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이영호의 역대 프로리그 경기기록.2. 역사
2.1. 2007년
개인리그를 통해 데뷔한지 1달이 넘었고 공식전이라고는 5경기밖에 없던 이영호였으나, 5월 22일, 드디어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상대는 공군 ACE 팀의 김환중. 결과는 승리를 하게 된다. 이후 설현호, 박지호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하게 되면서 신예의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을 치고 올라오는 무서움을 보여주게 된다.김태형: 이영호 선수가 최근에 얼마나 분위기가 좋씁니까. 그런 신예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임요환 선수가 선배로써 투지를 보여줘요, 투지를! (...) 저는, 이거는 이영호 선수가 경기를 지더라도 아주 좋은걸 배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영호 선수 패배해도 선배 임요환 선수에게 아주 값진 선물을 받은 겁니다! (...) 이영호 선수도 너무 아쉬어 할 것 없어요! 정말 이런 경기를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값비싼 경험을 한겁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공군 ACE VS KTF 매직엔스 中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공군 ACE VS KTF 매직엔스 中
6월 10일, 다시 치러진 공군 ACE와의 경기 중 1세트 맵인 타우 크로스에서 조형근과 경기를 펼쳤는데, 승리한다. 그러나 2:2 동점인 상황이 벌여졌고, 결국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영호를 내보내면서 에결 데뷔전을 임요환과 맞게 된다. 파이썬에서 펼쳐진 임요환과의 대결에서 이영호에게 유리한 상황이 몇 번 있었지만, 오랜 경험이 있던 임요환은 도중에 자신에게 주는 기회들을 잘 굴리게 되자 결국 역전을 하게 된다. 패배가 가까워지자 팀 벤치 쪽으로 눈을 힐끗 바라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그와 동시에 관중들의 웃음소리도 같이 들렸다. 결국 경기는 이영호의 패배로 끝났고, 팀의 승패가 달렸던 중요한 에결에서 패배한 나머지 이영호는 그 자리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좌절감에 빠진 모습을 보이곤 했다. 허나 이 경기를 통하여 어린 나이의 이영호 스스로가 중요한 경험을 하였으며 점차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하게 된다.
7월 1일 파이썬에서 그 후 영원한 라이벌이 된 이제동과 최초의 리쌍록이 벌어졌다. 결과는 이영호의 승리.
7월 16일 신 백두대간에서 윤용태를 상대로 출전했으나 패배.
데뷔 무대였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는 7승 3패로 호성적을 거두었지만, 시즌 중 이적이었기에 로스터에 들기까지 시간은 좀 걸렸었다.
이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로 바뀐 이후인 10월 1일, 백마고지에서
12월 4일에는 운고로 분화구에서 박영민을 상대로 승리했다.
12월 15일에는 몬티홀 SE에서 김윤환을 상대했으나, 패배.
아무튼 전체적인 성적 자체는 신인으로서는 상당한 호성적이었지만, 아무래도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는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이영호를 제치고 신인상을 받은 선수는 박정욱.
2.2. 2008년
소년가장의 시작. KTF 3대장이었던 강민이 사실상 은퇴하고, 박정석, 홍진호가 공군 ACE에 입대하는 바람에[1] 졸지에 팀을 이끄는 에이스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이때는 프로리그 경기 수가 적었던 데다가 변길섭이라는 우수한 테란 코치도 있었기에 프로리그 개인리그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지만, 바로 다음해에...2.3. 2009년
소년가장의 절정을 보여주는 해였다. 팀 선배들은 모조리 나가버리고 큰 돈 주고 영입한 선수 한 명인자세한 것은 이영호/프로리그/2009년 참고
2.4. 2010년
김철민 : 방심하지 마라. 최초의 1인이 모두를 침묵시킬수 있다. 포기하지 마라! 최후의 1인이 모든 것을 뒤집을수 있다!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시즌 결승전! kt 롤스터를 구해낼 마지막 대장을! 여러분께서!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부르는 이름 석자. 대장! 아마도 이 선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지막 LAST MAN! kt 롤스터에게 창단 최초로 우승컵을 안겨주기 위해 등장하는 이 선수의 이름! 그 이름은 바로 이!! 영!! 호!!!!!
이승원 曰 : 무관의 제왕이었던 kt 롤스터가 이번 시즌이야말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될 수 있겠다라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갖게 된 거는 다름아닌 이 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한장의 카드가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팀 어느 팀에게, 어느 팀에게도 불안해 보이지 않는것은 아무래도 이영호 선수가 있기 때문이겠죠.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KT 롤스터 VS MBC GAME HERO) 中
이승원 曰 : 무관의 제왕이었던 kt 롤스터가 이번 시즌이야말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될 수 있겠다라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갖게 된 거는 다름아닌 이 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한장의 카드가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팀 어느 팀에게, 어느 팀에게도 불안해 보이지 않는것은 아무래도 이영호 선수가 있기 때문이겠죠.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KT 롤스터 VS MBC GAME HERO) 中
God급의 경기력을 보여준 한해. 1년 개인리그 6회[3] 중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여 4회 우승이란 기록을 세운 것 또한 대단하지만 이영호의 굉장함을 더욱더 느낄 수 있는 것은 프로리그. 예년과는 달리 우정호, 김대엽이 이영호의 서브를 완벽하게 맡아주었고 이로인해 심적부담감이 사라진 이영호는 1년동안 70전 가까이 되는 프로리그 경기를 하면서 테란전 11패[4], 토스전 3패(테프전에서 테란이 토스상대로 승률 80%이상을 보여주는 미친 경기력은 덤), 저그전 1패만 하는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에서는 거의 이영호 혼자 kt 롤스터를 우승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을 연출했다. 다승왕은 당연히 먹었다.
