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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모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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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 브라질의 축구 선수에 대한 내용은 다니 모라이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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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감독 대행에게 감독직을 맡긴 후 복귀한 경우
**: 공식적으로는 감독이지만 실질적인 감독 역할은 다른 사람이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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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축구 감독
파일:주제 모라이스 셰파한 SC 2022-23 시즌 프로필 사진.jpg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이름 주제 모라이스
José Morais
본명 조제 마누엘 페헤이라 드모라이스
José Manuel Ferreira de Morais
출생 1965년 7월 27일 ([age(1965-07-27)]세)
포르투갈령 앙골라 골룽고 알토
국적
[[포르투갈|]][[틀:국기|]][[틀:국기|]] |
[[앙골라|]][[틀:국기|]][[틀:국기|]]
신체 173cm
직업 축구 선수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선수 UD 레이리아 (1984~1986)
드라고에스 데 알페라레데 (1986~1988)
아틀레티코 클루베 데 포르투갈 (1988~1990)
SC 프라이엔스 (1990 / 임대)
FC 페나피엘 (1990~1991)
감독 SL 벤피카 B (1999~2001)
GD 이스토릴 프라이아 (2001~2002)
SC 베스트팔리아 헤르네 (2002)
드레스드너 SC (2002)
FC 포르투 (2003~2004 / 수석 코치)
CD 산타 클라라 (2004~2005)
아쉬리스카 FF (2005)
알 하젬 FC (2007~2008)
스타드 튀니시엔 (2008)
예멘 대표팀 (2008)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 (2008~2009)
인테르나치오날레 (2009~2010 / 수석 코치)
레알 마드리드 CF(2010~2013 / 수석 코치)
첼시 FC (2013~2014 / 수석 코치)
알 샤바브 FC (2014~2015)
안탈리아스포르 (2016)
AEK 아테네 FC (2016~2017)
반즐리 FC (2018)
FC 카르파티 리비우 (2018)
전북 현대 모터스 (2019~2020)
알 힐랄 FC (2021)
세파한 SC (2022~2024)
국가대표 없음
종교 가톨릭이슬람 (시아파)[1]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3.1. 코치 경력3.2. 감독 경력
4. 지도자로서의 평가
4.1. 부정론4.2. 긍정론
5. 기록
5.1. 대회 기록
5.1.1. 코치5.1.2. 감독
5.2. 개인 수상
6. 기타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포르투갈축구 선수 출신 감독. 포르투갈, 앙골라의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같은 포르투갈 국적의 감독 주제 무리뉴 사단의 수석 코치로서 무리뉴 감독과 다년간 함께 일한 것으로 유명하다.

코치로서의 명성에 비해 감독으로서는 영 재미를 못봤지만,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을 맡아 리그 2연패와 FA컵 우승을 이끌면서 지도자로서도 제대로 된 성과를 거뒀다.

2. 선수 경력

포르투갈 북부 출신인 모라이스는 아버지가 커피 농장에서 일을 하시느라 집을 늘 떠나 계셨고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모라이스는 3남매 중 맏이였는데 막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세상을 떠났고, 여동생과 함께 이모 댁에서 자랐다.[2]

1984년 모라이스가 살던 지역의 프로 구단인 UD 레이리아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드라고에스 데 알페라레데, 아틀레티쿠 CP, SC 프라이엔스 등을 거쳐 1991년 FC 페나피엘에서 은퇴했으며 선수로서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다.

3. 지도자 경력

3.1. 코치 경력

파일:무리뉴와 모라이스.jpg

선수로 유명해지진 못했지만 축구가 좋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진로를 축구로 삼고 싶었던 모라이스는 리스본 대학에서 스포츠과학을 전공하고, 코치 수업도 받았다. 은퇴 즈음 자격증을 획득했고, 마침 벤피카 유소년 팀에서 채용 제안이 와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1999년 벤피카 B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모라이스는 2003년 FC 포르투의 코치를 맡으며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FC 등의 유럽 명문팀에서 수석 코치를 맡으며 주제 무리뉴 감독을 보좌하였다. 이때 주제 무리뉴트레블을 달성했다.

무리뉴를 보좌하면서 모라이스는 팀을 조직하는 법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무리뉴에게서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방법, 그리고 모든 멤버를 정신적으로 규합할 수 하는 방법을 보면서 무리뉴의 지도 방식을 보며 성공의 비결은 전체를 하나로 규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모라이스는 호기심이 많고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바로 그런 점 때문에 무리뉴에게 호감을 살 수 있었고, 축구에 대한 새로운 지식이나 훈련법을 알아와서 무리뉴에게 자주 말해주고, 모라이스 역시 무리뉴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3.2. 감독 경력

3.2.1.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전

2001년 GD 이스토릴 프라이아 감독을 맡으며 프로 구단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SC 베스트팔리아 헤르네와 드레스드너 SC의 감독을 맡았다.

