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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우(태종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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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의 장남
진안대군 이방우
鎭安大君 李芳雨
파일:태종이방원 이방우.png
캐릭터
<colbgcolor=#A60C0C,#360505><colcolor=white> 작호 <colbgcolor=#ffffff,#111111>진안군 (鎭安君)
신분 진안군 (10회)
등장회차 1회 ~ 6회, 11회
배우
엄효섭
1. 개요2. 배우3. 극중 묘사4. 극중 행적
4.1. 위화도 회군4.2. 충과 대업 앞에서 고뇌4.3. 조선 건국 후, 야인으로 쓸쓸히 죽다4.4. 이후
5. 인간 관계

[clearfix]

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무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학자풍의 풍모를 가진 이성계의 맏아들.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등장인물로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 사이의 장남으로 작호는 진안군(鎭安君)이며, 배우 엄효섭[1]이 맡았다.

2. 배우

엄효섭공주의 남자에서도 임금에 대한 절의를 지키는 사육신 이개를 연기했는데 여기서도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공교롭게도 공주의 남자에서 단종의 충신 이개를 죽인 세조를 연기한 것은 바로 아버지를 연기한 김영철이다... 세조로 환생한 태조가 전생에서와 똑같은 짓을 저지르자 전생에 아버지를 반대한 장남이 환생해서도 또 반대하다 환생한 아버지에게 죽임당했다는 배우개그가 성립한다. 그리고 형제들 중 이방의 역의 홍경인과 이방원 역의 주상욱과는 선덕여왕에서 적대관계였다. 홍경인이 맡은 석품은 엄효섭이 연기한 염종의 주군이던 비담(김남길)에게도 적이었고 주상욱이 연기한 월야는 주인공 선덕여왕의 충신이었다. 여기서는 형제애는 두텁게 묘사되었다.

3. 극중 묘사

정세를 파악하는 안목이 빼어나고 진중한 성격에 고려 왕조에 대한 충심이 각별해[2] 아버지의 위화도 회군을 오직 백성을 도탄에서 건지기 위한 선택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성계가 점점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왕을 폐위하고 반대파들을 숙청시키는 등 역신이 되어가자 아버지를 막을 수도 그렇다고 도울 수도 없는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여 절망한다.

초반부에 퇴장한 인물이지만 강인기가 맡은 정도전의 이방우, 이승효가 맡은 육룡이 나르샤의 비교적 젊은 인상의 이방우와 달리 여기서는 형제들 중 장남인만큼 바로 밑동생인 이방과처럼 실록에 충실했다. 家를 넘어 國으로 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처럼 이방우는 최종적으로 家에 남았다.

사실 형제들 중 최고의 능력자이다. 이방우가 전쟁터에 함께 나가서 싸우는 장면이 많이 묘사되어서 그렇지 엄연히 문신이고 그에 맞게 학식도 뛰어나다. 방과, 방의, 방간이 무인적인 면모, 방원이 학식적인 면모가 많이 드러난다면 이 인물은 둘 다 조화를 이루며 드러낸다. 만약 방우가 아버지 이성계의 뜻에 반하지 않았다면 적장자이기도 하니 후계자로서는 손색이 전혀 없었다.

4. 극중 행적

4.1. 위화도 회군

방과, 이화상과 함께 서경에 인질로 잡혀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바깥 사정을 몰라 답답해하고 있던 방과에게 아버지는 무조건 회군할 것이라 일러준다. 그리곤 아버님은 백성을 구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셨으니, 우리도 (짐이 되지말고) 목숨을 바치자고 한다.

그러다 죽는다는데 너무 여유로운 형의 모습을 보고 몸이 달은 방과가 계책을 짜서 다 함께 탈출에 성공해 동생들(방의, 방간)에게 갑옷을 받고 종군한다.