자세한 것은 이영호/프로리그/2010년 참고
2.5. 2011년
2010년 1단계 다운그레이드 버전. 전해인 2010년에서 보여준 모습이 너무 후덜덜했기에 당연히 2011년에도 최강일거라 팬들은 예상했지만 지나친 무리로 인해 도중에 팔에 고통이 오기시작한 이영호는 결국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후반에는 거의 아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프로리그 전체 다승 2위. 테란 다승 1위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유지. 그리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에서 아픈 팔로 자신의 천적 도재욱을 2번 잡아내는 기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전승을 거두며 2011년을 마무리했다.자세한 것은 이영호/프로리그/2011년 참고
2.6. 2012년
이영호의 첫 번째 프로리그 암흑기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에서는 언제나처럼 정규시즌에는 압도적인 승률과 승수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자기 팀을 결승무대로 이끄는 데에 크게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프로리그 결승무대에서 정명훈, 김택용에게 하루 2패를 당하며 팀의 프로리그 우승을 좌절시켰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1과 스타크래프트 2 병행시즌으로 치러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는 스1에서는 건재했으나 스2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팀도 이영호를 받쳐줘야 할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는 바람에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해당년도의 병행시즌은 스타크래프트 1이 사라지기 이전의 역대 프로리그들 중에 이영호가 2008년 이후 프로리그 다승왕을 놓친 처음이자 마지막 프로리그였다.
또한 위에 서술한 병행시즌은 이영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 한 번도 하루에 2승 이상을 해본적이 없었던 프로리그이기도 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은 위너스 리그와 에이스 결정전이 모두 없는 채로 진행된 리그였기 때문에 논외로 한다.
이영호/프로리그/2012년 참고
2.7. 2013년
개인리그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으나 프로리그 2라운드 위너스리그에서 10승 3패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킬을 기록했던 EG-TL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스타 1에서의 끝판왕 모드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하지만 며칠 뒤 3라운드 첫경기에서 펼쳐진 SKT T1과의 경기에서 2경기에 출전, 이승석을 상대하였으나 빠른 앞마당 후 화염차로 흔들며 3기지를 돌려 메카닉을 운영하려다가 빠르게 점막을 펼치며 바퀴로 압박하는 이승석에게 눌려 말린 모습을 보이다가 회심의 바퀴 폭탄드랍에 일거에 무너져 김성대와 함께 팀 패배에 원인이 됐다
2월 1일, 8th TEAM과의 경기에서는 3경기에서 김재훈을 만나 빌드의 불리함을 회심의 밴시 견제로 만회하면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에이스 결정전 재대결에서는 상대의 적절한 트리플 넥서스 타이밍에 물량에서 압도당하며 패배.
팀도 웅진 스타즈에게 다시 2위를 내 주었다.
2월 4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2경기에 출전해 승리했으나, 마지막 에에스 결정전에서는 신노열을 상대로 무모하게 3 사령부를 가져갔다가 그것을 노린 신노열의 찌르기에 허무하게 뚫리며 다시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
2월 16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밀리는 상황에서 5경기에 출전해 신재욱과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패배. 이영호는 전진병영 아니면 트리플 사령부라는 뻔한 플레이를 벗어나 기습적인 4병영 올인성 러쉬를 가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건설로봇을 달랑 2기만 데려가는 어정쩡한 플레이를 하다가 벙커 완성 전에 건설로봇이 모두 잡혀버리고 해병들은 추적자 무빙샷에 전멸, 폭풍 광전사 역러쉬에 영혼까지 털려버렸다.
그리고 2월 18일 CJ 엔투스와의 경기 4세트에서 CJ의 신예토스 변영봉에게 엘리전끝에 패배하며 팀도 0:4 셧아웃을 당했다. 팀도 본인도 3라운드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
다행히도 2월 26일 EG-TL과의 경기 1세트에서 박진영을 만나서 압승, 팀도 4:0으로 승리를 거두며 5연패를 탈출했다.[6]
3월 4일, STX SouL과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스타리그 8강에서 자신을 떨어트린 김성현을 이기고 3라운드 첫 연승을 올렸다. 그 정도로 3라운드 성적이 나빴다. 팀은 2:4로 졌다.
3라운드 결산은 4승 5패로, 5할도 채 되지 못했다.
4월 6일 군심으로 치러지는 프로리그 4라운드 개막전 통신사 더비에 출전, 1세트에서 정명훈을 접전끝에 지옥불 화염차로 일꾼을 영혼까지 털어버리며 승리했으나, 에결에서 정윤종의 발군의 수비력에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 통신사 더비는 역시 명성에 걸맞게 상당히 재밌는 경기들이 많이 나왔다.
4월 13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2:1로 앞서던 4세트에 출전해 김기현과 테테전으로 맞붙지만 패배하여 2:2가 된다.
그리고 3:3 동점이 되어 에이스 결정전이 되자 다시 한번 출전해 6경기에서 이긴 허영무와 붙었지만 또 패하며 팀 패배의 원인이 됐다.
4월 15일 EG-TL과의 2세트 경기, 이제동과의 스타 2에서는 2번째, 군단의 심장에서는 1번째 리쌍록에서 링링러쉬에 허무하게 나가떨어지며 공식전 4연패를 당했다. 다행히 팀은 극적인 역스윕으로 연패를 끊었지만 프로리그에서 페이스가 떨어진 듯한 모습. 에결에는 나오지도 못했다.
4월 21일 CJ와의 4세트 경기에서 신인 이상준을 압살하며 프로리그 연패를 끊었으나 팀은 2:4 패배.
그리고 4월 23일 웅진과의 경기, 3: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4세트에 출전했으나 김민철의 링링에 휩쓸리며 개인리그의 복수를 당했다. 다행히 팀은 4:1로 승리했지만, 이영호는 논개가 되었다(...)
프로리그 단판제 시스템에서 이영호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드러나고 있다. 자신이 준비해온 운영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그 누구도 이영호를 이기기 어려운 경기로 흘러가지만, 운영의 연결고리가 한번 어그러지면 너무나도 허무하게 패배한다.
4월 30일, 4라운드 마지막경기인 제8게임단전 5세트에 출전, 하재상을 상대로 힘싸움끝에 승리를 거두며 4:1로 팀의 2연승을 결정지었다.
4라운드 성적은 3승 5패로 3라운드보다 더 나쁜 성적을 거뒀다. 팀의 성적은 3라운드 1승 6패에서 4라운드 3승 4패로 더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4라운드 마지막을 승리로 마무리했고, 5라운드는 이영호가 스타 1때부터 꾸준히 고승률을 보여왔던 위너스리그 방식으로 치러지기때문에 그 라운드에서 반전을 노려야 할듯.