2004년 CD 산타클라라 감독을 맡으며 다시 감독으로 복귀했다. 이후 아쉬리스카 FF 감독을 거쳐 2007년 사우디아라비이의 알 하젬 FC 감독을 맡으며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입문했다. 2008년 스타드 튀니시앙 감독을 거쳐 2008년 예멘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다시 한 번 아시아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오래 예멘에서 오래 머물지 못한 채 곧바로 ES 튀니스의 감독으로 이직했으며 이후 한동안 코치로 생활하다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바브 FC 감독을 맡으며 간만에 감독으로 복귀했다.[3] 이후 안탈리아스포르, AEK 아테네, 반즐리 FC에서 감독직을 맡았지만 그다지 눈부신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2018년 8월 16일,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의 FC 카르파티 리비우 감독을 맡았다.

이후 전북 현대 모터스와 연결되면서 대략 반 년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3.2.2.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주제 모라이스-전북 오피셜.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북 현대 모터스/모라이스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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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4일자로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명문구단 알 힐랄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3.2.3. 알 힐랄 FC

파일:190078157_302872608173123_5000217273272867040_n.jpg

부임 후 첫 경기였던 5월 14일에 열린 알 바틴 전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가 19일 알 알리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대파하였고, 24일 알 타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모라이스가 이끄는 알 힐랄 FC가 시즌 종료 1경기를 남기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부임된 지 20여 일만에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를 정복하는 행운을 맛보게 됐으며, 전북 사령탑에 자리잡았던 2019년부터는 매년 리그 우승을 경험하는 ‘복’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시즌이 종료된 뒤 갑작스레 계약 종료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원래 단기 계약이었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사임했다고 전해진다.[4]

이후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연결되기도 했다.#

3.2.4. 세파한 SC

파일:FB_IMG_1656033885657.jpg

2022년 6월 23일, 이란 프로리그의 세파한과 계약하였다. 한때 리그 1위를 달리기도 했고 29경기 18승 8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어 생각보다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리그 1위 페르세폴리스와도 승점 1점차라 우승 가능성은 남아있었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승리했지만 페르세폴레스도 승리하면서 1점차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4년에는 2023-2024시즌 이란 FA컵 우승으로 세파한에 11년 만에 트로피를 안겼다.

2024년 11월 2일, 감독직에서 사임한 후 세파한을 떠났다.
3.2.4.1. 2024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부임설
2024년 6월 들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 후보에 포함된 것이 확인되면서 한국 복귀가 점쳐졌다. 이란 매체 타스님 뉴스는 19일에 "모라이스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과 연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새 감독을 찾고 있다"라며 "모라이스는 세파한에 남을 것으로 보이지만, 좋은 제안을 받으면 구단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 25일에는 모라이스 감독이 세파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모라이스가 두 시즌 간 팀을 이끈 뒤 팀을 떠나겠다고 요청했다. 이란축구협회컵을 우승한 지 2주 뒤, 모라이스는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세파한 구단 회장은 1주일간 휴가를 다녀온 뒤, 조금 더 생각해 보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2024년 7월 7일,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제75대 감독 자리에 홍명보를 내정했다.

4. 지도자로서의 평가

4.1. 부정론

"(모라이스 감독님이) 특별히 강조하시는 건 없다. 공격할 땐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신다. 하고 싶은 대로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김승대

지도자로서 성과나 결과 등을 놓고 봤을 때 모라이스는 코치 위치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만 감독으로서는 그렇지 못하는 유형인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모라이스가 코치로서의 경력은 화려할지라도 감독으로서의 경력은 그다지 화려하지 못하다. ES 튀니스, 알 샤바브 시절 이후로 내리막길이었으며, 안탈랴스포르, AEK 아테네, 반슬리 시절 욕만 먹었다고 하는 등 감독으로서의 뚜렷한 성과가 딱히 없으며, 감독으로서 아직까지 계약을 채운 적도 없어 한 팀에서 오래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내리막 끝에 K리그에 정착하고 말았다.[5]

