) | 1,926 | 4위 |
[[평화통일가정당|]] | 2.1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77,562 | 투표율 50.44% |
투표 수 | 89,559 | ||
무효표 수 | 741 |
||<-8><tablealign=center><bgcolor=#ee770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ee7700> 18대 총선 경남 창원시 을 개표 결과 ||
이 지역구를 수성해야 할 민주노동당에선 현역 의원 권영길이 출마를 선언하며 재선에 도전했다. 그리고 여당인 한나라당에선 지난 총선 때 권영길에게 패배해 낙선했던 이주영이 2006년 재보궐선거 때 마산시 갑으로 옮겨 당선되면서 당협위원장인 강기윤이 출마를 하게 되었다. <colbgcolor=#eee,#353535> 정당 | 한나라당 | 민주노동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강기윤 | 권영길 | ||
득표수 (득표율) | 39,667 (44.66%) | 42,809 (48.19%) | -3,142 (▼3.53) | 89,559 (50.44%) |
반송동 | 47.12% | 45.19% | △1.93 | 52.18 |
중앙동 | 47.77% | 43.19% | △4.58 | 37.72 |
상남동 | 48.00% | 46.16% | △1.84 | 49.02 |
사파동 | 43.05% | 50.21% | ▼7.16 | 49.32 |
가음정동 | 42.09% | 51.54% | ▼9.45 | 49.91 |
성주동 | 44.89% | 49.12% | ▼4.23 | 52.95 |
웅남동 | 47.92% | 44.43% | △3.49 | 48.49 |
후보 | 강기윤 | 권영길 | 격차 | |
부재자투표 | 35.09% | 52.98% | ▼17.89 |
그리고 원내 제1당인 통합민주당에선 구명회 후보가 출마했다. 이렇게 1여 다야의 선거 구도가 형성되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불과 두 달도 채 안 된 시기에 치러진 선거인데다 현역 의원인 권영길 의원이 불과 넉 달 전에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지난 대선보다 훨씬 더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였고 또 통합민주당 후보와 표 분산까지 있어 이래저래 불리한 상황이었다. 거기다 선거 당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서 투표율이 더욱 저조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기우에 불과했다. 개표 결과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끝에 현역 의원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야권 표 분산이란 악재를 이겨내고 48.19% : 44.66%로 한나라당 강기윤 후보를 득표율 3.53%, 득표 수 3,142표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같은 날 사천시에서 같은 민주노동당 소속 강기갑 후보가 한나라당 사무총장인 이방호 후보를 득표율 0.36%, 득표 수 178표 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꺾고 당선되면서 진보 정당의 험지라 불리는 경상남도에서 2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권영길 후보는 사파동, 가음정동, 성주동 및 부재자투표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성산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사파동에서 1,401표 차로 승리했고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가음정동에서도 1,539표 차로 승리했으며 성주동에서 390표 차로 승리했다.
한편, 강기윤 후보는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반송동에서 348표 차로 승리했고 그 밖에 중앙동에서 286표 차, 상남동에서 206표 차, 웅남동에서 129표 차로 승리했다.
승리한 동 개수는 강기윤 후보가 1개 더 많았으나 그가 이긴 4곳의 표 차를 모두 더해도 969표 차에 불과해 사파동 1곳에서 난 표 차를 넘어서지 못하며 모두 상쇄됐다. 마지막으로 부재자투표 역시 권영길 후보가 789표 차로 승리하면서 최종 결과 3,142표 차로 승리하여 당선될 수 있었다.
