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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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하후돈 전위 허저 조조 | 주유 육손 태사자 손상향 | 조운 관우 장비 제갈량 | 초선 여포 | ||
1 | 하후연 장료 | 손견 손권 여몽 감녕 | 유비 마초 황충 강유 | 사마의 | 동탁 원소 장각 | |
2 | 서황 장합 견희 | 황개 손책 대교 소교 | 위연 방통 | 맹획 축융 | ||
3 | 조인 | 주태 | 월영 | |||
4 | 조비 방덕 | 능통 | 관평 성채 | 좌자 | ||
ML | 채문희 | |||||
6 | 가후 | 정봉 연사 | 유선 마대 관색 포삼랑 | 사마사 사마소 등애 왕원희 종회 제갈탄 하후패 곽회 | ||
6X | 왕이 곽가 | |||||
6E | 서서 | |||||
7 | 악진 이전 | 노숙 한당 | 관흥 장포 관은병 | 가충 문앙 장춘화 | ||
7X | 우금 | 주연 | 법정 | 진궁 여령기 | ||
7E | 순욱 | |||||
8 | 조휴 만총 순유 | 정보 서성 | 주창 | 신헌영 | ||
8D | 하후희 | 원술 동백 화웅 |
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오, 감이 왔다! 내가 모셔야 될 사람은 당신이야. 틀림없어!"
우호 대사 무장: 장료, 악진
적대 대사 무장: 없음
1. 개요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1]/이호산[2]/루시언 도지.1인칭은 오레. 신장은 180cm.
때때로 주어를 맨 끝에 붙여 말하는 특이한 화법을 지녔다.(ex. ~했다고, 난.) 첫 참전 작품은 진삼국무쌍7이며 게임 상에서 함께 행동하는 악진과 함께 처음부터 공개되었다.
무기는 차선극(7) → 언월도(8) → 월아산(8엠).
2. 진삼국무쌍 7 이전
7편 이전까지의 작품에서는 항상 클론 무장으로 등장했다. 위오장급은 아니었더라도 개국공신급 무장이었던 만큼 1편부터 얼굴을 비췄으며 역시나 참전 시나리오 스펙트럼 자체는 넓은 편이다. 합비전 영향인지 주로 나오면 악진과 세트로 나오는 편. 3 합비 전투에서는 복병으로 등장해서 소사교를 파괴하는 이벤트를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 뿐. 이후 나오는 장료의 기습 이벤트가 더 강렬해서 묻힌 듯한 느낌도 있다.4편에서는 클론무장중 용장 계열로 등장해 위군 합비 전투 CG 영상에서 오군이 대규모 군사를 이끌고 오자 "이번 병력차는 너무나 크다 나가서 싸우는 것은 위험하겠지" 라고 한마디했다.
그러다가 진삼국무쌍6 맹장전의 레전드 모드 시나리오 중 하나인 합비 원호전에서, "비록 장료님이 숙부님의 원수이나 그 힘이 필요하다." 라는 요지의 대사를 한다. 그간 대부분의 삼국지 매체에서, 이전의 숙부 이건과 여포군 사이의 악연을 언급하지 않고 넘어간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이례적인 일.[3] 6편 때부터 이미 이전의 캐릭터 구상이 있었던 것 같다.
3. 진삼국무쌍 7
이전 비장무기 | ||
무기 | 입수방법 | |
전장 | 조건 | |
패천와선극 | 호로관전투·조조군 | 아군의 패주없이 호로관을 돌파 |
붕천락풍극 (맹장전) | 여인수색전 | 여성 무쌍무장 7명 이상 발견 |
그리고 진삼국무쌍 7에서 정식 참전. 설정 상으론 유쾌한 성격에 빼어난 직감을 지녔지만, 상당히 경솔한 언동의 소유자. DLC 의상은 경박하지만 감이 예리한 형사.