전북이 모라이스를 감독으로 낙점했을 때 '빌드업'을 높이 평가했다고 하는데, 모라이스 감독의 전술은 '홀딩 미드필더', 즉 수비라인을 지키면서 경기를 후방부터 조율해주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기초한다. 정확히 말해서, 홀딩 미드필더 없이는 모라이스 감독이 원하는 전술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홀딩 미드필더에 의존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신형민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 신형민을 필두로 해서 후방부터 안정적으로 약간은 느린 템포로 공격을 전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공이 전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그 템포를 높인다. 빠른 템포를 토대로 윙이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상대 수비진영을 흔들면 중앙의 자원들이 허술해진 수비를 뚫어내는 방식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빌드업 전술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이 전술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단순히 빌드업을 중시한다는 것 보다도, 홀딩 미드필더의 템포 조절을 통해 후방에서 공격을 출발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 수비가 허술할 때 역습으로 공격을 이어나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후방부터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좋아한다. 이러한 전술운용은 현재 벤투호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포르투갈 축구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전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6]

또한 이 전술은 전임 감독이자 전북 축구를 대표하는 최강희 감독과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최강희 감독은 중원에 홀딩 미드필더를 두는 것을 고집하기보다 더 유연하게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조율보다는 커팅에 중점을 두도록 하기도 하고, 라인을 올리면서 상대의 공격을 아예 틀어막으며 중원에는 강한 압박과 측면전환만을 지시하기도 했다. 최강희 감독 시절 전북이 리그나 아챔 우승경쟁에서 미끄러질 때는 이 부분에서 실패 원인을 찾을 수 있다.[7]

사실 백승권 단장의 '선진축구'인터뷰만 본다면 모라이스 감독의 전술은 분명 포르투갈 '선진' 축구를 전북 현대에 이식시키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여졌지만 과연 이 전술이 이전보다 '선진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앞선다. 최강희 감독 시절 보여준 유연한 전술운용보다 못한 성적을 보여준 만큼 '선진'적이라는 말을 붙이기가 애매하며, 이를 통해 모라이스 감독의 축구에서는 전술적인 측면에서의 한계와 선수 구성 측면에서의 한계, 그리고 동기부여 측면에서의 한계를 분명히 엿볼 수 있다.

모라이스의 전술이 가진 '전술적 문제'는 템포의 문제였는데,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모라이스의 축구는 홀딩 미드필더의 안정적인 경기조율을 토대로 점유율을 가져가지만 후방에서 전방으로 갈수록 템포가 빨라지고, 공격상황 시 빠른 템포의 공격이 빠른 템포의 상대수비에 막혀 역습을 허용할 수 있다. 결국 전북은 느린 템포로 경기를 운영하는 수비진이 빠른 템포의 공격진을 맞아 싸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이 경우 신형민이 스피드로서 상대 공격을 막아주어야 하는데, 신형민은 조율이나 몸싸움, 헤더에는 굉장한 능력치를 가지지만 나이가 있어 스피드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런 잦은 템포 전환은 수비수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모라이스 감독의 한계는 '선수 구성'의 측면에서도 존재했는데, 모라이스 감독의 전술은 모든것이 후방에서의 홀딩 미드필더에 기반한다. 그렇기에 커팅 능력보다는 패싱과 조율 능력이 중시된다. 이러다보니 베스트11을 짤 때, 역할을 부여한 후에 선수를 배치한다. 최강희 감독 시절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최강희 감독 시절에는 컨디션이 더 좋거나 동기부여가 더 잘 된 선수들을 우선 배치시키고 그들에게 알맞은 역할을 부여했다. 그래서 이 당시에는 라인업이 자주 변화하면서도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고, 후보 선수들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갔다. 상대 팀 역시 전북의 전술을 확신하지 못하여 혼선을 주었다.

하지만, 모라이스 감독은 전술 자체를 하나로 박아놓은 상태라 선수들이 고루 출전하지 못하고, 타 팀에 임대를 가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사실 나름 고루고루 활용했다는 최강희 시절에도 매년 이적시장에서 선수들 쓸어오다보니 제대로 못 뛰고 나가는 선수들 많긴 했는데, 모라이스 시기엔 딱 한 시즌 만에 그런 선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한결 심하다. 19년 여름~20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선 장윤호(인천 임대), 김승대(강원 임대), 최영준(포항 임대), 한승규(서울 임대), 명준재(인천 임대 후 수원 자유계약 이적) 등등 전북 백화점 선수떨이에 여기저기 할 거 없이 달라붙었다.

