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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6:56:40

이매진(가면라이더 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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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이매진
イマジン|Ima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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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주 행동패턴
2.1. 계약자 찾기2.2. 소원을 묻는다2.3. 계약 내용의 실행
2.3.1. 이매진의 소원 왜곡이나 만행 사례2.3.2. 빙의
2.4. 계약 완료
3. 폭주 형태 - 기간데스(Gigandeath)4. 이매진 목록
4.1. 덴오·제로노스·NEW 덴오의 협력자 이매진4.2. 카이 일당의 이매진
4.2.1. 도라타로스
4.3. 가오 일당의 이매진4.4. 네가타로스 군단의 이매진4.5. 시로 일당의 이매진4.6. 기타
5. 카이를 따르는 이매진, 그리고 그들의 목적

[clearfix]

1. 설명

"네 소원을 한가지만 말해라. 어떤 소원이든 다 이루어주마. 네가 지불해야 할 대가는 단 하나..."

가면라이더 덴오에 등장하는 괴인 종족이자 악의 조직.

미래로부터 2007년에 온 인류의 정신체가, 인간의 이미지=기억에 의해 괴인으로서의 육체를 얻은 모습. 과거를 자기들 마음대로 뒤바꿔서, 현재와 미래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 그들의 최대의 목적이다. '이매진'란 이름은 'Imagination(상상력)+まじん(魔人,마인)'의 합성어이다. 실제로 일본어 발음은 이진이기 때문에 성립하는 개그. 디자이너의 말에 따르면 "상상력에 의한 마인"이라고 한다. 그밖에도 이매진들이 공통적으로 맨처음 하는 대사가 '소원을 말해봐'인 걸로 봐서 아랍 신화의 '지니(Djinn)'에서도 모티브를 따온 걸로 보인다.

괴인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히는 인간이 멸망해 버린 미래에서 사라진 기존의 인류를 대신해서 존재하는 미래의 신인류이다. 하지만 시간이 자신들의 미래로 이어지지 않게 되자 그들도 역시 불완전해졌기 때문에, 인간과의 계약을 통해 과거로 날아감으로서, 과거를 파괴하고 현재의 시간을 자신들의 미래로 이을려고 하고 있다. 처음엔 그냥 계획성없이 아무하고나 제멋대로 계약하고 있는 걸로 추정되었지만, 사실은 다 치밀한 계획에 따라 계약자를 고르는 것이었다.

이매진이란 이름에 걸맞게 계약한 사람의 이미지=기억을 구체화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즉, 모모타로스우라타로스의 생김새는 대부분 료타로의 센스인것. 나머지 그럭저럭 생긴 이매진들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전투로 사망했을때 폭주해서 '기간데스' 라는 모습으로 거대화하기도 하는데, 크게 3가지 형태로 거대화되며, 한명의 이매진에서 여러 개의 거대화 형태가 나오기도 한다.

극중에서 등장하는 이매진들은 대부분 카이란 미래의 특이점의 명령으로 2007년을 방문한 일파들. 주로 카이와 같이 행동하고 있으며, 최후반에는 아예 대놓고 나머지 이매진들이 전부 카이와 계약하게 된다.

하지만 이매진이라고 하는 존재 자체는 거기에 한정한 것은 아니며, 카이와 행동을 같이 하지않고 따로 노는 이매진들도 있다. 이런 이매진은 '떠돌이 이매진'이라고 불린다. 예를 들면, 카이를 배반하고 시간의 열차에 타면서 덴오제로노스의 동료가 된 모모타로스데네브 같은 경우나, 「이 몸 탄생!」에 등장한 가오가 이끄는 시간의 열차만 터는 도적단의 부하 이매진, 「클라이맥스 형사」에 등장한 네가타로스의 부하 이매진, 「파이널 카운트다운」에서 등장한 시로의 부하 이매진, 그리고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 등장한 앨리게이터 이매진과 그의 부하 이매진 등이 있다.

왠지 모르게 촉수 이매진들이 많다. 또, 자세히 보면 몸의 어딘가에 각각의 모티브가 된 이름이 들어가 있다.

후타로스를 제외한 이매진의 디자인은 전작인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서 블레이드언데드카부토, GARO호러의 디자인을 담당한 니라사와 야스시(韮沢 靖)가 맡았다.[1] 또한 디자인화를 총집합한 "이매진 워크스 : SAY YOUR WISH…" (イマジンワークス SAY YOUR WISH…)라는 화보집이 발간돼있다.

