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0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FFF; min-width: 50%" {{{#!folding [ 음반 목록 ] | ||||
정규 1집 New Radiancy Group (1997.11.01) | 정규 2집 Race (1998.08.07) | 베스트 앨범 Season's Greetings (1998.11.01) | 베스트 앨범 Kiss In Christmas (1999.11.01) | |
정규 3집 NRG 003 (1999.11.04) | 라이브 앨범 N.R.G 2000 Live Concert In China (2000.09.06) | 정규 4집 悲 Sorrow (2001.06.05) | 라이브 앨범 1st Concert With Antonio (2001.10.30) | |
정규 5집 Hit Song (2003.02.07) | 정규 5집 리패키지 New Radiancy Group 05 (2003.08.14) | 정규 6집 NR6G (2004.04.30) | 정규 7집 One of Five: 따로 또 같이 (2005.11.22) | |
20주년 기념 앨범 20세기 Night (2017.10.28) | 디지털 싱글 통화중 (2018.01.25) | 디지털 싱글 평창 올림픽 헌정곡 (2018.02.04) |
<colbgcolor=#F282B4><colcolor=#FFFFFF> 이성진 李成真|Lee Sung Jin | |
출생 | 1977년 2월 5일[빠른생일] ([age(1977-02-05)]세)[2]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1cm[3], A형 |
가족 | 어머니, 누나[4] 아내(2022년 2월 20일 결혼 ~ 현재) 아들(2024년 8월 9일생) |
학력 | 서울우신초등학교 (졸업) 장훈중학교 (졸업) 문일고등학교 (졸업) 동아방송대학교 (방송연예학 / 전문학사) 건양대학교 (이벤트연출학 / 학사) 청운대학교 (방송연기학 / 학사) 경기대학교 대학원 (레저스포츠학 / 석사) |
병역 | 산업기능요원 복무 (2006년 7월 13일 ~ 2008년 9월 12일)[5] |
소속사 | 뮤직팩토리 |
소속 그룹 | NRG |
포지션 | 리더, 메인보컬 |
데뷔 | 1996년 11월 하모하모 정규 1집 빠삐용 |
1997년 10월 28일 NRG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FFF,#191919;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F282BA" [[New Radiancy Group| New Radiancy Group ]](데뷔일로부터 [dday(1997-10-28)]일째, [age(1997-10-28)]주년) | |
별명 | 주접[6], 리다[7], 성진옹, 지니, 깔쌈맨[8] |
MBTI | INFJ[9] |
링크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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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20th 세기 Night' 활동 당시 |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 보이그룹 NRG의 리더, 메인보컬이다.
1998년 NRG가 중국에 진출한 후 크게 성공하여 몇만 석 규모의 콘서트를 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반면에 국내에서 이성진은 가수 활동보다도 예능 활동으로 더욱 사랑받았는데[12], 2001년 주접쟁이 컨셉으로 주목받은 이후 수년간 예능돌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왕성한 방송 활동을 했다.[13] 그러나 2010년 도박빚을 못 갚아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7년 NRG 재결합을 계기로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여 2018년까지 활동했다. 2022년에 결혼했으며 현재는 이렇다 할 연예인 활동이 없으나 2024년 인터뷰에서 활동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14]
2. 생애
2.1. 데뷔 전
어렸을 때 부모님이 갈라서고[15] 중학교 1학년 때 부친상을 당했다. 아버지와는 어린 시절 목욕탕에서 커피우유를 같이 마셨던 기억이 유일한 추억이라고 회고하기도 했는데,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았는데도 체격 좋고 건강하셨던 모습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가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이 큰 후회로 남았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마저 암 투병을 하여,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면서 '엄마보다 내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등 불안하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초등학교 4학년 때 리틀야구 선수를 했고 꿈이 야구선수였으나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 했다. 중고등학생 시절 도시락을 싸 가지 못하는 날들이 있었을 정도로 극심한 생활고는 계속되었다. 하교하고 나서도 집에 쌀도 돈도 없어 어머니의 퇴근을 기다리며 보리차 한 주전자로 허기를 달래곤 하던 때에[16], 중학교 3학년이던 어느 날은 보리차를 마셔도 어지러울 정도로 배가 고파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라면을 사들고 달려왔고 그때 친구가 끓여준 라면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한 끼였다고 한다. 고등학생 땐 항상 붙어 다니던 친구 셋이 도시락을 나눠주곤 했다고 밝혔다. 훗날 처음 돈을 벌고 나서 제일 먼저 이 친구들에게 밥을 샀다. 이들과의 우정은 졸업하고 나서도 쭉 이어져 앨범 땡스투에도 이들의 이름을 언급하곤 했으며 2020년이 지나서까지 죽마고우로 남은 친구도 있다.
운동을 좋아해 어린 시절 야구를 했다면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축구를 했다. 그러나 좀처럼 키가 자라지 않고 체력이 약하다는 감독의 말에 축구의 꿈도 접고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것.[17] 이후 듀스의 백댄서를 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1~2년 춤을 연습했고 밴드 활동도 잠깐 했다. 빨리 집안을 살려야 해서 돈을 일찍 벌고 싶었다고 한다.
2.2. 데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예계에 일단 발을 들여놓으려고 다닌 연기 학원에서 친해진 형이 소방차 매니저의 친구였다. 그렇게 소방차 소속사와 연결되어 오디션에 합격해 1996년 11월 천명훈과 함께 댄스 듀오 하모하모[18]로 가요계에 데뷔했다.[19]이듬해에는 1세대 아이돌 열풍에 힘입어서 NRG로 다시 데뷔하여 활동했다.
1997.10.28 NRG 데뷔 무대 |
멤버들 중에서 말을 가장 재치 있게 잘했기 때문에 NRG가 신비주의 컨셉을 유지할 때도 혼자 말을 많이 했다. 리더 기질이 강해서 인터뷰, 수상 소감, 멤버 소개, 단체 예능에서 말하는 것 등과 결정을 내리는 것 모두 그의 몫이었다. 천명훈이 음악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면 이성진은 대외 활동에 집중한 리더였던 셈.
2.3. NRG 탈퇴 및 재합류
1999년 NRG 탈퇴 기자회견 |
1999년 8월 천명훈과 함께 NRG를 탈퇴했다. 이후 Mnet 핫라인 스쿨의 VJ로 활동했다. 최초의 아이돌 출신 케이블 VJ이다.[20] NRG 탈퇴 통보를 받고서 바로 이틀 뒤 Mnet의 섭외를 받았는데, 만약 섭외를 받지 않았다면 자연스럽게 연예인을 관두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퇴한 후에도 멤버들과 자주 전화하면서 돈독한 사이를 유지했고, 개인 팬클럽 'EROS' 창단식에 멤버들도 참석했다. 2000년 6월 15일 김환성의 사망 당일 핫라인 스쿨 방송에서 김환성을 향해 말을 건네듯 멘트할 때 울음이 터져 방송을 이어가지 못하기도 했다.#[21]
2000년 9월 뮤직뱅크에서 천명훈이 작곡한 김환성의 추모곡 'Antonio'를 부르며 1년 만에 NRG로 복귀했다.
2.4. 전성기
말을 재밌게 잘하는 특성을 살려 2001년부터 개인 예능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활동은 인기 아이돌이 불러주는 곳이 많아 활발하게 활동한다기보다는 '해체 위기에 몰린 팀의 리더가 잊혀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활동한다'는 표현이 어울렸는데, 다른 연예인들의 방송 펑크를 다 채우고 다니면서 스케줄이 들어오는 대로 전부 다 승인하는 것으로 유명했기 때문.[22] 방송 제작진이 아무나 섭외하지는 않으므로 그렇게 끝없는 스케줄이 들어온 것은 어느 방송에 나가서든 제 몫을 열심히 잘해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당시 예능에서 위험천만하게 구르던 가수들을 다룬 기사. 중간에 이성진 언급이 있다. 기사에 소개된 '쇼! 일요천하'의 한 코너에서 이성진은 서커스 그네뛰기에 도전했는데, 처음엔 안전줄을 달고 했다가 실패하자 줄이 거추장스럽다며 "일단 섭외됐으면 밥값은 해야죠"라는 말과 함께 안전줄 없이 시도하더니 끝내는 성공했다. 방송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편이다.
특별히 예능돌로 인기를 얻은 계기는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코너 애정만세였다. 애정만세의 메인 작가가 '얘 진짜 재밌다, 한 주만 써보라'고 제작진에게 추천하여 출연한 것으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서 발굴한 주접쟁이 컨셉으로 온갖 예능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성격 문단에서 보듯 본래의 A형 성격을 넣어두고 몸 던져가며 망가진 것이기도 해서, 함께 애정만세에 출연한 성시경은 '너무 망가지는 거 같다', '원래는 안 그런다'고 감싸기도 했다.
2001년 애정만세 출연 당시 |
당시 인기는 NRG 관련이 아닌 개인 생일파티를 88체육관에서 열고 1500명이 올 정도였으며, 전성기의 정점이었던 2002년에는 개그맨 순위 3위에 랭크되었다. 영화 긴급조치 19호에서 소속사 사장 김태형과 함께 본인 역할로 출연했는데 여기서 이성진은 그렇게 방송에서 주접을 떨었음에도 불구하고 개그맨이 아닌 가수로 분류되었다는 현실에 좌절하는 캐릭터.
