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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Various Artists
2022.08.19.
<colbgcolor=#457e7c><colcolor=#FBFCFC> 법무법인 한바다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 Jeong Myeong-seok | |
배우: 강기영 | |
출생 | 1980년 (43세[1]) |
가족 | 배우자 최지수(2009년 결혼 ~ 2017년 이혼[2]) 어머니 |
학력 | 서울대학교 (학사)[3] |
소속 | 법무법인 한바다 |
현직 | 법무법인 한바다 시니어 변호사 |
병역 | 육군 제7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4] |
별명 | 서브 아빠[5], 아가명석[6], 정뿡뿡[7] |
해외 더빙 | 아카사카 마사유키 닉 마티뉴 |
[clearfix]
1. 개요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등장인물.누구보다 독하고 치열하게 달려온 정명석은 일찍이 대형 로펌 시니어 변호사에 올랐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한바다에서 그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로 통한다.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때로는 독선적이기까지 한 그에게 특별한 사고방식을 가진 신입변호사 우영우가 맡겨진다. 완벽한 그의 로펌 인생이 이상하고 엉뚱한 멘티로 인해서 격하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2. 특징
한바다 로펌의 14년차 시니어 변호사이자 우영우의 직속 상사 겸 멘토이다. 한바다에서 우영우네 팀의 팀장 역할을 맡고 있다. 1회 초반부 때만 해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소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한선영 대표에게 찾아가 이를 따지기까지 하였지만 이후 우영우가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하자 이내 우영우를 무시했던 것을 사과하고 영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점점 바꾸어간다. 이런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인공을 무시하는 동료', '주인공과 대립하는 동료' 역할을 맡을 줄 알았으나 아니었던 셈이다. 이런 역할은 이후 권민우에게 넘어간다.[8] 드라마를 보다 보면 굉장한 인격자에 누구보다 정의로운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르고, 공정하며, 편견이 없고[9], 잘못된 점이 있으면 냉철하기 바로 잡되 자신에게 잘못 있으면 인정하고 고칠 줄 알고, 상사로는 부하직원의, 변호인으로서는 의뢰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동감할 줄 아는 사람으로, 현실에서 과연 존재할까 싶은 정말 이상적인 상사이다. 이런 이유로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의미로는 우영우보다도 비현실적인 캐릭터라는 평이 많다.[10][11]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정명석(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초반에는 편견을 가지는 흔한 직장 상사의 유형으로 보였지만 나중에는 작중 가장 공평하고 공정한 이상적인 상사의 표본과 같은 인물이였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첫 화에도 완전 거부를 했던 것도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인지 아닌지 시험해 보고 아니다라는 판단이 선다면 그때에는 내보내도 되겠냐고 한 거였고 결국 우영우가 생각 이상으로 해내자 자신의 그릇된 생각을 고쳐먹는 유연함을 보여주며 심지어 자신이 잘못한 것을 계속 걸고 넘어짐에도 그는 불쾌해하지 않고 인정한다. 이렇듯 처음에는 장애를 가진 신입이 들어온 엄청나게 불만을 품은 채 골치 아파하면서 영우에 답답한 행위와 말투에 매일같이 꾸지람을 해대고 면박을 많이 주지만 그러면서도 은근히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이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영우에게 항상 큰 버팀목과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 누구보다도 그녀를 진심으로 온 맘을 다해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진정한 참된 스승이 되어간다. 그렇다고 마냥 옹호만 해주는 게 아니라 때로는 그가 잘못한 것을 지적할 때는 확실히 냉정히 지적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이끌어주고 당근과 채찍을 줘야할 때를 확실히 구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이상적이고 훌륭한 상사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조건 잘잘못을 가려 상벌을 주는 것이 아닌 주의 정도로 그친다는 점에서 그는 충분히 생불인 사람이며 대표라 할지라도 할 말은 하는 강직함 또한 갖춘 이상적인 인물이다.[12] 그의 이러한 일면은 권민우를 성장시키고 우영우가 팀에 잔류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사실 우영우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없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정명석의 경우는 좀 특이한 게 이준호처럼 장애인 봉사활동을 자주 한 것도 아니고 최수연, 동그라미, 털보사장처럼 우영우를 사적으로 알고 지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변 가족들이 장애가 있거나 한 듯한 묘사도 없었다. 즉,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장애를 편견없이 바라볼만한 큰 사연 등이 있던 것이 아니었는데도 편견없이 봤다는 것으로 이 인물 자체가 기본적으로 편견을 배제하고 오직 능력으로만 사람을 판단한다고 볼 수도 있다.[13] 그렇다고 마냥 딱딱하고 엄한 것만은 아니다. 잘못을 저지를 때도 무조건 잘잘못을 가려 상벌을 주는것이 아닌 주의 정도로 그친다는 점이고 오히려 협동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너그러움도 갖춘 사람이다.[14] 그런 면에서 장승준, 권민우가 우리가 우영우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면 최수연, 이준호와 더불어 인물은 각자 우영우라는 인물을 어떻게 봐야할지를 지적하는 캐릭터이다.