또한, 모든 이매진들의 유래가 전부 실제 존재하는 동화나 소설의 이름과 내용과 일치한다.

2. 주 행동패턴

이매진의 활동내용을 크게 나눠보면 다음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2.1. 계약자 찾기

현대에 와서 최초로 하는 행동. 처음엔 실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발광하는 정신체로 날아다니다가, 카이가 지명한 과거의 시간으로 연결이 있는 인물을 계약자로서 선택하여 빙의한다.

2.2. 소원을 묻는다

빙의 후에는 계약자가 마음 속에서 이미지한 동화 등을 통해 자신의 형상, 육체를 만들고, 그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 빙의해서 형상, 육체를 만들었을 때는, 아직 부서지기 쉬운 모래로 이루어진 불완전체 상태이며, 몸이 상반신·하반신이 역전[2]한 모습으로 돼있다. 그리고 계약자의 소원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처음으로 실체화, 즉 완전체가 된다. 극장판 1기에서의 모모타로스같이 모래의 몸 상태에서 만약 계약자가 이매진이 빙의하고 있는 시간을 잊어버렸을 경우, 이매진과 계약자의 연결이 끊어져 계약완료, 독립했을 때와 같은 상태가 된다.

이매진과 계약한 인간은 때때로 몸에서 모래가 흘러넘친다.

모래의 모티브는 아마도 모래시계의 모래에서 유래된 것 같다.

2.3. 계약 내용의 실행

계약자의 소원을 실현하기 위해서 활동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매진들이 계약자의 소원을 마음대로 해석하여 계약을 완료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든 자기 좋을 대로 비스므리한 식으로만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짓도 가리지 않는다. 도둑질은 예사고, 살인이나 파괴 행각도 서슴지 않는다.

2.3.1. 이매진의 소원 왜곡이나 만행 사례


아예 래빗 이매진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사람을 상공에 매달아 놓고 그걸 계약 완료로 치는 짓까지 한다. 그나마 좀 얌전한 사례가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소원을 빈 계약자를 회사 옥상에 던져놓는 것으로 퉁친다.

스콜피온 이매진, 토터스 이매진은 왜곡하지 않고 비교적 성실하게 소원을 들어주었는데, 이 경우는 처음부터 소원이 누군가를 해치는 불순한 것이었기 때문에 굳이 왜곡을 할 필요가 없었다.

진심으로 계약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원을 받아준 것은 모모타로스, 데네브 뿐이다.[8]

2.3.2. 빙의

계약자에게 빙의할 수도 있으며, 그때는 그 인물의 용모가 약간 바뀐다. 료타로의 빙의체를 생각하면 편하다. 그 대상은 동일인물이라면 계약전의 시간축의 인간이라도 가능하다. 빙의시엔 평범한 사람을 초월하는 신체능력을 발휘하지만, 육체적 부담은 계약자에게 그대로 가해진다. 또한 빙의는 특이점의 성질에 의한 제한을 받기도 한다.

이매진은 계약자의 「기억」을 존재의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배트 이매진처럼 계약 중에는 계약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몇번이라도 재생할 수 있지만, 계약자가 사망하면 빙의한 이매진도 소멸해 버린다. 따라서 계약을 완료하지 않은 이매진은 계약자를 폭행하는 등의 행위를 하더라도 죽이지는 않는다. 또한, 계약자의 기억의 변화[9]로 인해 계약자가 살아있어도 소멸하는 경우가 있다. 료타로의 경우 극장판 1기 때 모모타로스가 빙의하여 전투에 참여했지만 우라타로스, 킨타로스, 류타로스는 다른 시간대에 있는 료타로의 몸에 빙의하여 싸웠기 때문에 시간과 기억의 뒤틀림으로 인하여 잠시 소멸 했었다. 그리고 지크는 이미 아기의 어머니의 소원인 아기를 무사히 낳게 해달라는 소원을 이루어주었지만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계약자를 아기라고 오해하고서 어머니의 과거로 들어가지 않고 현재 시간에 오래 있던터라 소멸할 위기를 겪어었다.[10]

고로 계약자의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또한 자신의 소멸을 막으려면, 과거로 날아가는 것으로 계약자와 독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2.4. 계약 완료