이러한 전술적인 한계와 선수 구성의 한계는 '동기부여'에 있어서도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는데, 2019 시즌 중반 전북은 8무를 기록하는 등 매 경기 골을 넣고 다시 동점골을 먹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분명 템포 안정을 주문했을 테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려 하던 게 결국엔 상대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과거의 전북이 골을 넣은 후에도 계속 템포를 올려 골을 시도했던 '닥공' 축구가 사라진 것이다. 선수들의 경우 골 득점 후 경기 안정을 위해 템포를 줄이다 보니 다시 공격으로 이어나가기도 힘들어하고, 승점 3점만을 생각하게 되어 공격에 대한 동기부여도 감소해버린다. 거기다가 전방의 빠른 공격템포를 유지하기 위해서 전북의 윙은 수비 가담보다는 중앙 돌파를 더 많이 시도하게 된다. 최강희 감독 시절에는 윙에게 골보다도 수비 가담을 지시하며 공수 밸런스를 맞췄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사이드백이 오버래핑 했을 때 공을 뺏긴다면 측면이 텅텅 비어 버리면서 전술적 운용 때문에 수비 가담의 동기부여가 없어져 버렸고, 이는 측면 수비가 다시 돌아오도록 하는 동기부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앞서 나와 있는 2019년 강원 FC와의 경기 종료 후 김승대의 인터뷰가 모라이스의 지도력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물론 모라이스가 주장하는 빌드업 축구는 '단점이 있는' 것이지 잘못된 것은 아니었으며, 세부적인 측면에서의 지시를 통해 공격진영에서 공격성공률을 높여준다면 오히려 이전보다 효율적인 축구를 이어나갈 수도 있었다. 일례로 강원 FC 김병수 감독의 경우 선수들을 공격진영에 더 많이 투입하는 동시에 '수적 우위'라는 원칙으로 원투패스와 제3자 움직임을 장려해서 공격 성공률을 높이고, 수비형 미드필더의 경우 커팅 능력이 장점인 선수를 기용하면서 공격의 시발점 자체를 위로 올려주었다. 하지만 모라이스 감독의 경우 김승대의 인터뷰를 놓고 봤을 때 자신의 색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려주었으며,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색을 잃어버리고 하나의 전술만을 쓰는 고집을 놓고 봤을 때 이는 모라이스의 K리그에 대한 오만으로 보인다.

어쨌든 압도적인 스쿼드의 힘으로 리그 우승은 차지했기에 비판과 의문을 가라앉히기는 했지만, 애시당초 돈쓰는 규모가 달라서 리그에 경쟁구단이 울산밖에 없었음을 고려해야 한다. 전술한 단점들을 극복하지 못하면 해를 거듭할 수록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2020 시즌, 모쌀종신, 모버지, 모니세프로 부르며 찬양하는 이 흥하고 있다. 전임 감독인 최강희와 비교되어 지도력이나 전술적인 면에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편으로는 기껏 영입한 준국대급 즉시전력감인 선수들을 타팀에 임대해주는 혜자스러움에 감동하여 모라이스가 전북에서 종신감독으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타팀 팬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8] 물론 모라이스를 보며 스트레스를 받는 전북 팬들한테는 주제 몰라이씨, 또라이스, 모질이스, 개밥, 모라이스에이콘, 모버러지 같은 멸칭으로 불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골때리는 건 성적은 잘 내고 있다는 점이다. 울산과의 9라운드 기준 8승 1패라는 역대급 승률을 찍었고, 예상과 다르게 울산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그 경기에서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대활약하면서 울산 팬들은 이런 감독을 데리고 있으면서 지금까지 불평하고 있었냐며 진심으로 화를 내기도 하고 김도훈이 모라이스 이상으로 욕을 먹게 되었다. 경기력과 별개로 꾸준히 성적을 내고 결국은 선수 기용이 맞아떨어지고 있어[9] 전북팬들 사이에서도 진심으로 모라이스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여론이 생기자마자 바로 10라운드 상주 상무 원정에서 힘도 못 쓰고 답답한 경기력으로 0:1로 시즌 2패째를 당하며 오락가락 경기력에 의문 부호가 여전한 감독이다. 그리고 11위 성남, 12위 인천과 무승부를 거두자 비난 여론이 다시 커졌다. 그 이후 2명의 특급용병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영입하여 연승을 달렸으나 이번 시즌 이미 패했던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또 패하고, 뒤이어 성남전에서 0:2 완패를 당해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전술적 능력보다 선수 개인 능력에 의존해 성적을 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막대한 선수 영입에도 불과하고 전북 구단이 가장 중요시하는 아챔에서의 성적이 저조하고, 리그 우승마저 놓친다면 감독 자리 자체가 위태로울 가능성이 높다.