이때 나름 무예를 보여주는데 육룡이 나르샤에서의 이방우보다는 조금 더 떨어지지만 그래도 병사들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

부친이 먼저 최영 등 중앙 정부를 지키던 남은 병사들을 제압한 후, 동생들과 함께 개경에 입성하고 나서 후에 합류한 방원과 다른 식구들과 같이 식사를 한 후, 다시 군영으로 복귀하는데, 이 때 방과가 "우왕을 폐위하거나 죽여야 되지 않냐?"고 말하자 분노해 동생의 멱살을 잡으며 우리가 거사를 일으킨 건 어디까지나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지 결코 반역을 꾸민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후 우왕이 이성계의 저택을 습격했다가 실패한 뒤 "신하는 자신을 죽이려는 왕에게도 충성을 해야 하냐?"는 동생 방원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답하고, 우왕을 벌해야 한다는 방의와 방간의 말에 화를 내며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2. 충과 대업 앞에서 고뇌

이성계와 이방원, 그리고 신진사대부들이 회합하는 장소 앞에 있다가 창왕을 폐할 것을 주장하던 방원의 말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정몽주와 마주치게 된다. 정몽주와 따로 자리를 가졌다가 동생 방원이 한 창왕 폐위에 대해 듣고 놀라고, 그 자리에 나타난 이색에게서 아버지가 옥좌를 노릴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이성계의 진심을 어느 정도 알게 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4]

결국 폐가입진을 들어 정말 창왕을 폐위시킨 이방원에게 분노하며 그의 멱살을 잡기에 이른다. 공양왕의 즉위 이후 열린 연회에서 방원과 따로 자리를 가지고 대화하면서 '너가 생각하는 충(忠)은 무엇이냐'고 묻는 것을 시작으로 논쟁을 벌이며 본격적으로 대립할 것임을 예고한다.

정몽주와 같이 걸으면서 그에게 이색과 변안열에 대한 탄핵이 진행되는 상황과 언젠가는 이성계 일파가 명분도 내팽개치고 공양왕도 끌어내릴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때문에 만취한 채로 아버지 이성계를 찾아와 통곡하면서 "정말로 찬탈할 마음이 있는가? 고려에 충성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살았는데, 이제 자신은 역적인 아버지와 충신인 아버지 중 누구를 따라야 하냐?"며 절규한다.

그 뒤 이방원에게 지금 벌어지는 일(이색 및 변안열의 실각과 우왕 및 창왕의 죽음)이 네가 했는지 질문을 던지고 방원이 긍정하면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자 방원이 멈추지 않을 것을 깨닫는다.

파일:(4) 이방우 vs 이방원.png

결국 방원을 멈추기 위해 비오는 서낭당 앞에서 동생과 칼부림을 나누며 끝내 방원을 제압하지만 죽이지 못하고 칼을 방원의 얼굴 옆쪽에 내리꽂으며 못 하겠다고 흐느껴 운다.[5] 이후 방원과 대화하여 화해를 했는데, 이들의 칼부림에 민심이 악화되는 걸 참지 못하고 떠나는 이성계를 만류하기 위해 방원과 같이 서둘러 중간 지점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다.

동생 방원과 이성계를 만나 용서를 빌어보지만, 동북면으로 떠나는 것을 말리지 못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성계는 조영무의 설득으로 개경으로 돌아오는데, 반대로 그는 포천 전장으로 가서 한 사찰에서 불공을 드리던 어머니 한씨를 만나고, 어머니에게 "아버지를 도울 수도 없고, 막지도 못해서 개경을 나왔다. 소식이 닿지 않는 곳으로 떠나겠다."며 이별을 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3. 조선 건국 후, 야인으로 쓸쓸히 죽다

어딘가 머물다가 친모 한씨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포천의 전장에 도착해 먼저 도착한 동생들과 안으로 들어서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라 오열한다. 장례식을 마친 후 이방원이 한씨의 3년상을 치르게되었다.

조선이 건국되고 이성계와 신료들이 세자 책봉에 관해서 말할 때 윤소종이 적장자로 이방우를 언급했지만 이성계는 "이 나라 개국에 반대해서 소식이 끊긴 지 오래되었다."는 식으로 퇴짜를 놓았다. 결국 세자는 막내인 방석이에게 돌아가고 본인은 진안군이라는 군호만 받은채, 기어코 고려를 멸망시킨 아버지의 새 왕조에 따르지않고 한씨 무덤 옆의 움작집에서 폐인이 된 채 술로 하루를 지샜다.[6]

