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BC every1에서 수요일 오후 2시 40분에 방영했었던 전 예능 프로그램. 말그대로 복불복만 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4월 23일에 첫방송하였다.처음에는 그냥 가벼운 기분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PD가 바뀌었는지 PD가 각성했는지)막장음식편으로 대전환하여 큰 인기를 모았다. 2009년 봄부터는 막장 음식에 +로 공포 유발 벌칙도 추가되었다.
소개된 음식만 해도 냄새만 맡아도 이게 음식인지 음식쓰레기인지 헷갈리는 취두부부터, 돼지 뇌, 소 눈, 바퀴벌레 튀김 등,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릴듯한 음식만 공급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엄청나게 유명해짐과 동시에, 이 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강의 벌칙 음식으로 치는 음식은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과 중국의 취두부. 덤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날로 먹거나 조리는 일체 하지않고 재료를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익히기만 한다.
프로그램을 할 때 여기 나오는 음식들은 보거나 먹기에는 심히 꺼림칙한 음식들이지만 모두 실제로 먹는 음식들이자 건강에 좋은 것이 대부분. 하지만 실제로 찾기에는 매우 희귀하거나 비싼 음식들이 대부분이고 리액션을 보면 알겠지만 맨정신으로 직접 먹을 생각은 하지 않은 것이 좋다
걸리면 무조건 먹어야 하지만, 여성 출연자가 닭 고환을 먹어야할 상황에 처했을 때는 예외적으로 먹지않고 넘어갔으나 몇 주 후에 여성 출연자 '이파니'가 박쥐똥을 먹을 때는 그냥 먹여버리는 자비심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9년 초부터는 1차 복불복으로 왕을 정하고 왕이 게임의 확률을 맘대로 조작해서 다시 2차 복불복을 하는 식으로 포맷을 바꿨다가 '이게 왕게임 쇼지 복불복 쇼냐?' 라는 시청자의 원성에 다시 단판 복불복 프로그램으로 교체되는 분위기다.
2009년 여름부터는 '커플 복불복' 포맷을 자처하며, 출연자들을 남녀 1:1로 커플을 만들어 복불복을 진행하는데 이걸 빌미로 이경규가 슬쩍 게임에서 빠졌다.
가을 개편부터 커플 복불복은 없어지고 이경규도 벌칙을 받을 가능성이 다시 생겼다.
2009년 12월 30일 방송 종료.
........였는데 2010년 3월 31일 복불복쇼2가 시작된다고 한다.
2. 진행자
- 이경규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일명 MC규. 왠지 모르게 운이 좋아서 엄청 안 걸리지만 이 프로그램은 진행자에게도 자비심이 없는지라 설령 MC라 해도 걸리면 바로 지옥행이다. 가끔 뒤에서 승부를 조작하기도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지만 2009년 4월 1일자의 특집 복불복 편에서 '평소에 이 사람이 좀 먹었으면 좋겠다'를 뽑는 거리투표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표를 얻었다. 사진이 안 보일 정도로.
2009년 여름, 커플 복불복으로 포맷을 바꾸며 스리슬쩍 게임에서 빠져버려 더이상 그가 벌칙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없었으나, 가을이 가고 커플 복불복이 없어지고 과거 복불복 스타일로 돌아가면서 다시 벌칙을 받고 있다.
3. 고정
- 정민
통칭 '맹정민 선생' 이라 불린다. 꽤 잘생긴 배우지만, 비위가 약한지라 이 방송에 나와서 하는건 음식먹고 구토연기. 이 사람이 구토연기를 시작하면 꽤 반응이 좋은 듯, PD나 이경규나 걸리게 하려고 안달을 낸다. 방송 자막에서는 '명품 구토연기' 라고 극찬한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공식 이경규 안티다. '내가 다음회부터 다시는 이 프로그램 안 나온다'는 말을 주기적으로 반복하지만 급전과 혹은 이경규의 차기작에 욕심이 가는지 계속 나온다.
커플 복불복 이후로 줄곧 미라와 엮이는데 진심으로 짜증을 낸다(...)
가끔씩(?) 성의 없이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서 MC에게 날방한다고 까이기도 한다.
가끔씩(?) 성의 없이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서 MC에게 날방한다고 까이기도 한다.
- 조원석
바람잡기 역. 의외로 초창기부터 꾸준히 고정. 어지간히 독한 걸 먹어도 구역질은 안 하고 일단 먹기는 하는데, 표정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형태로 일그러져서 시청자로 하여금 그 맛을 바로 짐작케 한다. 리액션으로만 치면 이 프로그램에서 정민과 1,2위를 다툰다.의외로 운이 좋아 잘 안걸린다.
- 김태현
원래는 연수생 컨셉으로 등장했다가 고정이 된 비운의 인물.여기서도 입담을 과시하지만 주변의 포스에 강해 밀리는 듯한 느낌이다. 초장부터 벌칙을 당해버렸다.
4. 게스트
- 이파니
남자 멤버들도 쉽게 손대지 못하는 기이한 음식들을 맛보고, 벌칙을 당할 때마다 울상짓고 죽는 소리를 해서 별명은 찡찡파니. 이 덕분에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다. 알게 모르게 색기담당. 게스트라곤 하지만 49회부턴 거의 고정이나 마찬가지였다. 72회에서 김정민이 대신 나왔다.
복불복에 당첨되어서 뭔가를 먹게 되면 그때부터 징징거리면서 반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때에는 선후배고 뭐고 없다.(...) 심지어 이경규한테도 반말을 하는데 이경규도 이때 한정으로 마음껏 받아들인다.
게다가 징징대면 말을 계속해서 웅얼거리는데 이때 이경규가 그걸 계속해서 번역한다.(...) 남들은 못 알아듣는데 이경규는 귀신같이 알아듣는게 신기하다.
- 미라
김나영의 대를 이을 듯한 여성 비호감. 프로필 등에선 안그런데 얼굴이 연예인이라고 하기엔 다소 미묘하다. (미니홈피도 연예인 미니홈피라고 하기엔 뭔가 미묘하다...)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한 걸 먹을 때 리액션이 굉장하다. 조원석과 같이 놓고 봐도 밀리지 않는 얼굴표정이 압권. 정민에게 노골적으로 들이대고 과도한 스킨십을 일삼으면서 게시판 지분을 많이 확보했다.
- 김지혜
얼굴은 그럭저럭 되는 편이나 비중이 공기에 가깝다. 김나영과 격주(?)단위로 나오고 있다.
- 김나영
김지혜랑 격주(?) 단위로 나오고 있다.
- 김정민
김태현, 박슬기와 같이 연수생 컨셉으로 나왔다 한 회하고 나오지 않았었...는데 72회에 다시 출연했다. 하필이면 쌓아놓은 벌칙 음식들을 처분하는 회에 나왔다(...). 다음 회에도 나올지는 미지수.
- 김보성
초반에는 터프함을 강조하는 컨셉으로 나왔으나, 갈수록 초라한 모습을 보인다.
- 정종철
첫 출연에 자기 노래를 홍보하였다.
- 정형돈
괴식 복불복 편에서 본인은 한 번도 안 걸렸는데, 남이 먹는 걸 보고는 자기가 토해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