강원과 성남을 상대로 2연패한 이후에는 도대체 모라이스가 최강희보다 나은 점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만 가득해졌다. 김진수의 이적 직후로 생긴 공백으로 인한 패배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저 김진수를 제외하더라도 이미 전북에는 김보경, 이동국, 홍정호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가득하고, 여기에 쿠니모토와 구스타보, 바로우라는 역대급 용병들도 팀에 합류한 시점에서 전북보다도 확연히 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도민구단인 강원과 시민구단인 성남을 상대로 패한 것은 선수 탓으로 모든 것을 몰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것은 모라이스가 선수 활용을 잘 하지 못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여기에 모라이스가 자신의 전술이 확실히 존재하기는 하는지 물음표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김승대의 말대로 공격할 때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했는데, 나쁘게 말하면 전술이 없다는 뜻이다. 즉 전북 고유의 팀 컬러인 닥공이 희미해졌다는 소리가 된다.

리그와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늘고 있으나 냉정하게 말해서 모라이스의 능력보다 김도훈의 삽질이 더 컸다. 모라이스가 능력이 있었으면 이렇게 힘겹게 우승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리그 우승을 달성했음에도 3위팀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에게 밀려 감독상 수상에 실패했다는 점도 그의 능력에 대한 평가가 어떠한지를 알 수 있다.[10]

특히 코로나로 연기됐다가 재개됐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주축 선수가 일부 결장한 측면이 있었으나 시종일관 부진한 경기력으로 고전하며 최약체 시드니 FC 한테도 고전하는 모양새를 보이다가 요코하마 마리노스 한테 1-4로 대패를 당하고 조별리그에서 조기탈락하면서 국내용 감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기 16강 진출 확정을 한 울산 현대, 리그 성적도 시원찮고 주전을 제대로 기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실낱같은 가능성을 만들어내며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대비되는 성적도 더욱 그렇다. 빠진 선수들 이유를 들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으나[11] 이미 코로나 이전 경기에도 1무 1패로 아챔에서 부진한 경기를 보인바 있는 모라이스 감독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2019년 시즌 16강, 2020년 시즌 조별리그 조기 탈락으로 워낙 부진한 성적을 보였기에 모라이스 감독이 단순히 FA컵 우승으로 더블 달성한 것으로 인해 최강희 감독과 같은 역대급 레전드 감독이라고 칭송하기엔 부족한 측면이 있다.[12]

울산과 수원이 아챔 8강에 진출하면서 모라이스에 대한 평가는 더욱 내려갈 전망이다. 특히 스쿼드가 막강한 울산이야 그렇다 쳐도 수원은 정말 차포 다 뗀 수준의 너덜거리는 스쿼드로 전북을 박살낸 요코하마를 근성으로 꺾으며 8강에 갔다.

4.2. 긍정론

"전북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독이 됐고요"
임경진 JTBC GOLF&SPORTS 캐스터

장기간 팀에서 큰 힘을 발휘하던 감독이 떠난 후에 그 빈자리를 메꾸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당장 맨유나 아스날이 퍼거슨벵거 감독 이후로 여러명의 사령탑을 물갈이하고도 예전의 영광을 찾지 못하는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

모라이스는 그 부분에서 충분히 합격점 이상의 감독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말에는 이견이 없다.

앞선 부정적인 항목에서 김승대의 주관적인 한마디만 가지고 2년동안 3개의 우승컵을 챙긴 감독을 비판하는 것은 무리한 면이 있는데, 더블 직후의 일부 전북팬은 물론이고, 타팀 팬들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김승대가 얼마 뛰지도 않아놓고선 생각없이 말한 거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승대는 2019년 시즌에 전북의 핵심 골잡이도 아니었고, 결국 모라이스와 잘 안맞아서 2020년 강원 FC로 임대되었는데, 그의 모라이스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13]

프로 감독은 성적으로 말하는 것이고 주제 모라이스는 성적으로 성과를 보여줬다. 그마저도 감독의 성적 및 시즌운영과 관련된 공과를 팬의 입장에서 평가할 때, 감독들은 잘해야 본전, 못하면 역적 취급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서 보도록 하자. 팬들은 한 경기 혹은 전체 시즌을 놓고봤을 때, 이기는 건 선수가 잘하는거고, 지면 감독탓을 하는 시각이 많다.[14] 모라이스가 위태위태 하면서도 뒷심을 발휘해 2019년 리그우승, 2020년 리그 우승 및 FA컵 우승을 일궈냈기 때문에, 결과에 있어서는 확실히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한 번이면 전임자(최강희)가 만들어 놓은 팀웍 및 운빨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두 번 연속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에, 모라이스가 단순한 운장은 아니다.

