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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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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1일 고척 LG전서 6타수 5안타를 쳐내면서 프로 데뷔한 이후 한 경기 최다 안타를 기록한 모습 |
1. 개요
이정후의 2018 시즌에 대한 문서.2. 시즌 전
이정후는 2017 시즌이 끝난 뒤 8300만원이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사인했다. 인상률(307.4%)은 미치지 못했지만 류현진(1억원, 400% 인상)이 갖고 있던 2년차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시즌 전부터 영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고 있다. 2017년 12월 20일에 웨이트 도중 덤벨 기구에 손가락 부상을 입었고 12월 26일 검진 결과 최대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선 제외되며 국내에 잔류해 치료와 재활을 지속한다고 하며 3월 시범경기 출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를 건너 뛴다는 점 때문에 일각에선 우려를 하고있다.
이번 시즌부터 예전부터 본인이 희망하던 등번호인 51번을 달고 뛰게 되었다.[1] 그런데 2017년에 썼던 등번호인 41번이 하필 안우진에게 돌아가면서[2] 2018년부터는 4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거의 못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3. 시범경기
다행히 시범경기를 앞두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는지 첫 시범경기부터 출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상 여파 때문인지 시범경기에서 1할대의 타율로 고전을 하고 있다. 물론 시범경기는 오설리반같은 투수도 평균자책점 1위를 먹는 기간이니 그리 중요하지 않다.4. 페넌트 레이스
4.1. 3월
3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34 | 27 | 11 | 3 | 0 | 0 | 7 | 2 | 4 | 3 | 0 | 0 | 0.407 | 0.500 | 0.519 | 1.019 |
3월 24일 개막전인 고척 한화전에서 상대 선발 키버스 샘슨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클래스를 알렸다. 부상 여파 때문인지 아직은 하위 타선에서 출전하고 있다.
3월 25일 고척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으나 얕은 뜬공에 얼척없는 태그업으로 2루에서 주루사를 당해 팀 공격에 찬물같은 걸 끼얹고 말았다.
4.2. 4월
4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15 | 98 | 28 | 3 | 0 | 1 | 14 | 7 | 11 | 15 | 0 | 1 | 0.286 | 0.368 | 0.347 | 0.715 |
4월 1일 대구 삼성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검지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바람에 4월 3일 경기에 결장하며 연속 출장 기록이 152경기서 멈췄다.
4월 4일 고척 kt와의 경기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홈런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홈런은 프로 통산 3번째 홈런이자[3] 홈구장인 고척에서 친 개인 첫 홈런이다. 9회초에 좋은 호수비는 덤...4월 5일 고척 kt와의 경기서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7회말 팀이 3-2로 지고 있는상황에서 떨어지는공을 기술적으로 퍼올려 희생플라이로 팀의 동점을 만들어냈고 9회초 3-3동점 상황에서 1아웃 3루 에서 이해창의 희생플라이를 더블플레이로 만드는 기막힌 송구를 뿌려 홈에서 정현을 아웃시키는 보살을 만들었고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하여 1사 1.3루 상황에서 박병호의 끝내기 안타로 결승 득점을 기록하였다.
4월 18일 고척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한 것도 모자라, 최원태의 퍼펙트를 날려버렸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나온 안타 수가 양 팀 통틀어 네 개 뿐이다. 즉 타선이 단체로 물을 먹인 솜방망이를 들고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이정후에게 딱히 더 책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8회 최준석에게 허용한 장타는 실책이 아니라 안타로 기록되었으며, 해설자들 역시 이정후가 아니었으면 글러브를 직접 댈 생각 자체를 못하고 펜스플레이에 급급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어쨌든 상대의 장타를 아깝게 놓쳤고 안타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니 아쉽긴 하지만.
- TS 4월 MVP 시상식 우수 타자상 수상
4.3. 5월
5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56 | 49 | 17 | 4 | 0 | 1 | 7 | 7 | 4 | 6 | 1 | 1 | 0.347 | 0.411 | 0.490 | 0.901 |
5월 4일 수원 kt전에서 쓰리런을 쳤다. 시즌 2호. 작년과 같은 수치를 벌써 기록했다. 서서히 장타에도 눈을 뜨는 징조인가?
