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1:41:35

이신형/2011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신형
INnoVation 이신형
연도 별 경기내용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1. 개인리그

3월 3일, ABC마트 MSL 예선에서는 안기효를 2:1로 이겼으나, 공식전 10연패를 찍고 있던 2대 고패왕에게 1:2로 져서 서바이버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전에서 한지원을 2:1, 전상욱한두열을 모두 2:0으로 이기고 스타리그 24강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6월 22일에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듀얼 A조 1경기에서 이제동에게 지고 패자전에서 고석현에게 이긴 후 최종전에서 이영호에게 패하여 탈락하였다.

6월 30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예선에서 김기훈을 2:1, 한지원을 2:0으로 이기고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7월 7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조 경기에서 박재혁, 고강민을 연달아 이기고 NATE MSL 이후 5시즌만에 MSL 32강에 복귀했다.

그런데 MSL이 폐지되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말았다.

2. 팀리그

2.1.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월 1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웅진 스타즈 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 박상우를 초반 벌처 싸움에서 이득을 보면서 승리했다.
1월 18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하이트 엔투스 전에서 조일장이 선발 출전해 1승을 따내고 신동원에게 패해 1 : 1의 동률이 된 상황에서, 신동원, 진영화, 장윤철 등을 내리 잡아내며 3연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날의 승리로 STX SouL은 hite를 끌어 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1월 23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KT 롤스터 전에서 팀이 우정호에게 3킬을 당해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대장으로 등장, 우정호[1], 김성대, 김대엽 등을 내리 잡아내며 분전했으나, 결국 끝판대장 이영호에게 거는 전략마다 간파당해[2] 패하며 역올킬에는 실패. 그래도 STX 전체 에이스에 걸맞은 놀라운 경기력으로 찬사받는 중.

허나 2월 14일, 공군 ACE변형태, 3월 1일에는 kt 롤스터이영호, 3월 9일에는 FOX전태양을 만나 다 패배했다. 테란전 3연패... 어째 슬슬 테막의 조짐이...

3월 14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4라운드 엠겜전 2세트에 나와 고석현을 잡았지만 3세트 김재훈에게 패배. 그러나 다행히 팀은 7세트까지 간 치열한 시소게임 끝에 승리에 성공하였다.

4월 24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STX의) 5라운드 첫경기였던 FOX전에 선봉으로 나와 저그 김준호를 잡아냈고, 4월 30일에는 삼성전에 5세트에 출격해서 유병준도 잡아내며 2연승.

5월 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엠겜 전에 선봉으로 나와 고석현에게 이번에는 패했다. 하지만 에결에 출전! 염보성을 잡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5월 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공군 ACE 전 선봉으로 출전하며 이성은와 대결했다. 이신형은 남, 이성은은 북 먹고 거하게 남북전쟁 식으로 한판 붙었는데, 이성은의 레이쓰 떼에 배틀+골리앗 조합으로 맞섰으나, 이성은의 침착하고 노련한 판단 플레이에 결국 다 잡혀버리고 패배. 그리고 에결에서 다시 이성은을 만나, 병력으로 밀어붙였으나 업그레이드의 격차에 병력이 더 많았음에도 자꾸만 중요한 교전에서 밀리며 결국 패하며 하루 2패를 기록했다. 당연히 팀도 패배. 정말로 테막인가보다.

5월 1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SKT T1 전에서 역시 선봉으로 출전하여 어윤수를 무난하게 불꽃 러쉬로 밀어버리며 승리했으나, 에결에서 나와서 김택용에게 바카닉 하려다가 털렸고 팀도 패했다.

5월 1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화승 OZ 전에서 3세트에 출전하여 구성훈을 상대로 계속 끌려다니다 끈기있게 유닛 업글과 병력 생산에 매진하여 승패를 건 전투에서 대승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에결에 출전, 타이밍 러쉬를 적절하게 들어가며 큰북을 찢고 데일리 MVP를 받았다. 그리고 팀의 연패탈출에도 도움을 주었다.