시트콤 두 편을 찍었다. 바로 2001년 작 '딱좋아!'[23]와 2002년 작 '레츠고!'인데 두 작품 모두 안연홍의 동생 역할로 나와서 극중 배역명이 안성진이다. '레츠고!'에선 신인 시절의 김태희와 러브라인이 있었다.[24]
2002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정다빈과 함께 MBC 생방송 음악캠프의 MC를 맡아 음악캠프 역대 최장기 MC가 되었다. 이 시기 화장을 거의 안 하다가 일주일에 한 번 화장을 하는 날이 음악캠프 촬영날이었다. 멋있는 동료 가수들이 나오고 화려한 쇼 프로그램임을 의식한 것. 이 음악캠프 진행으로 이성진은 2002년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 진행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25]
2002년 11월부터 방영한 KBS 2TV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26]에서 임성언과 함께 성성커플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2003년 2월 1일 방송분을 끝으로 돌연 하차했다. 표면상으론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에 따른 탈락이었지만 그 전에 산장에 남고 싶지 않다고 발언하는 등 자발적으로 탈락을 유도했다.# 이 방송분이 나간 후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이 뒤집어졌다고 한다.[27] 그래서 바로 며칠 후인 2월 7일 발매된 NRG 5집은 이성진이 예능으로 얻은 화제성을 흡수한 부분이 있으며, 3월 22일 'Hit Song'으로 데뷔 이래 처음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하자 생전에 1위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던 김환성에게 상을 바치면서 눈물의 수상 소감을 남겼다.# 얼마 후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서 시청자가 투표한 다시 보고 싶은 남자 출연자 1위로 방송에 복귀하여 마지막 회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04년 3월 12일 개봉한 영화 어깨동무에서 유동근, 이문식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김아중의 영화 데뷔작으로, 이성진과 러브라인이 있다. 작품 평이 아주 나쁘진 않지만 썩 좋지도 않아 흥행에는 실패했으며 개봉 당일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온 국민의 관심이 정치에 쏠리는 악재도 겹쳤다. 하지만 이성진은 준수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얻기도 했다.# 처음에 유동근은 본업이 배우가 아닌 이성진의 출연[28]을 반대하여 첫 대본연습 때 이성진의 인사도 받지 않을 정도로 냉담했고 조진규 감독 역시 이성진 출연을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예상 외로 연기도 괜찮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둘 다 마음이 돌아섰다. 붙임성도 좋아 촬영이 시작되기도 전에 모든 스태프의 이름을 외우고 먼저 인사했다고 한다. 조진규 감독은 "이성진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는 못했다.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또 한편으로는 폭탄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연기가 대단하고 나중에는 내면 연기까지 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유동근은 이성진을 '우리 성진이'라고 부르는 등 동생처럼 챙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애가 돈 벌자고 연기를 시작하진 않았을 거다. 열심히 하는 친구니까 계속 영화를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성진과 차태현이 경찰서에서 함께 연기하는 장면[29] 보면 예뻐 죽겠다."라고 말했다.
SBS X맨에는 게스트로 가끔 출연했다가 2006년엔 몇 달간 고정으로 출연했다.[30] 특히 S.E.S.의 바다와 코믹한 러브라인으로 엮여 큰 웃음을 주었다.# X맨의 인기 코너 당연하지가 2004년 첫 선을 보였을 때 이지현 올킬의 희생양 중 한 명이었는데 특별히 재밌는 장면을 연출하여 당연하지가 자리 잡는 데에 기여한 바 있다.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2회, 9회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패널 5명, 오구동성 공공의 답, 지워야 산다 체제로 개편된 20회부터 44회까지 고정으로 출연했다. 김현철, 김정민, 조형기 등의 출연진 사이에서 깝죽거리는 서브막내 포지션으로 분량을 챙기곤 했다.[31] 특히 김현철과 아웅다웅하는 케미를 보여줬으며 보기를 지울 때 웅얼거린다거나 아재개그를 시전한다거나 줄여 말하거나 해서 방청객들을 웃겼다. 또한 지워야 산다에서 어이없게 틀릴 때[32] 아무 말 없이 무표정으로 밀가루를 맞자마자 뒤쪽으로 가서 벽 보고 망연자실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방송에 출연했고 몇 달에 걸친 고정 출연도 많았다. 자세한 목록은 방송 문단 참고.
전성기에 개인 CF 섭외가 쏟아졌는데 고사한 것만 10개쯤 된다고 한다. 혼자만 CF 찍고 돈 벌면 NRG 멤버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는 김태형 사장의 만류 때문이었다고.
주접 컨셉은 점차 버렸지만 이 시기의 영향 때문인지 여전히 까불거리는 주접쟁이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2.5. 암흑기
오른쪽 어깨의 변형[33] 및 통증으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 후 2006년 7월 13일부터 2008년 9월 12일까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이후 방송에 복귀하고 첫 뮤지컬 활동을 시작했다.NRG 마지막 정규 앨범인 7집 활동을 했던 2006년까지는 현역 예능돌이었다면, 병역 복무로 인한 2년 공백 후 복귀한 2008년부터는 아이돌 '출신' 방송인이었으며 NRG는 과거형으로 소개되곤 했다. 이 시기 이성진은 예능보다는 노래를 더 하고 싶어서 병역을 마치자마자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고 사장에게 얘기했는데 거절당했다. 결국 예능 위주로 활동하고 뮤지컬 두 편에 출연했다. 공백기 이전과 비교했을 때 예능감이 떨어졌으나 고점이 워낙 높았던 만큼 여전히 게스트 섭외가 끊이지 않았고 고정 출연 프로그램만 6개일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0년 3월 도박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활동도 중단되었다. 카지노에서 사채빚을 졌다가 도박으로 전부 잃고 일부만 변제해 사채업자들이 사기죄로 고소한 것. 이후 2011년 12월 최종적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아 실형을 면했다.
이때의 심한 자책감과 죄책감으로 인해 인생을 놓아버렸고, 한동안 하루에 2~3시간, 많아도 4시간밖에 잠들지 못하면서 하루의 15시간 이상을 제정신으로 있지 못하고 술로 보냈다고 한다.
술에 의존하며 살던 중 2014년 5월 30일에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됐다. 이 과정에서 신원 조회 결과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상태여서 조사를 받았다가 그날 바로 무혐의로 풀려났다.[34]
암흑기 동안 사람들을 만나면 자신을 보며 안 좋은 생각을 할 것 같은 두려움에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환청[35]에 시달리는 등 정신 건강이 피폐해졌다. 가장 안 좋았던 1년 정도는 낚시터 옆 컨테이너에서 술만 마시며[36] 혼자 지내다가, 급기야 한 지인과 마지막으로 통화하고 극단적인 시도를 한 적이 있다. 다음 날 소리가 들려 눈을 떠보니 자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와 있었다. 또 남들에게 피해를 줬단 생각에 그때부터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고 낚시터를 벗어나 식당을 하며 점차 사람들과도 만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정신 건강을 회복해 나갔고[37], 잘못했을 때는 묵히고 숨길 것이 아니라 잘못했다 얘기하고 반성하고 잘못을 사죄해야 모든 일이 풀린다는 것을 늦게 깨달았다고 한다.
한편 KBS와 MBC에 출연을 금지당했고 이 때문에 NRG 자료 화면이 방송에 나오면 모자이크 처리되곤 했다. 그러다 2016년 10월 6일 해피투게더 3에서 오랜만에 실명이 언급됐다. 천명훈의 자숙 이미지[38]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름이 거론됐는데, 원래 천명훈은 '그 멤버'라고만 말하며 실명을 말하지 않았지만 유재석이 아무렇지 않게 이성진의 실명을 말해버렸다.[39]
2.6. NRG 재결합 및 활동 중단
2016년 10월 22일 NRG 19주년 팬미팅을 통해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으며, 2017년 10월 NRG 20주년 앨범 발표와 함께 방송에 복귀했다.[40] KBS와 MBC에서의 출연 규제도 이와 동시에 해제되어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고 몇몇 예능과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2018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 당시 |
그러나 2018년 이후 천명훈과 노유민이 함께 이성진 없이 활동하면서[41] 이들과 불화설이 돌았다. 시간이 꽤 흐른 2021년 이성진이 "나도 모르게[42] 내가 (팀원들에게) 안 좋은 일을 겪게 됐다. 사실 따돌림[43]을 좀 당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방송을 좀 안 했고 기다리는 마음도 있었다"고 밝히자, 탈퇴 상태인 문성훈도 가세해 3명의 멤버들이 이성진의 발언을 비난하거나 비아냥대는 반응을 보여 이성진 vs 나머지 3인 구도[44]가 형성되면서 이성진만 소외된 현 상황이 그대로 드러났다. 많은 사람들이 이성진의 과거 잘못을 지적하며 손절당해도 싸다고 비난했지만, 예전 일은 사이가 틀어진 것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그게 원인이라면 손절은 그 당시에 진작 이뤄졌어야 했고, 일반인으로 살아가던 이성진을 포함시킨 재결합은 애초에 안 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6년 NRG 팬미팅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멤버들 다 함께 좋은 분위기에서 활동해나가는 것을 응원해왔던 NRG 팬들은 이 같은 대립[45]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더욱이 2016년 다시 결집된 NRG 팬덤 내에서 여전히 이성진 인기가 높았기에 이성진이 배척된 구도의 불화는 팬덤 와해에 큰 영향을 끼쳤다.