4.3. 창원시 성산구 (19대~)
4.3.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성산구 성산구 일원[창원성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강기윤(姜起潤) | 52,502 | 1위 |
[[새누리당|]] | 49.04% | 당선 | |
4 | 손석형(孫錫亨) | 46,924 | 2위 |
[[통합진보당|]] | 43.83% | 낙선 | |
6 | 김창근(金昌根) | 7,630 | 3위 |
[[진보신당|]] | 7.1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85,166 | 투표율 58.28% |
투표 수 | 107,921 | ||
무효표 수 | 865 |
||<-6><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c9252b><bgcolor=#c9252b> 19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개표 결과 ||
마창진이 통합되어 선거구 명칭이 창원시 을에서 창원시 성산구로 바뀌고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이다. 현역 의원이었던 권영길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민주노동당에서 이름을 바꾼 통합진보당은 손석형을 보내 지역구 수성에 나섰다. <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통합진보당 | 진보신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강기윤 | 손석형 | 김창근 | ||
득표수 (득표율) | 52,502 (49.04%) | 46,924 (43.83%) | 7,630 (7.12%) | +5,578 (△5.21) | 107,921 (58.28%) |
반송동 | 51.82% | 42.52% | 5.65% | △9.30 | 60.49 |
중앙동 | 49.95% | 43.29% | 6.76% | △6.66 | 45.73 |
상남동 | 51.53% | 41.35% | 7.12% | △10.18 | 57.75 |
사파동 | 46.68% | 45.51% | 7.81% | △1.17 | 57.66 |
가음정동 | 45.27% | 46.80% | 7.93% | ▼1.53 | 57.30 |
성주동 | 45.17% | 47.97% | 6.86% | ▼2.80 | 60.35 |
웅남동 | 51.68% | 41.28% | 7.03% | △10.40 | 59.36 |
후보 | 강기윤 | 손석형 | 김창근 | 격차 | |
국외부재자투표 | 45.45% | 48.76% | 5.79% | ▼3.31 | |
국내부재자투표 | 60.80% | 30.69% | 8.51% | △30.11 |
민주통합당에서는 변철호 후보를 공천했으나 손석형 후보와 단일화하여 사퇴하였다. 그리고 탈환을 노리는 새누리당에선 지난 총선에서 권영길에게 패배했던 강기윤이 재도전에 나섰다. 진보신당에서도 김창근을 공천시켜 내보냈다.
보수 후보 1명, 진보 후보 2명인 상황. 진보 후보 간 단일화 이야기가 나왔으나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 결과 49.04%를 득표한 강기윤이 43.83% 득표에 그친 손석형을 꺾고 당선되었다.
이로서 새누리당은 이주영이 권영길에 패하며 잃게된 지 8년 만에 탈환에 성공했다. 진보진영 입장에서는 단일화 실패가 두고두고 아쉬웠을 듯. 다만 당시 통합진보당이 진보신당과 상극인 경기동부연합이 주류여서 두 정당의 사이가 무척 안 좋았음을 감안해야 한다.[17]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강기윤 후보는 가음정동과 성주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성산구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동이자 보수 성향이 강해 여권에 유리했던 반송동에서 무려 1,977표 차로 승리를 거두었고 중앙동에서 548표 차, 상남동에서 1,386표 차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성산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자 진보 성향이 강해 야권에 유리한 곳으로 예측되었던 사파동마저도 상대 진영의 표 분산에 힘입어 277표 차 신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동네인 웅남동에서도 485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손석형 후보는 가음정동에서 287표 차, 성주동에서 329표 차로 승리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국외부재자투표는 손석형 후보가 단 4표 차로 승리했고 국내부재자투표는 강기윤 후보가 1,525표 차로 크게 이겼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이 반송동과 상남동, 웅남동 3곳을 뺀 나머지 동에서는 모두 손석형 후보와 김창근 후보의 득표율 합이 강기윤 후보의 득표율보다 더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기윤 후보가 본인 실력으로 이겼다기보다는 상대 진영의 표 분산이란 이점을 톡톡히 누린 덕에 승리했다고 보는 게 옳을 듯하다.
4.3.2.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성산구 성산구 일원[창원성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강기윤(姜起潤) | 48,336 | 2위 |
[[새누리당|]] | 40.21% | 낙선 | |
| | 사퇴[19] | |
| |||
3 | 이재환(李在煥) | 9,949 | 3위 |
[[국민의당(2016년)|]] | 8.29% | 낙선 | |
4 | 노회찬(魯會燦) | 61,897 | 1위 |
[[정의당|]] | 51.50%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184,105 | 투표율 65.81% |
투표 수 | 121,174 | ||
무효표 수 | 1,592 |
- [ 진보 단일화 경선 | 펼치기 · 접기 ]
- ||<-4><tablealign=center><tablewidth=40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창원시 성산구 진보 단일화 경선 ||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손석형(孫錫亨) 7,311 2위
[[무소속(정치)|무소속]]49.03% 낙선 2 노회찬(魯會燦) 7,600 1위
[[정의당|]]50.97% 당선 계 선거인 수 21,005 투표율
72.53%투표 수 15,236 무효표 수 325
||<-9><tablebgcolor=#fff,#191919><tablealign=center><bgcolor=#fc0><tablebordercolor=#fc0> 20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개표 결과 ||
새누리당에선 현역 의원 강기윤이 재선에 도전했다. 지역구를 탈환해야 할 정의당에선 이곳에서 과거 재선을 지냈던 권영길 전 의원이 건강 악화로 인해 출마하기 어렵게 되었고 결국 대신에 서울특별시 노원구 병에 출마했다가 의원직을 상실했던 노회찬 전 의원에게 대신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다. <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정의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강기윤 | 노회찬 | ||
득표수 (득표율) | 48,336 (40.21%) | 61,897 (51.50%) | -13,561 (▼11.29) | 121,174 (65.81%) |
반송동 | 42.72% | 49.42% | ▼6.70 | 66.56 |
중앙동 | 41.73% | 50.04% | ▼8.31 | 53.06 |
상남동 | 40.15% | 52.96% | ▼12.81 | 64.09 |
사파동 | 39.16% | 53.51% | ▼14.35 | 64.64 |
가음정동 | 39.10% | 53.23% | ▼14.13 | 52.92 |
성주동 | 39.09% | 54.40% | ▼15.31 | 67.03 |
웅남동 | 45.38% | 46.75% | ▼1.37 | 65.80 |
후보 | 강기윤 | 노회찬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56.81% | 21.69% | △35.12 | |
관외사전투표 | 35.90% | 46.60% | ▼10.70 | |
국외부재자투표 | 29.75% | 60.76% | ▼31.01 |
그리하여 노회찬 전 의원이 지역구를 이곳 창원시 성산구로 옮겨서 출마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지역위원장인 허성무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으며 국민의당에서도 이재환 후보가 출마했다.
