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독일연방공화국 연방의회 선거 Bundestagswahl 2025 | |||||||||||
지역구(좌측 상단), 비례대표(우측 상단), 주요 도심권 지역구(하단) | |||||||||||
{{{#!wiki style="margin: -7px -12px" | 20대 총선 | → | 21대 총선 | → | }}} | ||||||
선거 일시 | 2025년 2월 23일 8:00 ~ 18:00 CET | ||||||||||
투표율 | 0.00% ▲0.0%p | ||||||||||
선거 결과 | |||||||||||
<rowcolor=#707070> 정당 | 득표율 | 의석 | 의석률 | ||||||||
<rowcolor=#707070> 지역구 | 비례 | 합계 | |||||||||
| - | - | - | - | - | ||||||
{{{#!wiki style="display: inline; background-color: currentcolor;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font-size: .9em"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자유민주당(독일)| 자유민주당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clearfix]
1. 개요
2025년 2월 23일 독일에서 실시될 예정인 차기 독일 연방의회 선거.2. 선거 이전
2.1. 여론조사
연방의회 선거 여론조사 추세 요약 | ||||||
<rowcolor=#707070> 정당 | 폴리티코 유럽 12.13 | DAWUM 12.16 | pollytix 11.25 | INWT[1] 11.26 | election.de[2] 11.26 | |
| 17% | 16.4% | 15.3% | 14.6% | 14.8% | |
{{{#!wiki style="display: inline; background-color: currentcolor;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font-size: .9em" | 32% | 31.8% | 32.7% | 33.7% | 33.5% | |
| 12% | 12.8% | 11.4% | 11.8% | 11.7% | |
[[자유민주당(독일)| 자유민주당 ]] | 5% | 4.0% | 4.2% | 4.2% | 3.9% | |
| 19% | 18.4% | 18.5% | 19.2% | 18.3% | |
| 3% | 2.9% | 3.6% | 3.7% | - | |
| - | 2.2% | 1.9% | - | - | |
| 7% | 5.8% | 6.2% | 5.9% | 6.2% | |
wahlrecht.de[3] / INSA 주간 조사[4] / ZDF-Politbarometer / 위키백과 여론조사 데이터[5] |
2.2. 연정 시나리오[여론조사]
2.3. 주요 상황
2024년 11월 6일, 자민당과의 예산 갈등을 두고 숄츠 총리가 자민당 내각 인사들을 해임하면서 연정이 무너졌다. 12월 16일, 독일 연방하원은 독일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올라프 숄츠 연방총리에 발의한 총리 신임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인데, 연방하원의원의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하고 숄츠 총리가 불신임 되는 경우 연방대통령은 연방하원에서 다른 연방총리를 선출하지 않는한 그 날부터 21일 이내에 숄츠 총리의 제청으로 연방하원을 해산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총선은 연방하원이 해산된 날부터 60일 이내에 조기에 실시된다.2024년 11월 12일(독일시간), 독일 원내정당 간 여야 합의를 통해 2025년 2월 23일 조기 총선을 확정했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독일연방공화국 정치 관례에 따라 여야 합의에 따른 셀프 불신임결의를 통해 의회를 해산하는 형식으로 조기 총선을 하기로 했다. 기사
2024년 12월 16일 열린 숄츠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예상대로 찬성 207표, 반대 394표, 기권 116표로 부결되었다. 이제 숄츠 총리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을 요청하고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면 공식적으로 2025년 2월 조기 총선 국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2.3.1. 선거 제도 개정
관련 문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독일2023년 6월 연방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서, 직전 총선과 달라진 방식으로 선거를 치른다.
