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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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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로
1.1. 고속도로1.2. 국도1.3. 지방도로1.4. 시내도로
2. 버스3. 택시4. 철도5. 항공

1. 도로

1.1. 고속도로

진주시는 전체적으로 고속도로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중부고속도로(통영대전고속도로)가 남북으로, 남해고속도로가 동서로 진주시를 통과한다. 두 도로는 진주분기점에서 교차한다. 관내에 있는 나들목은 다음과 같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대전까지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비룡 분기점으로 진입하여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타면 4시간이면 갈 수 있다. 이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금호분기점에서 구마고속도로로 갈아타서 서대구에서 한 번 더 요금을 내고[1] 창원까지 내려간 후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와야 했다. 고속도로를 포기하고 단거리로 가려면 김천에서 3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는 방법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서울에서 진주까지 약 5 ~ 6시간이 걸렸다.[2] 하지만 2001년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주 이북 구간이 완전히 개통한 이후로는 모두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대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출발할 때에도 지금은 고령 나들목에서 진출하여 33번 국도를 타고 진주 시내로 들어온다. 안타깝게도 이 경로를 이용하는 버스노선은 시외버스 대구서부 ↔️ 진주 외에는 거의 없으며, 진주발 강원도행 노선은 없다는 것이 흠.

남해고속도로 진주 - 부산 구간은 교통체증으로 악명이 높다. 문산 나들목부터 차들이 스멀스멀 기기 시작해서 함안부터 부산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2011년 12월 진주 - 산인 구간 왕복 8차로 확장, 사천 - 진주 구간 왕복 6차로 확장이 이루어지고 경전선 진주 - 마산 구간이 복선전철화 되면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상태이지만, 지금도 명절이나 휴가철에는 정체를 피할 수 없다.

1.2. 국도

2번 국도가 동서로, 3번 국도, 33번 국도가 남북으로 통과한다. 천전동 구간에서는 세 노선이 합쳐져서 지나간다.
진주에 외곽순환국도(정촌우회로순환로)가 존재한다. 2015년에 정촌~집현간 외곽순환국도가 완공되었으며, 2021년엔 집현~문산간 외곽순환도로를 착공하여 연결한다.

1.3. 지방도로

경남 서부의 중심지인 만큼 많은 지방도가 지나간다.

1.4. 시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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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깊은 도시임에도 도로망이 격자형으로 반듯하게 짜여 있다. 하지만 구도심의 주요 간선도로가 대부분 왕복 4차로 수준이라 시내의 교통 흐름은 원활하지 못한 편. 게다가 구도심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곳에는 개양 오거리, 심지어는 망경동 초입부에는 육거리까지 존재해서 외지인 운전자들의 멘탈을 완전히 붕괴시켜 놓고는 한다.

10월 초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기간에는 가장행렬 등의 행사가 열리고 강변 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시내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주시 당국에서는 매년마다 축제 기간에 도로 통제 구간을 확대하고 해당 구간은 셔틀버스로만 다니게 한다. 따라서 셔틀버스를 타고는 정말 빠르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그래도 해가 지기 시작하면 고속도로 출구에서부터 자동차들이 속도를 줄이기 시작해서 결국 시내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모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시민들은 2016년 축제를 기준으로 주중 한정 신분증을 휴대하면 무료 출입을 허가받는데, 남부 내륙의 분지형 지형 특성상 날씨가 걸어다니기 알맞아 산책 겸 걸어다니는 편이다. 그래도 이창희 전 진주시장의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방문객이 상당수 줄어서 교통체증이 어느 정도는 해결되었다. 하지만 2019년, 다시 무료화가 되면서 축제기간 동안의 혼잡은 그대로다.

2. 버스

2.1. 고속버스 / 시외버스

진주고속버스터미널진주시외버스터미널, 반성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며, 개양오거리에 중간 승하차장이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의 교통 수요가 상당한 편으로, 한 시간에만 진주에서 서울행 시외, 고속버스 4~6대가 출발하며 자리를 꽉 채워서 가는 경우가 많다.