보수 표심은 현역 의원인 강기윤 후보로 단일화되어 있는데 반해 야권 표심은 3갈래로 분산되었기에 이렇게 되면 필패였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개입하여 야권 단일화를 추진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 간 후보 단일화가 추진되었고 결국 노회찬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되었다.
단, 국민의당은 야권 단일화에 협조하지 않고 그대로 출마를 강행했다. 한편, 단일화 경쟁에서 패배한 허성무 후보는 2년 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어 창원시장이 되었다.
선거 당일 출구조사 결과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으며 개표 결과도 출구조사와 동일하게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를 상대로 51.5% : 40.21%로 득표율 11.29%, 득표 수 13,561표 차로 크게 꺾고 당선되었다. 그리하여 정의당은 4년 만에 다시 지역구 수복에 성공했고 권영길의 지역구인 이곳은 노회찬에게 바톤 터치가 되었다.
당선자 노회찬 의원은 경기도 고양시 갑의 심상정과 함께 단 둘 뿐인 정의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진보정당 최초의 3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3선인 노회찬과 심상정을 제외하면 비례대표 초선 4명이 당선되어 정의당은 '노심초사'(노회찬과 심상정, 초선의원 4명이란 뜻)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노회찬 후보는 거소 및 선상투표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했다. 반송동에서 1,520표 차, 중앙동에서 865표 차, 상남동에서 1,918표 차로 승리했고 사파동에선 무려 3,655표 차로 크게 이겼다. 가음정동에서도 무려 2,652표 차로 크게 이겼으며 성주동에서도 2,020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 선거구에 속한 동 중 가장 보수적인 웅남동마저도 단 66표 차로 신승을 했다. 그리고 국외부재자투표에서 49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988표 차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기윤 후보는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만 170표 차로 승리하는데 그쳤다.
4.3.3. 2019년 보궐선거
창원시 성산구 성산구 일원[창원성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 | 사퇴[21] | |
| |||
2 | 강기윤(姜起潤) | 42,159 | 2위 |
[[자유한국당|]] | 45.21% | 낙선 | |
3 | 이재환(李在煥) | 3,334 | 4위 |
[[바른미래당|]] | 3.57% | 낙선 | |
5 | 여영국(余永國) | 42,663 | 1위 |
[[정의당|]] | 45.75% | 당선[22] | |
6 | 손석형(孫錫亨) | 3,540 | 3위 |
[[민중당(2017년)|]] | 3.79% | 낙선 | |
7 | 진순정(陳珣湞) | 838 | 5위 |
[[대한애국당|]] | 0.89% | 낙선 | |
8 | 김종서(金鍾序) | 706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7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83,934 | 투표율 51.17% |
투표 수 | 94,113[23] | ||
무효표 수 | 873 |
||<-9><tablebgcolor=#fff,#191919><tablealign=center><bgcolor=#fc0><tablebordercolor=#fc0> 2019년 보궐선거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개표 결과 ||
2018년 7월 23일에 노회찬 의원의 사망으로 인해 공석이 됨에 따라 시행하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거제시장을 역임했던 권민호 후보가 출마했고 자유한국당에선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기윤 후보가 재출마했다. <colbgcolor=#eee,#353535> 정당 | 자유한국당 | 정의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강기윤 | 여영국 | ||
득표수 (득표율) | 42,159 (45.21%) | 42,663 (45.75%) | -504 (▼0.54) | 94.113 (51.17%) |
반송동 | 49.38% | 42.73% | △6.65 | 52.51 |
중앙동 | 49.53% | 41.14% | △8.39 | 38.60 |
상남동 | 45.42% | 47.65% | ▼2.23 | 52.97 |
사파동 | 41.96% | 50.52% | ▼8.56 | 51.38 |
가음정동 | 41.89% | 46.98% | ▼5.09 | 52.92 |
성주동 | 44.93% | 46.79% | ▼1.86 | 51.91 |
웅남동 | 54.83% | 36.29% | △18.54 | 51.93 |
후보 | 강기윤 | 여영국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32.86% | 26.69% | △6.17 | |
관외사전투표 | 26.67% | 45.33% | ▼18.66 |