노유민은 이성진의 발언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이성진에게 안부를 물었던 카톡 캡쳐를 공개했지만 카톡 주고받은 날인 2019년 5월 13일로부터 불과 열흘 후, 2019년 5월 23일에 노유민이 이성진의 동의 없이 NRG 상표 등록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2020년 2월 28일 이번엔 천명훈도 함께 이성진의 동의 없이 다시 한번 상표 등록을 시도했다가 2019년 건에 이어 실패로 돌아갔던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다. '멤버 전원의 동의가 없었고 두 사람이 NRG의 정당한 권리자라는 입증 자료가 없다'는 것이 특허청에 거절당한 이유이다. 이를 두고 멤버들이 처음 NRG 재결합을 계획할 땐 이성진이 필요해 뭉쳤다가 도중에 떨구고 둘만 NRG로 계속 활동하려 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급기야 둘이서만 NRG로 이득을 취하기 위해 상표권을 소유하려 했다며 디스하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천명훈과 노유민은 상표권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겠다고 했었다가, 태도를 바꿔 현재까지도 함구 중이다.
이로써 1997년부터 이성진이 늘 활동 모토로 삼았던[46][47] NRG 활동은 씁쓸함을 남긴 채로 사실상 끝이 났다.
2.7. 이후
두어 차례 방송에 나온 것을 제외하면 연예인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다. 2021년 11월 7일 방송을 통해 근황이 공개되길, 절친한 형이 의사로 있는 피부과에서 일을 돕고 있으며 결혼을 염두에 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2022년 2월 10일 결혼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자필 편지. 이로부터 열흘 후인 20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4년 연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NRG 재결합 당시 가수와 뷰티 디렉터 담당자로 처음 만난 것이 인연의 시작이다. 결혼식에서 이성진이 직접 신부를 향한 세레나데를 부르자 신부가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다고 전해진다. 이성진은 "어릴 적부터 꿈꾸던 저의 결혼은 사랑 안에서 소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다. 그에 맞는 행동과 책임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는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에는 NRG 상표권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NRG 멤버들은 아무도 오지 않은 반면에 용띠클럽 3명이 모습을 보였는데, 홍경민[48]은 사회를 맡고, 김종국[49][50]은 축가를 부르고, 차태현[51]은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이성진은 용띠클럽은 아니지만 빠른 77로서 이들과는 20년 넘은 친구 사이다. 홍경민은 빠른 76인데도 친구로 지낸다.
2024년 8월 9일 득남하여 아빠가 되었다.#
3. 특징
3.1. 보컬
1996년 하모하모 1집 수록곡 'True Love'[52] |
2002년 도전 1000곡 출연 당시 |
NRG에서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목소리 자체가 상당히 독특한 미성이다. 나머지 멤버들이 래퍼로 참여한 2집 타이틀곡 'Messenger'에서 이성진만 혼자 노래 파트를 불렀다. 상대적으로 랩 파트의 비중이 있었던 천명훈, 노유민과 달리 거의 모든 곡에 랩 파트가 전무하다고 봐야 할 정도로 뚝심 있는 보컬이었던 셈.[53] 또한 라이브를 할 때 가끔 숨을 헐떡이곤 했던 노유민, 음이 상대적으로 불안했던 김환성과는 달리 상당히 안정적으로 소화했다.[54] 고음에 있어서도 다른 멤버들이 고음을 AR로 대신할 때
2001년 진실게임에서 고음 올리기를 할 때 3옥타브 도(C5)의 음을 냈다. 옆자리에서 듣던 조규찬은 "진성으로 이 정도 올라갈 정도면[55] 노래 연습을 많이 한 증거"라며, "춤도 잘 추면서 노래도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NRG '사랑만들기'에서의 고음은 진성 2옥타브 시(B4), 가성 3옥타브 도#(C♯5)이다.[56] 최저음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 새싹들이다를 부를 때 0옥타브 솔(G2)의 저음을 깔끔하게 낸 것으로 보아 음역이 준수한 편이다.
그러나 본인은 2008년에 "NRG에서 활동할 때 노래를 썩 잘하는 멤버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등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곤 한다.[57]
3.2. 외모
20대 시절 |
예능에서 주접 컨셉으로 얼굴을 막 쓰느라 외모가 가려진 케이스. 예능으로 뜨기 전엔 미소년으로 통했다.
천명훈은 이성진에 대한 첫인상이 '아, 잘생겼다.'였다고 한다.
NRG의 큰형이지만 외모는 귀염상인 데다가 팀 내에서 가장 체구가 아담하다는 반전이 있다.[58] 이런 외모적 특징 때문에 예능으로 뜬 후로는 놀려먹기 좋은, 구박받는 장난꾸러기 꼬마 이미지가 강해졌다.[59]
예능에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외모 비하를 당하거나 자학도 하곤 했지만, 정작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들에선 여성 출연자들에게 늘 인기가 많았다.[60] 이는 성격적인 매력 때문도 있겠지만 귀여운 외모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2004년 놀러와에서 바로 옆자리에 있던 김원희가 이성진을 보더니 "실물이 훨씬 잘생겼고 옆모습이 정말 조각 같다"며 감탄했다. 한창 코믹한 캐릭터로 소비되던 중에도 김원희의 눈에는 그저 잘생겨 보였던 것. 2005년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에서 신동엽은 "귀엽고 깜찍한 외모"라고 말하기도 했다.
2009년 세바퀴에서 '어렸을 때부터 피부 좋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며 피부부심을 보였다. 예시
팬들 사이에선 1998년 NRG 2집 타이틀곡 'Messenger' 활동 당시의 모습이 반응이 좋다. 뮤비 촬영 스틸컷
1998.11.22 'Messenger' 무대[61] |
2001년 NRG 4집 후속곡 '삶은 계란' 활동 당시의 금발[62]에 대한 반응도 매우 좋다.[63]
3.3. 성격
- 승부욕과 도전 정신이 매우 강하고 이 때문에 다치기도 자주 다쳤다.
손목, 손가락, 무릎, 발목, 척추, 갈비뼈 등
- 카메라만 돌면 변한다.[65] 이는 동료 연예인들의 말이 일치하고 본인도 인정하는 바로서, 카메라 앞에서의 성격과 실제 성격이 많이 다르다.
방송에서는 시끄럽고 까불고 나대지만, 박경림의 말에 따르면 평소 굉장히 진지하고 철학적인 얘기를 많이 한다. NRG 멤버들과 있을 때도 과묵하고 어른스럽다고 한다. 맏형이자 리더답게 혼낼 땐 잘 혼내고[66] 칭찬할 땐 잘 칭찬한다.
방송에서는 약삭빠르고 철부지 이미지인 반면에 실제로는 형, 오빠 같고 동생들을 잘 챙긴다는 얘기가 많다.
* 성시경: 성진 씨가 밖에서 보면 안 이래요. 진짜 딱 형으로서...
* 김태형: 애가 좀 정이 많고, 챙길 줄 아는 그런 건 있어요. 제가 본 성진이는 그렇거든요.
* 김꽃님: 맏형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는데 방송에서는 별로 안 그러시잖아요. 그런 모습을 사람들이 더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어요.
* 박경림: 동료 연예인들에게 너무 잘하죠. 그리고 속이 너무 깊어요. 방송에 나오는 이미지는 막 되게 그런데, 전혀 안 그렇고 정말 오빠로서 친동생 챙겨주듯이 잘 챙겨줘요.
* 아유미: 저는 성진 오빠 너무 존경스러운 게, 저뿐 아니라 슈가 멤버들 잘 챙겨주시고 오빠 멤버들(NRG 멤버들)도 잘 챙겨주시고, 남자인데 주접이라는 말 들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그런데도 열심히 주접떠는 거 보면...
* 하하: 사실 카메라 딱 돌지 않으면 굉장히 멋있는 형으로 바뀌어요. 너무나 진지해서 다가갈 수가 없을 정도예요.
* 김지우: 남자들끼리는 얘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여자들끼리는 그런 얘길 했어요. '아,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 그렇게 안 봤는데 오히려... 굉장히 장난만 치실 거 같고 그렇게만 봤는데 굉장히 진지하시고 남자로서도 너무 매력 있으시고 배우로서도 너무 매력 있으시고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이면서도 인간성도 너무 좋으시고 그러시니까 여자들 몇 명이 모여서 얘기하다 '어우, 괜찮다.' 저희가 그랬었거든요.#
이는 전부 각기 다른 시기와 장소에서 나온 발언들이다.* 김태형: 애가 좀 정이 많고, 챙길 줄 아는 그런 건 있어요. 제가 본 성진이는 그렇거든요.
* 김꽃님: 맏형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는데 방송에서는 별로 안 그러시잖아요. 그런 모습을 사람들이 더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어요.
* 박경림: 동료 연예인들에게 너무 잘하죠. 그리고 속이 너무 깊어요. 방송에 나오는 이미지는 막 되게 그런데, 전혀 안 그렇고 정말 오빠로서 친동생 챙겨주듯이 잘 챙겨줘요.
