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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8 16:49:09

주디 알바레스

주디 알바레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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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의 연애 가능 캐릭터
파일:사이버펑크 2077 로고.svg 이성애 동성애
남자 V <colbgcolor=#fff,#191919> 팬앰 팔머 <colbgcolor=#fff,#191919> 케리 유로다인
여자 V 리버 워드 주디 알바레스
<colcolor=#FFFF00><colbgcolor=#246781> 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
주디 알바레스
Judy Alvarez
파일:주디 1.png
본명 주디 알바레스
Judy Alvarez
이명 주디 (Judy)[1]
주드 (Jude)[2]
펀칭 주디 (Punchin Judy)
라니타 (Ranita)
출생 NUSA 배드랜드 라구나 벤드[3]
2052년 11월 27일 (24세)
종족 인간 (사이보그)
국적 [[신미합중국|
파일:US Flag Cyberpunk 2077 13 Stars.png
신미합중국(NUSA)]]
거주지 나이트 시티 왓슨 가부키
직업 테키
소속 클라우드[4]목스 갱단알데칼도 또는 무소속[5]
가족 할머니 아이나라 알바레스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칼라 타사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명호
파일:일본 국기.svg 키타무라 에리


[clearfix]

1. 개요

파일:image_cyberpunk_2077-42303-2618_0008.jpg
주디 알바레스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브레인댄스 편집자이자 숙련 된 테키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기업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 들어가 떼돈을 벌 수 있었겠지만, 주디는 그런 돈보다 자신의 독립성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제안이 오는 족족 거절하고 있죠. 무정부주의적 성향 덕에 목스와 가까워졌고, 목스가 나이트 시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디의 가장 큰 단점은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늘 곤경에 처하고는 하죠. 하지만 그거야말로 주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내 데이터베이스
사이버펑크 2077의 여성 캐릭터. 목스 갱단의 일원이자 실력 좋은 테키로 브레인댄스(Braindance, BD)라 불리는, 오감을 그대로 녹음하여 시뮬레이션 하는 가상 현실 미디어를 다룬다. V에게 BD의 편집 모드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BD를 녹화한 당사자조차 모르는 숨겨진 단서를 찾는 법을 알려준다.

목스 갱단원답게 신체 여러 부위에 목스 타투가 있다. 나체를 볼 수 있는 로맨스씬에서는 왼쪽 유두를 중심으로 유륜으로 퍼져나가는 거미줄 문신과 깨끗히 왁싱된 음부에 새겨진 고양이 문신도 확인할 수 있다.[6] 여성 V일 때 로맨스가 가능한 메인 히로인으로, 첫 만남 때 주인공의 테크 수치가 일정 이상이면 주디와 기계 관련 대화를 나누고, 이블린 파커가 거기에 핀잔을 주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 특징

파일:Character_JudyAlvarez_BD.png
파일:Judy_smoking.jpg
BD 편집계에서는 나이트 시티 최고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7] 어릴 때 BD를 접하고는 자기가 만들면 더 잘 만들 수 있겠다 하는 생각에 편집계에 입문하고 실제로 재능도 있고 적성에도 맞아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상 목스가 운영 중인 클럽의 BD는 죄다 주디가 편집 하니 목스를 먹여 살리는 수준. 2분 재생 시간의 포르노 BD를 만들면 일주일 동안 먹고살 만한 돈이 생긴다고 하니 수입도 굉장히 짭짤한 듯. 다만 목스답게 여성을 성 착취의 대상으로 취급하는 것을 굉장히 혐오하는데, BD 배우들의 경우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 나쁠 것 없고[8], 일단 본인도 먹고살아야 하니 제일 수익성이 좋은 일을 하는, 나름의 현실적이고 중도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목스의 총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수지 Q와는 사사건건 의견 차이로 부딪힌다. 본인은 목스가 갱단이라도 나름 여성들에게는 좋은 이미지라 나이트 시티를 바꾸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어 왔지만, 현실은 그와 달랐기에 약간의 후회를 하는 듯하다. 다만, 목스의 존재로 인해 나이트 시티 내 직업 여성들의 환경이 훨씬 좋아진 것은 반박 할 수 없다고 말 한다. V가 ' 그럼 네가 보스 하면 되지 않냐. ' 라고 말 하는데, 그러기엔 본인은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그냥 지금 일이 좋다고 답변한다.[9][10]

외국이나 한국이나 로맨스를 한다면 주디 알바레스와 하겠다는 말이 많다.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주디 알바레스가 매혹적이게 출현한 것이 영향을 끼친 듯하다. 다만 팬앰 팔머와 반대로 진성 레즈비언이기 때문에 주디 알바레스와 연인이 되려면 여성 버전 V를 선택 해야만 연인 관계로 전개될 수 있다. 이 부분은 이블린 파커를 필요 이상으로 보호하려 하거나 목숨까지 걸면서 챙기는 장면들로 친구 이상의 관계였음을 미리 유추할 수 있게 해놓아서 서양권에서는 나름대로 예측이 되었던 편인 듯.

레즈비언이라 남성 V와 연애가 불가능하지만 모드를 통해 확인해 보면 이미 남성 V의 연애 루트는 녹음까지 완성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정황상 양성애자로 기획되어 녹음까지 마쳤지만 갑작스레 설정이 변경되었다는 추측이 있었다. 남성 V와 여성 V의 연애 상대를 완전히 구분짓기 위해서거나 성적 지향성을 다양화하기 위함이라는 것. 다만 CDPR에 따르면 성별로 대사를 따로 구분해 녹음했다가 실수로 대사가 누락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남녀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대사를 녹음한 것이라고 하며 연애 루트 중 잘린 부분은 없다고 한다.# 또한 작중에서 주디는 줄곧 여자에게만 관심이 있었고 남자V가 꼬시려고 하면 정색하고 철벽을 치기 때문에 도중에 설정이 바뀌었다고 보긴 어려워보인다. 어쨌건 사이버펑크 2077에는 이성애자 캐릭터, 게이 캐릭터, 레즈비언 캐릭터, 바이 캐릭터(주인공 V)가 모두 존재하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본편

3.1.1. THE INFORMATION [정보]

목숨이러니까 그러는데, 너희를 보면 뭔가 떠올라.
터벅터벅 걸어다니는 시체.[11]
주디 알바레스
1막 정보 미션에서 첫 등장한다. V의뢰인을 만나보라는 덱스터 드숀의 말에 따라 리지의 바로 들어간다. V는 바텐더에게 이블린 파커의 위치를 묻게 되는데[12] 의뢰인 이블린은 옆자리에서 V를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임무가 진행된다. V와 이블린은 몇 가지 얘기를 나눈 뒤, 함께 지하로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이블린은 주디에 대해 항상 언제나 자기 편이었고, 믿어도 된다고 한다. 다만 목스 소속이라 용병 출신인 V와 같은 취급하지 말라는, 대충 눈치있게 대화하라는 말을 하는데 V는 자기가 그정도 눈치는 있다면서[13] 문을 열고 주디의 작업실로 입장한다.

브레인 댄스를 보고있던 주디를 깨운 이블린은 V에게 주디를 소개하고, V는 주디와 인사를 나눈다.[14] 원본 BD를 처음 보는 V에게 튜토리얼으로 샘플 BD인 강도 BD를 먼저 보여 준다.[15] BD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강도가 어떻게 죽었는지 증거를 수집하는데 범인은 BD를 더 자극적이게 만드려는 동료 강도인 걸 알아낸 뒤 BD를 종료한다. 그 뒤에 곧바로 이블린의 요리노부의 스위트룸 BD를 분석하기 위해 T-버그에게 전화하려는데 이에 주디는 어이없어하고 여기 온 것부터 이 것에 얽힌 모두가 위험할 수 있다며 V를 신뢰하지 못하는 입장을 내비친다. 전화 한 뒤에도 콘페키 플라자 관련 얘기를 하자 어처구니 없어한다.[16] 이후 요리노부의 스위트룸 BD는 T-버그와 함께 분석하고 종료한다. 분석이 끝나고 주디는 V에게 방금까지 착용했던 BD를 다룰 수 있는 브레인 댄스 리스를 선물로 준다.[17] V는 네 목숨은 위험해질 일 없냐며 똑똑하다고 칭찬한다. 주디는 목숨 얘기가 나오자 V와 이블린에게 터벅터벅 걸어다니는 시체가 보인다며 걱정스럽게 말한다. 이 둘은 서로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 시키지만 그 이후이 벌어진 일을 생각해보면...

