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배우 조보아의 활동을 정리한 문서.2. 활동
2.1. 2012년~2014년
▲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Made in U' 참가 中 |
▲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스틸컷 |
극 중 타워팰리스 프린세스에서 하루 아침에 옥탑방 소녀가장이 되어버린 고등학교 2학년을 연기하였다.
2012년 4월 13일~2012년 6월 29일, 한일 합작 드라마인 TV TOKYO 금요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에서 조연 '보아' 역으로 출연하였다.
▲ 2012년~2013년 MBC 드라마 '마의' 캐릭터 포스터 |
당시 이병훈 PD가 캐스팅한 여배우로 주목을 받았다.
▲ 2014년 영화 '가시' | |
포스터 | 티저 포스터 |
극 중 체육 교사인 준기(장혁 분)에게 집착하는 역을 맡았다. 영화 자체는 흥행에 참패했지만, 전작들의 연기력 논란을 딛고 호연을 펼치면서 지금까지의 연기력 논란을 씻게 해주는 작품이 되었다.
▲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 스틸컷 |
시청률 문제로 14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를 10부작으로 줄여 조기종영을 하였다. 종영 뒤엔 "본작의 여주인공을 연기했던 시간은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2.2. 2015년~2017년
▲ 2015년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 스틸컷 |
어두운 과거를 가진 천재 해커 경찰관의 역을 맡았다.
▲ 2015년~2016년 KBS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비하인드 |
철없는 부잣집 외동딸 장채리 역을 맡으면서 연기 영역을 넓혀갔다. 이 덕분에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올라갔다. 5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를 4부작 늘려 방영하였다.
2015년 9월 14일~2015년 10월 1일, 네이버TV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에서 주연 '조예봄' 역으로 출연하였다.
2016년 3월 28일~2016년 9월 20일, MBC 월화 드라마 '몬스터'에서 주연 '도신영' 역으로 출연하였다.
까칠하고 안하무인인 도도그룹 총수의 딸 역을 맡았다. 무겁고 하드한 드라마 속에서 홀로 통통 튀는 역할이라서 눈에 확 띈다. 이 역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10월 24일~2016년 12월 13일, KBS 월화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주연 '도여주'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 작품으로 지상파 드라마 주연급으로 진입 활약했다.
2017년 9월 10일, 2017 KBS 드라마 스페셜 - '만나게 해, 주오'에서 주연 '이수지' 역으로 출연하였다.
2017년 9월 18일~2017년 11월 21일,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주연 '지홍아' 역으로 출연하였다.
작품에서 주조연급으로 활약했다.
2.3. 2018년~2020년
▲ 2018년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비하인드 |
이 역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2018년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中 |
지상파 드라마 첫 여주인공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서 사학비리를 다룬 요즘 사회의 문제를 잘 다룬 내용 면과 함께 배우 유승호와 '복수정 커플' 로 인기도 얻고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으로 좋은 모습과 인기를 얻으면서 대세 여배우로 떠올랐다. 또한 이 드라마로 팬을 많이 끌어모았고, 연말 시상식에서 복수정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많을 정도로 인기를 많이 받았다.
2019년에 드라마 '시크릿(가제)'을 촬영했지만 한참이 지나도록 편성될 기미가 안보이다가 2020년이 돼서야 '포레스트'로 제목이 변경되어 방영이 확정되었다.
2020년 1월 29일~2020년 3월 19일, KBS 수목 드라마 '포레스트'에서 여주인공 '정영재'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 드라마로 박해진과 함께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였다.
▲ 2020년 tvN 드라마 '구미호뎐' 中 |
데뷔 후 첫 1인 2역으로 나온 드라마이다. 남주인공 이연의 첫사랑인 이아음과 스포일러 역을 맡았다. 그동안 본업인 배우로서 특별한 대표작[3]이 없던 조보아에게 중요한 도움이 되었던 드라마 작품이다. 배우 이동욱과 '연지아 커플' 로 인기를 많이 얻었다. 2020년 4월 8일 첫 촬영을 시작하였고, 감독판 블루레이를 추진하였지만 여러 문제로 제작 확정이 되지 못하였다.
2.4. 2021년~현재
▲ 2022년 tvN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스틸컷 |
군검사 라는 역할에 어울리게끔 처음으로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등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다. 시청률 면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4]
2023년 5월 6일~2023년 6월 11일, tvN 토일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특별출연 '남지아' 역으로 출연하였다.
마지막화에 노개런티 특별출연을 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기사
2023년 8월 23일~2023년 10월 12일, JTBC 월화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여주인공 '이홍조/앵초[전생]' 역으로 출연하였다.