고속버스로는 서울, 동서울, 인천, 성남, 용인, 수원, 고양, 광주, 대구, 대전, 원주, 인삼랜드 휴게소 환승 터미널행 버스를 탈 수 있다. 시외버스와 피터지는 경쟁을 벌이는 중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오가는 고속버스는 20~30분마다 있고 동서울/성남행은 1일 5회, 인천행은 1일 7회 다닌다. 중앙고속동양고속에서 서울경부 - 진주 노선을 번갈아 운행하며, 중앙고속특A급 차량이 일부 들어간다. 시외버스와의 경쟁 때문에 양 회사는 다른 노선과 달리 서울경부 - 개양, 진주 노선을 아예 108km/h로 증속하여 운행하고 있다.[4]

시외버스로는 경남 도내 곳곳과 전국 주요 도시를 갈 수 있다. 서울남부터미널오가는 버스가 20~30분마다 있다.[5] 두 노선 모두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3시간 40분 안팎으로 소요된다.[6] 사천이나 삼천포를 오가는 시외버스도 5~10분 간격으로 빗자루질급의 운행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원고속, 대성고속이 개양정류장에서 운행하는 인천국제공항행 직통 시외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매일 5회 운행하며, 고현, 통영에서 들어온다. 이현동 서진주주유소 앞에서 거제(고현)을 출발해 에버랜드/송도를 경유하는 인천공항행 리무진도 있다.[7] 부산교통은 10명 넘게 탑승시에 한하여 예약을 받아 전세편으로 인천국제공항행 버스를 운행해 준다고 한다.

다만 강원도 방향으로는 수요가 없다 보니 매우 빈약하다. 현재는 강원권 노선이 전무한 실정이며, 하다 못해 영서권 중도시인 춘천, 영동권 중도시인 강릉으로 가는 노선이 없다. 또다른 영서권 중도시 원주는 있었지만 폐선.

2020년 9월 25일부터 진주-사천 광역환승할인제도가 도입되었다. 시외버스랑 시내버스랑 환승할인이 가능하며, 교통카드 이용시에만 적용된다.

2.2. 시내버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시내버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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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택시

파일:진주시 CI_White.svg경남 진주시 택시
일반택시
기본요금 4,000원(2km)
추가(병산제) 130원(31초/130m)
심야 할증 20% / 시계 외 할증 30%
복합 할증 35%
유료도로 이용료 승객 부담

4. 철도

관내에 경전선 진주역, 반성역이 있다. 원래는 역이 많았지만 복선화하면서 대거 폐역되었다. 진주역에는 경전선을 지나는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그리고 사천선이 분기한다.

2012년 10월에 경전선 복선화 공사가 진주까지 완료되면서 도시 한가운데로 들어오던 철로를 시 외곽으로 이설하여, 진주역 또한 도심에서 한참 남쪽으로 떨어진 가좌동의 옛 개양역 근처로 옮겨 갔다. KTX진주역까지 들어옴에 따라 진주역의 서울행 여객열차 시종착 기능도 부활하였다. KTX의 소요시간은 편성에 따라서 3시간 13분에서 30분 정도로, 고속버스, 시외버스 소요시간에 비해 약간 빠르다.[8]

KTX 개통 이후 진주역 이용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KTX 개통 1년도 안 되어 이용객이 1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게다가 마산, 창원, 대구까지의 구간은 무궁화호 기준으로 버스보다 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시외버스와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2014년 통계에서는 1년 이용객 54만 명으로 2013년 대비 증가했고 2016년 8월 기준 하루 이용객이 739명으로 늘어났으며 2017년 기준 하루 이용객 1,000~1,200명으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반열차 이용객은 점점 줄어들어 2014년에 비해 2017년에는 연 10만 명이 줄었으며, 향후 몇 년 뒤 경전선에 EMU-250이 운행할 때까지는 상황이 나아지기 어려워 보인다.

진주역 - 광양역 사이 경전선 구간의 복선 개량화가 2016년 7월 14일 완료되었고, 다음날인 7월 15일에 이설한 하동역에서 개통식을 진행하였다. 이 덕분에 진주역에서 하동역까지 100원 싸진 기본요금 2,600원 / 50분이 걸렸던 소요시간이 3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단축되었다. 전철화 예정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추진 상황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사천시 완사역광양시 진상역에 전력설비 관련 사무실이 차려져 있고, 재료가 많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역에서 경상남도 거제시까지 잇는 남부내륙선이 계획되어 있다. 진주시에서는 대전역 직결 노선을 주장[9]했으나 비용 절감 차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0]

5. 항공

인접한 사천시 사천읍 구암리에 사천공항이 있으며, 진주 시내에서 10km 안팎의 거리로 접근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취항지 표기에는 진주/사천으로 표기하고 있다.[11] 수도권의 관광 수요로 항공교통이 꽤 흥하던 동네였는데,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내리막길. 현재는 하이에어김포행 매일 2회를 운항하고 있다.