* 아유미: 저는 성진 오빠 너무 존경스러운 게, 저뿐 아니라 슈가 멤버들 잘 챙겨주시고 오빠 멤버들(NRG 멤버들)도 잘 챙겨주시고, 남자인데 주접이라는 말 들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그런데도 열심히 주접떠는 거 보면...
* 하하: 사실 카메라 딱 돌지 않으면 굉장히 멋있는 형으로 바뀌어요. 너무나 진지해서 다가갈 수가 없을 정도예요.
* 김지우: 남자들끼리는 얘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여자들끼리는 그런 얘길 했어요. '아,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 그렇게 안 봤는데 오히려... 굉장히 장난만 치실 거 같고 그렇게만 봤는데 굉장히 진지하시고 남자로서도 너무 매력 있으시고 배우로서도 너무 매력 있으시고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이면서도 인간성도 너무 좋으시고 그러시니까 여자들 몇 명이 모여서 얘기하다 '어우, 괜찮다.' 저희가 그랬었거든요.#
한번은 애정만세에서 다른 사람을 지목하여 질문하는 시간에 박경림으로부터 "왜 그러고주접떨고 살아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빵터졌다가 갑자기 진지해지더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이성진: 저는 제 모습들을 봄으로써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웃을 수 있다면 그게 저한텐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연예인이라는 그 사는 것 자체가...
김동완: 자기가 가수라는 걸 까먹고 코미디언인 줄 알아요.
이성진: (웃음) 그게 아니라 제가 노래를 하더라도 제 노래를 들으면서 그 노래로 인해서 그 사람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게 좋아서 저는 이러고 있는 거예요.
김동완: 자기가 가수라는 걸 까먹고 코미디언인 줄 알아요.
이성진: (웃음) 그게 아니라 제가 노래를 하더라도 제 노래를 들으면서 그 노래로 인해서 그 사람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게 좋아서 저는 이러고 있는 거예요.
3.4. 운동
2002년 '쇼! 일요천하 - 스타 서커스 지상 최대의 쇼' 출연 당시 |
2002년 출발 드림팀 출연 당시[67] |
입담이 좋아 토크쇼도 많이 나갔지만, 운동도 잘해 몸을 쓰는 예능과도 잘 맞았다.
리얼로망스 연애편지에 출연했을 때 기왓장을 격파하는 코너 '사랑의 펀치맨'에서 가장 많은 기왓장을 격파해 우승하는가 하면, 멀리뛰기를 해서 스티로폼 판을 격파하는 코너 '사랑의 격파왕'에서는 지난 회차들에서 1대 격파왕 전진, 2대 격파왕 환희, 3대 격파왕 유노윤호가 각각 4m70cm, 4m80cm, 4m85cm의 기록을 세운 가운데 4대에 도전해 최초로 5m의 벽을 깼다.
X맨에서는 여성 출연자를 안아들고 쌀 주머니까지 얹어서 앉았다 일어나기를 수십 분을 버티며 최후의 1인이 되기도 했다.[68] 체력도 체력이지만 이성진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근성이 엿보이는 게임이었다. 파트너 황정음의 몸무게 4n킬로그램에 쌀 무게 24킬로그램이 더해진 상태에서 땀 뻘뻘 흘려가며 앉았다 일어나기를 끝까지 해나간 것은 다른 피지컬 우월한 몇몇 출연자들이 한계에 부딪힐 때까지 하기보단 적당히 하다 마는 모습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출발 드림팀에 출연했을 땐 '필사의 슛팅' 경기에서 승리해 제7대 MVP가 되었고, '금메달 구출작전' 경기에서는 문대성, 이규섭, 이현일, 정재복 등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5명이 포함된 10명의 출연자들 중 문대성 다음인 최종 2위의 결과를 내며 선전했다.
운동을 다양하게 잘하지만 예외도 꽤 있는데, 보다시피 작고 마른 체형인지라 씨름이나 팔씨름 등에서는 잘 버티지 못한다.
격하기로 악명 높은 NRG의 안무도 가장 세게 췄다. 특히 백 텀블링을 잘해서 '할 수 있어' 간주 텀블링 구간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한 번 돌 때 연속으로 계속 돌기도 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빈번하게 돌곤 했다.[70]
데뷔 전 문단에 적힌 바와 같이 원래 꿈이 가수보다는 운동 쪽이었다. 중학생 땐 축구[71]를 진지하게 했었고 볼링, 당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하게 좋아한다. 나중엔 골프도 추가되었다. 한편 스타 골든벨에서 하키, 핸드볼, 농구 인원수를 모두 더하면 얼마냐는 주관식 문제를 어려움 없이 셈하더니 맞힌다거나, '거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스포츠 종목이 뭐냐는 주관식 문제도 나머지 3명의 같은 팀 남성 출연자들은 모르던 가운데 간단하게 맞히는 등[72] 스포츠 전반에 관심이 많다.
2005년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 소개 |
2001년에 창단한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에 2003년에 입단한 후로는 야구를 가장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9년 "내 인생은 두 개로 크게 나뉜다. 방송과 야구"라고 말하는가 하면, 2018년 "노래보다 야구를 잘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 팀에서 유격수로 뛰는 중이며[73] 등번호는 8번이다. 2009년 방송에서 말하길 나름대로 자신을 팀의 에이스로 생각하면서 야구를 한다고 한다. 이것이 자뻑이 아닌 게, 2013년 10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250여 명으로 이뤄진 11개 연예인 팀이 참가한 가운데 '재미삼아'가 우승했을 당시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순간에도 좋은 플레이를 했고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00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열린, '재미삼아'와 왕년의 스타 선수로 구성된 올드스타 팀의 친선 경기에선 선동열을 상대로 안타를 치기도 했다.
2008년 SBS '삼색녀 토크쇼'에서 이성진을 두고 팀 동료 정태우가 "방송보다 야구를 잘하는 거 같다", "정말 잘한다"고 하자 홍경민은 "실제로 그렇다. 내가 알고 있는, 야구를 취미로 하는 연예인 중에 아마 제일 잘할 거다."라며 공감했다.#
여담으로 원래 '재미삼아' 소속이었던 공형진은 따로 야구팀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성진을 빼가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4. 출연작
4.1. 방송
※ 다음 목록에는 누락된 방송이 많으므로 참고.※ 음악 방송은 MC를 맡은 것이나 심야 음악 프로그램만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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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마당 | 2020 | }}}}}}}}} |
4.2. 시트콤
<rowcolor=#FFFFFF> 방송사 | 제목 | 배역 | 비고 |
1998년 | |||
순풍 산부인과 | 특별출연 | ||
2000년 | |||
행진 | 특별출연 | ||
2001년 | |||
딱좋아! | 안성진[83] | 주연 | |
뉴 논스톱 | 특별출연 | ||
2002년 | |||
레츠고! | 안성진[84] | 주연 | |
2004년 | |||
달려라 울엄마 | 특별출연 | ||
조선에서 왔소이다 | 윤덕형 | 주연 |
4.3. 영화
<rowcolor=#FFFFFF> 제목 | 배역 | 비고 |
2002년 | ||
긴급조치 19호 | 이성진 | 단역 |
건달과 달걀[85] | 건달 | 주연 |
2003년 | ||
동갑내기 과외하기 | 시경 | 조연 |
2004년 | ||
어깨동무 | 나동무 | 주연 |
4.4. 뮤지컬
<rowcolor=#FFFFFF> 제목 | 배역 | 기간 | 장소 |
싱글즈 | 임정준 | 2008.10.25 ~ 2009.01.18 | 백암아트홀 |
젊음의 행진 | 왕경태 | 2009.07.18 ~ 2009.10.25 |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
4.5. 광고
<rowcolor=#FFFFFF> 연도 | 기업 | 브랜드 |
2002년 | SK텔레콤 | TTL ting |
KFC | KFC 캐쉬폭시 세트 | |
롯데칠성음료 | 펩시 | |
2004년 | 빙그레 | 키위아작 |
5. 수상 경력
NRG 멤버로서 수상한 부분에 대한 내용은 NRG(아이돌) 문서 참고하십시오.
6. 여담
- NRG 멤버들 중에서 '비교적' 천명훈과 어색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처음 만난 날부터 병을 깨가며 싸웠을 정도였는데 자신이 형인데도 천명훈이 대들자 홧김에 병을 깼더니 바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고. 이후 둘이 팀에서 양대산맥처럼 있으면 동생들인 노유민과 문성훈은 자신들에게 잘해주는 쪽으로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고 한다. 2010년 천명훈은 이성진과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에 대해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고 그냥 스타일이 안 맞는 편이다. 프로그램에 나가도 호흡이 잘 맞지 않긴 한데 그렇다고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불화설을 일축했다. 방송에서 둘이 재밌게 티격태격하면 노유민은 객석을 보고 "저희 형들 둘이 잘 놀죠?"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술됐다시피 NRG 재결합 활동 도중에 정말로 사이가 안 좋아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팬들 일부는 어떻게 하모하모는 평생 싸우냐는 반응을 보였다.
- 팀 막내였던 김환성을 아들처럼 잘 챙겨주었다. 김환성도 아빠 같은 형이라고 칭할 정도였고, 김환성이 눈을 감은 이후 시상식에서나 1위를 했을 때 그를 언급하곤 했다.