3.1.2. AUTOMATIC LOVE [무의식적 사랑]

2막 무의식적 사랑 미션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기나긴 꿈 미션 중 톰의 식당에서 타케무라와 렐릭 설계자 앤더스 헬멘, 의뢰인 이블린 파커를 찾는 방향으로 얘기가 끝나는데 식당에서 나온 후 주디에게 홀로콜로 전화하거나 리지의 바에 찾아가면 스토리가 진행된다. 주디에게 전화를 걸면 V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이블린 얘기는 하고싶지 않다며 V의 부탁을 외면하고 제발 만나자는 V의 말을 듣고 끊는다. 물론 이렇게 통화를 끝내도 V는 주디를 만나러 간다.

리지의 바에서 다시 주디를 만나러 가면, 리지의 바에 계속 갈길없는 사람들을 데려오지 말라는 수지-Q와 언쟁을 벌이는 주디의 모습을 볼 수 있다.[18] V가 들어오면 수지-Q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주디는 V를 성가시게 생각한다. 주디는 방금 언쟁에 대한 V의 질문에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이블린이 어딨냐는 질문에 이블린에게 뒤집어 씌울거냐고 날을 세운다.

이에 V는 세가지로 대답할 수 있는데 "네가 뭔 상관인데"로 대답하면 주디는 직접 찾으라고 하며 한 번 더 부정적으로 대답하면 주디는 얘기 끝났다며 꺼져라고 대답하고, 정 찾고 싶으면 클라우드로 가라고 한다. 다른 선택지로 "둘이 벌써 얘기 끝났나 보네"라고 대답하면 이블린한테 임무가 완전히 개판났다고 들은 걸 얘기해준다. V는 이블린도 위험한 작업인걸 알았다고 하고 자기는 렐릭 때문에 죽어간다며 주디를 설득하고 마지못해 이블린이 일했던 클라우드의 위치가 적힌 담배 케이스를 건네준다.[19] 주디에게 꺼지라는 소리를 듣지 않았다면 정보를 듣고 나가려는 V를 멈추고, 이블린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클라우드로 가는 메가타워 엘리베이터를 타면 조니가 나타나서 타이거 클로에게 넘어간 곳에서 일하는 주디가 의심된다고 한다. 주디에 왜 거짓말을 하냐는 물음에 직감이라고 하자 개소리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클라우드에서 관리자인 우드맨과의 대화, 혹은 우드맨을 사살하고 컴퓨터를 뒤져 이블린이 지그지그 스트리트핑거스라는 불법 리퍼닥에게 보내졌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밖으로 나와 조니와 대화하면 퀘스트 종료.

3.1.3. UNKNOWN PLEASURES [미지의 쾌락]

클라우드에서 나온 V는 주디에게 전화할 수 있다. 진짜로 전화를 해준 V에게 고마워하고 이블린은 행동 칩이 손상되서 핑거스라는 리퍼닥한테 보내졌다는 사실을 듣고는 핑거스는 위험한 놈이라며 이블린을 걱정하고 V에게 거기서 보자고 한다.[20]

핑거스 클리닉 앞에 알짱거리던 불량배를 무시하거나 제압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주디가 누군가와 언쟁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21] 주디는 V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고[22]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가려지만 옆자리 환자들이 순서를 지키라며 짜증을 내자 V에게 저들을 설득해 달라고 한다.

핑거스 클리닉에 입장하는 방법이 꽤 많다. V는 주디 말대로 환자들과 대화하면 정중하게 부탁하거나, 에디를 주거나, 아니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 앉아서 기다리면 주디가 3시간이나 기다렸다며 이블린이 어떻게 되진 않았을까 하고 걱정한다. 이렇게 잘 구슬려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고, 힘 수치가 9가 넘어가면 그냥 문을 뜯고 들어갈 수도 있다. 아니면 테크 수치가 7 이상이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옆방 창문을 열고 들어가도 진행된다. 창문으로 들어가면 주디가 문은 싫은 거나며 미리 말하지 그랬냐고 한다.[23]

정상적인 방법으로 입장하면 핑거스에게 얘기 좀 하자고 하던가 아님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블린이 어딨냐고 물어볼 수 있다. 얘기 좀 하자라고 물어보면 핑거스는 처음에 V와 주디를 타이거 클로 쪽 사람으로 의심하다가 주디가 본인은 목스 소속이라고 밝힌다. 테크가 15이상 넘어가면 핑거스가 쓰는 임플란트들이 손상됬다며 쏘아붙일 수 있는데 핑거스는 걔들한테 최선의 선택이라하고 주디가 대가로 뭘 받냐는 질문에는 뭐든지 잘 받는다며 음융하게 대답한다. 이에 주디는 핑거스를 역겨운 새끼라고 일갈한다.

과격하게 들어가면 핑거스는 아직 수술중이고, 막무가내로 들어온 V를 경악한다. 안면 아랫부분이 없는 환자를 마취도 없이 고통스럽게 수술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핑거스는 기다려달라고 하고 이에 V는 기다릴지 아니면 바로 어딨는지 바로 말하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면 환자는 안면 절반이 없는 채로 누워서 V를 응시한다. 이후 플롯은 동일.

이블린이 어딨냐고 물어보면 사무실로 따라오라고 한다. 사무실로 들어가면 대화하자며 앉으라고 한다.[24] V는 앉으면서 로그를 확인하라고 하면 그런 걸 여기서 등록하겠냐고 하고, "포레스트"라는 이름 기억하냐고 물어보면 우드맨 얘기를 듣고 온거냐고 물어본다.[25] 핑거스는 대화하면서 이블린을 반쯤 죽은 시체 취급하고 주디는 너가 얘기하는 건 살아있는 사람이라며 화를 낸다. 결론적으로 이블린이 어딨는지 모르겠다는 대답에 주디는 거짓말하지 말라며 격하게 반응하고 핑거스는 입마개를 씌워야겠다며 주디를 희롱한다. V는 주디에게 진정하라고 할 수 있고, 핑거스에게 주디를 함부로 대하지말라고 꾸짖을 수 있다. 어찌됐든 이블린을 오카다 와카코[26]한테 넘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자 주디는 이블린을 마네킹 처럼 팔았다고 분노하고 핑거스는 마네킹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주디를 폭발하게 만든다. 결국 주디는 핑거스의 뺨을 때리고, 바람 좀 쐬겠다며 나간다. V도 얘기 끝났다며 클리닉을 나가고 미션 종료.

3.1.4. DISORDER [무질서]

미지의 쾌락 미션에서 바로 이어진다. 핑거스에게 실증난 주디는 바람 좀 쐬야겠다며 클리닉 밖으로 나와 계단 난간에 기대어 머리를 감싸쥐고, 이블린클라우드에 가지 못하게 막았어야 했다며 자책한다. V는 주디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며 데스 헤드랑 관련된 XBD를 기록하는 위치를 찾아야한다고 일깨워준다. 둘은 1층으로 내려와 지그지그 스트리트와 다크넷 사이트 중에 하나를 조사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주디는 벤에서 기다리겠다며 자리를 떠난다. 어찌저찌 XBD를 구해온 V는[27] 벤에 탑승하고, XBD를 튼다.

V는 스캐빈저, 일렉트릭 코프 로고, 벅 어 슬라이스 피자와 커피라는 단서를 조합해서 차터 힐의 버려진 발전소에서 녹화되었다고 추측하고 그곳으로 주디와 함께 이동한다.[28] 이동하면서 주디는 스캐빈저들이 돌 임플란트를 가지고 있는 이블린을 XBD에 이용할 만큼 멍청한 놈들은 아닐거라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버려진 일렉트릭 코프 발전소에 도착하면 주디는 설계 도면을 찾아보겠다고 벤에 남고, V는 스캐빈저 일당을 정리하러 들어간다.[29] 바깥쪽을 정리하고 발전소 내부로 진입하면 주디가 홀로콜로 지하로 향하는 길을 찾아보라고 한다. 계단을 발견하여 내려가면 주디도 V랑 합류한다. 계속 길을 따라 암살하면서 내려가면 주디가 카메라 위치를 알려주고, 배수관을 터뜨려 적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등 간간히 V를 도와준다.[30] 여튼 이 둘은 지하 2층까지 내려가 스캐빈저를 전부 정리하고 이블린이 갖힌 방을 찾아 들어간다.[31]

V와 주디는 마침내 이블린을 찾아냈지만, 이블린은 정신이 나간 상태로 케이블에 꽂혀 무언가 기록 당하는 중이었다. 둘은 동시에 케이블과 연결을 끊고[32] 이블린을 들어[33] 주디가 열어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화면이 전환되어 이블린의 담배 케이스를 들고 생각이 잠긴 V를 비춘다. 담배를 피우라는 조니와의 대화가 끝나면 미션 종료.