맨유만 보더라도 퍼거슨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2012-13년 시즌 이후 후임자들이 삽질하는 것만 봐도, 팀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모라이스의 전술적 색깔은 의문부호를 받기는 하지만, 적어도 이전의 팀의 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자형 감독으로는 상당한 능력을 보였다고 할 수 있고 일부선수 특히 김승대의 이야기에서는 약간 전술적인 불만과 난처함을 표현한것 뿐이지 모라이스 감독의 워낙 온건적인 성격에 실력이 뛰어난 많은 선수들 대신에 자기 성격이 강한 선수들도 제법 즐비해 있던 선수단내에서 별다른 잡음은 거의 없었고 무난하게 이끌었던 점에서 안정적인 선수단 장악면에서 큰 자산이였다. 2년 간의 부임 기간 동안 과거 전북이 화려한 닥공 뒤에는 현대적인 전술발전과는 거리가 먼것에 대한 사실은 없지 않아 있었는데 모라이스가 부임한후 전북은 닥공에 후방 빌드업의 접목과 두줄 수비 도입으로 안정적인 수비등 현대전술의 기본적인 것들 만큼은 확실히 입힌것에 대한것은 긍정적이다 반대로 세밀한 후방 빌드업의 접목으로 느려진 공격템포와 수비전환시 그동안 해오던 강한 전방압박 대신에 라인을 내려서 안정적인 4-4-2 두줄수비를 사용하여 전북을 상징하던 전술인 빠르고 다이나믹한 닥공 색채가 사라진 것 때문에 과도하게 욕을 먹은 면도 분명히 있다.

그리고 전북 현대의 스쿼드가 리그에서 압도적이었다고 말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 말이다. 애초에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감독의 역할이다. 스쿼드의 질은 절대 성적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당장 리그 깡패 수준의 팀과 스쿼드를 물려받아 팀을 벼랑끝까지 망쳐놓은 경우는 정말 너무 많아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일단 2019시즌은 최강희 시절보다 약화된데다가 가득이나 성적변화가 심한 리그인 K리그에서 우승을 챙긴 것은 모라이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야한다는 근거가 된다.

최강희가 2016-17 2연패를 일구었을 때의 핵심 주전이었던 이재성, 김민재는 2018년을 끝으로 모두 빠져나갔고 로페스는 2019년에 나갔다. 2019-20의 전북 현대의 스쿼드는 절대 최강희 시절보다 강하다고 할 수 없다. 전북 구단이 선두경쟁에 나선 모라이스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거금을 주고 2020년 여름에 잉글랜드 챔피언쉽에서 모두 바로우 (22억), 브라질 리그에서 구스타보 (35억)를 데려오기는 했지만, 동시기의 현대가 자매팀인 울산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모자랐다.[15] 울산은 최강희 감독이 빠져나가고 모라이스가 전북을 맡은 이 기간 동안을 우승의 적기로 보고 공격적인 투자로 2019년부터 여러 국대급 선수[16]를 영입했고, 이시기의 전북에 비해 훨씬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했다. 울산은 시즌 초반 순도 높은 공격력으로 경기력과 결과 모두를 챙겨왔으나, 우승과 관련된 결정적인 경기에서 모라이스호 전북과는 달리 번번히 미끄러졌다. 반면 전북은 이른바 꾸역승이긴 하나 결과는 꾸준히 챙겨왔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역설적으로 전북에 버금가는 스쿼드를 갖추었으면서도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실패한 울산을 보면, 모라이스의 우승을 선수빨로 폄하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리그 우승은 9개월 장기전이기 때문에, 개별경기의 승패는 선수빨, 운빨이 작용할 수 있어도 20여 경기를 치르는 리그 우승은 절대 운으로만 돌릴 수 없다. 게다가 우승 전력이라고 평가받던 울산을 상대로 5경기 4승 1무의 압도적 우세를 따낸 건 절대로 운이 아니며 단순히 김도훈의 지도력 부족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결과물이 아니다.[17] 설령 김도훈이 무능해서 울산이 우승을 놓쳤다고 해도, 어차피 리그는 상대평가이며 "덜 무능"은 상대적 유능을 의미한다. 이런 상대성을 무시한다면 어떤 우승도 까내릴 수 있다. 이들이 찬양하는 전임자 최강희도 전북을 나갈 때까지 "전술이 없다", "(타팀에 비해 압도적인) 선수빨, 모기업빨이다" 비슷한 비난을 안티팬들로부터 들었던 것을 상기해보자.