5월 13일 잠실 두산전 첫타석에서 린드블럼에게 데드볼을 맞아 바로 교체가된다. MRI 촬영하였고 14일에 다시 재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천만다행으로 근육 파열은 피했으나 왼종아리 근섬유 미세손상으로 회복에 3주는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같은 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집에서 화분을 치우다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역시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미 박병호, 서건창, 고종욱이 빠져 있던 넥센 타선은 완전히 거덜났다. 임병욱과 신예 김혜성, 김규민이 잘해준다해도 이 공백을 매꾸긴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5월 30일 전날 광주 KIA전에서 홈런을 친 박정음 대신 콜업되어 KIA전에 1번타자로 선발출장하였다. 2루타를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부상 공백이 크지 않음을 보여줬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의 좋은 기억을 이어나가게 됐다.
4.4. 6월
6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75 | 70 | 25 | 7 | 0 | 2 | 12 | 11 | 4 | 9 | 1 | 2 | 0.357 | 0.400 | 0.543 | 0.943 |
6월 11일 2018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자세한 논란은 선동열호/2018년 논란 문단 참조.
6월 19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출장했는데 린드블럼을 상대로 무사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쳐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3루까지 뛰다가 아웃되었는데 왼쪽 어깨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 교체되었다. 검진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인스타그램에 선수 본인이 남긴 댓글을 보면 최소한 큰 부상은 아닌듯. 하지만 6월 20일 기사에 따르면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로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한다. 사실상 전반기 아웃이라고 한다.
4.5. 7월
7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49 | 43 | 18 | 5 | 0 | 0 | 5 | 6 | 4 | 4 | 0 | 1 | 0.419 | 0.449 | 0.465 | 0.914 |
한달이 지난 7월 19일 고척 LG전부터 복귀했다. 이날은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으나 이후의 다섯경기에서 20타수 12안타라는 미친 성적을 기록중. 규정타석에서 한타석 모자라지만 타율 0.347로 비공식적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4.6. 8월
8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67 | 92 | 33 | 8 | 1 | 1 | 18 | 10 | 3 | 5 | 3 | 5 | 0.532 | 0.537 | 0.742 | 1.279 |
8월 3일 박건우의 옆구리 부상으로 치료에 3~4주가 소요됨에 따라 아시안 게임에 교체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월 5일 수원 kt전에서 7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0-2 대승에 힘을 보탰다.
8월 7일 고척 KIA전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50. 2루타도 2개나 기록하며 올시즌 처음으로 한경기 3개의 장타를 기록했다.
8월 10일 청주 한화전에선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남들은 한 시즌에 한번 하기 힘들다는 4안타를 한 주에만 두 번 기록하며, 최상의 타격능력을 뽐내고 있다. 8월 10일 기준 타율을 0.357까지 끌어올리며 타격왕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1위 양의지와는 단 1푼 1리 차이. [4]
8월 11일 고척 LG전에서는 급기야 5안타를 때렸다. 개인 한경기 최다안타 신기록.[5] 6타수 5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4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는 중. 시즌 타율은 0.366까지 상승하며 타율 2위에 등극했다! 오늘 결장한 양의지와는 단 2리 차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6] 이번주 5경기에서 25타수 16안타 0.640를 기록 중. 16안타 중 홈런이 1개, 2루타가 6개로 장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해설자가 하루에 타율을 1푼씩 끌어올리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8월 12일 LG와의 2연전에서도 타격감은 여전히 식지 않는다. 이 날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창단 이래 첫 9연승에 기여하였다. 오늘 경기로 타율 0.369를 기록하며 타율 1위에 등극했다! 어제까지 1위를 유지하던 양의지도 6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타율은 0.368에서 오르지 않아 추월을 허용했다.
이런 무력시위 끝에 8월 13일 발표된 엔트리 교체 때 박건우의 대체선수로 마침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 소감을 묻는 인터뷰에서 본인의 역할은 선배들의 체력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뒤를 받치는 것이며, 출장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취지의 겸손하고 모범적인 소감을 밝혀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인성 면에서도 한결 더 성숙해진 모습.
