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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3:05:27

리볼버 캐논

1. 리볼버 기관포2. 엘소드의 캐릭터 레이븐의 필살기3. 사쿠라 대전의 대포4.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무기


revolver cannon

1. 리볼버 기관포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2. 엘소드의 캐릭터 레이븐의 필살기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3. 사쿠라 대전의 대포

파리 화격단의 최종병기. 파리화격단소속이기에 3이 첫 등장.
대포지만 정확하게는 탄으로 타격을 하는 무기가 아니라 탄 안에 광무를 넣어서 목표지점에 쏘아보내는 로켓이다. 그런 특성탓에 발사된 뒤에도 탄두에서 별도로 로켓추진을 하거나 콜드가스 추진으로 자세제어를 하는 등의 기능이 있다.
어이없는 디자인과는 달리 파리에서 일본까지 보내는 탄도탄급 성능을 자랑한다.

4.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무기

파일:external/www.patlabor.info/guns.jpg
이미지 출처
98식 AV용으로 개발된 37mm리볼버. 레이버 사이즈로 만들어진 세계최대의 핸드건. 이런 설정으로 되어있죠.
하지만 '리볼버 캐논'이라는 이름, 진짜로 누가 생각한 건지~ 나 원참.
- 고토 키이치, 미니패트

AV98 잉그램AV-0 피스메이커의 기본 무장. 레이버의 덩치에 걸맞은 거대한 6연장 리볼버.

평소에는 AV98 잉그램의 장딴지 부분에 설치된 웨폰베이에 수납되어 있으며, 사용시에는 잉그램의 허리가 옆으로 굽혀지지 않는 구조라 허리를 숙이는 대신 수납부를 열고 손목을 연장시켜 뽑는다.구잉그램의 후속기인 AV-0 피스메이커(와 만화판의 AVS-98 스탠다드)는 왼쪽 가슴의 웨폰베이에 수납한다. 참고로 모티브가 된 로보캅허벅지권총을 수납한다.

구 OVA에서는 콜트 파이슨의 확대 버전이었으나, 이후 작품에서는 S&W M586을 모델로 그러졌다.

미니패트 1화, <울어라! 리볼버 캐논>에 따르면 초기설정에서는 20mm였지만 리볼버 캐논의 크기를 생각했을 때 너무 작아보였는지 은근슬쩍 37mm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것도 터무니없이 작아서 10m 정도의 로봇이 쓰는 '권총'의 구경이라면 75mm 정도가 크기 비례상 맞지 않을까라며 지적했다.[1]

미니패트에선 이 물건을 위의 설정대로 명칭을 하자면 37mm 기동속사야포 정도로 불러야 될거라고 정의했다.

기본적으로 경찰용이며, 시가지에서 작업용 레이버를 상대로 사용되는 게 전제이기 때문에 주변에 지나친 피해를 입힐 과도한 화력이나 관통력은 불필요하며 그로 인해 유탄, 철갑탄 등등은 묵살되었다. 이런 게 채용되었다간 오오타 이사오에 의해 헬게이트가 열렸을지도 모른다(고 고토가 언급한다). 그래서 할로우 포인트 탄과 같은 종류의 전용탄을 만들어서 폭주 레이버 저지용으로 사용한다.[2] 그밖에도 모의전용 페인트 탄이 있다. 구 OVA판에서는 공포탄도 있으며, 1기 극장판에서는 시험제작 폭렬탄, 코믹스에서는 브로켄에 대항하기 위해서 철갑탄이 개발되는 '중'이라고 나온다. TVA에서는 자기 네트 탄을 (총류탄처럼) 쏘기도 한다. 그밖에도 코믹스/극장판 3편에서는 인공 괴수인 폐기물 13호를 처치할 목적으로 특수제작된 세포붕괴를 일으키는 T-세포가 담긴 탄환을 사용하기도 했다.

흔히 잉그램하면 생각나는 손목 연장 기믹을 이용한 총뽑기 동작 때문에 인상깊은 무기지만, 기본 무장이라서 그런지 실전에선 은근히 취급이 안좋은 무기. 평범한 작업용 레이버 상대로는 애초에 쓸일이 별로 없어 발포 허가를 못받는 경우가 많으며, 사용될 때도 주로 총기광인 오오타 이사오가 난사해서 맞추지도 못하고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 일이 주된 활약상(...). 물론 맞추는 경우도 있지만 어째 작업용 레이버 상대로도 저지력이 변변치 않은 경우가 많으며, 군용 레이버들 상대로는 그냥 팅팅 튕겨나가는게 주요 패턴. 단 그 총의 주인인 잉그램/AVS-98/제로 2호기[3]의 머리 하나는 기막히게 잘 날린다(...). 작중 설정상으로는 표적지에는 잘 쏘는데, 실제 상황에서는 경찰이기 때문에 함부로 급소를 쏠 수 없고 위협사격에 가깝게 써야 하다 보니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는 것으로 나온다.[4]

활약한 장면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코믹스판에서는 노아가 위협사격으로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으며, TVA에서는 마츠모토 카나가 이 총으로 대활약(TVA판 18화). 또 오오타와 히로미가 레이버 없이 차량 위에 세워서 수동으로 쏜 경우도 있다.