사천공항의 배후 도시 중에서 진주가 가장 크지만 이용객 수요가 적어도 너무 적어서 2007년 6월 진주와 사천공항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 운행이 중단되었다. 진주시에서 사천공항에 가려면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천이나 삼천포행, 또는 공항 앞 3번 국도를 다니는 시외버스를 타고 공항 정류장에서 하차해야 한다지만 꼭 터미널 갈 필요없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앞 정류장이나 개양오거리에 있는 정류장을 이용해도 사천공항으로 갈 수 있다. [12] 터미널에 가기가 여의치 않으면 택시를 타야 한다.

그런데 경남진주혁신도시 사업으로 인해 혁신도시와 사천공항을 잇는 셔틀 운행이 조만간에 재개된다고 한다. 사실 이는 혁신도시 사업으로 이전된 공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진주에는 임시로 살 공간만 마련해놓고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울특별시로 올라갔다 내려오기 때문에 항공 수요가 증가한 이유가 크다. 다만 진주혁신도시와 사천공항을 왕복하는 직통 셔틀이기 때문에 충무공동 일대 주민이 아닌, 진주시 구도심 주민에게는 여전히 그림의 떡이다. 그런데 어차피 비행기로 서울 왔다갔다 할 돈이 있는 사람이면 택시비 정도는 무난하게 부담할 수 있다.


[1] 현재는 톨게이트 위치가 바뀌어서 한 번 더 요금을 안 내도 된다. 예전에 마산, 창원 지역에서 서울로 갈 때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없어서 대구를 경유할 때는 그렇게 했다.[2] 철도망 또한 경부선을 타고 삼랑진까지 내려갔다가 단선인 경전선으로 느리게 갈 수 밖에 없었다.[3] 금곡은 1002번과 1009번 지방도로, 문산과 진성은 2번 국도, 대곡은 1013번 지방도, 미천과 집현은 33번 국도가 시내 쪽을 이어주기 때문에 해당 국도 및 지방도를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다.[4] 특히 동양고속은 105km/h 사이에서 오토크루즈(리밋)를 켜기 때문에 답답할 정도로 철저히 정속하는 회사다. 108에다가 오토크루즈를 가동하는 중앙고속동양고속에 비해 빠른 편이다. 하지만 진주 가는 노선은 이들을 모두 무시하고 기본 108으로 오토크루즈를 맞췄는데, 현재는 동양 혼자 105로 원상복구.[5] 시외버스 규정에 따라 중간에 산청, 생초, 원지 정류장 중 한 곳에서 중간 승하차한 뒤 3번 국도를 통해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온다. 지리산 등산 수요 덕분에 원지에 많이 정차한다.[6] 고속버스는 규정 문제로 약간 돌아가서 약 3시간 40분~4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시외버스는 지름길을 타고 가서 고속버스보다 더 빠르다. 먼 옛날부터 최근까지도 시외버스가 서울-진주 3시간 20분을 모토로 달고 있었고, 현재도 밤 시간대에는 정확히 3시간 20분이 나온다.[7] 정규 시외노선이 아닌 관광상품이다.[8] 2014년 6월 30일부터 한동안 진주역에서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직통 노선이 하루 왕복 한 차례 운행을 하였으나, 코레일이 인천국제공항선 KTX를 폐지함으로써 서울역으로 단축되었다[9] 대전으로 직결한다면 대도시로 간다는 것이 제일 크지만, 중부내륙선 연계 등으로 인하여 김천으로 확정되었다.[10] 김천으로 확정이 되어 아쉽지만 오히려 김천 분기가 더 나을 수 있다. 중부내륙선과 경부고속선 분기, 남부내륙선으로 수서발과 서울발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11] 현재는 아시아나항공사천공항에서 철수하고, 대한항공은 철수는 하지 않았지만 운항은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진에어사천공항 취항에 대해 협의 중이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12] 사천공항 앞에서 내리려면 개양오거리나 경상대 정문쪽의 완행정류장에서 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