당장에 모라이스가 임기 2년간 이뤄놓은 성과를 보면 2년 연속 리그 우승, 2년 연속 지도자상, 전북 구단 역사상 첫 더블. 어찌됐건 모라이스는 전북 구단과 K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독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좋은 스쿼드를 갖고 있어도 감독이 제대로 못하면 절대 우승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퍼거슨 은퇴 후 그가 일궈놓은 리그 우승 스쿼드에 유망주를 선별한 스쿼드를 가지고 모예스가 단 1년만에 유럽대항전도 진출하지 못한 경우나[1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페터 포츠 체재에서 8경기 연속 무승에 챔스에서 1승도 따내지 못하고 광탈한 경우를 보면 답이 나온다. 이 외에도 감독 하나 때문에 스쿼드 대비 폭망 수준의 성적을 거둔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모라이스가 떠난 이후 김상식 감독이 2021시즌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초반 경기 내용이 뒤숭숭하고 성적도 안좋다 보니 축구 커뮤니티에서 그래도 승리하는 경기는 많았던 모라이스가 김상식보다 낫다는 재평가론이 나오기도 했다. 김상식도 후반에 반등에 성공하며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유망한 선수들을 제대로 쓰지도 않고 썩히기만 하는 지도력과 매를 버는 인터뷰 스킬로 인해 모라이스보다도 못하다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크게 배어진 상태다.

폭이 좁다고 비판받던 모라이스의 용병술은 후임 감독도 해결해지 못했다. 모라이스가 끝끝내 기용하지 않았던 김승대, 최영준, 한승규 등은 처음부터 모라이스가 아니라 전북 현대 프런트나 모라이스 이전부터 있던 코칭스태프의 픽이었다는 것, 즉 최강희 전 감독 스타일의 선수들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선수들은 모라이스 감독의 후임이었던 김상식 감독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 다른 팀으로 이적하였다. 만약 이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을 갔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그런 사례는 2019년 동아시안컵과 이벤트전이었던 2020년 하나은행컵에서 소집됐던 한승규 정도가 유일하다.

더욱이 김상식 감독과 허병길 대표이사가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각종 논란을 일으키면서 MGB를 비롯한 전북 팬들의 민심을 완전히 잃었다. 동시에 모라이스 본인은 세파한의 감독으로 부임해 에스테그랄, 페르세폴리스가 해먹던 이란 리그의 양강체제를 깨트리고 한때 리그 1위를 달성했고 현재도 2위로 김상식 감독과 너무나도 비교되고 있는 현실이다. 오히려 허병길 대표와 김상식 당시 수석코치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던 모라이스 감독에 대한 재평가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당장 2024년 현재에도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전력에 오히려 전체적적인 핵심선수의 실력이 더 무르익은 대한민국 대표팀을 수렁으로 몰아넣은 주제와 비슷한 스타일의 클린스만만의 경우만 보더라도 선수빨이나 운으로 우승을 할수 있는 감독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1.1. 코치