그리고 이 지역구를 수성해야 할 정의당에선 여영국 후보가 출마했다. 그리고 권민호 후보와 여영국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을 통해 여영국 후보가 범여권 단일 후보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진보 진영의 경우는 민중당에서도 손석형 후보가 다시 출마해 표가 분산되었고 보수 진영 역시 바른미래당에서 이재환 후보가 대한애국당에서 진순정 후보가 출마하여 양 진영 모두 표가 분산되었다. 여론조사에서는 여영국 후보가 강기윤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선거 당일 개표결과 당초 개표 초중반까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의 우세가 지속되었다. 하지만 이는 정의당 우세지역인 사파동 인근 투표함의 개표가 지연되어서 그런 것으로 이 지역의 개표가 막판에 본격화되면서 개표 99.98%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역전하여 결국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상대로 45.75% : 45.21%로 득표율 0.54%, 득표 수 504표 차 신승을 하고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여영국 후보는 상남동에서 283표 차, 사파동에서 무려 1,709표 차, 가음정동에서 934표 차, 성주동에서 203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14표 차로 승리했다.
한편, 강기윤 후보는 반송동에서 1,207표 차, 중앙동에서 671표 차, 웅남동에서 676표 차,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86표 차로 승리하며 크게 따라잡았으나 결국 최종 결과 504표 차로 석패하며 3번째로 낙선했다.
4.3.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성산구 성산구 일원[창원성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흥석(李興錫) | 20,662 | 3위 |
| 15.82% | 낙선 | |
2 | 강기윤(姜起潤) | 61,782 | 1위 |
[[미래통합당|]] | 47.30% | 당선 | |
3 | 구명회(具明會) | 536 | 6위 |
| 0.41% | 낙선 | |
6 | 여영국(余永國) | 45,567 | 2위 |
[[정의당|]] | 34.89% | 낙선 | |
7 | 석영철(石永喆) | 1,330 | 4위 |
[[민중당(2017년)|]] | 1.01% | 낙선 | |
8 | 조규필(曺圭弼) | 723 | 5위 |
[[국가혁명배당금당|]] | 0.5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82,830 | 투표율 72.18% |
투표 수 | 131,968 | ||
무효표 수 | 1,368 |
||<-6><tablebgcolor=#fff,#191919><tablealign=center><bgcolor=#ef426f><tablebordercolor=#ef426f> 21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 정의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이흥석 | 강기윤 | 여영국 | ||
득표수 (득표율) | 20,662 (15.82%) | 61,782 (47.30%) | 45,567 (34.89%) | 16,215 (△14.23) | 131,968 (72.18%) |
반송동 | 15.46% | 51.26% | 30.89% | △20.37 | 73.00 |
중앙동 | 19.50% | 49.32% | 28.90% | △19.42 | 58.77 |
상남동 | 14.21% | 47.56% | 36.76% | △10.80 | 72.37 |
사파동 | 13.63% | 44.64% | 40.03% | △4.61 | 69.79 |
가음정동 | 15.61% | 45.18% | 37.34% | △7.84 | 71.82 |
성주동 | 13.56% | 47.92% | 36.94% | △10.97 | 72.95 |
웅남동 | 14.19% | 54.96% | 29.03% | △25.93 | 72.67 |
후보 | 이흥석 | 강기윤 | 여영국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20.75% | 48.82% | 22.64% | △26.17 | |
관외사전투표 | 23.85% | 42.98% | 30.13% | △12.85 | |
재외투표 | 43.51% | 34.25% | 22.22% | △24.36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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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과 보궐선거 때 단일화를 통해 정의당에 자리를 양보했던 더불어민주당에선 당초에는 아무도 후보신청을 하지 않았다. # 그러다가 2월 19일 이흥석 전 마산 · 창원노동조합총연합 의장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면서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고 선거 완주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에서 에서 2월 28일 이흥석 공천을 결정함에 따라 출마가 확정되었다.#
여영국 의원 입장에서는 똑같은 노동계 인사인지라 적지 않은 표 잠식이 우려되는 상황.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진보세가 경남 타 지역에 비해 강한 창원 성산이지만 범진보 정당 단일화 없이는 선거에서 매우 어려운 싸움을 했기 때문.
