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죽으면 누군가가 슬퍼져. 적이라도 아군이라도.
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 3의 히로인. 성우는 아사노 마스미.2. 상세
본래 제국령에 속해있는 작은 달크스 인 마을인 티르카에서 제국의 박해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던 달크스 인 소녀였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발큐리아 인에 의해서 마을은 잿더미가 되어버리고 이무카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은 모두 살해당하였다.이때 직접 눈으로 보았던 발큐리아 인의 모습은 그야말로 푸른 악마와 다를 바 없는 공포의 기억이 되어 그녀의 마음에 트라우마가 된다. 그 후 오직 발큐리아 인에 대한 복수라는 목적 하나만 가지고 살아가기로 마음먹고 람제이 크로우 중령의 스카우트를 통해서 네임리스에 배속된다.
3. 네임리스 NO.1
사실상 가장 네임리스에 오래 배속되었던 여성으로 이때문에 부대 내의 번호도 NO.1(에이스)이다. 덕분에 다른 사람들의 명령 따위는 상관없이 오직 자기가 알아서 움직여도 대원들은 별 걱정을 하지 않았었다. 그만큼 그녀의 실력과 능력은 출중하다.전투력은 거의 최강급, 물론 평범한 인간 기준으로다. 쿠르트의 도움으로 원수인 셀베리아 블레스와 일기토를 하게 되었을 때 거의 완벽하게 밀어붙이다시피 했다. 다만 셀베리아가 발큐리아로 각성하고 나자 순식간에 패배. 발큐리아로 각성한 리엘라를 습격했을 때는 순식간에 쓰러뜨렸지만 이 때는 리엘라가 지쳐있기도 했고, 리엘라에게 싸울 의지도 없었으니...
전용 무기는 바알(Va'r). 이무카가 복수를 위해서 직접 개조한 무기로 군용 라이플, 대전차 창, 근접전용 대검과 같은 여러가지 무기들이 다수 복합되어 있는 다용성화기이다.[1] 작품 중반부에 이사라 균터가 남겨준 설계도를 통해서 바알의 완전한 능력 발동이 가능해진다.
기본적으로는 과묵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과 엮이는 것을 피하고 대화조차도 잘 하지 않는다. 같은 달크스 인인 구스르그에게조차도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정도. 이에 쿠르트 어빙은 이무카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을 약속함으로서 본명을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다만 이무카는 쿠르트를 완전히 인정하지는 않겠다고 하였다.
4. 특수 능력
무기 개방바알의 리미터를 해제하여서 최고 능력을 발동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사용시 바알이 붉게 빛나고 조준 모드에 들어가면 화면상에서 볼 수 있는 적들 모두에게 자동으로 타겟팅 되고 공격을 가하면 타겟팅 된 적들 전원에게 강력한 포격을 날린다. 간단히 말하자면 멀티 록온.
발큐리아 시리즈에서는 상상조차도 할 수 없었던 멀티 록온인만큼 다수 몰린 적들을 정리하는데에는 이것만한 능력도 없다. 다만 발동 중에는 무적이 아니고 화면상에 보이는 적만 공격할 수 있기때문에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 맵에서는 사용이 많이 힘들다.
공격력이 이무카의 대인, 대갑 공격력 수치에 연동돼서 적용되기 때문에 대전차병 같이 대인 자체가 낮은 병과인 상태에서 쏘면 적 저격병도 못죽인다. 물론 전차에는 쏠쏠하게 들어가지만 이 게임에서 전차는 한 맵에 한두대가 전부인걸 생각하면 매우 비효율적이다(거기다가 약점히트도 아니라 데미지가 매우 낮다).
바꿔말해, 검갑병처럼 대인 공격력이 절륜한 병과로 쏘면 그야말로 학살. 그냥 간간히 적 보병 몰린데에다 한번 쏴주면 다른 애들이 하루 왠종일 뛰어다니며 잡는거보다 더 많이 죽인다.
다만 거리가 지나치게 멀거나 주변 사물에 가려져있는 적의 경우 불발도 심심찮게 일어나니 주의. 심지어 아군의 전차가 바로 코앞에 가로막았다가는...둘다 빵!하고 터져버린다! 이때는 특히 주의. 사실 그런 것을 제외해도 지나치게 좋은 능력이다.
5. 갭모에
말투가 상당히 특이한데 대화를 대부분 부정형(無い)으로 끝낸다.[2] 작중에서 저런 식으로 끝내지 않는 대화를 세어보는게 더 빠를 정도다. 심지어 후반부 이무카 루트 전용 이벤트의 이름이 '첫번째 YES'다. 이쯤되면 중증이다.[스포일러]과거 어렵게 살아가던 시절의 경험 때문인지 편식이 심하다. 우유나 커피를 싫어하고 그외에도 다수. 그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것은 버섯으로 본편의 이벤트 중에서 쿠르트가 버섯을 딴 걸 보이자마자 못 볼 것이라도 본 것처럼 질겁을 하면서 당장 버려버려라고 해댈 정도이다.[4] 더불어 문어도 마찬가지. 바다에서 휴가 중 쿠르트가 문어를 잡아오자 질겁하며 밟아 죽이려했다. 그리고 연체동물인 문어의 종특에 휘말려 패닉에 빠진다.