3.1.5. DOUBLE LIFE [이중 생활]

이블린은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법을 몰랐어...
아마 를 조금 더 잘 알았더라면... 그랬다면 또 모르지.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고.[34]
주디 알바레스
주디와 함께하는 마지막 본편 미션.[35] 조니와의 대화가 끝나고, 아파트로 들어가면 누워있는 이블린을 멀리서 바라보는 주디를 마주친다. 주디는 이블린이 의식도 없고 주변 환경에도 반응하지 않는다면서 자기 자신을 가둬버린 것 같다며 좌절하듯 말한다. V가 이블린의 행동 칩을 뒤지라고 했을 때 V를 다신 안보려고 했다며 자신의 심정을 털어논다. 물론 V 입장에서는 죽어가는 상황에 어쩔 수 없는 부탁이니 이해한다고 말한다.[36] 이블린에게서 뽑은 BD 2개를 설정하러 작업실로 이동하고, V는 침대 옆에 앉아 이블린과 대화할 수 있으나 반응은 없다. 주디가 있던 작업실로 가면 이블린한테서 뽑은 BD 2개를 차례로 재생한다.

첫 번째 BD는 이블린이 얼굴이 가려진 어떤 넷러너와 대화하는 장면이다. 평소였다면 얼굴을 가리는 암호화는 금방 푸는 건데 BD상태도 안좋고 실력 좋은 넷러너라며 힘들다고 한다. 부두교 상징을 발견하면 주디가 부두 보이즈를 소름끼치는 넷러너 집단이라며 어디서부터 찾아야 될지 모르겠다고 한다. 바닥이 흩어진 광고 팸플릿을 찾으면 주디는 중요한 게 아닐 수도 있다고 하는데 V는 전부 퍼시피카에서 온거라며 수색 범위를 줄인다.[37] 이렇게 다 찾으면 BD는 다 봤다며 종료한다. 주디는 어떠냐고 물어보고 V는 이블린이 BD만 촬영하면 되는 것을 혼자 계획을 세우고 따로 픽서랑 연락해 V를 끌어들여 렐릭을 갈취했다면서 이에 주디는 그런 이블린을 막지 못한 것에 속상해하고 V에게 피해를 끼쳤다며 안타까워 한다.[38]

대화가 끝나면 곧바로 두 번째 BD를 재생한다. 이 BD는 이블린이 방금 전 대화한 그 넷러너의 전화통화를 몰래 엿듣는 영상인데 그 넷러너가 아이티 크리올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주디가 자동 번역 패키지를 설치하면서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내용을 정리하면 부두 보이즈 내에서도 이블린을 이용하는 것에 논란이 있었지만, 요리노부에게 접근하려면 그녀가 유일한 방법이기에 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조니 실버핸드를 이용하면 알트 커닝햄을 유인할 수 있냐는 질문에 넷러너는 뾰족한 수가 없다면서 통화를 종료한다. 이렇게 중요한 내용을 다 들으면 BD를 종료할 수 있다. BD에서 나오면 주디는 조니가 무슨 연관이 있다며 의문을 가지는데 잘 모르겠다거나, 얘기가 길다면서 말을 흐릴수도 있고, 자신이 훔친 렐릭에 조니의 인격 구성체가 박혀있다고 설명할 수도 있다. 놀란 듯 휘파람 부는 주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V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자 주디는 방 밖으로 나가고 별 도움 안되는 조니와 대화가 끝나면 거실에 있는 주디와 대화할 수 있다.

주디는 V한테 부두 보이즈랑 어떻게 연락할거냐고 물어보고 V는 여기저기 연락을 돌릴거라고 말한다. 주디는 V에게 잘 됬으면 좋겠다며 응원하며 미션 종료. 나가기 전에 주디에게 고맙다고 말할 수도 다음에 보자고 할 수도 있는데 주디는 V는 좋은 사람이라며 이블린이 V를 더 잘 알았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거라고 씁쓸하듯 털어놓는다.

이후 본편 미션은 부두 보이즈를 찾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주디와 이블린의 이야기는 끝난다.

3.2. 보조 임무

3.2.1. ANNIHILATION [소멸]

V: 담배가 좀 이상했어. 비싸 보이더라.
주디: 그런 지. 새로운 가면을 쓸 때마다 디테일이 완벽했거든.
V: 이블린이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아는 사람이 많았어?
주디: 아니, 전혀[39]
대사문 선택지 中, '이상한 담배를 피우던데' 선택 시.
이중 생활 미션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주디에게서 전화 온다. V는 왠일이냐며 전화를 받는데 축 쳐진 목소리로 지금 좀 와달라고 한다. 뭔 일 있냐고 물어보면 그냥 오라고 하고 통화가 끊긴다.

주디 아파트에 입장하면 V를 화장실로 다급하게 부르는 주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들어가보면... 이블린은 손목을 그은 채 죽어있고, 주디는 얼굴을 감싸며 울고있다.[40] 주디는 '겨우 한 시간 비웠는데'라며 절망하고, V는 맥박은 확인했냐고 물어보면 이미 죽었다며 슬퍼한다. V는 이미 이블린은 마음을 먹었었고 자책할 필요 없다며 주디를 위로할 수 있다. 전혀 위로가 안되는 것 같지만... 주디는 V한테 이블린을 침대에 옮겨달라고 말하고 경찰을 부르러 나간다. 하지만 경찰과 대화하면서 점점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에 주디가 폭발하며 통화를 끊는다. 주디는 내일까지 이블린을 얼음에 넣어 두라는 경찰을 욕하고 V가 한마디 하는데 절반은 주디를 화를 돋구는 함정 선택지라 잘 선택해야한다.[41] 여튼 주디는 이블린한테 옷 좀 입힌다면서 V를 내보내고 방문을 닫으면 화면이 전환된다.

나이트 시티의 고층 빌딩들이 훤히 보이는 아파트 옥상. 주디가 담배 있냐면서 다가온다. V는 피우는 줄 몰랐다고 물어보고 주디는 몇 년 전에 끊었는데 지금은 그거라도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달라고 부탁한다.[42] V는 그동안 신경쓰였던 이블린의 담배 케이스를 건네주고, 주디는 이거 이블린꺼 아니냐면서 V가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한다. 이상한 담배를 피운다고 말하면 그게 이블린이었다고, 아무도 그녀의 본 모습을 몰랐다며 나지막하게 말한다.[43] 주디는 담배를 물고는 이블린한테 혼자 있을 시간을 주면 다시 일어날 줄 알았다며 울먹거리면서 말한다. V는 이블린이 그렇게 포기할 사람처럼 안보였다고 말하면 주디는 나라도 죽고 싶었을거라 말하고,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면 주디는 V가 이블린한테 선택할 기회를 준거라며 위로한다. 마지막 선택지인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말하면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 들어달라고 대답한다.

주디는 담배를 한 모금 더하고 말을 꺼낸다. 이블린의 상태는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었고 정신적 트라우마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블린의 BD를 더 뒤져보니 우드맨이 이블린을 가지고 놀다가 팔아 넘긴거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논다. V는 그런 쓰레기 같은 놈일 줄 몰랐다며 한탄하고, 주디는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있을거라며[44] 수지-Q한테 연락해보겠다고 한다. 그러곤 지금은 혼자 있고 싶으니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며 대화가 마무리되고, 일어서서 주디의 아파트를 나가면 미션 종료.