은근히 재장전하는 장면이 안 나오는데, 레이버 기준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잉그램의 손으로도 재장전 같은 정밀작업은 무리인지 극장판 1기에서는 실린더를 비운 후 이즈미 노아가 레이버에서 내려 반대편 장딴지에서 총알을 꺼내서 직접 장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TVA에서는 "Shit! 예비 총알같은 건 없어! 그보다 그 서투른 사격은 어떻게 된거야? 너한테서 사격을 빼면 아무 것도 안남는데!" / "리볼버 캐논의 총알값은 비싸단 말입니다! 그런걸 마구 쏠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말이야, 이 정도로 쏴서는 훈련이 안된다고!) 있잖아요, 총알만 낭비하는 건 훈련이 아니라고요! 총알은 좀 더 유용하게 쓰시라고요!(뭐라고? 신시!)" 라는 언급을 보면 출동할 때 넣는 6발 말고는 더 없는 듯 하다.

만화판에서는 J9 그리폰이 이 리볼버 캐논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는지 근처에 있던 트레일러에 자동권총 타입의 레이버용 권총이 준비되어 있었다. 작중 인물들도 그리폰이 이 무기를 사용했으면 상당히 위험했을 것이라고 할 정도. 슈퍼로봇대전 OE에서는 0식이 리볼버 캐논을 뽑아서 쏴댄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게임 에디션에서도 당연히 사용가능하지만 설정대로 한 스테이지당 6발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조준시 1인칭으로 시점이 변하는데 왜 오오타가 제대로 못맞추는지 어느정도 납득갈 정도로 조준이 엄청 흔들린다. 타겟은 왔다리 갔다리에 달려들기도 하는데다가 조준하고 있는 잉그램도 그에 맞춰서 왔다리 갔다리 해야하니...그래도 위력은 6발 전탄 히트시 통상 콤보어택 이상의 데미지를 입힐수 있다. 물론 빗나가면 빗나간 탄에 의한 피해액도 추가, 총알 값도 무시무시해서 원작에서 총알 값 이야기가 나오는지도 잘 알 수 있다.

원작의 후일담에 해당하는 실사극장판에서는 아무래도 겉보기에 구경이 훨씬 커 보이는 게 거슬렸는지 구경인 37mm에 대한 설명을 탄피 속에 들어있는 연철제 구슬의 직경으로 바꿔버리면서 졸지에 캐논이 산탄총이 되어버렸다(...).[5]


[1] 잉그램은 전장 약 8미터로, 인간의 약 4~5배 크기다. 콜트 파이슨은 .357구경, 즉 약 9밀리미터 구경이므로, 비례만을 고려한다면 리볼버 캐논은 구경 36~45밀리미터 정도가 좋다. 이는 2차대전 당시의 대전차포나 현대의 보병용 유탄과 같은 구경으로. 권총사이즈인 이상 장약의 길이도 짧기에 보병용 유탄정도의 탄이라 10m의 레이버에게는 큰 피해를 주지 못하겠지만 상대하는 것이 대부분 민간용이라 이는 단점이 아니라 장점일 수도 있다.[2] 괜히 관통하거나 폭발해서 주변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철갑탄이나 고폭탄을 사용할 수 없는 도시라는 환경에서, 레이버의 내부를 분쇄해 무력화시키면서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을 탄두로는 할로우 포인트가 최적이었다는 설정이 붙어있다.[3] 만화판은 AVS-98. 신 OVA는 제로. 그리폰에게 총을 뺏겨서 당했다.[4] 참고로 극중 설정에 따르면 경시청에서는 기동하는 레이버에 대해 어깨 상단부의 끄트머리, 움직이는 팔의 기동부분과 손같은 곳을 맞춰야 한다는 규정사항을 정해놓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오오타 이사오는 이 규정을 잘 지키는 편이고, 이즈미 노아는 규정을 잘 안 지키는 편이라는 모양.[5] 물론 리볼버용 산탄도 실제로 존재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