5월 4일,위너스 방식으로 치러지는 5라운드 첫경기 vs웅진전은 김대엽과 주성욱의 활약으로 인해 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5월 6일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차봉으로 출전, 신노열,김기현,허영무를 차례로 잡아버리며 경기를 4:1로 마무리해 BSL의 분풀이를 했다. 팀은 4연승을 달렸다.
5월 12일 STX와의 경기, 선봉 주성욱이 2킬을 하고 잡힌 상태에서 또다시 차봉으로 출전해 4: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세트에서 트리플 이후 특유의 마이오닉 압박으로 신대근의 거센 저항을 잠재웠고, 5세트 이신형과의 BSL 리매치가 벌어졌다.
초반 양선수 모두 의료선 드랍으로 상대를 흔들려 했으나 이영호는 온리 해병으로 흔든후 육로로 화염차 난입을 계획하고 있었고 이신형은 해병+지뢰 드랍으로 타격을 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크로스카운터가 들어갔으나 이영호의 흔들기는 대박을 쳤고 이신형의 흔들기는 별 피해를 못주며 게임은 이영호쪽으로 크게 기울어버린다. 이후 이신형은 트리플 단계의 바이오닉vs바이오닉 장기전으로 끌고가며 이영호를 의료선 한대 분량으로 소소하게 견제하는등 어떻게든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애를 썼고 이영호의 폭탄 드랍을 한번 호수비해내면서 이영호를 잠깐 움찔하게 만들었지만, 이영호는 초반 이득을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듯 업그레이드와 병력의 차이를 끝끝내 유지해 이신형의 제 2멀티 자원줄을 끊어버리고 센터 대규모 교전에서 크게 싸먹어버리며 이신형의 항복을 받아냈다.
5월 18일, 2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EG-TL과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한이석과의 경기에서 초반 화염기갑병 크로스카운터 견제에서 더 큰 이득을 보며 쉽게 1킬을 기록하고, 차봉 윤영서도 장기전끝에 제압하며 2라운드에 이어 다시한번 선봉올킬을 노렸으나 중견 송현덕에게 전진관문 스나이핑을 당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다행히 주성욱의 2킬 마무리로 팀은 4:1 승리.
그리고 5월 20일,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대장으로 출전해 간만에 켠김에 꼼까지를 찍었다. 주성욱이 선봉전에서 1승을 따냈으나 상대 차봉으로 출전한 전태양이 주성욱, 김대엽, 김상준 3토스를 물오른 경기력으로 차례차례 잡아내며 순식간에 KT는 1:3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5월 27일, SKT T1과의 통신사 더비, 0:1로 밀리는 상황에서 차봉으로 출전해 트리플 이후 특유의 마이오닉 압박으로 어윤수를 압살했으나 원이삭에게 BSL에 이어 또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초반 원이삭의 전진우주관문에서 나온 예언자 견제를 잘 넘겼고, 2의료선 압박이후 트리플을 가져가서 힘을 더 불린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규모의 건설로봇을 대동해 상대의 트리플 연결체를 날리는 전개까지는 좋았으나, 문제는 프로토스의 고위기사+거신을 필두로 한 병력조합은 건재했었기에 더 무리하게 들어가지 말고 유령이 갖춰질때까지 기다렸어야 했는데, 오히려 러쉬를 들어가다가 좋지 않은 컨트롤로 폭풍샤워를 신나게 얻어맞아 모든 병력이 전멸당하며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팀도 아쉽게 3:4로 패배하며 연승이 끊겼다.
5월 31일, CJ 엔투스와의 5라운드 위너스리그 마지막경기를 선봉 올킬로 장식했다. 1세트 김준호와의 네오플래닛 S 경기에서 초반 전진 군수공장+우주공항이 모선핵에 조기에 파악당해 해병+지뢰드랍이 거의 별 피해 없이 막혔고, 이후에 프로토스가 별 부담없이 트리플에 고위기사 테크를 탄 상태라 매우 힘든 분위기였으나 김준호의 어이없는 고위기사 4기 조공을 놓치지 않고 상대의 트리플 지역을 해불선으로 날려버린뒤, 유령까지 추가된 병력으로 상대의 강력한 역공을 막고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 경기는 이영호의 선봉올킬 최대고비였다. 뒤이어 2세트 돌개바람에서 변영봉을 상대로 초반 지뢰 드랍 이후 화염기갑병 연타드랍으로 상대에게 집요하게 일꾼 피해를 주려고 했다. 그나마 변영봉의 화염기갑병 드랍 대처가 괜찮았기에 경기가 더 장기전으로 흘러갈듯 했으나, 화염기갑병 드랍이 다 끝나고 들어간 본진 2의료선 해불드랍을 변영봉이 관측선으로 봤는데도 불구하고 늦은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로봇공학시설을 파괴시키는데 성공했고, 거기서 타이밍을 만든 이영호는 그것을 놓치지 않으며 2킬까지 해냈다.