1. 의원정수를 기존 598석에서 630석(지역구 299 + 비례대표 331)으로 고정한다. 2. 초과의석 및 보정의석 제도의 전면 폐지 3. 주(州) 명부 의석할당 기준 강화 및 지역구 1위 후보 낙선 가능[7] |
2.4. 정당별 상황
2.4.1. 사회민주당(SPD)
현직 숄츠 내각에 대한 대중의 지지가 매우 저조하고, 당 지지율은 CDU/CSU는 물론 AfD보다도 뒤처진 상황에서 조기 총선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진보파, 보수파를 막론하고 새로운 총리 후보를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예를 들어, SPD 제하이머파 소속 의원들은 11월 12일 모임에서 숄츠 총리를 차기 총리 후보로 내세워서는 총선에서 승산이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숄츠가 국민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숄츠를 위해 선거 운동을 할 동기가 없다", "2월 총선에서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당내 대체 후보로는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피스토리우스는 2023년 국방장관 부임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수지원과 독일군 현대화를 주도하며 이례적으로 높은 대중적 인기를 구가해왔다. 대중적 호감도에 있어서는 올라프 숄츠 총리는 물론 본선 경쟁 상대인 프리드리히 메르츠(CDU), 로베르트 하베크(녹색당) 또한 압도할 정도. 만약 피스토리우스로 총리 후보가 교체된다면 SPD의 지지율이 현재보다 10%p 상승해 선두 CDU/CSU와 동률이 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숄츠 총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밝히고 피스토리우스가 총리직 불출마를 선언한 뒤 숄츠를 지지하면서,
다만 선거 국면에 돌입한 이후 연일 하락세를 긋던 지지율이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 점은 사민당으로서는 다행인 요소. 1위 탈환은 여전히 멀어보이지만, 구 동독 지방에서 열린 지방선거에서 정점을 찍은 후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AfD에라도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2.4.2. CDU/CSU
당초 예상과는 달리 튀링겐, 작센 지방선거에서의 결과에서 BSW가 AfD의 지지율이 아니라 CDU/CSU의 지지율을 잡아먹는다는 분석이 있어, 이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가 더 있어졌다.사실상 원내 1당은 확정적인 상황인지라 AfD를 배제한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연정 수립이 가능할지가 관건인데, 문제는 전통적인 파트너인 자민당의 지지율이 봉쇄조항을 넘느냐 마느냐 하는 수준까지 내려가있다는 점. 당초에는 녹색당과의 연정을 배제하는 입장이었던 CDU/CSU 지도부도 선거 결과에 따라 녹색당과의 연정 협상을 해야할 수도 있음을 점점 인지하고 있다. 물론 몇몇 여론 조사에 따르면 AfD와의 연정을 지지하는 여론도 있으나 가능성은 낮다. 극우 세력과의 연정은 온건한 보수를 표방하는 CDU/CSU에게 언제나 금기였기 때문이다.
이번엔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 주지사가 쉽게 경쟁에서 배제됐는데, CDU 지도부 측이 지난 총선 당시 총리 후보로 나선 아르민 라셰트에 대한 죄더의 과도한 공격과 죄더가 녹색당과의 연정에 대해 부정적인 점이 반영됐다고 보인다. 죄더는 이후 총리 후보 도전을 포기하고 프리드리히 메르츠에 대한 지지에 나섰다.
2024년 12월 16일, 의회에서 신임 투표안이 부결되는 상황에서 CDU/CSU의 유일한 리스크인 메르츠의 공격적인 언행이 다시 튀어나왔는데 사민당의 올라프 숄츠 총리와 녹색당의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에게 맹공과 독설을 퍼부은 것.[8] 문제는 총선 결과, 바로 그 사민당이나 녹색당과 연정을 구성해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두 당과의 관계를 지나치게 악화시켜봐야 메르츠로서는 경우의 수가 매우 제한적인 총선 이후 정부 구성만 더 어렵게 만들 뿐이다.#
2.4.3. 녹색당(Grüne)
11월 17일, 현직 부총리 및 경제부 장관 로베르트 하베크를 총리 후보로 확정하였다.# 이후 사민당과 밀착했던 지난 4년과 달리 CDU/CSU와의 흑록연정의 길도 열어놓는 등 이번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기 위해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2.4.4. 자유민주당(FDP)
숄츠 내각 신호등 연립정부를 박차고 나오면서 조기총선의 원인을 제공했으나, 정작 정당 지지율은 봉쇄조항 5%에 못미쳐 자칫하면 원외정당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2.4.4.1. D-Day 보고서 논란
2024년 11월 1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연정 탈퇴 명분 확보를 위해 고의로 사민당-녹색당을 자극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연정 붕괴 당시 크리스티안 린트너 대표가 올라프 숄츠 총리가 자신과 자민당을 계획적으로 축출했다고한 주장과 전면 배치되는 내용이었고, 이 사실을 담은 보고서의 이름은 'D-Day'였는데 독일 내에서 이 표현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뜻하는 고유 명칭으로 사용되는 표현인데다가[9], 보고서 내에 어뢰, 결정적 전투 등 마치 전쟁을 방불케하는 용어가 잔뜩 사용되어 있어 논란이 커졌다.당장 사민당에서는 이를 배신 행위라고 규정한 뒤 자민당이 사민당을 기만하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린트너 대표는 문서의 존부 여부를 확답하진 않았지만 이미 선거 운동 중인데 그때 일을 돌아보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흘려넘겼다. 이 사실을 보도한 한 언론사는 문서 발췌 내용을 자민당 지도부에 제시하며 질문에 답변할 시간을 줬지만 자민당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자민당이 이를 해명했는데, 이 문서는 10월 24일 단순히 구상 차원에서 만들어진 문건으로 당 지도부나 연방의원에게 공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린트너 역시 이 문건을 몰랐고 알았다면 자신이 승인하지 않았을거라 밝히며 관련자들을 당직에서 해임했는데, 사민당은 꼬리자르기라고 다시 한번 날을 세웠다.