스토리 모드에서의 첫 등장은 위나라 스토리 2장 호로관 전투. 연의상 숙부와 사촌의 일대기가 이전에게 합쳐진 것처럼 해당 게임내에서도 합쳐져서 등장했다. 하후돈에 의해 악진과 함께 즉석에서 스카우트 되었으며, 조조에게 "오, 감이 왔다! 내가 모셔야 될 사람은 당신이야. 틀림없어!" 라는 말을 하며 그의 휘하로 들어간다. 이후 계속해서 위의 무장으로 활약. 성격은 가벼운 듯 하면서도 소개 문구에 나와있는 것처럼 날카로운 통찰력의 소유자. 특히 특유의 동물적인 직감이 상당히 좋아서 상대의 함정이나 복병을 쉽게 눈치채기도 하고, 역으로 감이 좋은 날엔 본인이 먼저 돌격하기도 한다. 위군 병졸들은 이전의 뛰어난 직감을 일기예보처럼 써먹는 듯 하다 (...) 다만 장성 모드에서 스스로 언급하길 뭐가 어찌 되었건 간에 돈과 얽히게 되면 자신의 직감이 순식간에 효력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게다가 어디까지나 개인의 감이라서 군사들과 같이 명확한 이유나 근거를 대고 사람에게 잘 설명할 수 없는 딜레마도 가지고 있다. 디자이너 말로는 저런 까치머리를 하고 있는 것도 감이 좋지만 이를 조리있게 설명하는 것이 서툴러서 곤란하면 무심결에 머리를 벅벅 긁는 이미지를 나타낸 거라고. 아예 고증오류 따위 신경쓸 필요 없는 100% 픽션인 무쌍 오로치 시리즈까지 가면 직감이 잘 맞는 걸 넘어 그냥 뉴타입이 된다(...)
게임 상에서 장료에게 시종일관 비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바로 장료가 한때 자신의 숙부 이건을 죽인 여포군의 장수였기 때문.[4] 그 외에도 쾌활하고 느긋한 성격의 이전과는 달리, 장료는 매사 철저하고 성실한 성격인지라 서로의 성격 때문에 잘 안 맞는 부분도 있다. 장료 본인도 이전을 어려워하고... 덕분에 둘 사이에 낀 악진만 고생한다. 이 갈등이 두드러지는 부분이 바로 합비 전투 직전의 대화이다.
장료 : 나와 이전공은 성 밖에서 적을 요격하고, 악진공은 성을 수비할 것. 괜찮겠소이까?
이전 : 괜찮지가 않은데... 뭔가 또 나쁜 예감이 든단 말이야, 이건.
장료 : 무슨...! 조조님께서 직접 내리신 명령을, 단지 그런 이유로...!
이전 : 그리고... 뭐랄까, 이건 개인적인 얘기인데 말이야. 내 숙부님께서 여포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셨지. 그래서 당신 자체가 꼴보기 싫어. 이건 감이 아니야. 본심이다.
악진 : 저, 저기... 송구합니다만, 이번 작전은 저도 승복하지 못하겠습니다. 제게는 최전선에서 싸우는 것 외에는 생각이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성 밖에서 싸울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5]
이전 : 하하하... 말 잘 하셨네. 아무도 댁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나본데?
이전 : 괜찮지가 않은데... 뭔가 또 나쁜 예감이 든단 말이야, 이건.
장료 : 무슨...! 조조님께서 직접 내리신 명령을, 단지 그런 이유로...!
이전 : 그리고... 뭐랄까, 이건 개인적인 얘기인데 말이야. 내 숙부님께서 여포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셨지. 그래서 당신 자체가 꼴보기 싫어. 이건 감이 아니야. 본심이다.
악진 : 저, 저기... 송구합니다만, 이번 작전은 저도 승복하지 못하겠습니다. 제게는 최전선에서 싸우는 것 외에는 생각이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성 밖에서 싸울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5]
이전 : 하하하... 말 잘 하셨네. 아무도 댁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나본데?
그러다 합비 전투에서 감녕과 능통의 협공에 당할 뻔한 장료를 구원하러 악진과 함께 등장. 이때 장료에게 건네는 말이 주목할 만하다.