미래통합당에선 지난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의원에게 아쉽게 석패한 강기윤 경남도당 민생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경임 중앙당국방안보위원회 창원광역지부장, 최응식 한국노총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위원장, 김성엽 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변경위원회 사무국장, 원영일 법률사무소 가온&라온 대표변호사(현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자보호 자문변호사, 현 해양경찰청 고문변호사, 현 국민법제관(경제법제분야)), 구명회 경성대학교 법학과 외래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공관위에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전략공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창원 성산구 유력인사 전략공천 4불가론(원영일 예비후보)이 일고 있다. 기사
3월 5일 결국 김태호 전 지사가 김형오 전 의장이 이끄는 공관위에 의해 컷오프됨에 따라 창원 성산 전략공천도 무산되었다. 결국 미래통합당은 오랜 기간 창원 성산을 지킨 강기윤 전 의원과 노동자 표심을 의식한 한국노총의 최응식 후보 간의 양자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기사 결국 강기윤 후보가 승리하여 여영국 의원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민생당에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열린우리당에 공천을 신청하며 입당하였으나 출마하지 못하고 18대 총선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구명회 경남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장이 출마하였다.
우리공화당에선 지난 보궐선거에서 5위의 성적으로 탈락했던 진순정 대변인이 다시 한번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이후 공천 과정에서 비례대표로 옮겼다.
3월 27일, 각 당 후보 확정 후 여론조사에서 성산구의 反 미래통합당 표심이 민주당 이흥석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에게 나뉘면서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가 두자릿 수 %p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일화 없이는 승리하기 힘든 상황이 확인되면서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었지만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로 무산되었다. #[25]
하지만 4월 8일, KBS 창원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흥석 후보는 물론 민중당 석영철 후보까지 포함한[26] 조건으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를 0.3% 앞서는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되면서[27] 판세가 어느 정도 변화한 상황이 됐다. 이 때까지만 해도 여영국 후보는 손석형[28]이 아닌 권영길[29]의 재림이 될 줄 알았지만...
하지만 당일 출구 조사 결과, 민주당 이흥석 후보가 15%를 잠식한데다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가 2위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실제 개표 결과에서도 12.41%p 차이로 넉넉하게 차이를 벌리며 당선되었다.
강기윤 후보 개인으로서는 19대 총선 승리 이후 두 번의 패배를 되갚은 승리. 강기윤 후보 개인 입장에선 19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어부지리로 당선된 두번째 사례가 되었고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손석형의 재림을 겪게 되었다.
특히 연합비례정당(더불어시민당)과 관련된 논란으로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사이가 벌어져서 더불어민주당의 독자행보가 가능해졌고[30], 실제로 연수구 을[31]에서 성과가 나타났기에 향후 여영국으로썬 불리한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울산 동구와 마찬가지로 진보정당의 세가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권영길[32]이나 노회찬[33] 급의 네임드가 아닌 이상 당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동에서 통합당 강기윤 후보가 이겼으나, 인구가 많은 상남동, 사파동, 대방동, 성주동에서는 강기윤 후보보다 이흥석, 여영국 후보의 득표율의 합이 더 높았다.
이 지역구까지 미래통합당에 넘어가면서, 21대 국회에서는 창원시 국회의원 5인 모두가 미래통합당으로 채워지게 되었다.