그리고 8월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기어코 또다시 5타수 4안타를 쳐내어 타율을 0.375까지 끌어올렸으며 팀의 11대 10 신승에 기여를 했다. 넥센의 후반기 10연승을 이끄는 선봉장으로 그야말로 리그를 폭격하는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 3안타, 해당 기간동안 20타수 16안타, 타율 8할을 기록중.
8월 15일 삼성과의 2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77로 상승.
타율 0.369…아버지 이은 '야구 천재' 이정후의 태극마크 | |
8월 마지막 경기인 8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역시나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0.378까지 상승, 7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7] 리그는 이후 아시안게임 브레이크에 들어갔고, 이정후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되었다.
8월 13경기 동안 기록 | |
안타 | 타율 |
3타수 1안타 | 0.345 |
5타수 2안타 | 0.346 |
4타수 1안타 | 0.344 |
7타수 2안타 | 0.343 |
5타수 4안타 | 0.350 |
4타수 1안타 | 0.349 |
6타수 2안타 | 0.349 |
4타수 4안타 | 0.357 |
6타수 5안타 | 0.366 |
5타수 3안타 | 0.369 |
5타수 4안타 | 0.375 |
4타수 2안타 | 0.377 |
4타수 2안타 | 0.378 |
이달 들어 타율을 3푼 넘게 끌어올렸고, 최근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그렇지 않아도 높은 타율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정후의 8월 기록은 13경기 62타수 33안타 타율 0.532. 타율은 당연히 1위이고, 안타 수는 2위 구자욱(23안타)과 무려 10개 차이로 1위. 득점(18개) 1위와 출루율(0.537) 공동 1위까지 기록하며 8월 타격 부문 4관왕에 올랐다.
-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 TS 8월 MVP 시상식 우수 타자상 수상
4.7. 9월
9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09 | 97 | 26 | 3 | 0 | 1 | 15 | 11 | 10 | 15 | 0 | 1 | 0.268 | 0.339 | 0.330 | 0.669 |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종료후 재개된 첫 경기였던 9월 4일 문학 SK전에서도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 4타수 3안타와 1사사구로 4출루 경기를 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에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하지만 9월 5일 경기부터 타격 부진에 빠졌다. 5일 경기 3타수 무안타, 6일 경기 5타수 무안타, 7일에는 5타수 1안타, 8일 경기 6타수 무안타, 9일 경기 5타수 1안타, 10일 경기 5타수 1안타로 5경기 동안 타율 0.179에 출루율도 0.233밖에 안된다. 팀도 이 기간동안 1승 5패로 부진한 상황. 대부분의 팬들은 곧 살아날거라며 괜찮다는 반응이지만 장기화될 우려도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9월 15일 사직 롯데전에서 김현수(3할 6푼 2리)에 밀려 결국 타율 2위(3할 6푼 1리)로 내려갔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4.8. 10월
10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5 | 13 | 5 | 4 | 1 | 0 | 3 | 3 | 2 | 1 | 0 | 0 | 0.385 | 0.467 | 0.846 | 1.313 |
그러나 9월 이후 0.282라는 이정후치고는 아쉬운 성적을 내결국 최종적으로 타율 0.355를 기록하며 최연소 타격왕은 무산되었다.
5. KBO 포스트시즌
5.1. 와일드카드 결정전
와일드카드 결정전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5 | 4 | 1 | 0 | 0 | 0 | 2 | 0 | 0 | 0 | 0 | 0 | 0.250 | 0.200 | 0.250 | 0.450 |
10월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호수비 |
그리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뒤 서건창의 역전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오면서 역전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8회초 2사에서 유민상의 파울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이후 8회말 1사에서 2루 땅볼을 쳤으나 안치홍이 바운드 처리를 못하면서 출루했고 이후 박병호가 무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쐐기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이날 4타점을 낸 제리 샌즈만 아니었어도 성적 내외적으로 MVP를 받아도 충분할 활약이었다. 여담으로 갸갤에서는 경기 이후 이정후의 활약이 아버지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하여 용서 퍼레이드가 벌어졌다.