"혼자서 영웅 행세 하려는거야? 토 나오는구만. 아, 이게 아니지... 나 알고 있었다고. 당신 없이는 안 된다는 걸. 아니, 그게 아니지. 내가 이대로 살면 안 된다는 말이다. 단지 눈앞의 적을 해치운다. 승패도, 생사도 그 너머에 있는 것이다. 당신은 그걸 품고 살아왔던 거였어... 숙부님의 일은... 일단 잊었어. 그러니까... 이 싸움, 우리가 이기자고!"
이후에도 장료, 악진과 함께 행동하며 전투 종료 후에는 장료와의 앙금을 완전히 풀어낸다.[6] 여러모로 7편의 신무장 버프를 상당히 많이 받은 캐릭터. 스토리 모드에서 무려 5번이나 참전한다. 특이한 점은 요절한 캐릭터임에도 오 후반의 전투에서 단골로 등장한다는 점인데, 오나라 스토리 모드 합비신성 전투의 마지막 컷씬에서 조비를 구하러 난입하던 캐릭터도 이전이었고, 오나라 IF 루트 엔딩에서는 위나라 중진의 탁자에 사마의, 장춘화와 함께 앉아있다는 것.[7]
이외에도 호로관전투 전 병사들의 대화에서 학문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잘 돌본다고 한다.
고유 무기는 차선극이라는 신무기로, 극에다 칼날 형태의 톱니바퀴가 붙어있는, 사실성 따위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무기.[8] 차지 공격으로 이 톱니바퀴를 날렸다가 회수하거나 또 날려서 충돌시키거나 하는 식으로 싸운다. 반면 오리지날 때에는 무장 성능이 채문희와 화력 다툼을 할 정도로 좋지가 않다. 무기 자체가 둔중한 편이라 공격 속도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가 속성 배율이 낮음에도 무기 속성이 붙는 공격이 3차지 하나 뿐이라는 것이 굉장히 뼈아픈 단점. 무기 속성보다는 높은 히트 수를 이용한 연격, 유뢰, 유폭같은 속성을 맞추는 편이 더 낫다. 심지어 배리어블 어택도 성능이 바닥을 긴다.
차선극은 발사된 톱니바퀴를 충돌시켜 공격 범위를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인데 차지 1은 톱니바퀴가 너무 빨리 플레이어에게 돌아오고 이전의 대표적인 기술이라 할 만한 차지 4는 톱니바퀴를 내보낼때 판정이 없어서 매우 위험하다. 쓸만한 연계는 1차지 반복 사용으로 이 쪽이 그나마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방향 전환을 통해 5차지 발동 위치를 조정하는 게 전부인데 문제는 신속 레벨이 높으면 5차지의 방향 전환이 그나마도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신속 레벨은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EX 차지도 사용 후 빈틈이 굉장히 큰 데다가 가까이 있는 적에게는 맞지도 않는 빙속성의 휘두르기인지라 함부로 썼다간 잡졸들에게 다굴맞기 딱 좋다. 거기다가 무쌍난무의 경우 모두 공격력이 지나치게 낮아서 적들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 잡졸들을 열심히 잡아서 무쌍 게이지를 모았는데 정작 쓸만한 무쌍난무가 없어서 위기탈출 시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무쌍 게이지를 소비할 일이 거의 없다.