심지어 극 후반부 정명석이 빠진 에피소드에서 단순히 우영우에게뿐만 아니라 최수연과 권민우와 같은 사람들에게도 최고의 상사라는 점이 간접적이지만 확실하게 증명되며 상사로써 정명석은 작중 가장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15] 다만 그만큼 지나친 워커홀릭이였기에 오히려 자기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챙기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혼을 당했고, 결국엔 병까지 얻기까지 했다. 가장 이상적인 상사였기에 시청자들 입장에선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였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일과 주변에만 몰두한 나머지 자신을 잃어버리는 현대인의 자화상 중 흔한 사례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 다행히 위기를 넘긴 뒤 이제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깊이 몰두해보고 새로운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16]
사실 정명석의 위치나 짬을 생각해보면 이제는 직접 뛰기보다는 직속부하들을 잘 조율하여 일을 한다면 일을 조금 더 줄일 가능성도 꽤나 높다. 우영우야 다른 사람이 하루 종일 걸리는 문제를 몇시간 안에 처리하는 천재이고,[17] 최수연도 서울대 출신 인재에 권민우 역시 우영우와 최수연에 가려서 그렇지 유능한 인재이므로 자신의 부하들에게 일을 분배하는 융통성을 보인다면 충분히 잘 조율하면서도 일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의외로 무시되는 경우가 정명석 본인의 능력인데 정명석 본인 역시 서울대 출신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고 한선영이 그를 대하는 태도만 봐도 그가 굉장히 신임받는 사람임이 여러모로 드러난다. 작중 그는 자신의 직속 직원들에게 여러 조언을 베풀고 또한 우영우에게도 영감을 부여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게 제대로 드러난 게 14회에서 황지사의 주지스님을 설득하는 장면으로 적대적일 수 있는 황지사를 비롯해 그 종파의 불교인들을 모두 한바다로 섭외하는 능력을 비추었다. 그가 능력을 십분위 활용하지 않았던 건 더 뛰어난 직원을 밀어주느라 그랬던 것이지 그 역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즉 본인의 능력에 리더십까지 있는 최고의 직장상사인 것이다. 어쨌든 그가 작중에서 보여준 많은 감명깊은 행적들로 인해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감을 얻어 정명석은 배우 강기영의 배우 커리어에 최고의 인생캐 중 하나가 되었다 할 수 있다.
5. 주요 대사
잘했네. 잘했어요. |
미안해요. |
예↗ - 1회 (긴장한 우영우의 대리출석을 시도하며) |
우영우 변호사! 조용히 해요.[18] |
이의 있습니다. 피고인에 대해서 재판을 하고 있는데 왜 자꾸 변호인 얘기를 합니까! 변호인의 병력은 피고인과도 사건과도 재판과도 무관합니다. (중략) 검사는 심신미약이 뭔지도 모릅니까? 심신 장애가 있다고 해서 전부 다 심신미약인 게 아닙니다. 그 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과,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경우에만 심신미약인 겁니다! - 3회 |
일을 못한 것도 아니고 실수를 한 것도 아닙니다. 자폐가 있으니까 변론이 효과적이지 않을거란 이유로 재판에 못서게 하는 건, ... 차별입니다. - 3회 |
우영우 김밥? 아니 사직서 놓고 나간지 며칠 됐다고 그새 창업을 했나? - 4회 |
배려가 아니라, 난 우영우 변호사가 꽤 잘하고 있다고 보는데? 어.. 사건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힘도 좋고, 발상도 창의적이고. 잘 보면, 권민우 변호사도 우변한테 배울 점이 있을거에요. 원래 동료들끼리도 배우는 거잖아. 어? 서로서로. - 4회 |
아니, 이거 신입들이 사과할 일 아니야. 내 불찰이지. 이거 내 잘못도 맞고, 어, 나 지금 되게 쪽팔린 것도 맞는데, 그래도 '그깟 공익 사건', '그깟 탈북자 하나'라고 생각하지 말자고. 뭐, 수십억짜리 사건처럼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하자고. 마저 먹어. 난 쪽팔려서 먼저 가야 돼. - 6회 |
사건을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게 식혀주라고. 이렇게. 워~ 워~ - 6회 |