계약자의 몸을 갈라서 여는 것으로 계약자가 가장 강하게 생각하는 과거로 날아간다. 소원을 실현한다고 하는 행위는 이 과거의 시간을 강하게 이미지시키기 위한 간접적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계약내용이 그 계약자의 과거의 사건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 가끔 자기가 일을 저질렀는데도 기억을 못하는등의 이유로 제대로 충족이 되지 않아서 과거로 향하는 문이 잘 안열리면 계약자에게 상해를 가하는 것으로 생각을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단, 그렇다고 죽여버리면 자기도 소멸하니까 어쨌거나 죽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과거로 날아간 대부분의 이매진은 어떤 목적을 위해 파괴활동을 실시한다. 그로 의해 파괴된 물체는 현재에서도 소멸하는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한다. 또한 자신의 계약자였던 인물을 살해하더라도 이매진 본인에게는 전혀 영향이 없다. 계약 완료 후에 치명상을 입으면 사망한다. 하지만 킨타로스같이, 죽기 전에 다른 인간에게 빙의하면 그 사람이 새로운 계약자가 되어, 그 인간의 기억에 의존하는 형태로 되돌아 오는 반면 실체화 전에 입은 상처가 없어지기도 한다.

이매진이 쓰러진 후에는,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파괴된 시간이 차차 복원되지만, 아무도 기억하지 않은 존재는 복원할 수 없기 때문에 패러렐 월드화가 속행되게 된다.

이번 초덴오 트릴로지 제로의 스타트윙클에서 이매진들이 계약완료를 통해 계약자의 과거로 가서 계약자의 몸을 차지하면, 자신이 그 인간으로서 살아감으로써 계약자의 시간을 빼앗아 이매진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문제는 이렇게 이매진한테 시간을 빼앗긴 인간은 모래처럼 부숴지며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는 것이다.[11]

3. 폭주 형태 - 기간데스(Gigan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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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매진 목록

4.1. 덴오·제로노스·NEW 덴오의 협력자 이매진

4.2. 카이 일당의 이매진

4.2.1. 도라타로스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이매진으로 카이 일당의 소속이자 마지막 비장의 카드라고 한다. 미래의 카이가 소멸했을 때 보낸 최후의 자객으로, 현대의 카이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 그 곳의 카이에게 빙의해 제로노스 벨트를 써서 대량의 이매진을 데려와 사쿠라이 유토를 노려 역사의 변경을 노리지만 덴오에 의해 작전이 저지된다는 본작의 진 최종 보스 트리의 플롯이 예정되어 있었다.

TV판의 류타로스랑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해당 디자인 노트를 보면 위의 설정과 현대의 카이의 모습도 그려져 있지만 TV판은 고사하고 만화판에서조차 페이지 수의 관계상 등장하지 못하고 결국 그대로 끝나버린다.

이 이매진의 안타까운 점은 단 한번도 덴오의 관련된 영상물들은 물론이고 게임에서조차 등장하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설정도 저기 써져있는게 끝이라서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같은 건 알 방도가 없는데다가, 전술한 대로 만화판에서도 잘 하면 나올 수도 있었지만 페이지 사정으로 불발된다. 그래도 잘 생각해보면 베이스가 류타로스인 것도 있어서 제대로 시나리오를 할애해줬다면 쥬레인저도라타로스급의 포스를 남겼을 수도 있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쥬레인저 때 나온 괴인과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데 해당 괴인을 조종하는 적의 이름도 카이. 이건 디자인한 이시노모리 프로의 이시다 코지가 쥬레인저에 애착이 강해서 덴오에 나오는 키워드인 카이와 ~타로스를 연상시켜 이 이름으로 했으리라고 생각된다. 디자인 모티브가 류타로스인 걸 생각하면 이쪽의 네이밍은 용의 영어 발음인 드래곤에서 가져온게 아닐까 싶다.

4.3. 가오 일당의 이매진

극장판 1기에 나왔다.

4.4. 네가타로스 군단의 이매진

극장판 2기에 나왔다. 군단 내에는 이매진 뿐만 아니라 팡가이아도 있다.

4.5. 시로 일당의 이매진

극장판 3기에 나왔다.