3.2.2. EX-FACTOR [옛 연인]

사실... 후련한 복수란 건 없어.
사람들은 그게 고통을 없애줄 기적의 악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거든.[45]
V 대사문 선택지 中, '후련한 복수란 건 없어.' 선택시.
소멸 미션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주디에게서 전화가 온다. V는 좀 나아졌냐 물어보고 주디는 좆같다며 좋은 생각이 있다고 말한다. V는 상실에도 단계가 있다며 충격, 분노, 우울이라는데 주디는 지금이 분노 단계라며 화 좀 내겠다고 한다. 그러곤 옛날 리지의 바는 업소였지만 타이거 클로가 리지의 바에서 일하는 여자를 잔인하게 죽였고, 그때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 목스가 잡았다며 클라우드도 안 그러는 법은 없다고 V를 끌어들인다.[46][47] 제안을 수락하면 주디는 아침 8시 전에 클라우드 뒷켠 테라스에서 보자고 한다. 거기서 마에다 마이코라는 클라우드 실세인 돌을 만날거라고 하는데, V는 마이코라는 인물이 V와 주디를 두들겨 팬다음 창문 밖으로 던져버릴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주디는 당연하지라고 대답한다. 물어보길 잘했다라며 한탄하는 V는 덤.[48]

오전 6시에서 8시 사이에 클라우드 뒷켠으로 난간을 넘고 계단을 타고 이동하면 어느 문 앞에 주디가 담배를 피면서 V를 기다리고 있다. 다가가면 와줘서 고맙다며 인사하고, 마이코랑 얘기하는 건 3D 체스를 두는 거랑 비슷하다면서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경고한다. 기업 전용 선택지로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나가야 할지 물어보면 자칫 잘못하면 대화 주도권 뺏기고 꼭두각시 놀이나 하게 된다고 한다. V가 준비됐다고 하면 주디는 담배를 끄고 문 옆 회로장치를 조작해서 문을 연다.

안으로 입장하면 마이코가 하던 전화를 급하게 종료하고 말을 꺼내는데 이전에 V가 이블린의 정보를 얻으러 왔을 때 어떻게 했냐에 따라 마이코의 대사가 달라진다.[49] V가 격하게 나오면 주디가 쓸데없는 곳에 왜 열을 내냐고 하고 사업 얘기나 하자고 하는데 마이코는 그런 주디의 얘기도 듣지 않고 내보낸다. V가 주디의 제안 얘기를 꺼내면 마이코는 이블린 일은 꽤 충격적이라고 말하며 주디의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는데 주디는 이블린 일을 알고 있던 것에 충격을 먹고 마이코의 손을 뿌리친다. 그리고 뭐라도 해야한다면서 또 이블린 같은 피해자가 나올거라며 감정이 격해진다. 그러자 마이코는 주디에게 여전히 감정적이라며 본인은 타이거 클로의 규칙을 따르고, 이런건 사소한 문제라면서 무시해버리면 그만이라고 답한다. 주디는 마이코한테 실망하고 클라우드를 떠나려는데 만약 우드맨을 죽이지 않았다면 지금 우드맨이 정비층으로 간다면서 주디한테 이블린의 복수를 할 기회를 준다.[50]

여튼 사무실 밖으로 나오면 주디는 마이코가 완전히 자기를 가지고 놀았다며 토로하고,[51] V는 마이코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무서울 거라며 주디를 위로한다. 주디는 생각에 잠긴 채 천천히 이동한다. V는 둘이 사연이 있냐고 묻자, 주디는 그때 좀 외로웠었다고 대답하고, 마이코의 진짜 얼굴을 알아채는데 오래 안걸렸다며 한탄한다. 엘리베이터 앞에 도달하면 우드맨은 어쩔거냐고 물어보고 V는 우드맨을 죽일지 안죽일지 선택할 수 있다. 우드맨의 생사여부는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52]

정비층에 도달하면 우드맨과 대면할 수 있다.[53] V는 이블린을 강간하고 팔아 버렸다며 비판하고, 우드맨은 고인모독까지 해가며 V와 주디를 도발하자 주디는 이건 감사의 표시를 알라며 총을 꺼낸다. 그렇게 우드맨의 머리가 문드러질때까지 총알을 박아넣고 엘리베이터로 오면 주저앉는 주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디는 우드맨만 죽으면 뭔가 달라질 줄 알았다며 복수를 하고 난 후의 허탈함에 좌절하고, V는 후련한 복수같은 건 없다고 위로한다.

만약 이블린의 행방을 찾을 때 우드맨을 죽여버렸거나, 마이코를 빡치게 만들어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주디는 1층을 누르라고 하고, 엘리베이터에 나오는 선정적인 광고를 바라보며 저 여자 가슴을 보면 저 쓰레기를 사고 싶은 생각이 드냐며 괜한 곳에 분풀이를 낸다. 이에 조니는 가슴은 언제나 환영이라며 나머지는 좆까라고 한다. V는 그런 조니에게 상술에 넘어가는 거라고 일침을 가할 수 있다.

여튼 메가빌딩 밖으로 나오면 마이코를 끌어들일만한 건수를 찾겠다며 V와 헤어지고 미션 종료.[54]

3.2.3. TALKIN'BOUT A REVOLUTION [혁명을 이야기하다]

옛 연인 미션 이후 며칠이 지나면 주디에게서 클라우드 일 도와줘서 고맙다고 문자가 온다. 그러곤 도움이 될 만한 걸 찾았다며 아직 자세히 말 할 순 없고 며칠내로 답을 준다고 하면서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문자를 받고 하루 정도 지나면 주디에게서 전화가 온다. 주디는 [55]록산느가 참여하기로 했고, 미리 준비하게 밤에 아파트로 오라고 V를 초대한다. 게다가 큰 걸 물었다며 마이코도 동참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곤 피자 토핑은 뭐가 좋냐고 물어보는데 메뚜기 페페로니와 치즈 토핑이라고 말하면 뭘 좀 안다며 좋아하고, 두부 참치랑 파인애플을 고르면 어떻게 그걸 피자위에 올리냐며 욕하고, 안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인간이냐며 욕한다. 냉정 수치가 6 이상 일때 아티초크랑 아보카도를 고르면 입맛이 고급이라며 욕한다. 완전 답정너나 다름없다.

그렇게 저녁에 주디의 아파트로 들어가면 톰이 V를 반겨주고 들어가면 이미 주디와 록산느는 피자 연회를 즐기고 있다.[56] 이렇게 넷이 이러쿵저러쿵 수다를 떨고 있으면 마이코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V를 보면서 시체 냄새 잘 빼는 비결이 뭐냐며 이 자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이에 V는 갈대도 아니고 마음이 금방 바뀌었냐고 하거나 참 세심하다면서 맞받아칠 수 있다. 그리고 우드맨의 생사여부에 따라 마이코의 대사가 달라지는데 만약 우드맨을 죽였다면 갑자기 어제부터 안보인다며 V한테 이유가 뭐냐면서 쏘아붙이고, 우드맨을 죽이지 않았다면 잘 살아있다면서 굳이 언급하며 V와 주디 모두를 맥인다. 점점 분위기가 흐려지자 주디가 인사는 다 한거냐며 서둘러 얘기를 마무리 짓고,[57] 본인의 큰 건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클라우드에서 일하는 돌들은 고객의 성향에 맞게 인격을 잠시 바꾸는 행동 칩을 장착한다. 그래서 전에 V가 클라우드에 잠입했을 때 같이 대화했던 엔젤/스카이가 V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었던 것. 주디가 그 행동 칩을 수정해서 운동 반사 시스템을 적용해 어떤 돌도 용병처럼 싸울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이에 마이코는 담배를 물고는 주디에게 대단하다며 짜가 오르가슴 튜닝하면서 배운거냐고 비꼬는 듯 칭찬한다. 주디는 금연이라며 마이코를 밀어내고 마저 설명하는데 칩의 자극이 모든 자연 반사를 대체해 사이버 사이코시스를 경험하는 느낌을 받을거라거 한다. V는 냉정 수치가 9 이상이라면 부작용이 없냐고 걱정할 수 있는데 주디는 전투 모드는 위협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발동하고 멈출 수 없다고 한다. 록산느도 사람을 죽여놓고 모를 수 있다며 윤리적인 문제도 거든다. 힘 수치가 7 이상이면 움직임만 좋다고 솔로가 되는 건 아니라 오랜 훈련을 거쳐야 찰나의 순간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줄 안다며 걱정할 수 있는데 주디는 그렇게 훈련할 시간이 없다고 토로한다. 마지막으로 이걸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면 주디는 클라우드에서 행동 칩을 공부했다며 수정하는 게 어렵지 않은데 저번에 마이코한테 찾아갔을 때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담배 때문에 창가 근처로 쫒겨난 마이코는 클라우드에 카메라랑 마이크 천지라며 거기서 말 안한 게 다행이라고 대답한다.

