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당은 지역구에서 4석, 비례대표에서 20석으로 총 24석을 얻었다. 지난 중원선 대비 비례대표 득표수는 약 115만표 줄어들며 16.2% 하락했다. # 이는 소선거구제로 선거제 변경된 1993년[1] 이래 처음으로 비례대표 정당득표수 600만표가 붕괴된 수치로, 역대 최저 득표이다. #
자민당과 함께 이번 선거 최대의 패자로, 지역구에서 5석, 비례대표에서 3석을 잃으며 2009년 제45회 중원선의 21석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공천한 지역구 전체를 봐도 11명의 후보들 중 4명만 당선되었다. 특히 당대표인 이시이 게이이치와 부대표 사토 시게키가 지역구에서 나란히 낙선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제45회 중원선의 오타 아키히로 이후 당대표의 지역구 낙선이 다시 재현된 것.
특히 오사카 지역 수성을 노린 일본유신회에게 4석 전체를 헌납한 것은 뼈아프게 다가왔다. 오사카 한정으로 연립여당을 구성했던 유신회의 오사카도 구상에 반대를 표한 이후, 유신회와의 관계가 남남으로 갈라진 이후 치른 첫 중원선의 결과는 참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