프로토스 카드가 전부 제거당한 CJ는 어쩔수없이 3세트 벨시르 잔재에서 저그 신동원을 내보냈는데, 이영호는 최근 저그전에서 자신이 트리플을 선호한다는 이미지를 역이용해 대군주에게 입구쪽 1병영,1군수공장만 보여주고 그 이상의 정찰을 허용하지 않으며 신동원에게 트리플을 잡아먹는 바링링 올인을 유도한뒤, 대군주의 시야가 닿지 않는 본진 구석에 몰래 2병영을 더 추가해 오히려 상대의 바링링에 제대로 카운터를 먹이며 가볍게 승리했다. 그리고 올킬의 마지막 고비인 4세트 뉴커크 재개발 지구에서 스타 1, 스타 2 가릴것없이 자주만난 김정우를 상대하게 되었다. 김정우는 앞 경기를 의식한듯 대군주 속업을 매우 빠르게 해 상대가 더블 이후 3병영 체제라는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6가스기지를 가져가며 초중반을 바퀴만으로 버틴뒤 히드라를 조합해 바드라 체제로 이영호에게 맞서려 했다. 그러나 그 체제가 갖춰지기전 이영호의 공 1업 해불선 타이밍 압박에 어이없게 큰 피해를 입어버렸고, 거기서 얻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이영호는 이후 의료선견제로 신나게 상대를 흔든뒤 안정적으로 트리플을 가져가 물량을 폭발시키고, 공방 2-2업 200병력 타이밍에 김정우의 바드라를 화끈하게 녹여버리며 선봉올킬을 달성했다. 이번시즌 통산 2번째 올킬이자 5라운드 1번째 올킬이었다.[7] 더불어 역대 프로리그 통산 올킬 횟수에서 김택용과 5회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5라운드 성적을 보자면 역시 위너스의 이영호는 명불허전이었다. 4라운드 3승 5패의 매우 부진한 성적을 5라운드 15승 2패의 괴물같은 성적으로 확실하게 만회했고, 2라운드 성적까지 합친 이번시즌 위너스 방식 성적에서 25승 5패라는 어이없는 성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신형이나 정윤종같은 다승왕경쟁선수들과의 격차도 순식간에 4승차로 벌렸다. 팀도 5라운드에서 6승 1패로 고공행진을 보이며 상위권(2위) 도약에 성공했으니 얻은것이 정말 많은 5라운드라 할 수 있겠다. 다만 걸리는 점이 있다면 이번시즌 괴물같은 위너스리그 성적에 비해 프로리그 방식에서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점, 특히 3,4라운드는 4승 5패, 3승 5패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는것이다. 6라운드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6월 3일,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는 6라운드 첫 경기 vs 삼성전자 칸 1:1 상황에서 3세트 돌개바람에 출전, 허영무와 다시 경기를 펼쳤지만 무력하게 패배했다. 초반 상대의 예언자를 배제한채 화염차+해병 정면 압박이후 화염기갑병 드랍 콤보를 준비했지만 하필이면 허영무가 예언자를 선택해버렸고, 속절없이 큰 피해를 입어버렸다. 이후에 화염기갑병 드랍마저 허영무의 불사조 대응에 완벽하게 봉쇄당했고,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털린끝에 프로토스의 조합 완성을 허용하며 GG를 선언할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팀원들의 분전으로 에이스 결정전 벨시르 잔재에서 복수의 기회를 얻었고, 그리고 복수에 성공하며 에결 연패도 끊어냈다. 에결에서 허영무는 전진 우주관문으로 다시한번 이영호를 예언자 견제로 괴롭힐 의도를 보였고 이영호는 반응로 사신 더블 빌드로 출발해 또다시 체제상 카운터를 얻어맞으며 속절없이 털릴 위기에 처하지만, 전진 우주관문이 완성된지 얼마안된시기에 사신으로 우주관문을 정찰하는데 성공하여 천만다행으로 예언자를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체제상으로 꽤 갈린지라 알면서도 큰 피해를 볼 수도 있었는데, 피해를 보긴 봤지만 허영무의 미스컨트롤 덕분에 예언자 2기를 쉽게 처리해내며 피해를 많이 줄이는데 성공, 상대보다 빠른 멀티에 힘입어 오히려 상황을 더 좋게 만들어나갔다. 여유가 생긴 이영호는 뒤늦게 확장을 따라간 허영무에게 해병압박으로 모선핵의 광자과충전을 강요하는 동시에 업그레이드와 테크트리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이영호에게 허영무는 2번째 카드로 불멸자 올인을 꺼내들었다. 매우 강력한 러쉬였기에 자칫하면 뚫릴수도 있었지만 의료선 추가와 자극제 개발완료가 이뤄질때까지 공1업된 해병과 건설로봇으로 앞마당에서 잘 버텨냈고, 결국 의료선 추가와 자극제 개발완료가 되자마자 허영무의 혼신의 힘을 다한 러쉬를 아슬아슬하게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러쉬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건설로봇을 많이 잃어서 프로토스가 일꾼수는 10기 넘게 앞서갔지만, 앞마당 멀티를 지켜낸데다가 프로토스는 올인이었었기에 지게로봇으로 자원격차를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테크트리차이도 그렇지만 앞마당 교전이 끝날때쯤 방업도 완료된지라 업그레이드에서도 테란이 이미 많이 앞서 있던 상황이었다. 이영호는 그 점에 힘입어 빠른 역공을 선택, 상대 본진을 의료선 견제로 괴롭힌뒤 정면 해불선러쉬로 마무리해 팀에게 4:3 승리를 안겼다. 6월 13일 통신사 대결에서 오랜만에 정명훈과 만났다. 최근 경기에서는 이겼었던 이영호지만 이번에는 정명훈에게 패했고, 결국 팀도 4:1로 패배. 경기 세부적으로는 전투순양함과 바이킹으로 제공권을 장악했으나 반면 지상군이 약해, 이를 노린 정명훈의 땅거미 지뢰에 공중군이 큰 피해를 봤다. 평가하자면 이영호가 못 했다기보다는 땅거미 지뢰의 새로운 활용을 정명훈이 보여줬다고 하겠다.
6월 17일 STX와의 경기 2세트 벨시르 잔재에서 백동준과 만났는데 또다시 초반 전진 우관 예언자에 큰 피해를 입고 말았다. 매우 불리해진 상황에서 백동준이 안일하게 싸우기도 했지만 좋은 컨트롤로써 꾸역꾸역 따라잡아가는가 했으나, 결국 초반 피해로 인한 자원차이와 병력조합차이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팀도 무기력하게 0:4 패배.
6월 23일 제8게임단과의 경기 팀이 1:2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4세트 네오 플래닛 S에 출전, 프로리그 데뷔전이자 고별전을 치르는 후안 로페즈를 상대로 초반 전진병영 기술실 불곰으로 후안 로페즈의 생더블을 공략해 쉽게 승리를 따냈다. 팀도 그 승리를 기점으로 3연승을 해서 4:2 승리를 거뒀다.
6월 25일 EG-TL과의 경기 김대엽이 1세트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2세트에 출전, 뉴커크재개발지구에서 1관문 더블 이후 분광기 견제를 가려던 송현덕을 상대로 먼저 해병+화염차로 선공을 펼쳐 분광기 견제 타이밍을 늦추고, 이후 송현덕의 뒤늦은 분광기 견제를 화염기갑병으로 막은뒤 상대 본진을 해병+화염차 압박으로 초토화시키며 쉽게 승리, 이번 프로리그 시즌 40승을 기록하며 통산 5번째 프로리그 다승왕 수상을 확정지었다. 팀도 이번 시즌 EG-TL에게 강했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 4:0 압승을 거뒀다.