3.2.4. 물고기자리

3.2.5. 깊이 빠지다

In the Deep 미션에서는 주디와 지금은 물에 잠겨버린 주디의 옛 동네를 탐험하게 되는데, 이때 BD에 2명의 감정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서로를 연결한다. 이후 물에서 빠져나온 후 주디의 집으로 돌아가면 주디가 하는 생각을 들을 수 있는데 이미 사망한 이블린 파커를 생각을 한다.[58] 주디가 걱정된 V는 화장실에 있는 주디에게 다가가 말을 걸게 된다. 이때 여성 V와는 거사를 치르며 연인 사이가 된다. 남성 V에게는 그냥 자러 간다고 말하고 소파에서 잔다.

이후 잠을 잔 후 밖으로 나가면 주디가 선박장에 걸터 앉아 있다. 이때 여성 V에게는 "원래 나이트 시티를 떠나려 했었는데 남으려고"라고 말 한다. 남성 V에게는 "나이트 시티는 이제 질려서 떠나려고[59]"라고 말 하고 떠난다. 가끔 홀로콜을 걸어 달라고 하는데 이때 목멘 소리가 난다. 이후 남녀 상관없이 주디의 집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생채 정보 권한을 준다. 실제로 이후 주디의 아파트로 갈 수 있다. 위치는 V의 기존 아파트와 동일한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다. 들어가도 섹스는 할 수 없으니 쓸데없는 기대는 접도록. 그래도 주디의 집에서 잠을 자면 일어날 때 주디가 옆에 누워있는 연출이 추가된다. V가 먼저 일어나도 깨지 않으므로 아파트를 나갈 때까진 침대에서 곤히 자고있다. 다른 장소에 갔다가 돌아오면 리셋된다.

3.3. 그 이후

타케무라 고로와 함께 아라사카 하나코를 설득하러 가는 미션을 하고 난 후, 주디에게 전화를 걸어보면 "추모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는데"라며 말을 걸어온다. 이때 "그거 나였어." 라고 대답하면 역시 너일 줄 알았다고 한다. 이후 대화를 하면 작업이 잘 안 풀렸다고 말하게 되는데 기업 상대하는 게 원래 잘 안 풀린다며 위로를 해준다.

여성 V와 남성 V와의 대화에서도 차이가 느껴지는데 남성 V에게는 우정의 느낌이 나는 어투로 말을 하고, 여성 V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하는 말투이다. 확실히 주디의 성적 지향이 드러나는 부분.[60]

남성 V로 플레이했을 경우 주디가 나이트 시티에서 벗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오리건으로 떠나는데 이후 전화를 걸어 보면 나이트 시티가 그립지 않냐고 물어 볼 수 있다. 답변은 아직 그리워하기는 이르다고.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보면 정말 좋다고 대답한다. 이후 오리곤의 사진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더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시험용 BD 제작을 위해서 최신 기술 스튜디오가 있는 대도시에 잠깐 들렀다는 메시지를 보내오지만, 이곳에서도 오래 머물지는 않을 거라면서 나중에 나이트 시티에 도착하면 술이나 한잔하자고 한다.

여성 V - 노마드(별) 엔딩 - 연애 루트를 타면 주디가 거의 유일하게 행복해하며 깨를 볶는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나이트 시티에서의 삶에 절망한 나머지 다른 엔딩에서는 시한부 인생인 V를 버리고 떠나는 극단적 행동까지 하는 주디인데, 이 별 엔딩에서는 나이트 시티를 떠난다는 목표가 동일하기 때문에 노마드 알데칼도를 따라 나이트 시티를 떠나면서 함께 여행하는 사이가 되고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연인으로 행복을 누리는 사이가 된다.[61]

단, 여성 V - 태양 엔딩을 보면 주디는 매우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주디에게 제발 남아달라고 애원하다시피 하는 V에게 '너는 애프터라이프의 여왕이 되었고 전설의 삶이 있지 않느냐, 나는 나이트 시티가 너무 싫고 내 자신의 진실을 찾아야 한다'라면서 V를 버리고 나이트 시티를 떠나버리기로 결심하는데, 비록 V 쪽에서 관대하게 이해해주기 때문에 다투거나 깨지는 비극적 엔딩은 아니지만 그 어떤 연애 파트너도 태양 엔딩에서 이렇게 죽어가는 V를 저버리는 행동을 취하지는 않는다. 다른 연애 상대와 태양 엔딩을 택할 시, V쪽이 위험한 애프터라이프의 마지막 임무가 남아있고 자기 자신이 죽어가고 있어서 마지막으로 자기의 존재를 불태우고 싶다는 것을 고백하며, 팬앰, 케리, 리버 모두 셋 다 진심으로 V를 걱정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해준다.[62]

이렇게 전후 관계를 잘 따지고 보면 자신의 욕구만을 우선시하는 모습들이나 멘탈이 약한 모습들이 보이고, 주인공인 V가 가장 힘든 시기에는 정작 V를 버리는 이기적인 면모를 보인다. 3명의 연인들인 마이코, 이블린, V가 모두 영 뒷끝이 안 좋아서[63] 주디의 시나리오는 묘하게 씁쓸한 뒷맛이 남는다.

3.3.1. 정말 네 집에 계속 머물고 싶어

3.3.2. 죽음의 달

송소미와 벤을 타고 같이 공항까지 가는 도중에 간접적으로 언급할 수 있다.

3.4. 개별 엔딩

엔딩에 따라서 마지막 크레딧에서의 영상 편지의 내용도 달라진다.

4. 평가

주연 캐릭터라서 그런지 확실히 제작사인 CDPR이 캐릭터 디자인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발매 전부터 제법 화제가 되었던 캐릭터. 성격이 다소 입체적이고, 감정을 많이, 확실하게 표현한다. 미스티나 빅터 등의 V가 작중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NPC 캐릭터는 슬픈 일이 있어도 화를 내거나,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지 울지는 않는다. 그러나 주디는 희노애락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예를 들어 이블린이 죽었을 때는 눈물에 번진 마스카라와 떨리는 목소리로, 기쁠 때는 고양된 목소리로, 화가 났을때는 평소에 쓰지 않던 비속어를 쓰며 목소리를 높였다.[74] 특히 얼굴 표정 또한 굉장히 실제 사람과 비슷한데, 강조를 하는 부분에서 눈썹을 치켜올린다든지, 불안하거나 초조할 땐 눈이 커져 있다. 다른 NPC 캐릭터들은 주로 손짓이나 목소리의 음역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주디는 실제 사람이 특정한 감정을 느낄 때 보이는 신체적 특징과 말투, 행동을 고스란히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주디의 이런 그래픽 모션을 보면 CDPR 제작진과 성우의 노력을 알 수 있다.

아메리칸 드림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뒷모습을 비추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꿈과 희망을 품고 나이트 시티에 정착 했지만, 목스를 만나고, BD 편집을 하다 보니 나이트 시티의 진짜 모습에 환상이 깨져서 다시 도시를 벗어나려 하는 모습은 현실 세계에서 더 나은 삶을 꿈 꾸며 미국으로 이민을 왔지만 막상 일자리도 구하기 어렵고 의료 서비스도 제대로 안 되며, 인종 차별로 온갖 수모 속에 고생을 하다 자기 나라로 돌아오는 요즘 이민자들의 모습과 비슷하다. 비단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꿈꿔왔던 대기업에서 일 하지만 살인적인 스케줄과 부조리함에 사표를 낼까 고민하는 직장인들처럼, 인생을 살면서 꿈과 현실의 크나큰 괴리감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투영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부랑아 루트를 대표하는 메인 캐릭터라 모든 스토리 라인이 음울하기 그지없으며 나이트 시티에서 가진 것 없는 하층민이 겪는 삶을 대변한다. 주디가 사모 하던, 혹은 연인이었던 이블린 파커가 대표적인 그 희생양인데 똑똑하고 야망 있는 여성 이었지만 돌이라는 신분 때문에 여기저기서 이용만 당하고 수모 속에 죽어버리듯 주디 또한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의 신분의 벽을 깨고자 노력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75] 주디의 아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노마드를 대표하는 팬앰 팔머 스토리라인의 경우 자유 분방 하고 박력 있는 스토리에 이후 자신의 원하는 것을 거의 이루는 것과는 매우 대조된다. 그나마 여성 V와 연애에 성공 할 경우 나이트 시티에 남아 "요즘 행복해 보인다는 말 많이 듣는다."며 다른 일 잊고 행복하게 끝맺기는 한다.