2.4.5. 독일을 위한 대안(AfD)
2024년 튀링겐 주의회 선거에서 주의회 1당을 차지하고, 동시에 열린 다른 구 동독 지역 지방선거에서도 대선전하며 위력을 과시했지만 문제는 그 이후 지지율이 정체국면이었다가 조기 총선 국면 돌입 이후 점층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지층이 주로 구 동독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약점.그래도 꾸준히 사민당을 제치고 2위를 하고 있어 상당한 의석 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CDU/CSU 주도 연정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1야당 지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4.6. 좌파당(Linke)
핵심 지지층이 있는 구 동독 지역에서 지지층이 AfD와 BSW로 대거 이탈된게 2024년 연말 지방선거에서 확인된바 봉쇄조항 돌파를 위한 지역구 3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개인 인기는 여전히 좋은 편인 보도 라멜로프 전 튀링겐 주지사가 처음으로 연방의회 입성에 도전하며 에르푸르트-바이마르-바이마르란트 II 선거구(Bundestagswahlkreis Erfurt – Weimar – Weimarer Land II)에 출마하기로 했다.[10]2.4.7.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BSW)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은 2024년 1월 창당된 뒤, 동년 9월 2024년 작센 주의회 선거, 2024년 튀링겐 주의회 선거, 2024년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에서 크게 약진하며 화려하게 중앙무대에 데뷔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조기 총선 정국에 진입한 11월 기준 전국 지지율은 두자릿수를 기록하지 못하고 정체되어있다.12월 16일, 자라 바겐크네히트를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크리스티안 하이에 사무총장은 BSW에서 총리를 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걸 알고 있지만 총리 후보라는 명칭을 과거와 달리 쉽게 사용하는 최근의 언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BSW 역시 총리 후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4.8. 기타 정당
2.4.8.1. 자유 유권자(FW)
2.4.8.2. 남슐레스비히 유권자 연합(SSW)
[1] 본 링크 내 그래프는 총선 당일 예측 득표율까지 포함하고 있어, 현재의 최신 지지율을 확인하려면 그래프 조작이 필요하다.[2] 링크 상단 메뉴의 Umfragen/Prognosen(Surveys/Forecasts)에 들어가면 좌측의 Bundestagswahl(Bundestag election)에서 기준 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3] 링크에 들어가 여론조사 회사명을 클릭하면 각 회사의 주간 조사 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4] 정당에 대한 지지 강도를 5단계로 나눈 심층 조사를 진행하며, 매주 자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지역구 예측 또한 진행한다.[5] 본 링크의 상단 그래픽 차트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으니 주의 바람.[여론조사] 여론조사 기준[7] 자세한 내용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독일 문서 참고.[8] 자민당이 극적으로 5% 득표율을 넘겨 살아돌아온다고 해도 CDU/CSU와 자민당만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할 확률은 극히 낮다.[9] 보통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의미의 D-Day를 뜻하는 독일어는 Tag X다.[10] 현재 해당 지역구 의원은 사민당의 카르스텐 슈나이더 동독 담당 장관이다. 그외 안티에 틸만(기민련), 주자네 헤닝벨조(좌파당), 카트린 괴어링에카르트(녹색당)이 지역구 패배 후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