맹장전에서 추가된 EX 2 차지의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문제는 발동기인 6차지가 틈이 커서 사용하려는 도중에 적들에게 반격당해 기술 발동이 무참히 씹히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 흠. 무쌍난무는 맹장전에 들어서면서 공격 이펙트가 추가되고 공격력이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약해빠진 성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정용 게임 기준으로 1.02 패치 이후 공격 배율이 크게 올라가서 그나마 숨통이 조금 트인 상황. 코에이가 이전의 무쌍난무 공격력을 팍 올린 걸 보면 무쌍난무 화력 위주로 게임을 운영하라고 권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차선극의 컨셉 자체는 확실한 편으로 톱니 바퀴를 날려 부족한 차지 범위를 메꾸는 방식. 다만 자유도가 떨어지는 점이 아쉬울 뿐 실제 차선극의 주력기는 1차지와 5차지로 둘 다 차륜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차지이며 일단 연격과 유폭/유뢰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이외에도 체인수가 많은 것을 이용하여 무쌍회복이나 각성회복 속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무쌍난무를 남용하는 것도 운용의 한 방법이다. 또한 맹장전 패치 이전에도 사실 이전의 각성난무는 의외로 고성능으로 넓은 범위와 적당한 체인수. 그리고 막타로 차선극의 차륜으로 적을 갈아버리는 이펙트는 압도적이다. 즉, 운용 핀트가 어긋나있을 뿐 개성이 부족한 무기까진 아니다. 다만 4차지나 3차지등 다른 차지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연계성을 좀 더 확보했으면 차지 범위가 낮아도 이전의 평가가 이렇게 낮진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선 아쉬운 사항.
맹장전에선 주역 무대는 외전. 맹장전에서 위군 무장중 컷신을 받은 몇 안 되는 무장 중 하나. 다만 개그 시나리오인 여인 수색전이다 (...) 유수구전과 함께 만담 쌍벽을 이루는 컷신이며, 여기서는 이전이 칭얼대는게 압권. 대놓고 채문희에게 "당신 때문에 고생했다"며 들이댄다. 역시나 경솔한 언동의 캐릭터성이 드러나는 부분.
비장무기1은 아군의 패주없이 호로관을 돌파하면된다. 초반에 살짝 불안해보이는 아군만 살짝 도와주고 화웅까지만 치면 그 후에는 웬만해서는 패주할 일이 없어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에 노포로 투석기만 정리하면 비장무기를 얻을 수 있다. 단 호로관에 투석기를 파괴한 후 나타나는 여포는 무시해버리자. 극강화 상태여서 상대도 안되며 무엇보다도 이쪽은 관우가 아니여서 비장무기를 획득하는 조건과는 전혀 상관없는 요소이기에 기껏 힘들게 얻은 비장무기를 죽어서 다시 얻어야 하는 짓은 하지말자.
비장무기2는 여인수색전에서 7명의 여인을 찾는 것으로 악진이나 채문희 보다 많이 널널한편이기에 조금은 맘편히 진행하자.
4. 진삼국무쌍 8
차선극이 아닌 언월도를 들며 관우, 우금[9]과 중복이 되었다. EX모델은 전작 4성 언월도 '황룡언월도'를 이전에 어울리게 파란색으로 수정한 무기. 이름은 '창람도'로 바뀌었다.
18년 1월 말 액션 영상이 공개되었다. 의외로 고유 모션으로 차선극 모션을 많이 가져온 것이 확인되었는데, 대신 무기가 바뀐 편이라 차륜을 던지는 대신 검기를 발사하는 것으로 많이 바뀌었다.
고유기는 기절 플로우 피니시로 차선극 4차지를 사용하며 전방을 향해 검기를 발사한다. 고유 트리거는 다운 트리거로 신규모션처럼 보이지만 이것도 의외로 기존 모션으로 차선극 평타 2타 + 3차지 모션을 갖다 썼다. 양쪽 대각선 방향으로 언월도를 1번씩 휘두르는데 2타로 세로 검기를 발사해 전방의 먼 위치의 적까지 눕힌다.
특수기는 전작 EX2차지 사용이 확인 되었으며 사용과 함께 적을 띄운다. 무쌍난무는 지상기가 공개되었다. 신규모션인데 준비모션은 전작 각성난무를 썼으며 난무 파트 역시 전작 노멀 각성 모션을 썼다. 피니시는 신규 모션으로 크게 한방 베어 적을 띄운 뒤 그대로 크게 찍어내려치며 번개를 떨구며 적들을 모두 날려버린다. 후에 공개된 공중난무는 당연히 신규 모션으로 언월도를 원을 그리듯 휘두른다.