우리, 전에도 이런 얘기 하지 않았나? 그때는 우변이 무단결근을 해서 페널티를 줘야 된다고 했었죠. 권민우 변호사 페널티 되게 좋아하네? 그래서 게시판에도 그런 글을 쓴 겁니까? 아니, 같이 일하다가 의견이 안 맞고 문제가 생기면 서로 얘기를 해서 풀고 해결을 해야죠. 매사에 잘잘못 가려서 상 주고 벌 주고 난 그렇게 일 안합니다. - 9회 |
누구세요? 변호사법 제 26조, '변호사 혹은 변호사였던 자는 그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선 안된다.' 아니, 고지식할 정도로 법 잘 지키던 우영우 변호사는 어디 갔습니까? 선생님 누구세요?? - 11회 |
난 뭘 위해서 그렇게 살았던걸까? - 13회 |
준호 씨,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
아이 우영우 변호사 왜 그래요? 무슨 고민 있어요? |
나 촉촉해? - 16회 |
한바다에서 14년넘게 일한 정명석 변호사는 언제나 의뢰인의 이익을 사회정의 보다 우선시해요. 누가 나를 법기술자라 손가락질 해도 뭐.. 딱히 반박할 말이 없어. 사실이니깐. 하지만 우영우 변호사는 정명석 변호사가 아니잖아요? 나랑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데 내가 무슨 조언을 하겠어요.. 난 그저 우영우 변호사의 결정이 궁금할 뿐이에요. |
5.1. 애드리브
되게 재밌어요. |
우영우 변호사 안녕?[20] |
한 마디를 안 져 이씨... |
어우 뜨거워.. |
야. 아니, 우영우 변호사. 지금 몇 시인 줄 알아요? |
6. 인간 관계
- 우영우
멘티. 첫 만남에서 정명석은 우영우를 불신하고 있었지만, 우영우가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깨닫게 된다. 우영우와 같이 활동하며 우영우는 변호사로서 힘들거나 방황할 때도 있었지만 포용적인 성격의 정명석이 우영우를 서포트 했기 때문에 우영우는 여러 사건 사고들을 극복해낼 수 있었다.
사회 정의보다 의뢰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정명석과 사회 정의를 우선시하는 우영우는 서로 다투거나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변호사로서의 짐을 잠시 내려 놓은 정명석은 “우영우는 나와 다르고, 보통 변호사가 아니니까 우영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라고 조언하면서 사회 정의를 우선시하는 우영우를 마냥 나쁘게 본 것만이 아님이 드러났다.
- 최지수
전처. 서로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명석이 직무와 사랑 중에서 직무를 선택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갈라설 수밖에 없었다. 훗날 정명석이 질고에 시달리자, 최지수는 정명석에게 재결합하는 대신 이제부터라도 워라밸을 챙길 것을 제안했다.
- 장승준
얄미운 경쟁자. 후배 양성이나 사회 공익을 허투루 하지 않는 정명석과 변호사로서의 이익만을 중요시하는 이기적인 장승준은 개와 원숭이같은 사이이다.
- 한선영
직속상사. 단순한 상사관계를 떠나 한선영과도 동료감이 있을 정도로 친근한 사이로 보인다. 그저 낮추는 자세만 보여주는 장승준과는 달리[21] 때로는 항의하기도 하고 건의하기도 하는 등 우영우와 정명석 만큼이나 이상적인 상사관계를 보여준다. 한선영도 그런 그를 신뢰하는지 우영우를 시험해보고 아니면 안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정명석에 그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나 제주도 여행을 쉽게 허락하고, 개인적으로도 챙겨주는 등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 [22]
7. 여담
- 군복무를 7사단에서 마쳤다고 한다.[23]
- 대학 졸업 전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수재로, 2021년 기준 14년차 변호사이다.[24][25]
- 팬들 사이에서는 팀원들을 자상하게 대해주고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주면서 때로는 냉철하게 바로잡을것은 바로 잡아주는 어른 역할이라 "서브아빠"라는 신조어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 정명석을 연기한 배우 강기영은 드라마 13회 방송 전에 출연한 두시의 데이트 라디오에서 정명석이 배우자가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았고, 남은 회차에서 정명석 결혼설에 관한 의문이 풀릴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13회에서 이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Z 폴드3로 보인다.