- 팬들을 잘 챙긴다.
- 지방에서 올라온 한 팬의 후기에 의하면 추운 겨울날 NRG 숙소 앞에서 선물을 들고서 멤버들을 기다리다 지쳐 잠들었는데, 문득 따뜻한 느낌이 들어 일어나보니 겉옷이 덮어져 있었고 '미안. 선물한 과자는 애들이랑 같이 먹었어. 맛있더라. 집에 들여보낼 수는 없었고 대신 이렇게라도 해야겠다 해서. 추우니까 얼른 들어가. 집에서 걱정하시겠어. 파카는 경비실에 맡기면 돼. 대전에서도 콘서트 할 거야. 그때 보자. 꼭 올 거지?'라고 적힌 이성진의 편지가 놓여 있었다고 한다. 이 일화가 와전이 되어 천명훈이 한 일로 알려졌는데, 20세기 미소년에서 주최한 콘서트에서 천명훈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며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 콘서트에 참석했던 팬들도 잘 모르는 일화이다.
- 이성진이 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다가 그만두게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MC를 보는 날 이성진의 팬들이 찾아왔었다. 이에 경호원이 소리를 지르는 팬들을 밀치고 과격하게 제지하자 이성진이 불같이 화를 내며 "내 팬분들 함부로 대하지 마라. 이제 내가 MC 그만둔다고 팬들한테도 막 대하는 거냐. 그렇게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 식의 행동은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 하모하모 활동 당시 '빠삐용' 첫 라이브에서 원키보다 1키 높여 부르는 방송 사고를 냈다. 인이어가 없기도 했고 객석의 소녀 팬들이 높게 떼창하는 소리를 따라갔다가 일어난 일이다. 당시 상황은 회사 사람들이 앨범 접자고 말할 정도로 심각했으나 훗날 여러 방송에서 이 일이 가끔 소개되면서 재밌는 토크 소재로 요긴하게 쓰였다.
- 1998년 잡지 기사에서 한 학생이 '음치라 음악 시간이 두렵다'는 고민 상담을 하자 이성진은 자신도 중학생 때만 해도 음치로 인정받았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86], 이는 실제로 음치였다기보단 학생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과장일 가능성이 높다. 2008년 방송에선 초등학생 때 가곡 선구자를 잘 불러 선생님들한테서 '노래 참 잘하니까 나중에 가수 돼봐라'라는 얘기를 듣곤 하여 지금의 사인도 그때 만들었다고 말했기 때문. 물론 노래를 잘했더라도 기복이 있으면 때로는 음치 취급을 받았을 순 있다.
- 요식업을 꾸준히 했다. 2005년부터 코요태 신지와 여의도에서 '신성'이라는 고깃집을 운영했다. 그러나 2006년 입대하고 2008년 광우병 파동이 일어나 폐업했다.[87] 2011년 5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상업지구에서 '이성진의 주접포차'#를 개업했고, 2012년 하반기부터는 대구광역시에서 게장집의 점장을 맡았다. 이때는 연예인 활동이 없었지만 팬들 사이에서 방문기가 많이 올라왔고 친분 있는 유명인들도 찾곤 하여 이승엽, 홍경민, 박경림, 이지훈 등이 가게에 방문해 찍은 사진이 가게 벽에 걸려 있었다. 이후 지점을 늘려 번창하는 듯하다가 언제부터인가 접고, 2016년 10월부터는 울산혁신도시에서 닭갈비 가게를 어머니와 함께 몇 년간 운영했다. 2020년 2월 V LIVE 방송에서 장사는 지금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두산 베어스의 OB 시절부터 팬이었다가 LG 트윈스의 팬으로 환승한 지 꽤 되었다. LG에 친한 선수들이 있기도 하고 이성진이 속한 '재미삼아' 팀이 LG와 각종 행사를 같이하여 인연이 많다.[88]
- 자기 이름을 3인칭화해서 말하거나 두 손을 말아쥐고 얼굴을 가리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거나 입술을 내미는 버릇이 있다.
- 지금은 나아졌으나 과거에 심각한 컴맹이었다. 팬이 선물해준 컴퓨터를 쓰는 법을 몰라서 가족들이 더 자주 쓰기도 했다고... 정작 다른 멤버들은 스타크래프트 초고수였으니 아이러니할 따름.[89]
- 유건형[90]과 친한 것으로 보인다. 5집 부클릿에서 2001년부터 앰프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준비하던 유건형에게 앨범을 빨리 내라고 장난식으로 재촉했는데, 앰프는 이로부터 무려 3년이나 지난 뒤에야 앨범이 나왔다.[91]
- 2004 아테네 올림픽 성화 주자로 문성훈과 함께 뛰었다.
- 5살에 나프탈렌을 박하사탕인 줄 알고 먹었다가 죽을 뻔했다. 이 이야기는 2003년 4월 13일 기적체험! 구사일생에서 소개되었다.#
[빠른생일] 1983년에 1976년생들과 초등학교에 입학했다.[2] 1세대 보이그룹 가운데 god의 박준형 다음가는 최연장자이고 각 팀의 리더인 H.O.T.의 문희준과 젝스키스의 은지원보다 1살 더 위다. 태사자의 리더 김형준은 같은 1977년생이지만 이성진은 빠른생일이므로 학년으론 더 위다. NRG의 전신인 하모하모로 데뷔할 당시 19살, 한국식 나이로는 20살이었다. 아이돌 중에 이보다 늦은 나이에 데뷔하는 경우도 흔하지만 H.O.T.를 제외한 모든 아이돌이 이성진보다 데뷔 연도 자체가 늦다보니 자연스럽게 연장자가 됐다.[3] 프로필상 키는 175cm이지만 실제로는 더 작다고 밝혔으며 173cm인 노유민보다 살짝 작다. 본인도 작은 키에 관련한 드립을 자주 했다.NRG 멤버들중 최단신이며, 이성진이 속한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가 과거에 이름 대신 닉네임을 쓸 때 Short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을 정도.[4]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성진 동창의 말에 따르면 누나가 정말 예뻤다고 한다.[5] 제대일이 1년 좀 안 되게 남은 2007년 12월에 제3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산업기능요원의 경우 회사와 의논해 군사훈련 기간을 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6] 대중에게 가장 널리 각인된 별명. 여기서 파생한 별명으로 주접쟁이, 주접대왕, 주접대마왕 등이 있다. 김동완과 함께 주접 브라더스라고 불리기도 했다.[7] NRG 팬덤에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별명. 이름보다도 이렇게 불린다.[8] 깔끔한 성격에서 비롯된 별명이다. 방송에서의 언급[9] #[10] 이성진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인스타그램이 있었으나, 천재일우 대다수는 이성진이 SNS를 안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컴맹답게 디지털 문물에 잘 적응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20주년 컴백을 3주 남기고 2017년 10월 7일에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11] 본인은 1세대 아이돌 중에선 가장 노래를 못 부른다고 주장하나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잘 부른다. 심지어 미성이다. 또 오랫동안 활동을 안 하다가 2017년, 3인조로 재결합하여 '20th 세기 Night'로 컴백했는데 여전한 가창력을 보였다.[12] 물론 NRG로 음악 방송 1위를 하는 등 가수로서도 인기가 있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예능에서의 활약상이 더 컸다.[13] 한 주에 무려 15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을 정도. 틀면 나온다고 해서 수도꼭지라는 별명도 붙었다.[14] 연기 경력이 있어서 뮤지컬, 연극 오퍼가 있었다고 한다. 아직은 망설이는 중이라고.[15] 화목한 가정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라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적이 많다.[16] 맹물은 많이 마시면 역하기 때문에 보리차를 한 주전자 끓여놓고 식을 때까지 마시며 버텼다고.[17] 지금의 사인을 초등학교 5학년 때 만드는 등 원래도 가수가 되고픈 마음이 없진 않았다.[18] 경상도 사투리로 "그래, 그래"라는 뜻.[19] 연예계 데뷔는 더 이르다. 하모하모 데뷔 이전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단역을 맡아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20] 이후 태사자의 김형준도 2001년부터 1년여간 Mnet VJ로 활동한 바 있다.[21] 이때 힘겹게 "니 소원이 정말 1위 하는 거였는데 못해서 미안하고 우리가 … 니 소원을 꼭 들어줄게."라고 말하는데, 약 3년 후에 이 말이 현실이 되자 울먹이면서 김환성에게 상을 바쳤다.[22] 그런 자신을 하이에나에 빗댄 적이 있다.[23] 이성진은 중간에 합류하여 2001년 방송분엔 출연하지 않았으며 2002년 1월 14일 방영한 36회부터 마지막 회인 74회까지 출연했다.[24] 촬영 당시엔 연락도 자주 하며 친하게 지냈던 사이이다. 모태미녀인 김태희지만 이성진의 눈에는 여자로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뜨고 나서 너무 예뻐 보였다고[25] 일밤의 윤정수, 전파견문록의 주영훈이 함께 후보에 올랐으며 윤정수가 수상했다.[26] 주요 출연자인 최하나의 소개에 따르면 시청률 40%에 달했던 인기 프로그램이다.#[27] 훗날 20회에 이성진이 재등장했을 때 '토요대작전 홈페이지를 자주 마비시킨 주범'이라는 자막이 나가고 MC 또한 이를 언급했을 정도.