이렇듯 감정 이입도 잘 되고,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다른 NPC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눈물도 흘리고 감정 표현이 입체적이기 때문에 인성과 별개로 좋아하는 이들도 많지만 반대로 연애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정신적으로 미숙하고 멘탈이 약하다는 점.[76] 그리고 결국 자신의 욕망을 우선하며 그 과정에서 V를 끌어들여 이용하고, 혁명투사처럼 굴지만 시야가 짧아 큰 변화를 이루지도 못했으며, 결말에 따라 헌신적으로 도와준 V마저 버리는 캐릭터라고 불호를 넘어 악평하는 측으로 크게 평가가 갈린다.

팬앰과 비교하면 조니의 평가도 크게 갈리는데, 조니는 팬앰을 다시 만나기 힘든 좋은 여자라 하거나 기회가 있을 때 빨리 잡으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주디에 대해선 유능한 테키로서의 면모 외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조니 입장에서 서술되는 퀘스트 로그에서도 계속해서 주디를 허무맹랑한 계획을 위해 V에게 무리한 요구를 반복하는 진상으로 여기고 있고, 직접적으로 '문으로 나가라니까 창문으로 나가다 혼자 자빠지고는 남 탓 하는 타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그렇다고 조니가 정말 주디를 싫어한다고 할 정도는 아닌것이, 클라우드를 해방시키려는 주디의 계획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짓에 끼지 말고 피자나 먹고 나가자"는 반응이지만 퀘스트 일지의 코멘트를 보면 "나라면 돌들의 인권을 위해 시위하면서 경찰 저지선에 돌진할 타입이지만 네가 이런 일에 끼다니 의외다"라고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엔딩 직전 마지막 통화를 주디와 하겠다고 하면 "나도 그 애는 좀 마음에 들더라"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즉 정말 주디가 하는 행동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하려는 일은 마음에 들지만 너무 무모하고 감정적으로 덤벼드는 것에 우려를 느껴 좋지 못하게 말하는 것에 가까운데, 정작 본작에서 제일 감정적이고 무모한 무대포는 조니 자신임을 생각하면 대단히 아이러니한 반응이라 할 수 있다. (나쁘게 말하면 조니의 내로남불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좋게 보면 V와 함께하면서 점점 침착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조니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77] 처음에는 굉장히 경계하다가 나중에는 쑥스러워 하며 이후로는 이블린 파커 다음으로 V에게 의지한다. 다만 엔딩에따라 자기 욕망을 우선시하는 태도는 변하지 않으며 자신의 의도에 맞지 않으면 언제든 V를 버리고 떠나버리는, 나이트 시티의 하층민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히 대변하는 캐릭터.