5월 2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웅진 스타즈 전에서 3세트에서는 김민철에게 졌으나, 에결에서 다시 출전해 또 김민철과 맞붙어 앞선 패배를 설욕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5라운드 들어서면서 종래의 에이스였던 김구현, 김윤환이 쌍으로 부진한 와중에 5경기 연속으로 에결을 도맡아 하는 모습이다. 그만큼 팀 내에서 비중이 높다는 의미겠지만 이거 어쩐지 점점...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라운드 개막전에서는 SKT T1도패왕(敗王)을 상대로 출전했으나, 테란전만은 도패왕(覇王)으로 돌아온 도재욱에게 졌다. 팀도 김윤중, 김성현 빼고 다 져서 이번엔 아예 에결조차도 못 나왔다.

6월 18일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라운드 kt 롤스터전 1세트 이카루스에 출전, 황배럭을 상대로 이겼다. 하지만 김윤중이영호를 꺾었음에도 팀은 세트 스코어 2:4로 역전패하였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플레이오프에서는 김대엽만 두번 만나 눈이 정화되는 명경기들로 두 번 이겼다. 스덕들은 김기현과 함께 테란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이라고 평가중. 다만, 팀은 준준플레이오프에서 일찌감치 탈락. 빵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요 형들?

2.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시즌이 바뀐 11월 27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팀의 첫 경기였던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제이드에 출전, 어설프게 날빌을 쓰다가 신상문에게 졌다. 그리고 팀도 0:3으로 졌다.

12월 7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웅진 스타즈 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1로 이기던 4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했는데, 천적 김민철에게 무기력하게 졌다. 팀도 2:3으로 역전패했다.

12월 17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공군 ACE 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 일렉트릭 써킷에 출전했는데, 테저전 빼고는 폐급이라 불리던 같은 테란임진묵에게 쳐발렸고, 더불어서 임진묵의 테테전 장기 연패 탈출에 도움까지 주면서 광속 3연패. 그 결과 스덕들에게 거품이네 뽀록이었네 하며 신나게 까였다. 그래도 다행히 팀은 이번엔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12월 25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SKT T1 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던 2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날카로운 타이밍 러쉬로 김택용을 잡았다. 그리고 팀도 3:1로 승리했다.

12월 2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kt 롤스터 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 저격능선에 출전, 초반 타이밍 러쉬를 감행했으나 김대엽의 패기에 탱크도 잃고, 박아놓은 마인도 다 터져서 벼랑 끝까지 몰렸다. 김대엽이 계속해서 자신의 앞마당에 침투해 큰 피해를 여러 번 입었기 때문에 이때까지만 해도 이신형은 그냥 허무하게 GG를 쳐도 이상할 게 없었다.

하지만 눈물겹게 수비에 겨우겨우 성공하며 가까스로 2번째 멀티를 먹은 후, 잔뜩 움츠리며 날카로운 견제로 김대엽의 심기를 슬슬 긁어 놓고 거의 20분만에 첫 러쉬를 감행, 김대엽에게 큰 피해를 안겨 주었다. 이제는 상황이 뒤집어진 것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

그 뒤론 김대엽의 리콜, 이신형의 견제 등 피말리는 난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멀티를 적절하게 잘 끊어준 김대엽에게 결국 패배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보여준 테프전 명경기에 스덕들은 찬사를 보냈다. 지고도 스갤에서 '오늘의 본좌'를 받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김대엽의 천적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었다[3].


[1]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지만, 이게 우정호 인생 마지막 프로 경기였다. 우정호는 이후 급성 백혈병이 발병하여 1년간의 투병 끝에 결국 숨을 거두었다.[2] 심지어 전진 스타포트는 체력 3 남기고 짓던 SCV가 잡혀 버렸다.[3] 여담이지만, 이신형은 김대엽에게 상대전적에서 5대1로 크게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