[28] 이전에 짤막하게 연기를 선보였던 '건달과 달걀',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의 모습을 눈여겨본 제작사의 결정이다.[29] 이성진의 절친인 차태현이 의리로 카메오 출연했다. 둘이 호흡을 맞춘 장면을 두고 유동근은 "절대 성진이가 태현이에게 밀리지 않았다"고 평하기도.[30] 당시의 인기를 생각하면 계속 나오고도 남았겠으나 그해 7월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다.[31] 5남매 중 주로 넷째를 담당했으며 김완선 출연 당시 딱 한 번 막내로 강등된 적이 있고 김현철 하차 이후 셋째로 승급된 적도 가끔 있었다.[32] 주로 첫 순서에서 틀리거나 마지막 턴에서 틀리는 경우.[33] 오른쪽 어깨 연골과 연골 사이에 인대가 삐져나온 상태. 야구단에서 활동하다 무리해서 생긴 문제이다.[34] 돈을 갚던 중이던 이성진이 자신을 고소한 지인과 대화하여 남은 채무에 대한 변제를 약속하자 고소인이 소를 취하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성진이 꾸준히 돈을 변제해왔고, 나머지 빚도 모두 갚기로 하면서 결국 고소인과 원만히 해결한 것으로 안다"며 "사건을 인계한 당일 조사를 마치고 이성진은 귀가했다"고 밝혔다.[35] 어느 날 저수지에서 계속 들려온 '들어와'라는 소리.[36] 그래야만 매일 매 순간 밀려왔다는 나쁜 생각을 떨칠 수 있었기 때문.[37] 다만 2021년 기준으로 여전히 공황장애로 인해 사람 많은 마트 같은 곳은 잘 못 간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38] 천명훈 주위의 인물들인 이성진, 신정환, 토니 안이 연달아 사고를 치면서 덩달아 이들의 이미지까지 천명훈이 떠안은 것을 말한다. 그러나 언급한 이들의 논란보단 양호하지만 천명훈도 병무청으로부터 부실 복무로 인한 재입대 처분를 받은 사건이 있다. 천명훈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던 박명수는 "남의 탓을 계속 하셨는데 본인이 능력 있고 잘해야 되거든요."라고 발언하기도.[39] 유재석은 이성진과 X맨, 놀러와, 무한도전 등 많은 방송에 함께 출연해 친분이 있다.[40] 팬미팅 자리에서 자신 때문에 멤버들이 NRG로 노래를 못하게 된 것 같다며 미안해했다. 실제로 NRG 멤버들 단톡방에서 동생들이 욕을 할 때도 있다고 한다. 이성진이 물의를 일으킨 2010년엔 이미 멤버 전원이 30대로서 나이를 먹은 데다 팀 활동이 없은 지 4년이나 지난 상태였기 때문에 소위 현역인 팀에 제동이 걸린 것은 아니지만, 향후 팀 활동 가능성이 한동안 차단됐었다.[41] 단적인 예로 2018년에는 불후의 명곡에 셋이서 출연한 반면, 2021년에는 동일한 프로그램에 천명훈과 노유민만 NRG 이름으로 출연했다.[42] 후술하겠지만 2020년 4월 NRG 소속사인 뮤직팩토리의 입장문에 따르면, 다른 멤버들이 김태형 대표 및 이성진과의 사전 협의도 없이 그룹 노훈수를 결성해 NRG 노래들을 부르며 공연하곤 하여 이성진은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고 한다. 또한 2019년 5월과 2020년 2월에 다른 멤버들끼리 김태형 대표 몰래 NRG 상표 등록을 하려 했다. 김태형 대표가 몰랐다는 것은 소속 가수인 이성진도 몰랐다는 뜻이 된다. 이 일들을 두고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43] 맥락상 집단 괴롭힘의 의미가 아니므로 참고할 것. 일각에선 이에 대해 '다 큰 어른들이 무슨 왕따냐', '이성진은 왕따당할 성격이 아니다'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이성진은 왕따라는 용어를 단 한 차례도 사용한 적이 없고, 노유민이 처음 왕따라는 말을 꺼내면서 워딩을 바꾸자 언론에서도 왕따 이슈로 보도한 것이다. 정황을 볼 때 여기서 말하는 따돌림이란 2017년 재결합한 이후 같이 잘 활동하던 중에 중간부터 혼자 소외된 일을 뜻하며, 상표권 등 이해관계가 얽힌 일이므로 성격과 상관이 없다. 원래 따돌린다는 말 자체가 특정인을 멀리한다는 뜻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쓰이고 사전적 의미도 그러하다. 이성진은 이 말을 과거에도 상상플러스, 놀러와 등의 토크쇼에서 소외시키는 것, 멀리하는 것의 의미로 사용했었다.[44] 단, NRG의 제작자인 김태형 대표는 천명훈과 노유민에게 배신감을 토로하고 이성진의 발언이 사실이라며 적극 옹호했다. 천명훈과 노유민이 어느 시점부터 연락을 피하더니 NRG 음원 마스터권을 가진 김태형 몰래 NRG 곡들로 이성진 파트는 립싱크 처리한 채 공연하러 다녔고, 몰래 NRG 상표 등록 신청을 했다는 것. 이는 게다가 이들과 김태형 간의 계약 기간 중에 발생한 일이다.[45] 사실 공론화만 늦게 됐을 뿐 2020년 6월 시점엔 이미 팬들은 상표권 일을 알고 있었다.[46] 비록 개인 예능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평소 말이나 행보에서 내비치길 팀 활동을 우선시하는 면이 강했다. 실제로 2003년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 출연 당시 가장 화제성 높은 출연자였음에도 NRG 5집 발매 직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는데, 팀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개인의 화제성을 포기하고 일부러 하차했다고 보는 의견이 많았다. 3집과 4집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했던 NRG가 5집에서 회생한 것은 곡이 좋아서였기도 하지만 이성진이 본래의 성격과 리더 이미지를 버리고 주접떠는 컨셉으로 예능을 휘젓고 다니며 팀에 대한 주목도를 끌어올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1군으로 분류하기 애매한 위치였던 NRG가 당시 7집까지 발매하며 장수할 수 있었던 데는 이런 배경도 있다.[47] 2003년 다음과 같이 인터뷰한 바 있다. "가수 이성진이 아닐 때 시청자나 그 주위분들이 보시기엔 어색하실 거예요. 저도 사실 하면서 어색하긴 한데 가수로 데뷔를 했고 가수로서 또 저는 팀을 갖고 있고 팀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음악을 할 때,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가 제일 마음이 편한 건 사실이에요. 왜냐면 처음 멤버들하고 같이 안 하고 혼자 나와서 쇼 프로에 나간다든가 그럴 때 되게 심기가 사실 불편했어요. 내가 이걸 열심히 해서 부각이 돼야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멤버들이 없으니까 되게 어색하고 썰렁하고 외로웠던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근데 사실 그게 적응이 되긴 됐는데 어떨 때 보면 다른 가수 팀을 제가 만날 기회가 있고 또 음악 프로 MC를 하니까 그런 걸 보면 우리 팀 멤버들도 같이 나하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들이 좀... 많아요, 지금도..."[48] 이성진의 표현에 따르면 "날개만 없지 천사"이다. 오래전 이성진의 누나 결혼식에서 축가 부르기로 한 가수가 펑크를 내자 선뜻 대타로 축가를 부른 적이 있는가 하면, 2017년 NRG 재결합으로 이성진이 7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을 때 쇼케이스 사회를 맡는 등 여러모로 도움도 주곤 했다. 홍경민은 당시 쇼케이스에 NRG 팬들이 예상보다 많이 찾아오자 모두가 잊고 있는 게 아니라며 자신의 쇼케이스가 아님에도 뭉클했다고 한다.[49] 결혼식에서 김종국이 말하길 친한 친구이고 하모하모 시절부터 알던 사이다. 예능에서는 물론이고 음악 방송에서도 사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성진이 아직 방송에 복귀하기 전일 때 지인의 돌잔치에서 오랜만에 김종국과 만났는데 이성진을 꼬마 안듯이 따뜻하게 안아주고 격려했다는 일화가 있다.[50] 또 다른 축가 가수는 다래이다. 신부와 친분이 있다.[51] 예능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고# 이성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어깨동무에 우정출연 했으며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의 팀 동료이기도 하다. 이성진의 생일파티를 겸하는 팬미팅 자리에도 몇 차례 함께했다. 