파일:(11) 폐인 방우.png


오랜만에 이방원이 강씨의 계략으로 인해 자신한테 찾아오자 여태동안 겪었던 일들을 말해주었다. 세상과 단절하며 살려했지만 어찌저찌 그 동안 일어났던 사건들을 다 듣게 되었고, 자신이 잠깐 이상한 기분을 가졌었다면서 조선의 세자가 될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말했다.[7]

방우는 고려를 향한 충심과 왕이 되고 싶다는 야심 사이에서 엄청 갈등한 것으로 보이는데, 왕이 되고 싶다는 야심은 그가 이제까지 지녔던 신념과 완전히 어긋나 있다보니 정신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이며, 스스로 이 갈등때문에 광기에 휩쓸릴 뻔 했다며 방원에게 고통을 하소연했다.

그러다가 강씨가 자신에게 성난 개경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초야에 묻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켜달라고 부탁함과 동시에 아버지인 이성계가 너희들을 버렸으니 세자가 될 생각은 하지 말라고 전했던걸 말해주면서 강씨의 마음을 진심 그대로 믿었다고 설명해줬다.[8] 강씨에 의해 야심이 부정당하고 자신에게 충신으로서 길만 남아버리자 안그래도 강했던 자학심리가 더 심해져 마음의 병을 얻은 듯하다.

이 얘기를 들은 이방원은 이방우에게 왜 그런 계략에 속았냐고 울분을 터트린 후 이방우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달랜다. 허나 강씨가 이미 확실히 궁궐 내에 세력을 구축한데다가 이방우도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쌓인 울분으로 알콜 중독 수준의 폐인이 된지라 더이상 장남의 권위를 세우기 힘들게 된 상태다. 그래도 형제로서의 갈등관계를 해소하며 화해한 후, 방원은 방우의 몫까지 복수하기로 다짐하며 힘을 키우기 시작한다.

4.4. 이후

이후 등장이 없는데, 이방원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는 모습[9]이 나왔기 때문에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10] 실제로 명나라에 다녀온 뒤로 세월이 흐른 뒤에 결심을 한 이방원이 한씨의 무덤 옆에 같이 묻혀있는 무덤에 방문하는 것으로 그 역시 죽었음이 확인된다.[11]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할 때마다, 이방의가 방간한테 이야기하길 "자신의 형들이 아버지를 해치는 것에 대해서 마음에 걸려 어떻게 못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자신들과 달리 이방원은 그런 것에 거침이 없다라고 말을 하는데 어쩌면 자신의 또 다른 아버지와도 같다고 말했던 이방우의 고통스러운 삶과 죽음이 이방원의 마음 한 곳에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5. 인간 관계

5.1. 이성계

아버지. 고려가 숱한 침략을 받을 때 마다 그들을 격퇴하며 고려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위화도회군을 통해 군을 되돌렸을 때도 아버지의 행동을 반란이 아닌 전쟁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한 구국의 결단으로 생각해서 지지했다. 하지만 회군 이후 아버지의 연이은 반고려 행보를 지켜보며 아버지의 회군이 반란이었음을 깨닫게 되며 점차 반감을 갖게 되고 결국 아버지와 사이가 차츰 멀어지게 되었으며 기어이 강씨에게 완전히 홀려 자신을 아예 등한시해버리자 절망하여 죽는 순간까지 한씨의 무덤 곁을 지키며 술을 마시다 술독으로 죽게 된다.

5.2. 이방과

친동생. 바로 아랫 동생이라 그런지 많이 엮이는 편. 그러나 무인 출신인 이방과는 과격한 성향을 자주 표출해서 방우와 많은 갈등을 일으켰다. 조선 건국 이후 왕자들의 반역을 막기 위해 사병혁파가 이루어지자 이방과가 이방원을 불러 아버지의 뜻에 순응하라며 설교하는데, 이방원이 방우 형을 닮아간다며 핀잔을 주고, 방과는 이 말을 듣고 뭔가 아이러니함을 느꼈는지 웃었다.