5. 여담



[1] 애칭.[2] Judy를 줄여 말한 것으로 주디와 연인사이가 된 V가 문자를 보낼 때 주드라고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한국인 입장에서는 어색할 수 있다.[3] 2077년 기준으로 댐 건설로 인해 지역 자체가 수몰됐다.[4] V와의 대화에서 클라우드에 잠깐 일했다고 말한다. 그곳에서 행동 칩을 교정하는 걸 도와줬었는데 온갖 걸 다 착취하는 분위기가 싫어서 떠났다고...[5] 엔딩에 따라 달라진다.[6] 다만 노출 제한 설정을 걸어두면 가슴 부분은 전부 검정 브래지어 모양의 타투로 무식하게 그려져 있고, 거미줄 문신은 그 위로 그려져 있어서 매우 어색하게 보인다.[7] 자택 컴퓨터의 메시지를 살펴 보면 방송국 같은 양지 업계에서도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죄다 읽고 무시 하고 있다.[8] BD는 설정 상 기록자의 오감이 전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감각의 측면까지 연기가 불가능하다. 즉 진짜 좋아서 해야 제대로 된 포르노 BD가 나온다는 것.[9] 조직원이 우선이라는 수지 Q의 입장도 어쩔 수 없는 게, 목스는 사업도 근근히 유지하는 실정에다 시민 단체이지만 모체가 조직 폭력배이다.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나서기에는 금전 문제도 있을뿐더러 경찰이나 타 조직과 시비가 걸렸을 때의 뒷감당을 감당 하기 힘들다.[10] 실제 시민단체들이 겪는 어려움의 8할이 자금 문제다. 운영비 대부분이 후원에서 나오는데, 지출이 조금만 커보여도 횡령, 자금 유용 시비가 걸리는 일이 부지기수. 목스야 갱단이니 상관없겠으나, 자경 활동에 필요한 무기 구입과 회복 아이템 마련, 전투용 사이버웨어 유지 보수에도 결국에는 돈이 든다.[11] 원문: Speakin' of harm's way. Know what I see lookin' at you? Walking, talking corpses.[12] 좌측에 이미 이블린 파커와 주디 알바레스가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바텐더에게 이블린 이야기를 꺼내면 주디는 V를 아니꼽게 한 번 쳐다보고 남아있는 술을 원 샷 한 뒤에 떠난다.[13] 물론 나중에 눈치는 개나줘버린 선택지를 골라 주디를 화나게 할 수도 있다.[14] 테크 능력이 6포인트가 넘어가면 주디의 장비에 대해 칭찬 할 수 있는데 이에 아무것도 모르는 이블린은 주디와 V에게 핀잔을 준다.[15] 튜토리얼 이지만 볼륨이 꽤 커서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 했는데 패치로 스킵할 수 있게 변경됐다. 튜토리얼 스킵을 누르면 강도 BD를 한 번 재생한 뒤 곧바로 나온다.[16] 전화 연결하면 T-버그가 누구와 함께 있냐고 물어보는데 이때 주디와 이블린이랑 같이 있다는, 주디에게 아주 엿을 먹일 수 있는 선택지가 존재한다.[17] 추후 주디와의 보조 임무에 자주 사용된다.[18] 주디와의 대화가 끝나고 따로 수지-Q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주디가 자꾸 사람들을 데려오는 것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목스가 우선인 수지-Q와 본인처럼 환상을 품고 나이트 시티에 온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는 꼴을 외면할 수 없는 주디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생각이 많아진다.[19] 냉정 수치가 5 이상이면 이블린 고용주만 알면 된다고 주디를 설득하고 바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20] 전화를 하지 않더라도 주디는 주위에 V가 핑거스에게 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간다.[21] 올라오면서 얘기를 들어보면 어떤 포주가 아픈 돌에게 돈을 갚으라고 겁박하려다가 주디가 끼어들어서 돌을 변호해준다. 포주도 지지않고 얘기하다가 주디가 목스가 몰려오면 무서워질거라며 화를 내고 돌은 포주에게 건들지 말라며 먼저 자리를 박찬다. 대기실 밖에 나온 둘의 얘기를 가까이서 들어보면 돌은 한푼도 안 빚졌다고 하고 포주는 2만 에디 빚졌다고 한다. 핑거스한테 불법 시술받은 돈을 포주가 내줬고 이에 갚으라는 걸 수도 있지만, 2만 에디면 꽤나 큰 돈이기 때문에 포주의 발언이 사실인지는 신뢰하기 어렵다. 다만 주디가 약자를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치일 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여튼 돌은 그 자리를 떠나고 포주는 폰만 만진다. 건물 밖으로 나와 돌을 찾아보면 울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이든 아니든 큰 문제가 닥친건 맞는 듯.[22] 만약 V가 주디한테서 꺼지라는 소리를 듣고 핑거스에게 왔다면 주디가 V에게 이블린이랑 꼭 얘기를 해야 적성이 풀리는가 보냐며 돌려깐다.[23] 그냥 주디와의 만남 없이 곧바로 창문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이러면 창문 밖에서 보고있던 환자가 곡예사냐며 날아들어온다고 한소리한다.[24] 다른 선택지로 핑거스가 앉으라고 할 때, 곧바로 핑거스의 얼굴을 부여잡고 바닥에 내팽겨칠 수 있다. 이러면 핑거스는 얼굴이 일그러진 채로 술술 불고 계속 때리기를 누르면 결국에는 기절한다. 다만 이러면 앞으로 핑거스한테서 그 어떤 임플란트도 구매할 수 없다.[25] 만약 우드맨을 죽이고 핑거스의 정보를 얻어 온거라면 우드맨은 죽었다고 핑거스에게 협박식으로 얘기할 수 있다. 냉정 수치가 6이 넘어가면 할 수 있는 대화 선택지도 비슷하게 흘러간다.[26] 게임 초반부 산드라 도셋을 찾아달라고 의뢰를 V와 재키한테 맡긴 인물.[27] 다크넷의 숨겨진 쌍둥이 도메인을 찾던, 와카코에게 가던 결국 지그지그 스트리트 뒷골목에서 밤에도 선글라스를 끼고있는 BD 딜러에게로 이어진다. 거기서 유로달러를 주고 'XBD: 검게 타버린 데스 헤드 모스'를 구입하면 된다.[28] 거기서 보자며 따로 갈 수도 있다.[29] 물론 은신으로 잠입할 수 있지만 스토리 초중반부 사이버웨어특전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 쉽지 않다.[30] 진행하다보면 왼쪽 잠긴문이랑 열린 오른쪽 문을 통해 진행하는 길이 있는데 이 중 왼쪽 테크 수치가 15 이상되어야 열 수 있는 문을 따고 몰래 잠입하면 주디가 좀 친다며 V를 칭찬한다.[31] 만약 들키지 않고 이블린이 있는 방에 도달하고 더 오른쪽으로 이동해 농담따먹기를 하고있는 스캐빈저 둘을 암살하면 주디가 V한테 '넌 봐주는 법이 없구나'라며 놀라는 투로 말한다.[32] 주디가 V한테 언제 케이블을 당길건지 말하라고 하고 케이블을 뽑을 준비를 하면 자기 신호를 기다리라고 애매모호하게 말을 하는 바람에 제때 케이블을 못뽑은 유저가 더러 존재한다. 물론 제때 뽑던 안뽑던 스토리 진행에 지장은 없으나, 주디가 V에게 화를 낸다.[33] 들기 전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 와중에 눈치없이 이블린한테 고용주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주디가 그걸 이 상황에 물어보냐며 답 없는 V를 쏘아붙인다.[34] 원문: Evelyn could never see what was under people's skin... If she could've gotten to know you a bit better, then... who knows, things might've turned out differently.[35] 이후 주디와의 스토리는 보조 임무로 진행된다.[36] 그리고 V가 없었으면 아예 이블린이 살아있는지 조차 알수가 없었으니..[37] 근데 게임을 진행해보면 부두 보이즈는 전부 퍼시피카에서만 활동하고 연락이 닿았을 때 퍼시피카의 어느 교회로 오라고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긴하다.[38] 다만 애초에 부두 보이즈랑 일 했다는 것 자체가 죽는 플래그이긴 하다. 부두 보이즈는 외부인을 극도로 꺼리고, 필요에 따라 외부인을 고용하여 작업을 마무리하면 가차없이 죽여버리기 때문. 추후 부두 보이즈랑 엮인 V도 크게 데인다.[39] 원문:
V: She smoked some strange, boutique brand.
Judy: That's Evie. Whenever she pulled on a new face, it was down to the details.
V: Lotta people know the real Evelyn, who she really was?
Judy: No, nobody.
[40] 조니는 구해준 은혜를 이렇게 갚는다면서 혀를 차고 V는 닥치라고 말 할 수 있다. 조니의 대사는 고인 앞에서 매우 무례하지만 조니도 이미 한 번 경험해본지라..[41] '매일 겪는 일일 테니까'와 노마드 전용 대화 선택지를 선택하면 주디가 화를 낸다. 물론 화를 내든 안내든 연인 루트를 타는데 아무 지장 없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42] 못 준다는 선택지가 있는데 V한테 있다는 거 안다면서 화를 내고 결국에는 줘야 한다.[43] 보조 임무의 원문 제목은 'Both sides, now'로 미션을 관통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물론 선택지는 공격적이게 적혀 있어서 고르는 사람이 많진 않다.[44] 이때 다리를 심하게 떠는 주디를 볼 수 있다.[45] 원문: Y'know... revenge isn't ever really worth it. People wanna believe it'll be the miracle pill for their grief, but... that's not how it works.[46] V는 목스도 끼기로 했냐고 질문하는데 수지-Q랑 대화가 잘 안된 모양인지 목스는 안낀다고 답한다.[47] V가 지금은 바쁘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나중에 시간 될 때 전화달라며 끊고, 주디한테 전화를 걸면 도와주겠다는 선택지가 생긴다. 만약에 무모하다며 거절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며 그걸 방관하는 V한테 실망하고 전화를 끊는다. 다만 이때도 전화해서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48] 클라우드에 연줄이 많은 것 같다고 질문하면 주디가 거기서 잠깐 일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행동 칩을 만들고 교정하는 걸 했었는데 V가 왜 그만뒀냐고 하자, 착취당하는 분위기가 싫어서 떠났다고 설명한다.[49] 은신으로 우드맨 사무실까지 가서 조용히 정보를 얻고 왔다면 V를 양아치 취급하고, 가는 길마다 피로 물들여서 정보를 얻었다면 주디에게 이런 살인자랑 어울린다며 다음은 어떨지 소름끼친다며 V를 까내린다.[50] 방에서 나오기 전에 문 앞 컴퓨터 메시지를 뒤져보면 주디와 마이코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처음 둘의 메시지는 서로 보고싶다는 알콩달콩한 문자들로 가득하지만 일과 연애를 분리하고 싶었던 마이코가 사무실 앞에 경비를 두어 주디가 막무가내로 사무실에 들어오는 걸 막았고, 이에 주디는 마이코가 권력욕에 맛들려서 자신을 버렸다고 착각해 마음에도 없는 폭언을 쏟아붓고 헤어진다. 다만 헤어진 이후에도 주디는 마이코를 잊지 못했고 스웨터를 버리기 전에 가져가라는 걸 핑계 삼아 마이코를 자기 아파트로 초대한다. 