4.1. 성능
성능은 테크니컬형. 적성무기인 언월도의 경우 섬멸력은 높지만 어정쩡한 연계력과 공속이 발목을 잡아서 고난이도에서의 대규모 난전에서는 생각만큼 상쾌하게 쓰기 힘들다. 다만 이전의 유니크 모션들로 연계력을 커버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언월도의 모션은 빠르기보다는 중후한 반면, 이전의 고유 모션은 빠르게 나간다. 그러면서도 언월도의 광범위한 사정범위는 그대로 누릴 수 있어서 콤보가 절륜하다.이전 고유의 전도 트리거는 대인 견제에 특화되어 있다. 트리거 발동이 빠르고 부드러운 덕분에 다절편처럼 전도 트리거-플로우(막타 캔슬)-트리거의 무한 콤보가 가능하고, 근본적으로 언월도의 딜링이 다절편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섬멸력은 한참 앞선다. 전도 트리거를 기반한 무한콤보인 만큼 강화무장을 잡기도 아주 편하다. 전도 트리거로 이어지는 무한콤보는 아무리 강화무장이라도 낙법을 거의 못 치기 때문이다. 또한 이전의 전도트리거는 범위가 넓고 판정도 좋아서 강화무장의 슈퍼아머를 깨는 데도 일가견이 있다. 다만 주의할 점으로 언월도 다운 플로우의 막타 세트가 적의 경직을 풀어버리기 때문에 어정쩡하게 캔슬할 시 오히려 적의 경직을 풀어주는 사태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유니크 트리거의 공격 판정이 1타와 2타 사이에 묘한 틈이 있어 이 틈을 파고들어 적의 피격을 허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데규모 난전 사용시엔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특이사항으로 기절 플로우에 유니크 피니시가 붙어 있기 때문에 안그래도 섬멸력 좋은 기절 플로우의 섬멸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다. 다만 이 역시 선딜레이가 있어서 이 타이밍의 피격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슈퍼아머 때문에 적의 돌격을 그냥 버티면서 연타로 맞고 죽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유니크 플로우임에도 다른 플로우로 후딜레이를 없앨 수가 없다는 것도 단점.
특수기는 앞으로 뛰어들며 창을 두 번 휘두르고 풍속성이 붙는데 상당히 발동이 빠르고 다른 콤보와 부드럽게 연계된다. 두 번 공격하기 때문에 적장이 첫 타는 피해도 두 번째 타는 거의 피하지 못하는 것도 장점. 타격 후 바로 타상 플로우로 연계되기까지 해서 꽤 좋은 특수기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타상 판정. 언월도는 공중 플로우가 대표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는 무기이다.
무쌍난무도 지상은 그럭저럭 쓸만한 편이다. 중간모션의 범위나 전진력이 나쁘지 않고 배율도 괜찮다. 마무리 모션에는 뇌속성이 붙어있어서 뇌속성 보옥을 장비했을 경우 무쌍 게이지가 회복되긴 하지만, 시전시간이 길지 않아서 무한난무가 가능하진 않다. 공중난무는 데미지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범위나 판정이 몹시 안 좋아서 생각없이 쓰면 빗나가기 십상이라 세심하게 써야 한다.
요약하면 이전은 매우 밸런스가 잘 잡힌 다재다능한 캐릭터다. 적 병사를 쓸어버리기에도 좋고, 다수의 적장과 난전을 벌이기에도 좋고, 적장과의 일대일도 좋고, 강화무장 잡기에도 좋다. 다만 은근히 존재하는 빈틈이 조금 아쉬운 편이다.