- 엄청난 워커홀릭이다. 끼니도 제대로 때우지 못하고 야근을 일삼으며, 실제로 그것으로 인해 이혼을 당하기도 했으며 자신조차도 뭘 위해서 열심히 살았던 건지 의문을 표하는 장면이 있다.[26][27] 1998년-2000년인 자신의 고3 ~ 대학 2학년 시절에 방송된 순풍산부인과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아, 사법시험 준비부터 2022년에 이르기까지 공부와 일만한 것으로 보인다.
- SBS 시트콤인 순풍산부인과를 좋아한다. 위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아내가 병문안 선물로 순풍산부인과 전편을 고화질로 구매해 놓은 태블릿을 갖다 줄 정도이다.[28]
- 배우자랑 이혼했으나 막판에 재결합했다는 점에서는 강기영이 담당했던 또 다른 배역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유식과 유사하다.
- 실제 배우인 강기영이 1983년생(당시 39세)인데다 동안이기 때문에 극중 1980년생으로 나오는 정명석은 40대의 나이 치고 심한 동안이다.
- 실존인물인 사이비 종교의 교주와 이름이 같다. 하필 이런 지라 그 교주 문서에 다른 뜻 틀이 있을 정도.
[1] 2023년 기준[2] 다만 관계가 개선된 채 결말을 맞았다.[3] 9회에서 서울대 출신으로 사법시험 합격 사실을 밝혔다. 전공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정황상 법대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4] 5회에서 권민우가 백두산부대(21사단) 출신임을 언급하자 본인 역시 칠성부대 출신이라 언급했다. 군법무관 출신인지 일반 사병 출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반병보다는 사단 법무참모로 근무했을 가능성이 높다. 권민우 세대와 달리 사시 시절 대형 로펌에 채용될 정도의 엘리트 변호사들은 보통 미필로 사법시험에 붙어 연수원 수료 후 군법무관을 다녀오는 게 정석 루트였기 때문.[5] 작중에서 등장하는 별명이 아닌, 시청자들이 지어준 별명이다.[6] 8회에서 새벽 3시 10분에 자신에게 전화를 건 우영우를 향해 "오전 3시 10분이면 다들 자는 시간 아닌가? 새들도, 아가 양도, 명석이도."라고 말해서 생긴 별명.[7] 9회에서 아이들을 웃기기 위해 마지못해 본인 입으로 말 한 별명.[8] 권민우는 무시와 동시에 삐뚤어진 철학이 결합된 복합적인 캐릭터이고 누구나 될 수 있는 정명석의 또 다른 모습이라 할 수 있다.[9] 1회 초반부의 모습도 이력서만 보고 '자폐가 있기 때문에' 라고 하는 것이 아닌 당사자를 직접 만나보고 '자기소개도 못하는 사람이 피고인과 만나고 재판을 나갈 수 있는가'라는 항의를 했다. 재판에서 변호사가 자폐나 장애가 있다고 판사가 결코 봐주지 않기 때문에 이는 편견이 아닌 타당한 항의이다. 기회를 주고 평가한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10] 권민우가 일반 사회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라면 이준호, 최수연, 정명석은 작가가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재적소에 하는 캐릭터들이다. 이준호는 장애인들의 연애, 최수연은 동등한 입장에서 라이벌, 정명석은 이들을 이끌어가는 리더이다.[11]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들조차도 우영우 같은 사람이 현실에 없는 이유가 정명석 같은 사람이 없어서라는 말을 할 정도이다. #1 단순히 자폐 스펙트럼에 국한 되지 않고 정명석처럼 자신의 편견과 잘못을 인정하고, 편견 없이 대하려 노력하며 뛰어난 부하직원을 제대로 활용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12] 1회에서 대표에게 따지는 모습, 권민우의 블라인드글, 우영우가 자료를 보지 못하고 미팅에 참여한 부분 그 모든걸 지적하는 걸로 끝낸다. 권민우의 블라인드 글은 까딱 잘못하면 자신을 겨냥한 글이 될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지적한 걸로만 넘어간 것이다.[13] 이는 비슷하다 평가된 굿닥터의 김도한과 대비되는데 김도한은 지적장애 3급의 동생이 있었고 김도한이 자립해서 살아갈수 있을거라 판단하였고 결국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그렇기에 중반까지 김도한은 주인공 박시온을 최대한 배제하려 하였다.