4.3.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 성산구 성산구 일원[성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허성무(許成武) | 67,489 | 1위 |
| 46.38% | 당선[35] | |
2 | 강기윤(姜起潤) | 66,507 | 2위 |
| 45.70% | 낙선 | |
5 | 여영국(余永國) | 11,511 | 3위 |
| 7.91% | 낙선[36] | |
계 | 선거인 수 | 208,594 | 투표율 70.51% |
투표 수 | 147,087 | ||
무효표 수 | 1,580 |
||<-6><tablebgcolor=#fff,#191919><tablealign=center><bgcolor=#152484><tablebordercolor=#152484> 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녹색정의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허성무 | 강기윤 | 여영국 | ||
득표수 (득표율) | 67,489 (46.38%) | 66,507 (45.70%) | 11,511 (7.91%) | +982 (△0.68) | 147,087 (70.51%) |
반송동 | 44.85% | 48.37% | 6.77% | ▼3.52 | 72.97 |
중앙동[37] | 44.61% | 48.84% | 6.55% | ▼4.23 | 60.20 |
상남동[38] | 46.14% | 45.01% | 8.85% | △1.13 | 71.07 |
사파동[39] | 45.92% | 43.65% | 10.43% | △2.27 | 68.65 |
가음정동 | 48.22% | 42.88% | 8.90% | △5.34 | 70.90 |
성주동[40] | 48.36% | 44.00% | 7.64% | △4.36 | 69.67 |
웅남동[41] | 42.40% | 51.92% | 5.68% | ▼9.52 | 69.81 |
용지동[42] | 43.02% | 50.73% | 6.25% | ▼7.71 | 66.43 |
후보 | 허성무 | 강기윤 | 여영국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37.07% | 56.32% | 6.61% | ▼19.25 | |
관외사전투표 | 52.62% | 40.57% | 6.81% | △12.05 | |
재외투표 | 71.15% | 23.32% | 5.53% | △47.83 |
창원시 성산구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허성무 | 강기윤 | 격차 |
전체 | 50.9% | 42.3% | 8.6%p |
선거 벽보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letter-spacing: -1px" | }}}}}}}}}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창원시 성산구 지역위원장직을 맡았고 2024년 2월 7일 단수공천되었다. #
녹색정의당에서는 전임 지역구 의원이었던 여영국 전 정의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했다. #
진보당은 이영곤 지역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하였다. 그러나 민주당 허성무 후보로 단일화하였다.
판세에 대해선 분석이 엇갈리고 있어 민주/진보 계열의 단일화 성공 여부가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녹색정의당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지도가 매우 낮은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에게도 16% 가량 표를 내주며 현역 지역구임에도 의석 지키기에 실패하였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모두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43] 지역 조직이 박살난 지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영국 전 의원이 당대표 사퇴 이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 중이지만, 시 · 도의원도 없고 시의원이던 노창섭은 사실상 정계 은퇴를 하여 당 조직력이 매우 약해진 상황이며, 여영국 본인에 대한 지역 여론도 예전만 못한 상황이라 역으로 단일화나 사퇴 압박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민주노총의 배타적 지지 가능성이 꽤 높고, 녹색정의당 입장에선 현역이 있는 고양시 갑과 같이 사실상 올인을 하는 지역구이기에 녹색정의당 입장에선 포기를 하기도 어렵다.[44]
그러나 여영국 후보는 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다. # 이를 감안하면 국민의힘 후보 - 녹색정의당 후보 - 더불어민주당 후보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였고, 결국 확정이 되었다.
후보 확정 후 여론조사 상으로는 허성무 후보와 강기윤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했다. 여영국 후보는 여론조사 상 10% 아래로 나오고 있었으나, 한 번은 당선, 한 번은 높은 득표율을 보였던 후보이기도 하고, 금속노조 후보#이기도 하며, 4월 3일 공공운수노조,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이 정책연합#을 맺은 상황 등을 보면 실제 득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2024년 4월 10일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982표 차이로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리하여 1990년대 이후 창원 성산에서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 당선자가 나왔다.[45]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허성무 후보가 50.9% vs 42.3%로 8.6%p 앞설 것으로 전망되었고,[46] 개표 초중반까지 2~3%p 차이로 리드하다 4월 11일 0시경 강기윤 후보가 역전하기 시작하였고, 관외사전투표를 제외한 결과에서 450여표 차이로 리드하였다.
그러나, 관외사전투표[47]에서 허성무 후보가 1,500표차로 크게 승리하면서 새벽 1~2시경 재역전을 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반면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고작 7.91%p 득표에 그치며[48] 초라하게 선거를 마무리하였다.
흥미로운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 당시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단일화하며 자진사퇴했는데, 이번에는 녹색정의당에 맞서 3자 구도를 감수하면서 승리했다는 점.[49]
동별로는 사파, 상남, 성주, 가음정동에서는 허성무 후보가, 용지,웅남,중앙,반송동에서는 강기윤 후보가 승리하였는데, 여 vs 야 득표율로 계산한다면 과거 의창구 소속이었던 용지동과 실거주인구가 적은 웅남동[50]을 제외하면 모든 동에서 범야권이 승리하면서, 2022년 대선에서 55대 39로 보수가 크게 승리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난 21대 총선과 대비하여 성주동과 반송동에서 강기윤 후보가 부진하면서[51] 용지동의 편입으로 인한 보수세의 혜택이 상쇄되었다.