4.2. 스토리
본인 스토리는 초반부인 2장 낙양 쟁란부터 시작된다. 악진 등과 함께 조조군에 합류하는 것으로 첫 등장하며 이번에도 감이 상당히 좋은 캐릭터로 나온다. 악진과 처음 만나자마자 너와는 친해질 것 같다고 예언하기도 하고, 도겸과의 전쟁 도중에는 진궁의 배신과 여포의 뒷치기를 예지해 불안한 감을 느낀다. 이게 말이 좋아 직감이지 사실상 예지나 마찬가지다. 어떤 논리적인 근거나 정황을 필요로하지 않기 때문에 여타 조조군의 책사들조차 짐작하지 못한 불상사를 미리 예견하기도 한다. 다만 자신이 느낀 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는 못하고, 단순히 감이 좋다 나쁘다 수준일 뿐 구체적으로 예언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라서 조조군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이전도 이런 점을 안타깝게 여기고 다른 책사들에게 미안함을 토로하기도 한다.이전의 숙부인 이건이 나름대로 비중 있게 나온다. 물론 클론무장인 이건이 직접적으로 등장해서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니고,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몇 번이나 언급된다. 조조가 이전에게 직접 이건이 용감하게 싸운 덕분에 연주를 지킬 수 있었으며, 이건이야말로 진정한 무장이라고 칭찬하는 대화씬까지 있다. 숙부 이건이 여포군과의 전쟁에서 죽은 탓에 이전은 여포군을 증오하며, 여포군 출신의 항장인 장료에게도 처음에는 몹시 적대적이다. 그러나 합비전투에서는 장료와의 불화를 이겨내고 서로 협력하여 손권의 대군을 물리친다. 다른 합비트리오와 마찬가지로 합비전투를 승리하면 엔딩이 나온다. 2장부터 8장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스토리도 꽤 긴 편이고 스토리상 비중도 그럭저럭 많다. 여담이지만 본작에서는 장료, 악진, 이전 이외의 다른 위나라 무장으로는 합비전투를 할 수 없다. 오로지 이 세 사람만 합비전투 루트를 탈 수 있다.
엔딩은 합비전투 승리 후 혼자만 조조에게 불려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조조는 이전에게 일선에서 물러나 민정 업무를 맡으라고 권유한다. 이전의 예리한 감을 활용하면 백성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표면적인 구실로 들지만, 실상은 이전의 안 좋은 몸 상태를 알고 휴양을 권하는 것이다. 이전도 자신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시인한다.[10] 그럼에도 이전은 계속해서 동지들과 함께 일선에서 싸우고 싶은 의지를 표명한다. 조조도 결국 이전의 선택을 존중해서 이전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을 허락한다. 이에 감격한 이전은 눈물을 흘리며 조조에게 당신이 처음 거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믿고 따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막이 내린다. 나름대로 감동적인 내용이지만, 한편으로는 사망플래그로 가득한 엔딩이다.[11] 실제 역사에서 이전이 30대에 요절했다는 기록을 반영한 내용인 듯.[12]
4.3. 월아산
시즌 패스 2에서는 고유 유니크 액션이 가능한 DLC 무기를 받는데, 전작의 차선극이 아닌 월아산이라는 신규 무기다. 특수능력으로 차지 트리거 뒤에 강화상태가 되며 이 때 이어가는 플로우 공격이 한층 강해진다. DLC 무기들 답게 성능은 준수한 편.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기본 밥값은 한다. 트리거에 특능 기믹이 붙은 것 때문인지 트리거가 전반적으로 안정성이 높아서 차지연계가 난전에서도 무리없이 들어간다. 플로우 모션들 역시 기본 모션도 준수한 편이고 강화 플로우도 모션이 변하지는 않지만 이펙트가 강력해지거나 시전 길이가 길어져서 딜링도 높일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절 플로우와 공중 플로우. 기절 플로우의 경우 아예 잡기 시동으로 시작하는 공격인데 잡기를 거는 중간에 무방비 상태라 만약 기절 당한 적과의 거리가 적당히 벌어진 상태일 경우 잡기를 걸기도 전에 적의 돌격 기습을 당할 여지가 있다. 또한 공중 플로우의 경우 타수가 굉장히 많음에도 딜링이 높지가 않다는 특이한 점이 존재해서 공중 플로우를 딜링기로 쓰는것은 부적합하다.