7월 7일 CJ 엔투스와의 경기, 3: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4세트 벨시르 잔재에 출전, 김정우의 진영을 화염기갑병으로 제대로 불질러버리면서 팀에게 4:0 승리를 안겼다. 이날 이영호의 생일[8]을 축하하기위해 팬들이 많은 선물들을 준비했는데, 특히 피규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7월 20일과 21일 STX Soul과의 플레이오프 경기 4차전과 1차전에 출전해 두 번 모두 신대근을 만났다. 일단 두 경기 모두 이기기는 했지만 이영호의 경기력이 좋았다기보다 신대근의 경기력이 막장이었고, 이영호는 그거보다 조금 더 나은 진흙탕 싸움으로 겨우 이긴 거였다. 더군다나 다른 팀원들은 아주 제대로 눈이 썩는 경기를 하여 이틀 연속 소년가장 스코어인 4:1 참패로 팀이 패하며 STX에게 결승으로 가는 길을 제대로 열어줬다.
2013년 12월 30일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첫 경기에서 김정훈을 맞아 초반 전진 군수공장+우주공항이 간파당한 불리함을 딛고 중반에 본진 드랍 등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김정훈의 폭풍함이 쌓이고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 최종조합(거신+고위기사+폭풍함)에 인구수 60~70이 삭제당하는 교전 대패로 경기도 패배했다. 바이킹의 전투 구도를 잘 잡아서 거신을 한차례 밀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테란병력의 이동경로에 몰래 들어오는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인한 유령들의 전멸이 결정적인 패인. 최근 개인리그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대 프로토스전 기량은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나 유령 컨트롤은 여전히 미숙하다는 한계가 드러났다.
2.8. 2014년
2014년 1월 5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2세트 우주 정거장에서 이병렬을 이겨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2014년 1월 7일 삼성 갤럭시 칸과의 경기 1세트 연수에서는 이제현의 사이오닉 폭풍 업그레이드 직전 타이밍을 찌른 일꾼 동원 공격이 성과를 거두며 승리했다. 전태양이 이기고 주성욱, 김대엽이 지면서 그저께와 같은 상황이 되자, 5세트 에결 프로스트에 출전해 강민수와 맞불었다. 오랜만에 밴카닉을 선보였고, 강민수의 뮤링 찌르기에 제2확장 일꾼을 많이 잃어 위험한 순간이 있었으나 후속 잠복 바퀴를 간파하고 손쉽게 막아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저그전에 있어서는 메카닉 운영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호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문제는 프로토스전. 개량형 농민봉기 빌드로 이제현과 송현덕을 잡아내는 등의 성과를 올렸으나 그 뒤로는 프로토스전에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2월 26일에는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는 송병구를 맞아 최성훈의 빌드를 따라했으나 초반 사신을 허무하게 잃고 송병구의 초반 추적자 찌르기에 맥없이 패배. 원이삭에게 당했던 자 세레머니를 송병구에게 또 당했다.[9] 테란전은 애초에 프로리그에서 테란의 출전비율이 낮아 잘 성사되지 않는 매치인데다(...), 조성주를 상대로는 화염차 견제로 초반에 재미를 보다가 해탱 찌르기 한방에 경기를 내줬다(...)
3월 17일, 데뷔 7주년날 벌어진 통신사 더비에서 정윤종을 상대로 날이 서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전 분위기는 앞서 MVP와의 경기에서 박수호와 서성민에게 하루 2패를 당하기도 했었고 토스전은 연패중이었던데다, 정윤종의 테란전 분위기는 좋았고 군심에서 정윤종과 상대전적도 안좋았던지라 기대하기 힘들어보였다. 그런데 초반에 분광기 견제이후 거신을 생략하고 고위기사 테크로 넘어가는 정윤종을 상대로 분광기 견제를 철저한 해병 배치로 사전차단함과 동시에 트리플을 빨리 활성화시켜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갔다. 그러나 회심의 4의료선-3의료선 양방향 동시드랍이 정윤종의 환상적인 방어에 막히고 인구수가 역전되어 전형적인 이영호의 토스전 패배 시나리오로 흘러가나 싶었던 순간..... 이후 정윤종의 분광기 고위기사 견제를 놀라운 집중력으로 막아낸뒤 거신이 추가되기 직전 칼타이밍에 7기의 유령+바이오닉 병력으로 진격, 환상적인 유령활용으로 정윤종의 고위기사와 집정관을 무력화시키며 병력싸움에서 압승을 거둬 승리를 가져갔다. 조롱의 의미가 강했던 유령왕이라는 별명이 이번 경기만큼은 찬사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승리가 확정되자, 관람 중이던 여성팬들의 환호가 엄청났었다.