5.1.2. 감독

5.2. 개인 수상

6. 기타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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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파한 SC 재임 중 이란 출신 여배우 및 사업가인 셰이다 마그수들루라드(Sheida Maghsoud)와의 결혼을 위해 개종을 택했다.[2] 모라이스는 이런 상황이 꼭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모가 잘 해주셨고, 동네 친구들과 공 차고 노는 시간도 충분히 즐거웠다고 하며 우리 집이 아니다 보니 사촌들과 서로를 배려하며 지내야 했는데, 그때부터 배려하는 습관을 익혀 둔 것도 축구 코치로서 좋은 덕목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한다.[3] 이때 박주영도 같은 구단에 있었다.[4] 후임은 레오나르두 자르딤.[5] K리그 외국인팬 사이트인 K리그 유나이티드 필진중 한명이 수원팬이면서도 반슬리 팬이다. 이 팬은 모라이스 감독의 전북 부임 뉴스를 듣자마자 "전북 강등 확정!!!"이란 트윗까지 올렸다.[6] 다만 벤투는 후방에서 빌드업을 하되, 전진성 있는 미드필더들을 통해 템포를 죽이지 않기 위한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 황인범이재성이 자주 기용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7]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천적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상대 전적이 우세했을 때도 같은 이유였다.[8] 물론 이건 다른 팀들 입장에서나 혜자인거지, 전북 입장에서 보면 이만한 돈 낭비와 인력 낭비가 따로 없다. 돈 줘가면서 영입해놓고 정작 실전 투입은 없이 임대만 전전시키는 것을 보면 선수는 선수대로 실력이 정체될뿐더러, 전북이 에이스들을 싹쓸이하면서 1강 체제를 만듦에 따라 다른 팀들은 그만큼 스쿼드가 저질이 됐고, 이는 각 팀들의 성적 부진은 물론 리그의 전체적인 질적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는 리스크가 큰 행동이다. 게다가 이렇게 화려한 스쿼드를 구축해놓고 이길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 지는 스쿼드에 걸맞지 않는 결과만을 보여주면서 선수의 기량에만 의존할 뿐 독창적인 전술은 없다는 비판까지 덤으로 받고 있다.[9] 교체 카드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쓴다.[10] 물론 2019 시즌엔 감독상을 달성하긴 했다.[11] 대회 당시 가용인원이 적었다는 것인데, 결별 이후 기사를 보면 "1군 선수단이 25명을 넘을 경우 오히려 경기에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된다"라는 지침을 세웠다는 것으로 보아 스쿼드 관리 능력의 부재를 일찍부터 자인했던 것이며, 위기 상황에서의 어려움을 자초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12] 아챔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전북 현대 구단의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13] 모라이스 저평가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모라이스가 김승대에게 매우 심한 말을 했고, 전북 관계자들도 그 말을 듣더니 이적을 인정해줬다는 것이다. 이런 평가의 배경에는 김승대가 국대 1.5군급쯤은 되는 K리그 주요 공격수라는 점이 깔려 있다. 그러나 김승대가 강원에서는 더욱 처절하게 망해서 국대는 이제 근처에도 갈 수 없는 정도가 되고, 포항 팬들도 슬금슬금 사실 김승대를 우리가 잘 써먹긴 했지만은 포항 시절 당시에도 보면 볼수록 스타일의 한계가 있는 것을 최대한 커버하고 맞춰주면서 골수까지 빨아먹었다는 얘기를 하는 팬이 많아지면서 최소한 김승대의 발언으로 모라이스를 평가하는 것에 관해서는 반전이 되고 있다.[14] 당장에 KBO리그에서 감독 부임 이후 2021 기준 7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3회 우승, 4회 준우승이라는 매우 좋은 커리어를 기록한 김태형도 비슷한 사례인데, 우승할 때 선수들을 관리하고, 미친 선수들을 기용하는 감독의 용병술은 당연한 것이기에 언급도 없지만, 졌을 때만 유독 감독의 잘못된 믿음, 투수혹사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15] 이름값 때문에 여러 축알못 업로더들이 바로우가 K리그를 씹어먹고 있다는 식의 게시물을 올리는 경우가 빈번한데, 정작 전북팬들은 바로우를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바로우가 마냥 리그를 씹어먹는 공격수는 아니었음을 방증한다. 물론 구스타보는 확실히 리그 수준급 공격수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나 이쪽은 감독이 교체자원 및 타겟맨으로만 활용하는 어처구니 없는 전술에 희생되고 있다.[16] 윤빛가람, 원두재, 이청용, 조현우, 비욘 존슨, 데이비슨[17] 9월 15일 전북-울산 의 리그 경기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아예 선발명단에 22세 이하 선수를 하나도 안내보내고 교체카드 한 장을 손해보는 초강수를 선보였고 이게 그대로 맞아떨어지며 2:1로 이겼다. 즉 승부처에 대한 결단력과 과감성은 모라이스 감독이 한 수 위라는 것.[18] 다만 이건 감독의 실력을 떠나 철학이나 스타일이 그 팀에 맞느냐 혹은 적응 문제 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순 있다. 실제 모예스도 이후 웨스트햄에 가서 재기에 성공했고, 사실 맨유도 당시 선수 스쿼드는 닥우승할 스쿼드는 아니었다. 하지만 모예스는 맨유 이후 다시 과거의 이미지를 찾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다. 당장 프리메라 리가에서 챔스진출을 수시로 노리는 강팀 레알 소시에다드를 강등권 언저리로 떨어뜨렸고 하위권 팀으로선 많은 돈을 써대던 선덜랜드는 정말로 처참한 성적을 내며 강등시켰다. 뿐만 아니라 당시 맨유 스쿼드가 그리 균등하진 못했어도 스트라이커진 하나만큼은 리그 최정상급이었고, 당시 프리미어 리그는 그래도 기존 BIg4의 성적이 고루 유지되던 시절이었다.[19] 몇몇 기사에는 2019 전북 현대 모터스의 리그 우승이 모라이스의 감독 커리어 첫 리그 우승이라고 나와 있으나 이전 ES 튀니스 시절 리그 우승 경력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이것도 승부차기로 겨우 우승했다.[20] 1, 2부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