[14] 분명히 권민우가 블라인드 글을 올린 것을 알고 있음에도 크게 제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권민우가 우영우 잘못 가지고 페널티를 주지 않는 것에 지적하자 권민우를 본인 밑에서 더 이상 두지 않을 수도 있음에도 그렇지 않았으며 이왕이면 동료끼리 배울 거 배우고 협동하며 대화하고 소통하라며 따끔한 충고로만 끝냈다.[15] 상술되어있듯 권민우의 성장에는 정명석이 팀에서 내치지 않았던 것이 크다. 그대로 내쳤다면 권민우는 우영우 때문에 결국 자신이 내쳐졌다는 어긋난 피해의식을 계속 가졌을 것이고 그로 인해 권민우는 결국 장승준과 같이 타락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알게 모르게 권민우의 성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 오죽하면 그 권민우가 최수연과 함께 찾아가 "예쁘다", "촉촉하다" 라고 말하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6] 정명석 정도의 능력과 경력이면 한바다를 나와 개업을 해도 충분히 먹고살수 있으며,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공기관 법무팀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지낼 수도 있다. 괜히 팬들이 우영우를 이용하려는 한선영에게 반발하여 우영우와 최수연과 함께 법률사무소를 차릴것이라는 추측을 한것이 아니다. 우영우 시즌2가 나오게 되면 정명석의 행방을 다룰 가능성도 있다.[17] 최수연은 절반도 못 끝낸 서류를 벌써 다 읽어봤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18] 우영우가 틈만나면 돌직구를 날리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진정시키려고 자주 사용한다.[19] 아래의 대사들은 모두 정명석 역을 연기한 강기영 배우의 애드리브이다.[20] 이 애드리브의 의미는 두가지인데, 진짜 반가움과 웃김을 표현하고자 애드리브를 안녕?로 표현 한 경우 혹은 우영우 변호사는요 실무를 모르는 '애송이' 입니다 부분에서 애송이를 보다 건전하게 표현하고 문맥상 다양하게 꼬아놓은 안녕?의 경우인데 후자의 경우 까꿍, 우쭈쭈로 치환하면 우영우 변호사 까꿍? 또는 우영우 아기 변호사 안녕? 정도가 된다.[21] 장승준은 한선영이 등장하자 의자도 빼주고 철저하게 낮은 자세로 임한다. 반면에 정명석은 예의는 갖추지만 장승준처럼 철저히 낮추지는 않는다.[22] 8화에서 상대측이 태산 그것도 한선영 입장에서 늘 신경이 곤두세워지고 회사에서 대표직을 자진 사퇴했지만 여전히 태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태수미를 상대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명석을 대할 때와 15화 라온 해킹 사건을 맡으며 태산이 아닌 다른 소속의 변호사를 상대로 지고 있는 장승준을 대할 때의 온도차가 극명하게 느낄 수 있다.[23] 소개하면서 군필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문구인 칠성부대는 전생에 칠거악을 지은 사람들만 간다.를 써먹었다.[24] 가능한 루트는 두 가지인데, 1999년 대학입학 - 2002년 사법시험 합격확정 - 2003년 대학졸업 및 사법연수원 입소 - 2005년 입대 (육군법무관 만 3년 또는 당시 육군 현역복무기간 만 2년 중 하나로 군복무) - 2009년 변호사 업무개시, 또는 1999년 대학입학 (도중 현역으로 군복무 휴학) - 2006년 사법시험 합격 확정 - 2007년 대학졸업 후 사법연수원 입소 - 2009년 변호사 업무개시면 가능은 하다. 이후 9회에서 졸업 전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25] 현실에서 이 루트를 탄 사람으로는 박찬종 전 의원,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한동훈 법무부장관 등이 있다. 공교롭게도 넷 다 서울대학교 출신에 검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단 우병우, 김진태, 한동훈만 서울법대고 박찬종은 상대 경제학과였다.[26] 전처의 말로는 자신을 볼 때와 눈빛이 다르다고 했다.[27] 결국 무리한 업무 수행으로 인해 위암에 걸리게 되었다. 위암 판정을 받은 후에는 이제라도 인생을 재밌게 즐기면서 살자고 생각했는지 오히려 더 무리하는 것같이 보여지리만치 제주도에서 내내 재밌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8] 공교롭게도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이 수지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