이성진은 연예인 활동이 중단됐을 때 친분 있던 연예인들이 안부 전화를 안 받고 문자에 답이 없자 '이게 현실이구나, 내가 이 정도까지 망가졌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차태현은 우정을 지켜나간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어쩌다 이성진의 전화를 못 받으면 나중에 따로 걸어올 정도였다고. 여담으로 2006년 차태현의 결혼식에도 이번과 똑같이 홍경민이 사회를 맡고 김종국이 축가를 불렀으며 그때는 이성진이 하객으로 참석했었다.[52] 내레이션과 2절 도입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파트에서 이성진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주영훈이 작곡했다.[53] 하물며 강타도 H.O.T. 시절 랩을 한 곡이 의외로 많다. 전사의 후예, 투지, NBK 등.[54] 이성진이 빠졌던 3집 당시, 팬들 사이에선 메인보컬 이성진 역할을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결국 3집 메인보컬은 김환성이 되었다.[55] 일반인 남자는 보통 2옥타브 파~솔까지 올라간다. 고음의 기준은 2옥타브 라(A4).[56] 사랑만들기는 NRG가 발표한 곡 중 단연코 난이도가 높기로는 1등인 곡인데(2등이 Forget, 할 수 있어)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고음으로 시작해 고음으로 끝나는 곡이다. 후렴구가 2옥타브 라~시로 떡칠이 되어 있는 곡으로, 한두 음절 최고음을 찍고 내려오는 곡이 아니라, 후렴구 내내 고음을 내야 하는 곡이다. 당연하게도 부르기 굉장히 어렵다. 야구로 비유하자면 최고 구속은 149km/h지만 평균 구속이 146km/h여서 평속과 최고 구속의 차이가 거의 없고 100구 내내 구속이 떨어지지 않는 선발 투수와 같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57] 이 부분은 겸손을 발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모하모로 데뷔했을 때부터 NRG 20주년 앨범까지 이성진은 본인이 참여한 앨범에서 단 한 번도 팀의 메인보컬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천명훈, 김환성의 보컬 실력도 좋은 편이어서 헬곡이 즐비했던 1집과 2집에서 후렴구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이성진만큼은 아니었다.[58] 이성진이 속해 있는 야구단 유니폼의 바지 길이를 보고 노유민이 초등학교 6학년생 바지라며 놀리기도 했다.[59] SK텔레콤 'TTL ting' 광고에서 10살 차이가 나는 장근석과 동급생으로 나온다.[60] 예를 들어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서 산장의 퀸카로 통했던 임성언은 출연하자마자 이성진을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황정음은 2005년 X맨과 2006년 리얼로망스 연애편지에 출연했을 때 두 번 다 먼저 이성진에게 호감을 보여 커플을 이뤘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딱 한 차례 나갔을 때도 여성 출연자들의 투표 결과 킹카로 선정됐다.[61] 이 영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시 본 장면' 2개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각각 1절 이성진 파트와 2절 이성진 파트이다.[62] 일명 레몬 머리라고 불리곤 한다.[63] 이 때문에 2016년 19주년 팬미팅에서 한 팬이 금발로 염색해주지 않겠냐고 물어봤지만새치가 나서 은발이 될 의향은 있어도 그때처럼 예쁘지 않을 것 같다며 사양했었다. 그래도 팬들의 요청을 잘 들어주어 이후에 잠시 금발로 염색했다. 그다음엔 앞머리를 내려달라는 팬들이 많자 이 역시 들어주었다.[64] 아내 피셜. 그리고 방송에서도 이런 면을 보이곤 했다. 한 예로 2008년 SBS 예능 프로그램 '연애시대'에서 이현지와 장미인애에게 초반부터 막말을 해서 둘 다 이성진에 대한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데이트를 하고 나니 이현지는 "틱틱대는 거 같으면서 되게 세심하게 챙겨줘요"라고 했고 장미인애도 "생각보다 의외로 자상하신 거 같아요"라고 하면서 호감으로 돌아섰다.[65] 주접쟁이 시절 기준.[66] 문성훈 왈, 이성진이 한번 정색하고 화를 내면 정말 무섭다고 한다.[67] 이날 MVP에 등극하여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종 대결 마지막에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성공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것은 덤. 그러나 이후 심한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왕중왕전에는 목발을 짚고 등장했으며 중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다.[68] 단, 마지막까지 대결한 장우혁은 X맨으로서 져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논외.[69] 평소 무대에서는 손을 짚는다.[70] 사고도 있었다. '할 수 있어' 안무 연습 중에 착지를 잘못하는 바람에 왼쪽 손목이 부러지고 척추를 다치는 일을 겪었다. 이 때문에 '할 수 있어' 활동 중반부의 공연 영상을 보면 왼손을 쓰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손이 부러졌을 때 동생들은 다 같이 비웃었는데(...) 다음 날 깁스를 하고 와서 벙쪘다고. 병원에서 뼈를 맞출 때는 너무 아파서 비명을 지르다가 구토를 해버렸다고 한다.[71] KBS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 최수종의 골든볼'에 고정으로 출연하기도.[72] 답은 각각 23, 승마이다.[73] 투수였던 적도 있으나 슬랩 병변으로 인해 포지션을 바꾸었다.[74] 공형진과 안재욱 둘 다 이성진을 내 새끼로 생각했다고. 이성진도 공형진이 아빠 같다면 안재욱은 친형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공형진을 따라 나갈 건지, 안재욱 및 팀원들과 남을 건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75] 안재욱과 원래도 친했지만 더 각별한 사이가 된 계기가 있는데, '재미삼아' 팀이 대만에 가서 대만 연예인 팀과 경기했을 때 이성진이 송구 실수를 해서 도중에 교체당했다. 굴욕감이 들고 속상하여 저녁에 팀원들 다 같이 야시장에 갈 때 이성진은 혼자 숙소에 남았다. 그 후 안재욱과 공형진이 남들보다 먼저 숙소로 돌아와서 보니 이성진이 침대에서 울고 있었다. 그러자 안재욱이 평소 무뚝뚝한 성격임에도 동생을 달래려고 팔베개를 해줬다(...) 이때부터 안재욱을 친형처럼 여기게 됐다고 한다.[76] 명예의 전당 등극.[77] 26, 37회엔 출연하지 않았다.[78] 준우승했다.[79] 10, 12, 17회엔 출연하지 않았다.[80] 2005년 2월부터 5월까지 간간이 출연하다가 6월 7일부터 10월 25일 프로그램이 종영하기까지 고정으로 출연했다.[81] 육감왕 등극.[82]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진행을 맡고 2001년엔 게스트로 출연했다.[83] 극 중 안연홍의 동생으로 등장한다.[84] 여기에서의 유행어는 '미치고 팔짝뛰겠네'.[85] SK텔레콤이 제작한 모바일 전용 단편영화이다. 2분 분량의 12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86] 지금 음치라고 해서 영원히 음치인 거 아니니 주눅 들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의 답변을 했다.[87] 마무리가 안 좋아서였는지 라디오 스타에서 "엄마가 또다시 동업하거나 사업하면 죽여버린댔어요."라고 말했다.[88] 참고로 이성진의 절친인 안재욱, 홍경민은 LG의 광팬으로 유명하다.[89] 물론 컴퓨터를 다루는 것과 게임 실력은 별개겠으나, '그나마' 친절한 스타크래프트도 게임을 하기 위해선 상당한 작업을 요했다.[90] NRG의 대표곡 중 하나인 'Hit Song'을 편곡했다. 이성진과 마찬가지로 대학을 여러 군데 다녔고 서로 대학과 과가 겹친다.[91] 원인은 앨범을 완성한 2005년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전부 폐기하고 새로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 이러고 고작 2년 만에 밴드는 해체되었다.