데뷔 후 첫 메이킹 블루레이가 나온 작품이다.[6] 그리고 역대 조보아의 작품 중 넷플릭스 시청 시간이 제일 높게 나온 드라마이다. 2023년 10월 15일까지의 집계 기준 역대 넷플릭스 종합 드라마 시청시간 15위, TV 동시 방영 드라마 시청시간 10위에 랭크되었다. 이는 역대 JTBC 드라마 중 3위이다. 또 배우 로운과 '신홍 커플' 로 국내 및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3. 백종원의 골목식당
▲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하숙골목 편 中 |
▲ (ಠ‸ಠ) |
조보아 씨, 이리 내려와서 이거 좀 먹어 봐유. |
프로그램이 거듭되면서 활약하는 비중이 점점 늘었다. 처음에는 주로 백 대표의 호출을 받아 여성이나 젊은 층 타깃의 메뉴를 시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보통 백종원이 조보아더러 먹으라고 하는 메뉴는 컨셉만 그렇고 맛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맛있는 건 혼자 먹고 조보아에게는 맛없는 것만 먹인다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맛없는 걸 먹고 괴로워하는 조보아를 보고 조보아에게 매번 맛없는 것만 먹고 판독시키지 말고 맛난 거 좀 먹여 달라며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고향인 '대전 청년구단' 편 녹화를 앞두고 어머니께서 카톡으로 "제발 이번에는 위생 관리 깨끗한 분들만 계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바람은 대전 편 첫 회차부터 무참히 깨져버렸다.
하필이면 이 시기에 김성주와 백종원은 한식대첩에서 세계의 유명 쉐프들의 요리를 매주 먹고 있던 시기여서, 두 사람이 조보아를 따돌린다는 인터넷 농담이 퍼지기도 했다.
성내동 편에선 백종원 본인이 이거 갖고 조보아를 놀리기도 했다. 홍은동 편에서는 '맛없슐랭'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 주꾸미집 시식 때 백대표에게 애교 섞인 불만도 표출했다. 나중에는 출연하는 가게 주인들도 백종원의 조보아 호출이 어떤 의미인지 알 정도다. 구글 검색에서는 아예 '조보아 씨'라고 검색하면 조보아 본인이 아니라 백종원이 찌푸린+빡친 표정으로 조보아를 호출하는 짤방이 더 먼저 나올 정도. 유튜브도 만만치 않아서, 조보아라고 검색하면 그나마 조보아 관련 영상 썸네일이 반반 정도 나오고, 조보아씨라고 검색하면 썩은 표정과 백종원 얼굴이 세트로 검색된다.
백종원도 이에 대한 건 알고 있지만 단호하게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다. 어쩔 수 없다.'는 단호박을 날리면서 # "대신 회식 때 맛있는 거 정말 많이 챙겨주고 있으니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래도 성내동 편 분식집이나 홍은동 편 주꾸미집처럼 솔루션 후 개선을 마친 음식이나, 홍은동 포방터시장 편 돈까스집처럼 에이스 집에서도 혹은 청파동 하숙골목 편 함흥냉면 집의 회냉면과 신 메뉴 온면 등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도 있다.[9] 그리고 전술한 백종원의 인터뷰 기사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골목식당 회식 때 백종원 대표께서 맛있는 것을 대접한다고 밝혔다.
해방촌 신흥시장에서는 원테이블 식당과 고민 상담을 하기도 했는데, 그 이후 이어진 골목에서도 솔루션에 참가하는 사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공감요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해방촌과 뚝섬 골목 편에서는 연예인 지원군 식당의 장사를 돕기도 했다. 또 대전 청년구단 편에서는 무료시식회 미션에서 일일지배인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최종 리뉴얼 오픈 때 이명훈과 함께 서빙을 잘 했는데, 포스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실수 연발이었지만 나름대로 대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성내동 편에서 분식집 장사를 돕는가 하면은 홍은동 포방터 시장에서는 돈까스집과 홍탁집 일일 알바 역할로도 나섰다. 종종 사장들의 솔루션 과정에서 서빙 역할이 필요할 때도 자주 파견되어서 '주문요정'이나 '서빙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청파동 편에서는 백대표로부터 '장사하는 사람' 혹은 '전문 서빙 인력', '장학생'이라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회기동 편에서는 고기를 구워본 적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인천 신포국제시장 편에서는 대활약을 펼쳤는데, 2018년 8월 10일 방송된 28회에서는 출연자와 타코야키 대결을 해서 이겼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습하는 과정을 올리기도 했다.
29회 방송에서는 백종원 대표의 아바타가 되어 백대표 지령을 받아 타코야키 집 솔루션을 진행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조보아바타'이다.
47회 방송에서는 타코야키집에 이어 고로케 집의 꽈배기로 대결을 했는데, 첫 번째에선 고작 2.33초 차이로 패배해서 아름다운 패배를 보여줬다.[10] 게다가 모양 및 반죽 기술은 조보아 쪽이 월등히 좋았다. 이쯤 되면 요리에 어느 정도 감각이 있어 보인다. 게다가 전세가 역전되어 영상을 보며 터득한 반죽 기술을 고로케집 사장에게 가르칠 정도로, 백종원 대표 앞에서 변명만 늘어놓으며 개선의 여지가 없던 고로케집 사장에게 하루 가량 연습한 실력으로 꽈배기 빨리 만들기 대결에서 사장을 이기면서 참교육을 시전했다.
이렇게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일반적인 여자 MC들과 다르게 단순한 얼굴마담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어느새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았고, 최근 수요일으로 시간을 옮긴 후 잘 나가면서 시청률 흥행에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목식당에서의 조보아의 활약을 다룬 칼럼.