그 다음 상대는 상대적으로 만만하다고 여겨진 송현덕이었는데, 송현덕의 4예언자 이후 폭풍함이라는 스카이토스 빌드에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배했다. 4예언자로 건설로봇이 다수 잡히면서 꼬여버린 최적화를 무리하게 복구하려다 폭풍함으로 넘어가는 실낱같은 타이밍을 놓쳤다는 평. 이로 인해 KT는 1위 직행에 실패하고 프라임전에서 무조건 이긴 뒤 다른 팀의 결과를 봐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프라임전에서는 테테전에서 주진혁을 잡아내 팀의 3-0승리에 마침표를 찍고 KT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
그러나 3월 30일 MVP와의 2라운드 준플레이오프 0:3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전해 김도경을 상대로 어이없는 판단착오를 보이며 패배해 팀의 올킬패배를 막지 못했다. 초반 사신으로 김도경의 점멸추적자 의도를 간파한 뒤 김도경이 로공이나 고위기사 등 운영으로 바꿀 것이라고 판단하여 4벙커를 회수하였는데[10] 선택은 6관문 올인이었다. 게다가 벙커를 회수한 이상 지키는 운영을 해도 점추 방어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공1업 타이밍을 노려 앞마당에서 시위하고 있는 추적자를 잡으러 해불 병력이 내려갔다가 6관문 추적자에 전멸당했다. 그리고 김도경의 추가 추적자에 경기 끝. 4벙커를 회수하기 전, 스캔으로 김도경의 본진을 왜 정찰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4월 13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라운드 개막전 4세트 경기에서 조성주에게 복수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결정지었다. 초반 사신 2기로 조성주를 흔들어 멀티 차이를 벌린뒤에, 조성주의 밴시가 떠나기전 먼저 화염차+사신으로 선공을 펼쳐 일꾼 피해를 누적시키며 차이를 더 벌리고 간신히 떠난 조성주의 밴시 2기를 바이킹과 밤까마귀로 가볍게 막아냈다. 그 뒤 지옥불 업그레이드된 화염차로 깔끔히 마무리했다. 인터뷰에서 다음 예정된 송병구와의 싸움에 이기면 지난 자스베이더를 되갚아줄 수 있는 세레머니를 생각해놨다고 말했다. 이날 송병구도 에결에서 이겼다.~
4월 15일 삼성 갤럭시 칸과의 경기, 2:1로 KT가 앞서는 상황에서 대망의 4세트가 펼쳐졌고, 서로가 앞마당을 가져간 상황에서 송병구의 선택은 6차관 점멸추적자였다. 하필 이영호는 제 2확장까지 가져가는 체제였던지라 속절없이 무너질 위기였지만, 송병구의 전진 수정탑에서 소환된 추적자가 지어지고 있는 제 2멀티를 치고있는 사이 부랴부랴 앞마당에 3벙커를 짓고 불곰을 뽑으며 방어체제를 갖췄고, 송병구의 아쉬운 점추 컨트롤과 맞물리며 아슬아슬하게 끝날 위기를 넘겼다. 그래도 송병구는 완전히 올인은 아니었고 탐사정도 꾸준히 뽑아준데다 수비자원 손실도 있었기에 이영호가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에서, 회심의 양방향 지뢰드랍이 프로토스의 탐사정과 파수기를 잘 줄여주는데 성공하고 무사히 제 2멀티 사령부를 내려앉히면서 경기는 역전되었다. 이후 이영호는 특유의 트리플후 최적화된 물량 생산으로 송병구의 거신 포함한 병력을 압도적으로 찍어눌러 버리면서 결국 복수에 성공함과 동시에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가 끝나고 저번 라운드 당했던 자나이퍼 세레모니에 대한 복수로 쌍자로 송병구의 캐릭터 공룡(분장한 김성대)을 썰어버리고 짓밟는 세레머니를 해 완벽한 복수전을 만들었다. 동시에 PlayXP에는 자토이치 드립이 등장. #
4월 21일 CJ 엔투스와의 경기 0:2로 밀리는 상황에서 3세트에 출전해 신동원을 상대로 초반부터 화염차+사신으로 괴롭혀 이득을 보고 힘싸움끝에 승리를 거두며 개인리그의 복수를 했다.
그 뒤 SKT T1과의 라이벌전 2세트에서 김민철에게 레이트 바이오닉 타이밍 전략이 막혀 패배하며 팀도 0:3으로 셧아웃 당했고, Incredible Miracle과의 2세트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벌어진 이승현과의 신 리쌍록에서 888이후 메카닉으로 복수에 성공했지만 팀은 1:3으로 패배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Prime전에서는 4세트에 대기하고 있었으나 팀이 3:0 승리를 거두며 나오지 못했다.
5월 18일 3라운드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김준호에게 다 진것 같은 상황에서 상대의 3거신 조공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뒤이어 나온 변영봉마저 완벽한 경기력으로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킬로 기세를 올렸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부활한 김정우에게 패배하며 2킬에서 멈춰야했다. 팀은 접전끝에 3:4로 패배했다.
6월 2일 정우용에게 패배했다.
6월 10일 4라운드 삼성 갤럭시전에서 2세트에 나와서 이영한에게 도무지 질 수 없는 경기를 희대의 판단력과 방심으로 패배한다.[11]
6월 15일 한이석을 잡았다.
6월 17일 이정훈을 잡았다.
6월 23일 원이삭에게 혐리플을 시도하다가 잽 한방에 제대로 맞고 쓰러졌다.
6월 29일 신 리쌍록이승현과의 경기에서 벤카닉을 시도했으나 스무스하게 박살났다. 그 후 에결에 출격했지만 한지원에게 올멀티 관광을 당하면서 치욕적인 하루를 보내고 말았다. 하루 2패(...)로 패넌트레이스를 마무리한다.
7월 27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최종 포스트시즌 4강 1차전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2세트에 출격, 하재상에게 평소에 하던것처럼 공학연구소 견제이후 멀티를 하는듯 페이크를 걸고 지뢰드랍으로 허를 찔렀다. 그런데 하재상이 예언자 이후 차관러쉬를 준비해서 빌드가 맞물려 위험한 상황이 나올수도 있었지만 하재상의 무반응에 가까운 반응속도 덕분에 지뢰 2기 드랍이 탐사정을 몰살시키는 초대박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팀도 4:2로 1차전 승리.
7월 28일 승자연전 방식으로 치러지는 2차전에서는 2킬로 기세를 올리고 있던 조성주를 막기위해 4세트에 중견으로 출격했으나,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전진 병영 불곰에 허무하게 무너지며 3킬을 허용했다. 팀도 2:4로 패배했다.