그러나 마이코는 이걸 진짜 손절의 의미로 받아들였고, 그냥 창문으로 던져버리라며 어떻게 되든 좆도 상관없다는 문자를 보낸다. 주디는 그냥 불태워 버려야겠다며 진짜 마음을 접고 마이코와 같은 클라우드 출신의 이블린과 사귀게 된다. 하지만 마이코는 아직까지 주디를 잊지 못해서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해도 더 이어나가지 못하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사소한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파국에 치달은 관계라고 볼 수 있다.[51] V의 급발진으로 마이코를 빡치게 만들어 내쫒기 듯 나오면 내 말을 들을 생각조차 안했다고 토로한다.[52] 만약 우드맨을 죽이는 것을 거절하고 엘리베이터에서 우드맨이 있는 정비층을 누르면 그새 마음이 바뀐거나며 줏대없는 V를 타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3] 다만 너무 급하게 얼굴을 들이밀면 대화고 뭐고 바로 전투에 돌입하니 주의.[54] 주디를 쫒아가면 갓길에 주차해둔 벤에 탑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5] 무의식적 사랑 미션에서 이블린의 정보를 얻기 위해 만났던 돌이다. 주디에게 이블린의 행방을 전화로 알리지 않았어도 주디는 핑거스 클리닉 앞에서 V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때 귀뜸해준 사람이 바로 톰이다.[56] 조니는 공짜 피자나 먹고 나가자며 이 작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다.[57] 마이코와의 기싸움이 싫다면 그냥 주디에게 바로 계획이 뭐냐고 물어보면 된다.[58] 또한 여기서 과거 주디가 이블린 파커와 함께 이 곳에서 시간을 보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디에게 이 댐에 수몰된 마을과 집의 존재가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생각 해 보면 주디와 이블린 파커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웠는지 알 수 있다.[59] 이때 가는 곳은 조부모가 있는 오리건이다.[60] In the Deep 미션 진행 시 남녀별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여성 V가 "잠수복 멋지네" 선택지를 고르면 "멋지지? 다음엔 맥스택 복장 입고 와볼게"라면서 사근사근 대하는 반면 남성 V가 "잠수복 멋지네" 선택지를 고르면 "들이대지 마"라면서 굉장히 차갑게 대하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In the Deep 미션을 진행하기 전에 주디에게 전화가 오는데 여기서 '이거 데이트야?'라고 물어보는 선택지가 있다. 거기서 여성 V가 저 말을 하면 '글쎄 뭘까? 와보면 알겠지?'라고 하고 남성 V가 저 말을 하면 웃으면서 '넌 내 취향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In the Deep 미션 도중 알게 되는 과거의 추억에서도 다른 여자아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인형을 숨겼던 일화에서 어렸을 때부터 동성에 대한 성적 지향을 가지고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남자아이들과 함께 스포츠를 하며 노는 경우가 많았다는 추억도 함께 드러나는 것을 보면, 어린 시절의 주디에 대해 행동 양상이나 성적 호감에 대한 표현 등에 대해 비슷한 나이대의 소년과 비슷하게 행동하던, 아주 확고하게 레즈비언 성향이 있는 인물로 묘사하려던 것으로 보인다.[61] 단 마냥 해피엔딩이라고 하긴 힘든데, 자살엔딩을 제외한 정상적 루트 중에서 별 엔딩은 V가 생존할 단서를 확실히 주는 존재가 옆에 붙어있지 않은 유일한 엔딩이어서 가능성이 가장 떨어지기 때문이다. 악마엔딩은 조니와 같은 샤드 속 인격 신세가 되지만 생존이 확실히 보장되고, 태양 엔딩은 V의 생존에 대한 기술을 쥐었다폈다 하는 인물이 옆에 있고 V가 이 때문에 같이 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암시가 주어진다.[62] 팬앰은 늘 하듯 V가 위험을 찾아가는 것에 대해 매우 거칠게 화를 내면서도 V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그랬음을 고백하고 끝내 V의 선택을 존중하며 무사히 돌아오라고 말하고, 케리는 진심으로 V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V가 "이게 내가 아는 케리라고?"하는 말까지 하게 만들며, 리버는 늘 그랬듯 성숙하게 V를 보내준다.[63] 마이코는 선택지에 따라 주디 때문에 클라우드를 잃고 파멸하거나 죽임을 당하며 만일 마이코와 타협해줄 경우 주디는 아예 V를 혐오하게 된다. 주디와 비슷하게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가졌던 이블린은 무리를 하다 정신이 부서지고 겁탈당한 뒤 스너프 XBD 제작을 위해 고문당한후 자살했고, 태양 엔딩의 V는 시한부 인생을 함께 하자는 것도 거부당하기 때문에 연인 관계가 지속되는 엔딩은 결국은 주디의 욕구에 V가 맞춰줘서 함께 도시를 나가는 별 엔딩밖에 없다. 하지만 이 엔딩에서조차 V의 시한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해피엔딩은 없다.[64] 주디와 연애 상태라면 계약을 했건 안 했건 이 메세지를 보낸다.[65] 원문은 "This city's like quicksand" 이 도시는 유사 같아[66] 이블린이 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마스카라가 번져있다.[67] 여기서부터 주디는 한숨을 뱉으며 울음을 참아가며 말한다. V를 정말로 사랑했거나 최고의 친구로 생각한 듯하다.[68] 원문은 Did you even think about, y'know - what happens when- 해석은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이라도 해봤어 ?"이다.[69] 이때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먹먹하다.[70] 여성V로 주디 관련 퀘스트를 전부 수행하고, 갈림길 직전에서 통화한 연인도 주디여야한다. 리버와 통화했거나 통화하지 않으면 세 번째로 빠진다.[71] V가 "일어나 잠꾸러기 ! 아침 차려놨어 !" 라고 말 한다.[72] 한국어 번역은 "또 연락할게!" 이고 뜻도 맞지만, 같이 탈출했고 메시지를 보내는 순간에도 V와 같이 있기 때문에 말이 안 된다. 오히려 "좀 있다 봐"가 좀 더 자연스럽다. 영어 원문은 Speak o' the devil... See you soon.[73] 기존의 머리가 좀더 길어지면서 더 성숙해 보인다.[74] 이블린 파커가 죽었을 때 경찰에 신고했는데, 다음날까지 시체를 얼음으로 차갑게 유지하라는 말을 듣고 경찰에게 욕을 하며 "이제 나를 잡으러 와야겠네, 이 씹새들아!" 라며 걸쭉하게 쌍욕을 한다. 주디라는 인물의 성격을 설계한 CDPR의 노력과 성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대목이다.[75] 클라우드 혁명 미션에서 클라우드를 지배하던 타이거 클로 간부들을 모조리 죽이고 클라우드와 돌들이 독립하게 도와주면 클로들이 복수하러 쳐들어와서 돌들이 죽고 클라우드는 문을 닫아버리며, 복수가 두려워 타이거 클로와 거래를 하면 클라우드는 예전과 다를 것 없이 지배자만 바뀐 채 돌들은 여전히 노예처럼 부려 먹힌다.[76] 주디가 중요 장면에서 등장할 때마다 '너는 너무 감정적이다'라는 말을 꼭 한번씩 듣는데 공교롭게도 이런말을 하는 사람은 이블린, 마에다 마이코, V처럼 주디와 가까웠던 인물들 뿐이다.[77] 팬텀 리버티에서 추가 되는 탑 엔딩에서도 이 두명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이 매우 다르다. 팬앰의 경우 미치가 '너에게서 마음이 떠났으니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말을 전할때,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행방이 묘연해진 V를 끝까지 쫓아가려다 신상에 안좋은 일을 당했을 것'이라며 팬앰을 믿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새 살림을 차린 주디의 경우 '원래 그랬듯이 V를 차버리고 의지할 다른 상대를 찾아간 것이다' 라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78] 작중에서 나이트 시티는 거의 배트맨고담 시 급의 범죄 도시 취급이다.[79] for i, v in next, {"judy"} do Game.GetQuestsSystem():SetFactStr(v.."_romanceable", 1) end[80] 여담의 주디의 집안에는 스쿠버 다이빙 장비가 있는데 조니 실버핸드가 말하기를 전문가용 이라고 한다. 상당히 다이빙을 즐겨 하는 듯하다.[81] 발전기, 여성 V의 경우는 로맨스, 남성 V의 경우는 피곤하다면서 자러 간다.[82] 애니메이션 버전인 SAC나 SIG와는 다른 공각기동대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소령)은 SIG 스토리에 따르면 거의 극 초기단계 전신의체 시술자이며 한손으로 종이학도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지만 수영은 할 수 없는데 맥주병인게 아니라 전신의체 즉 온 몸이 기계에 티타늄 등의 금속 제질이라서 너무 무거워서 그냥 가라 앉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AC/SIG 쪽 애니판 스토리가 아닌 코믹스 원작 기준의 경우 잠수가 취미인데 잠수를 하고 플로터라는 부력 장치로 다시 떠오를 때 수면에 비친 자신을 보면서 전신의체라서 자신의 생존에 실감을 제대로 못 느끼는 것을 형상화 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같은 주역 캐릭터인 마찬가지로 전신의체 특수군인 출신의 바토는 그런 모토코를 보며 "사이보그가 비번에 잠수라니 좋은 취미는 아닌데, 플로터가 동작하지 않으면 어쩔거냐?"라고 물을 정도로 일반적인 상식과는 괴리가 있는 셈, 여기에 더해 모토코는 "그럼 죽는거지"라는 식으로 별거 아닌 것처럼 말한다. 여러모로 이 버전의 쿠사나기 모토코가 가진 허무주의를 보여주는 부분이고 나이트시티의 환상에 진절머리를 느끼며 도시에 환멸과 함께 자신이 하는 일에 극도의 회의감을 가진 주디와 상당히 유사하다.[83] 재키의 묘비명이나 엣지러너 크루들의 묘비명을 보더라도, 본작에서 노스오크 납골당의 묘비명은 '그들의 묘를 챙겨준 이가 고인에게 하고 싶은 말' 임을 알 수 있다.[84] 원문을 그대로 해석했다. 영어 원문 " Cuteness has nothing to do with it, mi calabacita"[85] 개중 압권인 문자는 “주디랑 라임이 맞는게 뭔지 알아? 바로 응디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한동안 주디일베설로 놀림받기도 했다. 사실 원문이 "Know wat rymes with judy? BOOTY uhu-uhu" 인데 booty가 엉덩이라는 뜻이다.[86] 주디보다 먼저 수몰지대에 도착했을 때 부두에 합성우유를 탄 커피가 놓여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눈치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