한편 어르신 출연자들에게 보여주는 생활 애교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56회 방송에서는 같이 상황실에 있을 때 백종원과 김성주의 휴대폰 사용을 구경하다 보니 얼떨결에 잠금을 여는 법까지 알게 됐는데, 지문인식인 백종원과 달리 패턴 잠금인 김성주의 휴대폰 잠금을 한 번에 열어서 김성주가 경악하고, 상황실 제작진은 빵 터졌다.
거제도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하였고, 후임으로 정인선이 합류하게 되었다. 아마도 본업이 배우이고 한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어서 스케줄 문제로 인한 하차로 보인다. 아마 골목식당이 한동안 지방 촬영을 하게 된 것도 영향이 있었을 듯하다. 조보아가 이 프로그램을 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조보아가 그 사이에 이 프로그램과 정이 많이 들었는지 눈물까지 흘리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참고사진] 그리고 하차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목식당 제작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하차 소감 영상
정인선이 합류하고 첫 방송에서 조보아와 서로 친구 사이이며 조보아가 "후임이 정인선이라서 안심이 된다" 하더라며 언급하였다.
드라마 시크릿(가제) 촬영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했다. 배우에게 예능 이미지가 장기적으로 쌓이면 배우 커리어에 안 좋은 영향이 있지만, 묻혀서 가는 게 아닌 자신만의 캐릭터로 방송을 이끌던 존재였다.[12][13] 시크릿은 포레스트로 제목이 변경된 후 99억의 여자 후속작으로 방영이 확정되었다.[14]
골목식당은 떠난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이 당시의 모습들이 맛집 감별사로 사람들에게 많이 남아있다. 2020년 10월 놀라운 토요일 출연 당시에도 출연자들이 골목식당 드립을 치기도 했다. 제작진도 자막으로 거들었다.#
한편 백종원의 '조보아씨 내려와봐유'가 아예 밈이 되어버리자 검색창에 조보아를 검색하면 조보아 사진이 나오는데, 딱 한글자를 뒤에 붙인 '조보아씨'라고 검색하면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의 찡그리는 표정으로 도배되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조보아도 그렇고 백종원도 그렇고 둘 다 인터넷에서 완전히 밈으로 자리잡은 듯하다. 골목식당이 종영된지 오래되었고 그후 백종원과 함께하는 예능을 한 적이 없었음에도 아직까지 인터넷에서는 백종원을 대신하여 맛없어보이고 이상한 음식을 먹어주는 백종원의 맛없슐랭,기미상궁 대접이고 여전히 이미지 검색에 백종원의 그 표정이 검색된다. 이후 백종원이 출연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도 이 밈을 그대로 써먹을 정도. 아예 조이보아씨라는 새 별명까지 생겨버렸을 정도.
[1] 정작 Made in U 우승자인 이다솜이 있는 iHQ의 걸그룹 2EYES는 2017년에 해체를 했다.[전생] [3]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이는 본업이 아니다.[4] 2022년도 기준 tvN 역대 월화 드라마 시청률 3위[전생] [6] 2023년 11월 3일 블루레이 제작이 확정 되었다.[7] 그 원테이블이 나온 해방촌까지는 빌런 판독기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8] 그래도 방송이라 조보아 본인도 최대한 표정 관리를 했는데,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입으로는 웃고 있지만 눈으로는 쌍욕하고 있는 중이라고 표현했다. 댓글 참조[9] 청파동 냉면집의 경우 백종원이 계속 자기와 사장 부부만 시식을 하자 "우리는요."라고 얼떨결에 본심을 드러냈고, 이후에는 결국 참지 못해 똑같이 군침만 삼키던 김성주와 의기투합해 매장으로 가서 온면을 먹는다." 이후 백종원이 온면 시식 때 조보아를 일일 서빙시키면서 일당은 회냉면 주라는 농담 섞은 이야기를 했다. 홍은동 주꾸미집과 청파동 냉면집은 마지막 회 때 막내 PD와 막내 작가로 구성된 일명 '뽀시래기 시식단으로' 정직하게 줄 서서 먹었다. 또 청파동 편 냉면집에서는 회냉면만 두 번 먹었는데 모두 맛있게 먹었다. 조보아 맛있슐랭 모음집. 맛난것 앞에 눈이 반짝거리는 조보아의 세상 다 가진 표정이 포인트.[10] 조보아는 일주일 동안 연습하고 사장들은 최소 3개월 이상 만든 사람이다. 고로케 집 사장은 조보아가 꽈배기 만드는 걸 보자 당황하여 꼼수로 반죽을 미리 몇 개 손이 바로 닿는 곳에 옮겼다. 그냥 조보아처럼 하나하나 했다면 못 이겼다.[참고사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조보아가 휴지로 눈물을 닦고 있는 모습이다.[12]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차 후, CF 및 화보촬영 등 열기가 한풀 꺾였다.[13] 공교롭게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합류 후 CF 출연이 많아졌다.[14] 사전제작이라 작품성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시청률은 다소 아쉬운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