5.3. 이방원

친동생. 회군 전까지만 해도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방원 역시 자신의 또 다른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형님을 존경했다. 하지만 회군 이후 동생이 적극적으로 아버지를 따라서 고려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자 격분하게 되고, 결국 대립 끝에 동생과 칼부림까지 부리게 되면서 틀어졌다. 그러나 차마 동생을 찌르지 못하고 이후 대화를 나누며 여전히 서로의 뜻은 굽히지 않았지만 관계는 그럭저럭 회복했다. 그리고 조선 건국 이후, 강씨의 계략으로 인해 재회하며 강씨로 인해 비참한 삶을 사는 서로를 보며 울면서 아끼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형제관계를 완전히 회복했고 방우와의 마지막 만남과 죽음을 계기로 방원은 강씨에게 모조리 복수하려는 마음을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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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몽주 역의 최종환과 마찬가지로 한국 사극 경험은 많은 배우이나, KBS 대하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 2TV 사극에서는 〈공주의 남자〉와 〈조선 총잡이〉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조선 총잡이〉에 이어서 이정우 작가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66년생으로 78년 생인 주상욱과는 12살 차이가 나는데 실제 역사에서도 이방우와 이방원의 나이 차가 13살이었다.[2] 아버지 이성계가 그리 가르쳤다고 하며 이성계가 야욕을 드러내자 이에 적응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작중묘사를 보면 사실 그가 고려에 대한 충심을 보이는건 어디까지나 아버지와 가문이 역적의 멍에를 쓰는 것을 두려워 해서임을 알 수 있다. 그와 가장 많이 갈등했던 동생 이방원 또한 역적의 멍에를 두려워 했는데, 방원은 해결책으로 아버지가 왕이 되어야 한다를 내세운 반면 방우는 역적으로 오해받을 짓을 해선 안된다는 입장인 것이다.[3]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육룡이 나르샤 속 이방우는 이방과에서 무력을 빼앗은 대신 '무력이 뛰어난 이성계의 자식'포지션을 받은 캐릭터다. 실제 역사대로 이방과에 뛰어난 무력을 부여한다면 왕자의 난 이후 이방원에 흔들리는 이방과의 모습을 역사를 잘 모르는 퓨전사극 시청자가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 무관인 방과, 방의, 방간에 비해 막내동생 이방원처럼 문관 출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계의 맏아들이라 그런지 꽤나 선전한다.[4] 여담으로 정몽주도 이방원을 비롯한 다른 이성계의 아들들에게는 해라체를 쓰지만 장자인 이방우에게는 하게체를 쓰며 가문의 장자인 이방우를 어느 정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5] 이방원이 방우를 일컬어 '자신의 아버지와도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 것을 고려하면, 북쪽의 여진족, 남쪽의 왜구와의 전쟁을 치르느라 밖에만 머물렸던 이성계를 대신해 돌봐왔던 이방우 역시 자신이 돌보다시피 키운 막내 동생인 방원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컸던 듯하다.[6] 폐인이 된 것 과는 별개로 일이 생겨 떠난 이방원을 대신하여 자신이 3년상을 치르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7] 진안군이 조선건국에 부정적이지 않았다라는 사람들의 의견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이방원 역시 그 형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하며 동시에 왜 오지 않았냐고 분노와 한탄이 섞인 듯이 말했다. 실제로 드라마 내에서 방우 역시 세자를 논의할 때 이름이 등장했고, 방원 역시 방우 또는 방과가 세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인 듯 하다.[8] 그러나, 이마저도 강씨의 목적이고 의도였고 일부로 폐인이 되어버린 자신의 큰 형을 보여줘서 자신에게 충동적으로 와서 일을 벌이도록 의도적으로 만든 소행으로 묘사된다. 사실 이성계가 한씨 소생의 아들들을 버린 건 맞지만 정몽주를 죽인 이방원과 그를 효수한 이방과, 이방의, 이방간에 한정된다. 이방우는 충분히 아버지에게 돌아가기만 했어도 아버지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었을 것이며 충분히 세자 책봉 때 적장자의 위치인데다 정몽주와 얽힌 것도 없었으니 세자가 되기에도 충분했다.[9] 1394년의 일이다.[10] 실제 역사에서 이방우는 술병으로 인하여 음력 1393년 12월에 죽는다.[11] 한씨가 죽고 나서 방원이 머물렸고, 조선 건국 이후 방우가 마지막까지 있던 움막이 그대로인 점을 보면 방우가 죽은 뒤로 쭉 그대로 유지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