[28] 이전에 짤막하게 연기를 선보였던 '건달과 달걀',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의 모습을 눈여겨본 제작사의 결정이다.[29] 이성진의 절친인 차태현이 의리로 카메오 출연했다. 둘이 호흡을 맞춘 장면을 두고 유동근은 "절대 성진이가 태현이에게 밀리지 않았다"고 평하기도.[30] 당시의 인기를 생각하면 계속 나오고도 남았겠으나 그해 7월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다.[31] 5남매 중 주로 넷째를 담당했으며 김완선 출연 당시 딱 한 번 막내로 강등된 적이 있고 김현철 하차 이후 셋째로 승급된 적도 가끔 있었다.[32] 주로 첫 순서에서 틀리거나 마지막 턴에서 틀리는 경우.[33] 오른쪽 어깨 연골과 연골 사이에 인대가 삐져나온 상태. 야구단에서 활동하다 무리해서 생긴 문제이다.[34] 돈을 갚던 중이던 이성진이 자신을 고소한 지인과 대화하여 남은 채무에 대한 변제를 약속하자 고소인이 소를 취하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성진이 꾸준히 돈을 변제해왔고, 나머지 빚도 모두 갚기로 하면서 결국 고소인과 원만히 해결한 것으로 안다"며 "사건을 인계한 당일 조사를 마치고 이성진은 귀가했다"고 밝혔다.[35] 어느 날 저수지에서 계속 들려온 '들어와'라는 소리.[36] 그래야만 매일 매 순간 밀려왔다는 나쁜 생각을 떨칠 수 있었기 때문.[37] 다만 2021년 기준으로 여전히 공황장애로 인해 사람 많은 마트 같은 곳은 잘 못 간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38] 천명훈 주위의 인물들인 이성진, 신정환, 토니 안이 연달아 사고를 치면서 덩달아 이들의 이미지까지 천명훈이 떠안은 것을 말한다. 그러나 언급한 이들의 논란보단 양호하지만 천명훈도 병무청으로부터 부실 복무로 인한 재입대 처분를 받은 사건이 있다. 천명훈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던 박명수는 "남의 탓을 계속 하셨는데 본인이 능력 있고 잘해야 되거든요."라고 발언하기도.[39] 유재석은 이성진과 X맨, 놀러와, 무한도전 등 많은 방송에 함께 출연해 친분이 있다.[40] 팬미팅 자리에서 자신 때문에 멤버들이 NRG로 노래를 못하게 된 것 같다며 미안해했다. 실제로 NRG 멤버들 단톡방에서 동생들이 욕을 할 때도 있다고 한다. 이성진이 물의를 일으킨 2010년엔 이미 멤버 전원이 30대로서 나이를 먹은 데다 팀 활동이 없은 지 4년이나 지난 상태였기 때문에 소위 현역인 팀에 제동이 걸린 것은 아니지만, 향후 팀 활동 가능성이 한동안 차단됐었다.[41] 단적인 예로 2018년에는 불후의 명곡에 셋이서 출연한 반면, 2021년에는 동일한 프로그램에 천명훈과 노유민만 NRG 이름으로 출연했다.[42] 후술하겠지만 2020년 4월 NRG 소속사인 뮤직팩토리의 입장문에 따르면, 다른 멤버들이 김태형 대표 및 이성진과의 사전 협의도 없이 그룹 노훈수를 결성해 NRG 노래들을 부르며 공연하곤 하여 이성진은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고 한다. 또한 2019년 5월과 2020년 2월에 다른 멤버들끼리 김태형 대표 몰래 NRG 상표 등록을 하려 했다. 김태형 대표가 몰랐다는 것은 소속 가수인 이성진도 몰랐다는 뜻이 된다. 이 일들을 두고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43] 맥락상 집단 괴롭힘의 의미가 아니므로 참고할 것. 일각에선 이에 대해 '다 큰 어른들이 무슨 왕따냐', '이성진은 왕따당할 성격이 아니다'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이성진은 왕따라는 용어를 단 한 차례도 사용한 적이 없고, 노유민이 처음 왕따라는 말을 꺼내면서 워딩을 바꾸자 언론에서도 왕따 이슈로 보도한 것이다. 정황을 볼 때 여기서 말하는 따돌림이란 2017년 재결합한 이후 같이 잘 활동하던 중에 중간부터 혼자 소외된 일을 뜻하며, 상표권 등 이해관계가 얽힌 일이므로 성격과 상관이 없다. 원래 따돌린다는 말 자체가 특정인을 멀리한다는 뜻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쓰이고 사전적 의미도 그러하다. 이성진은 이 말을 과거에도 상상플러스, 놀러와 등의 토크쇼에서 소외시키는 것, 멀리하는 것의 의미로 사용했었다.[44] 단, NRG의 제작자인 김태형 대표는 천명훈과 노유민에게 배신감을 토로하고 이성진의 발언이 사실이라며 적극 옹호했다. 천명훈과 노유민이 어느 시점부터 연락을 피하더니 NRG 음원 마스터권을 가진 김태형 몰래 NRG 곡들로 이성진 파트는 립싱크 처리한 채 공연하러 다녔고, 몰래 NRG 상표 등록 신청을 했다는 것. 이는 게다가 이들과 김태형 간의 계약 기간 중에 발생한 일이다.[45] 사실 공론화만 늦게 됐을 뿐 2020년 6월 시점엔 이미 팬들은 상표권 일을 알고 있었다.[46] 비록 개인 예능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평소 말이나 행보에서 내비치길 팀 활동을 우선시하는 면이 강했다. 실제로 2003년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 출연 당시 가장 화제성 높은 출연자였음에도 NRG 5집 발매 직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는데, 팀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개인의 화제성을 포기하고 일부러 하차했다고 보는 의견이 많았다. 3집과 4집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했던 NRG가 5집에서 회생한 것은 곡이 좋아서였기도 하지만 이성진이 본래의 성격과 리더 이미지를 버리고 주접떠는 컨셉으로 예능을 휘젓고 다니며 팀에 대한 주목도를 끌어올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1군으로 분류하기 애매한 위치였던 NRG가 당시 7집까지 발매하며 장수할 수 있었던 데는 이런 배경도 있다.[47] 2003년 다음과 같이 인터뷰한 바 있다. "가수 이성진이 아닐 때 시청자나 그 주위분들이 보시기엔 어색하실 거예요. 저도 사실 하면서 어색하긴 한데 가수로 데뷔를 했고 가수로서 또 저는 팀을 갖고 있고 팀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음악을 할 때,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가 제일 마음이 편한 건 사실이에요. 왜냐면 처음 멤버들하고 같이 안 하고 혼자 나와서 쇼 프로에 나간다든가 그럴 때 되게 심기가 사실 불편했어요. 내가 이걸 열심히 해서 부각이 돼야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멤버들이 없으니까 되게 어색하고 썰렁하고 외로웠던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근데 사실 그게 적응이 되긴 됐는데 어떨 때 보면 다른 가수 팀을 제가 만날 기회가 있고 또 음악 프로 MC를 하니까 그런 걸 보면 우리 팀 멤버들도 같이 나하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들이 좀... 많아요, 지금도..."[48] 이성진의 표현에 따르면 "날개만 없지 천사"이다. 오래전 이성진의 누나 결혼식에서 축가 부르기로 한 가수가 펑크를 내자 선뜻 대타로 축가를 부른 적이 있는가 하면, 2017년 NRG 재결합으로 이성진이 7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을 때 쇼케이스 사회를 맡는 등 여러모로 도움도 주곤 했다. 홍경민은 당시 쇼케이스에 NRG 팬들이 예상보다 많이 찾아오자 모두가 잊고 있는 게 아니라며 자신의 쇼케이스가 아님에도 뭉클했다고 한다.[49] 결혼식에서 김종국이 말하길 친한 친구이고 하모하모 시절부터 알던 사이다. 예능에서는 물론이고 음악 방송에서도 사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성진이 아직 방송에 복귀하기 전일 때 지인의 돌잔치에서 오랜만에 김종국과 만났는데 이성진을 꼬마 안듯이 따뜻하게 안아주고 격려했다는 일화가 있다.[50] 또 다른 축가 가수는 다래이다. 신부와 친분이 있다.[51] 예능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고# 이성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어깨동무에 우정출연 했으며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의 팀 동료이기도 하다. 이성진의 생일파티를 겸하는 팬미팅 자리에도 몇 차례 함께했다. 이성진은 연예인 활동이 중단됐을 때 친분 있던 연예인들이 안부 전화를 안 받고 문자에 답이 없자 '이게 현실이구나, 내가 이 정도까지 망가졌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차태현은 우정을 지켜나간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어쩌다 이성진의 전화를 못 받으면 나중에 따로 걸어올 정도였다고. 여담으로 2006년 차태현의 결혼식에도 이번과 똑같이 홍경민이 사회를 맡고 김종국이 축가를 불렀으며 그때는 이성진이 하객으로 참석했었다.[52] 내레이션과 2절 도입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파트에서 이성진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주영훈이 작곡했다.[53] 하물며 강타도 H.O.T. 시절 랩을 한 곡이 의외로 많다. 전사의 후예, 투지, NBK 등.[54] 이성진이 빠졌던 3집 당시, 팬들 사이에선 메인보컬 이성진 역할을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결국 3집 메인보컬은 김환성이 되었다.[55] 일반인 남자는 보통 2옥타브 파~솔까지 올라간다. 고음의 기준은 2옥타브 라(A4).[56] 사랑만들기는 NRG가 발표한 곡 중 단연코 난이도가 높기로는 1등인 곡인데(2등이 Forget, 할 수 있어)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고음으로 시작해 고음으로 끝나는 곡이다. 후렴구가 2옥타브 라~시로 떡칠이 되어 있는 곡으로, 한두 음절 최고음을 찍고 내려오는 곡이 아니라, 후렴구 내내 고음을 내야 하는 곡이다. 당연하게도 부르기 굉장히 어렵다. 야구로 비유하자면 최고 구속은 149km/h지만 평균 구속이 146km/h여서 평속과 최고 구속의 차이가 거의 없고 100구 내내 구속이 떨어지지 않는 선발 투수와 같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57] 이 부분은 겸손을 발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모하모로 데뷔했을 때부터 NRG 20주년 앨범까지 이성진은 본인이 참여한 앨범에서 단 한 번도 팀의 메인보컬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천명훈, 김환성의 보컬 실력도 좋은 편이어서 헬곡이 즐비했던 1집과 2집에서 후렴구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이성진만큼은 아니었다.[58] 이성진이 속해 있는 야구단 유니폼의 바지 길이를 보고 노유민이 초등학교 6학년생 바지라며 놀리기도 했다.[59] SK텔레콤 'TTL ting' 광고에서 10살 차이가 나는 장근석과 동급생으로 나온다.[60] 예를 들어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서 산장의 퀸카로 통했던 임성언은 출연하자마자 이성진을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황정음은 2005년 X맨과 2006년 리얼로망스 연애편지에 출연했을 때 두 번 다 먼저 이성진에게 호감을 보여 커플을 이뤘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딱 한 차례 나갔을 때도 여성 출연자들의 투표 결과 킹카로 선정됐다.[61] 이 영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시 본 장면' 2개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각각 1절 이성진 파트와 2절 이성진 파트이다.[62] 일명 레몬 머리라고 불리곤 한다.[63] 이 때문에 2016년 19주년 팬미팅에서 한 팬이 금발로 염색해주지 않겠냐고 물어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