4.6. 기타

5. 카이를 따르는 이매진, 그리고 그들의 목적

이런 파괴 행동은 모두 다 자신의 시간을 손에 넣기 위한 것이다. 이매진들의 정체는 평행우주의 미래에서 온 존재들로, 2007년을 기준으로 자신들이 존재하는 미래와 존재하지 않는 미래로 분기된 상태라 그 존재가 불완전했다. 카이 역시 이 이매진들이 존재하는 평행우주에서 온 특이점으로 이매진과 달리 소멸할 걱정은 없겠지만 자신이 사는 시대가 사라져버리면 하나와 마찬가지로 영원히 시간 속을 방황해버리기 때문에 이매진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시대를 손에 넣고자 3000명의 이매진들과 함께 2007년을 침공했고, 이후로는 카이가 텔레파시로 지령을 내리면 이매진들이 이에 따라 행동하고 있었다.

카이가 2007년을 침공한 이유는 미래로 이어지는 분기점의 열쇠라고 추측되는 사쿠라이 유토를 말살함으로서, 2007년의 세계를 자신들이 존재하는 미래로 연결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행위는 어찌 보면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한 발악이다. 저지르는 짓을 보면 용서할 수 있을 리가 없지만.

그래서 사쿠라이 유토를 죽이려고 하지만, 청년의 유토가 시간으로부터의 간섭을 막는 제로노스 카드를 소지해서 그냥 죽여봐야 이야기가 안 되므로,[15] 과거의 시간으로 도망다니고 있는 어른 사쿠라이를 직접 살해하려는 것. 그때문에 카이가 자신의 캘린더 수첩을 바탕으로 그의 도망처를 찾아낸 후, 이매진을 보내서 그 시간으로 이어지는 인간과 계획적으로 계약함으로서 사쿠라이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다만 카이와 이매진은 어디까지나 목적의 일치에 의한 주종관계에 지나지 않는다. 덴오나 제로노스를 도와주는 모모타로스 같은 '배신자' 이매진에게도 똑같이 이 지령이 들리지만, 우라타로스는 무시하고 있다고 하기도 하는 걸 보면 단순히 지령을 전할 뿐이고, 강제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이매진 측에서 카이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3000명 이상의 이매진들이 2007년에 와있지만, 그때마다 목적의 시간으로 이매진을 날릴 수 있는 인물이 극단적으로 적기 때문에, 실체화할 수 있는 개체는 1회에 대해 계약자 1명이나 2명분이 한계이다. 여차하면 카이가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해 자신을 시간의 통로로 삼아 이매진을 단번에 과거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이매진이 보내지고 나면 출구 역할을 하는 과거의 카이는 소멸한다. 하지만 카이는 특이점이라 현재의 카이가 존재하는 한, 과거의 카이가 얼마나 죽든 상관은 없지만, 그 대가로 기억이 사라지기 때문에 자신이 한 일을 잊어버린다. 이렇다보니 울프 이매진처럼 과거에 날아와도 사쿠라이를 놓쳤을 경우엔 그대로 방치된다. 실제로 어디를 공격해야 하냐고 절규하는 불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이매진들이 끝까지 목적을 완수하지 못하여 분기하는 미래가 자신들의 미래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결정될 경우, 타임 패러독스에 의해 특이점인 카이를 제외한 모든 이매진은 시간 속에서 소멸한다. 따라서 덴오와 제로노스를 돕는 이매진들은 현실이 자신들의 미래로 이어지지 않게 방해하는 것이므로, 이들이 덴오와 제로노스를 도우면 도울수록 스스로 자기 명줄을 갉아먹고 있는 셈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노가미 료타로는 차마 그런 짓을 시키고 싶지는 않아서 자신을 도와주는 이매진들의 도움을 만류하고 일부러 이매진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 싸운 적도 있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이매진들의 협박에 가까운 설득을 당하고 나서 다시 같이 싸운다.

그들을 도와주는 이매진 입장으로서는 어느정도 같이 싸운 만큼 정도 들었을 거고... 모모타로스처럼 '그냥 신나게 싸우면 되는 거지'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며, 우라타로스, 킨타로스, 류타로스는 이미 한번 죽었다가 료타로 덕에 되살아나서 아무래도 좋다는 식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데네브는 계약 내용도 그렇고, 사쿠라이 유토가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에 감동받아서 카이를 배신했으니 뭐... 또한 이들도 카이가 저지르는 시간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별로 달갑게 보고 있지는 않고, 작중에서도 이매진의 파괴 행각 때문에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걸 보고 대놓고 이들의 행각에 대해 반감을 드러낸 경우도 있다.