그 덕분에, 풀숲에 들어가면 확률적으로 발동하는 '편식'이라는 디버프 포텐셜이 있다. 사실 효과 자체가 거의 미비한 포텐셜이라 뜨든 말든 별 상관이 없는 수준인데, 발동 시 "싫어! 먹고싶지 않아!"라고 외치는지라 왠지 귀엽다며 편식 포텐셜이 뜨면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복수를 위해서 앞만 보고 살아오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린 것 같지만 이러한 의외의 귀엽고 인간적인 면이 더욱 드러나보이는 캐릭터이다. 극후반부에 이무카 루트를 타면 대놓고 모에를 폭발시킨다.
E2에서 추가된 후일담에서는 쿠르트와 함께 하고자 하는 일을 찾다가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소녀와 만난다. 과거의 자신과 같이 병사들에 대해 분노를 품고 있는 소녀를 보고 쿠르트와 상담, 커다란 집을 짓고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맡아 키우기로 하고 엔딩에선 그 많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 기타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도 쿠르트, 리엘라에 이어 솔로 유닛으로 참전, 유닛으로의 성능도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의외로 전투 전후 대사에서 개그를 많이 치는 편. 텐자이 코고로와 코류지 미이와 팀을 이루면 이 둘의 무기를 보고 흥미를 가진다. 블랙로즈와 대사를 맞춰 카이트를 당황하게 하기도 하고[5], 바알에 포식기능을 붙이려 하기도 하며 오오가미 이치로에게는 보기에 대장으로써 의지가 안 된다고 까기도 한다. 단테와 카자마 진은 이무카와 같은 처지이기 때문에 그녀의 복수 의지에 대공감한다. 심지어 데미트리는 작은 소녀가 어떻게 무시무시한 병기를 사용하냐고 감탄한다.[6] 쿠르트&리엘라 유닛과 짝찌어줬을 때를 봤을 때 리엘라와 함께 이미 공략완료인거 같다. 전투 종료 대사를 보면 한쪽은 메가데레의 정석을, 다른 한 쪽은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준다. 후반에는 주인공 일행과 힘을 합쳐 제다 도마가 다스리는 명계에서 셀베리아 블레스를 관광보내지만 그녀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온 후에 죽이겠다고 경고한 후에 살려준다. 37화에선 시작하자마자 어이없는 광경을 본다. 사쿠라 대전 세계의 병기인 리볼버 캐논을 타고 타르카논에 침투한 멤버 일부가, 탄환이 날아가는 도중 해치가 열리는 바람에 떨어져 나간다. 이 때문에 무사히 도착한 사람들이 비통해 있을때, 떨어져나간 멤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도착한 것. 어떻게 된 일인가 했더니 두명은 용권선풍각으로 도착하고, 누구는 '비연각이나 공원무를 쓰면 어떻게든 된다.'라고 말하지 않나, 두 명은 아예 날아서 왔다.(...) 이를 본 이무카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말한다.본 병과는 대전차병. 오프닝 영상에서는 칼질하는 모습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처음 시작시 살짝 의아스러울 부분이지만 검갑병이라는 병과가 중반 이후에 나오는 후반용 병과이기 때문에 그런듯. 그래서 그런지 적성병과는 대전차병과 검갑병이다.
전장의 발큐리아 듀얼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 중이었다. 더불어 라디오 방송에도 고정출연했으며 2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다.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에서도 콜라보 의상으로 이무카의 의상이 카가미네 린 모듈로 등장했다.
[1] 이 설정때문인지 게임상에서 이무카는 병과를 변경하면 무기들마다 바알에서 파생된듯한 전용 그래픽이 따로 존재한다. 대검이나 폭검을 장비하면 바알의 날 부분을 휘둘러 베어버리며, 심지어 저격마저 바알을 사용한다.[2] 예를 들자면 "도움따위는 필요없어."/ "너와는 관계없어."/ "그건 먹고 싶지 않아." 같이... 심지어 단장의 이벤트 세 개의 제목이 없어/필요없어/흥미없어다. 적을 격파했을때도 너는 운이 없어/나쁘지 않아(無い)[스포일러] 덧붙여서 후반부 이무카 전용 이벤트인 '첫번째 YES'는 엔딩 히로인 결정 이벤트다. 즉 마지막 미션 전의 극후반.[4] 피난하던 중 배가 고파서 아무 버섯이나 집어 먹었던 것이 독버섯이라 거의 죽을 뻔했다고 한다.[5] 성우개그, 블랙로즈와 성우가 같다. 톤은 완전히 다르지만...[6] 그녀는 복수가 가능하게 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