그러나 7월 29일 다시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는 3차전에서 1세트에 출격, 에이스 김유진과의 정면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멀티 이후 3병영 체제에서 나오는 3불곰을 필두로 한 자극제 해불 병력 압박이 빠른 거신 테크를 타서 기본 병력이 부족했던 김유진의 앞마당을 그대로 관통해 탐사정 17킬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얻었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얻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의료선 견제로 토스의 트리플을 한 번 취소시키며 자원과 업그레이드 격차를 벌렸다. 김유진은 그래도 차분히 확장을 가져가며 거신을 일정숫자 보유하고 고위기사라는 하이테크 유닛으로 그 격차를 좁히려 했지만, 토스의 제 2멀티 활성화가 얼마안된 시점에 들어간 이영호의 날카로운 타이밍 진출과 폭풍을 피하는 좋은 컨트롤에 거신과 제 2멀티 연결체가 전부 날아가버리면서 그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이영호 특유의 트리플 이후 뿜어져나오는 물량공세로 경기는 종료. 그야말로 '압도'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는 경기였다. 팀도 그 승리를 기점으로 진에어에게 4:1 압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해 영원한 통신사 라이벌인 SKT T1을 만나게 되었다. 진출 인터뷰에서 천적 원이삭에게 복수하고 싶은 포부를 드러냈는데 그 바람이 통했는지 2세트에서 둘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8월 9일, 그랜드 파이널에서 원이삭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기나긴 악연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12] 원이삭류 대 테란전의 핵심인 압박 후 트리플 배째기를 노린, 3병영 땡스팀 해병 찌르기 이후 14분대 3유령 농민봉기를 성공시킨 것이 주효했다. 이 활약으로 앞서 1세트의 김민철을 상대로 김대엽이 거둔 값진 승리에 이어 2세트도 승리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는 데 성공, 팀의 4:2 승리에 큰 공헌을 했으며, 이 활약으로 MVP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승리를 확정지을 당시 이영호 아버지가 보인 감동의 눈물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로 표현된 이영호 선수의 빛나는 효심은 덤.
2014년 12월 23일, 이병렬과의 대결에서 전진 병영을 성공시켰지만, 저글링의 본진 난입을 허용하자 무리하게 병력을 이끌고 들어갔으나 산개컨이 되지 않으면서 전멸하며 패배했다.
2014년 마지막 경기인 12월 29일, 황강호와의 경기에서도 부진한 경기력으로 패배하고 만다. 이로써 개인리그 포함 공식전 9연패.
2.9. 2015년
돌갈콩명의 일원2015년 첫 경기인 1월 5일, 박령우와의 경기에서 레이트 바이오닉 체제를 준비했으나, 박령우의 완벽한 대처에 패배하여 공식전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월 13일, 노준규와의 경기에서도 패배, 프로리그 4전 전패와 공식전 11연패라는 안 좋은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1월 26일 vs CJ전에서 김준호를 상대로 암흑기사의 견제를 맞고 불리하게 흘러가는 바람에 한타에서도 참패, 또 다시 패배를 하고 만다.
2월 2일 vs ST-yoe전에서 최지성을 상대로 바이킹과 화염기갑병 드랍에 다수의 일꾼을 헌납, 허무하게 패배하며 공식전 13연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1라운드 최종 성적은 0승 6패. 결국 돌갈콩명이 되었다.
2라운드 첫경기인 3월 3일 vs CJ전에서 한지원을 상대로 초반에 의료선 2대 분량의 병력으로 짭잘히 이득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군락까지 간 저그를 내버려두다가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한지원의 울트라와 무리군주가 분리되는 아쉬운 병력 운용을 살려 각개격파에 성공하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어쨌든 1승이 절실했었기에 경기가 끝나고 이영호 팬들의 함성은 상당했다.
2주차 vs 프라임전에서 장현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하는 동시에 조금식 기량을 되찾은 듯한 경기력과 긍정적인 인터뷰를 통해서 팬들의 걱정을 조금 덜어주었다. 물론 장현우의 대처가 매우 아쉬워서 이영호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겼다고는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한 순간 위기도 없이 끝까지 주도권을 가지면서 결국 경기를 쉽게 가져갔다. 더불어 8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승리해 기쁨 역시 두 배였다.
3주차 T1전은 IEM 출전관계상 못나왔고 4주차에 본인의 2라운드 3번째 경기를 치른 vs 진에어전에서는 김유진의 초반 독특한 전략에 말리더니 난전 끝에 치즈러쉬가 막히며 패배했다.
5주차 vs 삼성전에서는 백동준의 불멸자+거신 올인을 상대로 앞마당을 들고 본진에 방어태세를 갖춰놓고 2의료선 드랍을 가서 시간을 버는 깔끔한 대처를 보여주더니, 이후에 폭풍업이 아슬아슬하게 완료된 타이밍에 들어간 치즈러쉬로 승리를 따냈다.
2015년 7월 21일 프로리그 4라운드에서 첫 경기 상대팀은 CJ. KeSPA 시즌 2 4강의 준수한 성적 이후로 컨디션이 많이 올라간 이영호의 상대는 바로 김준호. 아무리 최근 기세가 좋다고 하지만 김준호 상대로 상대전적이 많이 열세이고 최근에 많이 진 경우로 쉽지는 않을 거라 예상 됐지만 이영호의 트리플 멀티 최적화와 적절한 타이밍의 치즈러시와 더불어 항상 해설위원들 사이에서 언급되는 무시무시한 자원관리 능력으로 오랜만에 김준호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고, 그 날 팀도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4라운드 시작을 끊었다.
하지만, 4라운드 MVP전에서 현성민한테 지고 말았다.
이후 퇴물취급 받는 박수호에게도 지는 등 최근의 경기력은 개인리그, 프로리그 모두 그저 스막 수준에 지나지 않음에도 계속 출전기회를 받는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다.
8월 17일 對프라임 전에서 황규석을 꺾고 프로리그에서 10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승수라는 기록을 세웠다고는 하나 스타 1 기록을 끼워넣은 데다가 승보다 패가 더 많은 게 현실이라 그냥 포장용에 가깝다.
8월 24일 진에어 그린윙스전 2경기에 출전하였고 상대는 바로 조성주. 현재 조성주가 연패를 기록 중이며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과연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관건. 경기 내용에선 조성주가 바이오닉 체제로 가고 이영호는 메카닉 체제로 가면서 전력에서 엇갈렸고 결국 이영호의 진영에서 바이킹 싸움이 벌어지면서 밤까마귀를 잡아내고 조성주의 러쉬를 막으면서 결국 승리했다. 팀 스코어도 3:1로 진에어 그린윙스를 격파하면서 kt의 4라운드 PO진출에 희망이 생겼다.