최종적으로 카이가 분기점의 열쇠를 찾아내자 덴오와 제로노스를 막기 위해 모든 이매진과 계약-실체화를 거쳐 총공세를 펼쳤지만, 애초에 분기점의 열쇠는 카이가 손에 넣을 수 없었기에 미래는 인간의 미래로 연결되면서 현대의 모든 이매진들이 소멸하였고, 카이 역시 2000명 이상의 이매진들을 실체화시키면서 백업해둔 시간을 모두 소모하고, 현재의 시간마저 데스 이매진을 만드는데 써버리는 바람에 결국 모든 시간을 탕진한채 소멸해버렸다.

하지만, 덴오와 제로노스를 도와줬던 모모타로스, 우라타로스, 킨타로스, 류타로스, 데네브와 지크는 1년 동안 료타로&유토와 함께 싸우면서, 계약자에 의존하지 않는 자신들만의 시간과 기억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 마지막까지 소멸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어찌 보면 목숨을 버려서까지 도와줬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덕에 살아남은 셈으로 "가면라이더의 아군으로 돌아서는 괴인은 사망한다."라는 클리셰를 깨버렸다. 엄밀히는 일종의 타임패러독스 였던 듯 하다. 이매진을 막음으로서 시간선이 하나의 미래로 이어지는데, 이 이매진들을 막는데 모모타로스 일행이 있었기 때문에 이뤄진 결과이므로, 이들이 없었으면 하나의 미래도 소멸했을 거라는 암시이기도 하다. 하나의 미래로 이어지는데 이들의 존재가 그걸 이루는 열쇠였다는 뜻이다.

지오에 등장한 이매진 후타로스애초에 얘는 정체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소멸하지 않았는데, 하필 시간의 제왕의 기억에 남은 것 때문에 소멸을 피한 게 아니냐는 개드립이 있다.(...) 실제로는 후타로스도 계약자를 진심으로 도우려 하는 선한 성격이라서 모모타로스 일행과 비슷한 느낌으로 자신의 시간을 얻었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닐지도 생각한다. 하지만, 자세히 아직은 모른다.


[1] 2016년 2월 2일 작고하였다. 때문에 후타로스는 다른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2] 상반신은 바닥에 박혔고 반대로 하반신은 머리 위에서 허공을 밟고 있다.[3] 일단 키홀더를 찾아주긴 하므로 그나마 나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4] 경찰이 카멜레온 이매진의 동향을 추적해 계약자의 집에 처들어갔을때 계약자는 집안에 가득 쌓인 돈에 깔려서 살려달라고 외칠 정도였다.[5] 킨타로스의 자각: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제대로 된 가라테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6] 이 쪽도 혼내주긴 했으니(...) 그나마 나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7] 이건 실체화를 위해서 사용한 방식이다.[8] 먼저 노가미 료타로모모타로스에게 빈 소원은 마지막까지 함께 싸우고 싶다. 였고 이에 모모타로스그 소원 들어주지. 라고 한다. 심지어 어떻게든 계약을 따내려는 여느 이매진들 및 초기 모모타로스와 달리 이 때의 모모타로스는 못 이룰 소원은 안 들어준다고 했다.[9] 기억을잃어버리면 계약자와의 관계가 끊어진 것으로 인식된다.[10] 료타로의 도움으로 계약자가 아기가 아니라 아기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의 과거시간대에 머물게 되면서 소멸의 위기를 멈출 수 있었다.[11] 원작에서 카이가 자신의 몸을 게이트로 삼아 이매진을 과거로 보내고 나면 과거의 카이가 소멸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다만 이때는 따로 설명은 없었기에 초덴오에 가서야 설명된 것.[12] 담당 성우분이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서 카라스마 소장이다.[13] 성우는 없음.[14] 시로가 부활(재생)시킨 이매진 군단 속에 있던 이매진으로, TV 시리즈나 다른 극장판에도 등장 안한 수수께끼의 이매진이라고 부르고, 의문의 이매진으로 부른다. 일부의 사이트에서는 동화 혹부리 영감의 도깨비를 이미지로 탄생한 이매진이라 하며, 사실 슈트는 데스 이매진의 것(정확히는 하체와 팔부분)을 개조해 재탕한 거다. 다만 가면라이더 위자드 스페셜에서 아마담의 부하 괴인 중 데스 이매진이 있었던 것을 보면 다시 본래대로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15] 실제 사례로, 정말 죽여 본 적이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시간이 복구되면서 되돌아왔다.