5.2.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결정전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9 | 9 | 0 | 0 | 0 | 0 | 0 | 0 | 0 | 3 | 0 | 0.000 | 0.000 | 0.000 | 0.000 | 0.000 |
10월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실점을 막는 슈퍼 캐치 |
10월 19일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최재훈의 장타성 타구를 슈퍼 캐치하여 또 다시 넥센의 외야를 굳건히 지켰다.
10월 20일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9회말 1아웃에서 플라이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무리하게 잡으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 과정에서 팔이 꺾였다고.
5.3. 플레이오프
결국 왼쪽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남은 포스트시즌 출전은 하지 못했고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2승 3패로 분전하며 2018년 한국시리즈를 진출하지 못했다. 결국엔 11월 7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그라운드 복귀까지는 약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활 훈련 일정 등 상세 스케줄은 추후 결정한다.스프링캠프는 물론 내년 시즌 초반까지 출장이 어려워졌다. 새로운 메인 스폰서 키움증권과 새 시즌을 함께할 히어로즈로선 악재가 아닐 수 없다.
6. 시즌 후
KBO 골든글러브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3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었다.하지만 이에 관해선 상당히 큰 논란이 일고 있다. WAR 이 4도 넘지 못하며 타자 WAR 20위권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40홈런 100타점을 달성한 외야수를 두명이나 제쳤다. 심지어 아무리 포지션 논란이 있었지만 아무튼 외야수 후보에 오른 김현수보다 도루 제외하고 모든 스탯이 뒤쳐짐에도 김현수를 제쳤다.[8] 애초에 대부분의 전문가, 네티즌들의 수상 예상 명단에 이정후의 이름은 언급조차 되지 않던 상황의 수상이었다. 시상식에는 시즌 종료 후 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한 탓에 참석하지 못해 대리수상을 해서 본인의 소감은 뒤늦게 나왔다. 또한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 #2 #3
자신도 수상을 할 줄은 몰랐고 KBO 골든글러브 수상이 떳떳하지 못하고 부끄럽지만 이렇게 부족한 자신에게 상을 준 기자들에게 감사하며 내년에는 자신에게 떳떳하고 싶다는 내용의 소감. 자세한 사항은 KBO 골든글러브상/비판 및 논란 참조. 그리고 2019년 성적으로 떳떳하게 수상에 성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정후/개인 수상 문서 참고하십시오.
7. 시즌 총평
7.1. 페넌트 레이스 총평
2018 시즌 기록 |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출루율 | 장타율 | wRC+ |
109 | 459 | .355 (3위) | 163 | 34 | 2 | 6 | 81 | 57 | 11 | 42 | 58 | .412 | .477 | 127.4 |
2018년에도 변함없이 훌륭한 타격력과 수비력으로 2년차 징크스를 극복해내며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의미있는 한 해였지만, 시즌 중 당한 부상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당한 부상이 크게 아쉬운 해가 되었다.
7.2. 포스트시즌 총평
[1] 51번은 이정후가 평생의 우상으로 삼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의 등번호다.[2] 안우진은 학교폭력 전과가 있어서 넥센 팬덤에서 영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중이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3] 2017년 4월 8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무려 362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4] 1위 양의지 0.368, 2위 안치홍 0.363, 3위 김현수 0.358[5] 이전까지 4안타는 6차례 기록한 바 있다.[6] 3위 안치홍은 6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60으로 떨어졌고, 4위 김현수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359로 소폭 상승.[7] KBO 기록은 김주찬의 10경기 연속 멀티히트[8] 김현수가 타율 1위, 이정후가 3위였다. 이를 비롯해 안타,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출루율, OPS, WAR, WPA, WRC+ 등 델 수 있는 모든 공격 지표가 김현수가 앞선다. 경기 수, 타석 수 등 단순 출장 수치도 김현수가 높았고, 유일하게 앞서는게 도루 수치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