관외사전투표에서 허성무 후보에게 몰표가 쏟아지면서 승리하였다는 점은, 주소지를 창원으로 두었으나 실거주지가 창원이 아닌 젊은 층들에서 여당과 강기윤 후보에 대한 비토 심리가 강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울산 동구 선거구와 함께 4년 전 인천 연수구 을과 비슷한 결말을 맺었다. 특히나 부울경에서 현역 의원 득표가 감소하고 도전하는 정당의 후보가 증가한 현상이 발생하였는데, 민주당 후보의 득표가 증가한 지역 중 민주당 후보가 탈환한 지역은 창원시 성산구와 울산 동구 뿐이다.[52]
강기윤 후보는 총 여섯 번의 총선 도전에서 네 번의 패배를 당함과 동시에 2004년 권영길 의원의 승리 이후 20년만에 범민주진보 단일화 없이 범민주 진보 진영에 승리를 내준 불명예도 안게 되었다.
여영국 후보도 전직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쪼그라든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정치생명에 큰 타격이 가해졌다. 동시에 창원시 성산구의 선거 결과는 녹색정의당의 몰락을 상징하는 장면이 되었다. 독자 출마해서 진보 표를 갈라먹었는데도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53][54]
[1]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조합의 활동도 활발하여 시청 주변에선 심심찮게 노조 관련 시위가 열리는 편이다.[2] 정당 지지율을 떠나 권영길, 노회찬처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거물급 진보 인사들이 출마한 영향도 컸다.[3] 이는 성산구랑 비슷하게 노동자세가 강한 울산 북구나 동구 등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4] 진보정당들 내에서도 또 단일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5] 성산구에는 두산중공업을 필두로, 원자력 발전소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제법 있는 편이다.[6] 정의당이 유일하게 지역구 의석을 지키고 있던 고양시 덕양구도 이때 조직력이 궤멸되면서, 결국 22대 총선에선 심상정 후보가 낙선하고, 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당선된다.[7] 관할 법정동 남산동·불모산동·삼정자동·성주동·안민동·천선동.[8] 강기윤 전 의원이 이 지역의 타운하우스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9] 관할 법정동 반림동·반송동·반지동·퇴촌동(일부).[10] 관할 법정동 귀곡동·귀산동·귀현동·남지동·상복동·성산동·신촌동·양곡동·완암동·웅남동·월림동·적현동·창곡동.[11] 물론 표 차는 단 1표 차였다.[12] 관할 법정동 내동·상남동(일부)·외동·중앙동·대원동·덕정동·두대동·삼동동.[13] 관할 법정동 대방동·사파동·사파정동·토월동.[14] 관할 법정동 가음동·가음정동·남양동.[15] 오늘날 창원시 마산합포구.[창원성산] 반송동, 사파동, 상남동, 성주동, 중앙동, 웅남동, 가음정동[17] 진보신당 김창근은 단일화를 무척 하고 싶었으나 선본장이었던 여영국이 결사반대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당시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이 매우 안 좋은 관계가 증명된 거나 마찬가지였던 셈. 여담으로 여영국 후보는 이로부터 7년 뒤 재보궐을 통해 입성했지만, 그 다음년도에 치른 총선에서 이흥석과 표가 갈려서 낙선했다, 졸지에 손석형의 복수를 이흥석이 해준 셈(...).[창원성산] 반송동, 사파동, 상남동, 성주동, 중앙동, 웅남동, 가음정동[19]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단일화[창원성산] 반송동, 사파동, 상남동, 성주동, 중앙동, 웅남동, 가음정동[21] 2019년 3월 25일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단일화하여 사퇴하였다.[22]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 후보, 민주평화당 지지 후보.[23]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발표에서 한때 개표율이 100.01%로 표시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투표자 수 94,112명, 기권수(투표하지 않은 선거인의 수) 89,822명으로 집계된 상황에서 집계된 투표자 수(=선거인 수-기권수)보다 개표된 표 수가 1표 많았기 때문이다. 이는 재검표 과정에서 기권수 한 명의 표가 여영국 후보 표로 재집계되면서 개표율이 100.00%로 수정된 후 투표자 수 94,113명, 기권수 89,821명으로 수정되었다.[창원성산] 반송동, 사파동, 상남동, 성주동, 중앙동, 웅남동, 가음정동[25] 엄밀히는 민주당 측에서 단일화를 거부하였다. #[26] 민생당 구명회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조규필 후보 등 등록한 모든 후보가 포함됐다.