이전의 유니크 모션은 지상 플로우 피니시와 기절 트리거이다. 월아산의 경우 지상 플로우는 기본적으로 강화가 불가능한 대신, 이전의 플로우 모션을 시전할 경우 차지 트리거 없이도 강화상태 이행이 가능하게 된다. 반면 기절 트리거는 한번 월아산을 땅에 박고 2타로 월아산을 발로 쳐올려 3타로 넓게 휘두르는 모션이다. 범위 자체는 굉장히 넓지만 타수간의 텀과 범위가 불균형하기 때문에 적과 어정쩡한 거리를 두고 쓰는 것은 오히려 타수 중간에 맞을 가능성만 높여준다. 또한 범위가 넓은 만큼 적을 밀어내는 범위도 넓어져서 상기 서술한 기절 플로우 문제를 극대화시켜버린다. 되도록이면 적과 붙어서 쓰는 것을 추천.
8편 엠파이어스에서는 특수기와 무쌍난무에서 언월도가 모두 월아산으로 바뀌었다. 악진, 서서처럼 DLC 무기가 제대로 반영이 된 얼마 없는 케이스.
[1] 후에 도검난무 무쌍에서 미카즈키 무네치카를 맡았다.[2] 손책과 중복.[3] 삼국지연의조차 그랬다. 이문열은 평역에서 아예 이전을 시골개 같은 고약한 성격이라고 깠다.[4] 6 맹장전에서부터 있던 설정이 그대로 이어진 것. 장료와 이전의 관계를 그저 성격 차이로만 설명했던 여러 창작물과 달리 상당히 이색적인 설정이다. 대부분의 창작물에서도 이런 이야기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끽해야 이문열 평역의 삼국지 정도.[5] 악진 입장에서는 갑분싸를 해결하기 위해 끼어든 것이겠지만, 역으로 이 말이 이전의 심기를 자극한 꼴이 되어버렸다.[6] 여담으로, 이 과정에서 이전이 무작정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보단 주변의 다른 방향에 속한 거점들을 점령해 가며 가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는데, 그 근거가 감이다. 이전의 캐릭터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 웃긴 것은 장료 또한 단순 예감이라는 말에 아무 토를 달지 않고 "그렇군."으로 응수한 뒤 그대로 이전의 말을 따른다는 것.[7] 다만 오 IF 루트는 말 그대로 IF라, 어지간한 무장들은 죽지 않고 산다. 애초에 사망 이벤트가 있는 조조를 제외하면 사망하는 무장이 거의 없는 편(정봉이 고립 시 죽기는 하지만 조건을 만족하면 살아남는다). 참고로 촉 IF에서는 위 무장은 채문희를 제외하고 전원 사망하며, 위 If에서도 마찬가지로 촉 무장 전원이 전사한다. 이건 격파 시 대사나 격파 메세지를 보면 더욱 분명하다.[8] 진삼국무쌍 영걸전에서는 같이 데뷔한 노숙과 무기 컨셉을 서로 까며 메타발언스러운 대화를 한다. 노숙한테 뭔 농기구같은 걸 들고 싸움이 되냐고 하니까 노숙은 넌 그걸로 땅에 선이라도 그으려는 거냐고 디스한다(...). 결국은 비주얼은 그래도 각자 전장에서는 잘 싸울만하다는 얘기로 마무리.[9] 무기는 삼첨도지만 언월도 모션 공유.[10] 이전 특유의 예리한 감도 일선에 나서면 안 된다고 경고를 보내고 있었다.[11] 거의 100%에 가까운 적중률을 자랑하는 자신의 감을 거스르고 계속 일선에서 싸우기로 결심한 것 자체가 확정된 사망플래그나 마찬가지다. 이전이 조조에게 남기는 마지막 대사도 거의 사전유언 수준이다.[12] 실제로도 이전은 합비 전투 이후 얼마 안 되어 요절했는데, 보통 217년 정도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