정규시즌 11승 1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초반에 폼이 심하게 떨어져 1라운드에 1승 6패를 했던것이 아쉬운 성적. KT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이 중요했지만, 스베누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문성원에게 패배하고, 전태양의 경기력이 급상승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팀에서 입지가 많이 좁아질 것은 확실하며, 고정으로 나오던 주전 자리까지 위태로운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참고로 1~4라운드 포스트시즌 성적은 0승 3패로 처참한 수준.
2015년 9월 21일 통합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VS진에어전에 1세트 에코에 출전하여 조성호와 대결했다. 무난하게 경기가 진행되어 이영호가 조성호의 트리플 앞에서 농성하고 조성호가 거신을 모아 진출한 사이에 앞마당에 의료선 드랍을 시도하였다. 이 때 조성호가 거신조공을 시전하여 이영호가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조성호의 공격을 잘 막아내서 대단히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차원 분광기에 공격을 가려던 병력을 빼며 질질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다가 그 후에 소환된 암흑 기사 4기에 일꾼이 엄청나게 털리고 지속적으로 견제받으면서 역전패. 경기가 종료되고 조성호는 만세 포즈를 취했던 반면에 이영호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
이로써 포스트시즌 성적 0승 4패에 유일한 자랑거리였던 토스전에서도 패배. 해설들이 짚어주지 않고 넘어갔으나 인구수도 몇 번이나 막히는 등 경기력 자체가 쇠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적화와 물량을 장기로 내세운다는 선수가 보급고를 제때 지어주지 않았다는 건 치명적인 실책이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다시 선봉으로 출전하고 상대는 또 조성호. 1경기에서는 조성호가 이영호의 본진까지 가서 전진 관문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보급고를 앞마당 앞이 아닌 본진 언덕에 지음으로써 일단 일꾼 자원 채취에서도 이득을 챙겼고 조성호의 빌드가 꼬였다. 이후 프로토스보다 더 빠른 멀티와 더불어 최적화된 해병 불곰 조합으로 손쉽게 승리. 그리고 2경기에서는 이병렬을 상대로 초반에는 정찰도 배제하면서 자기 할 거 다하는 배짱플레이를 통해 메카닉 테란을 부유한 상태에서 구사했고 타이밍을 잡아 이병렬의 병력을 몇 차례 교전을 벌이는데, 살모사의 합류가 늦으면서 결국 저그의 멀티를 깨며 승리. 그리고 3경기에서 드디어 나온 조성주. 이미 예전에 조성주를 상대로 멋진 테테전을 보여줌으로서 이번에도 어떻게 나올까 싶었고 이영호는 메카닉을, 그리고 조성주는 해병과 불곰 조합으로 꾸준한 양방향 견제로 이득을 취하려고 했으나 이영호의 꾸준한 스캔과 철벽스러운 수비 덕에 결국 메카닉의 조합을 완성 시키고 진출하여 조성주의 병력을 다 녹이고 선봉으로서 3킬까지 기록. 그리고 4경기에서는 김유진이 나왔고 마치 이영호의 생더블을 노린 것처럼 수정탑을 본진 옆 언덕에 짓고 전진 관문을 시도, 증폭까지 쓰면서 광전사를 소환했고 동시에 풍부한 광물지대에 멀티를 가져갔다. 이후 폭발적인 자원 수급력을 바탕으로 뽕뽑기식으로 역장을 치면서 이영호의 앞마당을 공략했다. 이영호가 3벙커까지 지었지만 건설로봇 수를 상당히 줄여주었고 결국 앞마당이 밀려버린 이영호는 3킬에 그쳤다.
21일 조성호와의 경기에서도 정말 유리했던 상황을 암흑 기사 견제로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해설진들도 경기력 문제가 아니라 방심해서 그렇다는 평과 함께 22일 이영호의 기량이 아직 좋다는 걸 입증했다. 이후에 1승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다른 멤버들의 눈이 썩는 경기력과 김유진의 역올킬로 준PO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마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상황이 연출 된 셈이다.
이렇게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마지막 프로리그를 정규시즌 11승 13패, 포스트시즌 3승 5패의 5할도 안 되는 성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프로리그 승률이 50% 미만인 시즌은 2015시즌이 유일하다. 그리고 2015년 12월 1일 kt와 계약해지와 동시에 은퇴하였다.
[1] 그전에 경기력에 문제가 있긴했지만...[2] 그런데 결국 팀원들이 삽질해줘서 포스트시즌 못갔다...[3] EVER 스타리그 2009, NATE MSL, 하나대투증권 MSL,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빅파일 MSL,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4] 프로리그에서 테란에게 은근히 많이 지면서 테막 소리좀 들었다. 그런데 1년 통합 승률은 70%... 프로리그에서 지면 개인리그에서 매꾸면 되지[5] 특히 본인이 2012년에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연패중이었던 정명훈을 잡는 쾌거까지 이루었다.[6] 참고로 EG-TL은 이번 프로리그에서 최하위를 달리는등 매우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KT에게 특히 매우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1~3라운드에서 12세트를 붙었는데 한세트도 따내지 못한것. 아이러니하게도 그 KT는 웅진에게 이번시즌 세트스코어 1:12로 밀리는(11세트연패 이후 1승을 했으나 다시 패배) 모습을 보여주었다.[7] 재밌게도 이번시즌 이영호의 위너스리그 2회 올킬은 KT의 이번시즌 위너스리그 첫 경기와 마지막경기에서 나왔다.[8] 실제 생일은 7월 5일[9] 송병구는 이영호의 약점인 유령운영을 비꼬아서 아예 유령 코스프레를 하고 자 세레머니를 시전했다.[10] 4벙커를 회수했던 이유는 황혼의회를 본 뒤 재차 정찰한 사신으로 김도경의 앞마당에서 2가스를 채취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모점추에 힘을 꽉 주는 빌드에서는 대개 앞마당은 1가스로 채취하기 때문에 이영호는 앞마당 2가스를 보고 김도경이 로공이나 고위기사, 혹은 빠른 2제련소 업토스로 선회했다고 생각한 듯하다. RTS에서 역정보가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11] 패스파인더에서 김택용이 이영한에게 진것마냥 어이가 없는 경기였다.[12] 이후 세리머니로 원이삭의 이름이 적혀 있는 축구공을 관중석으로 찼는데 SKT T1팬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