[27] 강기윤 31.0, 여영국 31.3[28] 진보신당 후보의 표 잠식으로 5% 차이로 석패[29] 민주당 후보가 10% 잠식하고도 당선[30] 사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 사이의 앙금은 이전부터 있었다. 물론 이는 노무현 정부 때의 새천년민주당 ~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의 갈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나마 유시민, 노회찬, 천호선과 참여계의 존재, 거기에 보수 정당과의 대응이 먼저다라는 의식 등으로 많이 약해졌다가 메갈리아 관련 논란, 통합진보당과의 악연, 심상정의 참여정부 공격 논란, 나중에 사건등으로 강해지기 시작하더니 여기에 위에 언급한 연합비례정당(더불어시민당) 관련 논란으로 더욱 심해졌다.[31] 이정미 후보가 18%를 잠식했는데도 정일영 후보가 이겼다.[32]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가 13% 잠식하고도 이겼고, 18대 총선 때도 이겼다.[33]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8%를 잠식했으나 노회찬은 그와 전혀 상관 없이 과반을 득표하며 승리했다.[성산] 반송동, 용지동, 사파동, 상남동, 성주동, 중앙동, 웅남동, 가음정동.[35]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단일 후보[36] 노동당, 민주노총 금속노조(경남지부) 지지 후보[37] 시티세븐이 위치한 동네.[38] 경남 최대 상업/유흥 지대,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위치한 동네.[39] 창원지방법원, 창원지방검찰청 등 사법행정 중심지.[40] 강기윤 후보의 거주지.[41] 귀산 등 성산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한 법정동, 창원공단이 속한 동네.[42] 창원시청, 용지호수, 각종 관공서가 위치한 동네.[43] 경상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여영국 후보가 12.09%, 경상남도의원 선거에서는 3위, 창원시의원 선거는 중선거구제임에도 4명 중 4위를 차지하면서 참패하였다.[44] 홀로서기를 선언한 노동당의 울산광역시 동구와 같이 진보 정당의 명운을 가르는 선거구이니 더더욱 그렇다.[45] 1990년 3당 합당으로 PK지역이 보수화 되기 전까지 넓혀보면 통일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황낙주 전 국회의장 이후 36년 만이다.[46] 다만 JTBC 출구조사 결과는 허성무 후보가 46.8% vs 45.0%로 1.8%p 차로 경합 우세한 것으로 개표 결과와 거의 근접하게 나타났다.[47] 무려 12,399표로 작은 동 하나와 맞먹는 수치이다.[48] 그나마 본인이 도의원 시절 관할하던 사파동에서 겨우 두자리 수를 넘겼다.[49] 사실 이전 선거에서 단일화로 승리했고 단일화 명분은 허성무가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결국 승리해서 더 의의가 크다.[50] 마산만 주변의 귀산동과 산에 둘러싸인 양곡을 제외하면 산과 공단으로 구성되어있다.[51] 약 8%p가 범야권으로 이동하였다.[52] 해운대구 갑, 사하구 을, 창원시 의창구, 양산시 갑, 진주시 갑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득표는 상승하였으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53] 울산 동구의 노동당 이장우 후보와 결과도 비슷한데, 비록 성산의 정의당세가 더 강하지만, 허성무 후보는 김태선 후보 같은 악연도 딱히 없는 데다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유회 사태(이른바 '대대런')의 주범이 노동당계 전국 결집(공공운수노조 중심)과 (녹색)정의당계 평등의 길(금속노조 중심)이고 결정적으로 여영국은 전술했듯이 손석형과의 단일화를 두 번(19대 총선, 2019년도 재보궐선거)이나 거부했던지라 단일화한 진보당이 미련없이 허성무에 몰표를 줬다는 현지의 후일담도 돌았다.[54] 후일담 정도가 아니라, 단일화가 되자 손석형 후보는 아예 허성무 후보 선본에 특보로 들어갔다. 이에 관내 진보당 당원과 전국회의 조합원 및 그 지지자들도 모조리 허성무에 몰표를 줬고, 당선에 일조했다. 공식적으로는 여영국이 민주노총 후보지만, 금속노조도 공공운수노조와 마찬가지로 정의당을 지지하는 평등의 길이 상대적 우위일 뿐이지, 전임 위원장은 전국회의 출신이었을 정도로 삼파전이 치열한 곳이다. (바꿔 말하면 정의당은 배타적 지지를 받는 산별은 사실상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쪽에서는 여영국하면 12년 전(19대 총선)부터 이를 갈아왔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